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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섬박람회조직위,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5일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신들의 바다정원이라 불리는 남태평양의 대표 섬 국가 '팔라우'가 여수섬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팔라우 관광청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카도이 룰루케드 팔라우 관광국장은 “남태평양을 대표하는 섬나라 팔라우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피지, 사모아 등 남태평양 국가들이 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대만국제관광박람회(이하 TTE)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TTE는 매년 3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관광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조직위는 한국관 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방한 잠재력이 높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섬박람회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4일 열린 크리에이터쇼에서는 대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국가와 도시, 기업에 유치협력을 호소했다. 특히, 콜라투어, 오복여행사, 이지플라이 등 대만 대형여행사와 접촉하여 외국인 모객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섬박람회 방문 여행상품 구성 등 구체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195억 원 투입해 건물 뒤틀림 등 구조적 안전 문제 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호국 역사의 성지 여수 진남관이 10년에 걸친 해체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공식 개방한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한 진남관은 오랜 세월로 건물의 뒤틀림, 지반 하부 침식 등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발생해 지난 2015년 12월 9일 보수공사에 돌입했다. 과거에도 일제의 훼손, 바닷가 습기, 목재를 갉아 먹는 흰개미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보수됐지만, 건물 전체를 해체해 보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진남관을 해체해 나온 기둥 68개는 일제가 훼손하기 전인 70개로 원형 복원하고 10개를 교체했으며, 초석 70개와 목자재 6,000여 개는 최대한으로 사용했다. 또, 대들보 역할을 하는 대량 16개 중 1개를 교체했으며, 지붕에는 전통 방식으로 구운 기와 5만 4,000장을 사용해 기울어진 기둥과 휘어진 처마를 바로잡았다. 진남관의 이름표인 편액은 상당 부분이 손상돼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복각한 편액을 현액하며, 기존 편액은 보존 처리를 한 뒤 올해 준공 예정인 여수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남관은 단층 팔작지붕 형태의 정면 15칸, 측면 5칸, 건평 780㎡의 건물로 현존하는 지방 관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963년 1월에는 보물, 2001년 4월에는 국보로 승격 지정됐으며, 여수의 유일한 국보 유산이다. 임진왜란 발발 직전인 1591년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수영 절도사로 부임해 진해루라는 누각에 머물며 전쟁에 임했다. 진해루는 정유재란 때 왜구에 의해 불탔으나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진해루 터에 75칸 규모 객사 진남관을 건립했다. 이후 진남관은 1716년 전라좌수사 이여옥이 근무한 당시 불이 나 소실됐지만 2년 뒤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중건했다. 경쟁률 18.3대 1, 현장에서 직접 추첨 5월 30일 사전설명회 후 6월 20일까지 입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일 문화홀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의 입주자 2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전입예정자 5명 ▲여수시민 16명 등 25명이며 총 459명이 신청해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여수시민 분야에서는 24.8대 1로 분야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추첨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자 경찰관과 감사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직접 추첨방식을 택했으며, 동호수 추첨을 비롯한 예비자 순번 추첨에 대해서도 본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정성을 더했다.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30일 사전설명회 이후 6월 20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첨된 한 시민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며 “살면서 차곡차곡 종잣돈을 모아 독립 소식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주택 17호, 올해 25호를 공급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결혼·출산·양육 정책부터 인프라·서비스까지 시민 아이디어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00만 원) 1명, 우수상(50만 원) 2명, 장려상(25만 원) 10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한 아이디어는 향후 여수시 인구정책 수립과 실행에 적극 반영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청년인구정책관 인구정책팀(☎061-659-342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병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대표 조병현)의 '찾아가는 낙도 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정면 제도를 찾아 섬 주민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제도 마을에 거주하는 43가구 67명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의료 등 재능 나눔 ▲가스·전기 점검 및 외관 도장작업 등 노후시설 수리 ▲주민 위안잔치 등을 진행했다. 또, 주민과 관광객에게 시에서 지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차량용 홍보 스티커와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낙도지역 주민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활동으로 35회째를 맞았다. 시 관계자는 “제도 주민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섬 주민들의 온정과 공동체의 끈끈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이처럼 섬의 따뜻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등 5대 예방수칙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장 최근 현황인 2025년 20주 차(5월 11~17일)에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100명)가 전주(146명) 대비 감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해외 유행 확산이 국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증상 발현 시 적기에 진료받고,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바다의 날'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공사는 이번 기념행사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용품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마라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수광양항을 알렸다. 또한,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SNS 이벤트 진행, 연안 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와 항만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YGPA 권동진 개발부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여수광양항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성남시,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31일 개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 분당구 낙생대 근린공원(백현동 523)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낙생대공원(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에 1083㎡(328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이 놀이터는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는 반려견은 대형견 놀이터(480㎡), 그 이하는 중·소형견 놀이터(450㎡)를 이용하도록 구분해 놨다. 각 공간 바닥엔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등의자(7개), 원형 벤치(5개),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높이 1.5m의 철망 울타리로 둘러싸고 가운데 통로엔 폭 2.4m, 길이 20m의 멍석(야자 매트)을 깔아 인도를 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24시간 개방하며,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견주만 출입을 허용한다. 이번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성남지역 반려견 놀이터는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태평 수진쉼터 인근 △탄천 야탑 사송교 인근 △탄천 정자 궁내교 인근 △탄천 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에 있다. 성남시에 동물 등록한 반려견은 7만1232마리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반려 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2025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소규모 그룹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관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강기·화재·물놀이 등 일상생활 안전부터 교통·재난·범죄 예방, 심폐소생술(CPR)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청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체감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참여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는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뷰박스 체험, 질병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김포시 북부권 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정은 △ 1회차 : 월곶-통진 6월9일 월곶생활문화센터(구 월곶면사무소) △2회차 : 대곶-양촌 9월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 △3회차 : 하성 10월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 순으로 짜여졌다. 이번 월곶-통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고, 농업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일환으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특강' 두 번째 강연을 내달 28일 오후 2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개그맨에서 사업가,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작가가 연단에 선다. '새로 심다(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확산)'를 주제로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자신만의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고전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 , 등에서 삶과 독서의 연결고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선 책을 통해 마주한 인생 전환점, 독서가 어떻게 일상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 경험과 동기 부여가 기대된다. 고명환 작가 강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부터 김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김포시 전역에서 열리며,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함께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이어간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작품 활동은 내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릴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명 등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해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제막식에 와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내달 27일 오전 10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지컬 다산 갈라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일환으로 6월7일부터 7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은 동서양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 정치,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27일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솔가람아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파주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클래식 전용관인 솔가람아트홀을 무대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 1회차는 내달 7일 오후 3시 열리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지향하는 유엔젤 보이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일간지 더 해럴드(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받았으며,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과 비엔나 콘서트 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방송과 공식 초청 무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회차는 11월과 12월에 집중 편성되며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2회차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융합 공연 ,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 , 4회차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앙상블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 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공연 세부 내용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번 시리즈는 향후 정례화해 파주문화재단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미사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와 곰돌이 토피어리도 배치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즐겨 찾는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벤치 20곳과 태양광 퍼걸러 3곳도 설치돼 있다. 장미정원 사이로 흐르는 그늘과 바람, 그리고 충전과 쉼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느끼는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가 지면 정원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둘 켜지는 조명이 꽃잎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고, 정원 전체가 은은한 야경 속으로 물든다. 낮에는 화사한 꽃길, 밤에는 감성적인 산책로로 시민 마음을 두 번 사로잡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예술, 쉼과 감성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사계절 꽃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원 문화 확산과 품격 있는 조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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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신속하게 대응한 데 힘입어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과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에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소 중 하나이지만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내방객 불편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폭염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 선정 후 지원받은 도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폭염저감시설 설치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여름철 물의정원 내 시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은 온도 및 습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27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활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란 공공책임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송내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파크골프 동호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수혁 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호인 약 2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 우승 신중문, 여자 우승 서정화 △남자 준우승 김정균, 여자 준우승 박오순 △남자 3위 홍충열, 여자 3위 김정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혁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애를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참가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함께 나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7월11일까지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전체 주민 중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지 요건은 면적 50만㎡ 내외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에는 100억원 이하 기금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km 이내 구역에도 각각 150억원 이하 기금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과정에서 마을회의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 요청이 있을 경우 양주시는 장소에 구애 없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그해 12월 방성1리를 사업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남한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 어종이 확산하자 토산 어종을 보호하고자 제1회 양평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를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이 함께 참여해 외래 어종 퇴치는 물론 양평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낚시대회는 내달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 주변 남한강변 교평리 352-2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시상식은 오후 1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낚시 주요 대상 어종은 블루길-배스-강준치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으로, 참가자는 루어낚시 방식으로 외래 어종을 포획하게 된다. 이날 낚시대회에선 대어상-다어상-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생 생태계 보호 및 토종어류 서식 환경 개선 △주민 및 외지 낚시객 환경의식 제고 △생태관광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교육 및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계와 토산 어종 보전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희망 기관(멘티)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역량을 전파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행전안전부가 주관한다. 하남시는2024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진행된 멘토링에서 평가 우수등급을 받은△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혁신 리더십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분야 등에 대해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를 통한 조직 내 불필요한 업무 제거와 협업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시스템 운영 등 하남형 실천 경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멘티 기관으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하남시의 혁신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한 전략과 현장 노하우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적극 소통했다. 실적보고서 작성 팁이나 평가 준비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하남시가 쌓아온 혁신행정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선도 지자체로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에도 서울 동작구와 울산 중구를 대상으로 추가 멘토링을 진행하며, 혁신 역량 공유와 지자체 간 협력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5월26일자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3차) 승인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관내 중학교 과밀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사회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학령인구 유발 요인이 큰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구역으로,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구 내에는 율목초중통합 1개교만 운영 중이며,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부터 중학교 수용 한계 초과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12월 공공주택지구 통합심의 이후에도 부처 간 의견 차이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이후 조율을 계속한 끝에 이번 지구계획 변경 고시로 학교 부지가 확보됐다. 단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은 버스 통학이 불가피한 관내-외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약 2500명 주민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과천시,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힘이 실렸다. 이번 승인에 따라 LH는 중학교 관련 변경 사항을 반영해 부지 조성 절차를 추진하고, 교육청에선 학교설립을 위한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학교 과밀도를 완화하고, 관내 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통학거리 단축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부지 확정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준공을 앞둔 철산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예정자 10여명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해 시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박승원 시장은 꼼꼼히 시공 상태를 확인하며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일까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23개 동, 지하 3층, 지상 40층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38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다움 평생학교'를 운영하고 선별검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 진단이 필요한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무료)를 지원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 대상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학습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선별검사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경계선 지능인 또는 의심자로 △지능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검사 후 3년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면서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 기준)를 우선 선발한다. 선별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급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하여야 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흥시는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31명에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7개 강좌에 60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공감 워크숍, 학부모 자조모임, 가족 한마음 축제 등을 함께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북부권)와 달빛포구마을학교(남부권)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총 4개 평생학습 강좌와 함께 자조모임, 부모 워크숍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네이버 카페(카페명 'slowpace7')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1월 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안양시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했다. 작년 11월28일 오전 6시40분경 굉음 신고가 들어오자 안양시는 곧바로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시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오전 8시 경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8시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이후 낮 12시2분경 청과동 남측 지붕이 붕괴됐다. 평상시에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사고 징후를 인지한 직후 즉각적인 통제, 긴급 대피 유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휴장, 구조 점검 등 골든타임을 지켜낸 대응 시스템은 재난대응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안양시 전체의 재난 대응 철학이 시정에 실현된 결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임동희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5개 지자체는 오랜 갈등을 끝내고 지난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에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 성공적 모델로 평가됐다. 임동희 주무관은 이외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 (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임동희 주무관과 차담을 갖고 “이번 수상자 모범사례를 공직사회 전체에 전파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혁신-열정-전문성이 있는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2025년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는 관내 청소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연의 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개인)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차 경연은 2025 제3회 의왕Youth Festa와 연계 진행돼 청소년에게 더 큰 무대에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청소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5의왕Youth Festa는 LED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의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비오, 이짜나언짜나, 정마필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가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재능,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에선 사물놀이, 대중음악(댄스) 종목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5개 팀, 대중음악(댄스) 12개 팀으로 총 17개 팀에서 153명 청소년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사물놀이(앉은반) 부문 초등부는 '의왕청소년풍물단(의왕문화원)'이, 중고등부는 '놀꿈'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중음악(댄스) 경연 부문 초등부는 '갈뫼B.O.B'가, 중등부는 'FLEX(플렉스)'가, 고등부는 FOCUS(포커스)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세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26일 “이번 무대가 청소년에게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많은 사람과 끼와 재능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2차 경연은 내달 14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칠곡군, ‘경북 장애인체전’ 군부 종합 1위…“장애를 넘어, 함께 뛴 감동의 순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한 열띤 경연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칠곡군이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중심에 섰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21개 시·군이 참가한 장애인 체육의 최대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종합순위제'가 도입돼 지자체 간 경쟁이 공식화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칠곡군은 육상 트랙, 파크골프, 수영, 한궁 등 11개 종목에 고르게 출전해 종합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응원이 모여 종합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의 플랫폼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도는 내년 대회부터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 등을 더욱 다양화해, 체육이 지역공동체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 '총력' 군정 문자·마을방송·장애인 교통지원 등 다각도 참여 독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칠곡군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군은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과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하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0일, 칠곡군은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열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준수와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군은 주요 거점지역 현수막 설치, 거리와 전광판을 통한 홍보방송, 문자 알림서비스, SNS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유권자에게 선거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송출되는 선관위 제공 방송 음원과 군청 행정전화 연결음도 선거 참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선거를 앞둔 지역사회 전반에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라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교통편의 지원도 마련됐다.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경북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교통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이 열악한 지역에는 버스·승합차 등의 투표차량이 운영된다. 군은 또, 투표 당일과 사전투표일에 마을방송을 최소 3회 이상 실시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가 불편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투표는 공동체를 위한 약속이자, 우리 삶을 바꾸는 시작임을 군민 모두가 되새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거리두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유권자의 민의가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되고 있다. ◇칠곡군, 자원봉사 리더들 경주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문화 탐방과 특강, 교류로 자긍심 북돋은 1박 2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리더 자원봉사자 임파워먼트 향상 워크숍'을 열고, 지역 자원봉사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칠곡군 내 자원봉사단체 리더 70여 명이 참석해 경주의 문화유적지 탐방을 비롯해 자원봉사의 철학과 실천을 되짚는 특강, 타 센터와의 운영 사례 공유 및 교류 활동 등을 함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리더들의 자긍심 고취와 협력 구조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첫날에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 운영 현황과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으며, 자원봉사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활동 경험을 나누며, 단체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보 교환의 장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을 관람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원봉사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리더 한 사람이 성장하면 단체 전체의 역량이 커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자원봉사 기반의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교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부산시 2차 추경 5664억 편성…“민생 회복·시민 편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올해 본 예산 17조442억 원보다 3.3% 늘어난 5664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 편의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851억 원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534억 원 △다함께 일상이 건강한 시민안전도시 실현 526억 원 △시민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784억 원 등이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대상을 250곳으로 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이차보전을 확대한다. 자영업자들에게 10만 원 이상 소상공인 제품 구매 영수증을 콘서트 티켓으로 교환해 주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있다. 저소득층에게 민간주택 410호를 공공 임대하는 전세임대보조사업도 추진한다.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 대상 지원도 늘였다. 또 부산 청년에게 이사비와 중개보수비를 지원하는 데 1억 3000만 원을 편성해 30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민안전망과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며 시민들이 미래의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부산이 되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hpeting@ekn.kr

세계 3대 마임축제 ‘춘천마임축제’ 화려한 개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25 춘천마임축제'가 지난 25일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6월 1일까지 8일간 춘천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약 1㎞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놀이터로 변모하며 시민과 예술가, 마임이스트들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이뤘다. 개막난장 '아!水라장'에서는 “아스팔트 도로를 컬러로 적시다", “해방하는 몸"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동감 넘치는 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국마임협의회의 '싱크로나이즈드 마임수영단', 일본 마임이스트 메리코의 '아채장수 오시치' 공연 등 수준 높은 마임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영하는 몸'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관객과 예술가의 경계를 허물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물총과 양동이 등을 이용한 물놀이가 펼쳐졌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시민들의 퍼포먼스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가 바로 춘천에서 열린다"며, “도시의 자연과 문화, 시민의 몸짓이 어우러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첫 개최 이후 세계적인 마임축제로 성장했으며, 매년 국내외에서 12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지역의 풍부한 자연 인프라를 활용한 '시민레저이벤트'가 레저문화를 정착시키며 대표적 도시브랜딩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5 시민레저이벤트'가 지난 17일과 24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봄 시즌에는 △요가 프로그램 '요가해봄' △카누 체험 '윤슬‧노을‧별빛카누' △자전거·카누·트레킹을 결합한 '느린레저 3종 챌린지'가 진행돼 약 400여 명의 참가자가 춘천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겼다. 특히 '요가해봄' 프로그램은 문화광장숲과 산토리니 카페에서 아침요가 형태로 운영되며 춘천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행사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인스타그램 숏츠 영상이 조회수 152만회를 기록하며 국내외에 춘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카누 체험 프로그램 '윤슬‧노을‧별빛카누' 또한 매년 새로운 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는 문화광장숲에서 봄과 가을에 요가와 카누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느린레저 3종 챌린지'는 의암호 자전거길, 킹카누, 붕어섬 트레킹 코스를 결합해 빠른 속도보다는 자연 속 여유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에도 에코투어 상품으로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예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시민들의 참여와 높은 재참여율을 통해 춘천의 레저관광 콘텐츠로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춘천의 자연 친화적인 레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 동내면에 근무하는 홍순모 주무관이 26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며 280개를 기부했다. 홍 주무관은 만 48세의 나이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있다. 그는 평소 성실한 자세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제24회 강원도 사회복지사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순모 주무관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을 요청하는 분들이 있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동내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선순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6일 중회의실에서 '제1차 반부패·청렴 전략 회의'를 열었다. 춘천시는 총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고강도 반부패 정책을 편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청렴 감수성'(CBTI)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진단 결과 △청렴 교육 체계화 방안 △청렴 리더십 제고 방안 △소통·공감 중심의 청렴 시책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주요 방향과 영역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오는 7월에도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 회의를 열고 부서별 청렴 시책을 지속 점검하는 등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종합적 진단을 통해 드러난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시민과 직원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청렴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지역간 불균형 해소”…세종시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31일부터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 리 일원(38.39㎢)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금남면은 지난 1990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인한 급격한 토지가격 상승과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취득 후 2∼5년의 이용의무 기간을 미이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금남면 일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이중 규제를 받아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 보호 △부동산 투기 우려 해소 △지가 안정 △지역간 불균형 해소 △행복도시 3·4생활권 준공 시점 도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필요 시 선제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금남면 지역의 매매가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금남면 주민들이 최소한의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금요일 밤, 해남읍 구도심이 달달한 열기로 가득찬다. 해남군 상권활성화추진단에서 주관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인 땅끝달달야행이 지난 23일 해남읍 읍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저녁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읍내길 사거리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거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원도심 상가와 매일시장에서는 음식점별 대표 메뉴들을 할인판매한 가운데, 매장은 물론 거리에 마련된 노상 테이블까지 손님들로 가득차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40여개 업체와 단체들이 제철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와 간식, 마을 특산물 시식․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초콜릿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사거리 한가운데를 장식한 하루길 조형물에서는 문화공연도 열려 거리의 감성을 더했다. 지역 공연단체의 콘서트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밤가요제가 계속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는 두 번째 달달야행이 열릴 예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미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챗GPT 인재 교육반'을 오는 6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군은 AI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해 전 군민의 AI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중 교육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반 군민을 비롯해 소상공인, 농업인, 공무원 등 대상을 세분화해 단계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 과정은 △AI를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소상공인 대상 과정은 △고객응대 및 마케팅 방법, 농업인 대상은 △데이터기반 농사방법, 공무원은 △정책홍보 및 업무적용 방법 등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일반인 대상 교육 과정은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을 연장 운영하게 되며, 소상공인 교육 과정은 6월부터, 농업인과 공무원 교육 과정은 7월부터 해남군청 7층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인 AI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돌봄 및 야간연장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주말(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철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에 확립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26일 읍면장회의를 개최하여 실과소 읍면장에게 공명한 선거 업무 수행과 함께 전 군민이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해남군은 총 5만6564명의 선거인수가 확정됐다. 군은 주소를 해남에 두고 관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전국 어디에나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꼭 투표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투표 참여 홍보를 위해 해남군은 각 읍면 지정게시대, 행정차량, 청소차량은 물론이고 100세대 이상 아파트 앞, 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목 등 군 전역에 총 153개 투표 참여 현수막이 게첩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중 30여 개는 이장단,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건 것으로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투표 참여를 약속하고 있다. 또한, 해남읍 주요 교차로에는 투표참여 조형물이 설치되었고, 관내 102개 공동주택에도 투표 안내문이 부착되었다. 선거 벽보 부착, 선거공보 발송 등 주요 시점에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의 유선전화 통화연결음을 활용한 투표 안내도 실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문이나 TV에 각 후보들의 대선 공약이 공표되고 토론회가 열리는 등 국민들의 투표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해남군민들도 반드시 공약을 따져보고 선거일에 잊지 말고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바다 환경 지킴이'를 '해양 환경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직종을 명확히 하고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8명의 해양 환경미화원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 해안가 등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와 연안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양 환경미화원 역할 소개 및 사명 의식 고취 및 안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발대식을 계기로 해양 환경미화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과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해양 쓰레기 및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다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므로 여러분이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백조호수공원에 금영화와 꽃양귀비가 만개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도군이 백조호수공원 일대의 꽃길을 정비한 결과, 인근 산책로와 고니류 도래지 일원에 있는 총 4킬로미터가량의 산책로에 2종의 초화가 활짝 피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유채꽃이 지고 난 다음에 볼 수 있는 꽃으로 금영화와 꽃양귀비를 선정했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를 정비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관광객이 꽃길을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소규모 꽃단지나 소공원 중심으로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한 탓에 사업의 추진 효과가 낮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과 군민이 일상에서 치유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조호수공원 일대는 확 트인 전망과 바다가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에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 신입생 총 135명에게 2억555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올해부터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증액해 2025년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금 45억 원, 교육경비 55억 원, 명문고 육성 20억 원,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많은 분이 장학회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지난 22일 지사 회의실에서 상반기 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도 지역 각 지구 농업을 대표하는 운영대의원이 참석하여 진도지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리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및 영농 급수대책 △농지은행사업 추진 현황 △농어촌사업부 주요사업 현황 △재난 대비 및 재해 예방 대책 △홍수기 관리수위 관리 철저 협조 등이 다뤄졌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영농 급수를 위한 물 관리 방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비 및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농업인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최 지사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공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진도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익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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