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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시 상권 대표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한 굿즈 시제품 11종을 개발하고 지난달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작 및 판매 준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와구리 굿즈는 시중 인기 아이템을 참고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해 대형 굿즈로는 △와구리 페이스 쿠션 △와구리 대형 인형 △와구리 후드형 담요 등 3종이, 소형 굿즈로는 △와구리 캐릭터 열쇠고리 5종 △와구리 장바구니 △와구리 손거울 △와구리 슈슈밴드(머리끈) 등 8종이 각각 개발됐다. 시제품은 지난달 열린 2025년 구리유채꽃축제 현장과 구리시청 내 전시 부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총 1179명의 시민이 참여해 선호 품목, 희망 가격대, 연령대 구매 성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사 결과, '와구리 페이스 쿠션'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소형 굿즈 중에선 인형 열쇠고리와 라잉 모찌 열쇠고리가 10대~30대 응답자에게 인기가 높았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판매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식 굿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며, 굿즈 개발과 관련해 지역 상권과 연계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 기대와 선호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역 캐릭터 브랜드화뿐 아니라 굿즈 수익 일부를 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김포한옥마을에서 6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6월14일,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김포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장터에선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수공예품 및 생활용품, 아트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천연염색, 태양광 키트, 하와이언 코드 및 제스모나이트 공예, 라탄 소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은 물론 기후환경 퀴즈와 드로잉, 페인팅 등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포한옥마을 아트빌리지 토요문화 행사 일환으로 예술인 마켓, 야외 라이브 공연, 미디어아트센터 상설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문화와 사회적경제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김포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눔장터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또는 김포시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 스스로 생명 존중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중심형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양주2동을 비롯해 △회천2동 △옥정1동 △옥정2동으로 지역별 자살률과 정신건강 지표, 주민 요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 대상 생명 존중 교육 및 캠페인 운영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사례 관리 강화 △마을 단위 생명지킴이 양성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연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자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정신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추후 사업 효과를 분석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은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지키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도 안내하고 있다.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예방상담 전화(109), 정신건강상담 전화(1577-0199), 양주시자살예방센터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1일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제3회 복지뮤지엄'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의정부시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에게 사회보장 중요성과 지역 복지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복지박람회로 △위기이웃 발굴 및 자원 나눔 활동 △복지뮤지엄 포토존 △사회보장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 30개 부스가 운영된다. 윤연희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9일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의 사회보장 서비스 체계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복지뮤지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지역 복지 주체가 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의정부시 사회보장체계를 알리고, 시민이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을 포함한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총면적 약 300만㎡, 91만평)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을 기록하며, 동두천시-평택시를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삼도품 축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평화-예술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수립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BF, Barrier-Free) 시설 확충 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내년 진흥계획 수립 시 외국인 유치 사업 확대와 함께 무장애 시설 확충을 포함한 통합적 평가 체계를 반영해 계획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일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평화와 예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 특구"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무장애 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정당 현수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에 나선다.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서울 강남구 선도 사례를 파주 실정에 맞게 접목한 것으로, 행정 효율화를 고려한 점에서 주목된다. 정당 현수막 설치 기준은 2024년 1월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한층 강화됐다. 행정동별 최대 2개 이내, 설치일로부터 15일 이내로 제한해 엄격한 관리와 시의적절한 행정조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현수막 게첨 현황을 일일이 확인한 뒤 수작업으로 관리해 왔으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지난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경기도 유권자 수는 약 1170만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약 4분의 1에 달해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이란 추산이다. 이런 상황에서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정당 현수막 관리에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장 공무원은 스마트폰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 현수막 위치와 정당명, 설치일 등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즉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따라서 기한 초과나 설치 초과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9일 “우수 사례를 신속히 도입해 별도 예산 없이 효과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개선-개발했다"며 “6월 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7월부터 파주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립도서관은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상반기 독서동아리 탐방으로 김유정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춘천 실레마을을 지난 7일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문학적 감수성 증진과 작가 김유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를 읽다' 등 관내 8개 독서동아리 회원 20여명이 이번 문학 탐방에 참여했다. 참여자는 어선숙 해설사 인솔 아래 , , 등 김유정 대표작 속 무대인 실레마을을 직접 걸으며 생가와 김유정 이야기집을 견학했다. 문학 속 풍경을 실제로 마주하며 작가 시선과 시대 배경을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한 회원은 9일 “실레마을을 직접 걸으니, 김유정의 소설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작가가 살아 숨 쉬던 공간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형규 도서관정책과장은 9일 “이번 탐방이 독서동아리 회원의 문학적 감성을 자극하고, 회원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모임 공간 지원 △'책인싸' 활동 지원가 파견 등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평택시,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사회 성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7일 농업생태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미리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행사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릴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미리보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시민추진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푸른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단장과 각 팀 팀장의 위촉장 수여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로 마지막 방점을 시장,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어 더욱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정원문화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평택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기업정원, 생활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2025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5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24년 실적)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로 평택시 보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업 확산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 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에 대해 시군 규모별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예산 확보 노력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간 적정성 △정신건강증진업무 전담팀 구성 △정신질환자 정신재활시설 설치 및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환경 조성 △정신건강사업 우수 시책 추진 등이 있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평택·송탄보건소가 함께 거둔 성과로, 평택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적극행정은 인천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그 성과로 지난달 2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인천은,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적극행정 캠페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사업 등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되면서 올해 초 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10건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지난 4월부터 실시됐으며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는 △발달장애인 Able 소방안전 훈련시스템 구축 △항운·연안아파트 송도 집단이주 18년 표류 종지부 △전국 최초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 징수로 세수 증대 △소방·군 업무협약으로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이다.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실적가산점, 포상 휴가,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울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발달장애인 Able 소방안전 훈련시스템 구축'은 사고 인지 및 자력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소방안전 훈련을 제공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5872명의 발달장애학생과 조력자가 훈련에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시 발달장애 학생들의 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제도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 공무원과 팀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인사상 혜택 등의 포상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찾아가는 공동주택 민생 소통 진행...“시민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 실현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등 두 가지다. 소통버스킹은 이상일 시장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난해 신규 입주단지를 순차적으로 방문, 시장이 입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상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9개 단지다. 이와함께 소통콘서트는 오는 11월 중 처인·기흥·수지구별로 각 1회씩 총 3회 개최할 예정으로 시는 각 단지에서 접수된 사전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심도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시장과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열린 소통 구조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민생 소통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하나하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고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소통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지구 신봉동 신봉체육공원에 '정원이 있는 맨발길'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정원이 있는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섞어 만든 폭 1.3~1.6m, 길이 100m의 맨발 전용 산책로다.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황토볼 체험 공간과 계절감을 담은 정원은 물론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앞서 시는 예산 2억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6월 공사를 준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도시 속에서도 자연 친화적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존 잔디광장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공동주택단지 중심지에 위치해 도보로 접근하기가 편리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멈춰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슈&인사이트]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비상계엄의 원인이 되었다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로서 필요한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다. 그리고 높은 산이 막고 있어 군사.안보적으로도 천혜의 요새와 같다. 또한 국가적 행사나 의전 행사 시설과 공간도 매우 훌륭하다. 다른 나라 정상들이 방문했을 때 국가의 위신을 과시한다는 측면에서도 청와대는 매우 효과적이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구중궁궐 같아 소통에 문제가 많다고 하면서 이 좋은 청와대를 떠나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겨 '용산 시대'를 열었지만, 불통 대통령이 되고 불명예 퇴장하게 되었다.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함으로써 새로운 관저가 필요해졌고 외교목적으로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던 외교부장관 공관을 징발하다시피하였다. 그리고 시설 개·증축 공사를 하느라 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 만에 관저 입주가 마무리됐는데, 서초동 사저에 머물던 도중인 2022년 9월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수수하였다. 2023년 11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디올백 수수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기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디올백 수수에 대한 사과를 둘러싸고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끈 수사팀은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비공개 조사하고 이원석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무혐의 불기소 처분하였다. 검찰의 불기소는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 요구 명분만 키워주었다. 한동훈 대표가 불기소에 불만을 표시한 것은 물론이다. 민주당등 야권은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더욱 더 세게 밀어붙이고 있었는데,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대통령실과 극심한 갈등관계에 있었던 한동훈계 의원들이 찬성하면 특검이 통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그때 마침 윤 대통령이 명태균 선거 브로커와 통화한 음성이 공개되어 큰 파문이 일고 있었다. 김건희 여사 특검 통과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윤 대통령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멘붕에 빠져있었을 것이다. 결국 12월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 김 여사 특검 재의결 투표가 예정된 2024년 12월 10일로부터 바로 1주일 전이었다. 군대를 면제받아 총 한 방 쏜 경험이 없었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대통령실 이전과 깊은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대통령실이 군부 총사령부인 국방부 청사로 들어가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군부가 마음먹기에 따라 쿠테타가 매우 용이해지기 때문에 이것은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윤 대통령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생각으로 용산으로 나왔으나 대통령실이 군대에 둘러싸이고 군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군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아무래도 함께 있다 보면 식사라도 한 번 더 하게 되어 같이하는 시간이 많게 된다. 실제로 용산 대통령실에 군 인사들의 내왕이 잦았다는 말이 돌았다. 결국 대통령실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동거하면서 용산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비상계엄의 진원지가 되고 말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은 이른 시일내 청와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당선 시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 것이냐는 질문에 “청와대가 제일 좋다"며 “아주 오래됐고, 상징성이 있고, 거기가 최적"이라고 했고, 용산 대통령실에 대해서는 “도청이나 경계, 경호 문제 등 보안이 심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조기 대선으로 인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일단은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다가 청와대 보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로 복귀할 방침이다. 가능한 빨리 옮기려고 할 것이다. 역술인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쌓이고, 미국의 도·감청 논란으로 시끄러웠고,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가 혼란에 빠졌던 '용산 시대'는 불명예 퇴장한 대통령과 함께 끝나게 되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기 않기를 바란다. 이강국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쇼츠 공모전’ 개최… 뉴미디어 마케팅 인재 양성 본격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학과가 뉴미디어 환경에 맞춘 실전형 콘텐츠 제작 능력 강화를 위해 '쇼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마케팅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의 일환이다. 공모전 주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로, 참가자들은 30초에서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최우수상(20만원), 우수상(15만원), 장려상(각 5만원) 등 총 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7월 7일, 시상식은 7월 9일 열린다. 경영학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뉴미디어 기반 마케팅 실무 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비즈니스 AI로 슈퍼퍼포머를 만든다'는 비전을 중심으로, 전국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실무형 '비즈니스 AI'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경영 전 과정에 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경영학 핵심, AI·빅데이터 기술경영, ESG·전략·창업 등 3대 전문과정을 제공하며, 반복 학습 기반의 실전형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등록금 및 장학금 혜택 등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 200만원, 재학생 5천 명 이상 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경제청,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달 말 산업부에 신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개발계획(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3차)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달 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 지정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을 고시할 수 있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로 이어지는 기존 IFEZ와 연계가 가능한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바다를 품은 자연환경 등 문화관광 경쟁력을 지닌 지역이다. 이에따라 이 일대를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첨단산업과 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K-문화 도시 △친환경 정주형 미래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분야 사업 계획은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레드·그린·블루·화이트 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형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레드 바이오(의료·제약)는 지역 내 한방자원과 연계한 기능성 의약품 개발, 의약 소재 연구, 임상시험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강화도의 풍부한 농특산물과 연계한 기능성 식품, 화훼 단지, 유전자 기반 작물 연구개발 등 그린 바이오(농생명·식품) 외에 화이트 바이오(에너지·환경), 블루 바이오(해양) 산업 등을 포함한다. 개발계획(안)은 스마트 팩토리, 로봇,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그림도 담고 있으며 아울러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숙박·레저 시설을 결합해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 이번 신규 지정 및 개발 구역은 화도면, 길상면 일대의 6.32㎢(약 190만평)로, 총 사업비는 약 2조 9000억원(영종-강화 간 연결도로 4차로 등 광역교통 포함)으로 추정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는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강화남단을 첨단산업과 글로벌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접경지를 국가정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공약사업에 반영되어 정책적 정당성과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강화남단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최...21일부터 29일까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행사로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연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기간에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당 1만 원한도로 선착순 지급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개막일인 오는 21일에는 시 박물관, 수목원, 화성행궁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할 업체를 새빛톡톡에서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하면 참여 업체, 행사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경기도 통큰세일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이 늘어나는 상생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부터 광교중앙로와 중부대로 일부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 차량흐름 방해, 사고 유발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해제를 결정했다. 광교중앙로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는 설치 기준 미충족에 따라 지정이 해제된다. 중부대로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따른 차선 축소와 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공사 완료 예정 시점인 2028년 12월까지 임시 해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횡성군, 전국 최초 구분지상권ㆍ지역권 토지까지 촉탁등기 지원 확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전국 최초로 개인 및 기관 간 설정된 구분지상권과 지역권설정토지에 대해서도 촉탁등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복잡한 등기 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던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횡성군은 민원인이 토지 일부를 매매하거나 증여할 경우, 분할측량과 토지이동 정리를 신청하면 지적공부(토지대장ㆍ지적도)를 정리하고 등기소에 토지표시변경 촉탁등기를 무료로 신청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해당 토지에 철탑(선하지), 철도(용지폭), 가스관 등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촉탁등기가 불가해 소유자가 직접 지상권 기관을 방문해 확인서와 도면을 받아 등기소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3년부터 공공사업에 한해 지적담당 공무원이 지상권 설정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필요한 서류를 접수받아 소유자를 대신해 촉탁등기를 진행하는 적극행정을 시행해 왔다. 이 조치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개인 간 구분지상권과 지역권설정토지까지 촉탁등기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민법상 권리인 지역권은 본인 토지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토지를 사용할 권리로 특히 맹지에 접한 인접지를 사용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권리다. 이번 확대 조치로 인해 분할 등 토지이동에 따른 모든 토지를 직권 등기촉탁하게 되며 토지소유자는 경제적ㆍ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법률과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보다 손쉽게 등기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이번 조치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원활해지고, 지적공부와 등기부 간의 일치로 지적정보의 공신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서류를 줄이는 등 적극적인 지적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가공·물류공유플랫폼)'의 준공식을 오는 9일 오전 10시, 공근면 영서로 148 일원 안심단지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농업인 학습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횡성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조공정 설계를 마쳤다. 이어 2023년 3월부터 안심단지의 증축과 개보수 공사를 본격 시작해 2024년 4월에 완료했으며 각종 다목적 가공 장비 설치를 마친 뒤 6월 준공식을 열게 되었다. 안심단지는 총 1,847㎡ 규모로, 가공공유플랫폼(977㎡)과 물류공유플랫폼(870㎡)으로 조성됐다. 가공공유플랫폼은 착즙, 추출, 농축, 건조, 레토르트 등 총 60종 79대의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물류공유플랫폼에는 냉장·냉동창고, 디자인·촬영 스튜디오, 상품개발실, 평가실, 회의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임종완 소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는 민·관·학이 함께 만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농업인과 청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안심단지를 기반으로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 융복합산업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심단지를 중심으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횡성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보건소는 걷기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올바른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생'을 오는 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주민 20명이며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횡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걷기 전문 강사가 투입돼 △걷기의 기본 원리 △올바른 자세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 실기 등 총 1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한국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소의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에 지도자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지도자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 건강리더로 성장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ss003@ekn.kr

경기도, 버스기사 채용박람회 18일 개최…47개업체 참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 고양시 꽃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버스기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내 47개 주요 버스운송업체가 참여해 신규 운전기사를 모집한다.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채용 절차와 양성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 교육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이관행 경기도 버스관리과장은 9일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대중교통 운영의 핵심인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버스기사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버스관리과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gbus.or.kr),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gtownbus.or.kr707)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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