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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면 접근권’ 강조한 트럼프…그린란드 ‘무제한 군사권’ 노리나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소유권을 두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합의의 틀을 마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 개념을 언급했다. 유럽 국가들이 반대해온 그린란드 매입에서 한발 물러서는 대신, 군사적 측면에서 사실상의 독점적 접근권을 확보해 실리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그린란드 주둔과 관련해 모든 제한을 제거하기는 방안을 덴마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패권 경쟁 구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덴마크와 과거에 체결했던 방위협정을 개정해 그린란드 내 미군 주둔에 대한 모든 제한을 없애려 한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1951년에 체결되고 2004년에 개정된 방위협정엔 미국이 그린란드에서의 군사 작전이나 시설에 중대한 변경을 실행할 경우 사전에 덴마크와 그린란드에 통보하고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소련 견제를 위해 만든 이 협정에 따라 현재도 그린란드 북단에 공군 우주기지를 두고 있다. 한때 최대 17개의 기지를 운영했지만 이후 규모를 대폭 축소해 현재 약 150명의 병력과 300명 이상의 계약직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계약직 상당수는 덴마크 또는 그린란드 국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미국 측은 방위협정 문구를 수정해 그린란드 내 군사 계획 수립 및 실행 과정에서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기를 원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대해 안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합의가 성사된다면 미국은 그린란드와 관련된 모든 전략적 목표를 매우 적은 비용으로 영구적으로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성사되길 매우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부 내용은 관련 당사자들이 확정하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도 맞닿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과 협의를 통해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했던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철회했다. 무력을 통해 그린란드를 가져가지 않겠다는 원칙도 밝혔다. 합의 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미국 미사일 부대 배치, 중국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한 광물 채굴권 확보, 북극권 내 NATO 존재감 강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앞서 보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 사용과 관세 압박이라는 갈등 요인을 걷어내는 대신, 그린란드에 대해 사실상 '준(準)주권적 권리'에 가까운 군사·전략적 접근권을 확보하려는 구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군사적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기 때문에 그린란드에 필요한 것을 배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본질적으로 전면적 접근권이며 이는 끝도 없고 시간 제한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린란드에 '영구적·전면적 접근권'을 얻는 데 어떤 대가를 치르느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미국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덴마크는 그동안 그린란드를 미국에 매각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린란드 내에서 미국의 군사적 존재감을 확대하는 것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덴마크와 그린란드 모두 1951년 방위협정을 추가로 확대하는 데 열려 있다"며 “이는 반드시 적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며, 현재 그러한 방식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상무, 다보스 만찬서 무슨 말 했길래…ECB 총재, 중간에 박차고 퇴장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비공개 만찬 행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향한 야유가 쏟아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설 도중 자리를 떠나면서 행사는 디저트도 나오기 전에 조기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WEF VIP 만찬 현장은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표출되는 자리로 변했다. 해당 만찬은 WEF 임시 공동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주최했으며 WEF 회원들, 각국 정상, 주요 인사 등 수백 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마지막 연사로 나선 러트닉 장관은 유럽 경제의 경쟁력 부족을 지적하며 미국의 경제적 우월성을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재생에너지 대신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럽을 비방했다. 유럽연합(EU)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비판 수위가 높아지자 만찬장 곳곳에서 항의와 야유가 터져 나왔고 상황이 유럽 인사들 사이에선 불편한 기류가 형성됐다. 상황이 악화되자 라가르드 총재는 연설 도중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핑크 회장은 청중을 진정시키려고 진땀을 뺐지만 참석자들이 잇따라 퇴장하자 결국 디저트를 생략하고 만찬 행사를 조기에 끝냈다. 미국 상무부는 만찬장에서 야유를 보낸 인물이 미국의 야당인 민주당 소속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 행동을 세계적 정치·사회 의제로 끌어올려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상무부 주장에 대해 “나는 앉아서 연설을 끝까지 들었고 어떤 방식으로도 방해하지 않았다"며 “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연설이 끝나자 내 생각을 답변했고 다른 이들도 다수 그렇게 했다"고 반박했다. 한 유럽계 기업 최고경영자와 유로존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라가르드 총재가 자리를 떠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며 “유럽은 이제 스스로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찬 소동은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두고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에 일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에 반대하는 유럽 8개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유럽도 즉각적인 보복 카드를 꺼내들며 맞대응에 나섰고,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다보스포럼에 모여 그의 행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날 러트닉 장관의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조를 되풀이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 “현재 상황을 지지하러 다보스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현상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썼다. 그는 “우리가 다보스에 온 이유는 분명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본주의에 새 임자가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WEF 연설에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이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져 그린란드 관련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일 유럽을 대상으로 발효될 예정이었던 관세는 유예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틀 마련…유럽 8개국 관세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와 관련해 협상의 틀이 마련됐다며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해온 유럽 국가들에게 예고한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우리는 그린란드와 사실상 북극 지역 전체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며 “이 해결책이 실현된다면 미국과 모든 나토 회원국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2월 1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을 상대로 2월 1일부터 대미 관세 10%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6월 1일에는 관세율이 25%로 인상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그린란드와 관련해 골든돔(미국의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추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필요할 경우 다양한 다른 사람들이 협상을 맡을 것이며, 그들은 나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토 대변인은 “덴마크, 그린라드와 미국 간의 협상은 러시아와 중국이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그린란드에서 절대로 발판을 마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그린란드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후 CNBC와 인터뷰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합의의 틀이 마련됐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합의의 콘셉트가 마련됐고 이는 미국과 그들에게 매우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약간 복잡하지만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나와 나토 사무총장,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아직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마련된 합의의 틀에 따라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그린란드에서 골든돔과 광물권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 합의가 “영원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린란드를 소유한 덴마크도 합의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뤼터 총장이 다른 국가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난 우리가 나토와 싸울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병합할 생각이 없음을 또 다시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소유권을 미국이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면서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NBC 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무력사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하는 등 그동안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무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듯한 태도를 보여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 지명과 관련해 “어쩌면 내 머릿속에 한명으로 좁혀졌다고 말할 수 있다"며 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5월 임기를 마친 후 연준 이사직으로 남을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의 인생이 매우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주어진 패에 따라 행동한다"고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미국만 그린란드 지킬 수 있어…무력 사용하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또 다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연설을 통해 “역사에서 유럽 국가들이 그랬듯 우리는 많은 다른 영토를 획득해왔다. 내가 그린란드를 다시 획득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즉각적인 협상을 추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며 “오직 미국만 이 거대한 땅덩어리(그린란드)를 보호하고 유럽과 우리를 위해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이후 6년 만에 다보스포럼를 직접 찾아 유럽 주요국의 정상과 경제 리더들이 참석한 곳에서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거듭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풍부한 희토류가 묻혀 있다고 말하고, 전략적 국가·국제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러시아, 중국 사이의 전략 요충지에 위치했다"며 “이 거대한 무방비의 섬은 사실 북미 대륙의 일부이다. 서반구 최북단 경계에 있다. 우리의 영토"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따라서 이는 미국의 핵심 국가 안보 이익이며, 수백년 간 외부 위협이 우리 반구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이 얼음 조각을 원하는데 그들이 주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것을 요청한 적이 없었고 그 땅을 계속 차지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그들이 '예스'라고 하면 매우 감사해 할 것이고, '노'라고 하면 우린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미국의 군사력을 사용하겠다는 옵션은 배제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나는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 과정에서 무력은 쓰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NBC 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무력사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하는 등 그동안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무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듯한 태도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린란드 병합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모든 동맹의 안보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미국은 나토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해온 반면 가져간 것은 작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해 자국과 그린란드를 방어할 수 없는 덴마크를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지켰다고 주장하면서 그린란드의 미국 병합에 반대하는 덴마크를 향해 “은혜를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난 유럽을 사랑하고 유럽이 발전되는 것을 보고싶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일본 법원, 아베 전 총리 살해범에 무기징역 선고

아베 신조 전 일봉 총리를 사제 총으로 쏴 살해한 범인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야미가미 데쓰야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나라시 유세 현장에서 아베 전 총리를 총격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특정 단체에 손해를 주기 위해 (정치인 등을) 살해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비참한 환경이 범행 동기"라며 징역 20년 이하의 형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재판의 쟁점은 야마가미 모친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의 신앙에 빠져 고액 헌금을 한 것 등이 범행에 미친 영향이었다. 변호인 측은 가정연합이 야마가미 성격과 행동, 그의 가족 등에 악영향을 끼쳤고 이러한 사정이 양형에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검찰은 야마가미의 불우한 성장 과정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형량을 크게 줄일 이유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수사 초기부터 “(모친의) 헌금으로 생활이 파탄 났다"며 “교단에 대한 원한이 있어 (가정연합과) 깊은 관계가 있는 아베 전 총리를 노렸다"고 살인 혐의 자체는 시인해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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