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호황에 힘입어 매출 4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1조 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4조 795억 원, 영업이익 99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AI·데이터 센터 붐 타고 해외서 '잭팟'…유럽 시장 급부상 이번 호실적은 해외 전력기기 시장이 견인했다. 해외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9.7% 성장하며 실적 확대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설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며 호황이 지속됐다. 특히 유럽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38.3% 급증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서는 등 새로운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 ◇곳간 가득 채웠다…수주 잔고 67억 달러 수주 실적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42억 7400만 달러(약 5조 7000억 원)를 기록해 당초 목표였던 38억2200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이에 따른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67억 3100만 달러(약 9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향후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는 의미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전략은 “덩치보다 내실"…고부가 제품 집중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경영 목표로 수주 42억2200만 달러, 매출 4조3500억 원을 제시했다. 올해는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765kV 초고압 변압기 등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고, 친환경·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미 3년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우수 고객사와의 생산 일정 예약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현장] AI·에너지고속도로로 주목받는 HVDC…‘미래 전력망’ 선점경쟁 뜨겁다](http://www.ekn.kr/mnt/thum/202602/news-p.v1.20260204.bbe00d553d4849dfbf6076714c270c0a_T1.jpg)




![[특징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글로벌 확산...관련주 강세](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7.6e3d010ca43543c68a472303c070f429_T1.png)
![[특징주] 아이씨티케이, 양자솔루션 수출 기대감에 20%대↑](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7.46d0f55f8da6440d8eca79a1ae316053_T1.png)
![중동 변수 완화 기대 속 숨고르기…코스피 6200선 초반 등락[개장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7.25a6b9a18e76405a8e9e3a248b89a507_T1.png)

![“70대 노인, 주택연금 가입 후 화들짝”...‘이것’ 놓치면 이자폭탄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6.cbc054e910554676bee3be236397d6e8_T1.jpeg)

![[금융 풍향계]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3개월 만에 목표치 40% 달성](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6.44cfe3d2903743aab1ed506da91aaa9e_T1.jpg)
![[EE칼럼] 한국 배터리 성장은 기술로 승부해야 한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EE칼럼] 오만과 편견, 그리고 오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409.2085f7584f5843f6bd4585a665a8aee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이재명 대통령, 규제의 덫을 깨고 구조를 겨냥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a.v1.20260413.00765baffddc4638b1f9e7157f67f3f4_T1.png)
![[신율의 정치 내시경] 절박함은 국민의힘에 없고, 전략은 민주당에 있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한은 새수장 신현송, 위기 겹친 경제 속 역할 무겁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2.9c3ca0ec19f943128442901c33d29e71_T1.jpeg)
![[기자의 눈] 용산 개발 정화작업, ‘깜깜이’ 없어야](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6.a519d7397e0a440e830afdce0025752e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