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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 선봬

동아제약은 자사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드라나액은 건조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헤파리노이드·글리시리진산이칼륨·알란토인 등 3중 주성분이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5중 보습 성분인 덱스판테놀·히알루론산·쉐어버터·스쿠알란·천연병풀향도 첨가됐다. 제품은 피부 흡수가 빠른 세럼 제형으로, 건조한 얼굴과 몸 부위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상처나 자극 부위를 제외하고 아침, 저녁 세안 및 기초 케어 후 1일 1회 이상 적당량을 건조한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노드라나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드라나액은 동아제약 피부연구소의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해 속 건조로 거칠어진 피부의 보습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부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노드라나액이 일상 속 건조 피부 케어에 좋은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오스템임플란트, 과기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추가 획득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의학교육연구소 소속의 '교보재개발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과 안전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걸쳐 29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디지털기기연구소)'이 덴탈업계 최초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타이틀을 따냈으며, 올해 교보재개발실험실(치의학교육연구소)까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교보재개발실험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의사 임상발전 지원'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실험실이다. 치과 임상에 가까운 실습 모형과 환경을 연구·개발하고, 광범위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수술을 진행하며 현실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모형을 개발하는 등 교육 효과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 구축, 유해 위험 요인 사전 방지 대책 수립, 전사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를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연구실 전반의 관리수준을 향상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실험실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인증 준비 및 획득 과정을 통해 연구실 안정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연구 환경에서 치과임상 발전에 기여하고 수강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보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페루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자사의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전신 투여로는 제한이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헌터증후군 환자의 약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되는 중증 환자로, 질환이 진행될수록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기대 수명도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을 뇌실에 직접 전달하는 치료 방식은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제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발달 연령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를 진행중이며, 지난해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GC녹십자는 향후 동남아와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V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 치료제"라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공급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중견 제약사, 지난해 나란히 고공행진…원동력은 ‘자가제품 확대’

국내 제약업계가 지난해 실적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출 상위 10대 전통 제약사 중 중견 제약사로 불리는 6~10위권 제약사들이 모두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신약과 자체개발 화장품 등 '자가제품'(직접 개발해 자체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 제약사 매출 순위 6위권인 보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2024년 매출 1조171억원으로 국내 상위 5대 전통 제약사들이 속해 있는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조 클럽 타이틀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자가제품과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산 15호 신약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중심으로 하는 '카나브 패밀리' 제품군은 지난해 1872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엘(L) 패밀리'는 같은 기간 48.8% 성장한 2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 치료제 '트루 패밀리'도 45.5% 성장률을 보이며 223억원 매출을 올렸다. '뛰는' 보령 뒤에 '나는' HK이노엔도 있다. 이달 실적 발표를 앞둔 HK이노엔의 증권가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8971억원 대비 18.3% 증가한 1조609억원으로 관측됐다. 컨센서스가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면 HK이노엔은 창립 이래 첫 매출 1조 클럽 가입과 동시에 약 250억원 격차로 매출 순위에서 보령을 제치고 전통 제약사 6위로 오르게 된다. 이 같은 HK이노엔의 외형 확장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비롯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배경으로 자리한다.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국내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약물 중 시장 점유율 1위 약물로,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4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했다. 같은 해 4분기에도 약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돼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수액 매출은 지난 2024년 당시 직접적인 타격 요소로 거론됐던 전공의 파업 악재가 지난해 소멸하면서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여 ETC 사업부문 매출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케이캡은 경쟁 심화 국면 속에서도 처방이 성장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액사업은 독과점 구조에서도 캐파(생산용량) 확장에 따른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며 “지난해 4분기 ETC 사업부는 2638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24%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8~10위권인 동국제약,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도 모두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동국제약의 경우 자체 개발한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데카크림' 시리즈를 포함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등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20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동국제약 전체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9172억원으로 관측됐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사업에서 두 자릿수로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과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등 핵심 전문의약품 성장세를 토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7748억원 규모 매출로 잠정 집계됐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간판품목과 P-CAB 제제 '자큐보' 등 도입품목의 안정적 매출 확대가 예상돼 같은 기간 3.9% 오른 7250억원 규모 매출이 컨센서스로 제시됐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5개사 모두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점쳐졌다. 제약사별 지난해 영업이익은 △HK이노엔 1124억원(전년대비 27.4%↑) △보령 855억원(21.4%↑) △동국제약 970억원(20.6%↑) △JW중외제약 936억원(13.5%↑) △동아에스티 350억원(흑자전환)으로 나타나 5개사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보이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보령·JW중외제약은 잠정실적공시, HK이노엔·동국제약·동아ST는 증권사 컨센서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셀트리온, ‘매출 4조·영업이익 1조’ 시대 본격화…올해 빅파마 도약 가속도

셀트리온이 지난해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1625억원과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3조5573억원 대비 17.0%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7.5% 급증했다. 분기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3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올랐고, 영업이익은 47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41.9% 뛰었다. 당초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1조2839억원과 영업이익 4722억원을 제시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정 실적이 지난해 제시된 전망치를 웃돌며 성장성을 재차 증명했다. 이번 호실적은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3조8638억원으로, 이 가운데 신규제품이 매출 비중 54%를 차지하며 글로벌 매출을 끌어올렸다. 특히 신규제품 5종(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됐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출시 준비중이었음에도 연간 총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PBM)들의 선호 의약품 등재와 유럽내 국가별 입찰 수주 성공한 결과라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해당 제품군의 처방이 지속되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점유율이 유럽에서 59%, 미국에서 30%를 기록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했고, 트룩시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특히 일본에서 75%에 달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대비 10.1% 성장했다. 또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처방량이 늘면서 전년대비 44% 성장했다. 베그젤마도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오픈마켓,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다변화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전년대비 66.8% 성장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돼 내실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4분기 기준 35.8%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3% 감소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달하던 매출원가율이 고원가 재고 소진, 상각 완료 등으로 대폭 감소하며 합병 후유증 종식을 공식화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성장세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로 5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고원가 제품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의 적극적 입찰에 주력해 신규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54%에서 올해 7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신사업 추진을 통한 성장 전략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최대 13만2000ℓ까지 확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신약 등 투 트랙 개발 전략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11개 규모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까지 확대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치료제 등 16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가속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위탁생산(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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