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트렌드 왜이래] 보리로 만든 커피?…카페인 없는 ‘오르조’ 왜 뜨나

보리를 볶아 만든 무카페인 음료 '오르조' 검색량이 3년 새 3.5배로 늘어난 가운데 식품·카페업계가 오르조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 판매가 늘어난 데 이어 미량의 카페인까지 피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메가MGC커피가 지난달 3일 출시한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일주일 만에 약 11만잔이 팔렸다. 7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8월 '오르조' 검색량은 2023년 같은 기간의 3.5배였다. 검색량은 티젠·매일유업·메가MGC커피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늘고 있었다. 지난해 1~8월 검색량이 이미 1년 전의 1.7배였다. 크라스탄 오르조를 국내에 들여오는 동남상사에 따르면 오르조 매출은 2024년 62%, 지난해 130% 늘었다. ◇ “디카페인도 부담"…매일유업·메가커피, 카페인 0mg 음료 내놔 오르조는 국내에서 카페인을 피해야 하는 임산부 사이에서 먼저 알려졌다. 매일유업은 디카페인 시장이 커지는 사이 미량의 카페인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지난 5월 카페인 0mg 음료 '바리스타룰스 오르조 블랙'을 내놨다. 메가MGC커피도 카페인 프리 선호와 저녁·야간 시간대 커피 수요를 반영해 오르조라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의 올해 7월 기준 디카페인 커피류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36% 늘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디카페인 커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카페인 0.00mg의 완벽한 무카페인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바리스타룰스 오르조 블랙은 카페인에 민감한 임산부와 청소년은 물론, 늦은 밤 카페인 음료로 인한 숙면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 수입식품 코너서 카페 메뉴·편의점으로…판매처 넓어진 오르조 오르조는 이탈리아어로 보리를 뜻한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볶은 보리로 만든 카페인 없는 커피 대체 음료를 부르는 이름으로 쓰였다. 국내에는 동남상사가 2008년부터 크라스탄 오르조를 들여왔고, 분말과 스틱 제품이 수입식품 코너와 창고형 매장, 온라인에서 팔렸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9월 오르조라떼를 출시했다.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크라스탄 오르조와 협업해 100% 유기농 보리를 볶아 만들었고, 아이스로만 3300원에 판다. 메가MGC커피는 오르조라떼 판매량이 기존 디카페인 라떼의 3배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오르조를 바로 마시는 음료(RTD)로 내놨다. 오르조 블랙은 유럽산 보리와 치커리·호밀·맥아를 다크 로스팅한 페트 음료로 1L와 350mL 두 가지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기존 커피 대체 제품은 주로 분말이었고, 오르조 블랙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액상 제품이다. 티젠은 스틱 제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지난 1월 유럽산 보리 100%로 만든 '카페 오르조'를 내놓은 뒤 5월 선물세트를 냈고, 7월 말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4사에 10개입 소포장을 입점시켰다. 보리 외에 다른 원료로 커피 맛을 낸 대체커피도 나와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월 치커리 뿌리를 볶은 '치코' 2종을 내놨다. 식품 수입사 헬시바이츠는 프랑스산 유기농 치커리로 만든 '체리코'를 들여오고 있고, 스타트업 웨이크의 '산스'는 대추야자씨·치커리·보리 등 12가지 원료를 섞어 커피 맛을 낸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6월 디카페인 원두에 오르조를 섞은 스틱커피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선택 기준도 맛과 풍미, 건강 요소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김치 ‘명인명촌’ 출시…특급 호텔에 ‘도전장’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급 호텔 위주로 판이 짜인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 백화점이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판매 초기 걸음마 단계에서 후발주자로 시장 안착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자체 전통식품 브랜드(PB) '명인명촌'을 통해 프리미엄 김치 제품 12종을 선보인다. 기존 장류·식초·간장 중심에서 이번에 김치까지 발효식품군 품목을 확장하는 것이다. 그동안 특급 호텔들이 이끌어온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 백화점이 등판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국내 프리미엄 시장 김치 판도를 살펴보면, 워커힐·롯데호텔·조선호텔 3강에 더해 2024년 파라다이스호텔, 2025년 서울드래곤시티 등 후발 주자들까지 참전한 상황이다. 호텔 김치는 호텔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최고급 재료·셰프 노하우 등을 강조하며 시판 제품 대비 비싼 가격대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그룹·신세계그룹과 달리 독자적인 호텔 법인이 없는 현대의 경우, 백화점 인지도·발효식품군 PB라는 신뢰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라고 업계는 풀이한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생산자를 전면에 내세우는 PB 특징을 프리미엄 김치에도 접목했다. 김치 생산에 들어가는 배추·무 등 핵심 원물부터 소금·젓갈·마늘·고춧가루 등 부재료와 양념류까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지역 장인들의 상품만 활용할 방침이다. 가격대도 중요한 구매 요인이다. 현대백화점의 명인명촌 김치는 일상김치·별미김치로 나뉜다. 이 가운데 일상김치 중 대표 상품인 배추김치 가격은 1kg 기준 3만원이며, 별미김치인 갓김치도 1kg 당 3만원에 선보인다. 롯데호텔·조선호텔에서도 비슷한 용량의 배추김치·갓김치 제품을 평균 2만~3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어 가격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아직 시장성 점검 단계인 만큼 판매처가 출시 초기 압구정본점으로 제한적인 것은 한계다. 타 그룹 특급 호텔들의 경우, 자사 몰은 물론 백화점 식품관·홈쇼핑·면세점·편의점 등 그룹 유통 계열사들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상품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조선호텔·롯데호텔 모두 일부 상품 또는 패키지 형태로 정기구독 상품을 판매 중이다. 고객이 선택한 배송주기별로 상품이 자동 결제되는 구조로, 회차별로 할인·사은품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미 특급 호텔들의 판로가 해외까지 뻗어나간 상황에서 현대백화점 김치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를 의식한 듯 현대백화점도 출시 전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외 프리미엄 미식 시장에 명인명촌 김치를 소개할 것"이라며 “완제품 김치와 함께 장인들의 개별 식재료 상품도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을 전제로 기획된 상품임을 밝혔다. 다만, 해외 판매 시점은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막바지 준비 단계라 보다 먼 미래에 대한 그림은 아직 그리지 않았다"며 “식자재도 장인들의 식자재를 사용하다보니 물량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에 본점 판매에 집중하고 판교점·무역센터점으로 점차 확대해나가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스킨라빈스, 46종 가격 평균 5.9% 인상…3년2개월 만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12일부터 아이스크림 16종, 음료·기타 30종 총 46종의 가격을 평균 5.9% 올린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인상으로 싱글레귤러는 3900원에서 4300원으로, 쿼터는 1만85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오른다. 카페31 아메리카노는 5500원으로 200원 비싸진다. 원재료·제반 비용 상승이 배경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정관장 농구장 홍삼 이벤트·신세계푸드 양곱창 볶음밥 간편식…켈로그·파리바게뜨·타코벨·더벤티

◇ 정관장, 개막전 입장객에 '홍삼톤 더블샷' 증정…개막 2연승 아시안게임 남녀 농구 동반 금메달 열기가 프로농구로 번지면서 정관장도 홈경기 팬 이벤트를 늘린다. 남녀 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지난 3일 홈 개막전은 5000명 가까운 관중으로 매진됐고 당일 입석까지 팔렸다. 팀은 현대모비스와 5일 한국가스공사를 연달아 꺾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개막전 입장객 전원에게는 '홍삼톤 더블샷'을 나눠줬다. 올 시즌 홈경기 직관을 인증한 팬에게는 정관장 매장(면세점 제외)과 온라인몰 정몰에서 쓰는 할인쿠폰을 준다. 10월 출석 챌린지에서는 4경기 출석 시 '정관장 갓챠 경품', 7경기 출석 시 선수 친필사인 어센틱 유니폼을 증정한다. ◇ 신세계푸드, 특양·깍두기에 들기름 더해…쿠팡 등서 7980원 한우양곱창 전문점 '우정 양곱창'의 메뉴를 옮긴 볶음밥 간편식 '특양밥'이 신세계푸드에서 나왔다. 양곱창을 먹은 뒤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전문점 식사 방식을 집에서 재현한 제품이다. 쫄깃한 소 특양에 아삭한 깍두기를 넣고 들깨가루와 들기름으로 고소한 맛을 냈다. 판매 채널은 쿠팡 등 이커머스이고 가격은 7980원이다. 지난 7월 '우정'과 함께 내놓은 '한우스지된장전골'과 '특우개장'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1만4000봉이 팔렸다. 한우스지·곱창·홍창 같은 특수부위 메뉴가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증된 맛집의 레시피와 신세계푸드의 식품 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일상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협업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켈로그, 알룰로스·스테비아로 단맛…5가지 통곡물 담아 한국마즈 켈로그의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에 다크초코 맛이 추가됐다.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다크초코'는 지난해 나온 기존 제품의 제로슈거·고단백 설계를 그대로 가져갔다. 단맛은 설탕 대신 알룰로스·스테비아·팔라티노스로 냈다. 다크초코 통밀 푸레이크와 그래놀라를 섞어 초코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검은약콩·호박씨, 호밀·귀리·통밀·현미·흑미 5가지 통곡물을 넣어 단백질·식이섬유를 채웠다. 판매는 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전 채널에서 한다. 이한솔 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당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까지 균형 있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한국풍 식사·필리핀 한정 디저트 판매…동남아 할랄 인증 확대 필리핀 마카티에 파리바게뜨 현지 8호점 '글로리에타점'이 문을 열었다. 매장은 글로벌 기업·금융기관이 모인 업무·상업 중심지 마카티의 대표 쇼핑몰 '글로리에타2' 2층에 있다. 그릴드 치킨 갈비·다진 돼지갈비·스팸 김치 볶음밥 같은 한국풍 식사 메뉴와 우베·파마산 치즈를 쓴 필리핀 한정 '우베 파마산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을 판다. 파리바게뜨의 필리핀 진출은 2024년 4월 '몰 오브 아시아점'이 시작이다. 지난해에는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3에도 매장을 냈다. 동남아 기반도 넓히고 있다. 올해 2월 싱가포르 전 매장이 MUIS(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 할랄 인증을, 지난달 인도네시아 전 매장이 할랄 인증을 받았고 말레이시아 조호르에는 지난해 할랄 인증 생산센터를 지었다. ◇ 타코벨, 'How 2 Taco' 콘셉트로 진행…11일엔 '브리또 데이' 타코벨코리아가 '글로벌 타코 데이'를 맞아 대표 타코 1+1 행사를 연다.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이다. '크런치 타코 슈프림'이나 '크리스피 치킨 타코'를 1개 사면 같은 메뉴 1개를 더 준다. 매년 10월 첫째 화요일 타코 데이에 맞춘 캠페인으로 올해 콘셉트는 두 개의 타코를 각자 방식으로 즐기는 'How 2 Taco'다. 기간 한정 세트 메뉴도 함께 내놓고 행사는 타코벨 더강남·마곡나루점·망원역점 등에서 열린다. 오는 11일에는 브리또 1개 구매 시 1개를 더 주는 월례 행사 '브리또 데이'가 이어진다. 한종수 KFC 코리아 CSO는 “국내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타코벨의 다양한 타코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즐기는 방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벤티, 국내 커피 브랜드 첫 해외 매체 표지…진출국 4곳 더벤티의 해외 진출 소식이 'Global Coffee Report'와 'World Coffee Portal' 등 해외 커피 전문매체에 잇따라 실리고 있다. Global Coffee Report는 올해 초 매거진 표지에 국내 커피 브랜드로는 처음 더벤티를 올리고 성장 배경과 사업 모델을 다뤘다. 필리핀 현지 기업과 맺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도 6월 별도 기사로 다뤄졌다. World Coffee Portal도 캐나다 진출, 베트남 1호점, 요르단 매장 개점, 필리핀 진출 소식을 차례로 전했다. 현재 진출국은 캐나다·베트남·요르단·필리핀 4곳이고 2027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첫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 네스프레소, 영화제 한정 커피 2종 판매…'버츄오 업' 럭키드로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인 네스프레소가 영화제 기간 '네스프레소 커피 라운지'를 연다.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 두레광장과 더블콘 게스트 라운지에서 운영한다. 라운지는 라테 거품과 버츄오 크레마를 모티브로 한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 콘셉트로 꾸몄다. 영화제 현장에서만 파는 한정 메뉴는 솜사탕을 얹은 '애플 클라우드'와 팝콘을 재해석한 '솔티드 팝콘 라테' 2종이다. 커피 주문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에서는 커피 머신 '버츄오 업'과 액세서리, 한정 굿즈를 경품으로 준다. 포토 부스를 두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팝콘도 증정한다. 벡스코에서는 오는 10~13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기간에 기업용 솔루션을 활용한 카페테리아를 운영한다. ◇ 한식진흥원, 궁중음식 기획전시와 연계…당일 현장 접수 한식진흥원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 '한식놀이터'에서 대추와 밤을 넣은 한식디저트 '대추단자' 만들기를 운영한다. 장소는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이고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이다. 대추단자는 찹쌀가루 반죽에 가을 제철 재료인 대추·밤을 더해 만드는 전통 간식이다. 궁중음식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9월 개막한 기획전시 '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와 체험을 연계했다. 궁중과 양반가에서 주로 빚던 떡인 단자는 재료에 따라 대추단자·유자단자·쑥단자 등으로 나뉘고 옛 기록에는 여러 단자를 함께 올린 '각색단자'도 나온다. 한식놀이터는 매달 운영하고 당일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육우자조금, 동호인 170여 명 출전…우리육우 시식 코너 운영 '제1회 우리육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대구 달성군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대회일은 오는 12일이다. 생활체육 파크골프로 건강을 챙기고 고단백·저지방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를 알리자는 취지로 대한파크골프연맹과 함께 준비했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과 가족 등 17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우리육우 시식 코너와 영양 퀴즈, 프로모션 같은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후원사로는 뉴트리디데이·김소형헤밀레·꽃담한방병원·대구축산농협이 참여해 시상품과 웰컴 패키지를 보탠다. 조재성 육우자조금 위원장은 “앞으로도 스포츠·문화 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푸드랩, 가족별 맞춤 분석·원산지 비율 제공…첨가물 780여 종 분류 식품 성분 분석 앱 푸드랩의 9월 한 달 이용자가 1만명을 넘었다. 6월25일 iOS, 7월31일 안드로이드 앱을 낸 지 약 3개월 만이다. 식품 뒷면 라벨을 '바로스캔'으로 찍거나 제품명을 검색하면 AI가 원재료·영양성분을 읽고 100점 만점의 '세이프스코어'와 A~E 등급을 매긴다. 가족 구성원별 나이·알레르기·식단을 저장하면 같은 제품도 사람마다 다르게 분석한다. 영양 기준은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13개 연령 구간을 따랐고 알레르기는 국내 표시 대상 19개 성분을 원재료와 대조한다. 원재료별 원산지를 모아 '국산 ○%' 형태로 보여주고 특정 국가산을 빼고 검색할 수도 있다. 첨가물 780여 종은 식약처 기준과 국제기구 평가를 함께 반영해 위험·주의·정보 3단계로 나눴다. ◇ 라트비아 식품, 코티지치즈·건과일·초콜릿 소개…무첨가·인증 원료 강조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이 라트비아산 유제품·건과일·비스킷·감자칩·치즈 스낵·초콜릿을 국내에 소개했다.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DC)와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이 재정을 대고 케어브릿지헬스 대표인 심영은 영양사가 활용법을 설명했다. 코티지치즈의 유단백질 함량은 100g당 11~17g이라고 캠페인 자료는 소개한다. 인공 향료·보존제·색소 없이 손으로 저온 건조한 건과일은 크랜베리·라즈베리·모과·루바브·블랙커런트·구스베리 6종이다. 초콜릿에 쓰는 카카오 원료는 80% 이상이 열대우림동맹 인증 제품이다. 감자칩은 100g당 소금 1.4~1.6g 수준이고 치즈 스낵은 단백질 함량이 45~49%다. ◇ 라운지엑스, 점주 오후 2시 퇴근 사례…초기 10개 매장 가맹금 면제 점주의 매장 상주시간을 줄이는 '스마트 자동화 카페' 운영 모델이 라운지엑스에서 나왔다. 음료는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다. 점주는 베이커리 상품 관리와 원재료 보충, 청결 관리, 매장 점검처럼 사람 손이 필요한 일을 맡는다. 반복적인 음료 제조는 로봇 몫이다.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파는 실제 운영 매장에서도 점주가 오후 2시쯤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로봇이 주문과 제조를 이어간다. 라운지엑스는 현재 가맹점주를 모집 중이고 가맹사업 초기 10개 매장에는 가맹금을 받지 않는다. 김동진 라운지엑스 대표이사는 “카페 창업을 고민할 때 매출과 수익성만큼 점주가 실제 매장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026 국감] 라면은 세계로, 쇠고기는 해외서…‘K-푸드’ 5년 누적적자 258조원

라면과 김을 앞세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의 대규모 무역적자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84조원에 육박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0조원을 넘어섰다. 라면·김 등 가공식품과 일부 수산물이 새로운 수출 효자로 떠오른 반면 쇠고기·옥수수·돼지고기·밀 등 주요 농축산물과 원재료는 수입 규모가 큰 구조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135억5700만달러(약 18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2021년 113억7540만달러였던 수출액은 2022년 119억6380만달러, 2023년 120억1080만달러, 2024년 128억501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K-푸드+'(농식품+농산업) 수출 목표를 160억달러로 잡았다. 올해 7월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83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라면은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포도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35.0%, 배는 55.2%, 딸기는 15.7% 각각 증가했다. 정부는 기존 미국·중국 시장뿐 아니라 중동·중남미·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고 신선 농산물과 전통주, 냉동김밥·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수출 증가에도 전체 농림수산식품 교역에서는 수입액이 수출액을 크게 웃돈다. 윤 의원실 자료를 보면 2021~2025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617억6400만달러로 의원실 환산 기준 약 83조9773억원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518억4650만달러(약 342조5112억원)로 수출액의 4배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5년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900억8930만달러(약 258조4073억원)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에서 약 236조803억원, 수산식품에서 약 22조439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무역적자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는 아니다. 2021년 366억7790만달러였던 적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2022년 435억2660만달러로 증가한 뒤 2023년 381억5540만달러, 2024년 359억5930만달러, 지난해 357억7010만달러로 3년 연속 감소했다. K-푸드 수출 증가와 함께 적자 폭은 정점보다 줄었지만 연간 350억달러가 넘는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수입 규모가 큰 원물 간 차이가 뚜렷하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5억2090만달러, 수입액은 1740만달러로 15억35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김도 11억3320만달러를 수출하고 720만달러를 수입해 11억26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반면 쇠고기는 지난해 40억5530만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수출은 500만달러에 그쳐 무역적자가 40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옥수수도 28억2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돼지고기는 21억900만달러, 커피는 16억8700만달러, 밀은 13억900만달러의 적자를 각각 냈다. 최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일부 농산물의 수입 문턱을 낮추면서 국내 생산기반과 소비자물가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올해 양파·마늘·고추 등 일부 농산물에 저율관세할당(TRQ)을 배정하고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수입 과일에는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수입 확대가 소비자가격 안정과 국내 농산물 가격·농가소득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식량안보 측면에서는 수입국 다변화도 과제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T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국내에 수입된 식용 콩의 상당량이 미국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국가에 원료 조달이 집중되면 기후변화나 국제분쟁, 수출 규제 등이 발생했을 때 국내 식품 수급과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해외농업개발의 실효성 문제도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곡물 수입량 약 1700만t 가운데 해외농업개발 기업을 통해 반입된 물량은 약 37만t으로 1.7% 수준이었다. 정부의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수출지원 사업 집행액은 2021년 5845억원에서 지난해 7184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집행액은 총 3조3429억원이다. 다만 수출지원 예산과 농수산식품 무역적자를 단순 비교해 정책 성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수출지원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기업 육성이 직접적인 목표인 반면 전체 무역수지에는 국내 소비를 위한 쇠고기·곡물 등의 수입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윤준병 의원은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국정과제로 강조해 온 K-푸드 수출 실적 이면에는 연간 수십조원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출 증가라는 통계에만 매몰되지 말고 수입 개방에 따른 국내 농어업의 영향을 제대로 진단하고 피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하림, 롯데칠성음료, 농심, 오뚜기, 정식품, 하이트진로, 동서식품

◇ CJ제일제당 CJ더마켓, 공식 마스코트 공개…고객과 이름 짓는다 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의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CJ더마켓 마스코트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장보기 메이트'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햇반과 비비고 만두, 스팸 등 먹거리가 모인 가상의 공간 '더마켓 빌리지'에 떨어진 작은 외계 생명체가 장보기의 달인으로 성장했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CJ더마켓 앱에서 상품과 혜택, 서비스를 안내하고 고객 취향에 맞는 먹거리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CJ제일제당은 마스코트 이름을 고객이 직접 정하는 '더마켓 신입생 작명소'도 운영한다. 이달 21일까지 CJ더마켓 고객이 이름을 제안하거나 후보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마스코트 인형 키링과 리유저블 백 등 한정판 굿즈도 신청할 수 있다. 굿즈는 총 2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 CJ더마켓을 대표하게 될 마스코트의 이름을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마스코트를 자사몰 서비스와 프로모션, 콘텐츠 등에 폭넓게 활용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림 '치킨 스테이크 담백한 닭안심' 선봬 하림이 국내산 닭안심을 활용한 '치킨 스테이크 담백한 닭안심'을 내놓고 닭고기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한다. 하림 '치킨 스테이크'는 국내산 닭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한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양념육 제품이다. 기존 '촉촉한 닭가슴살'과 '쫄깃한 닭정육'에 이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닭안심을 활용했다. 신제품 한 팩(300g)에는 단백질 53g이 들어 있다. 프라이팬에서는 5~7분,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0~12분가량 조리하면 된다. 신제품은 이달 7일부터 GS더프레시에서 먼저 판매한다. 이달 7~13일에는 치킨 스테이크 3종과 '쯔란봉 양념구이', '트러플 닭목살 구이' 등 하림 양념육 제품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하림 관계자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스테이크를 닭고기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닭안심의 부드러운 특성을 살려 제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 출시…퓨린 함량 낮춰 롯데칠성음료가 퓨린 함량을 낮춘 주류 신제품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을 선보이며 성분과 열량 등을 따지는 소비 수요 공략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신제품은 활성탄 분산·혼합 공정을 고도화한 '포세이돈 시스템'을 적용해 퓨린 함량을 동종 주류 제품 대비 약 90% 줄였다. 퓨린 함량은 100㎖당 0.5㎎ 미만이다. 알코올 도수는 4도이며 제로슈거 제품으로 설계했다. 열량은 100㎖당 29㎉로 회사 측은 동종 제품보다 25% 낮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모델인 배우 이준혁이 참여한 광고 캠페인도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를 통해 '슈거 0%', '칼로리 25% 다운', '퓨린 90% 컷' 등 제품 특성을 알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를 선택할 때 맛뿐만 아니라 성분과 칼로리 등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며 “주류 본연의 맛과 음용 만족도까지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 농심, 소비자 투표로 '신라면 40주년 특별 신제품' 결정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에드워드 리 셰프와 개발한 두 가지 레시피를 공개하고 소비자 투표를 거쳐 실제 판매 제품을 결정한다. 후보는 '신라면 치즈&된장'과 '신라면 해물&어묵'이다. 치즈&된장은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에 된장의 구수한 맛을 접목했다. 해물&어묵은 사골과 해산물, 채소를 활용한 육수에 신라면의 매운맛과 어묵 풍미를 더했다. 온라인 투표는 이달 6~18일 농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서울 성수동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두 제품을 직접 맛보는 시식 투표도 마련한다. 농심은 온라인·오프라인 투표와 별도 소비자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제품은 다음달 말 정식으로 선보여 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경험과 창의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색다르게 담아낸 두 가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맛있는 변신을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매출 40% 증가" 오뚜기는 지난 7월 선보인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가 국내 소비자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지난 8월 매출은 전월보다 4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같은 달 봉지라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제품은 서울 동대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닭한마리를 라면으로 구현했다. 닭육수를 기반으로 개운하면서 칼칼한 맛을 내고 칼국수 면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로컬 미식 중 하나인 닭한마리의 매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한국의 로컬 미식과 K-푸드에 관심을 갖는 관광객들에게 제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식품 '그린비아 만보 걷기 챌린지' 진행 정식품이 다음달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와 '그린비아 만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닥터다이어리 앱의 만보기 기능을 이용해 하루 1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그린비아 당 케어' 이벤트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그린비아 당 케어' 곡물맛 또는 호두맛 6팩을 제공한다. '그린비아 당 케어'는 혈당 관리와 당 식이 조절을 고려한 전문영양식으로 저당·고식이섬유·저나트륨으로 설계했다. 3대 영양소와 25종의 비타민·미네랄, 식물성 위주의 혼합 단백질 10g 등을 담았다. 정식품 관계자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가 제시한 일상 속 당뇨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에 착안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그린비아 당 케어'로 균형 잡힌 영양도 챙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선수들과 이동차량 11대 지원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과 함께 사회복지기관에 이동차량 11대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과 이동차량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 지원 차량은 경차 레이 10대와 승합차 카니발 1대다. 2015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12년간 누적 지원 차량은 102대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지원기관 11곳을 선정했다. 차량은 이달 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전하는 대회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동서식품 '카누 원두커피 X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 개최 동서식품이 이달 2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함께 '카누 원두커피 X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국내 최초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과 서양에서 전래돼 국내 일상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와 홍화문에서 대온실까지 이동하며 창경궁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카누 원두커피 시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역대 수상자인 김가은·김승백 바리스타가 커피 이야기를 들려주며 대온실 앞 정원에서는 퓨전 국악밴드 '화수목'이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이달 8~19일 카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청 사연을 토대로 참가자를 추첨해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결과를 알린다. 김성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과 커피 문화가 가진 역사적 연결성에 주목해 기획했다"며 “고궁의 풍경과 카누 원두커피의 맛과 향, 음악의 선율까지 함께 즐기며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외식] 버거킹, 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노랑통닭, 교촌에프앤비, 빽다방

◇ 버거킹, 모닝 메뉴 운영 매장 190곳으로 확대 버거킹이 아침 메뉴 판매 매장을 70곳 추가해 전국 190개 매장에서 모닝 메뉴를 운영한다. 지난 7월 모닝 메뉴 개편과 함께 운영점을 58곳에서 120곳으로 늘린 데 이어 판매 지역을 전국 주요 상권으로 넓혔다. 이번 확대에 따라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영남과 충청, 호남, 강원 지역 주요 매장에서도 모닝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버터 풍미를 살린 크루아상 번을 활용한 '크루아상위치'다. 오믈렛 크루아상위치와 잠봉햄&치즈 크루아상위치, BLT 오믈렛 크루아상위치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직화 소고기 패티를 넣은 '비프킹랩', 크리스퍼 패티를 활용한 '크리스퍼랩', 해시브라운과 커피 등도 함께 판매한다. 버거킹에 따르면 지난 7월 모닝 메뉴 개편 이후 판매 실적도 증가했다. 신제품 출시 전후 한 달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 모닝 메뉴 월 매출이 약 8.2배 늘었다. '버거킹, 아침 식사됩니다' 캠페인 티징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41만회 이상, 공유 1만6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모닝 메뉴는 각 매장 개장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며 일부 24시간 매장에서는 오전 4시30분부터 주문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지난 7월 모닝 메뉴 개편 이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운영 매장을 추가로 확대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버거킹의 아침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누적 판매 3000만잔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을 시즌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누적 판매량 3000만잔을 넘어섰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처음 등장한 뒤 매년 가을 판매되고 있는 시즌 음료다. 에스프레소에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의 글레이즈드 폼을 올리고 모카 드리즐과 번트 캐러멜 파우더를 더했다. 올해는 지난 8월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구매 고객 3명 중 1명은 두 차례 이상 제품을 구매했다. 재구매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30대였다. 글레이즈드 폼을 활용한 티 음료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50만잔이 팔린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지난달 29일 다시 선보였고, 지난 8월에는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내놨다. 지난달에는 블랙티와 글레이즈드 폼, 알로에 토핑을 조합한 '글레이즈드 폼 블랙 티'를 추가했다. 이달 1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데일리 커피 스탬프 챌린지'도 진행한다. 커피 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해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글레이즈드 음료 1+1 쿠폰을 제공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통해 사랑받아 온 글레이즈드 폼 음료를 올해 더욱 다양한 조합으로 기획했다"며 “계절마다 기다리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음료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맥도날드 '해피 스낵' 개편…애플 파이 등 7종 구성 맥도날드가 이달 12일부터 '애플 파이'와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등을 포함한 가을·겨울 시즌 '해피 스낵'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피 스낵은 버거와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맥도날드의 상시 혜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메뉴에 따라 1000원·1500원·2500원 가격대로 구성했다. 대상 제품은 애플 파이와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아이스 드립 커피 M·L, 스프라이트 제로 M, 불고기 버거, 맥너겟 4조각 등 7종이다. 재판매하는 애플 파이는 잘게 썬 사과를 넣은 디저트 메뉴다. 맥도날드는 애플 파이 재출시를 기념해 5개 세트를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치즈스틱과 칠리소스를 조합한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도 이번 해피 스낵에 포함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가을·겨울 시즌마다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애플 파이를 비롯한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며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리아, 2000명 참가 '리아는 배불런' 마쳐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첫 러닝 행사 '2026 리아는 배불런'을 진행했다. '리아는 배불런'은 기록 경쟁보다 러닝과 현장 체험에 초점을 맞춘 비경쟁 행사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버거 모양을 본뜬 5㎞ 코스를 마련했으며 롯데잇츠를 통해 판매한 참가권은 조기에 모두 팔렸다. 행사에는 약 2000명이 참가해 사전에 진단한 러닝 성향별 그룹에 따라 순차적으로 코스를 달렸다. 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과 '감튀맨', 유튜버 통닭천사도 러닝메이트로 참여했다. 완주 이후에는 러닝 복장을 평가하는 스타일 어워즈와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다. 스타일 어워즈 수상자에게는 '롯데리아 버거 1년 이용권'을 제공했다. 롯데리아는 전환점과 급수대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진행요원은 롯데GRS가 지난 6월 선보인 폐유니폼 재활용 의류를 착용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러닝이라는 건강한 문화에 롯데리아만의 즐겁고 푸짐한 혜택을 더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나누는 소통형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노랑통닭, 부산국제영화제서 '고추장 레드 크런치 치킨' 먼저 선봬 노랑푸드가 운영하는 노랑통닭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이달 7~1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노랑통닭 치킨존'을 운영한다. 노랑통닭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은 올해로 4년째다. 현장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치킨 3종을 판매한다. 이달 15일 정식 판매를 앞둔 '고추장 레드 크런치 치킨'을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하고 '불타는 딥 쌈장마요 치킨'과 '대파 간장 치킨'도 함께 선보인다. '불타는 딥 쌈장마요 치킨'은 지난 6월 열린 '2026 노랑푸드 메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대파 간장 치킨'은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치킨 구매 고객에게는 현장 치킨 교환권과 노랑통닭 앱 할인 쿠폰·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 복권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랑통닭 앱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부산에서 시작해 성장한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 4년 연속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다양한 치킨 메뉴를 준비한 만큼 영화제 관객들이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촌에프앤비, 일본 진출 추진…2027년 상반기 도쿄 1호점 목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일본 식품유통 기업 아라이상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 판교 사옥에서 아라이상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품질 관리와 마케팅, 운영 교육 등에서 협력해 2027년 상반기 도쿄에 일본 1호점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한다. 아라이상사는 1920년 설립돼 경매와 식품유통 사업 등을 전개해 온 기업이다. 2020년 한국식품 수입·유통 기업 옹가네홀딩스를 인수했으며 외식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본에서는 계약 지역에 여러 매장을 열 수 있는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도쿄 1호점을 시작으로 주변 도시까지 단계적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일본 현지 유통망과 한국식품에 대한 이해를 갖춘 아라이상사와 일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을 교촌 글로벌 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빽다방 “라떼 5종 판매량 4년 새 50% 증가"…제품군 강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스페셜티 원두와 우유를 앞세워 라떼 제품군을 확대한다. 빽다방에 따르면 달달연유라떼와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주요 라떼 5종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은 2021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빽다방은 지난해 시그니처 블렌드의 스페셜티 원두 함량을 기존 10%에서 20%로 높였고 올해부터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협업한 라떼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와 동물성 생크림을 활용한 자체 라떼 제조법도 운영한다.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이달 '호지차라떼'를 시작으로 '우리쌀라떼'와 '토피넛라떼'를 선보이고 다음달에는 엄보람 바리스타와 공동 개발한 라떼 신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엄 바리스타를 모델로 내세운 홍보 캠페인도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선보인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는 판매 시작 10일 만에 10만잔을 넘어섰다고 빽다방은 설명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우유를 활용한 라떼에 대한 소비자 선호와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원두와 원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떼 메뉴와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대상 종가, 오리온, 풀무원, 남양유업, 삼양식품 ‘삼양1963’, 면사랑 ‘캠핑 한끼’

◇ 대상 종가 '볶음깍두기' 출시…별미김치 제품군 확대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잘 익은 깍두기를 볶아 만든 별미김치 신제품 '볶음깍두기'를 출시한다. 종가 볶음깍두기는 무·고춧가루·대파·마늘 등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들기름을 더한 제품이다. 잘 익은 깍두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밥반찬뿐 아니라 깍두기볶음밥과 주먹밥, 유부초밥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라면이나 도시락에 곁들이는 반찬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인 가구와 직장인 등의 소비 형태를 고려해 80g 소용량으로 구성했고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편의점을 시작으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박관우 대상 K마케팅기획1팀장은 “별미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기존 깍두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김치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종가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오리온 “초코칩쿠키 매출 30% 증가"…'맛꾸' 트렌드 주목 오리온의 '초코칩쿠키'와 '마이구미', '미쯔'가 기존 제품을 취향에 맞게 조합하거나 식감을 바꿔 먹는 이른바 '맛꾸'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칩쿠키는 우유에 말아 먹는 '말먹'이 확산하면서 올해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초코칩쿠키 말차라떼맛'도 이 같은 소비 방식을 겨냥했다. 마이구미는 탄산음료에 불린 뒤 얼려 먹는 '얼먹' 방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관련 소비자 영상은 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섰다. 미쯔 역시 우유에 말거나 요거트·아이스크림 등에 뿌려 먹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를 제품으로 확장한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도 내놨다. 오리온 관계자는 “우유에 말고 디저트 위에 뿌리거나 얼리는 등 다양한 식감 리폼 트렌드가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맛을 꾸미기 좋은 제품들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2030 김치학교' 무료 운영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이달 24일과 31일 20~30대를 대상으로 '2030 김치학교-비우고 채우는 냉장고 리셋 프로젝트'를 무료로 운영한다. 뮤지엄김치간은 2023년부터 매년 가을 2030세대의 관심사와 식생활을 반영한 김치학교를 열고 있다. 올해는 남은 식재료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자취생 등을 겨냥해 식재료 손질·활용법과 보관 요령 등을 알려준다. 참가자들은 모둠 채소 피클과 양배추 김치, 김치 고추장 파스타를 직접 만든다. 박물관 전시물을 도슨트와 함께 관람하며 김치와 김장 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24일과 31일 하루 2차례씩 총 4회 진행한다. 회당 12명씩 총 48명을 모집하며 20~39세 성인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이달 7일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2030세대가 익숙한 식재료로 김치와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일상 속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세대가 김치와 김장 문화를 즐기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 남양유업, 우유 105만봉에 안전문화 슬로건 담는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1등급 아침에 우유' 900㎖ 제품 패키지 측면에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 등 안전문화 슬로건을 넣는다. 약 2개월간 총 105만봉을 생산·유통해 소비자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 기관은 산업현장 안전 메시지 전파와 공동 캠페인, 사업장 재해 예방·안전관리 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유 등에 협력한다. 천안 산업단지에서 안전문화 홍보물을 배포하고 천안·아산 및 당진·예산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앞서 세종공장과 경주공장에서도 관할 고용노동지청과 협약을 맺고 제품 패키지 등을 활용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일터와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삼양1963' 일본 진출…미국 이어 해외 판매 확대 삼양식품이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을 이달 일본에 정식 출시하며 해외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양1963 제품 발표·시식 행사를 열었다. 일본 미디어 18개 매체에서 22명이 참석했으며 홍범준 삼양재팬 법인장 등이 브랜드와 현지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삼양1963은 1963년 선보인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우지 유탕 방식을 적용해 면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일본 판매 제품에는 소고기와 닭고기, 마늘, 대파 등 다양한 원재료의 엑기스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 맞춘 국물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8월 미국에 이어 이달 일본에 삼양1963을 선보이고 현지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범준 삼양재팬 법인장은 “삼양1963은 삼양식품의 시작부터 60여년간 이어온 라면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이라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불닭과는 또 다른 삼양식품의 맛과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 면사랑 '캠핑 한끼'…가을철 국물 면요리 제안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가을 캠핑철을 맞아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냉동면밀키트 '김치전골우동'과 '바지락칼국수'를 제안했다. 김치전골우동은 멸치를 우린 육수에 볶음김치를 넣고 어묵과 유부 등 고명을 더했다. 바지락칼국수는 순살 바지락과 감자·양파 등 채소, 해물육수를 한 팩에 구성했다. 냄비에 재료를 넣어 3분간 끓이면 완성할 수 있다. 면사랑은 면과 육수, 고명을 한 팩에 담아 캠핑 때 별도의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급속 냉동한 면을 사용해 조리 편의성과 면 식감을 함께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면사랑은 “캠핑에서 야외 먹거리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 맛과 완성도를 갖춘 간편식이 캠핑 먹거리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올 가을도 ‘트머와’…버거킹 트러플 버거 3종 먹어보니 [먹어봤송]

버거킹이 지난달 16일 '트러플 머쉬룸 와퍼(트머와)'를 4년 연속 가을 시즌 메뉴로 다시 내놓았다. 이번에는 트러플 치즈를 넣은 신메뉴 '메종 트러플치즈 버거'를 함께 출시했다. 메종 트러플치즈 버거는 번을 브리오슈로 바꾸고 토마토를 뺀 구성이다. 올해 '트머와' 라인업은 버거 3종과 사이드 2종을 합쳐 총 5종이다. 버거킹은 정식 출시 전인 지난달 11일 서울 홍대 일대에서 와퍼트럭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미리 맛보는 행사도 열었다. 버거 3종을 배달로 받아 한 자리에서 직접 먹어봤다. 트러플 머쉬룸 와퍼에는 참깨빵과 트러플 크림소스, 양상추, 생양파, 토마토, 베이컨, 패티가 들어가고 버섯은 양송이와 새송이, 만가닥, 포토벨로 4종을 쓴다. 버거킹 홈페이지 표기 중량은 325g, 포장지를 포함해 잰 무게는 347g이고 열량은 761㎉다. 한입 베어물면 트러플 향이 강하게 퍼진다. 이후 베이컨의 향과 짭짤한 맛, 버섯 향이 이어진다. 토마토 산미가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준다. 맛이 이어지는 전체 밸런스가 좋다. 소스는 약간 단 편이다. 메종 트러플치즈 버거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의 참깨빵을 브리오슈 번으로 바꾸고 트러플 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토마토는 빠졌고 양상추와 생양파, 버섯, 베이컨, 패티는 그대로 들어간다. 버거킹은 이 제품을 프리미엄 메뉴로 소개했다. 표기 중량은 281g, 포장지를 포함한 무게는 293g이고 열량은 744㎉다. 트러플 치즈의 존재감이 강하다. 브리오슈 번의 버터 향은 버섯 향에 밀리지 않는 편이고, 소스는 버섯과 어우러지다가 마지막에 버터 향을 남긴다. 전체적으로 풍성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소비자 사이에서도 브리오슈 번을 장점으로 꼽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진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느끼하게 느낄 수 있고, 일각에서는 기름지고 짭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와 구성이 같고 소스만 더 맵다. 버거킹은 트러플 소스에 매콤한 소스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표기 중량은 285g, 포장지를 포함한 무게는 300g이고 열량은 724㎉다. 매운 정도는 진라면 순한맛이나 안성탕면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덜하다. 다만 최근 '핫'을 단 버거들의 매운맛을 기대했다면 하나도 맵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이 버섯 향을 가리지 않도록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가 느끼하게 느껴지는 소비자에게 맞는 정도의 매운맛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지난 2017년 기간 한정 메뉴로 처음 나왔다. 2021년 판매를 마쳤다가 재출시 요구가 이어지자 2023년 다시 선보였고, 2024년부터 '가을엔 트머와'를 내걸고 가을 시즌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버거킹은 출시 때마다 구성을 바꿔왔다. 2023년에는 소스 양을 2배로 늘리고 패티 2장짜리 더블과 작은 사이즈 주니어를 함께 냈고, 2024년에는 '딥 트러플 머쉬룸 더블'을, 지난해에는 매운맛을 더한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추가했다. 올해는 여기에 메종 트러플치즈 버거를 더했다. 버거킹에 따르면 재출시 첫해인 2023년에는 10주 동안 약 200만개가 팔렸고, 2024년에는 220만개가 팔려 전년 기록을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정규 메뉴로 팔아달라는 요청도 나온다. 버거킹은 올해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트러플 풍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버거 외에도 감자튀김에 트러플 소스를 더한 '딥 트러플 프라이'와 파이로얄에 버섯과 크림, 트러플 소스를 채운 '트러플 머쉬룸 파이로얄'을 함께 내놨다. 버거킹은 계절마다 한정 메뉴를 바꿔 내고 있다. 여름 한정 메뉴였던 '보일링 씨푸드 버거'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92만개를 넘겼고, 이 버거의 판매가 끝난 지난달 16일 트러플 시즌 메뉴가 나왔다. 트러플 버거 3종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한다. 단품 가격은 트러플 머쉬룸 와퍼와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가 9700원, 메종 트러플치즈 버거가 1만500원이고 세트는 각각 1만1900원, 1만2700원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펫푸드 시장 2.5조원 규모인데…정부 ‘기초 통계 부실’ 수입산 점유율도 모른다

국내 펫푸드 시장이 5년 만에 70% 가까이 성장하며 2조5000억원 규모로 커졌지만 정부는 수입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펫푸드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은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산업 경쟁력을 판단할 기초 통계 구축은 뒤처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20년 10억6480만달러에서 지난해 17억8300만달러로 67.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시장 규모를 달러당 1400원으로 환산하면 약 2조5000억원이다. 시장 외형은 빠르게 커졌지만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을 가늠할 자료는 부족하다. 농식품부는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국내 펫푸드 시장의 '수입산 점유율'에 대해 '관련 자료 없음'이라고 답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펫푸드 가운데 국산과 수입 제품이 각각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통계가 마련돼 있지 않은 셈이다. 무역 통계를 보면 국내 펫푸드 산업의 수입 규모는 여전히 수출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펫푸드 수입액은 3억4250만달러로 수출액 1억6050만달러의 2.1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8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펫푸드 무역수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적자를 냈다. 2015년 1억3500만달러였던 적자 규모는 2019년 2억2880만달러까지 확대됐다. 이후 적자 폭이 다소 줄었지만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은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정부는 펫푸드를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3년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통해 펫푸드를 펫헬스케어·펫서비스·펫테크와 함께 4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했다. 가축용 사료와 구별되는 펫푸드 분류·영양·표시 제도를 마련하고 원료 구입과 시설자금, 대체 단백질 원료 개발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듬해에는 펫푸드 수출액을 2027년까지 5억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수출 유망국 시장조사와 해외 인증, 컨설팅·법률자문,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제품 고도화 등을 지원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큰 폭으로 늘었다. '반려동물연관산업 해외수출산업화 사업' 예산은 2024년 18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27억2000만원, 올해 90억9500만원으로 확대됐다. 2년 만에 약 4.9배 증가한 규모다. 예산 증가 폭과 비교하면 최근 수출 실적의 성장세는 제한적이다. 펫푸드 수출액은 2023년 1억498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6050만달러로 7.1% 증가했다. 특히 2024년 1억601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6050만달러로 늘어나는 데 그쳐 최근 1년 사이에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 의원은 “펫푸드 시장이 5년 새 67% 성장해 2조5000억원 규모에 이르렀는데도 정부는 우리 시장에서 수입산이 얼마나 차지하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초 통계와 산업 경쟁력 분석을 제대로 갖추고 국산 원료 활용과 연구개발, 제품 고급화, 해외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종합적인 육성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