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식품업계의 '합격 기원템' 경쟁도 뜨겁다. 초콜릿과 엿, 찹쌀떡과 같은 전통적인 합격 기원 디저트는 물론 집중력·체력 보강용 건강식품도 인기다. 일부 업체는 수능 대박 기원 손목시계나 수능 샤프 같은 실용 굿즈까지 제공하는 등 앞다퉈 '수능 특수' 잡기에 나섰다. ◇ 찹쌀떡에 호박엿…수능 대박 디저트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 '붓세(Bouchee)' 6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내놨다. 신제품의 슬로건은 '한 입에 붙세! 너의 빛이 펼쳐질 시간'이다. 이와 함께 합격과 행운의 의미를 담은 △떡하니 합격 △찰떡같이 합격해엿 △달콤하게 합격예감 △한입에 합격 초코 찰떡 세트 △클로버 롤리팝 등의 선물세트도 내놨다. 그밖에 부담없이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믹스 넛츠 파이와 호박엿·잣엿 제품도 선보인다. 뚜레쥬르의 수능 신제품 콘셉트는 '오픈 유어 럭'으로 '행운의 열쇠'(LUCK-KEY)를 통해 합격의 기운과 응원의 마음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찹쌀떡 세트와 전통 엿 세트가 구성되어 있으며, 뚜레쥬르의 인기 케이크도 수험생 응원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는 약콩두유빵 등 총 6종의 제품 및 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안에 행운부적을 동봉한 제품을 선보였다. 수능을 앞두고 친구 혹은 수험생끼리 간편하게 행운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다. ◇ 응원의 마음 전하면 학교 전체에 쏜다 일부 브랜드들은 수험생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많이 전하면 전체 학급 및 전교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는 학교 대항전 형식의 수능 응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페레로 로쉐 이벤트 사이트에서 응원하고 싶은 수험생의 소속 학교를 선택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응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응원 점수를 받은 1위 학교에는 페레로 로쉐 광고모델인 허성범이 직접 방문해 수험생 전원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초콜릿을 선물한다. 농심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양파링을 내세우고 수능 응원 패키지 한정판을 내놨다. '정답'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모양이 양파링의 모양과 같다는 데에서 착안한 것이다. 농심은 공식 SNS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사연을 받고, 30개 고3 학급을 뽑아 한정판 양파링 제품을 제공했다. ◇보온 도시락·손목시계·수능 샤프 내세운 기업도 보온병이나 보온도시락, 손목시계, 샤프 등의 실용 굿즈를 내세운 기업들도 있다. 스타벅스는 파이, 쿠키, 초콜릿 등 수능 시즌 신규 푸드 상품들과 함께 따뜻한 집밥으로 수험생을 응원할 수 있도록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 등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클로버 써모스 보온 도시락'은 심플한 검정 색상의 전용 가방이 함께 제공되며, 가방 손잡이에는 합격의 행운을 더할 '클로버 참'을 달았다. hy는 수험생 건강식품 3종(발휘 녹용보감 젤리스틱, 발휘 발효홍삼 K 스틱, 브이푸드 루테인 눈케어) 중 1개 제품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수능 합격 손목시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오는 31일까지 '아이패스 에너지샷(7입 4개세트 또는 28입)'을 구매한 고객에게 수능 대박 및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Xeno(제노) 수능샤프'를 증정한다. '아이패스 에너지샷'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부체력 관리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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