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공항 라운지 이용객 48% 늘었다…풀무원푸드앤컬처 컨세션 21.8% 성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컨세션 매출이 21.8% 늘었고, 하반기에는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과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신규 수주한 영업점은 39개다. 전국 500여개 영업점을 발판으로 기업과 군 급식은 물론 공항과 휴게소, 리조트, 골프장, 외식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핵심 축인 위탁급식에서는 34개 영업점을 새로 따내며 하루 평균 26만5000식을 공급하게 됐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를 수주해 판교 IT기업 급식 시장에 발을 넓혔고,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서비스에 진출하며 웰니스 채널을 4곳으로 늘렸다. 성장을 이끈 것은 고객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이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균형 잡힌 급식을, 직장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구내식당을 운영한다. 아파트 커뮤니티와 실버타운에서는 입주민과 시니어 특성에 맞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급식 분야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전국 14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육군보병학교를 새로 수주했다. 앞서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최우수상과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 우수상을 받았다. 장병 선호를 반영한 선택형·복수 메뉴와 계절 특식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협업과 식단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 등과 손잡고 월별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내놓고 있다. 2025년 연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로는 현장에 적용할 메뉴풀을 확보했다. 컨세션 사업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여가·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21.8% 성장했다.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7.9% 늘어난 것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서울한양CC를 비롯한 골프장 식음사업을 여럿 따냈고,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권도 확보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쓴 로코노미(Loconomy)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는 미식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AI 기반 운영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과 잔반을 줄이는 'AI 식수 예측 시스템',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 등을 현장에 적용했다. 이런 성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았고 올해 8회 연속 인증에 도전한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올 하반기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칼국수 면 요리 전문 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위탁급식을 기반으로 축적한 역량을 군 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하반기에도 위탁급식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전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포공항 라운지 개장과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 해외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상·롯데GRS·hy,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상과 롯데GRS, hy, 롯데칠성음료, CJ프레시웨이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품 패키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지털 콘텐츠, 매장 공간까지 수상 영역이 고르게 나뉘었다. 국내 식품업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잇따라 본상을 받았다. 대상이 본상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롯데GRS와 hy, 롯데칠성음료, CJ프레시웨이가 각각 제품 패키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지털 콘텐츠, 매장 공간 디자인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분류된다. 시상 부문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로 나뉘며, 심사에서는 완성도와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 지속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이번에 수상한 5개사 가운데 CJ프레시웨이를 제외한 4개사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 대상, 청정원 디지털 시스템·본된장으로 2관왕 대상은 청정원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과 청정원 순창 '본된장'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해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은 온라인 영역에서 나온 대상의 첫 본상 수상작이다. 오프라인 중심이던 디자인 역량을 디지털 콘텐츠까지 넓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은 전통 한식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라인에서도 통일된 미감을 전달하도록 구축한 콘텐츠 디자인 체계다. 'Less, But Better'를 방향성으로 잡고 한식 고유의 색채와 여백을 반영해 1000건이 넘는 한식 사진·영상을 일관된 색감과 구도로 제작했다. 800여 개 상세페이지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리한 구조로 리뉴얼해 제작 과정을 간소화했고, 제품 정보는 OCR(광학문자인식) 환경에 유리하게 구성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AI 검색 환경에 대응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마케팅 기반을 마련한 점, 생성형 AI를 활용한 쇼츠 영상으로 기존 디자인 자산의 활용 범위를 넓힌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청정원 순창 '본된장'은 한자 '본(本)'의 직선적 형태를 살려 절제된 패키지를 구현했다. 라벨을 최소화하고 투명 용기를 적용해 소비자가 제품의 색과 질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상단 캡에는 된장의 실제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넣었다. 권현태 대상 브랜드그룹장은 “3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대상만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은 물론, K-푸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GRS, 젤라또 브랜드 '젤씨네'로 3년 연속 롯데GRS는 젤라또 브랜드 '젤씨네(GELCCINE)'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젤씨네는 컨세션 사업 과정에서 매장 개편과 공간 구성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로,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잇츠 월드'와 인천공항 T2 엔제리너스 복합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브랜드명은 젤라또의 'GEL'에 한국식 호칭 '씨(cci)'를 붙여 만들었다. 젤라또를 디저트가 아니라 먹고 즐기며 공유하는 '놀이'의 경험으로 규정하고, K-컬처 특유의 친근한 정서를 이름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은 젤라또의 거칠고 덩어리진 질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매끄러운 이미지의 기존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볼드하고 비정형적인 로고타입을 썼고, 스쿱과 토핑의 리듬감을 담은 시그니처 그래픽을 공간과 패키지 전반에 연결했다. 롯데GRS의 레드닷 본상 수상은 2024년 엔제리너스·쇼콜라팔레트, 2025년 롯데리아에 이어 3년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젤씨네는 먹고, 즐기고, 공유하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브랜드다"라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롯데GRS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hy, '엠프로' 패키지 외캡 없애 플라스틱 105톤 절감 hy는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엠프로(MPRO)'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패키지에 구현한 점이 평가받았다. 한글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인지도를 높였고, 기능 정보와 적용 균주는 구분해 표기했다. 이중제형 설계의 핵심인 정제 그래픽을 앞세워 '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성격을 드러냈다. 친환경 설계도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hy는 지난해 용기 리뉴얼에서 기존 엠프로 제품에 쓰던 4g짜리 외캡을 없애고 용기를 경량화했다. 품질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5톤 이상 줄였다. 권민정 hy 디자인1팀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외형을 바꾼 것이 아니라 제품의 기능성과 지속가능성, 브랜드 철학을 함께 담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은 물론 소비자 경험과 환경까지 고려한 브랜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인 엠프로는 정제와 액상을 결합한 이중제형 프로바이오틱스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제형이다. 대표 제품 '엠프로 면역'에는 hy가 독자 개발한 면역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이 적용됐다. HY7017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에서 NK세포 활성 증가와 주요 면역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엠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3억개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초경량 용기로 수상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의 초경량 용기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품질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아이시스는 '환경을 위해 사라지는 중'을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낸 제품이다. 500㎖ 페트병 중량을 기존 11.6g에서 9.4g으로 18.9% 줄였고, 교차형 립(rib) 구조를 넣어 얇은 두께에서도 하중과 충격이 분산되도록 설계했다. 곡선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확보했고, 사용 후에는 쉽게 구겨 버릴 수 있어 재활용에 유리하다. 라벨 없이도 형태만으로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고메브릿지'가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한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이라는 인천공항의 상징성을 한국 전통의 '창(窓)'으로 풀어낸 공간 디자인이 주목받았다. 고메브릿지는 인천공항 내 △T1 동편점 △T2 중앙동편점 △T2 동편점 △탑승동 4개 매장으로 운영된다. T1 동편점은 '과거를 향한 창', T2 중앙동편점과 T2 동편점은 '세계를 향한 창', 탑승동은 '미래를 향한 창'을 각각 주제로 삼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투썸플레이스 원두 공장, 커피 로스팅·디저트 생산 한번에

충북 음성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어썸 페어링 플랜트(APP)'. 지난 21일 기자가 방문한 이곳은 전국 투썸 매장으로 전달되는 고품질 원두 생산을 전담한다. 이날 커피 생산라인에선 생두 투입·정선·로스팅·포장·출고 등 전 공정에 적용된 자동화 설비와 함께, 이를 통제하는 8명의 전문 인력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눈길을 끌었다. APP의 원두 생산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과테말라·파푸아뉴기니 총 5개의 국가에서 들여온 원두가 부산 생두 창고에 보관된다. 생두백의 경우, 비닐 소재의 '그레인 프로' 포장재를 활용해 습기·병충 등에 따른 품질 변질 우려를 방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80개의 후크가 달린 로봇으로 60~70kg 중량의 마대자루를 들어 올려 생두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자동화했다. 이후 원두를 깨끗이 처리하는 정선 과정을 거친다. 총 4단계로 이뤄진 이 과정은 풍력 선별기 세퍼레이터로 가벼운 먼지나 분진 등을 선별한 뒤, 석발기·금속검출기·생두 색채선별기를 통해 혹시 모를 이물까지 걸러준다. 곽경동 투썸플레이스 커피생산팀 과장은 “정선된 원두는 총 20칸으로 이뤄진 사일로라는 설비로 자동 이송되며, 보관 용량 한도는 총 40t“이라며 "설비 아래에 있는 저울로 로스팅 시 자동으로 산지별 원두의 배합비 등을 계량해 로스터기로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핵심인 로스팅 단계 전 일종의 열원을 공급하는 버너실에서는 최대 700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이날 현장에서는 120kg의 로스터기 두 대가 가동되고 있었다. APP의 하루 최대 로스팅 한도는 10t 수준으로, 현재는 7~8t 정도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곽 과장은 “로스팅기로 자동 이송된 생두는 15분 정도 로스팅을 거치며, 제트버킷이라 불리는 이동 시스템을 통해 원두 사일로로 보낸다"며 “이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로스팅 후) 공기 방식으로 원두를 옮길 때 깨질 위험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팅된 원두들은 충진실로 넘어가 포장되는데, 비전검사기·엑스레이 검별기 등으로 인쇄 상태·포장 손상 여부는 물론 이물 여부까지 꼼꼼하게 검사 받는다. 문제가 생긴 상품은 자동으로 제외된다. 로봇 라인에서는 4대의 로봇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분당 50~60개씩 들어오는 원두 제품은 델타 로봇을 통해 박스에 자동 입수되고, 팔레타이저가 기준 중량을 충족한 박스에 한해 팔레트에 자동 적재하는 방식이다. ◇ 전 공정 자동화로 근무 인력 10명만으로 가동 2022년 7월 문을 연 APP는 전체 규모만 1만9300㎡(약 6000평) 수준으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중 처음으로 커피 로스팅·디저트 생산 체제를 한 데 모은 곳이다. 이날 공장 가동 후 처음으로 투썸이 APP를 대외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1740개 점포로 재빨리 원두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 역량을 소개하기 위함이었다. 김정훈 투썸플레이스 커피생산팀 팀장은 “APP 설립 전인 2016년 원두 생산량은 1100t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900t으로 73% 정도 올랐다"며 “현재는 연간 2600t의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매장 수요가 늘어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생산 환경에 대해 김 팀장은 핵심 경쟁력으로 생산 편차를 줄이는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등을 거론했다. 특히, 주요 생산 설비의 경우 공정 간 연계성을 고려해 이탈리아 브람바티사 제품을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다만, 김 팀장은 “최종적으로 사람의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자동화 설비와 함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커피 전문 인력에 대한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현재 APP에는 총 10명의 커피 전문 인력이 근무 중"이라며 “이 가운데 2명은 커피 평가 자격증인 큐그레이더를 보유하고 있고, 이 밖에 바리스타, 로스팅 마스터, 브루잉 자격 등을 갖춘 인재들이 커피·로스팅 품질을 점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동화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엔지니어팀도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투썸은 APP에서 공급되는 고품질 원두를 활용해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곁들이는 '페어링 경험'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에스프레소 음료류의 인기가 꾸준함에 따라 하반기 신규 플레이버 음료도 준비 중이다. 앞서 투썸은 상반기 동안 생크림을 활용한 아메라카노·라떼류, 밀크티와 디카페인을 합친 밀샷추 5종을 내놓기도 했다. 투썸은 로스팅 강도·산미·바디감 등을 기준으로 고객의 원두 선택지를 '블랙그라운드'·'아로마노트'·'디카페인'로 삼원화해 운영 중이다. 이들 원두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커피류의 올 상반기(1~6월) 하루 평균 판매량만 약 24만 잔에 이른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4900만 잔으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고, 다음으로 카페 라떼·바닐라 라떼 순이었다. 김수종 투썸플레이스 상품마케팅 커피음료팀장은 “고객들은 뻔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자체적으로 본인 취향을 찾아서 맞춤 제작해 마시는 문화가 깊이 들어와 있고, 시장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퍼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지속 올라가는 중으로, 현재 저카페인·디카페인 상품 공급량도 상승 추세"라며 “이 같은 부분을 반영한 신제품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협동조합이 만드는 샴페인…‘니콜라스 푀이야트’ 시음해보니

프랑스를 대표하는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푀이야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시음회를 가졌다. 신세계L&B는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푀이야트의 기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 방한에 맞춰 21일 서울 서초구에서 미디어 대상 샴페인 시음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가 참석한 시음회에는 '리저브 익스클루시브 브뤼'와 '밀레짐 블랑 드 블랑 2019', '팔므 도르 브뤼 2009' 등 세 종류의 샴페인이 시음대에 올랐다. 세 제품 모두 호텔과 레스토랑 등 업소용으로 공급되는 '온트레이드' 라인업이다. 온트레이드는 구매한 자리에서 바로 마시는 시장이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서 다른 곳에서 마시는 시장은 '오프트레이드'로 구분한다. ◇ 샹파뉴 포도 재배자 협동조합이 만드는 샴페인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샹파뉴의 다른 대형 브랜드와 지배구조가 다르다. 1976년 파리 출신 사업가 니콜라 푀이야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브랜드로, 1986년 샹파뉴 포도 재배자 조직인 '상트르 비니콜(Centre Vinicole de la Champagne)'에 넘어갔다. 2021년 12월에는 상트르 비니콜과 카스텔노를 생산하는 협동조합 'CRVC'가 합병해 협동조합 연합 '테루아 에 비뉴롱 드 샹파뉴(TEVC)'가 출범했고,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이 연합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니콜라스 푀이야트를 떠받치는 재배자는 약 5000명이다. 샹파뉴 재배자 3명 중 1명꼴이고, 이들이 조합원으로서 브랜드 지분과 의결권을 갖는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재배자로부터 포도를 사들여 자기 브랜드로 샴페인을 만드는 생산자인 '네고시앙'과의 차이를 이 지점에서 설명했다. 샹파뉴 대형 브랜드 상당수가 네고시앙 방식이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네고시앙은 포도가 좋으면 사고 좋지 않으면 사지 않을 뿐, 재배자가 밭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확기에 포도 품질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재배자와 함께 품질을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조합 소속 기술자들이 가지치기와 병충해 관리, 수확 시기를 상시 자문하고 사업 승계까지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재배 면적은 샹파뉴 전역 약 2500헥타르다. 샹파뉴에서는 포도밭이 속한 마을 단위 구획을 '크뤼'라고 부르고 300곳이 넘는다. 이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그랑 크뤼가 17곳, 그다음 등급인 프리미에 크뤼가 42곳이다.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그랑 크뤼 11곳과 프리미에 크뤼 32곳에서 포도를 받는다. 시음 첫 잔은 파란 라벨의 리저브 익스클루시브 브뤼였다. 샹파뉴 3대 포도 품종인 뫼니에와 피노누아, 샤르도네를 각각 40%와 40%, 20%로 섞었다. 여러 해에 수확한 원액을 섞어 만드는 논빈티지 제품으로, 한 잔에 200개가 넘는 크뤼가 들어간다. 샹파뉴 전체 크뤼의 3분의 2가 넘는 숫자다. 그해 쓰지 않고 보관해둔 원액인 리저브 와인 비중은 45%다. 효모와 함께 두는 숙성 기간은 3~4년으로, 잔당이 적은 당도 등급인 브뤼 논빈티지의 법정 최소 숙성 기간 15개월의 두 배를 넘긴다. 공식 시음 노트는 배와 살구, 복숭아 같은 노란 과일에 은은한 시트러스 톤을 꼽는다. 직접 시음해 보니 향은 옅은 편이었고 살구와 꽃 향이 하나의 향처럼 났다. 향보다 신맛이 먼저, 그리고 강하게 들어왔다. 신맛이 지나간 자리에는 살구 향이 길게 남았고 중간에는 자몽을 연상시키는 옅은 떫은맛이 있었다. 청량감을 강조하는 하우스 설명처럼 탄산감도 있었다. 이 제품은 유통 채널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10여년 전부터 온트레이드와 오프트레이드 라인업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용으로 내놓는 '그랑 리저브'는 숙성을 2~3년으로 짧게 가져가고 뫼니에 비중을 높여 구입 직후 과실미가 바로 드러나도록 양조한다. 가격대도 온트레이드 제품보다 낮다. 회사 측은 샹파뉴에서 채널별로 라인업을 나눠 운영하는 곳은 자사뿐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잔인 밀레짐 블랑 드 블랑 2019는 샤르도네 100%다. 코트 데 블랑과 세잔, 몽귀 등 백악질 토양 산지에서 포도를 골랐고 2020년 병입해 5~6년 숙성을 거쳤다. 공식 노트는 연한 금빛과 실버 톤, 신선함과 민티함, 배와 살구의 단 향, 핑크 자몽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피니시를 든다. 색은 앞선 리저브 익스클루시브보다 옅었고 꽃 향이 지배적이었다. 산미는 앞 잔보다 상대적으로 덜 느껴졌다. 중간부터 끝까지 옅은 떫은맛이 이어졌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가 이 샴페인의 특징으로 설명한 백악질에서 오는 분필 같은 질감과 미네랄리티, 짭짤함인 것으로 보인다. 굴과 가리비 등 해산물과의 페어링을 권한 제품이다. 마지막은 최상위 프레스티지 퀴베(제품)인 팔므 도르 브뤼 2009였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해 2009년은 일곱 번째 빈티지다. 포도는 100% 백악질 토양에서 나오고 피노누아 50%와 샤르도네 50%로 구성된다. 이 중 5%는 남쪽 몽귀 산 샤르도네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개성이 강한 그랑 크뤼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중재하는 역할이라는 뜻에서 몽귀를 “외교관"이라고 표현했다. 셀러 숙성은 최소 10년이다. 공식 노트는 잘 익은 복숭아와 배, 말린 무화과, 허니, 구운 브리오슈를 든다. 시음에서는 개별 풍미를 짚어내기 어려울 만큼 복합적이었다. 산미는 있었지만 조심스럽게 들어왔고, 아주 옅은 떫은맛이 끝까지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호두나 아몬드가 입안에 남았을 때와 비슷한 고소한 향이 올라왔다. 세 잔 가운데 탄산이 혀를 때리는 날카로움이 가장 적었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세 제품 모두에 해당하는 특징으로 버블의 섬세함을 꼽으면서 “긴 셀러 숙성 동안 와인이 효모 찌꺼기와 상호작용하면서 버블이 다듬어진다"고 설명했다. ◇ 니콜라스 푀이야트도 피할 수 없는 '지구 기후 변화' 기후 변화는 이날 설명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30년 전에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수확했지만 지금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수확하고, 올해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8월 중순에 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프랑스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를 지나고 있고 올해들어서도 네 번째 폭염 기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서리 피해로 수확 잠재량의 40% 가까이가 사라졌다고도 했다. 대응책으로는 △포도송이가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잎을 솎고 가지 높이를 조절하는 재배 방식 조정 △당도와 산도의 균형이 맞는 시점을 골라내는 수확 시기 관리 △사과산을 남기기 위해 일부 배치에서 젖산 발효를 차단하는 양조 방식을 들었다. 신선함이 좋은 원액을 미리 골라 보관하는 리저브 와인 운용도 더운 해의 균형을 맞추는 수단으로 꼽았다. 그는 리저브 와인을 “보험"이라고 표현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2012년부터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샴페인 브랜드 1위,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한국 시장에 대해 “소비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더 섬세한 퀴베를 찾는 열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흠잡을 데 없는 품질과 일관성을 제공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브랜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랜드 철학에 대해서는 “샴페인은 특별한 제품이지만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술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성웰스토리, 안유성 명장과 협업…사조푸디스트는 오뚜기와 ‘팝업키친’

삼성웰스토리가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와 손잡고 B2B 한식소스 2종 공급과 급식 사업장 특식 메뉴 운영에 나선다. 사조푸디스트는 오뚜기와 협업해 이달 한 달간 전국 급식 사업장 30여 곳에서 건강 지향 메뉴를 제공하는 '팝업키친'을 진행했고, 롯데칠성음료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기업 구내식당 6곳에서 식물성음료 오트몬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삼성웰스토리, 안유성 명장과 소스·급식 메뉴 협업 삼성웰스토리는 안유성 셰프와 식자재 상품 개발부터 구내식당 프로모션까지 협업한다고 22일 밝혔다. 안 셰프의 IP를 활용한 '동치미맛 냉면육수'와 '남도식 불고기소스' 2종을 식자재 공급 협력사와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두 제품은 냉면과 육전, 덮밥에 두루 쓸 수 있어 프랜차이즈 매장의 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급식 식자재 고객사에는 전용 레시피 교육과 셰프 초청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사는 식자재 발주 시스템 '도래미'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7일 서울 호반파크 구내식당에서 열린 첫 프로모션에는 안 셰프가 직접 방문해 동치미냉면과 남도식 불고기를 선보였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광주 평양냉면 전문점 '광주옥1947'과 협업한 평양냉면은 지난 20일부터 전국 급식 사업장에서 하절기 특식으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광주옥1947이 쓰는 육수를 그대로 적용해 양지와 국산 채소를 우려냈다. ◇사조푸디스트, 오뚜기와 '팝업키친' 운영 사조그룹 계열 식자재기업 사조푸디스트는 오뚜기와 협업해 급식 고객사를 위한 '팝업키친'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한 달 동안 수도권과 지방 급식 사업장 30여 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건강을 챙기면서 먹는 즐거움도 찾는 '헬시플레저' 흐름에 맞춰 오뚜기의 건강 지향 제품을 급식용 메뉴로 개발했다. 밀가루 대신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를 쓴 '비밀돈까스 카레덮밥', 피크닉참치와 하프마요네스로 지방 함량을 낮춘 '저칼로리 피크닉참치마요귀리덮밥', 저당 토마토파스타소스를 활용한 '저당 토마토파스타소스만두그라탕'을 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뽑기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장수연 사조푸디스트 메뉴R&D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급식 메뉴의 품질과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 구내식당에 오트몬드 팝업스토어 롯데칠성음료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주요 기업 구내식당 6곳에서 식물성음료 오트몬드 팝업스토어를 순차 운영한다. '바쁜 일상 속 오트몬드로 영양 저장'을 콘셉트로 오트몬드와 오트몬드 프로틴 시음,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런치백 세트와 리유저블백 같은 굿즈를 제공한다. 오는 28일부터 8월 중순까지는 수도권 30여 개 기업 구내식당에서 조식을 이용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샘플링 행사도 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디아지오코리아·하이트진로, 서울바앤스피릿쇼 참가…기원은 SFWSC 결선 진출

주류업계가 22일 박람회 참가와 수상, 신제품 출시 소식을 잇달아 내놨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조니워커 블랙 루비와 돈 훌리오, 화이트홀스로 참가하고, 하이트진로는 일본 후지 위스키의 첫 참가를 알렸다. 기원 위스키는 SFWSC 2026 최종 결선 5개 제품 중 3개에 이름을 올렸으며, 뉴트럴은 제로슈거 보드카 하이볼을 이달 말 국내에 내놓는다. ◇디아지오코리아, 3개 브랜드 개별 부스로 참가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조니워커 블랙 루비와 돈 훌리오, 화이트홀스 3개 브랜드로 참가한다. 브랜드별로 부스를 따로 꾸려 셰리 위스키와 프리미엄 데킬라, 캐주얼 하이볼로 시음 프로그램을 나눴다. 조니워커 블랙 루비 부스는 'Ruby is the New Sherry'를 주제로 주얼리숍에서 착안한 공간을 꾸미고 시그니처 서브인 '루비 플로팅 하이볼'을 제공한다. 돈 훌리오 부스에서는 블랑코와 레포사도, 아녜호, 1942를 비교 시음할 수 있고 멕시칸 푸드 브랜드 더타코부스와의 푸드 페어링도 진행된다. 화이트홀스는 일본식 이자카야 분위기의 공간에서 하이볼 시음을 제공한다. 정동혁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각 브랜드의 개성과 음용 방식을 담은 부스를 통해 새로운 스피릿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후지 위스키 첫 바앤스피릿쇼 참가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일본 후지(FUJI) 위스키가 2026 바앤스피릿쇼에 처음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후지산로쿠를 시작으로 국내에 후지 브랜드를 들여왔고, 현재는 블렌디드와 싱글 블렌디드, 싱글 그레인, 싱글 몰트, 싱글 몰트 17년까지 6종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후지는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에서 생산된다. 행사장에서는 전 라인업을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토트백과 전용 글라스, 보틀 모양 뱃지를 준다. 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싱글 몰트 17년도 별도 가격에 내놓는다. 17년을 뺀 5종 가운데 1종은 무료 시음이 가능하다. 고텐바 증류소 블렌더 타케시게 모토키가 방한해 국내 바텐더와 주류 인플루언서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도 연다. 행사는 코엑스 3층 D홀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기원, SFWSC 최종 결선에 3개 제품 진입 기원(Ki One)은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 경연대회(SFWSC) 2026의 'Best Other Single Malt Whisky' 부문 최종 결선에 오른 5개 제품 가운데 3개에 이름을 올렸다. 면세점 전용 엔트리 라인업인 기원 해와 기원 별, 고도수 라인업인 기원 호랑이 캐스크 스트랭스가 포함됐다. 이 부문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일본 등 전통 위스키 강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싱글몰트를 대상으로 한다. 기원은 지난달 같은 대회에서 더블골드 5개를 받았다. 나머지 2개 자리는 대만 카발란의 프리미엄 라인 솔리스트 2종이 차지해 최고상을 두고 겨루게 됐다. 심사위원단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친 결선 명단에 신생 증류소 제품이 3개나 오른 것은 전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최종 수상 여부는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뉴트럴, 제로슈거 보드카 하이볼 국내 출시 캐나다 1위 보드카 하이볼을 표방하는 뉴트럴(NÜTRL)이 이달 말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레몬 농축액과 보드카를 섞은 제로슈거 RTD(즉석음용) 제품으로, 덜 달고 산뜻한 맛을 찾는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춰 레시피를 조정했다. 알코올 도수는 7도이며 473㎖와 330㎖ 캔 두 가지로 나온다.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순차 판매된다. 뉴트럴은 2017년 캐나다에서 처음 출시된 뒤 미국으로 시장을 넓힌 보드카 RTD 브랜드다. 뉴트럴 브랜드 관계자는 “뉴트럴은 국내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한 제품 완성도와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내 RTD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드골 대통령 즐긴 ‘드라피에 샴페인’, 바닷속서 숙성시키면 어떤 맛?

바다 속에서 숙성시킨 실험적 샴페인이 시음회에서 공개됐다.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코트다르모르 해안 수심 31m 지점, 빛이 닿지 않고 수온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곳에서 숙성시킨 샴페인이다. 병이 다시 뭍으로 올라오기까지 2년이 걸렸다. 와인 수입사 씨에스알(CSR)와인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드라피에(Drappier)의 샴페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음회에서는 육상 지하에서 숙성시킨 원본 샴페인과 바다 속에서 숙성시킨 실험적 샴페인이 함께 시음대에 올랐다. 같은 해에 같은 방식으로 만든 와인을 한 병은 드라피에 본사가 있는 프랑스 우르빌 지역 지하 저장고(카브·cave)에, 다른 한 병은 바닷속에 두고 숙성한 것이다. 지하에서 숙성한 쪽은 '까르뜨 도르 브륏', 바다에서 숙성한 쪽은 '까르뜨 도르 브륏 이멀전'이다. 기자가 참석한 이날 시음회에서는 드라피에 브랜드 앰버서더인 주재민 소믈리에(레스토랑 산 지배인)의 진행으로 모두 5종을 대상으로 시음이 이뤄졌다. 드라피에 양조의 핵심은 '덜 넣는 것'이다. 당분 첨가량(도자주)을 낮게 잡고 이산화황 사용을 최소화하는 저도자주·저이산화황 양조를 고수하고 있다. 드라피에 가문은 구성원 전체가 이산화황 알레르기를 갖고 있어 이산화황을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드라피에 샴페인은 일반 샴페인의 레몬빛과 달리 구릿빛이 감도는 색을 띤다. 당분을 아예 넣지 않는 '브륏 나뚜르 제로 도자주'와 이산화황을 넣지 않은 '상 수프르' 라인을 따로 두고 있기도 하다. 포도는 첫 번째 압착 주스만 쓰고, 유기농 재배와 말을 이용한 쟁기질, 경량 병 도입 같은 친환경 양조로도 이름나 있다. 드라피에는 1808년 프랑스 샹파뉴 남부 꼬뜨 데 바(Côte des Bar) 우르빌 마을에 설립된 218년 역사의 가족경영 하우스다. 8대에 걸쳐 가족이 경영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는 미셸 드라피에와 그의 자녀들이 양조와 재배, 마케팅을 나눠 맡고 있다. 12세기 클레르보 수도원 시절 지어진 지하 저장고를 그대로 쓰고 있고, 샤를 드 골 전 프랑스 대통령이 즐긴 샴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력 품종은 피노 누아다. 꼬뜨 데 바는 샹파뉴 주요 산지 가운데 부르고뉴 샤블리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선사시대인 쥐라기 시대 해양 화석이 섞인 키메리지안(Kimmeridgian) 석회암 토양이 짭조름한 미네랄 풍미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까르뜨 도르 브륏과 까르뜨 도르 브륏 이멀전의 태생은 같은 와인이다. 다만 숙성 기간의 일부를 보낸 장소가 다르다. 드라피에는 2020년 10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코트다르모르 해안의 수심 31m 지점에 병을 담근 뒤 2년 만에 인양했다. 지하 저장고에서 3년, 바닷속에서 2년을 보낸 뒤 인양해 다시 1년의 안정화를 거쳐 모두 6년 만에 출시된 제품이다. 해저 숙성 샴페인을 상업적으로 출시하는 하우스는 세계적으로도 극소수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르끌레르 브리앙(Leclerc Briant)의 어비스(Abyss)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으면서 비용 부담이 커 시도하는 하우스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어비스가 최상급 뀌베(제품)인 것과 달리 드라피에는 엔트리 등급인 까르뜨 도르를 골라 두 방식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바다를 택한 이유는 숙성 환경에 있다. 해저 수심 31m 지점은 빛이 완전히 차단되고 일정한 수온과 압력이 유지되는 공간이다. 여기에 해류와 파도로 병이 미세하게 흔들리면서 와인과 효모가 지속해서 섞여 복합적인 풍미가 형성된다는 것이 주재민 소믈리에의 설명이다. 온도와 조명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지하 저장고와 달리, 외부 환경 변수가 와인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다. 원본인 까르뜨 도르 브륏은 피노 누아 80%에 샤르도네 15%, 뫼니에 5%를 섞은 논빈티지 제품이다. 드라피에가 제시하는 공식 시음 노트는 백도 계열 핵과의 향과 스파이시하고 구조감 있는 팔레트, 그리고 이 와인 특유의 모과 젤리 뉘앙스다. 평단은 여기에 삶은 배와 구운 아몬드, 절인 생강 같은 표현을 더한다. 기자에게는 모과보다 배 향이 먼저 왔다. 까르뜨 도르 브륏 이멀전은 별도의 공식 시음 노트가 상세하게 공개돼 있지 않다. 두 병을 나란히 놓고 시음한 해외 평단은 해저에서 익힌 쪽이 탄산은 더 많은데도 기포가 더 곱게 통합돼 신선함과 섬세함이 함께 커졌다고 평가한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이날 두 와인의 가장 큰 차이로 산미의 세기와 여운의 길이를 꼽았다. 질감 차이는 소믈리에들 사이에서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기자가 받은 인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본보다 쌉쌀함과 신맛이 조금 더 도드라졌고 몸집은 오히려 가벼워진 반면, 피니시는 길게 남았다. 로제 브륏 역시 논빈티지 제품으로, 껍질을 짧게 침용하는 세니에(saignée) 방식으로 만든다. 공식 노트는 붉은 과실의 순수한 향과 새틴처럼 부드러운 질감, 은은한 스파이스와 핵과의 힌트를 제시한다. 해외 평단은 으깬 라즈베리와 체리를 앞세우면서 세니에 방식에서 나타나기 쉬운 과한 탄닌을 피한 질감을 높게 평가한다. 기자에게는 체리 향이 가장 먼저 왔고, 뒤이어 블러드 오렌지와 자몽 껍질을 씹은 듯한 떫은 감촉이 남았다. 밀레짐 익셉션 2019는 작황이 좋은 해의 포도만으로 만드는 빈티지 샴페인으로, 피노 누아 60%에 샤르도네 40%를 섞었다. 공식 계열 노트는 시트러스와 헤이즐넛이 얽힌 복합적인 향, 입에서는 샤르도네가 주는 바닐라 터치와 피노 누아의 깊이를 꼽는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까르뜨 도르가 모과와 노란 핵과 계열을 보여준다면 밀레짐 익셉션과 그랑드 상드레로 등급이 올라갈수록 붉은 사과와 배 향이 뚜렷해진다고 설명했다. 기자에게는 배 향이 가장 지배적으로 느껴졌다. 향은 가볍다 싶었는데 입에 넣으면 가볍지 않았고 산미가 약간 남았다. 주재민 소믈리에도 아직 시음 적기에 이르다고 언급했다. 최상급 라인인 그랑드 상드레 2015는 1838년 우르빌 마을 화재로 재가 덮인 밭에서 나온 포도로 만든다. 피노 누아 55%에 샤르도네 45%를 섞고, 이 비율은 빈티지가 바뀌어도 유지된다. 공식 노트는 우디하고 토스티한 향에 바닐라 힌트, 커리를 연상시키는 스파이스와 버터리한 질감을 제시한다. 해외 평단은 노란 복숭아와 소금기 있는 레몬, 젖은 돌과 토스트를 꼽고 음용 적기를 2026년 이후로 본다. 기자에게는 레몬 향이 가장 크게 다가왔고, 앞선 와인들에 비해 향의 존재감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상위 뀌베에서 나타나는 레몬이 신선한 레몬즙이 아니라 농익거나 마이야르 반응을 거친 형태의 터치라고 설명했다. 드라피에는 국내에 까르뜨 도르 브륏과 이멀전을 함께 묶어 두 숙성 방식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트 형태로 소량 들어와 있다. 같은 와인이지만 해저 숙성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있어 두 병의 가격은 다르게 매겨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홈플러스 전 점포 운영재개 방침…식품업계 “밀린 대금이 먼저”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확보에 성공하면서 전 점포 운영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매대를 채울 식품업체 가운데 납품 재개를 확정한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정상적인 점포 운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재개됨에 따라 전 점포 영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날인 21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회생절차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기로 한 대출금(긴급운영자금)의 입금과 납품업체와의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영업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우선 홈플러스는 복층 구조로 된 점포를 매장당 3306㎡(1000평) 수준으로 단층화해 영업 면적을 줄이고, 식품과 자체브랜드(PB) 제품, 회전율이 높은 생필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통기업 '트레이더조'와 유사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5월4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비핵심 점포 37개는 폐점하고, 본사와 매장 근무 인력은 최소화해 나머지 인원은 당분간 휴직 상태로 두기로 했다. 온라인 부문은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영업을 시작해 배송 범위를 넓히고, 회생절차 연장 기한(9월 4일) 안에는 매각 작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물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공급 조건에 대한 협의를 해야 하는 것이라 공급 조건 협의를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업체들은 홈플러스가 확보한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어떤 순서로 쓸 것인지를 납품 재개의 주요 조건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납품할 물품의 대금보다 이미 밀린 대금의 처리 방식이 먼저라는 것이다. A 식품사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영업 정상화 추진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래 안정성과 대금 결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 납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입금을 받아야 물건이 나가는 조건으로 홈플러스와 거래해 왔던 B 식품사 관계자는 “그전에도, 지금 상황도 선입금을 받아야 물건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재개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확보한 자금이 체불 임금과 퇴직금에 우선 쓰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물품 대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C 식품사 관계자는 “2000억원이 수혈됐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화하지 못하면 식품업체들이 섣불리 납품을 재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된 대금만 따져도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으로는 부족하고, 문을 닫은 매장을 다시 열려면 밀린 임금과 퇴직금부터 지급해야 하는 만큼 물품 대금으로 쓸 수 있는 금액이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일각에서는 회생채권과 기존에 지급한 선급금의 상계 처리가 선행돼야 납품 재개가 가능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법원의 승인과 허가를 거쳐 밀린 대금이 정리되지 않으면 납품을 재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밖에 D 식품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고, E 식품사도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중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정산 지연이 장기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인 대금 정산지연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금 정산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은 76.7%였다. 받지 못한 납품대금은 극단값을 제외한 평균 7억7400만원으로 조사됐고, 5억원 이상을 받지 못한 기업도 40.7%였다. 납품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은 98.0%에 달했다. 이 조사는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인 150개사를 대상으로 5월21일부터 6월5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품목별로 보면, 홈플러스가 우선적으로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식품 분야의 미정산 규모가 컸다. 주력 납품품목이 신선·가공식품류인 업체는 81개사로 전체의 54.0%였고, 이들의 미정산 대금은 평균 10억7400만원이었다. 생활·주방용품(4억2500만원)과 의류·잡화(3억9900만원)를 웃돌았다. 신선·가공식품류 업체 가운데 60일을 초과해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은 98.8%였다. 정산 지연에 따른 납품업체들의 애로사항도 크다. 응답 업체의 애로사항은 원부자재 구입대금 및 하도급 대금 결제 지연이 85.3%로 가장 많았다.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 필수 운영자금 부족도 65.3%, 인건비 지급 지연 및 인력 이탈 위기도 24.7%나 답했다.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을 담보로 한 대주단 자금 지원과 납품업체 우선 정산이 95.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저금리 특례 대출 확대가 44.0%, 납품대금 제3자 예치 의무화 등 결제 시스템 강화가 39.3%로 조사됐다. 자유응답에서는 대금 결제 계획이 없고 일정이 불확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홈플러스 자금을 별도로 관리하고 현금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김희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납품 중소기업들의 생존이 담보되어야 홈플러스의 정상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산 지연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납품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놓였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공급 조건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세라젬, 시몬스, 이그니스 엑쎄라피, 까사미아, 깨끗한나라 外 [똑똑한소비]

◇ 세라젬, 고객 1000명과 '가장 빛나는 오후' 함께해 세라젬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고객 1000명과 함께한 웰니스 토크 콘서트 '세라젬 드 애프터눈'(Ceragem de Afterno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라젬 드 애프터눈'은 100세 인생을 하루에 비유했을 때 50대는 정오를 막 지난 '가장 빛나는 오후'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고객 소통형 웰니스 토크 콘서트다. 프로그램은 세라젬이 제안하는 철학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0명의 고객들은 건강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스스로의 삶을 돌보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연에는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해 방송인 박미선,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 홍정기 교수 등이 나섰다. 세라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는 오래 사는 것만큼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세라젬 드 애프터눈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오후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를 담은 고객 소통 행사"라고 전했다. ◇ 시몬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여름 시즌 신메뉴 4종 출시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딸기 프라페 △치즈 밀크쉐이크 △버터 크림 라떼 △아이스 초코 라떼 등 4종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나들이 시즌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여름 시즌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담은 메뉴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시몬스 테라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그니스 '엑쎄라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이그니스의 프리미엄 홈 뷰티 브랜드 엑쎄라피(EXERAPY)가 브랜드 론칭 첫해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엑쎄라피는 이번 어워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 디자인 역량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제품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 '써클샷'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한 디자인 전략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그니스 엑쎄라피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엑쎄라피의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홈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멀티유즈 홈오피스 가구 '아크' 시리즈 선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아치 디자인을 적용한 멀티유즈 홈오피스 가구 '아크(ARC)'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크 시리즈는 책장과 수납장, 데스크에 부드러운 아치 모티프를 적용해 일반적인 오피스 가구의 직선적이고 기능적인 인상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가구로서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서재는 물론 거실과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까사미아 측은 설명했다. 시리즈는 5단 책장, 하부수납책장, 수납장, 데스크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공간과 용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활용하거나 함께 배치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아크' 시리즈는 홈오피스 가구의 기능성에 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집 안 어느 공간에서나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주거 방식과 공간 활용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깨끗한나라 “포포몽 출시 3년 만에 매출 16배 성장" 깨끗한나라는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포포몽이 출시 3주년을 맞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펫 라이프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포포몽이 출시 첫해인 2023년 대비 올해 매출이 약 16배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대표 제품인 펫티슈는 누적 약 6700만매가 판매됐다. 배변패드 역시 누적 1000만 장 이상 팔렸다. 포포몽은 펫티슈와 배변패드를 시작으로 고양이 모래, 간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포몽은 단순한 펫용품 브랜드를 넘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라이프케어 브랜드를 목표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소비자 이해를 바탕으로 펫티슈와 배변패드를 넘어 간식과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 프리미엄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 산차' 공식 브랜드관 열어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프리미엄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 산차'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 압끼빠산드 산차는 인도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1984년부터 인도 국빈선물로 사용되고 있다. 압끼빠산드는 힌디어로 '당신의 선택'을 뜻한다. 인도 델리 노이다에 위치한 한국 전용공장에서 생산된 블렌딩 티와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건강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티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공식 브랜드관을 확대해 고객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티를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현대백화점 비노에이치 '지아코모 그리말디' 와인 선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가 이탈리아 피에몬테주(州) 바롤로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지아코모 그리말디'(Giacomo Grimaldi)의 와인 7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지아코모 그리말디의 대표 와인 '바롤로 라베라'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 매체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5점을 획득하며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베노에이치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바롤로 라베라'를 포함해 '랑게 소비뇽', '돌체토 달바' 등이다. 더현대 서울 와인웍스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와인 전문숍 와인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교촌치킨, 매일유업, 맥도날드, 대상 청정원, 서울우유, 버거킹 外 [똑똑한소비]

◇ 교촌치킨, 복날 시즌 맞아 '카카오 선물하기' 프로모션 실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복날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카카오 선물하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간장한마리+콜라 1.25L △허니한마리+콜라 1.25L △레드한마리+콜라 1.25L 세트 등이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최대 1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복날을 맞아 교촌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무더운 여름을 교촌치킨과 함께 건강하고 든든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교촌의 대표 메뉴를 함께 나누며 행복한 복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유업, 미국 올리브영 입점 매일유업이 미국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매일유업이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저당·고단백 콘셉트의 '매일두유' 3종(99.9 플레인, 고단백 플레인, 검은콩) △과일맛에 우유맛을 더한 '피크닉' 2종(사과, 천도복숭아) △이너뷰티를 위한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3종(음료, 파우더 스틱, 구미) 등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한국인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일상적인 식음료 제품까지 넓어지면서 K-웰니스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매일두유와 피크닉,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이번 미국 올리브영 입점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 맥도날드 '홍천 우리쌀 칩' 출시 맥도날드가 강원도 홍천 쌀로 만든 신메뉴 '홍천 우리쌀 칩'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단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버거 세트, 해피밀, 맥모닝 구매 시 사이드 메뉴로도 선택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홍천 우리쌀 칩'은 커피,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디저트로도 어울리는 만큼 다양한 고객 분들이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업 지역인 홍천의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두툼 한돈 김치찌개' 선봬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종가'의 묵은지와 한돈을 넣어 만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두툼 한돈 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진한 사골 육수에 국내산 돼지고기 등 고품질 원재료를 풍성하게 담은 국물요리 간편식이다. 유명 김치찌개 맛집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최근 간편식이 맛과 품질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로 손꼽히는 김치찌개를 고품질 원재료와 대상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구현했다"며 “No.1 김치 브랜드 종가의 묵은지와 한돈 앞다리살을 아낌없이 넣은 '두툼 한돈 김치찌개'와 함께 집에서도 간편하게 유명 맛집의 요리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서울우유, 파우치형 그릭요거트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그릭요거트 신제품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를 출시한다. 제품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목장에서 생산한 체세포수 기준 1급, 세균수 1급A인 국내 최고 등급의 나100% 원유를 사용해 제작됐다. 서울우유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120g)는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간식은 물론 건강한 한 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그릭요거트를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파우치형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며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와 함께 차별화된 그릭요거트의 풍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관장 '건강 正복' 프로모션 전개 정관장이 다음달 10일까지 '여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주력 브랜드 홍삼톤, 황진단, 달임액, 화애락, 아이패스, 아이키커, 기다림, RXGIN은 10%, 궁정비차와 굿베이스는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에브리타임 아웃도어'는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제공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여러 시즌 이슈에 따라 건강관리 영역이 다양해지는 만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관장은 시즌별 건강관리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과 풍부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마트, 중복 보양식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생닭, 장어, 전복 등 보양식 관련 상품을 최대 50% 특가에 선보이는 '중복 대전'을 실시한다. 국내산 생닭인 '한마리 영계'와 '토종 닭백숙'은 각각 3627원, 9748원에 판매한다.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손질 민물장어(100g)'와 '완도 활전복'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4일 단 하루 동안 홍게, 가리비, 백생합, 새우 등 해산물이 가득 담긴 간편식 '한가득 홍게 해물탕(1585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의 20%를 e머니로 적립해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외식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준비하거나 간편하게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삼계탕 외에도 장어, 전복 등 보양식 식재료와 다양한 즉석 조리 상품, 제철 신선식품까지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버거킹, 더 커진 치즈번의 '펜타치즈와퍼' 출시 버거킹이 지난해 일부 매장에서 한정 운영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펜타치즈와퍼'를 22일 전 매장에 다시 출시한다. 이달 22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펜타치즈와퍼'는 버거킹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콰트로치즈와퍼'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치즈 버거다. 제품명에 사용된 '펜타(Penta)'는 숫자 5를 의미한다. 대표 치즈버거인 '콰트로치즈와퍼'에 모짜렐라 치즈번을 더해 총 5가지 치즈의 풍미를 구현했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신제품은 직화 방식으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파마산 치즈 소스,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 체다·모짜렐라 슈레드 치즈를 더해 제작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펜타치즈와퍼는 한정 운영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메뉴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제품"이라며 “버거킹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더 다양한 제품을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제주 특집 행사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제주의 여름을 담아낸 제철 먹거리와 해녀와 농부, 어부의 이야기를 함께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제주 특집 행사 '알로하, 제주 온 더 테이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식문화와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지역의 가치를 전국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신백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혜택의 식품 할인 쿠폰 3종으로 구성된 '푸드 쿠폰팩'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제철 식재료를 선보인 것과 함께 제주의 해녀와 농부, 어부들의 이야기를 고객들에게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매력을 새로운 콘텐츠로 풀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마트, 중복 맞이 보양 먹거리 할인전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보양 먹거리와 여름철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연계해 '상생통닭 백숙용'(950g/냉장/국산)은 5592원에, '영계 2종'(각 500g/냉장/국산)은 3792원에 선보인다. '복시즌 훈제치킨 슬라이스 2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00원 할인 판매한다. 간편 보양식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한마리 장어덮밥(팩)'과 '한판 훈제오리(팩)'를 각 5990원, 1만399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국산)', 완도 활전복(특대/5마리), '국산 생새우(100g/냉장)' 등 주요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복을 앞두고 보양 먹거리와 제철 신선식품, 여름철 필수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