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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홈플러스 운영 재개…직원들, 매대 물품 채우기 ‘분주’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25일만에 전 점포를 재개장했다. 지난달 임시휴업에 들어갔을 때보다 매대에 상품도 많아지고 직원들도 활기를 띄었지만 아직 손님은 많지 않아 오는 13일 정식 개장 이후 정상화 과정이 주목된다. ◇ 가오픈 첫 날, 직원들 매대 채우기 '분주' 홈플러스는 지난 7일 전국 67개 매장을 일제히 가오픈했다. 홈플러스는 가오픈을 통해 운영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오는 13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7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홈플러스 본점격인 서울 강서구 강서점은 예상보다 많은 손님으로 활기를 띄었다. 3층 생활용품·가전제품 매장은 폐쇄한 채 2층 식품매장(메가푸드마켓)의 약 20% 가량은 의류, 침구류, 주방용품, 물놀이용품 등으로 채웠다. 나머지 80%의 공간도 매대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텅 비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임시휴업에 들어가기 직전 자체브랜드(PB) 상품만 채워져 있던 때와 비교해 보면 다양한 제조사브랜드(NB)의 상품이 진열돼 있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롯데웰푸드, 풀무원, 동원, 하림산업, 크라운해태, 사조해표, 하림펫푸드 등의 냉동·냉장·가공식품들이 채워져 있었고, 특히 20~50% 할인, 1+1 행사 표지가 손님들의 발길을 끌었다. 신선식품 코너에도 계란, 쇠고기 등 육류, 채소류, 과일류 등이 전체 매대는 아니지만 일부 매대를 채워 구색을 갖췄다. 손님들은 할인행사 품목이 진열된 식품 코너와 5000원대부터 시작하는 의류 코너, 물총 등 물놀이용품 코너에 몰렸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노부부까지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40대 남성 고객은 “재개장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가까워 방문했다"며 “유제품과 티셔츠를 할인 판매하고 있어 몇개씩 구매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부지런히 오가며 매대를 다양한 상품으로 계속 채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3일 정식 개장 때에는 상당히 구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같은 시간대 서울 도봉구 방학점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방학점 역시 지하 1층 공산품 매장은 문을 닫고 지하 2층 식품 매장만 운영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이 붐빌 정도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점이나 경기 김포풍무점 등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여 강서점과 일부 핵심 점포를 제외하면 아직 재개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지 않음을 짐작케 했다. ◇ 식품사 상당수 공급 재개…일부 업체 여전히 협의 중 가오픈 첫 날부터 모든 매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식품사 브랜드 제품들이 채워졌고 신선식품도 상당수 진열됐다. 하지만 아직 납품업체들의 온전한 신뢰를 회복한 것은 아니다. 가오픈 이후, 공급업체들이 매대를 다시 채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선입금이다. 홈플러스로부터 아직 못받은 미정산 대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탓에, 식품업체들은 대금을 먼저 받은 금액만큼만 물량을 내보내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미정산 대금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 전면적인 공급 정상화는 조심스럽다"며 “홈플러스측에서 먼저 선지급 조건의 납품을 제안해 입금받은 금액만큼만 선불 방식으로 물량을 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식품사들은 가오픈 첫 날부터 제품을 공급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아직 납품 조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곳도 있다. 가오픈 첫 날부터 초기 물량을 선제적으로 투입한 풀무원의 관계자는 “공급업체 입장에서도 유통채널 하나가 사라지는 것은 큰 문제인 만큼, 고객이 다시 늘어 (홈플러스) 매장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아이스크림 등 일부 품목의 납품을 재개했고, 대상도 청정원 소스류와 장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의 PB 브랜드인 심플러스 브랜드로 생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일부 주요 식품사들은 아직 홈플러스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농심 라면 제품은 매대에 놓여 있었지만 신규 납품 물량이 아닌 기존 재고 제품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뚜기 역시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라 매장에 제품이 입고되지 않은 상태다. 유제품의 경우 풀무원과 동원 제품은 진열돼 있지만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제품은 찾을 수 없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현재 납품 품목을 세부 조율 중이라 이르면 주말 즈음에 우유를 포함한 몇 가지 제품부터 우선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아직 구체적인 납품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으로 12일까지 입고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13일까지는 모든 상품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구독자 99%가 외국인”…불닭 페포, ‘수출 캐릭터’될 수 있을까

서울 명동 삼양식품 사옥 1층 '페포 라운지'에는 불닭 캐릭터 '페포'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식히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최근에는 폭 탓에 한낮 쯤엔 발걸음이 뜸해지지만 오전과 저녁에는 외국인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진다. 지난 3월 이곳에서 닷새간 연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House of Burn)'에 8000여명이 몰리자 회사가 공간을 상설 라운지로 바꾸고, 부채 1만개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기업 사옥 로비까지 관광객이 찾아오는 배경에는 이 캐릭터의 남다른 성장 경로가 있다. 페포는 국내 소비자가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먼저 만든 뒤 사업화가 뒤따른, 국내 식품업계에서 보기 드문 캐릭터다. 운영사인 삼양애니는 지난 4일 공식 굿즈숍 '페포월드샵'을 열었고, 오는 9월에는 미국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06만명, 누적 조회수는 2억6000만회를 넘어섰다. 채널 개설 1년 시점인 지난해 7월 기준 구독자의 해외 비중은 99%로, 최다 국가는 미국(37%·34만여명)이었고 인도네시아·브라질·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페포는 삼양식품이 지난 6월 불닭 누적 판매 100억개 돌파를 계기로 불닭 세계관의 새 주인공으로 내세운 '차세대 캐릭터'다. 기존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라는 설정으로 호치의 정통성을 이어받았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한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불닭 스와이시'와 '불닭 맥앤치즈' 패키지에 먼저 적용됐고, 최근에는 불닭볶음면 포장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 삼양애니, 페포 전담 운영…콘텐츠에서 커머스로 확장 페포는 삼양애니가 3년 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와 SNS로 해외 팬덤을 다진 뒤 지난 6월 세계관을 소개하는 공식 사이트 '페포월드닷컴'을 열었고, 이번에 커머스까지 붙였다. 캐릭터를 제품 홍보에 먼저 쓰고 굿즈로 넓히는 통상 경로와는 순서가 다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캐릭터를 단순히 제품 홍보용이 아닌, 독자적인 생명력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보자고 결심했다"며 “익숙한 성공 공식만 따랐다면 페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삼양애니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콘텐츠 커머스 계열사로 유튜브 채널 운영과 굿즈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중국 상하이법인을 세워 현지 커머스도 맡고 있다. 캐릭터 IP 자체가 하나의 사업 단위인 셈이다. 100여개국에서 팔매되는 불닭 시리즈는 5월 말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섰다. 전 세계에서 1초마다 63개씩 팔리는 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 2조3518억원 가운데 80%가량이 해외에서 나왔다. 제품이 이미 깔린 해외 시장에서 캐릭터 수요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다. ◇ 두껍상회·빙그레우스는 국내서 팬 만나…IP 시장은 16조원대로 캐릭터를 앞세워 소비자를 만나온 것은 다른 식품사들도 마찬가지다. 하이트진로 두꺼비는 지난 2022년 전국을 도는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로 10개 도시에서 18만명을 모았고, 빙그레 '빙그레우스'와 롯데칠성 '새로구미'는 세계관과 애니메이션으로 SNS에서 화제를 만들었다. 오뚜기 '옐로우즈'와 할리스 '할리베어'도 굿즈와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시장은 커지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캐릭터 IP 시장이 2020년 1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6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캐릭터 협업 상품도 2023년 280여종에서 지난해 370여종으로 늘었다. 페포를 매개로 한 접점 확대는 회사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 불닭 인기를 방한 관광으로 연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양애니는 페포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IP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콘텐츠와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페포를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 IP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마셔보니] 부드러운데 강렬하다···스테디셀러 라거 ‘스텔라 아르투아’

1366년 탄생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벨기에 맥주 가운데 하나다. 수백년간 이어온 양조 전통과 깔끔한 라거 스타일을 앞세워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를 시음했다. 잔에 따라 마시는 게 더 맛있다고 알려진 맥주다. 황금빛 맥주 위로 하얀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며 시각적인 만족감을 먼저 준다. 향은 과하지 않다. 은은한 맥아 향과 풀 내음이 어우러진다. 이어 유럽 라거 특유의 허브 계열 홉 향이 가볍게 스친다. 첫 모금은 부드럽다. 탄산이 살아 있지만 입안을 강하게 자극하지 않는다. 맥아의 고소함이 먼저 느껴지고 이어 은은한 단맛이 퍼지는 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홉의 쌉싸름함이 뒤따르는데, 자극적이라기보다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해주는 수준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균형감이다. 분명 가볍게 넘어가는데, 부드러운 질감 속에서도 맥아의 존재감과 쌉쌀한 여운이 분명하게 살아 있다. '부드러운데 강렬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유다. 도수는 5% 수준으로 무난하다. 가벼운 안주부터 육류 요리까지 폭넓게 어울린다. 스테이크나 치킨, 감자튀김처럼 기름진 음식과 함께하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제품명에서 '스텔라'는 라틴어로 '별'을 뜻한다. '아르투아'는 브루마스터였던 세바스찬 아르투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제품에 새겨진 별은 스텔라 아르투아가 탄생한 크리스마스의 빛나는 순간을 나타낸 것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스테디셀러로 우리에게 친숙한 맥주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화려한 개성을 앞세운 신제품이라기보다는 '기본기가 탄탄한 정통 라거'에 가깝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대상 유정란 기부·농심 백산수 지원·한화호텔앤드리조트 1사1병영

◇ 대상, 세종 복지시설에 계란 기부…협약 이후 최대 규모 대상이 축산환경관리원,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사회복지시설 51곳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3만5775알을 기부했다. 지난 6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맺은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협약 체결 이후 단일 기부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폭염이 이어지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한 계란은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됐고, 아동센터와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된다. 대상은 협약 이후 올해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세종시에 계란 약 10만4000알을 기부했다. 이태성 대상 계란BO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심, 폭염 취약계층에 백산수 전달…기상청과 10년째 농심이 7일 기상청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폭염 취약계층을 찾아 백산수 5만병과 식료품 약 2만식을 전달했다. 식료품은 보노스프와 알쿠니아 황도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기상청이 추진하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의 일환이다. 농심은 2017년부터 기상청과 여름철 폭염 대응 행동 수칙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와 올해로 10년째다. 농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백산수와 식료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백마부대와 협약…리조트 할인 지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 6일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사령부에서 장병 복지 지원과 민·군 교류 확대를 위한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2010년부터 이어온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연장선이다. 백마부대 장병과 가족은 전국 한화리조트와 부대시설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은 동반 3인까지 최대 35%, 63빌딩 프리미엄 뷔페와 고층부 파인다이닝은 2인 방문 시 본인에 한해 30%, 더 플라자 다이닝과 안토 식음 업장은 10% 할인한다. 해당 연도 임관 임기제 부사관에게는 워터피아 무료입장권 2매를 준다.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백마부대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군부대 견학과 안보교육으로 구성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백마부대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며 장병 복지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hy, HP7 장운동 논문 게재…생균·포스트바이오틱스 비교 hy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Lacticaseibacillus paracasei HP7)'의 장운동·장장벽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JMB에 게재했다. HP7 관련 일곱 번째 논문으로, 위 중심이던 연구 범위를 장까지 넓혔다. 이번 연구는 생균 상태의 HP7과 열처리로 비활성화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상태의 HP7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했다. 장운동이 억제된 동물모델에 각각 투여한 결과 두 투여군 모두 배변량과 소장 내 내용물 이동률이 유의적으로 늘었고, 점액층과 장장벽 유지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은 증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생균은 장내미생물 군집 전반에 폭넓은 변화를 유도한 반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일부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조절했다.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균주별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각 형태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과 소재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식품기술사 8명 배치해 예방 중심 품질관리 남양유업이 국내 유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8명의 식품기술사를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보증, 식품안전 등 핵심 분야에 배치해 예방 중심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관리 체계의 출발점은 조제분유다. 법적 검사항목은 60여 개지만 국제 기준과 주요 수출국 규제, 잠재적 위해요소를 반영해 100여 개 항목을 자체 관리한다. 62년간 조제분유를 생산하며 쌓은 원칙을 우유와 발효유, 커피, 단백질 음료 등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종공장 조제분유 생산공정에 스마트 HACCP을 구축했다. 주요 공정 데이터를 24시간 자동 수집해 관리기준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생기면 현장에서 조기 대응하는 구조다. 조영훈 남양유업 식품안전센터장은 “식품기술사는 여러 분야의 지식과 현장 경험을 연결해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고 해결 방안을 선제적으로 찾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모두투어, 여행적금 조기 완판…판매 종료일 두 달 앞당겨 모두투어가 NH농협은행과 내놓은 여행 특화 금융상품 'NH모두트래블리적금'이 출시 8일 만에 1만좌 한도를 모두 채웠다. 지난달 31일 출시한 상품으로 당초 판매 종료일인 9월30일보다 두 달 가까이 앞서 소진됐다. 3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우대 조건을 채우면 최고 연 7.3% 금리가 적용됐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모두투어 마일리지 3만점을 주고,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선착순 5000명에게는 NH포인트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다만 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지급일 전까지 NH올원뱅크에 가입해 제휴쿠폰을 발급받고 적립을 신청해야 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여행 준비와 상품 구매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선진, 성장기 어린이용 돼지고기 안심 레시피 3종 제안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이 여름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돼지고기 '안심 성장 레시피'를 제안했다. 캠프와 야외활동으로 활동량은 늘지만 늦잠과 간식으로 끼니가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를 겨냥했다.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고 결이 고와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씹을 수 있고, 담백해 여러 양념과 식재료에 어울린다.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필요한 영양소라 활동량이 많은 시기에 활용하기 좋다. 메뉴로는 겉이 바삭한 '안심 돈까스', 파프리카와 양파를 더한 '안심 찹스테이크', 부드럽게 찢어지는 '안심 장조림' 세 가지를 내놨다. 선진포크한돈은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와 스마트 HACCP 기반 위생·온도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돈 레시피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하이트진로 이슬라이브·CJ프레시웨이 슈퍼레이스 특식·GS25 레드닷·수상세븐일레븐 쿠팡이츠

◇ 하이트진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개최…얼리버드 1000장 매진 하이트진로가 오는 9월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테라와 함께하는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연다. 2018년 시작한 국내 유일의 소주 브랜드 뮤직페스티벌로, 202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올해는 장소를 송도로 옮기며 수용 인원을 약 1만명 늘렸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부산·대구·대전·광주 셔틀버스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라인업은 다이나믹 듀오와 터치드, 이영지, 멜로망스, WOODZ 등 10개 팀이다. 행사 최초로 24시간 내 생산된 참이슬과 테라 생맥주를 제공하는 등 총 13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공식 티켓은 오는 10일 정오 NOL티켓에서 4만원에 판매하며, 앞서 6일 연 얼리버드 티켓 1000장은 오픈 직후 전량 매진됐다. 다만 20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올해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관람객 모두에게 환상적인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CJ프레시웨이, 슈퍼레이스 특식 출시…급식 현장에 레이싱 게임존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와 협업한 특식 이벤트로 단체급식 차별화에 나선다. 대회의 역동성을 메뉴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특식은 △스타팅 보코치니 샐러드 △부스트 스크램블 △챔피언 치킨플레이트 △에너지 슈 4종으로 짰다. 출발선의 워밍업부터 피트스톱의 에너지 충전, 추월의 집중력까지 레이스 과정을 코스에 녹였다. 특식이 나가는 급식 현장에서는 뽑기와 미니 레이싱 게임존을 운영하고 추첨으로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람권을 준다. 이벤트는 10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이어진다. CJ프레시웨이는 드라마·영화·예능에 이어 스포츠까지 IP 협업을 넓히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식단 콘셉트의 고단백 특식을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이어 스포츠까지 IP 협업 범위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몰입감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단체급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레드닷 본상 수상…곡선·여백으로 와인잔 그린 하이볼 패키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이다. 수상작은 차별화 상품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다. 원물 사진 중심의 기존 하이볼 패키지에서 벗어나 레몬을 형상화한 곡선과 캔의 여백을 조합해 보이지 않는 와인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소비뇽블랑 와인 함량 34.5%라는 제품 특성도 시각적으로 담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 직후 하이볼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고 누적 판매량은 200만캔을 넘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앞으로도 GS2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쿠팡이츠와 배달 개시…심야 매출 63% 증가 세븐일레븐이 올해 핵심 전략인 퀵커머스 확대를 위해 쿠팡이츠와 손잡았다. 지난달부터 전국 1500여 개 점포에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순차 오픈했고 적용 점포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연내 쿠팡이츠와 24시간 배달 체계도 강화한다. 이달 1~5일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2시) 퀵커머스 매출은 올해 1월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는데, 열대야로 아이스크림·얼음컵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멤버십 미구독 일반 회원에게도 배달비를 받지 않는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2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의 탄탄한 상품군과 쿠팡이츠의 강력한 배달 인프라가 결합되어 최상의 퀵커머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으로 레드닷 수상…나이테에 'ㅊ·ㄱ' 결합 다이닝브랜즈그룹이 한우다이닝 창고43 리브랜딩으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지난해 bhc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작 'Changgo 43: Time Well Aged'는 BI 리뉴얼부터 공간 디자인, 고객 경험, VMD, 패키지까지 브랜드 전반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연결한 프로젝트다. 심사에서는 브랜드 철학이 시각 아이덴티티에 머물지 않고 공간과 서비스 접점까지 일관되게 확장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볼마크는 나무의 나이테와 '창고'의 초성 'ㅊ', 'ㄱ'을 결합했고, 컬러는 한우 숙성 과정과 사계절 흐름을 그라데이션으로 구현했다. 공간은 한옥 처마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과 '시간의 정원'으로 도착부터 식사까지의 흐름을 이었다. 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머무는 모든 순간에 브랜드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천공항서 팔도음식대전…평양왕만두·흑돼지빵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전국 향토 음식을 선보이는 '팔도음식대전'을 진행한다. 지난 3일 시작해 약 3개월간 5개 사업장에서 운영한다. 서울과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에 평양 전통음식까지 지역별 대표 메뉴 10여 종을 구성했다. 서울 기사식당 스타일 매콤 돼지불백과 천안 호두과자, 대전 두부두루치기, 여수 꼬막무침, 부산 기장미역국, 대구 납작만두 야채무침, 강릉 초당순두부, 평양왕만두, 제주 흑돼지빵 등이다. 제1·2여객터미널 4개 라운지는 공통 메뉴를 운영하면서 1터미널은 꼬막비빔밥, 2터미널은 평양왕만두와 돼지불백을 추가로 낸다. 탑승동에서는 두부두루치기와 호두과자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미쉐린 1스타 출신과 광고 더본코리아의 파스타 브랜드 롤링파스타가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페라리(파브리) 셰프를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파브리 셰프는 이탈리아에서 15년간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했고 2022년부터 롤링파스타와 네 차례 협업 메뉴를 내놨다. 첫 광고 '말아야 파스타지'는 파스타를 포크로 마는 동작을 브랜드명 '롤링'과 연결한 캠페인으로 지난 6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됐다. 오는 13일부터 9월30일까지는 '#롤링챌린지'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면을 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올리브 브레드를 즉시 준다. 다만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종료 후 추첨으로 아이패드 프로 등 경품도 제공하며, 4분기에는 파브리 셰프와 협업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롤링파스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브리 셰프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높은 메뉴라는 롤링파스타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컴포즈커피, 졸리비 그룹 자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GC) 복합상업시설 '마켓! 마켓!'에 필리핀 1호점을 열었다. 글로벌 기업 오피스와 고급 주거단지, 국제학교가 밀집한 상권을 첫 거점으로 골랐다. 현지 안착을 위해 필리핀 대표 외식기업 졸리비 그룹의 자회사 프레시 앤 페이머스 푸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A) 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서 검증된 운영 시스템에 현지 파트너의 매장 개발·운영 역량을 결합하는 구조로, BGC 1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주요 상권에 5개 매장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그랜드 오픈은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한 프리오픈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주문·제조 동선과 피크타임 대응, 메뉴별 판매 데이터를 점검했고 프리오픈 첫날에는 영업 2시간 전인 새벽 5시부터 대기 줄이 생겼다. 메뉴는 달고나 라떼와 아인슈페너 라떼 등 인기 제품에 필리핀 한정 '오렌지 아메리카노'와 '솔티 크림 라떼', 와플 토핑 콤보를 더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이라는 컴포즈커피의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한편,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오뚜기몰 대잔치·삼립 촌캉스 디저트·사조대림 육식맨 소시지·BBQ 8월 할인·파스쿠찌 저당 아이스티

◇ 오뚜기, 오뚜기몰 대잔치 개최…지역 상생관 이름 공모도 오뚜기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2026 오뚜기몰 대잔치'를 진행한다. 8·9·15·16일에는 오전·오후 8시8분부터 1분간 주문이나 결제를 마친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랜덤박스를 주는 '행운의 888' 이벤트를 연다.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카테고리 곳곳에 숨긴 0원 신제품을 찾는 '신제품 0원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할인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88명에게 5000원 쿠폰을 주고, 숨냠템(숨겨진 냠냠템) 2주년 할인과 1+1 제품 50% 할인, 무료 배송을 함께 운영한다. 죽장연과 영양고추, 제주담음 등 산지 파트너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관 네이밍 공모전도 같은 기간 접수해 9월1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오뚜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 삼립, 여름 디저트 3종 출시…수박 줄무늬 샌드에 옥수수 치즈케익 삼립이 '촌캉스(시골+바캉스)' 분위기를 담은 여름 디저트 3종을 출시했다. 휴가철 시골 마을에서 맛볼 법한 제철 원료 수박과 초당옥수수를 썼다. '수박샌드'는 수박을 연상시키는 색깔과 줄무늬 디자인을 입히고 케이크 시트 사이에 수박 크림을 채웠다. '옥수수가 달고나'는 카스텔라 시트에 옥수수 달고나 크림을 넣어 단맛을 살렸다. '옥수수를 바치케'는 꾸덕한 바스크 치즈케익에 옥수수 알갱이를 박고 옥수수 크림을 토핑해 씹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 시골의 정취와 제철 원료의 맛을 담아낸 이번 신제품과 함께 입안 가득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의 풍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조대림, 하우스앤펍 소시지 3종 출시…육식맨이 개발 참여 사조대림이 육식 요리 유튜버 육식맨과 협업을 넓혀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하우스앤펍의 소시지 3종 '케제크라이너'와 '리얼비엔나', '초리조부어스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커리 부어스트'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구독자 143만명의 육식맨은 이번에 브랜드 모델로 나서면서 일부 제품은 기획부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다. 3종 모두 독일산 체리나무칩으로 훈연해 은은한 풍미를 입힌 것이 공통점이다. 케제크라이너는 오스트리아 길거리 음식을 재현해 고다·체다치즈의 진한 풍미를 담았고, 리얼비엔나는 오스트리아 정통 비엔나의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초리조부어스트는 스페인 초리조를 재해석해 파프리카 풍미와 알싸한 매콤함을 냈다. 프라이팬과 그릴은 물론 전자레인지로도 조리할 수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이번엔 육식맨이 신제품에 어울리는 특별한 '페어링' 방법까지 직접 제안한 만큼, 그의 추천에 따라 신제품의 매력을 풍성하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BBQ, 새벽 2시까지 포장 주문에 할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8월을 맞아 BBQ앱 이용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BBQ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이나 황금올리브 핫크리스피를 주문하면 4000원을 깎아주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를 연다. 쿠폰은 자동 적용되며 당일에만 쓸 수 있다. 늦은 시간 수요를 겨냥해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BBQ앱 포장 주문에도 4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오는 31일까지는 배달 주문 고객에게 치즈갈릭소스와 파인마요소스 2종을 무료로 주는 '소스 TWO개 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 화면에서 배달 전용 소스 증정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BBQ 관계자는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BBQ 치킨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인과 증정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태국·말레이시아 결제앱까지 할인 적용 이디야커피가 해외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에게 전 메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방한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알리페이 이용 고객은 1회 최대 15위안 할인을 3회까지, 알리페이홍콩(홍콩)·엠페이(마카오)·트루머니(태국)·터치앤고(말레이시아)·지캐시(필리핀) 등 제휴 서비스 이용 고객은 1회 최대 5000원 할인을 5회까지 받는다. 쿠폰은 각 결제 앱이나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로 내려받으면 되고 별도 조건은 없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디야커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0월 위챗페이와 유니온페이, 라인페이를 추가 도입하는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늘려왔다. ◇ 파스쿠찌, 저당 빅아이스티 3종 출시…복숭아·리치·청포도에 티 조합 상미당홀딩스 계열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저당 트렌드에 맞춘 '저당 빅아이스티' 3종을 출시했다. 여름 과일과 티를 조합하고 수분 섭취가 많은 계절을 고려해 벤티 사이즈로 냈다. 복숭아와 우롱티를 조합한 '저당 피치 우롱', 리치의 은은한 단맛에 자스민티를 더한 '저당 리치 자스민', 청포도와 민트로 청량감을 살린 '저당 청포도 민트'로 구성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해피오더에서 신제품을 사면 2000원 혜택 쿠폰을 주고, 해피앱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아메리카노(R)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최근 음료를 선택할 때 저당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큰맘할매순대국, 고단백 보양 메뉴 제안…한정 삼계탕에 해장국까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폭염 속 기력 보충을 겨냥한 고단백 보양 메뉴를 제안한다. 입추 이후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철 보양식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올여름 한정 판매하는 '누룽지 녹두 삼계탕'은 닭 한 마리에 녹두와 누룽지를 더해 담백하게 즐기는 메뉴다. 대표 메뉴인 순대국은 토종순대와 머릿고기를 담았고, '큰맘 내장국밥'은 염통과 오소리감투 등 저칼로리·고단백 식재료로 구성했다. 양과 선지에 콩나물을 더한 '양선지 해장국', 저지방·고단백 황태를 쓴 '황태 해장국'도 함께 내세운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순대국은 물론 삼계탕, 내장국밥, 해장국 등 다양한 고단백 보양 메뉴를 갖추고 있는 큰맘할매순대국과 함께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쿠쿠, CJ온스타일, 세라젬, 레고코리아, 29CM, 애경산업, 국순당

◇ 쿠쿠, 전국 쿠쿠스토어 직영점 '일요일 순환 운영 서비스' 도입 쿠쿠가 전국 61개 쿠쿠스토어 직영점을 중심으로 '일요일 순환 운영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주말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일요일 순환 운영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주말 고객 서비스로,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긴급한 제품 점검이나 A/S 접수가 필요한 고객의 매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지역별 서비스 지정 매장이 주차별로 운영된다. 쿠쿠 제품 체험과 구매·렌탈 상담, A/S 접수 등 쿠쿠스토어의 주요 서비스를 일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 체험과 상담은 물론 A/S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일 운영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언제든 편리하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고 전했다. ◇ CJ온스타일, 동반성장·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온도(ON:DO)'출범 CJ온스타일이 중소 협력사의 성장과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온도(ON:DO)'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온도(ON:DO)'는 'CJ온스타일이 상생의 온도를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해온 동반성장 프로그램 '예스고(YESGO)'를 사회공헌 영역까지 확장·개편한 통합 브랜드다. CJ온스타일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활동들을 '온도'로 통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과 콘텐츠 제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커머스 역량을 활용해 협력사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까지 상생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온도' 출범을 계기로 사업화 자금부터 상품 개발, 판로 확대, 글로벌 진출까지 협력사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한 공구형 커머스 프로젝트 '가치마켓'도 새롭게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온도'를 통해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세라젬 “셀트론 순환 체어, 임상 연구 통해 혈액순환 개선 효과 입증" 세라젬은 최근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를 통해 1회(30분) 사용 후 손등 혈류량이 사용 전 대비 8.01% 증가하는 등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품의 실제 사용 효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셀트론 순환 체어는 세라젬의 전위 기술이 적용된 체어형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 등 2가지 효능·효과를 인증받은 제품이다. 이번 연구는 세라젬의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세라젬클리니컬 주도로 진행됐다.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셀트론 순환 체어의 순환 모드를 30분간 1회 사용한 뒤 사용 전후 손등 혈류량을 비교한 결과, 1차 평가 지표인 손등 혈류량은 사용 전 대비 8.01% 증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세라젬 관계자는 “셀트론 순환 체어는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혈액순환 관련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28년 노하우의 의료기기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신뢰성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레고코리아 '레고 빌더스 클럽' 2기 신규 멤버로 방송인 덱스 선정 레고코리아가 성인 팬을 위한 앰버서더 프로그램 '레고 빌더스 클럽' 2기 라인업을 확대하며 방송인 덱스를 신규 멤버로 선정했다. 레고 빌더스 클럽은 성인 팬들에게 레고 놀이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앰버서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츄, 이동휘, 엑소 카이, 아린을 2기 멤버로 공개한 데 이어 '레고 어덜트' 시리즈의 매력을 보다 다채롭게 선보이고자 덱스를 추가 발탁했다. 레고는 덱스를 비롯한 '레고 빌더스 클럽' 2기 멤버들과 함께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인 팬들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덱스의 모습이 '레고 어덜트' 시리즈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아 올해도 함께하게 됐다"며 “덱스를 포함한 '레고 빌더스 클럽' 멤버들이 선보일 콘텐츠를 통해 '레고 어덜트' 시리즈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29CM, 홈 카테고리 최대 규모 '이구홈위크' 개최 무신사가 운영하는 취향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연 2회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홈·라이프스타일 기획전 '이구홈위크(29CM HOME WEEK)'를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는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826개가 참여해 7만778개 상품을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유에스엠(USM)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 △독일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휘슬러 등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부터 △일광전구 △프랭클린 등이 참여한다. 이구홈위크 동안 29CM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제안한다.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영유아 브랜드 얼스디아카이브가 협업한 '오가닉 빕 세트'를 비롯해 창억떡과 홈웨어 브랜드 오끼뜨, 유튜브 하말넘많 채널이 기획한 '누워서 떡 입기' 홈웨어·떡 세트 등이다. 무신사 29CM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6회째를 맞은 이구홈위크는 고객 인지도와 브랜드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며 올해 2월 진행한 이구홈위크 거래액이 첫 행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29CM의 대표 홈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 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 위해 53억원 상당 제품 기부 애경산업이 지난 6일 오후 서울특별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소외·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3억원 상당의 세탁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 여성위생용품 등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애경산업은 지난 15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명이자 경영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국순당, 영국 프리미엄 스파클링 티 '사이초' 국내 독점 론칭 국순당이 영국 프리미엄 무알코올 스파클링 티 브랜드 '사이초(Saicho)'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스파클링 티는 고급 찻잎을 사용해 만든, 상쾌하고 청량한 탄산음료다. 톡쏘는 청량감과 세련된 풍미로 전통 차에 색다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최근 '무알코올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순당이 선보이는 '사이초'는 샴페인과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무알코올 음료를 목표로 영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단일 차밭에서 재배한 엄선된 최고급 찻잎만을 사용하며, 24시간 동안 저온에서 천천히 우려내는 콜드브루링(Cold-brewing) 공법을 통해 찻잎 고유의 섬세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게 국순당 측 설명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각국의 새로운 주류 문화와 양조기술을 접목한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유럽의 와인 문화와 아시아의 차 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탄산음료로 탄생한 영국의 프리미엄 스파클링 티 사이초를 소개해 국내에 품격 있는 무알코올 페어링의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T&G, 해외궐련이 이익 견인…“배당강화 중심 주주환원”

KT&G가 해외 담배사업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분기 해외궐련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5.6% 늘어난 가운데 중간배당을 600원 올린 주당 2000원으로 결의했고, 연간 매출·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했다. KT&G는 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016억원, 영업이익 41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4000억원대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3621억원으로 152.3%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에 더해 지난해 2분기 1754억원 손실이었던 기타손익이 446억원 이익으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KT&G는 연간 실적 전망도 올려 잡았다. 매출 증가율 목표는 기존 3~5%에서 5~7%로, 영업이익 증가율 목표는 6~8%에서 10~13%로 상향했다. 윤영찬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이 아니라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의 결과"며 “상향한 가이던스 역시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을 전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해외 궐련사업 9개 분기 연속 '트리플 성장' 실적을 이끈 것은 담배사업부문이다. 이 부문 매출은 1조2185억원으로 11.7%, 영업이익은 3825억원으로 18.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31.4%로 1.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해외 궐련 성장세가 가팔랐다. 매출은 5577억원으로 18.9% 증가했고 판매수량은 179.2억개비로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45.6% 급증하면서 수량·매출·이익이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 성장'을 9개 분기 연속 이어갔다. 담배사업의 글로벌 판매 비중(수량 기준)도 상반기 65.1%까지 확대됐다. 권민석 KT&G 해외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뿐 아니라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직접 사업 국가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평균판매단가(ASP)도 2024년과 2025년 모두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영향은 제한적이다. 권민석 본부장은 “중동 매출은 해외궐련 매출의 약 20% 수준으로 과거 대비 비중이 많이 낮아졌고 지역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며 “전쟁 발발 직후 다양한 대안 루트를 확보했고 핵심 원부자재는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가 측면에서는 해외 생산기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T&G는 해외 생산 비중을 지난해 49%에서 2028년까지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제2공장은 국내보다 낮은 인건비로 제조원가를 약 20% 절감하고, 카자흐스탄 공장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역내 무관세 공급으로 올해부터 관세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KT&G는 예상했다. 국내 궐련도 시장 축소 속에서 매출을 늘렸다. 매출은 4128억원으로 1.1% 증가했고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67.9%로 1위를 지켰다. 2분기 궐련 총수요는 145억개비로 1.2% 줄어드는 데 그쳤는데, 연 4% 수준이던 감소세에 비해 완화된 것이다. KT&G 판매수량 감소폭은 0.6%로 시장 평균보다 작았다. 허창구 KT&G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4월 시행된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합성 니코틴 액상형 담배로의 수요 이전이 둔화된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구조적인 변화로 단정하기에는 이르고 하반기에도 총수요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담배(NGP) 매출은 2427억원으로 23.8% 늘었다. 국내가 1666억원, 해외가 761억원이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HNB) 침투율이 24%로 1.6%포인트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 2월 출시한 '릴 에이블 3.0'이 흥행했고, 고가 전용 스틱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국내 스틱 시장점유율은 48.2%로 2.7%포인트 상승했다. 김동필 KT&G NGP사업본부장은 “기존 에이블 1.0을 단종하고 업그레이드된 에이블 3.0을 지난 6월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예열 시간 단축과 초고속 충전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점이 긍정적 반응으로 이어져 2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약 3%포인트까지 벌렸다"고 말했다. 해외 NGP 매출은 35.9% 증가했다. 주력 시장인 러시아에서 지난 6월 업그레이드 디바이스 '솔리드 4.0'을 출시하고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전년 디바이스 공급망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가열 기술을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3분기 중 국내에 출시하고, 릴 에이블 제품을 글로벌 2개 국가에서 독자 출시할 계획이다. KT&G는 릴 에이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 건기식 영업이익 61.3% 증가…부동산도 성장 한국인삼공사(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은 2238억원으로 1.5% 늘었다. 국내 매출이 1742억원으로 7.8%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가정의 달과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연계한 프로모션, '에브리타임'·'화애락'·'기다림 침향' 등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전 채널에서 판매가 늘었다. 해외 매출은 중국 유통 재고 조정 영향으로 15.9% 줄어든 49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등 고수익 채널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61.3% 증가했다. 홍삼 원료 공급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윤영찬 본부장은 “중국 스타벅스에 홍삼 원료를 공급해 신규 에너지 드링크 제품에 사용되게 했고, 국내에서는 이마트, 롯데칠성, 신라명과 등 주요 식음료 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콜라보 제품이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알트리아와 협업한 음료 테스트 마켓을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이고, 4분기까지 에너지 드링크 등 5개 제품 테스트를 마친 뒤 본격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규 KGC 미래전략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추석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사업부문 매출은 1583억원으로 10.2% 늘었다. 안양, 미아, 동대전 등 개발사업 공정률 상승으로 매출 인식이 확대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 중간배당 43% 인상…4분기 새 주주환원 정책 KT&G 이사회는 이날 중간배당을 주당 2000원으로 결의했다. 지난해 1400원보다 600원(43%) 늘었다. KT&G는 연간 배당에서 중간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했고, 기말배당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KT&G는 지난 4월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해 지난 2023년 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소각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하반기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증시 변동성을 고려해 시기와 규모는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배당 재원과 관련해 이상학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은 “2024년과 2025년 두 해에 걸쳐 약 1조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로 추가 주주환원과 성장 투자를 시행했다"며 “향후에는 실적 성장에 기반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주주환원 정책의 중심으로 두고, 추가 유동화는 설비투자가 줄고 잉여현금흐름이 늘어나는 현금흐름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새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 방경만 사장이 직접 자본시장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상학 총괄부문장은 “자사주 소각 목표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최근 주가 상승과 글로벌 피어사의 배당 성향 등을 고려해 배당 강화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석 본부장은 “신규 육성 국가 확대와 가격 인상, 고가 신제품 출시를 통한 믹스 개선이 지속되면서 2026년과 2027년에도 수량과 ASP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식봄 붙자 온라인 51% 뛰었다…CJ프레시웨이 2분기 취급고 1조3629억원

CJ프레시웨이의 온라인 사업이 몸집을 키웠다. 지난 3월 지분을 사들인 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이 붙으면서 온라인 매출이 51% 늘었다. CJ프레시웨이가 6일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9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는 1조3629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는 1조3629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외식 경기가 둔화한 가운데서도 식자재 유통과 급식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235억원이다. 회사는 온라인 유통 사업의 시장 선점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원 투입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외식 식자재와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 매출이 51% 뛰었다.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이 성장을 끌어올렸다. 물류망과 식봄 플랫폼을 묶은 통합배송 상품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식봄의 2분기 누적 거래액은 1513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식품 원료와 프랜차이즈 경로도 성장을 이어갔다. 데이터를 활용한 잠재 고객 발굴과 신규 수주 확대로 식품 원료 매출은 14.3%, 프랜차이즈 경로 취급고 매출은 11%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원이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키즈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단체급식 부문은 4.9% 성장했다. 단체급식의 신규 수주 규모는 43.7% 증가했다.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 등 군급식을 포함한 신규 사업장을 잇달아 따낸 결과다. 컨세션 경로 매출도 21%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식봄을 축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상품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식자재 유통 및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된 투자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빙그레 RCY 캠프 후원·교촌치킨 KIA전 초청·쉐이크쉑 다산점·일동후디스 KLPGA 지원

◇ 빙그레, 청소년·지도자 1200명에 메로나 등 지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가 여는 '2026년 RCY 전국캠프'에 1억원을 후원하고 참가자에게 메로나를 비롯한 대표 제품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RCY 전국캠프는 전국의 RCY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시 일대에서 열리며 약 1200명이 참여한다. 인도주의와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에 지역 문화 탐방과 교류 활동을 붙였다. 빙그레는 후원금과 함께 아이스크림과 유음료, 스낵 제품을 지원한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일정을 고려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메로나를 비롯한 빙그레 제품으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촌치킨, 응원세트 사면 야구 관람권 자동 응모 교촌에프앤비의 교촌치킨이 오는 27일 열리는 '교촌1991 브랜드데이'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교촌치킨앱에서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데이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진행하며 총 60명의 야구팬을 초청한다. 교촌치킨앱에서 이벤트 전용 메뉴 '교촌야구응원세트'를 사면 자동 응모된다. 응원세트는 시그니처 메뉴인 윙박스와 사이드메뉴를 묶은 구성으로 최강 A세트(허니갈릭윙박스·웨지감자)와 최강 B세트(마라레드윙박스·치즈볼) 2종이다. 2차 이벤트 당첨자 30명은 오는 18일 발표한다. 교촌은 올해 '야구 보는 맛 교촌'을 주제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에서도 브랜드데이를 열었다. 가맹점주 사연 공모를 통한 시구·시타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을 함께 진행해왔다. ◇ 쉐이크쉑, 한옥 격자무늬 얹은 남양주 매장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 1층에 '다산점'을 열었다. 105석 규모다. 인테리어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인 남양주의 유적과 다산생태공원에서 따왔다. 목재로 격자무늬와 아치형 구조를 만들어 천장을 꾸몄고 식물 등 자연 요소를 넣어 편안함을 더했다. 개점을 기념해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미니 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3가지 색상 슬리브가 든 글라스를 준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쉐이크쉑만의 따뜻한 호스피탈리티를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일동후디스, 이동은·배소현 등에 아미노산 제품 공급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브랜드 하이뮨이 KLPGA 프로 선수 13인에게 '하이뮨 액티브'와 '하이뮨 아미노포텐' 등 단백질·아미노산 제품을 지원한다. 후원 대상은 이동은과 배소현, 박혜준, 노승희, 임진영, 최은우, 김민솔, 고지원, 김수지, 송지아, 최혜정, 홍진주, 이유빈이다. 하이뮨 액티브는 필수 아미노산 BCAA 4500㎎과 L-카르니틴에 비타민·미네랄 16종을 배합한 고단백 음료다.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야외 경기 특성에 맞춰 피로 회복과 집중력 유지를 돕는 제품으로 오리지널과 파워젤, 파워에너지 등 5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후원을 기념해 하이뮨 인스타그램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SNS 이벤트도 연다.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지난해 8월 KLPG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주관 대회에 제품을 지원해왔다. ◇ 풀무원푸드머스, 25일 실험식당에 체험 부스 운영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5일 의정부시 요리조리 공유팩토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양측은 구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주민 대상 연계사업 추진, 기술적·학문적 자문 지원, 정보 공유에 협력한다. 첫 사업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오는 25일 의정부시가 여는 팝업 행사 '실험식당'에 참여해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후 주민 쿠킹 클래스와 교육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수 풀무원푸드머스 TMS 영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도심 지역이 의정부시의 관광 거점으로도 발전할 수 있게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더벤티, 필리핀 1호점 개점…32온스 대용량에 우베·코코넛 현지 메뉴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시의 복합쇼핑몰 글로리에타에 필리핀 1호점을 열었다. 약 200평 규모로 마카티 중심업무지구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더벤티는 지난 6월 현지 F&B 기업 JJR BROTHERS FOOD CORP.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 진출을 공식화했다. 매장 콘셉트는 'Big Sips. Fresh Bakes. Purple Vibes.'로 잡았다. 시그니처인 32온스 대용량 음료를 일부 메뉴에 적용했고, 우베와 코코넛, 바나나 등 현지에 친숙한 재료를 쓴 특화 음료를 함께 냈다. K-MIXI와 율무오트라떼, 허니유자티 같은 한국형 메뉴도 넣었고 베이커리는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 더벤티는 퀘존시티 ETON Centris에 2호점을 준비하고 있고 마카티 포블라시온에도 새 콘셉트 매장을 낼 계획이다. ◇ 헥토헬스케어, 베이비페어에서 DHA 신제품 체험 제공 헥토헬스케어의 베이비·키즈 건강식품 브랜드 김석진LAB이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최근 내놓은 '우리아이 DHA 스마트 드롭스'를 앞세워 예비 부모와 육아 가정에 체험과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김석진LAB은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를 보유한 헥토헬스케어가 선보인 브랜드로, 유산균과 오메가3, 비타민D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영양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신제품은 두뇌와 망막을 구성하는 식물성 DHA를 담은 영유아 오메가3 제품이다. 자연 상태 지방산 구조와 유사한 TG(중성지방) 형태의 DHA에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한 국산 들기름을 배합했고, 이유식이나 분유, 국, 간식에 넣어 먹일 수 있게 설계했다. 부스를 찾아 네이버 라운지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드시모네 유산균 체험팩과 타포린백을 준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비누 3종 세트와 멀티비타민 구미를 증정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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