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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6일 왜관역과 왜관시장 일원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정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임보숙 단장, 김현경 명예단장, 손병일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왜관역을 출발해 왜관시장 일원을 돌며 정기기부의 필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부채와 여행용 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착한가게', '착한일터' 등 정기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의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등 정기기부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재원을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경 명예단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살피고 함께하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이어져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보숙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함께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정기기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복지 자원"이라며 “군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에도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바쁜 직장생활과 제한된 사회활동 등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결혼친화 정책이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고고(만나go, 결혼하go) 미팅'을 비롯한 각종 만남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결혼친화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건강한 만남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만남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달서구 거주자와 관내 직장인, 협약기관 소속 직원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와 연계해 운영 중인 '고고미팅'은 현재까지 총 51차례 열려 51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회원 가입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의 '달서만남 프로그램' 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메뉴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제출하면 회원 등록이 완료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미혼남녀 만남 지원사업과 청년 정착 정책을 연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는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농업경영체 등록 인구가 많은 무태조야동 등 관내 경로당 9곳에서 진행되며, 고령 농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농작업 안전수칙과 재난 대응 요령을 교육한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고령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위험신호별 대응 요령을 비롯해 농작업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작업환경별 사고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이 이뤄진다. 또 비닐하우스 작업 시 충분한 환기와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침수지역 출입 금지와 하천·배수로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전달한다. 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농업인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령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재해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농업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성형외과 이상오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31차 대한성형외과 영호남지역학회 학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공의는 학대회에서 '겹쳐진 인조진피 내 기저막의 부재가 보형물 기반 유방 재건에서 조직 융합을 촉진한다(The absence of basement membrane in overlapped ADM promotes tissue integration in implant-based breast reconstruction)'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절제 후 시행되는 보형물 기반 유방 재건에서 보형물을 감싸기 위해 사용하는 인조진피(Acellular Dermal Matrix·ADM)가 서로 겹쳐지는 임상적 상황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인조진피 내부의 기저막(Basement membrane) 유무가 조직 융합과 치유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동물 모델을 활용한 조직학적 분석으로 규명했다. 이상오 전공의는 성형외과 이준호 교수, 김일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인조진피가 겹쳐지는 부위에서는 기저막이 없는 면이 맞닿을 경우 세포와 혈관의 침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조직 융합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유방 재건의 성공률과 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회 심사위원들은 이번 연구가 실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유방 재건의 새로운 수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과 조직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발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성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지인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PRS)'*게재 승인을 받았다. PRS는 미국성형외과학회(ASPS)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지로, 임상 및 기초연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유방 재건 분야의 임상적 문제를 기초 연구를 통해 규명한 성과로, 향후 환자 맞춤형 수기법 개발과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DDTIX 2026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 국제학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부대행사인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대회와 기자재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치과기공사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치과기공 산업체 관계자와 협회 회원, 대학 교수진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치과기공 기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는 영남권 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68명이 참가해 석고조각과 왁스업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에서는 금상과 은상, 동상이 각각 1명에게만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석고조각 부문에서 최주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치기공학과 2학년 반초희 학생이 금상을, 3학년 박상은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왁스업 부문에서는 김임선 교수의 지도를 받은 3학년 양아정 학생이 금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두 개 종목 가운데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휩쓸며 치과기공 분야의 우수한 교육 경쟁력과 실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기공학과는 임상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전공 맞춤형 실기교육을 강화해 국가시험은 물론 각종 실기대회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임상과 유사한 교육환경에서 정밀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실습을 반복하며 전문 치과기공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리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인정받는 전문 치과기공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실습과 첨단 실습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치과기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 규모 경진대회와 자격시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 김대건 교수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학출판사인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가 발간하는 국제학지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창업학 박사인 김흥희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대건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다.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는 사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지로,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와 AHCI(예인문학논문인용색인)에 동시 등재된 Q1급 저널이다. 저널 영향력 지수(JIF)는 4.8, 저널 인용지수(JCI)는 3.59로 사회과학 융합 분야 최상위권 학지로 평가받고 있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Cross-Country Dynamics in R&D Efficiency and Environmental Correlates (2016–2020): DEA-Window and Random-Effects Tobit',(국가 간 연구개발 효율성 및 환경요인 분석(2016~2020): DEA 윈도우 및 확률효과 토빗 모형)이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1개국의 연구개발(R&D) 데이터를 대상으로 국가별 연구개발 효율성 변화와 혁신환경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연구에는 연구개발 효율성을 동적으로 측정하는 DEA(Window Analysis) 기법과 혁신환경 요인을 분석하는 확률효과 토빗(Random-Effects Tobit) 모형이 활용됐다. 분석 결과 국가 간 연구개발 효율성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큰 국가 가운데에서도 효율성이 낮은 사례가 확인된 반면, 상대적으로 제한된 자원으로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한 국가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연구개발 성과가 단순한 투자 규모보다 투자의 효율성과 혁신환경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연구는 혁신 친화적인 제도와 연구환경이 연구개발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계량적으로 입증했다. 연구개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뿐 아니라 제도 개선과 연구 생태계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국가 단위 연구개발 효율성을 국제 비교 관점에서 분석하고 혁신환경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전략 수립과 창업·혁신 생태계 정책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건 교수는 “혁신의 성패는 단순한 투자 규모가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에 달려 있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혁신 친화적 제도 구축,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 혁신역량 강화와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학문적 성과는 물론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7 17: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대구광역시의회는 6일 오전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의장에 임인환 의원(중구1), 부의장에 이태손 의원(달서구4)과 김재용 의원(북구5)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단독 후보로 등록한 임인환 의원의 정견 발표에 이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재적의원 36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임 의원이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각각 단독 후보로 등록한 이태손 의원과 김재용 의원이 출석 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제1·2부의장에 선출됐다. 대구광역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임인환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은 물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손 부의장과 김재용 부의장도 “의원 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대구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의장단은 이날 오후 개원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으며, 7일에는 전체 의원이 충혼탑을 참배한 뒤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시의회는 7일 5개 상임위원장을, 8일에는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해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4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새 의장단은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과 의원 간 소통·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임활 의원, 부의장에 최재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임활 의원이 재적의원 22명 가운데 14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최재필 의원이 14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임활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목소리와 역량을 가진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는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필 부의장도 “동료 의원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의원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화합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에는 소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체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어 본회의장에서는 임활 의장의 개원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축사, 집행부 간부공무원 소개 등의 순으로 개원식이 진행되며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8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앞으로 4년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농업기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촌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농지법 등 농업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농지 취득과 이용, 임대차, 농지전용 등 농지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법령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칠곡군이 추진 중인 주요 농업정책도 소개됐다. 군은 올해 1,186ha 규모의 벼 드론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스마트팜 85.3ha, 142농가를 보급하며 미래농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참석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농업 관련 법령과 최신 농업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장경식 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는 지역 농업을 이끄는 선도농업인인 만큼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회원 모두가 함께 역량을 키워 경쟁력 있는 칠곡농업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새로운 기과 정책, 관련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청도형 통합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통합돌봄 대상자 선정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올해 총 9차례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의료·건강·주거·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331건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현재까지 통합지원 신청자는 139명이며, 이 가운데 128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106건의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자체 특화사업인 '청착안거(청도에 뿌리내려 편히 살다)'를 통해 공적 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지원 실적은 틈새돌봄(가사지원) 37건, 식사지원 29건, 방문목욕 17건, 이동지원 29건, 이미용서비스 40건, 생활안전 및 주거환경 개선 40건, 방문의료 4건 등이다.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자립적인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기요양등급 연계 등 공공서비스 99건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협업기관 서비스 36건을 연계하며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도군은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의료와 건강관리,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퇴원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비 절감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복지관, 의료기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보다 안정적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했다.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동지원 체계 확충, 권역별 수행기관 확보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대상자의 본인부담금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서비스 이용을 망설이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과 마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청도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한여름에 선보인 '2026 앞산축제'가 이틀간 약 9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앞산축제'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를 주제로 다채로운 물놀이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봄철 개최에서 벗어나 7월로 시기를 옮겨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앞산 물총 놀이터'는 EDM 음악과 대형 워터캐논이 어우러진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져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물폭탄 워터챌린지와 워터사격, 물풍선 던지기, 샌드아트 체험, 지역 미작가와 함께하는 예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앞산 커피축제'도 축제의 또 다른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드립백 만들기와 핸드드립, 라떼아트 체험 등 커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는 클라이밍 체험과 함께 앞산 캐릭터 '너미'와 '마지'를 활용한 모자와 부채 만들기 등 25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코드 이벤트와 축제장 곳곳에서 앞산 캐릭터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참여를 이끌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소리, 하이량, 울랄라세션, 김다현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미스코리아와 시니어모델 패션쇼에 이어 'MBC 가요베스트 앞산축제 특별편' 공개 녹화가 진행돼 박구윤, 장혜리, 빈예서, 신유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녹화된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 방영될 예정이다.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대형 아이스돔 쿨링라운지를 설치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했고, 행사장 곳곳에 안개분사기와 대형 선풍기, 차양막을 설치했으며 냉방버스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에도 힘을 기울였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멀리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아이들은 물놀이와 체험을 즐기고 부모는 공연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처음 여름에 개최한 앞산축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고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산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구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뒤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를 이어가며 전문기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대구 동구에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쓰리에이치에서 근무 중인 배성학(25) 씨다. ㈜쓰리에이치는 척추 건강 개선을 위한 경혈 온열 지압 침대를 비롯해 의료용 온열매트와 의료용 침대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기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배 씨는 2018년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산학연계 제도를 통해 회사에 입사했으며, 2023년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했다. 복무 기간 동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우수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사원으로 선정됐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전자 전공 대학 과정에도 진학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배 씨는 “산업기능요원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일반 직원과 같은 복지와 성장 기회를 제공받아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갖게 됐다"며 “병역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의무자가 병역지정업체에서 일정 기간 연구·생산 분야에 종사하며 병역을 이행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580여 개 병역지정업체에서 1천700여 명의 산업지원인력이 복무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실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 복무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지원인력의 권익 보호와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6 18: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경상북도 발달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김천을 찾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6일 김천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김천고등학교 세심 관과 관내 일원에서 '제19회 경북 지적 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 지적 발달장애인 복지협회 경북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지부가 주관했으며,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제20회 경북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 삶의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전야제에서는 경북 각 시·군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제22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 도내 발달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작품 전시와 '세줄 쓰기'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직지사 등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시는 이번 경북 단위 행사가 지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김천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천을 찾아주신 경북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7월 4일은 UN의 지적장애인 권리선언 이념을 바탕으로 지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된 '지적장애인의 날'이다. 경북 지적 발달장애인 복지대회는 이를 기념해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디자인을 산업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정책 수단으로 삼는다. 제조 중심 산업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을 결합한 중장기 산업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구미시는 '구미시 디자인산업 진흥 조례'에 따라 '구미시 디자인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조례 제정 이후 처음 마련된 5개년 기본계획으로, 디자인을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비전과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대구 경북디자인진흥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구미시 산업구조와 디자인산업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디자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기업과 전문가 의견수렴, 국내외 정책사례 조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정부는 'K-디자인 혁신전략'인 제8차 산업디자인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디자인을 국가 산업혁신의 핵심 요소로 육성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 확산으로 디자인의 역할도 제품 외형 개발을 넘어 제조공정, 서비스, 브랜드, 사용자 경험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구미시는 이러한 정책환경 변화와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해 비전을 'Design in Gumi, 글로벌 제조-디자인 혁신도시로의 도약'으로 정했다. 핵심 정책목표로는 'Gumi Design 50·50·50 혁신 플랜'을 제시했다. 세부 목표는 △AI·디자인 융합기업 50개 육성 △디자인 스타 기업 50개 육성 △디자인 기반 수출 50% 성장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디자인을 단순한 제품개발 보조 기능이 아니라 제조혁신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기본계획에는 5대 전략과 15개 전략과제가 담겼다. 5대 전략은 △AI·디자인 융합 제조혁신 인프라 구축 △주력산업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공공디자인을 통한 산업환경 및 도시경쟁력 강화 △디자인기업 스케일업과 디자인 인재 육성 △디자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AI 인프라 센터 HAI(Human AI Interaction Center)는 기본계획 실행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 센터는 AI와 디자인을 융합한 제조혁신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AI 창작 랩, 디자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제품 제작 및 실증 지원, 전문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구미시는 특히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 기반에 AI·디자인 역량을 결합하면 제품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수출까지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기업과 제조기업,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형 디자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디자인을 미래 산업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AI와 디자인을 제조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기업과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농업기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운영한 '전통 향토 음식 아카데미' 전통 발효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과 시민 15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전통 발효의 기본 원리부터 전통 장 담그기, 발효식품 제조와 활용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며 전통 발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제조 방법을 익히면서 농산물 가공과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통 발효의 원리와 기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들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통 식문화 보전과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전통 발효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소중한 식문화 자산이자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가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문경시는 6일 시청 제2 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홍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월중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공약사업과 기존 추진사업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 중심의 안전과 편익, 절차적 투명성을 기준으로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향후 민선 9기 핵심 시정 방향으로 경제 활성화, 농업 대전환, 문화·관광 육성, 복지 향상,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서별 사업을 조정하고, 시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경시는 기존 사업의 관성적 추진을 지양하고,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첫 회의는 민선 9기의 시정 방향을 논의하고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투명하고 소통하는 원칙 아래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6 11:1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개설 30주년을 맞아 '옥석 가리기'와 '외형 키우기'를 동시에 겨냥한 개편안을 내놨다. 시가총액·주가 요건 강화로 부실기업 퇴출은 빨라진다. 첨단로봇·사이버보안·K-콘텐츠 등 혁신 업종에는 맞춤형 심사의 문을 열어 우량기업 상장을 돕는다. 여기에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자금 '마중물' 역할을 맡으면서 코스닥 재평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전날에 이어 2일차인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닥 시장 퇴출 제도와 업종별 질적 심사 기준, 코스닥 머니무브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시가총액 요건을 채우지 못해 올해 상장 폐지되는 코스닥 상장사가 50개에 이를 전망이다. 김성철 한국거래소 공시제도팀장은 “이달부터 동전주와 시가총액 요건이 강화되는 데 따라 상장폐지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는 전날부터 상장 유지를 위한 시총과 주가 기준을 강화했다. 상장사 시총 기준은 코스피에서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을 일정 기간 밑돌면 상장폐지 사유를 충족하게 된다. 김 팀장은 추정치임을 전제로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올해 상장 폐지될 종목은 50개 내외로 예상한다"라며 “아직 코스닥에서 이 기준으로 상장 폐지된 종목은 없지만, 다음 달쯤 첫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동전주 퇴출 규정도 기업이 피해 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지난 1일 시행된 규정에 따르면,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인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주가가 1천원을 웃돌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 김 팀장은 “한번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벗어나기 더 어렵게 이번에 강화됐다"며 “상당수 기업이 자구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총이나 동전주 요건의 경우 이의신청 절차가 없다. 요건에 해당하면 바로 상장 폐지된다"라며 “2회 연속 감사 의견 미달인 경우에도 이의신청 없이 상장 폐지하게 한 점 역시 이번에 강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종목 수는 각각 9개, 13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수는 각각 9개와 35개였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절차도 단축했다. 오재화 상장관리부 팀장은 “기존 3심 체계를 2심으로 줄이고 기업에 부여하는 개선기간도 최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공시 위반 벌점 기준도 15점에서 10점으로 강화하고 '고의에 의한 중대한 공시의무 위반'을 신규 심사 사유에 추가했다. 한국거래소가 첨단로봇·사이버보안·K콘텐츠 기업에 대해 업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질적심사 기준을 처음 적용한다. 제조업 중심의 기존 잣대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혁신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상장심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우량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이석우 코스닥시장본부 기상장심사 1팀장은 “기업 계속성 요건을 심사할 때 첨단 업종처럼 업종 특이성이 있으면 업종별 질적심사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는 다른 산업·기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미 바이오, 인공지능(AI), 우주, 에너지 분야에 업종별 심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부터 첨단로봇과 사이버보안, K콘텐츠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첨단로봇 기업은 기력 자체보다 실제 상용화 여부와 현장 적용 실적에 무게를 둔다. 로봇 제조기업은 자체 설계·제조 역량과 양산 능력, 품질관리 체계를, 로봇 솔루션 기업은 AI 기반 설계·구축·통합운영 역량을 중점 평가한다. 시장 진입·확대 가능성, 핵심 부품 국산화 기여도,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 등도 함께 본다. 이 팀장은 “첨단 로봇 산업의 기·시장·산업 특성을 감안해 기성뿐 아니라 영업 상황과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로 나눠 심사한다. 솔루션 기업은 자체 보안엔진 등 원천기 보유 여부와 위협 대응 능력을, 서비스 기업은 통합 설계·관제·운영 체계와 서비스 수준을 살핀다. 정부 인증 취득과 실제 대응 실적, 공공기관·금융권 레퍼런스도 핵심 잣대다. K콘텐츠 기업은 콘텐츠 경쟁력과 반복적 수익 구조 확보 여부를 중심으로 본다. 주요 콘텐츠의 대중성과 지식재산권(IP) 확장성, 해외 수출 가능성, 저작권·아티스트 계약 관리 체계 등도 평가 대상이다. 이 팀장은 “산업·기 특성에 맞는 기준을 도입해 예측 가능한 상장을 지원하고, 심사의 일관성과 IPO 시장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방산 등 추가 혁신산업으로 질적심사 기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이 국민성장펀드를 발판 삼아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정책 자금이 유입되면 기업 실적과 맞물려 시장 전반의 눈높이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다. 조인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성장펀드가 펀더멘털과 실적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 재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장은 “대규모 자금 유입이 AI와 반도체, 바이오 등 하위 밸류체인 업체에 유입해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진다면 코스닥 시장은 한 단계 레벨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자금 유입이 AI와 반도체, 바이오 등 하위 밸류체인 업체로 유입돼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진다면 코스닥 시장은 한 단계 레벨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민참여형(국참형) 국민성장펀드의 하위 운용사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중형 부문에서 코스닥벤처펀드(코벤펀드) 형태로 자금을 굴린다. 조 부장은 국민성장펀드의 기대효과로 ▲스케일업을 위한 장기 인내자본 공급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선순환 생태계 구축 ▲펀더멘털·실적에 기반한 코스닥 재평가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시장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코스피에 크게 뒤처진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점차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 부장은 “올해 코스닥 시장의 R&D 투자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이차전지 등 정부가 주도하는 업종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코스닥(17.2%)과 코스피(176%)의 상대수익률 격차는 158.7%P(포인트)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조 부장은 “내년까지는 코스피와 어느 정도 키 맞추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부장은 “올해 거래소 심사가 강화되면서 코스닥 중·소형주를 둘러싼 상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투자사별로 눈높이가 다른 만큼 좋은 기업을 골라내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이후 상장심사를 통과해 수요예측 일정을 잡는 기업이 여럿"이라며 “IPO는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집중 투자할 4대 메가 트렌드로는 ▲AI·반도체 ▲로봇·자동화 ▲바이오 ▲우주항공·방산이 제시됐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150조원을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인프라, 코스닥 기특례 상장사 등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로, 이 가운데 국민참여형은 간접투자(7조원) 몫의 일부를 담당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7-03 11:26 최태현 기자 cth@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2026년 제1차 체납차량 일제단속 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정리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단속 기간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영천시 전역의 주거지역과 공영주차장, 주요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상습 체납 차량은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행이 제한된다. 또 영천시 등록 차량뿐 아니라 다른 시·도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는 지방세 징수 촉탁제도에 따라 예외 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와 공매 처분까지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 대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지만 번호판 영치로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단속 기간 전에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2차)'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건조·분쇄·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부피와 무게를 줄여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기기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1월 164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추가로 마련됐다. 특히 1차 사업 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와 사용 편의성, 주변 추천 의향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구매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최대 40만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감량기 구매 시점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로, 가구당 1대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가능 제품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가운데 1개 이상의 인증과 안전인증(KC마크)을 획득한 제품이다. 다만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와 대상자 선정 이전 구매 제품, 렌털 및 중고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2차)'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 기간 내 경산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용 감량기 보급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등 폐기물 원천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구정 비전으로 '함께하는 행복달서'를 선포하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들어갔다. 달서구는 이날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구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달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와 국민의례, 구청장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및 구정 비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혁신행정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 달서'를 만들겠다"며 민선 9기 구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행정문화 혁신 △성서산업단지 DS밸리 혁신 △지역축제의 경제축제화 △공원 등 힐링공간 혁신 △주민복지 혁신 △교육환경 혁신 등 6대 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서구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을 적극 추진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9기 3대 약속으로 △대구시 신청사의 차질 없는 건립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자치도시 구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생활복지 행정 실천을 제시하며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기본 철학으로 '존·엄·협·공·신'(존중·엄정·협력·공정·신뢰)을 제시했다. 주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라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그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며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생활복지 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달서를 만들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특화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산과 특색을 활용해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성구는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역특화재생 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수성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해 상동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대구시와 협력해 수성못과 들안예마을, 들안먹거리타운 등 지역의 특화자원을 연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수성못과 우수한 문화예 인프라를 결합한 사업 구상과 사업 추진의 현실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첫 도전 만에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는 상동 405-4번지 일원 약 30만㎡ 규모로, 수성구는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수성못의 관광 콘텐츠와 들안예마을의 문화·예 자원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 거점을 조성하는 데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광 안내와 공방 체험, 작품 전시·판매 기능을 결합한 '창작플랫폼' 조성, 들안예마을의 인지도 제고와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문화예길·여행길 조성, 주민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등이 추진된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과 문화예, 지역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회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업 대상지는 수성못과 인접해 있고 들안먹거리타운과 들안예마을 등 지역특화자원이 집적돼 있어 사업의 확장성과 파급효과가 큰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수성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도시재생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9∼30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2026 국제기구·글로벌보건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의 유엔(UN)과 국제기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보건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가 참여하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운영했으며, 국제기구 진출 사례와 글로벌 협력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29일에는 대구보건대에서 '유엔 및 국제기구 진로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UN SDGs 팀 챌린지'에 참여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보건 현안을 주제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보건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서울 서초청년센터에서 열린 '2026 서초구 국제기구 커리어 도전 설명회'에 참석했다. 학생들은 국제기구 특별강연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국제이주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내외 국제기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진로 박람회에서 1대1 진로 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며 국제기구 진출과 글로벌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보건 분야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합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보건 분야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국제 현안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사업장 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여름철 기온 상승과 강한 일사량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농도 오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집중호우 기간 사업장의 오·폐수 무단 방류와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기물, 원자재 등이 빗물에 섞여 하천과 저수지 등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공수역 주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 사업장, 녹조 발생 우심지역인 낙동강 중·상류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적정 처리 여부와 배출시설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하절기는 강한 햇빛의 영향으로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첨단장비인 VOCs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특별감시·점검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이달 상순에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까지는 환경오염행위 집중 점검과 순찰 활동을 벌인다. 이후 다음 달에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지원과 시설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하절기는 장마와 휴가 등으로 환경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2 14: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구미시가 정부의 K-푸드 관광 육성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대표 먹거리 상권인 송정 맛 길을 연중 관광객이 찾는 미식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미식 관광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만 이름을 올린 이번 공모에서 구미시는 '송정맛길 음식특화거리'를 앞세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음식과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다. 단순한 음식 축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식 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가 선택한 무대는 송정맛길이다. 복개천 양방향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한 이곳은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월 열리는 구미 푸드페스티벌에는 약 20만 명이 찾으며 지역 미식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송정맛길 1.5㎞ 구간의 음식점과 주차시설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라면축제와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개별 관광콘텐츠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축제 기간에만 몰리는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상설 콘텐츠를 구축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구미문화재단이 총괄하고 상인회와 문화예인, 요리 전문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도 체험 중심으로 꾸려진다.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라면 페어링 쿠킹클래스, 나만의 라면 DIY 체험, 관광명소와 연계한 테마열차 관광상품, 청년 팝업스토어와 플리마켓, 이색라면 맛집 인증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상인회와 함께 지역만의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슐랭 시민 심사단'을 운영해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역 음식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미만의 미식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거리 환경도 달라진다. 송정맛길에는 야간경관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되고 거리공연과 문화예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낮에는 먹거리, 밤에는 문화와 야경을 즐기는 복합 관광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K-푸드로드 통합 브랜드(BI)를 개발하고 관광기념품 제작, 다국어 미식 지도와 홍보영상 제작, 글로벌 OTA 플랫폼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상품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사업을 넘어 지역 상권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음식·문화·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가 정착할 경우 소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송정 맛 길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365일 이어지는 미식·문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6년간의 시정 운영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강 시장은 재임 기간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상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상주시는 강영석 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상주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 시장의 가족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공적 소개, 업적 소개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민선 7·8기 상주시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과 기관·단체, 출향인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은 새로운 상주 건설과 위대한 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열정의 시간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았기에 상주의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재임 기간 상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집중했다.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상주 기회발전특구 유치 및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등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문화·체육·복지 분야의 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상주시는 만화 특화 도서관과 공공산후조리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제2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는 등 시민 생활 기반을 넓혔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지역활력타운 및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강 시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9기에도 상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며 “비록 이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상주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외남면 출신인 강영석 시장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제9·10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거쳐 민선 7·8기 상주시장을 역임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메타버스 기반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주소 체계 이해를 돕고 있다. 학생들은 가상도시를 직접 탐험하며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찾아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문경시는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도로명주소 체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의 설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기을 접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부여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가상도시 안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직접 찾아보는 실습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도로와 건물 위치를 확인하고, 도로명주소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게임처럼 구성된 가상공간 속에서 주소 체계를 익히며 새로운 학습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경시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지역의 대표 전통 농요인 '성주 대장들소리'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 대장들소리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학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대회는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성과 예성, 무형유산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고 경북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주 대장들소리는 농경사회에서 공동 노동을 하며 형성되고 전승돼 온 전통 농요다. 논일과 들일 등 농사 과정에서 불리던 소리로, 지역민의 삶과 노동, 공동체 문화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성주 지역 고유의 소리 체계와 연행 양식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학대회는 사단법인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했다. 성주들소리보존회 회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주 대장들소리의 보존과 전승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대회에서는 모두 5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형근 국립경국대학교 교수는 '시도 무형유산 지정의 기본 요건'을 주제로 발표하며 무형유산 지정에 필요한 제도적 기준과 검토 요소를 설명했다. 이어 차재근 성주 대장들 소리 관계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역사와 연행 양상'을 통해 대장들 소리의 형성과 전승 과정을 살폈다. 제샛별 전남대학교 연구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와 경상북도 농요의 연행 양상 비교'를 주제로 지역 농요와의 비교를 통해 성주 대장들 소리의 독자성을 조명했다. 소영 영남대학교 연구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무형유산적 가치'를 발표하며 소리의 음악적 특징과 전승 가치에 주목했다.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농요 종목의 전승 양상에 비추어 본 성주 대장들소리의 과제'를 통해 향후 지정과 전승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성주 대장들 소리의 무형 유산적 가치와 경북 무형유산 지정 필요성, 보존·전승 체계 마련, 지역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대회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학적 가치와 전승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성주 대장들 소리는 지역민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대회를 계기로 성주 대장들 소리의 역사적·예적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과 안정적인 전승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에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6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고 녹조에 따른 수질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군과 체육 관련 단체가 참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고령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6 고령군수 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를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 악화와 조류경보 발령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고령군체육회 체육회장실에서 고령군체육회, 고령군 철인 3종 협회와 함께 회의를 열고 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황과 참가자 안전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군은 논의 결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최종 보고를 마쳤다. 이후 대회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협조 기관 등에 연기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도 대회 연기 결정 직후 참가 선수와 관계 기관 등에 연기 사실을 즉시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협회 관계자는 안내문을 통해 “대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연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무거운 마음"이라며 “대회 일정에 맞춰 오랜 기간 훈련하며 준비해 온 선수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대구지방환경청의 낙동강 친 수 활동 경계로 참가자들의 건강 우려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기됐다"며 “철인 3종 협회와 고령군, 고령군체육회, 유관 기관이 협의를 거쳐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령군과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는 향후 수질 상황과 조류경보 단계, 관계 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회 재개 일정 등을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제10대 김천시의회가 다음 달 개원을 앞두고 첫 공식 일정으로 청렴 교육과 의정 실 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았던 제9대 의회의 불명예를 딛고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6일 김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의원 당선인 1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당선인들이 지방의회의 운영 체계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 교육과 의회 운영 실무교육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신고자 보호과장이 강사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 신고자 보호 및 보상제도 등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과 제도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직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사례와 부패 예방 방안 등을 공유하며 청렴 의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진 실무교육에서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권한, 의정활동 절차, 선진 의회 운영 사례, 의회 역량 강화 방안, 의원 연구단체 운영 및 해외연수 제도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강조된 키워드는 '청렴'이었다. 이는 제9대 김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은 이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청렴도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 신뢰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제10대 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청렴 교육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백승식 김천시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역량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대 김천시의회는 다음 달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첫 교육에서 강조한 '청렴'이 구호에 그칠지, 실제 의정활동과 시민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의정 성과가 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8 13:5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제40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불법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주간을 운영하고 시민 대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마약류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함에 따라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를 홍보 주간으로 지정해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버스도착안내기(BIT)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마약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현장 캠페인도 이어졌다. 지난 23일에는 정평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 예방 수칙을 알리고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와 폐의약품 올바른 폐기 방법 등을 안내했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인 26일에는 임당근린공원과 인근 원룸촌에서 경산시약사회와 함께 외국인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경산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마약류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년층의 마약 범죄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마약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라며 “시민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매년 6월 26일로,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K-떡볶이 콘테스트'를 열고 7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떡볶이 레시피를 발굴해 K-푸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신만의 떡볶이 레시피를 보유한 사람이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표준레시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요리 사진 또는 5분 이내 조리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전문가 서면심사로 진행되며 완성도와 창의성, 상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본선 진출자 9명을 선발한다. 예선 결과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은 7월 26일 대구보건대학교 글로벌호텔조리학과 실습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90분 동안 직접 떡볶이를 조리하며, 심사위원단은 맛과 기력, 완성도,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570만원 규모로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특히 수상작 가운데 상품성이 높은 레시피는 BGF리테일과 협업을 통해 전국 CU편의점 상품으로 개발·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레시피는 상품 개발과 마케팅, 판로 확대 등을 지원받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 판매업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새로운 K-떡볶이 레시피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떡볶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3일 대구대공원 동물원 조성공사 현장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동아오츠카와 공동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근로자 90여 명이 참여해 체온 측정과 온열질환 취약도 평가를 받았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대응 기본수칙을 안내받았다. 또 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과학기정보통신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2026년 SW미래채움 사업'의 AI·SW 전문강사 99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교육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SW미래채움 사업은 정보소외 지역과 교육 취약계층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DIP가 주관하고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라인교육개발이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강사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피지컬 컴퓨팅, 블록코딩 등 최신 디지털 기과 교육 방법을 이수했으며, 초·중·고교와 교육 현장에서 실습 중심의 맞춤형 AI·SW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DIP는 지난해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장애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2만2천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특수청소년 대상 교육과정에서는 자격증 취득자 11명을 배출했으며, 전국 AI·SW 관련 대회에서 과학기정보통신부 장관상 4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위촉된 박선주 강사는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이후 다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 AI·SW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정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은 “전문 강사 양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AI·SW 교육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SW미래채움 사업은 전문 강사 양성과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 AI·SW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가 저출생과 고령화로 심화하는 돌봄 위기 속에서 여성주의 관점의 공동체 대안을 제시한 연구총서 '돌봄사회로의 전환과 여성주의 공동체'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총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성과를 집대성한 세 번째 총서로, 지난해 제1권과 올해 제2권에 이어 발간됐다. 돌봄을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재정립하고 공동체 중심의 사회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돌봄의 구조적 위기를 분석하며 무한한 성장과 이윤 중심의 경제체제를 비판했다. 대신 '좋은 삶'을 지향하는 '삶의 생산'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돌봄과 일상을 재구성하는 여성들의 실천에 주목했다. 독일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의 '기획으로서의 희망' 개념을 바탕으로 유토피아를 완성된 미래가 아닌 현재를 새롭게 바라보고 다른 삶의 방식을 상상하는 사고의 틀로 제시했다. 총 7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이번 총서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도 돌봄 노동의 관계적 특성은 기로 완전히 대체될 수 없다는 점을 조명했다. 미국 여성학자 실비아 페데리치의 재생산 노동 이론을 토대로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재해석했다. 이론 연구와 함께 지역 기반 실증 연구도 담았다. 연구진은 낸시 프레이저의 비판이론과 새로운 사회계약, 탈가족화 이후 아동돌봄 정책을 분석했으며, 대구지역 아이돌보미와 노인생활지원사의 노동 실태를 통해 플랫폼 기반 돌봄 노동의 현실을 살폈다. 또 노인 여성 공동체와 '경상도 비혼여성공동체 WITH', 전주 '여성다시읽기' 등 다양한 공동체 사례를 분석해 지역사회 중심의 대안적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돌봄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돌봄을 사회적 가치로 재인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총서가 돌봄과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는 논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대구·경북 유일의 여성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정기 학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지 '젠더와 문화'를 발간하는 등 여성주의 연구와 학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위생적인 유치원 급식환경 조성과 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37개 사립유치원에 모두 1억1천800만원을 지원해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관내 173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현장 확인과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급식기구 단가 100만원 이상이며, 유치원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소독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취반기, 야채절단기, 냉난방기 등 7개 품목의 급식기구를 교체하거나 확충하는 데 사용된다. 교육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노후 급식기구를 개선함으로써 조리실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사립유치원은 구매계약 과정에서 업체와 청렴다짐서를 작성·공유해 투명하고 청렴한 급식문화 조성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지원으로 유아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6 19:5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겅원기자 피엔티가 경북 구미에 양극활물질과 배터리 셀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에서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미시는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내 피엔티 4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시장, 박교상 의장,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에 본사를 둔 피엔티는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전극 공정의 핵심 기인 롤투롤(Roll To Roll)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4월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산업용지 약 2만 평 부지에 양극활물질 및 배터리 셀 생산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당 초 계획을 크게 웃돌았다. 총투자액은 1,500억 원으로 최초 계획 대비 1.5배 수준이며, 신규 고용 역시 당초 목표의 4배에 달하는 약 200명 규모로 확대됐다. 신설 공장은 양극활물질과 배터리 셀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활물질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4공장은 양극활물질부터 배터리 셀까지 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전극 공정 장비 전문기업을 넘어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피엔티의 과감한 투자와 성공적인 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번 준공은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장 준공이 배터리 장비 제조를 넘어 소재와 셀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소재 공급망 확보와 생산 내재화 전략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밥의 성지'로 불리는 김천시가 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24일 김천시는 김밥을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발굴하고 K-푸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밥쿡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김밥 레시피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18세 이상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 7개 팀을 선발한 뒤 오는 8월 8일 김천시보건소에서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식재료의 조화와 주제 적합성, 글로벌 확장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650만 원이다. 금상 1팀에는 200만 원, 은상 1팀에는 150만 원, 동상 1팀에는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 4개 팀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금상 수상팀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전국 CU편의점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참가팀에게는 오는 '2026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올해 김밥축제 역시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CU 편의점 정식 출시라는 특별한 기회가 걸린 만큼 전국의 숨은 김밥 고수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시는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대한민국 김밥의 성지'라는 브랜드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지방의회 권한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의정활동 보호를 위한 '지방 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24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방 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토론회에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적인 법적 지위와 권한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해서는 지방 의회법 제정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여 년이 지났지만 지방의회가 여전히 지방자치법 일부 규정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주민을 대표해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어려움도 언급했다. 임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민원 처리, 공익 신고 검증, 각종 현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지방 의원에게 주어진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정당한 의정활동이 고소·고발이나 각종 민원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고, 그에 따른 부담을 대부분 의원 개인이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의원들이 공익적 문제 제기나 민감한 현안에 대한 조사 자체를 꺼리게 될 수 있다"며 “결국 주민을 대신한 감시와 견제 기능이 위축되고 지방자치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현재 지방의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자료 제출 요구의 실효성 부족, 증인 출석 확보의 어려움, 조직 운영의 독립성 미비, 전문인력 지원 부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회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독립적 권한과 지위를 보장받고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 역시 주민 권익 보호와 집행부 견제를 수행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이에 걸맞은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의회법 제정은 지방 의원에게 특권을 부여하자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알 권리와 감시권을 보장하고 의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주요 선진국들은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감사·조사 권한과 독립적인 의회 사무 기구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정한 지방분권은 단체장 권한 강화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 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회 토론회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그리고 정당한 의정활동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향교가 단오를 맞아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 혼례를 함께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향교는 지난 19일 향교 경내에서 유림과 학생, 유치원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절 전통 민속놀이 체험학교 및 전통 혼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유산 청의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유치원생과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학교가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그네뛰기와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 떡메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활쏘기, 딱지치기, 짚신 신기 등 단오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1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놀이에 참여하며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상주향교 장 의와 성균관 여성유도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문화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상주향교 측은 이번 행사가 점차 사라져가는 단오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성균관 상주 여성유도회 주관으로 전통 혼례가 열렸다. 혼례의 주인공은 김태영·우정미 부부로, 결혼 35주년을 뜻하는 산호 혼을 1년 앞둔 결혼 34주년을 기념해 전통 예법에 따른 혼례를 다시 올렸다. 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장인 조재석 원장이 집례를 맡았으며, 부부는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혼례 절차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세월 서로를 존중하며 가정을 지켜온 부부의 삶을 축하하는 의미도 더해졌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단오는 일 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지는 중요한 세시 명절"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후계 세대에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농업인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전기용접 교육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4일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센터에서 '농업인 활용기(전기용접) 교육'을 운영하고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용접 기을 농업인들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와 비닐하우스 시설물 등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가 파손됐을 때 농업인이 직접 보수·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외부 수리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접 기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지만 화재와 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도 큰 만큼 교육 과정에서는 안전 수칙과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전기용접기의 기본 원리와 조작 방법을 비롯해 용접봉 선택 요령, 아크 발생 방법, 다양한 자재를 활용한 실습 과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농업인들은 직접 용접 장비를 다루며 농기계 부품과 시설물 보수에 필요한 기초 기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용접 기을 직접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농기계 수리나 시설 보수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섭 소장은 “용접 기은 농업 현장에서 매우 실용성이 높은 기 가운데 하나"라며 “농업인들이 직접 정비 능력을 갖추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현대 미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색채의 마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이 24일부터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마티스의 예 활동을 시기별 특징에 따라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기 강렬한 색채 실험부터 말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종이 오리기(컷아웃) 작업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사의 흐름을 이끈 마티스의 예적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 미관에 소장된 명작들을 원작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 색감으로 재현한 고품질 레플리카 작품들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미 교과서나 도록에서만 접하던 작품들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직접 체험하며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관계자는 “미 전시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기존 인식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작품을 시대순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마티스의 예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색채의 마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전'은 6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4 22:5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노화된 세포를 회복해 생물학적 나이를 역행하는 '역노화'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개시됐다. 노화 세포를 사멸시키는 전통적 방식이 아닌, 세포의 기능 자체를 되돌리는 방식의 글로벌 항노화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평가다. 우리 정부도 기 확보에 나서며 국내 기업들도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 세포 후성유전학적 '리프로그래밍' 기을 통해 인체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는 항노화 치료제 임상시험의 첫 참가자 치료를 시작했다. 리프로그래밍 기이란 노화된 세포의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해 젊은 세포처럼 기능하도록 하는 항노화 기을 말한다. 노화돼 독소를 방출하는 이른바 '좀비 세포'를 사멸시키거나 세포의 노화 속도를 지연하는 전통적 접근법과 달리, 세포의 기능 자체를 회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리프로그래밍 기은 세포를 초기상태인 배아줄기세포까지 되돌리는 '완전 리프로그래밍'을 실행할 경우 세포 정체성이 손실되면서 초기화된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통제하기 어려워 암 등 종양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존재한다. 이에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는 완전 리프로그래밍 대신 '부분 리프로그래밍'을 택했다. 유전자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바이러스 전달체(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하는 인자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포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포의 특징만 부분적으로 복원하는 방식인 셈이다. 이 같은 방식의 글로벌 항노화 임상이 개시된 것은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의 사례가 세계 최초다.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항노화 치료제의 첫 번째 대상 질환으로 녹내장을 택했다.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은 정상적인 재생 능력이 없는데, 이 치료제를 통해 손상된 시신경 세포의 재생능력을 활성화해 녹내장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안과 질환은 타 질환보다 암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리프로그래밍 치료제 개발의 핵심 타깃으로 지목된다.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우선 녹내장 환자 12명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고, 나아가 안구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급성 질환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까지 환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처럼 세계 첫 '리프로그래밍' 항노화 치료제가 임상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기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0일 미국 바이오텍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턴 바이오)와의 합의를 통해 부분 리프로그래밍 원천 기의 일종인 'ERA 플랫폼'을 최종 확보했다. 원개발사인 턴 바이오의 ERA 플랫폼은 노화된 세포에 유전정보를 운반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형태의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전달해 기능을 회복하는 방식을 취한다. 대웅제약은 안과 질환과 청각 질환 등 노화와 관련된 다양항 질환에서 항노화 치료제 연구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과학기정보통신부도 지난 10일 '생체노화 리프로그래밍 원천기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국가 단위 항노화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노화 측정기 개발 △노화 제어기 개발 △항노화기 효능 평가 등 3개 분야에서 추진돼 오는 2030년까지 총 4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노화의 근본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을 개발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하는 핵심적 연구개발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노화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6-14 10:00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조원 규모에 이르는 기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주요 학대회를 달군 신약 연구개발(R&D) 성과 발표에 이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6)'에서도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하반기 추가 기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수출 규모는 이날까지 총 85억6675만달러(약 13조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기수출 규모(약 12조원)를 1조원 가량 추월해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기수출 성과는 올 2분기 들어 집중된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달 중국 푸싱제약을 상대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을 기이전한 아리바이오가 47억달러(7조1000억원) 규모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달 한미약품과 큐라클·맵틱스(공동개발)도 각각 단장 증후군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망막질환 치료제 'MT-103'을 약 1조9000억원(일라이릴리)·1조6000억원(메멘토 메디신즈) 규모로 기이전해 성과를 보탰다. 이 밖에 오스코텍·제노스코는 지난 1일 공동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세비도플레닙'을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이전하며 업계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수출 계약은 대부분 기반기인 '플랫폼'보다 단일 후보물질에 초점을 맞춰 체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조단위 기수출은 플랫폼 기수출이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의 기 경쟁력이 기반기에서 개별 신약 후보물질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빅파마향(向) 플랫폼 기이전이 성과를 주로 이끌었다면, 올해는 빅파마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향으로 플랫폼뿐 아니라 물질의 기이전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바이오업계의 경쟁력이 플랫폼에서 물질 경쟁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올 상반기 잇따른 빅딜 성사로 하반기 추가 기수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업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바이오USA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박람회로, 산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돼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의 장으로 꼽힌다. 앞서 올해 2분기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유럽간학회(EASL)·미국당뇨병학회(ADA) 등 주요 학회에서 업계의 신약 R&D 성과 발표가 집중된만큼, 이를 토대로 이번 바이오USA에서 가시적인 기수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이번 바이오USA에선 항암분야 차세대 기인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유력 기수출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ADC 파이프라인 확장을 겨냥한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전개되면서다. 실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4월 독일 ADC 전문기업 투불리스를 약 50억달러(7조6000억원), 일라이릴리도 같은 달 미국 ADC 개발기업 크로스브릿지바이오를 3억달러(5000억원)에 인수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이에 국내 기업들 역시 자체 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토대로 글로벌 잠재 파트너사의 투심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행에 나서는 가운데,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바이오USA를 통해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선보였던 계열 내 최초 ADC 후보물질 'GENA-104 ADC'와 'GENA-120'를 중심으로 기수출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역시 주요 기수출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의 경우, 이번 바이오USA 직전 진행된 ADA 2026에서 혁신 기전의 근육증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HM500197'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ADA 발표 데이터에 기반한 후속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 올해 EASL에서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의 임상 2상의 간 조직 생검(生檢) 데이터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바이오USA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지만, 미국 내 글로벌 사업개발(BD) 자문사를 통해 관련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디앤디파마텍은 기이전을 위한 기밀유지문서(Confidentail Deck)를 준비 중인데, 지난해 6월 1차 평가지표 공개 이후 꾸준히 피드백을 주고 받은 잠재 후보자들이 존재한다"며 “기이전을 위한 실사(Due Diligence) 등 관련 논의가 기존 사례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6-10 11:50 박주성 기자 wn10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