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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주 조정 국면 속에서도 서학개미의 자금은 구글 모회사 으로 다시 한 번 강하게 쏠렸다. 인공지능(AI) 대형주에 대한 매수 기조는 유지됐지만, 동시에 미 국채와 금, 변동성 연계 상품까지 함께 담으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뚜렷해졌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주차(11월 29일~12월 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Class A)으로, 약 3억4000만달러(4984억원)가 유입됐다. 같은 지주사의 (Class C)에도 약 5300만달러(777억원)가 순매수되며 관심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0~3개월 만기 미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약 8500만달러(1246억원)가 순매수되며 2위에 올랐다. 기술주 대표 종목과 단기 국채가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주간 흐름을 넘어 한 달 기준으로도 쏠림은 두드러진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근 한 달간 순매수 규모는 총 13억1374만달러(1조9259억원)로, 같은 기간 해외주식 전체 순매수의 44.5%를 차지했다.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서학개미 자금 흐름 자체가 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에 대한 매수세는 AI 경쟁 구도 변화와 맞물려 해석된다. 엔비디아 중심의 AI 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AI 성능 개선과 사업 확장의 가시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여러 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을 앞서는 성과를 내면서 기술 경쟁 우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경쟁 구도 속에서 의 기술적 강점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며 “과거 검색 중심이던 AI 활용이 이제는 범용 AI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AI 핵심 대형주 매수도 지속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5569만달러(816억원)로 4위, 엔비디아는 약 5341만달러(783억원)로 5위를 기록하며 10위권을 유지했다. 기술주 조정 국면에서도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뒷받침되는 대표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모습이다. AI 투자 흐름은 전력·에너지 인프라 쪽으로도 이어졌다.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기업 △버티브 홀딩스(730만달러·107억원)를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업 솔리드 파워(765만달러·112억원) △핵연료 기업 센트러스 에너지(755만달러·111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AI 학습과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를 염두에 두고, 반도체·소프트웨어를 넘어 실물 기반 인프라 영역으로 관심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AI 생태계 내 소프트웨어·데이터 관련 기업에도 일부 자금이 유입돼 팔란티어(약 2416만달러·354억원)와 오라클(약 2369만달러·347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방어 성향과 변동성 대응 전략도 동시에 강화됐다.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골드 ETF(937만달러·137억원)로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변동성지수(VIX) 2배 롱 ETF(1465만달러·215억원)와 이더리움 변동성 ETF(1975만달러·289억원) 등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헷지성 상품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전통적인 안전자산과 고위험 변동성 상품이 동시에 선택되며 시장 불확실성을 의식한 투자 대응으로 해석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AI 대형주에 대한 관심은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방어 자산과 변동성 대응 상품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5-12-08 15:16 윤수현 기자 ysh@ekn.kr

글로벌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자금은 이번 주 구글()로 강하게 쏠렸다. 지난달 넷째 주 순매수 1위는 (Class A)으로 6억6493만 달러(9768억원)가 몰리며, 2위와 비교해도 격차가 수배에 달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AI·빅테크 중심 매수세가 견고한 가운데 소형모듈원자로(SMR)·LNG 등 에너지 전환 테마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까지 투자처가 확산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가 집계한 지난달 넷째 주(22일~28일) 순매수 1위는 구글 지주사 (Class A)으로 6억6493만 달러가 유입됐다. 같은 지주사의 Class C(6963만 달러·1022억원)도 3위에 올랐다. 구글이 자체 AI 가속칩 '텐서처리장치(TPU)'의 성능 개선과 대규모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시장에서 구글이 일부 균열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과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 업그레이드 이슈까지 겹치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 흐름은 지난주와 비교하면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지난주에는 SOXL·QQQ 3X·테슬라 2X 등 레버리지 ETF가 상위권을 장악하며 단기 반등 베팅 중심의 흐름이 강했다면, 이번 주는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현물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크게 확대됐다. 기술주 조정에도 실적 기반 AI 대형주에 자금이 다시 유입된 것이다. SMR·LNG 관련 종목은 이번 주 독립적인 '메가테마' 수준으로 부상했다. 일부 종목에서만 관측되던 흐름이 전력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전력 인프라·SMR·LNG 종목의 '2차 테마화'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형 반도체 기업도 순매수가 지속됐다. 엔비디아 외에도 △루멘텀 홀딩스(LITE)(9893만 달러·1453억원) △엔비디아(7063만 달러·1037억원) △브로드컴(2775만 달러·407억원) 등 AI 핵심기업들과 △NVDA 2X 롱 ETF(6963만 달러·1022억원) △구글 1.5X ETF(5770만 달러·847억원) △QQQ 3X ETF(5486만 달러·805억원) 등 레버리지 상품 도 꾸준히 순매수가 유입됐다. 에너지 전환 테마의 강세도 돋보였다. SMR 관련 △뉴스케일파워(2778만 달러·408억원) △SMR 2X Daily ETF(1011만 달러·148억원) △오클로 2X ETF(797만 달러·117억원) △데이터센터 전력·채굴 인프라 기업 아이리스에너지(2456만 달러·360억원) △LNG 인프라 기업 넥스트디케이드(846만 달러·124억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기술주 조정에도 불구하고 AI·전력 등 차세대 성장 테마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요 거시지표인 ADP 민간고용지표·소매판매·PPI(생산자물가지수) 등이 일제히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고, 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하 지지 발언이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과 엔비디아 간 경쟁 구도가 오히려 AI 수요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며, AI 버블 우려가 약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을지가 시장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5-12-02 15:42 윤수현 기자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