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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개발한 '우주급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 국산화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는 전 거래일보다 29.90% 오른 58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번 상승은 회사가 국내 최초로 우주·방산 핵심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했다는 발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 개발한 '우주급 SBD'는 오는 11월 발사되는 누리호 4차 비행의 '우주검증위성 1호'에 탑재돼 실제 우주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항우연의 '우주개발 기반조성 및 성과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국산 우주부품 8종 중 하나로, 전력반도체 부문을 가 단독 주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SBD는 △정격 전압 40·150V △최대 순방향 전류 5·15A △낮은 순방향 전압 강하 △전력 손실 최소화 등을 구현해 고효율 SMPS, 고주파 스위칭 회로, DC-DC 컨버터 등 우주 전력변환 시스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됐다. 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항공우주 품질경영 인증 'KS Q 9100'을 취득하며 우주용 고신뢰성 전자부품 생산 능력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기존 방산용 전력반도체(MCT)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우주·방산 전력반도체 공급망 중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5-11-20 09:22 윤수현 기자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