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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관광시설 운영 실태 점검에 이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구 시장은 지난 20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해 주요 관광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와 내수면 생태체험관을 찾아 공실 공간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임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종수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장 등 상인들과 만나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비수기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원주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1일 구 시장은 지역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를 방문해 윤석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을 만나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기업애로 해결단'의 일환으로,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설립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의료미용 분야의 고압산소치료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2023년 원주에 고압산소치료기 전용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올해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주요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영 애로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6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녹색소비 부문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녹색제품 우선구매 협의회 운영과 부서별 구매 실적 공유,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구매를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액은 2억20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고효율 LED 조명 교체와 지역 복지기관 연계 자원순환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추진했다. 송영민 이사장은 “전 부서가 함께 녹색제품 구매를 기관의 구매 문화로 정착시켜 온 결과"라며 “공공부문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영농철 이후 농촌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6년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8개 읍·면에 클린농촌반 80명을 투입해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분류하고 집하장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사업에 앞서 21일 오후 2시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농폐기물 분류·배출 방법과 작업 전 안전 점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 장구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주민이 태양광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 4개 마을이 조건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대화면 하안미4리와 봉평면 원길2리·면온1리·진조리다. 이들 마을은 한국전력의 전력망 계통연계 포화로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과 동일 선로 이용 마을의 추가 선정 등을 조건으로 부여받아 즉각적인 사업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다. 평창군은 국공유지 등 사업부지 확보와 계통연계 방안을 검토해 2030년까지 10개 마을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섭 평창군 경제과장은 “선정이 곧바로 발전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계통연계와 추가 설비 구축 등 현실적인 과제를 검토해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영월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평창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제3회 상생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3개 공단이 매년 순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접 지역 공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복재 평창군 기획예산과장,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조삼식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전증표 정선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혼성 배구와 족구, 여자 승부차기 등 기관대항 경기를 비롯해 신발 던지기와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교류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진 유대가 시설 운영 현장의 업무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4회 대회는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할 예정이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덕포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강원도의 2027년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47억 원 가운데 당초 177억 원이던 군비 부담은 107억 원으로 줄어든다.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각각 70억 원, 군비 107억 원으로 분담한다. 영월읍 덕포리 옛 한전사택 부지에 건립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84세대 규모다. 지역특화산업 종사자와 귀농·귀촌인, 농촌유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2027년 투자심사와 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하고, 203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거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별총총돌봄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파자마 파티-별콩이들의 반짝무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공동생활 규칙을 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파자마 패션쇼와 장기자랑, 야광 댄스, 빙고 게임, OX 퀴즈 등을 함께 즐겼다. 또한 1박 2일 동안 개인위생 관리와 침구 정리 등을 스스로 하며 공동생활을 경험했다. 김지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하고 아동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21 23:2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소득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여론 분석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군민소득 증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행정 대응에 각각 초점을 맞춘 시책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소득화와 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신 군수와 에너지·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했다. 주요 방문지는 전국 최초로 햇빛연금을 도입한 신안군이다. 첫날인 6일에는 신안군청을 찾아 '햇빛연금' 사업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주민 참여 방식과 발전 수익 배분 구조,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사례 등을 살펴보고 관련 조례 운영과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안군은 22021년 4월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 일부를 주민에게 연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햇빛소득마을'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홍천군이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민소득과 연계하는 데 참고할 사례로 꼽힌다. 이어 신안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해 정원과 문화예술, 지역 특산물을 결합한 관광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자연자원을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7일에는 안좌면 태양광 발전단지를 찾아 발전시설 운영과 주민 이익 공유 사례를 살펴봤다. 안좌 솔라시티에는 28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34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구축돼 있다. 견학단은 발전시설 운영 현황과 유휴부지 활용 방식, 주민 참여 및 수익 공유 구조 등을 확인했다. 목포시에서는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찾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목포시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방문해 충전 인프라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소충전시설의 역할과 지역 내 운영 여건도 살펴봤다. 홍천군은 이번 방문 결과를 정리해 에너지·관광 분야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신안군의 햇빛연금 모델을 홍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발전사업 입지와 주민 참여 구조, 전력계통 연계 여건, 수익 배분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단순한 발전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는 구조로 설계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신안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섬, 정원 등 지역 자원을 주민소득과 관광으로 연결해 온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우수 사례를 홍천군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이 보유한 자연자원이 단순한 관광자원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AI 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홍천군은 온라인 뉴스와 블로그, 인터넷 카페,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오는 공개 게시물을 분석하는 'AI 온라인 여론동향 상황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실증을 추진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군이 설정한 10개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여론을 분석한다. 담당자가 현안에 따라 키워드를 변경할 수 있어 특정 사안에 대한 주민 반응과 확산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매일 오전 7시 일일 상황보고서로 작성돼 주요 간부 공무원에게 이메일로 전달된다. 재난이나 사건·사고 등 긴급 현안이 감지되면 별도의 실시간 알림을 발송한다. 담당자는 게시물 원문과 출처, 여론 확산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AI가 초기 대응 방향을 제안하지만 사실관계 확인과 최종 행정 판단은 담당 공무원이 맡는다. 군은 생활 불편 민원과 관광,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반응 등을 분석해 관련 부서의 대응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신안군 방문과 관련해 “홍천이 보유한 자연자원이 단순한 관광자원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AI 여론 분석 시스템에 대해서는 “온라인에 흩어진 군민 의견까지 폭넓게 살펴 현안을 조기에 파악하겠다"며 “AI 분석 결과를 활용하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담당 공무원이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09 06:0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남구청 주차장앞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행사…먹거리·생활용품 등 선보여 조 구청장 부스 돌며 상품 살펴봐…자활 참여자 판로 확대·경제적 자립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5일 대구 남구청 주차장앞에서 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생산·준비한 상품을 선보이는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행사가 열려 주민과 공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등이 운영하는 판매 부스가 마련돼 먹거리와 생활용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직접 판매대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진열된 상품을 살펴봤다. 조 청장은 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자활생산품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 사업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생산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공청사 공간을 활용한 판매·홍보 행사는 자활생산품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취·창업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상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참여자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자활생산품 판매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자립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판로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의 생산품을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민간 유통망 등과 연계하고 온라인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요구된다. 자활사업의 성과 역시 참여 인원이나 행사 개최 횟수 등 외형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소득 향상과 취업·창업, 자활기업 진입 등 실질적인 자립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남구청 앞에서 마련된 이번 판매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자활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는 현장이 됐다. 자활생산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비가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5 09:5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4 16:2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도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이안느루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상주유학' 2박3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농촌에 머물며 자연환경과 지역의 교육·정주 여건을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물놀이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여름밤 곤충 채집, 농촌마을 산책 등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여름을 경험했다. 부모들은 상주의 주거 환경과 농촌 생활을 살펴보며 농촌유학과 귀농·귀촌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가 열린 이안느루는 상주시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한 '두 지역 살기(5도2촌)' 거점시설이다. 관광 중심의 단기 방문에서 벗어나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귀농귀촌 박람회 등을 통해 운영 사례가 소개되면서 상주시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정책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주시는 가족 단위 체류 프로그램이 생활인구 유입을 넘어 농촌유학과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배우고 부모들은 상주의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머물며 상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인구 증가와 귀농귀촌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성산면 용소리가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일 고령군은 성산면 용소리 일원에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전력 판매로 발생한 수익을 마을 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뒤 전기 판매 수익을 주민 소득과 공동체 사업에 사용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용소리에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발전 수익금은 주민 복지사업과 마을 공동사업 등에 활용된다. 고령군은 이 사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고령화로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모델"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용소리 사업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주민 소득 증대를 연계한 '고령형 재생에너지 상생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5 06:5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