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짐카나 데이'에서 주행 중인 토요타의 GR86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N. 사진=토요타코리아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11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짐카나 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 20명씩을 비롯해 80여명이 참가해 양사 고성능차를 직접 몰며 짐카나를 즐겼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고성능 브랜드를 앞세운 공동 고객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 N을, 토요타는 가주 레이싱(GAZOO Racing·GR)을 각각 고성능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0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GR 페스티벌' 이후 약 2년 만에 마련됐다. 당시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양사 고성능차 고객들이 함께 주행하고 상대 브랜드 차량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가이드 주행과 연습 주행에 이어 개인 계측 주행을 진행했다. 이후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 N 오너 2명과 토요타 GR 오너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총 10개 혼합팀을 구성했다.
오후 팀 경기에서는 각 팀의 네 명이 차례로 코스를 주행했다. 개인 순위 대신 네 명의 기록과 페널티를 합산한 팀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오너들이 한 팀에서 경기를 치렀다.
차량을 직접 바꿔 타보는 시간도 있었다. 현대 N 오너는 토요타 GR 차량을, 토요타 GR 오너는 현대 N 차량을 운전했다. 교차 시승에는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 GR86과 GR 수프라 등 양사의 고성능 모델이 사용됐다.
직접 운전하지 않은 참가자와 동반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택시 드라이빙이 마련됐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에 탑승해 짐카나 코스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현대 N과 토요타 GR이 경쟁을 넘어 열정으로 하나 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와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도 “이번 짐카나 데이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들이 브랜드의 경계를 넘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접 운전하고 교류하며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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