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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봄사 2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아이돌봄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 공공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기본 소양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사의 직무 역량과 성장, 영아·유아·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 아동 존중과 인권, 건강관리 등을 다뤘다.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화과정에서는 신생아 돌봄과 발달 지원, 영아기 상호작용과 행동 지원, 영아기 돌봄 환경 구성, 영아종일제 돌봄, 감각 놀이를 활용한 영아 발달 지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아 돌봄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 학대 예방과 인권침해·학대 사례 분석 등 필수 심화 과정도 병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환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으로 공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된 보수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맞춘 이번 전문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에게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4시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에서 시작됐다. 강사로 나선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는 '기적의 맨발 걷기'를 주제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방법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론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권 교수와 함께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맨발대학을 운영하고, 앞산 고산골과 대명생태공원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특강에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 과정과 개별 특성에 맞는 보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핵심역량 4대 분야 가운데 '성장·발달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이세화 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관찰을 토대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관찰 결과를 보육 현장에서 개별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행동과 발달 특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영유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보육교사의 역할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개별 영유아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 및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보육교사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는 지원을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질 높은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그릇의 음식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주민들의 허기를 채워준 메밀과 마을의 기쁜 일과 궂은일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었던 개복치가 경북의 특별한 '미식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보다 지역민들의 일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음식에 주목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 주민들의 든든한 끼니가 됐던 '봉화 메밀'과 경조사와 잔칫날마다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이어온 '포항 개복치'를 통해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봉화는 높은 해발과 큰 일교차, 서늘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곡식 가운데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산간지역 주민들에게는 허기를 채우는 소중한 먹거리이자 삶을 이어주는 든든한 한 끼였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봉화 메밀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메밀국수를 비롯해 메밀묵과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음식으로 변신하며 봉화의 식탁을 지켜왔다. 한때 어려운 시절 허기를 달래던 구황의 의미가 강했던 메밀은 이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포항에서는 전혀 다른 식재료가 지역민들의 삶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다.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는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대형 어종이다. 학명인 '모라 모라(Mola mola)'의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특히 포항에서 개복치는 단순한 수산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넉넉하게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쁜 날에도, 궂은날에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 간 정을 이어온 공동체 음식인 셈이다. 개복치는 한 마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살과 껍질은 부드럽게 삶아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 등으로 활용한다. '개복치 수육'을 비롯해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포항지역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봉화 메밀과 포항 개복치는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지역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의 기억까지 담아내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ETI를 통해 이처럼 지역 식재료에 얽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 경북의 미식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가 자란 자연과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경북 여행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연계망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행복인디제이와 '지역 청년-기업 취업매칭 지원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과 ㈜행복인디제이 이종찬 대표, 이재민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정보, 기업 현장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취업 준비와 기업 연결, 일학습병행과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교육 및 취업지원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일학습병행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산업체 가운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제도 및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역 유망기업 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기업 매칭, 일학습병행과 대학의 학사·복지 지원까지 단계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복인디제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과 연계한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인디제이는 지역 직업계고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한 안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이 지역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더 폭넓은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은 협약기업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과정이다.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체 재직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전공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아트센터 502호에서 대구보건대와 계명대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AWS 연계 AI 헬스케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전공 분야별 활용 방법과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성형 AI 기초 지식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AIF-C01)' 자격 취득에 필요한 지식과 실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대면교육에 앞서 'AIF 헬스케어 데이터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과정'과 'AIF 실량 자격증과정Ⅰ'을 각각 15시간씩 온라인으로 이수하며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어 'AIF 실량 자격증과정Ⅱ'로 진행된 15시간의 대면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비롯해 프롬프트 활용 방법, AI가 생성한 결과의 검증 방법 등을 각 전공 분야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고, 개인별로 효과적인 AI 활용 체계를 설계하도록 해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임상병리와 물리치료, 심리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AWS 자격시험의 주요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며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도 병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보검색 도구가 아닌 전공 학습과 실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현경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전공별 AI 활용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무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와 경제·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서면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이 경주의 원자력산업 현장과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산업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면서 기존 우호 교류를 경제와 산업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카리모프 바흐티요르 이스모일로비치(Karimov Bakhtiyor Ismoilovich) 키탑시 부시장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을 접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경주를 찾은 경제사절단은 카슈카다리야주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인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경주시와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주요 산업·환경시설을 잇달아 방문했다. 경제사절단이 먼저 찾은 곳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였다. 대표단은 월성원자력본부를 둘러보며 경주의 원자력산업 현장과 관련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월성원자력본부를 비롯해 원자력 관련 기관과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인 만큼 대표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연구동을 찾아 하수처리와 수질관리 체계도 살펴봤다. 도시 성장과 산업 발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환경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단은 경주시의 공공하수 처리 과정과 수질관리 시스템 등 환경 분야 운영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 산업 현장과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본 대표단은 경주시청으로 이동해 주낙영 시장과 환담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주시와 카슈카다리야주의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양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카슈카다리야주는 우즈베키스탄 남부의 주요 지역 가운데 하나로,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은 경주시가 그동안 이어온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기반을 경제·산업 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강점과 함께 원자력·에너지 등 지역이 보유한 산업 기반과 환경 분야의 운영 경험을 국제교류 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도시와의 교류도 문화와 관광 중심에서 산업과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지역 기업과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방문 역시 경제사절단이 직접 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양 지역 관계자들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향후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의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이어온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은 산업·경제 분야 일정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도 직접 체험했다. 대표단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인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봤다. 경주시는 이번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기존 교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산업과 경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 달서구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보양 도시락'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일자리와 자립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보양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달서구는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0개소의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별 6일간 맞춤형 보양 도시락을 제공한다.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 등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의 경우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에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달서구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으로 보양식 제공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도시락 공급을 지역 내 자활사업과 연계했다는 것이다. 달서구는 지역에서 자활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를 도시락 납품업체로 지정했다. 자활센터가 정성껏 마련한 보양식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공급하도록 해 장애인 복지와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하나의 사업 안에서 연결했다.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장애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면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내 복지 선순환의 의미도 담고 있다. 지역에서 마련한 도시락이 다시 지역의 복지시설로 전달되는 구조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함께 챙기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보양 도시락 지원과 함께 장애인시설의 여름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각 시설에 폭염안전 기본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폭염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기간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별 이용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폭염 대응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보양 도시락 지원이 단순한 한 끼 식사 제공을 넘어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자활센터를 연계하는 방식의 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지역 내 일자리와 자립 지원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정성을 담은 보양 도시락이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기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폭염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일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수요를 살피면서 건강과 안전을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실량을 키우기 위해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로 향한다. 단순한 어학연수나 해외 문화체험을 넘어 해외 교육기관에서 전공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현지의 다양한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전공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미래 진로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현장학습의 핵심이다. 영남이공대학교국제처는 '2026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 등 3개국에 재학생 15명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은 본격적인 출국에 앞서 지난 13일 오후 2시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재용 총장과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 전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간호학과를 비롯해 관광서비스계열,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전체 참가자 15명 가운데 간호학과 학생이 1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광서비스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에서도 각각 1명이 참여해 전공별 특성을 살린 글로벌 교육 기회를 갖는다. 가장 많은 학생이 향하는 곳은 호주다. 간호학과 8명과 관광서비스계열 1명, 스마트e-자동차과 1명 등 모두 10명이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에서 오는15일부터 12월 5일까지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약 4개월 동안 현지에 머물며 해외 대학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전공과 연계된 역량을 키우게 된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해외 교육환경과 연결해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전공 실무능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이해 등 글로벌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는 간호학과 학생 4명이 파견된다. 이 가운데 2명은 라로쉬대학교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나머지 2명은 위트대학교에서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ICL EDUCATION GROUP에도 간호학과 학생 1명이 파견된다. 해당 학생은 오는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현지 교육환경과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들은 3개국 4개 해외 교육기관에서 각자의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현장학습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전체 참가자 15명 중 13명이 간호학과 학생으로, 이들은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의 서로 다른 교육환경과 보건의료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의료기술과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국가 간 인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간호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시각과 문화적 이해를 갖춘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 현장의 국제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공지식에 더해 다른 국가의 보건의료 환경과 교육체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예비 간호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에게도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배운 전공을 새로운 환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국가마다 다른 교육방식과 생활문화를 직접 접하고 현지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전공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은 물론 졸업 이후 국내외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광서비스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들의 참여 역시 의미를 더한다. 관광과 자동차 분야도 글로벌 산업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해외에서 쌓는 교육 경험이 전공 경쟁력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해외 체류 프로그램이 아닌 전공교육의 외연을 세계로 넓히는 국제화 교육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익숙한 국내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국가의 교육방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역시 글로벌 현장학습의 중요한 교육적 효과로 꼽힌다. 대학은 그동안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전공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 현장학습을 비롯한 국제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인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도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18명이 참여했다. 당시 참가자는 간호학과 15명을 비롯해 물리치료과 1명, i-경영·회계계열 1명, 글로벌베이커리과 1명 등으로 구성돼 해외에서 전공 관련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올해도 15명이 해외 현장학습에 나서면서 영남이공대학교의 전공 연계형 글로벌 교육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대학은 학생들이 해외 교육기관에서 얻은 경험을 전공 학습과 진로 설계에 연결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얻는 경험과 배움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더욱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실에서 익힌 전공지식을 세계의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떠나는 영남이공대 학생 15명의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 경험 자체를 넘어 전공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 진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사람의 몸속을 탐방하고, 응급환자를 평가해 필요한 처치를 해본다. 치기공사의 업무를 경험하고 AI를 활용해 피부 상태도 분석한다. 호텔 셰프가 되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이어진다.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진로 찾기를 돕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교내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령군가족센터와 성주군가족센터, 대구서구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 간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특히 단순한 직업 소개나 강의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대학의 실습시설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프로그램은 보건의료를 비롯해 뷰티와 외식 분야까지 모두 7개의 전공·직업체험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먼저 VR을 활용해 인체를 탐방하고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테이핑 방법을 배우며 인체 구조와 건강관리 분야를 접했다. 가상현실 기술과 보건의료 교육을 접목한 체험을 통해 평소 교과서나 영상으로 접했던 인체의 구조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호 분야에서는 실제 직무를 바탕으로 한 체험을 통해 간호사가 의료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봤다. 응급환자 평가와 처치 시뮬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응급의료 직무를 경험했다. 치기공사 직업체험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치과 보철물 제작 등 치기공 분야의 역할과 업무를 접하면서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웠던 보건의료 전문직의 세계를 살펴봤다.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한 체험도 호응을 얻었다. AI 기반 피부 분석과 메이크업 프로그램에서는 첨단기술이 뷰티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관련 분야의 직업과 전공을 알아보면서 뷰티산업의 변화와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외식 분야에서는 '나만의 초코라떼 만들기'와 호텔 셰프 요리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식음료와 조리 분야의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관련 직업의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인 공간은 DHC글로컬러닝센터였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의료 현장을 구현한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환경을 둘러보고 의료현장의 업무 과정을 체험했다. 환자가 발생한 순간부터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진단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의료현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나의 응급상황에 여러 보건의료 직종이 어떻게 참여하고 각 직종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살펴보면서 보건의료 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대구보건대는 이 같은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직업 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기 진로교육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뿐 아니라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에게 특정 진로를 제시하기보다 여러 분야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가족센터들과의 협력도 의미를 더했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와 가족센터의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전공교육 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영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의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간호사와 응급의료인, 치기공사, 뷰티 전문가, 호텔 셰프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하루의 체험을 넘어 자신의 흥미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 탐색의 장이 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연구진이 '충격파'를 이용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내부 결함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원소를 첨가하거나 고온에서 열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순간적인 충격파라는 물리적 자극을 활용해 기능성 세라믹 소재 내부의 결함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으로, 향후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배터리와 촉매,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소재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계명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김준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충격파 유동을 이용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결함 구조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충격파 유동이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 내부의 산소 결함(oxygen vacancy)과 결정격자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외부의 동적 자극을 활용해 소재 내부 결함을 조절하는 '비평형 결함공학(non-equilibrium defect engineer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세라믹 분야 국제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세라믹스 인터내셔널)'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JCR 상위 7.4%, Q1에 해당한다. 논문 제목은 'Shockwave-driven oxygen defect evolution and lattice distortion in BCZYYb proton-conducting ceramics(충격파 기반 BCZYYb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의 산소 결함 진화 및 격자 왜곡)'이다. 연구 대상인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로 주목받는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rotonic Ceramic Fuel Cell·PCFC)의 핵심 전해질 소재다. 이 소재 내부에 존재하는 산소 결함은 단순한 구조적 결함이 아니라 수소 이온인 프로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소재 내부에 어떤 형태와 수준으로 산소 결함이 형성되느냐가 연료전지용 소재의 특성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셈이다. 그동안 기능성 세라믹의 산소 결함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다른 원소를 첨가해 소재의 조성을 바꾸는 도핑(doping)이나 높은 온도에서 소재를 처리하는 열처리 방식 등이 주로 활용됐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공정 조건이 복잡하고 소재의 조성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결함 제어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계명대 연구팀은 이에 착안해 '충격파 유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선택했다. 반복적인 충격파 유동을 소재에 가해 내부에 순간적인 비평형 환경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산소 결함과 결정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X선 회절(XRD)과 X선 광전자분광법(XPS)을 비롯해 비표면적(BET), 입도 분석(PSA) 등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해 충격파 처리에 따른 소재 내부의 구조적·화학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했다. 분석 결과 충격파의 반복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재 내부의 산소 결함과 Ce3+ 농도가 함께 증가하다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안정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충격파에 의해 소재 내부에서 결함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동시에 구조적으로 안정화되는 과정이 함께 일어나는 '비평형 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충격파가 단순히 소재에 물리적인 충격이나 손상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성 소재의 내부 결함과 결정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하나의 공정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충격파 처리에 따른 분말 특성의 변화도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충격파를 처리한 뒤 분말의 비표면적이 증가하고 입자의 분산성도 향상됐다. 이러한 변화는 수소연료전지용 전해질 소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보다 균일한 미세구조를 구현하고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열처리나 화학적 조성 변화 중심의 소재 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동적 기계 자극'만으로 기능성 세라믹의 결함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소재의 기능을 좌우하는 결함을 어떻게 만들고 조절할 것인가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 연구에서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번 연구가 충격파를 활용한 비평형 결함 제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소재 공정 및 설계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구팀은 앞으로 충격파 기반 결함 제어 기술을 수소연료전지 소재에만 한정하지 않고 촉매와 배터리, 반도체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준석 계명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충격파를 단순한 물리적 충격이 아니라 기능성 소재의 결함 구조를 제어하는 공정기술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수소연료전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소재의 성능 향상과 차세대 소재 설계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익현 계명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기존에는 열처리나 조성 변경이 결함 제어의 주요 방법이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충격파 유동만으로도 비평형 구조 형성과 특성 조절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충격파 기반 소재 공정을 다양한 기능성 소재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소재 설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준석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이재익 연구원, 시바프라카시 파라마시밤(Sivaprakash Paramasivam) 박사, 도달현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는 연구책임자로 연구 전반을 총괄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계명대학교 비사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성과는 기계공학의 충격파 기술과 신소재공학의 결함 제어 연구를 결합한 융합연구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충격파를 활용한 비평형 소재 공정이 향후 수소에너지뿐 아니라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 설계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4 10:3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AI물류자동화과 신설 추진…AGV·소팅봇 구축으로 현장형 교육 강화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4일 오후 교내 산학협력관 1층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AI물류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첨단 물류자동화 산업에 대응할 교육·취업 연계 산학협력 플랫폼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지난해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정종철 CFS 대표,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지역 특성화고 교장과 취업담당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AI물류교육센터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자재 전달식, 현판 제막식, AI물류교육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CFS는 실제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장비와 동일한 수준의 무인운반로봇(AGV) 3대와 소팅봇(Sorting Bot) 5대를 대학에 기증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산업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에서 AI 기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운용하며 스마트 물류기술과 자동화 설비 운영 능력을 익힐 수 있게 됐다. 교육센터는 AI와 로봇, 데이터 기반 물류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학생들은 자동화 설비 운영은 물론 스마트 물류시스템 이해, 로봇 운용, 물류 데이터 활용 등 미래 물류산업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스마트 물류 분야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오는 2027학년도에는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해 물류관리, 로봇제어, 산업안전, 생산품질관리 등을 아우르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은 현장 중심 교육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량을 높이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I물류교육센터는 교육 기능뿐 아니라 취업 연계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대학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교육과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대학은 교육센터 개소와 함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했다. 오전에는 천마스퀘어에서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CFS 일학습병행과정 면접을 실시했다. 약 100명의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합격자는 기업 현장실무와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AMR(자율이동로봇)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AI물류자동화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첨단 물류자동화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적응 능력을 높였다. 오후에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미취업 청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일자리 수요데이)'도 열렸다. CFS를 비롯해 반도체와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정보 제공과 현장면접,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 AI물류교육센터를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교육과 취업, 기업과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AI와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산업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물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미래 물류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영남이공대학교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스마트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4 14: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청년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에 골인한 첫 성혼 커플에게 결혼축하금을 전달하며 청년 인구 유입과 결혼 장려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시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진수(36)·이해진(30) 예비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주시 만남지원사업의 첫 성혼 사례다.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두 청년은 지난해 6월 열린 만남지원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왔으며,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진수 씨는 “평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경주시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뜻깊은 축하 선물까지 받게 돼 감사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씨는 “만남지원사업이 좋은 인연을 만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성혼한 커플에게 1커플당 200만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결혼축하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이후 시행된 경주시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결혼한 뒤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 모두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다. 청년 만남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교제와 결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20명이 참가해 27쌍의 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가운데 이번 예비부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3쌍이 결혼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에서도 40명이 참여해 10쌍의 커플이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는 향수 만들기와 쿠킹클래스, 도자기 체험, 1박 2일 매칭캠프 등 자연스러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16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성혼 커플에 대한 결혼축하금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오는 9월 2차 만남지원사업인 '청춘소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7년부터는 포항·울산과 연계한 '해오름권 청년 만남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주에서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부터 결혼, 정주까지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한 해외 사절단이 2천4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며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경산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026년 상반기 경산시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와 기업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중원산업, ㈜에스팩토리, ㈜여주티앤씨, 세제몰, 태경텍스, ㈜모지, ㈜거평산업, 청사초롱, ㈜리프타일, ㈜이스트로 등 자동차부품과 섬유, 생활용품, K-푸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모두 116건, 2천443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22건(523만달러)의 업무협약(MOU)과 2건(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확보한 해외 바이어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계약 성사와 추가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절단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경산상공회의소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원팀(One Team) 경산' 체계로 운영됐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마케팅과 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태국에서는 대한투자진흥공사(KOTRA) 방콕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과 현지 산업 동향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유망 분야와 해외 진출 지원정책 등을 청취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국회의원인 밤방 수사트요(Bambang Soesatyo)의 공식 초청으로 정·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팜과 화장품, 자동차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 지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 경북자카르타사무소에서는 김종헌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과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제도와 통관 규제, 현지 경제 여건 등 기업들이 실제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절단은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하나의 팀으로 추진한 민·관 협력 해외마케팅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기업들이 현지에서 발굴한 상담과 협력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산시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과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노후 방사선 촬영장비를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DR)로 교체하고 오는 14일부터 보건소 방사선 촬영 업무를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다 정확한 영상 진단과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도입된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는 기존 장비보다 영상 품질이 향상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영상 판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촬영 시간이 단축돼 검사 효율성이 높아지고,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줄여 검사 안전성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은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방사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장비 교체 기간 방사선 촬영 업무가 일시 중단되면서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 도입으로 영상 품질과 검사 안전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군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보건소 방사선실은 결핵검진과 건강진단서 발급 등을 위한 흉부 X선 촬영 업무를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임원과 각 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재난 대비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여름철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재난예방 활동은 물론 장마철 신천 일원 보행로 통제와 빗물받이 덮개 및 퇴적물 제거, 양수기 운용, 수해 쓰레기 수거와 피해 복구 지원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양수기 등 수방 장비와 자재를 수시로 점검하고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윤수덕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 동 방재단이 장비 점검과 풍수해보험 홍보, 폭염 취약계층 예찰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난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완벽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에서도 재난 대응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장기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0여 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 추진과 환경정비 등 4개 공공 분야로,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17개 공공근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북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자등록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8월 말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실직자들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제품·UX(User Experience)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대학교는 13일 AI 기반 사람 중심 제품·UX 디자인 전문기업인 ㈜20PLUS와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산업체가 교육과 실무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업들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을 설계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행동과 경험을 분석하고 AI 기반 디자인 도구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2027학년도부터 기존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을 개편한 '디자인마케팅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 학과는 제품디자인과 브랜드·UX 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AI 활용 능력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맺은 ㈜20PLUS는 LG전자와 현대자동차, KT,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제품·UX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KT 지니(Genie)4 셋톱박스 디자인, LG전자 스마트홈·로봇·미디어 제품 디자인, SK시그넷 전기차(EV) 충전기 디자인, 현대자동차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20PLUS는 '디자인은 인간을 위한 창조 행위'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과 심미성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 이영진 대표는 과거 장애인 화장실 설계 과정에서 직접 휠체어를 이용해 거울 높이와 손잡이 위치 등을 확인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검증했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어린이 통학안전 디자인,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람 중심 디자인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제품·브랜드·UX 디자인 교육과정 공동 개발 △AI 디자인 툴과 실무 워크플로우 교육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기반 수업 운영 △학생 포트폴리오 제작과 취업 역량 강화 △현업 전문가 특강 △지역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실무진이 교육과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협력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유상원 대구대 디자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제품디자인 역량에 UX 기획 능력과 AI 활용 역량, 마케팅 관점을 융합한 미래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람을 이해하고 경험을 설계하는 창의융합형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20PLUS 대표는 “좋은 디자인은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실질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제품과 UX 디자인 노하우를 대학 교육과 적극 공유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디자인마케팅학과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는 광고·홍보, 브랜드·UX 디자인, 제품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을 통해 AI 시대 산업이 요구하는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17:3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