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결혼 장려 정책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건 입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청년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에 골인한 첫 성혼 커플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며 청년 인구 유입과 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시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진수(36)·이해진(30) 예비부부에게 축하금 200만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주시 만남지원사업의 첫 성혼 사례다.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두 청년은 지난해 6월 열린 만남지원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왔으며, 오는 9월 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진수 씨는 “평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경주시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뜻깊은 축하 선물까지 받게 돼 감사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씨는 “만남지원사업이 좋은 인연을 만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성혼한 커플에게 1커플당 200만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축하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이후 시행된 경주시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한 뒤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 모두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다. 청년 만남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교제와 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20명이 참가해 27쌍의 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가운데 이번 예비부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3쌍이 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에서도 40명이 참여해 10쌍의 커플이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는 향수 만들기와 쿠킹클래스, 도자기 체험, 1박 2일 매칭캠프 등 자연스러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16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성혼 커플에 대한 축하금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오는 9월 2차 만남지원사업인 '청춘소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7년부터는 포항·울산과 연계한 '해오름권 청년 만남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만남지원사업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이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주에서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부터 , 정주까지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청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2천4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며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경산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026년 상반기 경산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와 기업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원산업, ㈜에스팩토리, ㈜여주티앤씨, 세제몰, 태경텍스, ㈜모지, ㈜거평산업, 청사초롱, ㈜리프타일, ㈜이스트로 등 자동차부품과 섬유, 생활용품, K-푸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모두 116건, 2천443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22건(523만달러)의 업무협약(MOU)과 2건(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확보한 해외 바이어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계약 성사와 추가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경산상공회의소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원팀(One Team) 경산' 체계로 운영됐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마케팅과 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태국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콕무역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과 현지 산업 동향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유망 분야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청취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국회의원인 밤방 수사트요(Bambang Soesatyo)의 공식 초청으로 정·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팜과 화장품, 자동차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 지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 경북자카르타사무소에서는 김종헌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과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제도와 통관 규제, 현지 경제 여건 등 기업들이 실제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하나의 팀으로 추진한 민·관 협력 해외마케팅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기업들이 현지에서 발굴한 상담과 협력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산시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과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노후 방사선 촬영장비를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DR)로 교체하고 오는 14일부터 보건소 방사선 촬영 업무를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다 정확한 영상 진단과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도입된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는 기존 장비보다 영상 품질이 향상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영상 판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촬영 시간이 단축돼 검사 효율성이 높아지고,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줄여 검사 안전성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은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방사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장비 교체 기간 방사선 촬영 업무가 일시 중단되면서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 도입으로 영상 품질과 검사 안전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군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보건소 방사선실은 결핵검진과 건강진단서 발급 등을 위한 흉부 X선 촬영 업무를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임원과 각 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재난 대비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여름철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재난예방 활동은 물론 장마철 신천 일원 보행로 통제와 빗물받이 덮개 및 퇴적물 제거, 양수기 운용, 수해 쓰레기 수거와 피해 복구 지원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양수기 등 수방 장비와 자재를 수시로 점검하고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윤수덕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 동 방재단이 장비 점검과 풍수해보험 홍보, 폭염 취약계층 예찰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난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완벽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에서도 재난 대응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장기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0여 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 추진과 환경정비 등 4개 공공 분야로,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17개 공공근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북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자등록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8월 말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실직자들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제품·UX(User Experience)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대학교는 13일 AI 기반 사람 중심 제품·UX 디자인 전문기업인 ㈜20PLUS와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산업체가 교육과 실무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업들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을 설계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행동과 경험을 분석하고 AI 기반 디자인 도구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2027학년도부터 기존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을 개편한 '디자인마케팅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 학과는 제품디자인과 브랜드·UX 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AI 활용 능력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맺은 ㈜20PLUS는 LG전자와 현대자동차, KT,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제품·UX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KT 지니(Genie)4 셋톱박스 디자인, LG전자 스마트홈·로봇·미디어 제품 디자인, SK시그넷 전기차(EV) 충전기 디자인, 현대자동차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20PLUS는 '디자인은 인간을 위한 창조 행위'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과 심미성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 이영진 대표는 과거 장애인 화장실 설계 과정에서 직접 휠체어를 이용해 거울 높이와 손잡이 위치 등을 확인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검증했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어린이 통학안전 디자인,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람 중심 디자인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제품·브랜드·UX 디자인 교육과정 공동 개발 △AI 디자인 툴과 실무 워크플로우 교육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기반 수업 운영 △학생 포트폴리오 제작과 취업 역량 강화 △현업 전문가 특강 △지역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실무진이 교육과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협력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유상원 대구대 디자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제품디자인 역량에 UX 기획 능력과 AI 활용 역량, 마케팅 관점을 융합한 미래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람을 이해하고 경험을 설계하는 창의융합형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20PLUS 대표는 “좋은 디자인은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실질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제품과 UX 디자인 노하우를 대학 교육과 적극 공유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디자인마케팅학과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는 광고·홍보, 브랜드·UX 디자인, 제품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을 통해 AI 시대 산업이 요구하는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17:3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만남행사 100회·참가자 1천820명·330커플 매칭 성과 홍보 직접 성혼 16쌍…196쌍은 민관 협력기관 실적 포함 성과 집계 방식 논란…예산 대비 실효성 재검토 필요성 제기 저출생과 인구감소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혼인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을 펼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팀을 신설하고 '청춘남녀 만남행사'를 대표 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10년 동안 이어진 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시행 10년을 맞은 지금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달서구 의 실질적인 성과와 한계,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숫자로 본 …212쌍 성혼의 실체 중: 청년들은 왜 을 미루나…주거·일자리·경제적 부담 하:만남을 넘어 정착으로…친화 의 새로운 과제 '212쌍 성혼'의 실체…직접 만남행사 통한 은 16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혼인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팀을 신설하고 '청춘남녀 만남행사'를 대표 사업으로 운영하며 친화 을 선도해 왔다. 달서구는 지난 6월 '만남행사 100회 기념' 보도자료를 통해 “100회 행사 개최, 1천820명 참여, 330커플 매칭, 212쌍 성혼"이라는 성과를 발표했다. 구는 이를 지역 주도의 이 거둔 대표적 성과로 소개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발표된 '212쌍 성혼'은 달서구가 직접 운영한 만남행사를 통해 한 사례만을 의미하는 수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만남행사를 통해 혼인으로 이어진 사례는 16쌍이었다. 나머지 196쌍은 달서구가 2017년부터 기업·병원·복지기관·금융기관·민간단체 등과 체결한 ·출산 업무협약 참여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성혼 사례를 집계한 실적이었다. 현재 ·출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모두 188곳이다.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친화 프로그램이나 직원 복지 활동 등을 운영한 뒤 성혼 사례가 발생하면 달서구에 통보하고 있으며, 구는 이를 친화 성과로 관리하고 있다. 협약기관에 별도 예산이 지원되는 구조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화 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는 의미를 둘 수 있지만, 직접 추진한 사업 성과와 협약기관 실적이 하나의 성과로 제시되면서 효과를 시민들이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보도자료에는 직접 만남행사를 통한 성혼과 협약기관 성혼 실적이 별도로 구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12쌍 모두가 달서구 만남행사를 통해 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 예산 대비 성과는 예산 대비 효과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만남행사 운영에 투입된 예산은 약 3억3천900만원이다. 이를 직접 성혼 사례인 16쌍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성혼 1쌍당 약 2천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셈이다. 또 330커플이 매칭됐지만 실제 으로 이어진 사례는 16쌍으로, 매칭 대비 성혼율은 약 4.8% 수준이다. 연평균 직접 성혼 사례도 1.6쌍에 머물렀다. 은 개인의 가치관과 경제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단순히 성혼 건수만으로 성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성과 집계 기준과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지방행정 전문가는 “민관 협력 실적 역시 성과로 볼 수 있지만 직접 사업 성과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성과를 발표할 때는 사업 유형별로 구분해 공개하는 것이 행정의 신뢰성과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청년들은 “보다 현실이 더 큰 문제" 청년들은 만남보다 을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준비생 김모(31)씨는 “소개팅 기회가 부족해서 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며 “취업과 주거 문제, 생활비 부담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을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모(34)씨도 “행사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안정적인 소득과 주거"라며 “청년 주거 지원이나 신혼부부 금융 지원 등 실질적인 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달서구 “문화 확산도 성과" 달서구는 의 효과를 단순한 성혼 건수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 은 단기간의 성과보다 지역사회에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212쌍은 친화 전반의 성과를 집계한 수치"라며 “앞으로는 시민들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과 공개 방식을 보완하고, 청년들이 실제 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은 시행 10년을 맞아 새로운 평가 국면에 들어섰다.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을 넘어 이 실제 혼인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개선돼야 하는지가 지방정부 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08: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시, 세종청사 총력전…“국비 골든타임 잡는다" 5개 부처 릴레이 방문…AI·방산·철도·푸드테크 등 핵심사업 반영 총력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세종 총력전'에 돌입했다.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4~5월을 겨냥해 전략 사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정부 예산 반영을 압박하는 구도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시 핵심 사업을 각 부처 예산안에 최우선 반영시키기 위한 사전 교두보 확보 성격이 짙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방문단은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AI·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창업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공장형 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유통 거점과 경북권 창업 허브 구축을 위한 공모 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스마트제조 기반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제시하며, 구미를 K-푸드 수출 경쟁력을 견인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을 포함한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조기 추진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5만3586명의 서명과 262개 단체의 성명서를 전달하며 지역 여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AI 가전 글로벌 인증 가상검증 인프라 구축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AX 실증산단 구축 등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건의했다. 구미 국가산단이 지능형 산업 전환의 실증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센터 △AI 글래스 중소기업 시장 개척 지원 사업 등을 제안하며 미래 신산업 선점 전략을 제시했다. 정성현 권한대행은 “지금이 정부 예산 반영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라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국비에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경북의 맛 축제'서 판로 확대 총력…전통주 앞세워 현장 공략 중동발 수출 불확실성 대응…온·오프라인 연계 유통 전략 가동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에 대응해 지역 농식품 판로 다변화에 나섰다. 오프라인 직거래를 강화해 유통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영일대 장미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경북의 맛 축제'에 참가해 농식품 홍보·판매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해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전시·홍보·판매가 이뤄졌다. 시는 행사 기간 직거래장터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품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관내 업체 '백년주조'가 참여해 벼리스파클링막걸리, 벼리막걸리, 김천호두막걸리 등 전통주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 시식 행사를 병행해 제품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방문객 유입을 끌어냈다. 이번 참여는 온라인 중심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직거래를 병행하는 유통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소비 접점을 현장으로 확대해 판로를 넓히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직거래장터가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소비 촉진 으로 농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작은 식' 확대…예비부부 9쌍 지원 수요 증가에 추가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 5월 15일까지 접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비용 부담 완화와 간소한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당초 6쌍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신청 수요 증가에 따라 3쌍을 추가 선정해 총 9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 공간 연출, 웨딩 사진, 예복, 메이크업 등 식 관련 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과도한 혼례비 지출을 줄이고 실속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신청일 기준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추가 모집은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비용 부담을 낮춰 혼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부담 없는 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 지급,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저출생 대응 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공연예술 공모 3건 석권…국비 3억4000만원 확보 상반기 추가 선정으로 문화 격차 해소 기반 강화…뮤지컬·오페라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공연예술 분야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기존 2건에 이어 1건이 추가 선정되며 총 3건, 국비 포함 3억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만 1억5000만원의 국비를 더 확보했다. 신규 선정된 사업은 지역 간 문화 소비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콘텐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역에 유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그동안 축적된 공연 운영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함께 예술인 창작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 사업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예술회관 공연장을 중심으로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군 게이트볼대회 성료…15개팀 130명 '화합의 한마당' 쌍림팀 우승…생활체육 통한 건강·소통 가치 재확인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고령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7회 고령군수기 및 제10회 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팀, 약 13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쌍림팀(최충권·김종수·박종희·배만식·조병구·홍정분)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다산A조(강영석·임호현·김분순·이수연·김봉연)가, 공동 3위는 대가야A조(김동환·서외숙·서영자·서정자·최한천)와 다산B조(신점득·전갑순·김순자·송재근·서옥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재환 고령군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체육"이라며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춰 어르신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1 08:1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