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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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연숙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youns@ekn.kr
윌로그룹,  ‘유럽 기후 리더 2024’ 선정…“유럽 기후 보호 앞장”

글로벌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윌로그룹(회장 겸 CEO 올리버 헤르메스)이 파이낸셜타임즈와 독일 온라인 통계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하는 '유럽 기후 리더 2024'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윌로그룹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즈와 스태티스타는 탄소 감축을 진행 중인 수백 여개의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탄소 배출의 투명한 관리를 비롯해 절감 노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충실한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유럽 기후 리더'를 선정했다. 올리버 헤르메스 윌로그룹 회장 겸 CEO는 “이번 '유럽 기후 리더' 선정을 통해 윌로그룹이 옳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은 물론 기후 보호에 앞장서는 유럽의 리더 기업으로써 공식 인정받았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탄소 감축은 윌로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 전략의 주요 목표다. 창조, 배려, 연결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윌로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세계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윌로 그룹의 원동력으로, 기업 전략보다 더 중요한 가장 상위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윌로그룹 CTO이자 이사회 멤버인 게오르크 베버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공장을 만들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는 윌로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 중 하나다"라며 “현재 윌로 그룹은 유럽 전역 및 중국에 위치한 생산공장에 대대적인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메가와트까지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로그룹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러 기관에서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UN과 블룸버그의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보호 이니셔티브에서 '지속가능 발전 & 기후보호 리더 50'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대 ESG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021년 '기후 변화' 부문 수상과 함께 지난해 플래티넘 메달을 받기도 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그룹,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최세휴)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식'에는 귀뚜라미문화재단 권오경 이사장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최세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총 5억4600만 원으로 전국 91개 대학교 공과대학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 182명에게 각 300만 원씩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원된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누적 장학생 5만여 명, 지원금액 340억 원에 달하는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등 목적사업으로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업과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설 전국 각 대학 공학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 받고 각자의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공학계열 단과대학 학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공학교육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공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토론회, 강연회 개최 등 공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CNCITY에너지, 대전시·롯데칠성음료와 ‘바이오에너지 인프라’ 공동 구축 나서

CNCITY에너지는 대전시, 롯데칠성음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5일 대전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청정 재생에너지인 450만㎥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보급·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완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및 효율 개선에 나서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CNCITY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가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관리하면서 시와 기업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기반을 조성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대전지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선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축이 기대된다. 이는 전기차 5000대 보급 또는 10년생 나무 2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하다. 탄소중립 효과와 더불어 바이오에너지는 화석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다. CNCITY에너지는 대전시와을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고도화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하며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온실가스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어가는 요즘 바이오에너지는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와 기업이 같이 높여감으로써 환경과 경제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방치될 수 있는 미활용 자원순환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대전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NCITY에너지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CNCITY에너지,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진행

CNCITY에너지(대표이사 황인규)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와 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26일 헤레디움 전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헤레디움 견학 프로그램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CNCITY에너지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광역시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헤레디움에서 전시하는 작품들을 강사가 직접 수업하고, 전시하는 작품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CNCITY에너지 관계자는 “아이들이 전시 작품들에 대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라 예술과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예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어릴 때부터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면 예술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CNCITY에너지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에 가는 기회는 있었지만, 직접 그 전시작품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교육은 진행하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재미없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재미있는 교육과 함께 전시품들에 대해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굉장히 긍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CNCITY에너지는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뿐 아니라 '정신재활시설 지원', '인재양성 아이리더 장학금 지원사업', '이응노 미술관 티켓 기부' 등 문화예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기술공사, 중동지역 시장 진출 박차…카타르에너지 등 국영기업과 협력 추진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중동지역 사업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본부장 송민호)와 정비사업본부(본부장 홍광희)는 지난 16일 공사의 주요 영업목표 지역 중 하나인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기업이자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와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서 카타르에너지는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목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양사는 카타르 내 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카타르에너지의 EPCC O&M(설계·조달·시공 유지보수) 벤더로서 등록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양 사는 향후 신규사업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타르에너지는 INOC(Iraq National Oil Company)에서 발주 예정인 이라크 LNG 터미널 구축 프로젝트(Faw Port) EPCC O&M 분야에 가스기술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건설사와의 협력 구조 구성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카타르에너지는 자사에 등록된 한국 자재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카타르에너지 LNG 설비 자재공급 관리사업 참여 요청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그린필드 및 브라운필드 엔지니어링사업에 대 가스기술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카타르 내 추진 예정된 사업 참여를 위해 우수한 액화천연가스(LNG) 설계 기술 및 O&M 실적을 소개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양사는 카타르 내 업무협력 논의를 마친 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내 신규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사우디 투자청과 대면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현재 수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사우디 내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은 “국가 주도의 중동지역 영업 확대와 연계해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과 공사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4년 UAE에 중동지사를 개소한 이래, 관련 에너지 기업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추진하며 중동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아울러 중동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결실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동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갈 예정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성장의 아이콘’ 전예성 프로, 삼천리 마크 달고 뛴다

입회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전예성 프로(23)가 2024년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마크를 달고 뛴다. 삼천리는 지난 26일 전예성 프로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솥밥을 먹게 된 전예성 프로는 지난 7월 성료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고지우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삼천리에 따르면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 프로는 매 시즌 본인의 상금순위 기록을 경신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21년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규투어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상금의 일부분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 여름 휴가비 지원에 사용하는 등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보여주며 KLPGA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정교한 플레이로 2022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운영 능력과 체력을 키운 전예성 프로는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성장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상반기 투어가 종료된 2024 시즌에서도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탑 10에 6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진행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올 시즌 평균 퍼팅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전예성 프로는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서울이브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강화…고객 편의 높이고 불안요소 해소

전기차 충전 플랫폼 서울이브이는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업계 최고 수준 보장한도를 자랑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이브이에 따르면 최근 매리츠화재는 고객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안전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보험상품 출시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가입한 상품은 전기차 충전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연간 최대 50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서울이브이가 운영하는 모든 충전소에 적용된다. 배상준 서울씨엔지(서울이브이) 대표이사는 “해당 보험 가입은 고객들과 서울이브이가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고객들이 화재 등 많은 위험 부담을 생각하기보다 충전이라는 행위와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전기차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이브이는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사인 서울씨엔지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플랫폼으로 작년 본격 서비스 개시하여 현재 완속/급속 1000기에 가까운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신용카드 할인 제휴를 시작으로 선불충전, 포인트, 쿠폰 서비스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내비 QR 결제 서비스와 40개가 넘는 충전사업자들과 손잡고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환경부 완·급속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동시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충전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차징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요반응(국민DR)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지향 충전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사업 및 토지개발사업을 운영하는 PT.BUCKINGHAM HOLDINGS INDONESIA(이하 '버킹엄 홀딩스')는 한국의 와콘(대표 변영오, 염동희)과 관련된 118 이더리움 투자 사기 사건에 대해 고소를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버킹엄 홀딩스측에 따르면 와콘은 한국에서 이더리움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명목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더네시아'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매월 투자금의 15% 이자와 투자자 모집을 통한 수익의 20%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버킹엄 홀딩스는 인도네시아 투자자들로부터 총 118 이더리움(당시 시세 약 2억 3600만원)을 모아 와콘이 제공한 블록체인 지갑주소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자 및 수익은 정산되지 않았고, 오히려 추가 투자를 요청받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게 버킹엄 홀딩스측의 주장이다. 이후 버킹엄 홀딩스는 추가 투자를 중단하고 이전 사업에 대한 검증과 투자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와콘측에서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최근 118 이더리움 투자 사기 피해에 대해 서울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킹엄 홀딩스 관계자는 “와콘이 인도네시아 사업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모집해 버킹엄 홀딩스와 전혀 관련 없는 투자금을 모았음을 확인하고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데스크 칼럼] 한국가스공사 당진LNG기지와 지자체의 ‘몽니’

지난 17일 밤 9시경(한국시간), 체코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기업(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움)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팀코리아'가 총 24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서 대형원전 4기의 건설사업을 따 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원자력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신뢰, 산업경쟁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체코원전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50여 년 간의 원전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과거 UAE 바라카원전 수주의 성공경험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이번 체코원전 수주가 '한국이 약속한 사업 예산 안에서 적기, 안정적인 건설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인프라 건설사업은 예정된 기간에 완수하지 못하면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적기 시공능력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로 꼽힌다. 원전산업과 달리, 수천 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천연가스사업에서 이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어 씁쓸하다.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기지 건설사업이 그것이다. 약 2400억원이 투입되는 당진LNG기지 1단계 건설사업은 현재 준공 예정일 내에 완료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그 이유로는 해당 지자체의 '몽니' 부리기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당진LNG기지 건설사업에서 준설토 658만㎥ 발생하게 되는데, 당진시는 준설토를 △당진항만친수시설 △수소·암모니아부두 △동서발전 회처리장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작 중앙부처로부터 인허가 획득의 책임이 있는 시는 아직까지 해양수산부와의 협의조차 완료하지 못했고, 관련 용역이 모두 중단되는 등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설토를 인근 평택에 투기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있지만, 이는 '당진시에서 발생한 흙을 타 지역으로 내어줄 수 없다'는 시의 의중이 반영되면서 현실화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시의 계속되는 건축허가 반려도 기지 건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당진시에서는 당진LNG기지 건설 사업에서 '지역업체 30% 할당' 조항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서 관련 사업 경험이 있는 지역 업체를 찾기란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국책사업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금' 문제 또한 간과할 수 없다. LNG기지 건설 사업은 수행 주체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LNG는 도입국과의 장기계약에 의해 정해진 시기에 도입해 와야 한다. 도입 후에는 국내 소비처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게 기지 건설의 목적이자 공기업의 존재 이유이다. 당진LNG기지 건설이 적기 완료가 되어야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도 계획한 일정대로 당진시 관내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건설이 지연될 경우에는 관말압력 저하에 따라 가스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 각종 권한을 갖는 지자체가 원활한 사업 추진이 방해가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결과로 돌아온다. '원전 팀코리아'의 정신이 40년 공급역사를 갖는 '가스산업'에서도 살아있길 기대한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삼천리 모터스, 꿈꾸는 모든 것을 펼치다…‘제5회 어린이 그림대회 결선 Draw Your Dream’ 개최

삼천리모터스는 군포커넥티드 센터에서 '2024 삼천리모터스 어린이 그림대회 드로우 유어 드림(Draw Your Dream)'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펼쳐진 오프라인 결선 대회에는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5회 2024삼천리 모터스어린이 그림대회 Draw Your Dream'에 참여한 1602명의 어린이 중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치부(5~7세)10명과 저학년부(초등학교 1학년~3학년) 10명, 고학년부(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10명 등 총 30명의 어린이가 초청되어 참가했다. 특히 멀리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군포역과 행사장을 이동하는 셔틀카를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작부터 참가자들을 위한 삼천리 모터스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어린이들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편안하게 조성된 공간 속에서 'BMW와 내가 함께 만들어 나갈 세상'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했다. 대회 동안에는BMW 군포 커넥티드 센터에 구비 되어있는 스크린 골프존을 활용한 숏게임공간 제공,네일 서비스 제공 등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BMW 차량 테스트 드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BMW만의 감각적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했다. 대회장 로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및 포토부스와 아이들이 배치된 와펜을 직접 골라 에코백을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DIY 와펜 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해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들기, 친환경 모형 자동차 만들기, 차량용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부스가 설치되어 가족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심사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미술교육전공 전임 심영옥 교수, 서울시립미술관 이진 학예연구사, 뷰블 코리아 김현서 스태프 디자이너 등 유수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고 장학금으로 대상 100만원, 유치부와 저학년부 고학년부 각각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온라인 예선작품에 대해 현장에서 부모의 투표가 진행됐다. 이후 최다 득표를 한 어린이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며 참가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북돋았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그룹은 생활문화 부문의 한 축으로서 모빌리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그 중 삼천리모터스는 수도권및 충청지역에서 신차 전시장, BPS(BMW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고객에게 BMW와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 모터스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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