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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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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일상으로”…개방형 디지털자산 생태계 추진 外

카카오그룹은 지난 28일 KB국민은행과 함께 개최한 '넥스트 파이낸스 코리아' 행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해온 기술과 사업 구상을 공개하고, 생태계 공동 설계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오프닝 키노트를 맡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활성화,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 공존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세 가지 과제 모두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파트너들과 '넥스트 파이낸스'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챕터의 카카오그룹 측 발표자로 나선 손경희 카카오페이 디지털애셋그룹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그룹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목표가 사람들이 매일 쓰는 서비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신사업 사업성을 검토했으며 현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을 위한 기술을 갖추고 유즈케이스(실제 활용 사례)를 발굴해 검증하는 단계에 넘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이 매매·보관 중심의 투자 대상을 넘어 자산의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으로 활용 영역을 이미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결제·송금, 정산·청산, 보관·예치, 담보·대출, 투자·자본시장 등 금융의 전 분야에서 기존 유스케이스를 더 편리하게 만들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했다. 카카오그룹은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 발행과 상환을 위한 '발행'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이동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인 '유통 인프라'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는 접점인 '사용자 채널' △실제 사용처인 '유즈케이스'의 네 단계로 나눠 준비해왔다고 공유했다. 각 단계에 필요한 기술과 사업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금융 전 영역에서 카카오그룹과 파트너들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과 역량을 발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기술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검증하며 새롭게 열릴 시장에 대비해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의 결제·송금과 에이전틱 결제 등 스테이블코인 기반 다양한 기술과 유즈케이스를 실증(PoC)하고, x402재단과 서클(Circle),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들의 기술과 사업 경험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해왔다고 밝혔다. 손 부사장은 현장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상환, 디지털 자산 지갑 송금과 결제, 인바운드 해외 결제·정산, 에이전틱 결제 등 카카오그룹이 개발한 유즈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카오그룹은 다음 단계로 국내외 다양한 금융기관과 기업에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함께 넓히고 사업을 구체화할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넥스트 파이낸스 코리아의 이름 아래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 핀테크·플랫폼 기업, 가상자산 사업자, 이커머스·콘텐츠 기업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자본시장 연결에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주체에게 열린 개방형 협력 모델이다. 소수 주체만 참여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카카오그룹과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국민과 기업의 일상 속에 실제로 쓰이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새롭게 창출되는 가치가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사와 사용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금융 인프라의 빠른 안착을 돕는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손경희 부사장은 “카카오그룹은 많은 사람이 쓰는 서비스 구축 경험과 그간 준비한 기술로 제 역할을 하고, 함께할 파트너들은 새로운 기회를 나누며 함께 시작할 일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TF장은 클로징 키노트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결합이 만들어 낼 넥스트 파이낸스 인프라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발행과 유통, 규제와 보안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주체의 협력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는 함께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넥스트 파이낸스 코리아는 '이스트포인트, 서울 2026'이 개최된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금융·유통·엔터테인먼트·여행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가능성을 넘어 실제 금융과 일상 속에서 활용되기 위해 그간 준비해온 노력과 한국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함께 만들어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전남·광주 지역의 역사적인 행정통합을 기념하고, 지역 상생과 균형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재판매한 'NH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행예금' 한도 1000억원이 출시 3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예금은 가입기간이 12개월인 거치식 특판 예금으로 최고 연 3.7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발전 사업에 환원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금융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이자 수령 시점을 직접 선택하고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을 할 수 있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자금 운용 자율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 가입 시 이자를 즉시 받을지 혹은 만기에 받을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가입 후에도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을 각 2회까지 할 수 있다. 즉시 받은 이자는 재테크에 활용하고, 자금 상황에 따라 예금을 추가로 넣거나 일부를 꺼내 쓰는 등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추가 입금은 만기일 전날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최초 가입액의 2배 이내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이자를 가입 즉시 받기로 한 고객은 추가 입금액에 대한 이자도 바로 받을 수 있다. 이자를 만기에 받기로 선택한 경우에는 추가 입금분의 이자 역시 만기에 함께 수령한다. 부분 인출도 만기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이자를 만기에 받기로 한 고객은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을 제외한 금액 범위 내에서 인출할 수 있다. 이자를 상품 가입 즉시 받은 고객은 미리 받은 이자 합계액과 최소 가입금액 중 더 큰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부분 인출 금액에 대해서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이자를 가입 즉시 받는 경우에는 세금 납부 시점도 고를 수 있다. 세전 이자를 가입 즉시 전액 받고 세금은 만기 원금에서 차감하거나, 먼저 세후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두 방법 모두 만기까지 고객이 받는 총 금액은 같다.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최소 1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입금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 연 3.0% △3개월 연 3.3% △6개월 연 3.4% △12개월 연 3.71%가 적용된다. 가입일을 포함해 14일 이내 금리가 오르면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 서비스'도 적용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맘대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언제 받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선택해 투표한 후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하며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당첨을 위해서는 추첨일인 11월 10일까지 해당 상품을 유지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예금의 안정적인 금리 혜택에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더한 상품"이라며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는 동시에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CEO 검증 빨라진 은행권…윤호영·최우형 3월 거취 ‘촉각’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내년 3월 나란히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은행권이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를 앞당기며 후보 검증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장 교체 분위기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는 내년 3월 25일, 최우형 행장은 내년 3월 31일 각각 임기가 끝난다. 아직 임기 만료까지 약 6개월이 남았지만, 은행권은 차기 최고경영자(CEO) 경영 승계 개시 시점을 앞당기며 후보 검증 기간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BNK금융지주는 회장 경영 승계 절차 개시 시점을 3개월 전에서 5개월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고, iM금융지주는 내년 3월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통상 3개월 전에 차기 대표 선출 과정을 시작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각사의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보면 카카오뱅크는 경영 승계 절차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둬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케이뱅크 또한 최소 3개월 이전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도록 명시하고 있다. 올해는 검증 기간이 확대되는 분위기라 두 은행도 보다 이른 시점에 승계 절차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 두 행장의 연임 가능성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으로 영업하기 전인 2016년부터 이용우 당시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2020년부터는 윤 대표가 단독 대표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으며, 지난해 3월 5연임에 성공했다. 윤 대표가 현 임기를 모두 채우면 총 11년간 카카오뱅크를 이끌게 된다. 윤 대표는 재임 기간 카카오뱅크 성장을 이끌면서 국내 주요 은행으로 성장시키는 과정 전반을 지휘했다. 지난해도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권 CEO 연임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였으나,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윤 대표가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임시켰다. 반면 올해는 장기 재임에 따른 부담이 이전보다 커진 상태다. 윤 대표가 추가 연임을 하면 6연임을 하는 것으로,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과정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금융지주와 금융지주 산하 계열사로 메시지가 향하고 있으나 인터넷은행도 당국 눈치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불거진 노사 갈등과 경영진 보수 문제도 변수다. 올해 카카오뱅크 노사는 임금 협상을 두고 장기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노조는 경영진의 과도한 성과 보상을 지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표는 상반기에 70억원대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며 8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가 지난 10년간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온 장기 성과에 대한 보상 개념이란 입장이지만, 카카오뱅크 노조는 “성과를 경영진 몫으로 돌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행장은 2024년 1월 취임 후 케이뱅크의 숙원이었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며 올해 3월 케이뱅크 첫 연임 행장이란 기록을 썼다. 하지만 IPO 이후 케이뱅크 주가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실적도 하락하며 새로운 과제가 쌓이고 있다. 케이뱅크 주가는 지난 28일 기준 5490원으로 공모가(8300원) 대비 33.9%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상반기 말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6% 감소했다. 케이뱅크는 사실상 최대 주주인 KT 영향력이 큰 만큼 그동안 행장 교체가 잦았다. 초대 심성훈 행장은 한시적으로 임기가 연장되기는 했지만 정식 연임에는 이르지 못했고, 이문환, 서호성 전 행장도 연임을 하지 않았다. 최 행장 연임이 이례적인 결정이었던 만큼 최 행장의 추가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금융권에서는 인터넷은행 CEO 인선은 일반 은행과 다른 특수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은행업뿐 아니라 정보기술(IT)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는 만큼 후보군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은행과 IT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인물을 행장으로 선임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은행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런 점이 부각되며 윤 대표도 오랜 기간 행장으로 재임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추가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며 “은행권 전반에 나타나는 CEO 승계 절차와 지배구조 변화 분위기가 인터넷은행으로 번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농협은행, 부산에 2호 FDI 특화자문센터…외국인투자 지원 강화 外

NH농협은행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입주기업과 부산·경남 지역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산 소재 미음산단지점을 '제2호 FDI 특화자문센터'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와 국내 증권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신고와 관련 규정 검토, 기업별 전담 직원(RM)배치, 계좌 개설·투자 자금 이체 등 투자 전 과정에 걸쳐 전문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1호로 지정한 삼성역금융센터에 이어 미음산단지점을 추가 지정해 금융지원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규정 이해와 다양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신고 절차, 계좌 개설, 외화 자금 이체 등에 대한 투자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실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산업특성과 기업 금융수요를 반영한 FDI 특화자문센터를 확대해 전국 단위의 외국인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MG희망나눔공제'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에 필요한 보험료를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아동·청소년이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보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6월 비영리단체인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 240명을 선정하고, 지난 17일 공제 가입을 완료했다. 이들이 가입한 MG희망나늠공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익형 공제상품으로 가입일로부터 5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입원·수술·통원 치료 등에 대해 약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5년치 공제보혐료 약 8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누적 총 4600명의 보험료 11억원을 부담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한 달간 꾸준히 저금하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 할인 쿠폰과 포인트 지원부터 인기 브랜드 의류, 가방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 with SSF SHOP'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매일 원하는 금액을 저축하며 돈을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단기 적금 상품이다. 만기가 31일로 짧고 납입할 때마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는 재미를 더했다. 2023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개설 계좌 수 1500만좌를 돌파했다. 한달적금 with SSF SHOP은 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최초로 패션 플랫폼과 제휴한 상품이다. 저축을 진행하면 패션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꾸준히 쌓이는 구조다. 이날부터 10월 28일까지 31일간 한정 판매되며,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저축 납입만 해도 SSF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경품 응모 기회 등을 얻는다. 첫 저축과 7회차 납입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SSF샵 전용 포인트(퍼플코인)를 지급한다. 1회차에는 성공한 모든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7회차에는 1100명을 추천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3회차에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SSF샵 11% 할인쿠폰을 준다. 또 11회차까지 납입을 완료하면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SSF샵 3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16회차에는 고객 110명을 뽑아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31일간 빠짐없이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600만원 상당의 인기 가방과 의류 등을 선물한다. 르메르 크루아상백과 벨트백, 자크뮈스 밤비노백, 아미 가디건, 메종키츠네 가디건을 각각 1명씩 총 5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16회차와 31회차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7일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기본 적립과 개인카드의 업종별 추가 적립 혜택을 담은 'JB 스카이패스(SKYPASS) 카드' 3종을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JB SKYPASS 상품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개인사업자 카드는 적립 대상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법인카드는 3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한다. 기본 적립에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월·연간 적립한도가 없다. 개인카드의 경우 특정 업종 이용 시 추가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백화점·대형마트·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이용 금액에 대해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한다. 추가 적립한도는 월 1000마일리지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카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무이자할부, 세금·공과금, 상품권 구매 등 일부 이용금액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개인사업자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4만3000원, 국내·외 겸용 4만5000원이다. 법인카드는 국내전용 1만8000원, 국내·외 겸용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을 위해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연금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IRP Home Run 이벤트 '오늘의 연금투자로, 내일의 노후까지 Home Run!'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개인IRP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펀드·상장지수펀드(ETF)·일임운용 고객도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서 응모와 마케팅 동의를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3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계좌 잔액이 100만원 이상이거나 잔액 10만원에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1년 이상 유지하면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계좌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은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 2000만원 이상은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을 준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신탁·KB·신한·키움·BNK자산운용 등 7개 자산운용사의 펀드·ETF를 100만원 이상 신규·추가 매수한 고객과, 디셈버앤컴퍼니·퀀팃투자자문 등 2개 일임사의 일임운용서비스를 100만원 이상 신규·추가 이용하는 고객에게 회사별로 선착순 500명까지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모바일상품권은 해당 조건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박형준 경남은행 연금사업부 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IRP 적립금을 운용하며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M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시작…12월 최종 후보 선정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으로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회추위는 사전에 공개한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에 따라 내외부 상시 후보군을 형성·관리해 왔다. 이번 승계 절차에서는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내외부 후보자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 후보군은 상시 관리체계를 통해 육성·관리하고, 외부 후보군은 복수의 전문 서치기관을 활용해 폭넓게 발굴하며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을 대폭 높였다. 또 후보자 출신이나 현직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영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세부 승계 절차를 보면 1단계 롱리스트 선정, 2단계 숏리스트 선정, 최종 후보 선정 등 3단계 검증 과정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표준화된 지원서와 증빙자료, 복수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을 바탕으로 자격요건과 금융지주 최고경영자로서 필수역량을 검증한다. 2단계에서는 독립이사와 외부 전문가가 금융업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 역량을 심층 평가한다. 최종 후보 선정 단계에서는 1차로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을 진행하고, 2차로 향후 3년의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토론하는 '3 Yrs. Visioning' 세션을 통해 CEO로서의 준비도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후보자 검증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키고 회추위 역할도 강화한다. 특히 숏리스트와 최종 후보 선정 과정에서는 심층 인터뷰를 확대해 후보자 경영철학, 그룹 미래 비전, 리더십과 경영역량 등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추위가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직접 검증하고 최종후보자 추천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10월 말 롱리스트를 선정한 뒤 단계별 심층 평가를 거쳐 11월 말까지 숏리스트 확정하고, 12월 중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방침이다. 이로써 승계 절차 개시부터 최종 후보 선정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의 검증 기간을 확보했다. 특히 과거 롱리스트 선정에서 최종후보자 선정까지 걸린 검증 기간 약 40일보다 약 20일 더 확대했다. 기존보다 실질적인 평가 검증 기간을 강화해 각 단계에서 후보자 역량과 적합성을 충분히 평가하고, 외부 후보자에게도 준비와 검증에 필요한 시간을 제공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경영 승계 절차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롱리스트 인원 수를 공개하고, 후보자 본인 동의를 전제로 숏리스트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후보자 개인정보와 권익을 보호하면서 주주와 시장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경영 승계 과정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성공적인 시중금융그룹 안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최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증 기간과 투명한 평가를 통해 회추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10월까진 빌릴 만한데”…연말 ‘대출절벽’ 이번엔 덜할까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확대하며 대출 공급 여력은 다소 늘었지만, 집단대출 등 일부 대출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은행들은 연초부터 가계대출을 보수적으로 관리해왔고 총량 확대로 공급 여력이 소폭 늘어난 만큼 추가 대출 여력은 어느 정도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대출 문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극심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22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80조249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7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20조7710억원으로 5021억원 줄었다. 반면 주담대 중 집단대출 잔액은 149조6915억원으로 3945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2849억원으로 1조2869억원 감소했다. 전세자금대출 잔액도 111조6874억원으로 8조2271억원 줄었다. 이달 들어 가계대출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정책성 대출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7일 기준 5대 은행의 정책성 대출 제외 가계대출 잔액은 652조2617억원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은 지난달 말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약 7조1100억원으로 확대 설정했는데, 지난해 말(644조9700억원) 대비 7조2918억원 늘어나며 이를 약 1800억원 초과했다. 다만 은행권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대출 상환 수요가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한다. 또 향후 대출 상환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현재 잔액만으로 대출 공급 여력이 소진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시즌이 되며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일시적으로 튄 영향이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에 따른 대출 상환 등에 가계대출 증가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집단대출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은행의 대출 공급 여력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8·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집단대출은 총량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은행권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대출 관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당국은 총량 목표를 1.5%에서 3%로 확대하며 원활한 자금 공급과 총량 관리란 이중적인 과제를 제시한 상태다.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추가로 더 조이기도, 반대로 공급을 더 늘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을 늘리며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을 원활히 하라는 가이드를 준 만큼 지금보다 가계대출을 더 바짝 조이는 것도 부담"이라며 “추석 이후 대출 관리 기조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왔고 하반기에는 총량 확대에 따라 내부적으로 대출 공급에 좀 더 여유가 생겼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대출 상환분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한도에는 여유가 더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매년 발생하고 있는 대출 절벽 현상 자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통상 연말에 가계대출 총량을 맞추기 위해 그에 앞서 대출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가을 이사철인 10월까지는 대출 공급을 이어가더라도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 은행들은 가계대출 한도 조절을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대출 수요가 감소하기도 하고, 실적 관리 등을 위해 연말이 되기 전에 은행들이 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연말에는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대출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총량 규제 기조 아래에서는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도 연말마다 나타나는 대출 절벽 움직임은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그 강도는 예년에 비해 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추석 용돈 굴려볼까”…지방은행 정기예금 첫 거래 땐 최고 연 3.99%

추석 연휴에 받은 용돈을 어디에 보관할지 고민이라면 지방은행의 정기예금으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특히 그동안 지방은행 정기예금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금융소비자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방은행들이 첫 거래 고객에게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내건 상품이 적지 않은 가운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4%에 육박하는 금리도 받을 수 있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은행권의 단리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총 38개 중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 기본금리가 연 3.81%로 가장 높았다. 이 상품은 별도 우대조건 없이 연 3.81%를 제공한다. 단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웹)을 이용해 신규 가입을 할 수 있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자유만기) 예금'도 연 3.8%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 또한 별도의 우대금리가 없으며, 100만원 이상 예치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를 받으면 금리는 더 높아진다. 특히 일부 지방은행들은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기존 거래가 없던 금융소비자라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의 '굿스타트예금' 금리는 최고 연 3.99%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3.49%다. 예금 가입일 1년 전부터 가입일 전날까지 본인 명의의 광주은행 정기예금 계좌를 보유하지 않았거나 신규나 해지 거래 이력이 없다면 첫 예금거래 우대금리 0.4%포인트(p)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상품서비스 안내 등에 동의하면 0.1%p가 추가돼 최고 금리가 연 3.99%까지 올라간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BNK부산은행은 '더(The) 특판 정기예금', '더 레벨업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92%, 연 3.87%를 각각 적용한다. 더 특판 정기예금은 기본금리는 연 2.1%다. 최근 1년간 정기예금 해지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일 경우 1.1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금융정보 혜택알림 동의 0.1%p, 특판우대이율 0.6%p를 더하면 최고 연 3.92%를 받을 수 있다. 더 레벨업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65%에, 7영업일 이내 비대면 정기예금이 만기돼 재예치하면 1.12%p, 금융정보 혜택알림 동의하면 0.1%p의 우대금리를 준다. BNK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도 최고 연 3.8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2.3%이며, 이벤트 금리 1.1%p, 마케팅 동의 0.05%p, 신규 고객 0.4%p 등 최고 1.5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복잡한 우대금리를 따지는 것이 번거롭다면 인터넷전문은행 상품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정기예금 금리를 0.1%p 인상해 연 3.7%까지 높였다.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은 연 3.61%,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연 3.6%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보다 낮은 연 3%대 중반 수준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4~3.55%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품마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다른 만큼 이를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면 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농협금융 배우러 한국 찾은 인니 마야파다…AI·리스크관리 ‘열공’

NH농협금융지주는 이달 15~19일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그룹 임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금융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야파다그룹은 금융, 헬스케어, 호텔,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인도네시아 대표 대기업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디지털전환·리스크관리 벤치마킹과 은행, 증권, 캐피탈 등 농협금융 계열사와 마야파다 그룹 간 협력사업 발굴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에는 치알미 마야파다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 8명이 참석해 농협금융의 선진금융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또 연수단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리스크부문 벤치마킹 세션을 가졌고, 의왕 통합IT센터와 본점영업부를 방문해 정보기술(IT)인프라와 인공지능(AI), 리테일 영업이 접목되고 있는 현장을 체험했다. 17일에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인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을 차례로 방문해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 방안을 타진했다. 증권에서는 리테일 영업협력과 기후기술펀드 공동투자 방안을, 캐피탈에서는 현지 공동투자 방안을 협의하며 향후 해당 주제를 심층 논의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명에 달하는 내수 인구를 보유한 아세안(ASEAN) 핵심 경제국이자, 글로벌 금융사들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농협금융 역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증권 현지법인 NH 코린도 증권을 운영 중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그룹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벤치마킹과 사업협력을 통해 양 그룹 간 상호 교류를 구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정책금융기관,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남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한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지역금융기관인 경남은행·전북은행·iM뱅크,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지자체인 경상남도·전북특별자치도·경상북도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한 축인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역금융기관은 지역기업과 구축해 온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피지컬 AI 관련 기업과 금융수요를 발굴하고 정책금융기관 등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정책금융기관은 피지컬 AI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금융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필요한 금융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역 내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업 유치, 산업 인프라 조성, 행정적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피지컬 AI는 대한민국 산업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 금융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정책금융기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와 용산구 고객행복센터를 찾아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명절 연휴를 전후해 거래량이 집중되는 만큼 시스템 사전점검과 인프라 증설을 완료했다. 또 거래와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고객행복센터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 집중을 모니터링하고, 24시간 끊김 없는 고객상담에 나섰다. 강태영 행장은 “빈틈없는 위기 대응 역량과 철저한 상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연휴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고객센터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출범 때부터 고객 상담을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단순 이용 문의와 은행 업무 상담, 금융사기 피해 접수 등 고객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연휴 기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추석 명절을 노린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도 당부했다. 특히 명절 전후로는 택배 배송 조회나 외화 환전 수요를 노린 사기 수법이 급증한다. 택배 배송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유의하고, 남은 외화를 개인 간 거래할 경우 자금세탁 범죄에 연루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카드 배송, 과태료 고지, 경조사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접속하지 말고 개인정보 입력도 피해야 한다.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거나 발생했을 경우 토스뱅크 고객센터나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 '2026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그로스 살롱'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가 함께 진행돼 지방 사업자도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에게는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 주제인 GEO는 챗(Chat)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답변을 만들 때 특정 브랜드나 콘텐츠가 출처로 인용·추천되도록 최적화하는 전략이다. 생성형 AI가 검색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를 넘어 GEO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GEO 인텔리전스 플랫폼 트루스박스(Trxbx)의 조황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300개 이상의 실제 브랜드 분석 사례를 바탕으로 업종별 AI 검색 노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AI 답변 영향이 큰 뷰티·식품·패션·가전·여행 업종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AI가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과 효과적인 제작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현장 참석자에게는 자사 브랜드 AI 검색 노출 현황을 살펴보는 1대1 맞춤 진단서와 후속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토스페이먼츠는 생성형 AI를 통해 유입된 방문객을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지점을 진단하고, AI 노출 이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토스페이먼츠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참석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안내한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AI 검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업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사업자들이 AI 환경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그 관심을 실제 성과로 잇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그룹,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국내외 기업과 합종연횡

카카오그룹이 국내외 주요 플랫폼·금융·디지털 자산 기업과 결속을 강화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카카오그룹은 동남아시아 대표 플랫폼 기업 그랩, 태국 금융지주사 SCBX를 비롯해 교보생명, 보난자팩토리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디지털 자산 사업 협력과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구축하며 디지털 자산 사업의 사업·기술적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향후 법제화와 제도 마련 시 신속한 실사용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결제, 송금,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친 협업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그룹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아 대표 슈퍼앱 그랩,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각각 디지털 자산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협약 모두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카오그룹은 그랩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을 비롯해 관련 서비스 개발, 지역 확장 전략, 기술·운영 역량 교류 등을 추진한다. SCBX와는 해외 결제와 송금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 개발과 기술·운영 역량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향후 국내·태국 현지의 관련 법규와 금융 규제를 준수하며 수행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내에서는 금융,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산업의 주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한 활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교보생명과 지난 3월부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PoC(개념검증)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플랫폼, 뱅킹, 결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영역 역량을 연결해 디지털 자산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과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카카오그룹은 지난해 4월 보난자팩토리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과 제휴 서비스 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초기 단계부터 자금세탁방지(AML) 등 안전성과 신뢰성을 고려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와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서클 인터넷 그룹과, 이달 22일에는 파이어블록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처럼 카카오그룹은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공조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전방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유통, 결제, 송금, 금융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자산의 다양한 실사용 모델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축적해 온 파트너들과 협력해 일상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활용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장은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플랫폼, 금융 서비스 역량과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융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사장님 잡고 주담대 넓히고…인뱅, 법인대출까지 간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가계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대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와 제한적인 상품군으로 성장 제약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는 법인대출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네이버페이(Npay)와 제휴해 Npay 대출비교 서비스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입점시킨 데 이어 신용대출까지 접점을 넓혔다. Npay 대출비교는 은행, 저축은행, 캐피털사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카카오뱅크 참여로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모두 Npay에서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가 외부 플랫폼 대출비교 서비스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입점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2700만명이 넘는 고객 기반을 활용해 자체 앱에서만 상품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네이버페이가 부동산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만큼 지난 6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입점시켰고, 신용대출로 제휴 범위를 넓혀 외부 고객 유입을 위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또한 아직은 외부 노출이 필요한 상품인 만큼 Npay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사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약 140만개다. 인터넷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배경에는 가계대출 규제가 있다. 규제 강화로 가계대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대출 성장 돌파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상반기 말 기준 총 8조32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5271억원) 대비 50.6%나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6870억원으로 1년 새 45.2% 증가했고, 케이뱅크는 3조3010억원으로 108.7% 급증했다. 반면 토스뱅크는 1조3372억원으로 4.9% 감소했다. 토스뱅크는 건전성 관리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만 의존하기에 인터넷은행들은 고민이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경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민감해 공급을 확대하면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악화 우려도 동시에 커진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들은 대출 규제 속에서도 신규 가계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하며 주담대 상품군을 확대했다. 기존에 대면 중심으로 이뤄졌던 분양잔금대출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한 것으로, 한도는 최대 10억원, 대출 기간은 최대 40년이다. 토스뱅크는 주담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주담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에는 아파트, 연립·다세대 등 빌라까지 포함됐다. 테스트 이후 연내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법인대출이 인터넷은행의 새로운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내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 토스뱅크 또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증부대출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월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대면 업무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법인시장 진출을 가로막던 제약이 완화됐다. 인터넷은행이 개인사업자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까지 영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플랫폼 기업이란 강점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은행의 기반인 대출 부문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한정된 포트폴리오로는 성장에 제약이 있는 만큼 상품 다양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국씨티은행 새 행장에 김경호 부행장…‘기업금융통’ 계보 잇는다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후보는 2001년 씨티은행 입사 후 대기업금융과 금융기관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1년부터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 금융을 철수한 후 기업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기업금융 전문가를 차기 행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박진회 전 행장, 유명순 현 행장도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쳤다. 임추위는 “김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차기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유명순 행장은 지난 7월 30일 임기 종료에 맞춰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까지다. 유 행장은 2020년 10월 취임했으며 2023년 염인에 성공해 총 6년간 은행을 이끌었다. 한국씨티은행 최초이자 국내 민간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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