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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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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사기 매점매석 엄중 단죄…같이 삽시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주사기 매점매석 유통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과 관련 “엄중하게 단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공동체 위기를 이용해 위기를 악화시키며 돈벌이하는 반사회적 행태"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 지속적 단속은 물론 발각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와 엄벌, 최대치의 행정제재 등 최대한의 사후 조치를 내각에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혼자 잘 살면 뭔 재민겨? 같이 삽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들을 특별 단속한 결과 '주사기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를 32개 업체가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고시는 미국과 이란 전쟁 후 주사기 공급 불안이 심화되자 지난 14일 시행됐다.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업체 4곳과 특정 구매처에 과도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이 적발됐다. 2개 업체는 중복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사기 13만개를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경우와 의료기관 등 특정 거래처 33곳에만 62만개의 주사기를 납품한 사례도 드러났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미국·이란 2차 협상 미지수…내부 분열·해상 긴장 고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외교적 문제와 내부 갈등으로 상황이 한층 더 복잡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도 지속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과 만났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파키스탄 정부의 실세다. 회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종전 협상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국영 매체는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 방문 중 미국 측은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도해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이란 내에서는 2차 종전 협상을 두고 강경파와 협상파 간 분열을 겪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란 지도부는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어느 수준까지 양보할지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 '20년 이상 우라늄 농축 중단'이 핵심 쟁점이다. 강경파들은 핵 주권을 강조하며 핵 문제에 대한 협상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최고지도자가 부재한 상황도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헤메네이는 심하게 다쳐 의사소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1차 종전 협상에 나섰으나 결렬됐다. 이후 2주 휴전 시한을 앞둔 지난 21일 2차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불발됐다.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해상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에파미노다스호와 MSC-프란세스카호를 나포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에파미노다스호를 나포한 것은 미국에 협력한 정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MSC-프란체스카호는 이스라엘 정권이 소유하고 있다며 현재 화물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중동산 에너지 막히자 미국산으로…수출 ‘반짝 특수’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미국 에너지 수출이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에너지 구매가 불가능해지자 미국산 에너지가 대체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어려워지자, 그동안 중동산 원유와 가스에 의존했던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선택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원유와 석유제품 수출량은 하루 평균 1290만 배럴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해운 데이터 업체 분석 결과 아시아로 수출하는 미국산 원유와 LNG량은 지난달과 이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국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순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중동산 공급 차질이 미국 에너지 수요를 끌어올리는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하지만 지금의 증가는 전쟁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 국가들은 정유 시설이 중동산 원유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미국산 원유를 처리할 경우 효율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설비를 개조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담이다. 유럽도 미국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가 안보, 관세, 기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공급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미국도 공급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 미국 남부 지역의 원유 수출 인프라가 처리 능력이 한계에 달해 신규 인프라가 가동될 시점에는 미국산 에너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결국 이번 수출 급증이 '반짝 특수'일 가능성이 큰 만큼 전쟁 상황이 해소되면 시장 흐름이 다시 바뀔 수 있다는 예상이 힘을 얻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미 관계 놓고 여야 충돌…“동맹 균열” vs “정쟁은 국익 훼손”

여야는 25일에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정보 발언과 관련해 한미 관계 영향을 두고 충돌을 지속했다. 야당은 '동맹 균열'을 주장했고 여당은 '정쟁화는 국익 훼손'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지난 23일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베트남에서 '한미는 동맹 관계이며, 동맹 관계를 관리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 “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정동영 장관의 기밀 유출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회피와 변명은 신뢰도 동맹도 무너뜨린다"며 정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어 논평에서도 정 장관이 북한 우라늄 시설 소재지를 경솔하게 노출한 후 미국이 한국에 핵심 정보 제공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며 “동맹의 신뢰가 파괴됐다"고 했다. 또 쿠팡 사태로 발생한 외교적 갈등이 핵잠수함 연료 공급, 우라늄 농축 권한 등 주요 안보 협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외교, 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박에 나섰다.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외교, 안보 문제를 지방선거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외교, 안보를 선거 전략으로 쓰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국익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몰아붙였다. 또 위성락 실장의 발언 취지는 한미 간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하며, 이를 '비정상적 상태 인정'이라고 해석한 것은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당의 공세가 한미 동맹에 균열을 낼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됐다. 장 대표는 8박10일 간의 미국 방문 당시 만난 인사의 직급을 두고 차관보로 직함을 부풀렸다는 비판이 나오자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페이스북에서 그는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장 대표가 면담한 인사가 개빈 왁스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며 일각에서는 직함 과장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한다"며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글을 썼다. 앞서 장 대표는 국무부에서 두 명을 면담했고 차관 비서실장에 앞서 차관보급을 만났다고 해명했으나, 이 인사도 수석부차관보급이란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국무부 방문 첫날 차관보 권한대행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한 인물을 만나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해명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차도 쉬고, 전기도 쉰다”…은행권의 에너지 절약법

은행권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중동 전쟁 발발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의무화했는데, 은행권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다. 먼저 차량 5부제나 차량 2부제를 실시하며 대중교통이나 친환경 차량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전 계열사 임직원 업무용 차량과 직원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강화했고, 이달부터는 차량 2부제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차량 운행 제한은 차량 번호 끝자리별로 지정된 요일에 해당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차량 5부제는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순으로 적용되며, 차량 2부제는 홀수와 짝수일로 나눠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친환경 차량, 장애인, 임산부, 유아 동승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대면 회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불필요한 행사는 줄이는 등 근무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점심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은 소등하고, 퇴근 시 컴퓨터와 프린터 전원 끄기, 저층부 계단 이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건물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복도나 공용 공간 조명 관리, 야간 본점 간판 불끄기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한국금융연구원, 한국금융연수원, 한국신용정보원, 국제금융센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참여를 요청해 공동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은행권은 지구의 날, 에너지의 날 등 주요 환경 기념일에 본점 소등 행사를 실시하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지속해왔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비이자이익 51%↑…NH농협금융지주, 1분기 순익 8688억

NH농협금융그룹이 1분기 8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규모다. NH농협금융지주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1년 전 대비 7.3% 증가한 2조11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 머니무브 등 이자이익 성장 정체 우려에도 핵심 예금 확대와 기업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 은행과 카드의 NIM은 1분기 말 1.75%로 지난해 말 1.67% 대비 0.08%포인트(p) 높아졌다. 기업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3% 증가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됐고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확대로 수수료 이익이 크게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7637억원으로 60.5% 증가했다. 금융상품 판매와 유가증권 수익도 확대됐다. 유가증권과 외환 등 수익은 4425억원으로 32.7%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78%, 11.85%를 각각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6.5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한 5577억원, NH투자증권은 128.5% 늘어난 4757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399억원으로 95.6% 증가한 반면, NH농협생명은 272억원으로 58.2% 감소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1732억원, 취약·지역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599억원으로 나타났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전국 1200개 이상 사무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모델을 추진하고, 기업 상생에 기반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생산·포용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토스에 쏠린 해외 관심…농협은행은 베트남에 K-금융 확산 外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이 국내 디지털 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오피스를 찾은 필리핀 중앙은행(BSP), 세계은행 방문단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결제원 주관 초청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이 국내 핀테크 기업 중 토스를 방문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이날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결제·송금·뱅킹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토스의 '슈퍼앱' 구조와 설계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토스는 3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오픈뱅킹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 계좌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 탐지(FDS)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 3단계 송금 검증 절차 등 리스크 관리 방식과 소비자 보호 제도도 함께 소개했다. NH농협은행은 같은 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1위 농업계 상업은행인 아그리뱅크와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은행은 2013년 처음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은 디지털금융과 투자 등 기존 협력 관계를 고도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두 은행은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K-콘텐츠 연계 금융상품 출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아그리뱅크 민영화 협력도 약속했다. 농협은행은 아그리뱅크의 농업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의 'NH오늘농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농촌 인력 중개, 로컬푸드 실시간 판매와 정산 조회, 작물 도매가격 실시간 조회 등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 이용자를 위해 카드 기반 간편송금 시스템도 마련한다.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이 농협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해 베트남 현지 수취인의 아그리뱅크 카드번호만 있으면 해외 송금이 가능하도록 한다. K-콘텐츠 가맹점 할인 등 혜택을 담은 아그리뱅크 카드 출시도 함께 추진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국내에서 축적한 농업·디지털 금융 성과를 해외에 확산하고, 아그리뱅크와 협력을 강화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해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신규 고객에게 최대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환영해요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2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이달 21일 이전 토스뱅크 통장 개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토스뱅크 통장을 동시에 개설할 수 있고, 1인 1계좌로 제한된다. 5월 19일까지 판매하지만 선착순 10만좌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 연 9%를 더해 최대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토스뱅크 통장에서 지로·CMS·펌뱅킹·관리비 등 자동납부를 1회 이상 하고 만기 해지 시까지 자동이체 등록을 유지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계약 기간은 3개월이다. 1회 1원 이상,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토스뱅크 통장에서 입금을 해야 한다.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하면 기본금리만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가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올해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정부지원금 찾기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지원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보 등록부터 지원금 신청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챗봇과 대화하듯 편리하게 기초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지원금을 먼저 볼 수 있도록 추천한다. 복잡한 서류 확인이 필요할 때도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관심있는 정부지원금은 '내 관심 지원금'으로 설정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용 고객 5명 중 1명은 내 관심 지원금 서비스를 이용하고, 평균 3.6개의 지원금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026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으며, 약 20만명이 해당 지원금을 확인했다. 또 K-패스 12만명, 2026희망저축계좌 7만명, 국민내일배움카드 7만명 등이 확인했다. 가입자의 20%는 개인사업자로 나타났다. 사업장 업종, 규모, 소재지 등에 따라 개인사업자 맞춤형 정부 지원금을 폭넓게 추천해 사장님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 혜택은 매월 약 7000건에 달한다"며 “정부지원금 찾기로 고객이 필요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우리캐피탈 덕에 실적 개선…김기홍 “연간 순익 7500억 달성 가능”

JB금융그룹이 1분기 JB우리캐피탈 등 비은행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순이익이 둔화했다. JB금융지주는 1분기 16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그룹 실적을 견인한 곳은 JB우리캐피탈이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2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그룹 계열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이자이익은 1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총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29.2% 늘었다. 판매관리비(291억원)와 충당금전입액(575억원)이 각각 11%, 50.6% 증가했지만, 이익 개선이 이를 상회하며 순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그룹 핵심 자회사인 은행 계열사는 부진했다. 순이익은 전북은행 399억원, 광주은행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8.1% 각각 줄었다. 두 은행은 특별 퇴직 실시에 따라 판관비가 늘었고 유가증권 이익이 평가손실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 기타 계열사를 보면 JB자산운용 순이익은 11억원으로 62.3% 줄었으나, JB인베스트먼트는 29억8000만원으로 203.6% 증가하며 선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21% 증가한 1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533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8.5% 증가했다. 이와 달리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1년 만기 미만의 펀드로 구성된 만큼 평가손실은 단기간 내 개선될 것이라고 JB금융은 설명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명예퇴직금 증가와 더불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상당액 감소했으나, 경상적인 핵심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거뒀다"며 “당초 계획했던 1분기 실적을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연간 순이익 목표치인 7500억원은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1bp=0.01%포인트(p)) 개선된 반면, 은행 NIM은 1bp 하락했다. 김기홍 회장은 “최근 1년 동안 NIM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고, 특히 광주은행의 하락 폭이 상당히 컸다"며 “대출이 늘었지만 NIM이 떨어져 총이자이익이 줄어드는 분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년 동안 기업금융에서 마진이 낮은 기업대출은 강력하게 리밸런싱을 하며 연장하지 않았고, 1분기를 기점으로 NIM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북은행은 3분기 정도 선행적으로 움직여 NIM이 확실히 상승하는 추세"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대손 비용이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국 JB금융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중동 사태로 민감하게 보고 있는 석유화학 업종과 관련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에 3000억원 정도의 익스포저가 있는데, 약 10개 업체에 부실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금액이 50억원 이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JB금융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311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1분기 주당 배당금 160원 대비 약 2배 늘었다. 올해 1분기부터 분기 균등배당제도 실시한다. 김 회장은 “올해 연간 배당 규모를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한편, 연간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은행 줄고 캐피탈 성장’...JB금융지주, 1분기 순익 1661억

JB금융지주가 1분기 16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규모다. 은행 계열사는 판관비 증가 등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한 반면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이 개선되며 계열사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은 1분기 그룹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1661억원을 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 총자산이익률(ROA)은 0.94%를 기록해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p) 개선된 12.61%를 기록했다. JB금융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룹 전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핵심이익이 성장세를 지속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399억원, 광주은행은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8.1% 각각 감소했다. 특별 퇴직 실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유가증권 평가손 등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11억원과 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24억원으로 나타났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틈새시장 공략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해 연간 순익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주주환원율 50%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 “JB금융은 AX(인공지능 전환)에 있어 'Global Fast Follower'이자 'Domestic First Mover'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그룹 전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프로젝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JB금융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311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1분기 주당 배당금 160원 대비 약 2배 늘었다. JB금융은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으며, 올해 1분기부터 '분기 균등배당제' 체계로 전환했다. JB금융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토스,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나선다 外

토스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전날 서울 서초동 신논현 오피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연계를 추진해 디지털 결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새로운 결제 방식 적용 가능성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스템 연결을 넘어 신규 결제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민간 핀테크 플랫폼과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를 결합한다는 의미가 있다. 토스는 지난해 7월 기준 가입자 수 3000만명을 기반으로 간편 송금, 신용 조회,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한국조폐공사는 83개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운영사업 등 공공 결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강점을 결합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확장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예금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 기반 결제 수단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사용자 맞춤형 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차세대 디지털 화폐 시장에서 민관 협력 모델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 인증을 할 수 있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받은 사업자 인증서를 이용해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간편 로그인과 단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업무를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2024년 4월 금융권 처음으로 출시된 사업자용 민간 인증서 서비스다. 사업자등록증이나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는 앱 내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며, 웹 표준 기반의 인증 환경을 적용해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인증서 활용 범위를 부가가치세 신고 등 주요 세무 업무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대량 발급 업무와 각종 세무 증명서 발급 업무, 세금 신고와 납부 등 다양한 국세청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증, 통장, 대금 수취, 세금 등 개인사업자의 전반적인 금융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NC 다이노스와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 우대 금리를 주는 'NC 다이노스 위풍당당 적금'도 판매 중이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올원뱅크에서 진행하는 '위풍당당 승부 예측' 이벤트는 오는 30일 예정된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응모하면 된다. 승리팀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참여는 오는 29일까지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승부 예측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위풍당당 적금 가입 고객에게는 매 회차 참여 때마다 0.0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준다. 6회 중 4회 이상 승리팀을 맞춘 고객은 최대 0.7%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를 즐기며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대출을 모두 갚은 뒤 남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서민금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근저당권 말소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를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출 상환 후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던 근저당권 말소비용을 은행이 지원해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과 주택담보대출을 함께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주담대를 성실히 상환하고 근저당권 말소를 희망하는 경우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말소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대출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기거나 고객이 직접 말소할 때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영업점에서 받는다. 향후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신청 방법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외계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암공제 상품이 출시됐다. 새마을금고는 22일 'MG 올인원 암공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진단 이후 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 치료와 관련 연 1회, 최대 10년간 보장하는 담보를 구성한다.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다빈치 로봇수술, 항암중입자 방사선치료, 카티(CAR-T) 치료 등 고비용의 특수 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입원과 통원 치료, 재활 치료, 정밀검사 등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보장 체계를 적용한다. 보험료 부담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일부 고액 치료 담보를 5년 갱신형으로만 운영했지만 비갱신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기준도 완화했다. 당뇨를 앓고 있어도 별도 인수 기준을 적용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어도 일반 회원과 동일한 인수 기준을 적용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보장 기간은 최대 100세다. 계약 후 30일이 지나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유전자 검사와 NK세포 검사 예약 지원, 해외 치료 시 중개 서비스, 대형병원 진료 예약 등 치료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다양한 회원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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