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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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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JB금융, 다다캠프 참가 인원 1000명 돌파 外

JB금융그룹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가 인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 JB금융지주는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다다캠프'가 2023년 첫 개최 후 이달 기준 누적 참가 인원 1026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00명, 2024년 354명, 2025년 365명, 올해 이달 기준 207명이다. . 다다캠프는 '다채롭고 다양한'이란 의미로,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의 또래 관계 형성과 적성·진로탐색을 돕는 그룹 차원의 성장 동반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기·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학 중 캠프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정서·심리 케어와 학습 관리를 이어가며 청소년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다다캠프(초등·중등)', JB우리캐피탈이 주관하는 '우다다(우리 함께 다문화)캠프(초등)', JB금융지주가 추진하는 '다다 비전스쿨(예비 고등)' 등 연령·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정읍 JB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다다캠프(초등·중등)와 다다 비전스쿨(고등)에는 총 195명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금융 골든벨을 비롯해 천문학교실, 생태교실, 진로 매직 콘서트, 진로 로드맵 과정 수립 등 문화·금융·과학·진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진석 JB금융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저소득 아동부터 복지 사각지대 미등록 아동까지 포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올해 제 3차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계열사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우수사례 확산을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은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현황 점검'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 개최를 통한 소비자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 관련 소통 강화'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추진 성과 점검, 금융취약계층 제도개선과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 등 소비자보호 모니터링 결과 공유, 최근 금융당국 정책 방향·소비자보호 이슈를 반영한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고령·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와 신종 금융사기 대응을 소비자보호 핵심과제로 삼아 그룹 공동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그룹 차원의 활용·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소비자보호 업무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보호 관련 위험요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등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한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NH농협캐피탈은 '청년동행 금융교실'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식과 함께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피해예방 요령을 안내해 금융교육을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을 확장한 사례다. 윤기태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앞으로도 협의회의 실질적인 논의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 우수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바일 신분증' 누적 발급량이 출시 1년여 만에 70만장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은행, 병원, 관공서, 국내선 항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이다. IC 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에서 모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에서는 더보기 탭의 '모바일 신분증' 아이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페이지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홈 화면 내 위젯을 추가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진입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분석 결과 남성 비중이 55%로 여성 비중 45%보다 높앗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27%, 30대 22%, 40대 24%, 50대 이상 26%로 나타났다. 특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전 시간대에 가장 많은 고객이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본인확인 등 신분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모바일 신분증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분증을 발급한 고객에 가입 축하금 1000원이 즉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총 1953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기준 사회공헌사업 지원금액이 257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지원액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취약계층 지원 등 문화복지후생사업에 816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에 891억원, 장학금·금융교육 등 회원 교육사업에 83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기부금과 정책자금 출연금으로는 163억원을 투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와 별도로 '저출생 극복 이자지원', '시니어 금융강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174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3만1000개 기관을 지원했고, 누적 수혜자는 114만1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점포망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맞춤형 지원과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제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 중 약 70%가 비수도권에 자리잡고 잇으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 46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우수대부 중개 서비스 누적 약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 소비자들이 신용 수준에 맞는 대출처를 찾지 못하는 이른바 '대출 난민'이 속출하면서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핀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우수대부 상품 누적 약정 규모는 약 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1년이 되지 않아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자 대출을 많이 취급한 대부업체가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 대부업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는 총 23곳으로, 핀다는 이 중 17개사와 제휴하고 있다. 현재 운영 상품은 31개다. 우수대부 상품의 분기별 약정 규모 추이를 전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와 2분기 모두 17%의 성장률을 보였다. 누적 한도조회, 신청건수는 각각 80만건, 20만건에 달했다. 특히 가계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된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약정 규모는 서비스 출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한도조회 건수도 6월 7만8000건에서 7월 약 10만건으로 늘었는데, 이는 10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환율 역시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핀다 방문객 중 실제 상품 조회를 진행한 한도조회 이용률은 서비스 초기 40%에서 현재 60%로 증가했다. 한도 승인·신청률은 50%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다. 핀다에서 상품을 조회한 이용자 절반이 대출 신청까지 진행했다는 의미다. 이용층은 중저신용자에 집중됐다. 신용점수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도조회 기준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9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앞으로도 상품 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의 금융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해 더 많은 금융 소비자가 적합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선택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연임’ 바라보는 당국의 시선...황병우, 두 번째 임기 도전하나

iM금융지주가 황병우 회장의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승계 절차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이 발표되기 전에 최고경영자(CEO) 자격요건을 손보면서 사실상 차기 회장 선출 레이스 시작에 나선 것이다. 황병우 회장은 iM금융그룹의 시중금융그룹 전환을 순조롭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어떤 시선을 보낼지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은 지난 20일 CEO 자격요건을 공지했다. 최근 5년 이내 국내외 금융기관 CEO 혹은 부행장·부사장 이상 경력이 있고,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금융업에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인 자격요건으로 내걸었다. 주주총회 선임 시점 기준 만 67세 이하란 기존 조건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룹 비전과 목표 달성 역량, 대내외 신망을 가지고 도덕성, 윤리의식, 공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포함했다. iM금융은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다. 앞서 2024년에도 9월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시했다. 올해도 내달부터 차기 회장 선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준비하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이 아직 발표되지 않자 iM금융은 자체적으로 CEO 선임 자격을 구체화해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은 2024년 3월 iM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해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2023년 1월 iM뱅크 제14대 행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듬해부터 회장을 겸직했다. 황 회장은 지방은행 최초로 기업 경영컨설팅을 도입하는 등 금융산업과 조직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iM금융(당시 DGB금융) 출범 후 최연소 행장으로 발탁됐다. 행장으로서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고 회장 취임 후에는 iM금융의 시중금융지주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행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올해부터는 강정훈 iM뱅크 행장이 iM뱅크를 이끌고 있다. iM금융이 마련한 CEO 자격요건을 보면 황병우 회장은 결격사유가 없어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iM금융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시중금융그룹 전환의 시작과 끝을 안정적으로 이끌 인물이란 점에서도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실적 면에서는 아쉬움도 나온다. 2024년 iM증권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여파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가 이듬해 반등에 성공하며 실적 어려움을 극복해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순이익(2956억원)이 전년 대비 4.4% 감소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단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하락으로,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은 모두 늘어나며 핵심 영업수익은 증가했다. 금융당국의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대한 태도도 변수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강하게 비판한 후 당국도 CEO의 장기 연임에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3연임은 사실상 어려워진 분위기 속에서 황 회장은 첫 번째 임기만 보낸 만큼 성과 기반의 연임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의 지배구조 개선안이 발표되지 않아 이번 선임 과정에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차례 임기 후 CEO를 교체하기에는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좋은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 CEO의 경우 연임을 하기에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금융은 2019년 금융권 처음으로 CEO육성프로그램을 가동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 내 전 계열사로 확대 시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차기 회장 후보군은 내부 인물 6명, 외부 인물 9명으로 총 15명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노조, 다음주 5일 연속 파업 예고…인적분할도 반대

카카오뱅크 노조가 다음 주 닷새 연속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임금과 성과 보상을 두고 사측과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와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임금과 성과 보상을 두고 조합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4일 총 두 번의 하루 파업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5일 연속 총파업에 돌입한다. 하루 파업 당시에는 금융서비스 이용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았지만, 5일 연속 파업을 진행할 경우 고객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카카오 인적분할 계획에 반대하는 공동교섭 선포도 진행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1일 카카오톡·인공지능(AI) 사업을 맡는 신설 법인 카카오AI와 투자 사업·자회사 관리 등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노조는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추진하더라도 경영 실패와 구조조정, 고용 불안, 보상 문제 책임까지 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BNK부산은행, 건강기부계단 적립금 전달…10년째 나눔 外

BNK부산은행은 지난 24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교통공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기금 10원이 적립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부산은행은 2016년 6월 경성대·부경대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처음 조성했고, 부산역으로 확대해 현재 총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민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건강 증진과 기부로 연결하며 10년째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에 지정 기탁해 부산백병원에 내원하는 취약계층 산모와 환아를 위한 모자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부산·울산·경남 권역모자의료센터다.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부산백병원과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두근두근 아이사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산모와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그 마음이 지역사회에 다시 전해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사랑의 우리 쌀 나눔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종연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 부사장과 직원 봉사단이 참여했다. 황종연 부사장과 봉사단은 이날 어르신 돌봄시설에 우리 쌀, 홍삼 간식, 음료 등을 기부했고 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을 진행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노후 냉동고를 신형으로 교체 지원했다. 황종연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상생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는 농협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추진됐다. 피해가 큰 거제시와 통영시에 각각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6000만원 상당의 생수 12만병을 지원한다. 성금과 생수는 피해 주민의 생활 지원과 지역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MG따숨봉사단'도 현장 복구에 나선다. 봉사단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거제 지역 아파트를 찾아 지하주차장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 작업을 돕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현장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오는 9월 18일까지 '재해피해확인서'를 제출하는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1년 이내 만기연장, 6개월 이내 원리금 상환유예, 1000만원 이내 긴급자금대출 등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기획한 것이다. 금융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법사금융은 미등록 대부업이나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한 대출, 불법 추심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금융 행위를 말한다. 특히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노출되기 쉬워 피해 예방과 서민금융 지원 확대가 중요하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지목을 받은 윤호영 대표는 불법사금융 근절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과 유명순 씨티은행 행장을 추천했다. 윤호영 대표는 “금융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가 BC카드, 유니온페이와 방한 외국인 국내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25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BC카드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상진 Npay 대표, 김영우 BC카드 사장, 후아오중 차이나 유니온페이 집행 부총재, 쫭베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부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결제 네트워크와 인프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의 국내 결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서비스는 내년도 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Npay는 서비스 플랫폼과 결제 인프라 개발·운영, BC카드는 결제 가맹점 네트워크·인프라 운영, 유니온페이는 결제 연동 인프라 제공·기술 협력에 힘을 모은다. 3사는 출시 이후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방한 외국인의 국내 결제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가맹점의 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진 대표는 “외국인들도 더욱 간편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뱅은 잔금, 토뱅은 주담대…달라진 대출 여건, 인뱅엔 기회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확대하고 잔금대출을 별도 관리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잔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각각 준비하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여신 포트폴리오가 단순해 강화된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두 은행이 새롭게 출시하는 주담대를 단기간에 빠르게 키우기는 쉽지 않을 수 있으나,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9월 분양잔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분양잔금대출용 대출거래 추가약정서를 제정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실제 분양잔금대출 공급은 10월 입주 예정 단지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현재 대상 사업장을 평가하고 선정 중인 단계"라며 “10월께 입주하는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8·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로 상품 출시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이번 대책에는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확대하고,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은 총량 규제에서 제외해 별도로 관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총량을 지키기 위해 주담대 확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분기 주담대 잔액은 전분기 대비 3000억원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국이 실수요자 주거 마련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잔금대출 확대에 은행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며 카카오뱅크도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주담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토스뱅크도 정책 변화로 사업 여건이 달라졌다. 그동안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에 주담대 출시를 둔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으나, 총량이 확대되며 이전보다 공급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주담대는 규모가 크고 담보 기반의 안정적인 대출 상품으로 은행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역할을 하지만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 상품을 내놓지 못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주담대 출시 시기를 조율 중이다. 연말보다는 조금 이른 시기에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만큼 2~3개월 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가계대출 관리 상황과 수요 등을 감안해 추가 한도를 은행별로 차등 배분하고 있다. 토스뱅크도 한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올해 토스뱅크에 부여된 가계대출 한도는 5052억원으로, 1분기에 1785억원이 소진됐다. 다만 당국이 집단대출과 청년·실수요자 대상의 자금 공급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일반 주담대와 신용대출 한도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새로운 주담대 상품이 출시 초기부터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100% 비대면 잔금대출에 대한 선호가 어느 정도일지 불분명한 데다, 인터넷은행 주담대 공급 규모 자체가 시중은행 대비 작다. 카카오뱅크 2분기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14조8000억원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110조원이 넘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인터넷은행의 새로운 가계대출 상품 출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8·13 대책 후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상품 출시 여건이 개선되며 여신 성장 여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해외송금, 2명 중 1명 재이용…평균 3.7회

토스뱅크는 올해 7월까지 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 2명 중 1명이 다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이용 고객의 약 54%가 2회 이상 송금했고, 1인당 평균 3.7회를 보냈다. 해외송금은 유학 학비나 현지 생활비처럼 목적이 뚜렷해 한 번 보낸 뒤 다시 보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럼에도 반년 새 절반 이상이 다시 사용한 만큼 이용 기간이 쌓일수록 재이용률은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실제 유학·워킹홀리데이 수요가 큰 호주 달러·캐나다 달러·영국 파운드에서는 재이용률이 60%를 웃돌아 목적이 뚜렷한 송금일수록 반복 이용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토스뱅크 해외송금은 송금을 신청하는 단계에서 앱이 '도착 예정 시각'을 미리 알려주고, 송금이 시작된 후에는 수취인에게 도달하기까지 진행 상황을 택배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일부 은행의 경우 수취은행 도달까지 확인된다. 통화에 따라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예상 시각을 보내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언제 도착할지' 알고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는 구조로 중개 수수료 부담이 없고, 건당 3900원의 송금 수수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면제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반복해서 쓸 수 있는 해외송금으로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얼굴인증 단말기 영업점 시범 도입 外

NH농협은행 인공지능(AI) 안면인증 기반의 통합인증단말기 'AI스마트패드'를 전국 100개 영업점에 시범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AI스마트패드는 단순 비밀번호 입력에 그쳤던 기존 핀패드 기능을 고도화한 단말기다. 실명 확인이 필요한 대면 거래 시 AI 안면인증 기술로 고객 본인 여부를 정밀하게 검증해 보안성은 물론 거래 신뢰를 강화했다. 여권을 포함한 모든 규격의 신분증을 인식할 수 있는 범용 스캐너를 도입해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분증 진위여부를 즉각 판별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모바일 신분증 연계는 물론, 적용 영업점과 업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디지털 창구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용환 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 부장은 “앞으로도 AI 전환을 가속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통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26일까지 약 2개월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각각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은행별 지원 규모는 신규 자금 4000억원과 기한연기 4000억원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해양수산업 영위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고 1.0%포인트(p) 금리 감면도 제공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곳에 적기에 금융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금융그룹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뽑기하고 외화 받기' 이벤트를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뽑기하고 외화 받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면 된다. 제공된 외화는 외화통장으로 즉시 지급되며 이벤트를 공유한 링크를 통해 친구가 처음 참여하면 추가 뽑기 기회도 1회 제공한다. 외화 3종 이상을 모은 고객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행운의 100달러'를 지급한다. 당첨 외화는 10월 1일부터 외화통장으로 순차 지급된다. 지난 6월 출시한 외화통장은 환전부터 보관, 송금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화보통예금 상품이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럽 유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영국 파운드,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 총 9개 통화를 지원한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통화별 환율을 확인하고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외화를 살 때는 환율 우대 100%를 적용해 환전 수수료가 없으며, 팔 때는 환율 우대 70%를 제공한다. 외화통장에 보유한 외화로 해외송금을 이용하거나 달러를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이체해 해외주식,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해외채권 등 다양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외화통장과 연결되는 '달러 세이프박스'를 이용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관하고, 연 2.1% 금리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외화통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60% 이상이 달러 세이프박스에 달러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해외결제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담은 '외화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외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외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대출 총량 풀리자 지방은행도 기지개…‘마음껏’ 늘리긴 어렵다

가계대출 총량 목표 확대와 집단대출 별도 관리에 따라 지방은행도 대출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방은행은 그동안 가계대출 증가율이 시중은행 대비 높았고, 수도권 주요 단지 집단대출은 시중은행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방은행보다 시중은행 중심으로 대출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8·13 부동산 대책에서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가 기존 1.5%에서 3%로 완화되며 30조원의 대출이 추가로 풀린다. 단 총량 목표 상향에도 개별 은행 한도는 기존 총량 관리 실적과 대출 수요 등을 감안해 차등 배분된다. 이와 함께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은 총량에서 제외해 별도 관리하기로 하며 하반기 공급 핵심인 잔금대출을 사실상 제한없이 취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지키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였던 지방은행도 이번 조치로 대출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는 4% 수준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0%대보다 높다. 시중은행에 비해 대출 증가에 대한 여유가 있었지만 시중은행의 대출 셧다운으로 지방은행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지방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대출 규제 강도는 약했으나,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 제한 등을 통해 대출 관리를 강화해왔다. 다만 총량 확대의 직접적인 효과는 지방은행보다 시중은행이 더 클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지방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대출을 관리하면서 대출 증가율이 크다. 지방 거점 은행별 2분기 말 기준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BNK부산은행 15조1599억원, iM뱅크 13조1956억원, BNK경남은행 11조1969억원, 광주은행 5조6588억원, 전북은행 3조4646억원 순이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증가율은 전북은행 28.4%, 경남은행 13.9%, 광주은행 9.7%, 부산은행 1.6%, iM뱅크 -3.9% 수준이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북은행(잔액 8조8927억원) 11.4%, 광주은행(9조8530억원) 10.3%, 경남은행(15조3257억원) 10.1%, 부산은행(20조6906억원) 3.3%, iM뱅크(22조2770억원) 2% 순이다. 집단대출의 경우도 수도권 주요 입주 단지는 대형 시중은행과 약정을 맺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한 단지는 최대 6억원 대출 제한도 받지 않아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 단지의 대출 취급 규모는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가능성이 높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8·13 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달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에 선제적으로 잔금대출을 풀었고, 내달 입주를 진행하는 강남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도 잔금대출을 배정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비교해 금리 경쟁력 등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지방은행은 수도권 단지 집단대출에는 잘 참여하지 않는다"며 “단 하반기에 지방에서도 입주 단지가 있는 만큼 집단대출을 늘릴 수 있는 여력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총 8만6352가구로 수도권 4만4613가구, 지방 4만1739가구 수준이다. 이달에만 수도권 8924가구, 지방 5418가구 등 총 총 1만4342가구가 입주한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아직 총량 배분이 확정되지 않아 지방은행이 얼마나 대출을 늘릴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시중은행 대출이 까다로워지면 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방은행의 대출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은행권 전반적으로 대출이 확대되며 지방은행의 대출 수요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 버팀목 된 새마을금고…상반기 정책자금 2170억원 풀었다

새마을금고가 상반기 총 217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다. 햇살론 380억원, 지자체협약대출 1630억원, 소상공인대출 160억원 등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4일 이 같은 상반기 정책자금 공급 실적을 발표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2023년 2958억원, 2024년 3123억원, 2025년 4052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2200억원을 지원해 연간 기준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기반의 신용대출 등 어려운 취약차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지자체협약대출은 지방자치단체와 새마을금고 간 협약을 맺고 관내 자영업자 등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대출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상품별 취급 금리는 약 2~6% 수준이다. 새마을금고는 금융 취약계층이 몰려있는 지방에 정책금융 상품을 주로 공급한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수익성 제고와 비대면 금융 확대 등에 따라 지방 점포를 줄이고 있으나 새마을금고는 전국 점포망 3198개 중 약 70%가 비수도권에 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46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일반 신용대출이나 자금 상담을 위해 방문한 고객의 상환 능력과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한 후 햇살론과 같은 저금리 정책자금 이용이 가능한 경우 관련 상품을 먼저 안내하면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앙회는 지역별 우수사례를 모아 콘텐츠로 제작하며 전국 금고에 공유한다. 지역별 성공 사례를 전파해 정책 자금 취급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중앙회 관계자는 “고객 상황에 맞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주식 대신 은행에 넣을까”...정기예금 금리 4%대 ‘성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이 은행으로 이동하고 있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진 데다 기준금리 인상까지 시작되며 은행권의 수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년 만기 단리 기준 은행의 37개 정기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주는 상품은 전북은행의 다이렉트예금통장으로, 연 3.76%의 금리를 적용한다. 지난달 평균 취급 금리 연 3.72%보다 0.04%포인트(p)가 올랐다. 이어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3.65%, Sh수협은행의 헤이정기예금과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이 각각 연 3.61%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연 3.6%의 금리를 주고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금리는 더 높아진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최고 연 3.85%,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은 최고 연 3.81%,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은 최고 연 3.8%를 제공한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에 한층 가까워지는 것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정기예금은 최고 연 3.2~3.3% 수준까지 상승했다. 신한은행의 신한마이플러스 정기예금은 최고 연 3.3%,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최고 연 3.25%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KB 스타 정기예금, 우리은행 원플러스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2%다. 특판 상품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3년여 만에 정기예금 특판을 다시 시작하며 이달 만 50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최고 연 3.5%의 금리를 주는 '신한 쏠메이트 정기예금' 6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도는 5000억원이다. 농협은행은 최고 연 3.7%의 '농심천심 예금'을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해 조기 완판했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3.6%의 '우리의 소원 정기예금'을 1조원 한도로 내놨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은행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고,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며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은행들이 예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84조9399억원으로 전월 대비 35조5401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3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달 들어 정기예금 잔액은 1000조원을 돌파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큰 만큼 정기예금 금리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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