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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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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에 꽂힌 농협은행…블랙스톤과 데이터센터 포럼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타워에서 블랙스톤을 초청해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의 미래를 답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블랙스톤은 총 운용자산 약 195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다. 하이퍼 스케일러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약 248조원의 자산을 운영하며 세계 최대 수준의 투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IB(투자은행)사업부의 해외 데이터센터 자산 보고를 시작으로 김효진 블랙스톤 한국법인 상무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시장 현황과 전망'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블랙스톤을 비롯한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들과 디지털 인프라 투자 부문에서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미국 아이오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선순위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민병도 농협은행 GIB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AI 확산에 따른 자금 수요 전망과 투자 기회를 꾸준히 검토하고, 글로벌 농협은행으로서 해외 시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뱅 풍향계] 카카오뱅크 앱서 주식·ETF 산다…‘주식 홈’ 출시 外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제휴해 주식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식 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식 홈은 카카오뱅크 앱 내 '투자탭'에서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주식투자 서비스(WTS)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앱에서 종목과 투자 정보를 확인한 후 카카오페이증권의 WTS에서 실제 주식에 투자하고, 투자 현황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과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연계해 투자 자금도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 홈 출시와 함께 '26주 상장지수펀드(ETF) 모으기'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인 26주적금 콘셉트에 카카오페이증권의 적립식 투자 상품을 결합했다. 매주 정해진 금액으로 ETF를 정기 매수할 수 있으며, 인기 있는 ETF 테마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소액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6주 ETF 모으기는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단 주식과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투자를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지난 8월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첫 만기 시점인 지난 5일 누적 개설 계좌 30만좌를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10만좌를 돌파한 지 3주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키워봐요 31일적금은 고객이 31일 동안 매일 소액을 저금하며 다람쥐를 키우는 챌린지형 적금 상품이다. 저금 성공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붙는 구조로, 3일 저금 시 연 3%, 7일 연 4%, 14일 연 6%, 21일 연 8%, 31일 전체를 완주하면 최고 연 10%(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키워봐요 31일적금은 이용자가 매일 앱에 접속해 직접 미션을 수행해야 완성된다. 일간 저금 고객 수는 출시 1주일차인 지난달 13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10만명을 넘겼고, 일평균 저금 고객 수는 11만명을 웃돌았다. 전체 이용 고객의 약 67%는 3주 이상 꾸준히 저금해 8%의 금리 혜택을 받았다. 고객 3명 중 1명은 31일 내내 하루도 놓치지 않고 저금했다. 토스뱅크는 매일 앱에 들어오게 만드는 미션의 상호작용 구조가 빠른 성장의 비결이라고 꼽았다. 저금할 때마다 미션이 주어지고, 그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다람쥐가 다른 모습으로 자라나 고객은 저금 자체보다도 다람쥐를 키우는 행위를 위해 앱에 들어올 수 있다. 실제 저금이 가장 몰리는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로, 하루를 시작하며 다람쥐를 돌보는 것이 아침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편차도 크지 않았다. 21일 이상 저금한 고객 비중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두 70%대로 고르게 나타났다.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한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50대 이상 고객은 10명 중 9명이 중도 해지 없이 31일을 마쳤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 상품에 장벽을 해소하고, 더 많은 고객이 재밌게 저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컬리와 손잡고 케이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보기 혜택을 오는 30일까지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 고객은 앱에서 본인에게 적용되는 컬리 제휴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제휴 혜택은 컬리 이용 이력에 따라 다르다. 컬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오랜만에 컬리를 다시 찾는 고객과 기존 고객도 각 조건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케이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컬리 쿠폰 받으러 가기'를 눌러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후 7일간 사용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BNK·iM, 일제히 뛰었다”...지방금융株, 다음 상승 카드는

기준금리가 두 차례 연속 인상되며 은행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그동안 횡보하던 지방금융지주 주가도 반등 흐름이 뚜렷해졌다.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속에 지방금융지주의 추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주가 향방에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지방 거점 금융지주인 BNK·JB·iM금융지주 주가는 모두 전거래일 대비 상승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iM금융지주는 1만8650원으로 2.92% 상승했고, BNK금융지주는 1만5800원으로 2.66%, JB금융지주는 3만1400원으로 1.29% 각각 올랐다. 10개 은행 종목을 담고 있는 KRX은행 지수(1732.80)도 2.71% 상승하며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기준금리를 잇따라 높이며 은행주가 수혜를 보고 있다. 금리 인상은 은행의 예대마진(대출과 예금 금리 차이)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시킨다. 실제 금리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JB금융은 18.9%, BNK금융은 10.5%, iM금융은 9.7% 각각 상승했다. 세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13%다.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된 지난달 27일과 비교하면 평균 상승률은 7.7%다. KRX은행 지수를 보면 지난달 20일 대비 10.6%, 27일 대비 4.4% 각각 올랐는데, 지방금융 주가 상승률이 이보다 더 가팔랐다. 특히 지방금융은 적극적인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BNK금융과 iM금융은 상반기 순이익은 하락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핵심 영업수익은 개선되며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JB금융은 지난해 2027년 총주주환원율 목표치인 45%를 조기 달성했다. 올해 목표치는 50%로 높였는데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역대 최대인 385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성장 기대감도 키웠다. JB금융은 올초 추가 밸류업 계획을 통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이상, 중장기 목표 15% 이상을 제시했다.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는 50% 이상으로 잡았다. 현재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 중이며, 올해 안에 820억원 규모를 집행한다. 시장에서는 내년 초 JB금융이 추가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3일 '밸류업 2.0'을 발표했다. ROE 목표는 2027년 10%에서 2029년 10.5% 이상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같은 기간 12~12.5%에서 12.5% 이상으로, 주주환원율은 50%에서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비이자수익 강화, 효율적 비용 구조 등으로 ROE를 높이는 구조를 강화하고, 배당 후 남은 여력은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지난해 말 기준 BNK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40.4%다. iM금융은 2027년까지 ROE 9%, CET1비율 12.3%, 총주주환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반기 말 CET1비율은 12.27%로 높아지며 조기 달성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ROE는 연내 8% 안팎으로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 10월까지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추가 매입 계획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거점 금융 중 유일하게 감액배당(비과세배당)을 도입해 배당 효과도 극대화하고 있다. iM금융 또한 추가 밸류업 계획을 올해 또는 내년 초 발표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방금융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한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의 예상 주주환원수익률은 8%대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며 “주요 시중은행들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주주환원을 발표한 만큼 JB금융의 상대적인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은 3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충당금 감소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새로운 밸류업 계획 발표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iM금융은 연간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자사주 매입 소각 확대, 비과세 배당 기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은행 풍향계] BNK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로 금융 편의 돕는다 外

BNK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주요 영업점에 '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부산지역 대학 인근 등을 포함한 총 14개 영업점에 배치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계좌 개설 등 금융업무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안내를 돕는다. 특히 영어를 비롯해 영업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언어로 현장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 고객의 영업점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말까지 영업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국내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등이 필요한 외국인 신입 유학생을 위해 부산지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현장 금융지원도 함께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자산 현황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개인 이용 특성에 맞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개편된 홈 화면에서는 보유 계좌를 유형별로 묶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많더라도 비슷한 유형의 계좌를 묶어서 보여주는 만큼 긴 스크롤 없이 여러 계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 탭에서 확인해야 했던 카드·신용정보·투자 항목도 홈 화면에 추가됐다. 카드 이용금액과 신용점수 변동, 투자 수익률 등 주요 금융정보를 앱 실행과 동시에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계좌와 서비스만 홈 화면에 표시하는 맞춤형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 하단의 '화면 편집'을 선택하면 노출할 계좌와 서비스를 직접 정하고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계좌별 잔액을 숨기는 것도 가능해 개인의 이용 목적과 생활 방식에 맞는 '나만의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9년여 만에 매월 2000만명 이상 고객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홈 화면을 통해 발생하는 클릭수만 일평균 1000만건에 달한다. 이 중 90% 이상이 계좌 관리와 이체에서 발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주요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각자의 금융 생활과 이용 특성에 맞게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일상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성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임직원 간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나누고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윤리공감 우체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동료와 선후배에게 감사·응원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NH윤리문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명절을 중심으로 이어오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캠페인 1호로 참여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임직원 노력에 감사드리며,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농협은행은 'Back to Basics 원리원칙'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윤리경영을 실천해 기본과 원칙을 굳건히 하는 조직문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 ‘KB부코핀파이낸스’ 인수 승인…인니 진출 본격화

J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동남아 지역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려 해외시장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JB금융지주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현지 여신 전문 금융사 'PT KB부코핀파이낸스'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7월 1일 KB국민은행의 자회사 PT Bank KB Indonesia Tbk(KBI)와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를 약 29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현지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핵심 규제 절차를 통과했다. JB금융의 장기적 자본 지원과 성장 계획을 인정받은 것이다. JB우리캐피탈이 인수한 KB부코핀파이낸스는 1983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기업이다. 기업 금융, 운전자금 금융 등 다양한 여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자카르타 본점과 8개 영업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124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조1604억9600만 루피아(약 928억원)로 전년 대비 78.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1억3100만 루피아(약 15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해외 거점 확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동남아시아 핵심 허브를 확보하는 전략적 투자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5%에 달한다. JB금융은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영업 네트워크와 JB우리캐피탈이 국내외에서 축적한 자동차금융, 기업금융,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높일 계획이다. 인수가 완전히 완료된 후에는 지난해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의 인도네시아 법인에 대한 지분투자 절차를 마무리하고,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에이젠글로벌은 인도네시아에서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EV 금융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누적 1만7000대 이상의 EV 금융 실적을 공개했다. JB금융은 이번 인수 기업의 현지 사업 기반에 에이젠글로벌의 데이터·모빌리티 운영역량을 결합해 E-Bike 운전자 대상 EV금융에 본격 진출한다. 전동 이륜차 매입자금 대출과 신용대출, 전동 이륜차 배터리 매입 대출 등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기존 Fleet금융 사업에 리테일 비즈니스를 추가해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각화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현지 금융 플랫폼에 JB우리캐피탈의 여신·리스크관리 역량, 에이젠글로벌의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한 현지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JB금융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에서 현지 금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금융사업 기반을 확대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자의 눈] 집단대출 완화가 남긴 혼란

최근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완화는 시장에 질문을 남겼다. 수분양자의 입주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실수요자를 판단하는 기준은 오히려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잔금대출 규제가 완화된 계기는 지난 7월 23일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였다.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잔금대출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권에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잔금대출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예외적인 구제 정책은 형평성 논란을 키웠다. 같은 시기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다른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청약에 당첨돼 잔금을 치르는 사람들은 한숨 돌린 것과 달리 기존 주택을 거래하려는 차주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 문턱을 마주해야 했다. 둘 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이 필요하지만, 주택 마련 방식에 따라 다른 한 쪽은 예외를 인정받고 다른 한쪽은 그렇지 않으면서 역차별이란 불만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기존 주택을 매수하려는 차주 부담은 늘어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구축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10억5167만원이다. 단순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적용할 경우 대출 가능액은 약 4억2000만원 수준이다. 6억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서울에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경우 대출 한도는 더 감소할 수 있다. 반면 선호도가 높고 가격 상승 기대가 큰 신축 단지는 잔금대출 공급이 확대되며 청약에 당첨된 수분양자들은 자금 부담은 한층 완화됐다. 정책은 현실에 맞춰 조정될 수 있다. 문제는 일관성이다. 가계대출 관리를 강조하며 규제를 강하게 조이다가 특정 상황에서 예외를 두면 시장은 정책 방향을 신뢰하기보다 다음 완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로 바뀐다. 은행들도 혼란스럽다. 총량 규제에 맞춰 가계대출을 조였다가 집단대출에 예외가 생겼고 총량 목표치도 2배로 늘어나며 대출 기준을 재조정해야 한다. 그마저도 당국의 세밀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아 은행권에서도 난처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은행이 대출 방향을 두고 갈팡질팡하는 사이 소비자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정책은 필요하지만, 지금 정책은 정부가 실수요자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부터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또 일관되지 않은 정부 정책에 시장 신뢰도 흔들리고 있다. 내 집 마련은 하루아침에 결정하는 일이 아니다. 오랜 기간 자금을 모으고 계획을 세우는 인생의 큰 선택 중 하나다. 내 집 마련 계획이 흔들리지 않도록 예측 가능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사장님 대출 힘주는 인터넷은행…SCB 장착하고 판 더 키우나

금융당국이 주요 은행에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를 시범 도입하며 은행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거래 이력 중심의 심사에서 벗어나 비금융정보를 반영하는 신용평가가 본격화하며, 기존에는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인터넷전문은행도 도입 예정인 만큼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예상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제주은행 등 8개 은행에서 SCB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SCB는 매출과 업종, 상권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업종별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과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 방식이다. 기존의 신용정보(CB) 중심 심사에서는 신용거래 이력이 부족해 대출이 거절됐던 사업자들도 사업성과 미래 성장성을 함께 평가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중 BNK경남·광주·전북·Sh수협은행·iM뱅크를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총 8개 은행까지 SCB 시범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총 16개 은행에서 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 공급을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 대출에 힘을 쏟고 있는 인터넷은행은 SCB 도입을 계기로 상환 가능 고객을 확대하며 대출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은행은 가계대출 공급에 제동이 걸리자 기업대출인 개인사업자 대출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실제 상반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카카오뱅크 3조6866억원, 케이뱅크 3조3015억원으로 1년 전 대비 45.2%, 108.7% 각각 증가했다. 규모는 5대 시중은행(잔액 325조4949억원) 대비 작지만 같은 기간 증가률이 0.4%란 점과 비교하면 성장 속도는 훨씬 가파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증가률은 5.4%, 4.4% 수준이다. 인터넷은행은 그동안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CSS)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해 왔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영역에서 사업자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소상공인 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케이뱅크 또한 소호 신용평가모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비금융정보 기반의 개인사업자 제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SCB까지 더해질 경우 신용평가체계가 더욱 정교해지며 상환 여력을 갖춘 소상공인 선별 능력이 고도화될 전망이다. 다만 SCB는 일괄적인 데이터가 아닌 은행별로 이용하는 데이터가 달라 비금융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터넷은행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며 “기존 데이터에 추가 정보를 결합해 상환 능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정확하게 발굴하자는 취지인 만큼 SCB 도입으로 기존 모형에 시너지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건전성 관리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잔액은 1조3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08%로 2%대 초반이다. 카카오뱅크는 1.43%, 케이뱅크는 0.51%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경기에 취약한 개인사업자 대출 특성상 건전성 관리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분기별 잔액은 상환과 신규 취급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축소 기조로 보기는 어렵다"며 “규모 경쟁보다 건전성에 무게를 두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상품 라인을 넓혀 지원 방식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SCB는 더 많이 빌려주기 위한 장치라기보다 더 정확하게 보기 위한 장치로 이해하고 있다"며 “개인 신용점수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던 사업 역량과 성장성을 반영하면 기존 방식으로는 거절될 수밖에 없던 사업자를 새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광주은행 “금고 선정 앞둔 조례 개정, 공정성 저해 우려”

광주은행은 전남광주특별시 금고 선정을 앞두고 추진 중인 '금고 지정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금고 공고를 앞둔 시점에 평가 기준을 변경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금융기관별 '관내지점의 수, 관내 무인점포수, 관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대수' 세부평가기준과 방법에 시·군·구별 지역 분포도를 반영해 비교·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어촌·도서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고려한다는 취지지만, 금고 선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금융기관이 단기간에 조정하기 어려운 평가기준을 신설·강화할 경우 금융기관의 예측 가능성과 선정 절차의 공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광주은행은 지적했다. 특정 금융기관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구조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객관적인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존 영업점·무인점포·ATM의 시·군·구별 분포도를 평가에 직접 반영할 경우 이미 광범위한 영업망을 보유한 특정 금융기관에 구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다른 금융기관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지역농협 등 별도 법인 점포를 특정 금융기관 영업망으로 인정할 것인지 여부 역시 논란이 있는 만큼, 별도 조례를 개정하기보다 점포의 법적·경영적 실체를 고려한 명확한 기준 마련이 선행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조례안 문구가 모호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설치 대수를 시군구별 지역 분포도를 반영해'라는 문구가 정량평가인지 정성평가인지 명확하지 않아 향후 금융기관별 해석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이의 제기나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점포 수나 지역별 분포만으로 금융 접근성을 평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마다 인구와 금융 수요가 달라 실질적인 주민 편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인구 대비 영업망과 이용 편의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금고 선정은 4년간 지역 재정을 관리할 금융기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특정 금융기관의 유불리보다 공정성·투명성·예측 가능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논의가 특정 금융기관에 유리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모든 참여기관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간 25조원 규모의 재정을 맡을 금고 운영기관을 오는 10월께 선정할 계획이다. 금고 운영기관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3년이다. 이 가운데 박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에 금고 지정 평가 시 금융기관 영업망의 시·군·구별 지역 분포도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기며 논란이 커졌다. 이 경우 전남 지역에 다수의 영업망을 가진 농협이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공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 최고 연 12% ‘걸음마적금’ 2.2만명 가입 外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 가입자가 2만2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적금은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고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적금상품이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첫째 아이는 연 10%, 둘째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은 연 12%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가 주어진다. 지난 4월 5만 계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2만2000여 계좌가 판매돼 판매한도의 약 44%가 소진됐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매년 출시 중이다. 2023년 '깡총적금' 3만5039명, 2024년 '용용적금' 4만9563명, 지난해 '아기뱀적금' 4만9803명이 가입했다. 올해 걸음마적금 가입자까지 더하면 누적 가입자는 15만6000여명에 이른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이 치매가족 안심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국가적 과제인 치매 돌봄에 발맞춰 '안심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금융지주 주도로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자회사가 뜻을 모아 시작했다. 최근까지 자회사 전국 90여개 시범영업점이 지자체 산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치매인식 개선 교육(치매파트너)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각 지자체, 지역사회와 손잡고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금융은 고객이 치매 이슈와 관련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금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권별·고객 특성별 맞춤 응대 기준을 구체화했다. 금융지주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자회사가 완성한 '고객응대 매뉴얼'은 이달 중 전국 영업점에 적용한다. 시니어 고객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부모를 모시는 자녀들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특화 금융·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에 고객이 건강할 때 자산을 맡기면 향후 치매나 중증질환 발생 시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자산을 관리·집행하는 'NH올원더풀의료비치매안심신탁'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이달부터 3개월간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돌봄 콜' 서비스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다. 전문 간호사가 1대1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인공지능(AI) 음성 분석 기술로 인지 건강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녀에게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고 질환 발생 시 상급병원 예약과 건강 상담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도화를 거쳐 내년 초 NH헬스케어 앱에 정식 시작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4컷 만화 등 친숙한 컨텐츠를 제작해 올바른 금융생활을 지원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정부의 치매 관리 정책에 부응하고,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 금융 차원의 종합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구매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감귤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를 격려하고, 농가 탄소감축 실적이 실질적인 농외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2023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저탄소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외부사업 탄소배출권(KOC)을 구매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45개 농가를 발굴해 1만4918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매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세빈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문 농가의 히트펌프를 활용한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사례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감귤 출하기를 맞아 수확작업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임세빈 수석부행장은 “농업인의 탄소감축 노력이 새로운 소득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소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농촌의 녹색전환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기획예산처 조직문화 혁신리딩그룹 'Vision X'와 청년인턴에 토스 팀 조직문화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Vision X와 청년인턴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전날 토스 신논현 오피스를 찾았다. 방문단은 토스의 조직문화와 협업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오피스 내 업무 공간과 회의실 등을 둘러봤다. Vision X는 기획예산처가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실무급 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업무 효율화, 일·가정 양립, 조직 내 소통, 공간혁신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날 토스 조직문화 담당자는 방문단에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토스 팀의 조직문화와 수평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협업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토스 조직문화가 실제 업무 과정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구성원 간 협업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방문단은 토스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을 살펴보며 조직문화와 업무 공간의 연계 방식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청소년 대상 ‘이자 받는 저금통’ 51만좌 돌파

토스뱅크는 청소년 전용 저축 서비스 '이자 받는 저금통'이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계좌 51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고객 10명 중 약 4명이 이자 받는 저금통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기준 연 1.4%(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연령대별 이용 현황을 보면 이자 받는 저금통 이용 고객 중 스스로 용돈 관리를 시작하는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인 12~16세 이용 비율이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저축하면 이자가 붙는다'는 개념을 몸소 체험하며 자기주도적인 금융 습관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릭 한 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도 성과를 만들어냈다. 출시 이후 지급된 누적 이자는 약 9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용 고객의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1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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