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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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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쇼크 덮쳤다”...수익성 고민 깊어진 케이뱅크

케이뱅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 감소했다. 채권매각 이익 축소로 비이자이익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이자이익과 순이자마진(NIM)은 성장했고, 수수료이익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부문 등을 동력으로 삼고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28.6% 감소한 규모다. 비이자이익 부진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73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33억원으로 68%나 줄었다. 채권매각 이익 축소 영향이 주로 반영되며 비이자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케이뱅크 설명이다. 체크카드 수익, 연계대출 수익,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등이 성장하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억원 개선된 -8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2116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가계대출 규제 속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적극 확대한 결과다. 총여신 잔액은 19조78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4110억원 늘었는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1조7190억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5820억원에서 3조301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82%를 채웠다. 전체 원화대출금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까지 확대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으로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5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38%)보다 0.21%포인트(p)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에 이자이익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이날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개인사업자 대출과 가계여신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많이 증가했다"며 “분기 이후로 갈수록 자산이 증가하면서 성장이 이후에 반영되는 만큼 3분기에 더 많은 성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시장금리가 오르며 여신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뱅크의 총여신 중 50% 이상이 만기 6개월 이하 상품인 데다, 수신보다 여신 듀레이션이 짧아 시장금리 상승 흐름이 여신에 더 빠르게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비이자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광고, 증권 계좌, 신용카드, 대출 연계 서비스 등을 이용해 자체 앱 트래픽을 늘리고 무신사·네이버페이 제휴에 기반한 서비스형뱅킹(BaaS)을 활용해 외부 트래픽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상품 확대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넓히고,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도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2분기에도 유럽연합(EU) 은행권 공동 추진 판게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람다256와 오프램프 개념 검증(PoC)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송금·거래 영역 등에 기술력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하나은행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6.55%을 인수하며 제휴 은행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이뱅크와 업비트 제휴는 오는 10월 만료된다. 김민찬 케이뱅크 코퍼레이트 그룹장은 “양사는 2020년 제휴를 시작한 이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재계약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 관련 입출금 거래도 현재 두나무와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상반기 순익 601억 ‘28.6%↓’…비이자이익 감소

케이뱅크가 상반기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842억원) 대비 28.6% 감소한 규모다. 케이뱅크는 30일 이 같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2116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순이자마진(NIM)은 누적 기준 지난 상반기 1.38%에서 1.59%로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68% 감소했다. 채권매각이익 축소 영향이 주로 반영됐다. 다만 체크카드 수익, 연계대출 수익,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등의 개선에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6조6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6조7620억원)보다 0.5% 줄었다. 시중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과 디지털자산 예치금 감소 등의 환경 속에 '코드K 정기예금' 증가, 미성년자 전용 '마이키즈 서비스' 출시 등 수신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자체 수신 기반을 유지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7조3740억원)보다 13.8% 증가한 19조785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새 1조5820억원에서 3조301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개인사업자 대출 1조5200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를 반 년 만에 달성했다. 특히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 대출 취급이 빠르게 증가해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 기준 보증·담보대출 비중은 45% 수준까지 확대됐다. 전체 원화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17%까지 늘었다. 상반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645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413만명) 대비 232만명 늘어 약 16% 증가했다. 연령별 인구 대비 고객 비율(침투율)은 32%로 처음 30%대를 기록했다. 2분기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1.13%에서 1.08%로 개선됐다. 여신 규모가 커진 만큼 대손비용은 513억원으로 전년(413억원) 대비 24.2% 증가했다. 연체율은 상반기 말 0.6%로 지난해 동기(0.59%)에서 0.01%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에서 0.59%로 높아졌다.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같은 기간 0.93%에서 0.51%로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20.02%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확대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취급 물건과 대출 용도를 확대한다.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넓히고,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지원 범위 확대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내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법인 여신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시장 확대와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재외동포 금융위임장 디지털화…업무 편의 개선

NH농협은행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외국 국적 동포의 국내 은행 업무를 한층 간편하게 만드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재외공관에서 확인한 금융위임장을 전자문서로 발급해 은행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에서 체류 중인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 업무를 가족이나 대리인에게 맡겨야 할 경우 기존에는 인증받은 위임장을 우편으로 보내는 절차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위임장이 전자 방식으로 은행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별도의 우편 발송 없이도 대리인이 영업점을 찾아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 검증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문서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도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는 농협은행이 지난 5월 재외동포청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8개 금융기관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후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전산 개발을 마무리 짓고 실제 서비스에 들어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서울 자치구와 소상공인 지원…170억 규모 대출

카카오뱅크가 서울 지역 자치구와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서초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은평구 등 6개 서울 지역 자치구와 함께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0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발표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협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뱅크는 출연금 절반인 50억원을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와 연계한 '자치구 지역경제 밀착지원' 사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50억원의 자체 특별출연금에 자치구 추가 출연금을 더해 6개 지역 자치구에 약 17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와 협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지원 규모 확대와 지역 내 홍보를 포함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자치구와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보증 상품은 서울신보 영업점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각 자치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이라면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는 '안심통장', '신속드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협력을 이어왔다. 2024년 선보인 신속드림 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가 지원한 보증서대출 공급액은 현재까지 700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제공하고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각 자치구들과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실적 엇갈려도 본업은 웃었다…지방금융, ‘밸류업’ 자신감

지방 거점 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이 엇갈렸다. JB금융지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으나 BNK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는 각각 부동산펀드 손실과 비용 증가 여파로 순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BNK금융과 iM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며 핵심 영업수익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방금융지주는 하반기에도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각 사에 따르면 BNK·JB·iM금융지주의 상반기 총순이익은 1조931억원으로 1년 전(1조1555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금융지주별로 보면 JB금융 순이익은 3857억원으로 4.1% 증가했다. 반면 BNK금융은 4118억원으로 13.5%, iM금융은 2956억원으로 4.4% 각각 감소했다. BNK금융 실적을 끌어내린 것은 부동산펀드 관련 손실이다. 지난해 상반기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청산이익 544억원이 반영됐으나, 올해는 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외부지분 매입 과정에서 440억원의 정산 손실이 발생했다. 회계상 일시적 손실로 반영되며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iM금융은 비용이 늘어나며 순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부터 적용된 교육세 요율 변경 등 경상적 비용이 늘었고 자산 성장에 따라 충당금전입액도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5659억원으로 13% 증가했고, 충당금전입액은 1664억원으로 7.7% 늘었다. 하지만 두 금융지주 모두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며 본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BNK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조4868억원으로 3%, 비이자이익은 2780억원으로 22.1% 각각 늘었다. 총영업이익은 1조7648억원으로 5.6% 성장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동산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상반기 순이익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다"고 말했다. iM금융 또한 상반기 이자이익은 8436억원, 비이자이익은 265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1%, 5.2% 각각 늘었다. 총영업이익은 1조1090억원으로 4.4% 성장했다. iM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자산 성장과 양호한 마진관리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증권사를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되며 비이자이익도 성장했다"고 말했다. JB금융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단 이자이익은 1조879억원으로 9.6% 성장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1261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이자이익 기반 성장과 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에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순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방금융지주는 이 같은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JB금융은 하반기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연말까지 820억원을, 내년 1분기에 180억원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JB금융은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목표치인 5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NK금융은 상반기에 매입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다음 달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은 올해 연간 실적이 구체화되는 3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공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여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M금융은 지난 2월 발표한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하반기에는 300억원 규모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누적 규모는 1300억원으로, 2027년까지의 목표 수준인 1500억원의 87%를 달성하게 된다. iM금융은 내년부터 감액배당(비과세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BNK금융 등 지방금융이 시장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주환원 수익률을 높게 유지하며 밸류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BNK금융, 건설노동자 지원 ‘포용금융’ 나선다 外

BNK금융그룹이 건설노동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BNK금융지주는 29일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한국노총 건설연맹과 함께 건설노동자 금융지원과 생활 안정을 위해 '건설노동자 포용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소득 증빙이 어려워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건설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는 협약에 따라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건설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BNK금융은 자회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일용직 건설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공급한다. 산재로 인해 발생한 건설노동자 부실 채무도 조기에 탕감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노동자의 비금융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대출 취급을 지원한다. 한국노총 건설연맹,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건설 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번 협약을 적극 홍보하며, 건설 노동자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력기관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건설노동자들은 그동안 소득 수준이 양호해도 불안정한 소득 이력 탓에 긴급 생활자금 등이 필요할 때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공제회의 공신력 있는 근무 데이터가 대출 심사에 활용되면서 건설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BNK금융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용금융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시각장애인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인터넷뱅킹 내 주요 메뉴와 금융상품 안내 화면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웹페이지·금융화면 등 텍스트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단말기나 점자프린터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터넷뱅킹 화면 하단의 '전자점자' 버튼을 통해 전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각종 증명서 발급 등 34개 주요 메뉴의 금융 정보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금융상품 안내와 가입 화면까지 '전자점자 시스템'을 확대했다. 원화와 외화 예·적금 등 총 22종의 금융상품 약관과 설명서를 전자점자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에서 판매 중인 6개 상품군 435종의 고객 교부서류 역시 점자 번역본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숨은자산찾기 서비스 신설, 보이스피싱 보상보 무료 가입 지원 등을 출시하며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세청 기준 영세·중소 등급의 Npay 커넥트 가맹점에서 발생한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환급한다.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를 통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매장 운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결제 수수료와 같은 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상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기간 중 큐알(QR), 삼성페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 등을 통해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월 단위로 산정해 다음 달 15일 BC카드 정산 계좌로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를 이용해 매장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성장 효곽까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pay의 소상공인 대상 수수료 지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올해 총 네 차례 진행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일회성 손실에도 비은행은 성장…BNK금융, 3분기 추가 밸류업 공개

BNK금융그룹이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게 BNK금융 설명이다. BNK금융은 비은행 중심으로 성장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 계획을 늦어도 오는 3분기 실적 발표일까지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8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상반기 그룹 순이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이 200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5.2%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반영된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청산이익(544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외부지분 매입에 따른 정산 손실 440억원(회계상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며 순이익이 감소로 이어졌다. 박성욱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외부지분 매입 시 지급한 정산 금액은 부동산 공정가치 기준으로 산정돼 장부 금액과 지급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며 금융비용으로 인식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로 여의도 BNK금융타워에 대한 경제적 권리를 100% 확보했으며, 향후 해당 부동산 임대 수익과 매각에 따른 이익은 전부 BNK금융에 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부동산 펀드 관련 이자비용을 반영하면 상반기 그룹의 이자이익은 1조48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39억원) 대비 3% 증가한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이자이익은 1조530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17억원)보다 2.6% 늘어난다. 특히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부동산 매각이익과 손익을 제거할 경우 지난해 상반기 영업외이익은 1637억원에서 596억원으로 감소하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398억원)은 123.9% 축소에서 19.8% 축소로 감소 폭이 줄어든다. 박성욱 CFO는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당기순이익을 비교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다"며 “본업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의 실적은 비은행 부문이 주도하고 있다. 상반기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총순이익은 3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부산은행(2012억원), 경남은행(1550억원) 모두 20.1%, 2.2% 각각 줄었다. 반면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1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BNK캐피탈이 787억원(+13.1%)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BNK투자증권 456억원(+102.7%), BNK자산운용 376억원(+224.1%), BNK저축은행 71억원(+47.9%) 등으로 순이익이 높았다. BNK캐피탈은 고수익 상품인 중고차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하반기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bp(1bp=0.01%포인트(p))와 8bp 각각 개선됐다. 하지만 동종업계 대비 열위한 수준이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상반기 매입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약 349만주는 3분기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는 올해 연간 실적이 구체화되는 3분기 실적 발표 시 공시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 이행을 목표로 밸류업(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주주환원율을 40% 중반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ROE는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상반기 말 기준 ROE는 7.6% 수준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늦어도 3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는 공개할 것"이라며 “ROE 10%를 어떻게 달성할 건지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 이사회는 앞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안한 JB금융지주와의 합병 검토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특별위원회도 설치하지 않는다. 이사회 표결에는 이사 8명이 참여했고, 이 중 5명이 반대, 2명이 찬성, 1명이 기권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부동산펀드 손실…BNK금융, 상반기 순익 13.5% 감소

BNK금융그룹이 상반기 41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규모다. BNK금융지주는 28일 이 같은 그룹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반영된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청산이익(544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외부지분 매입에 따른 정산 손실 440억원(회계상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며 순이익이 감소로 이어졌다. 은행 부문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순이익이 각각 2012억원, 155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1%, 2.2% 각각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17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6% 증가했다. BNK캐피탈이 787억원으로 13.1% 성장했고, BNK투자증권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456억원, 376억원으로 102.7%, 224.1% 급증했다. BNK저축은행은 71억원으로 47.9% 늘었고, BNK벤처투자는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bp(1bp=0.01%포인트(p)), 8bp 개선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다만 건전성 지표는 동종업계 대비 다소 열위한 수준"이라며 “그룹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분기 대비 16bp 하락한 12.14%를 기록했다. 효율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이익잉여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성장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올해 상반기 매입한 자사주 약 349만주(약 600억원 규모)는 3분기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박성욱 BNK금융 CFO 부사장은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당기순이익을 비교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나는 등 본업의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자본과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500만명 찾는 카카오뱅크 ‘투자탭’…펀드 판매 잔고 1.8조

카카오뱅크가 지난 4월 출시한 '투자탭' 누적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탭 누적 이용자 수는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투자탭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해 투자한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개인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유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투자홈'과 맞춤형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발견홈'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투자홈에서 펀드,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보유 투자 자산의 최신 평가금액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발견홈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또 수익 계산기, 주요 시세 등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미 지수 시황과 포트폴리오 분석 등 다양한 투자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투자탭 활성화에 힘입어 카카오뱅크 투자 성과도 좋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전체 펀드 판매 잔고는 상반기 기준 1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박스' 등 다양한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펀드 상품 라인업은 서비스 초기 6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80개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채권, 발행어음, 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다양한 증권사 금융상품 역시 투자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인 '목표전환형 펀드'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목표수익률 달성 시 비교적 안정적인 단기금융자산으로 자동 전환돼 수익을 확정하는 상품이다. 가입부터 100% 비대면으로 관리 가능하며, 낮은 판매 수수료를 적용한다. 수익 실현 부담을 줄여주는 '자동출금서비스'를 가입자 90% 이상이 선택했고 현재까지 모집한 11개 상품 중 7개가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자체 라이선스 기반의 펀드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투자 고민은 덜고, 투자 경험은 더 쉽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청소년 도박 막는다…카카오뱅크, ‘예방 프로젝트’ 가동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금융피해 예방 교육 프로젝트 '제로라운드(0% Round)'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교육부, 금융감독원, 푸른나무재단과 제로라운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박지선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로라운드는 청소년에게 도박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중독과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도박 예방 체험형 연극, 예방 교재 배포,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 도박 예방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뱅크와 푸른나무재단은 지난해부터 제로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푸른나무재단에 5억5000만원을 전달하며 청소년 불법도박과 금융피해 예방 교육을 후원했다. 교육부는 제로라운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선정하는 등 교육 현장 연계를 담당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피해 예방 교육 자문을 맡는다. 푸른나무재단은 체험형 연극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 운영한다. 제로라운드 체험형 연극은 승률이 0%에 불과한 도박의 비합리성과 청소년 금융 피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공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소감을 나누고 토론하는 참여형 교육이 이어진다. 연극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0개 학교, 약 4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국 160개 학급 약 4000명 학생에게는 불법도박 예방 교재를 배포한다. 교재에는 건전한 게임과 불법도박 차이, 도박 중독 대처 방법 등 청소년의 올바른 인식 형성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제로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와 도박 예방 수칙을 담은 '도박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청소년,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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