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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지성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captain@ekn.kr
“AI 네이티브 뱅크로 간다”...장민영 기업은행장, ‘ON-IBK’ 비전 선포

IBK기업은행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비전 'ON-IBK'를 선포하고 포용금융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통해 미래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되짚으며 미래 100년 은행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장 행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본분을 다해왔다"며 “기업과 개인의 가능성을 켜고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새로운 미래 비전 'ON-IBK'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의 재기 및 회복을 지원하는 데 3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동시에 생산적 금융 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지방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장 행장은 기존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AI 네이티브 뱅크'로의 전환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조직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IBK의 지난 65년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내는 기업은행의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되자"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금융권 풍향계] 하나금융,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4조원 PF 추진 外

◇ 잠실종합운동장 복합개발 하나증권·하나은행 금융주관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및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칭)는 지난 28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될 예정인 사업시행법인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대표사를 맡고 건설·운영·재무적투자자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하나금융지주는 한화 건설부문과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3H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이번 실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시설과 돔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숙박·상업·업무시설 등 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생산적·투자 금융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One IB' 전략에 맞춰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의 역량을 결집해 금융구조 설계와 PF 금융조달을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의 재무적투자자이자 대표 금융주관사로 하나은행은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하며, 현재 금융조달을 위한 대주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증권과 은행의 투자 금융 역량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로 향후 사업은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 진행 단계에 맞춰 필요한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투자금융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반도체 중소기업에 '1000억원 상생금융' BK기업은행은 현대자동차·기아 및 기술보증기금(기보)과 '반도체 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변동, 미래차 전환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함께 기보에 특별출연금을 납입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최대 1.3%p의 금리 감면과 최초 2년간 보증료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저리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금융기관과 완성차 기업, 보증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산업 생태계의 공급망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밤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창립 65주년 기념 이이남 미디어아트 초대전 개최 IBK기업은행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3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미디어 아트 이이남 작가의 초대전 '금강내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전은 서울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다. 이이남 작가는 고전 회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구현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작품 '금강내산'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적인 산수에 접목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함께한 65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성장 전략’ 변곡점…금융지주 ‘보험 퍼즐’ 경쟁

국내 금융지주들의 비은행 경쟁 구도가 보험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 확대가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보험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면서다. 과거 금융지주들이 증권사 인수와 투자금융 확대를 통해 비은행 경쟁력을 키웠다면, 최근에는 보험 포트폴리오 확보 여부가 그룹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경영권 지분 77.04% 인수를 놓고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롯데손보를 품게 되면 신한라이프에 이어 손해보험 계열사까지 확보하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종합 보험 체계를 갖추게 된다. 금융그룹 내 보험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비은행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다. 롯데손보는 장기보험·자동차보험·일반보험 등 손해보험 전 영역을 갖추고 있으며 약 2조원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이미 보험업에서 한 차례 성공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2021년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를 출범시켰다. 오렌지라이프의 보장성보험 경쟁력과 신한생명의 은행 채널을 결합하면서 생명보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 추진은 생명보험에 이어 손해보험까지 확보해 보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은행 고객 기반을 활용한 교차판매와 그룹 내 금융상품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신한금융이 주목하는 모델은 KB금융이다. KB금융은 2015년 LIG손해보험을 인수해 KB손해보험으로 재출범시킨 데 이어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고, KB라이프를 출범시키며 보험 경쟁력을 확대했다. 현재 KB손해보험은 그룹 내 핵심 비은행 계열사로 자리 잡았다. 보험손익 개선과 꾸준한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KB금융의 수익 구조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이 보험을 통해 비은행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가 다른 금융지주들의 전략 방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험이 경기 변동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익 기반을 제공하면서 금융지주 간 보험 포트폴리오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신한금융의 롯데손보 인수 과정에는 변수가 남아 있다. 신한금융과 JKL파트너스 간 협상이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공개매각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JKL은 당초 2조원 안팎의 매각가를 기대했지만 매각 장기화와 펀드 회수 부담 등을 고려해 기대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신한금융은 자본 건전성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만큼 보수적인 가격 접근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매각으로 전환될 경우 경쟁 후보가 늘어나 인수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신한금융 입장에서는 손해보험 계열사 확보가 비은행 전략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점에서 인수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지주 역시 보험을 앞세워 비은행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금융은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며 보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그동안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은행 의존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보험사 편입을 통해 은행·카드·증권·보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그룹 체계를 구축했다.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장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9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했다. 보험손익 개선과 보험계약마진(CSM) 확대 등 수익성 개선 흐름이 확인되면서 보험 포트폴리오 확보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내년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비은행 이익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증권사가 비은행 경쟁력의 상징이었다면 최근에는 보험이 그룹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지주의 경쟁력은 얼마나 경쟁력 있는 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생산적금융 전초기지”...우리금융지주, 전북 금융허브 구축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지난 2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우리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결실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스토어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해 전북 금융중심지 도약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기금운용과 생산적·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이 집결해 있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떠오르고있다. 우리금융은 이에 발맞춰 자본시장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에 우리WON금융타운 내 개설한 전주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채용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본시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금융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전담 조직인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함께 배치했다.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 'NPS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전북지역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BIZ프라임센터는 기업금융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특화채널로 △투자 △융자 △경영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산적금융 핵심 거점이다. 올해 6월 말까지 1860억원을 지원했으며 2030년까지 약1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금융을 전북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이 운영하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을 통해 전북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자체 벤처펀드인 '디노랩펀드'를 연계한 투자 지원 등 생산적금융 공급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은 생산적금융 공급 확대에 이어 미소금융과 사회공헌 인프라를 확충해 전북지역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주지점을 신설해 전북지역 취약계층의 미소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사업자 등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지원금 등을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금융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굿윌스토어(기부물품 판매사업장)'도 새롭게 열어 전북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우리금융과 전북·전주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가족 450명에 치료비 지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질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족 등 총 450명에게 치료비 1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5200여명에게 치료비 208억원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5700여명에게는 장학금 285억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족들이 다시 일상의 희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업은행 “내년 중소기업 경영상황 ‘부진’ 전망”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영환경이 내년에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 29일 '2026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경영실태와 향후 경기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통계등록부 기준 매출액 5억원을 초과하는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이 체감한 경영 상황은 '부진(33.0%)'이 '호전(18.0%)'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하반기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72.8%가 전년과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부진' 전망 비중은 25.7%로 올해(14.8%) 대비 10.9%p 확대되며 경영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부자금 조달 사정은 '원활(17.5%)' 응답 비중이 직전년도 대비 5.3%p 줄어들며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됐다. 아울러 판매대금 회수는 늦어진 반면 구매대금 지급 기한은 짧아져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부담도 가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업은행, 9개 거점국립대와 맞손…지역 창업생태계 키운다

IBK기업은행은 교육부 및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와 '대학 혁신기술의 사업화와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금융권, 거점국립대가 협업해 지역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시장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대학 보유 혁신 기술의 사업화 △우수 대학 창업기업에 대한 육성 및 투자 연계 △지역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거점국립대 내 연구·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용 펀드 매칭 출자를 추진한다. 아울러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과 IR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인재들이 창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B금융, 구글 클라우드와 맞손…AI 금융 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이 글로벌 클라우드·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28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사는 최신 AI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AI 기반 업무 혁신 △고객 금융경험 개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금융 플랫폼 구축 등 AI·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간 지식·노하우 공유 등 인적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KB금융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KB DAVIS(다비스)'를 개발했다. KB DAVIS는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업무 맥락과 요청 의도까지 이해하는 '개인화된 AI 업무 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직원은 'KB DAVIS'를 통해 규정과 업무 매뉴얼, 상품 정보, 시장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검색·분석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임직원이 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고객서비스 영역에서도 음성과 텍스트, 이미지 등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경험 향상과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B금융은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실시간 자연어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KB Star 별이'를 개발했다. 금융 상품 비교, 맞춤형 포트폴리오 안내 등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안에서 상담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현재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고객 접점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미래형 금융 AI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1500억 ‘유니콘 펀드’ 결성…KB금융지주, 첨단산업 투자 확대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4일 '제4차 KB금융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열고 생산적 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1500억원 규모의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AI와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조성된다. 전액 KB금융 계열사의 자본으로 출자하며 첨단산업 투자 경험을 갖춘 KB증권 PE성장투자본부가 운용을 맡는다. KB금융은 국민성장펀드의 정책금융과 그룹 자체 투자 역량을 연계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유니콘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그룹 차원의 투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정책에 맞춘 금융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KB금융은 기업·투자금융(CIB)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투자, 피지컬 AI 기업,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주요 거점에 마련된 CIB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발굴도 강화한다. 대출과 투자, 자본시장 연계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균형발전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KB금융은 첨단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미래가치 기반 심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첨단전략산업심사Unit'을 신설하고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KB증권도 국가전략산업 분야 심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 차원의 첨단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영연구소와 리서치센터, 영업 및 심사조직이 참여하는 '그룹 첨단전략산업 스터디 포럼'을 신설해 산업 분석과 사례 연구, 전문가 세미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4429억원...창립 첫 분기 배당

IBK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68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2조845억원으로 작년보다 10.7% 증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9%로 전년동기(1.55%)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462억원으로 1년 사이 55.1% 줄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1조44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었다. 기업은행은 이자수익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 감축 노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환율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8.1조원(+3.1%) 증가한 27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금융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24.6%를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창립 후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분기배당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주당배당금은 21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금차 최초로 실시하는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환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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