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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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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장…“미래 성장동력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매출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차세대 신약 개발에도 힘을 쏟으며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317억달러(약 46조원)를 기록한 세계 매출 1위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키트루다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억제함으로써 인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기전이라 다양한 암종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매년 수 십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키트루다는 오는 2028년 주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27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총 18개 질환을 적응증으로 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14개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총 11종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타깃으로 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9종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와 동시에 신약 개발에도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신약 후보물질인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제 'SBE303'은 올해 3월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SBE303이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으며 개발에 탄력을 받았다. 후속 ADC 후보물질 SBE313과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SBE501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실적 호조로도 이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422억원,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2.8% 증가했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글로벌 매출 상승이 성장을 이끌었다. 이로써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893억원, 영업이익은 36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연간 영업이익 3759억원의 97%를 3분기만에 달성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시스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성신여대, ‘성북 로컬비즈니스 포럼’ 개최…지역상권 상생 모색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로컬디자인정책연구소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비즈니스 활성화와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로컬디자인정책연구소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4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에서 '2026 성북 로컬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북 로컬의 재발견'을 주제로 성북구의 역사·문화·공간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창업자들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 발굴에 힘을 모았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채지민 성신여대 교수가 '성북 상권,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지역 상권의 현황과 위기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이어 설재우 스몰데이즈 대표가 서촌의 로컬 브랜딩 사례를 소개하고, 조정묵 돌고돌아성북천 대표가 성북천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의 콘텐츠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2부 종합토론은 이원호 성신여대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성북 로컬의 재발견, 상권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과 김병권 우리건설 전 대표·고문 등 전문가를 비롯해 태기호 운치·아넥스 대표, 윤정태 윤휘식당 대표, 김다정 희영수 책방 대표 등 성북구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 방안과 창업자 간 협력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채지민 성신여대 로컬디자인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현장 경험과 연결해 성북구 로컬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창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양대, ‘2차원 반도체 광메모리 소자’ 개발…AI 반도체 활용 기대

한양대학교 연구진이 빛의 입력 순서와 시간 간격을 기억하는 차세대 광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6인치 웨이퍼 규모에서 2차원 반도체의 두께를 원자층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하고, 인공지능(AI) 연산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양대학교는 융합전자공학부 유호천 교수 연구팀이 한국기계연구원·성균관대학교 공동연구진과 함께 2차원 반도체인 이황화텅스텐(WS₂)을 활용한 광멤리스터(opto-memristor) 소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2차원 반도체는 원자 수준의 얇은 두께와 우수한 광학적 특성으로 차세대 전자소자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원자층 단위로 두께를 정밀하게 조절하면서 대면적에서도 균일한 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로 인해 빛을 감지하는 기능과 이전 자극을 기억하는 기능을 하나의 소자에 구현하는 것도 기술적 과제로 꼽혔다. 연구팀은 플라즈마 기반 합성 공정과 반응성 이온 식각 기술을 결합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6인치 웨이퍼에 형성한 텅스텐 박막을 이황화텅스텐으로 합성한 뒤 식각 조건을 조절해 반도체 두께를 5층에서 2층까지 원자층 단위로 제어했다. 초기 박막의 표면 거칠기가 반도체의 결정 구조와 식각 균일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작한 WS₂를 활용해 빛의 자극을 기억하는 광멤리스터 소자를 구현했다. 해당 소자는 빛을 감지하는 동시에 이전에 받은 빛의 영향을 전기적 상태로 저장하는 특성을 갖는다. 반복적으로 빛을 조사했을 때 자극의 지속 시간과 입력 간격에 따라 광전류가 달라졌으며 외부 읽기 전압을 가하지 않아도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4층 WS₂ 소자는 네 차례의 빛 자극으로 구성할 수 있는 16가지 입력 조합을 서로 다른 전류 상태로 구분했다. 빛의 세기뿐만 아니라 자극이 입력된 순서와 시간적 간격까지 소자에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소자의 광응답 특성을 반영한 리저버 컴퓨팅(Reservoir Computing) 모델을 구축해 AI 연산 성능도 검증했다. WS₂의 층수에 따라 단·장기 기억에 해당하는 시간적 응답이 달라지는 점도 확인해 반도체 두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소자의 기억 특성을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호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자층 단위의 정밀한 두께 제어 기술을 6인치 웨이퍼 규모로 확장하고 이를 실제 광메모리 소자의 동작 특성과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빛의 입력 순서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소자 응답을 인공지능 연산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해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기계연구원 기관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K-CHIPS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논문에는 한국기계연구원 김성호·김무영 연구원, 한양대학교 조준형·최연호 석박사통합과정생, 성균관대학교 김건형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한국기계연구원 김형우 박사와 한양대학교 유호천 교수·박태현 박사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 결과는 재료·전자소자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달 22일 게재 승인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희사이버대 외식조리경영학부, 2026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대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부 재학생들이 푸드코디네이션 작품으로 국내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난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2026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 참가해 '사과밭의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은 가을 과수원의 풍요로운 결실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홈파티를 표현했다. 한 해의 수고에 감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음악회를 모티브로 삼아 감사와 나눔,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음식과 식기, 테이블 장식, 소품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색채와 공간 구성을 조정해 가을 과수원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윤옥순, 황정현, 정연정, 조현준, 손현미, 최선혜, 조유미, 홍영란, 김영호, 이은주, 권성욱 등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작품 기획과 자료 조사, 제작·실습, 현장 벤치마킹, 최종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작품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화했다. 작품 지도를 맡은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과 릴리안 윤옥순 학우(23학번)는 주제 해석부터 공간 구성, 테이블 세팅과 세부 스타일링까지 제작 전반을 지도했다. 학생들이 음식과 식기, 색채, 소품 배치를 통해 기획 의도를 실제 전시 공간에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온라인 전공교육에서 배운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코디네이션, 식공간 연출 등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과 릴리안 윤옥순 학우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안 학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외식산업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식조리경영학부는 2027년 '테이블코디네이션공간연출'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한다. 해당 과목에서는 테이블 세팅과 식공간 디자인을 비롯해 음식과 식기, 색채, 조명 등을 활용한 공간 연출을 다룬다. 학부는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연임…“글로벌 경쟁력 강화 높이 평가”

성균관대학교 제23대 총장에 유지범 현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이사장 박재완)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3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으로 유지범 현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유지범 총장이 재임기간동안 대학의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는 등 성균관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점과 향후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대학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성균관대는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전 세계 2297개 평가대상 대학 중 68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9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사립대학 1위이자 전체 대학 3위로, 성균관대는 최근 4년 연속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대비 순위 상승을 기록해 유 총장이 재임 중 쌓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과를 수치로 입증해 주고 있다. 1959년 인천 출생인 유지범 총장은 198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에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성균관대에 부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1월 성균관대 총장으로 취임해 4년간 대학을 이끌어 왔다. 유지범 총장의 새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동아에코팩, 경북 상주서 마을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의 포장재 전문기업 동아에코팩 임직원들이 경북 상주시 도남동 일대에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아에코팩 임직원들은 상주시 도남2길 일대를 찾아 낡은 담장에 알록달록한 벽화를 그려 넣으며 마을 경관을 새롭게 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동아에코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동아에코팩은 올해 들어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 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고, 경북 상주 함창중학교 축구부 꿈나무들을 위한 정기 생수 후원도 진행했으며, 충남 당진 합덕 연꽃축제 지원을 위한 후원금 및 생수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아에코팩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도남동 마을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은 물론, 다양한 민관 협력형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숭실대, AI 윤리 가이드라인 시행…수업별 활용 기준 세분화

숭실대학교가 교수자와 학습자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한다. 숭실대는 이달 1일부터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교육분야'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AI 사용 자체를 제한하기보다 수업과 학습 과정에서 적절한 활용 범위를 정하는 데 무게를 뒀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5대 원칙에 숭실대의 AI 비전인 'AI NATIVE'를 접목해 학교 실정에 맞는 기준을 세웠다. 수업 설계와 학습 과정에서 참고할 질문도 7가지 관점으로 구성했다. 탐색·질문·사고·협력·가치 창출·연결·참여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할 때 학습자의 사고와 판단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제시했다. 과목별 AI 사용 범위는 3단계로 나뉜다. Level 0은 사용 금지, Level 1은 제한적 활용, Level 2는 활용 허용으로 구분했다. 이에 맞춰 교수자는 강의계획서 등을 통해 적용 기준을 미리 알려야 한다. 이와 함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계획서 표준안과 AI 활용 공개문,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AI 탐지 도구의 결과만으로 부정행위를 단정하지 않도록 기준을 설정했다. 정보 보호 관련 지침을 포함해 기술 및 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내용을 갱신할 방침이다. 임종인 숭실대 AI위원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AI 사용을 막기 위한 규칙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공통 기준"이라며 “교수자와 학습자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 지씨셀 방문…이뮨셀엘씨주 수출방안 논의

한국을 방문 중인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이 GC녹십자그룹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사 지씨셀을 방문해 제조시설을 살펴보고 양국 바이오의약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지씨셀에 따르면 지난 21일 케말 메미쇼을루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과 움잇 케르반 튀르키예 보건과학원 총재 등은 지씨셀 본사 및 '이뮨셀엘씨주' 제조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보건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튀르키예 현지 도입과 양국간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씨셀은 국내에서 축적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 역량과 함께 세포치료제 품목 중 전세계 최다 제조기록을 보유한 이뮨셀엘씨주의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향후 튀르키예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 및 NK 세포치료제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인허가 및 시장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이를 통해 현지 투자와 세포치료제 제조 및 임상시험 등 다양한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뮨셀엘씨주는 지씨셀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상용화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 지씨셀은 제품 개발부터 GMP 제조 및 상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세포치료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인도네시아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방문은 지씨셀이 축적해 온 세포치료제 개발·제조 및 상업화 역량을 공유하고, 튀르키예 환자들의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뮨셀엘씨주의 해외시장 확대와 함께 향후 세포치료제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며 튀르키예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희사이버대, ‘예쁜 한국어 노트 공모전’ 시상식 개최…해외 학습생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가 해외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자신만의 노트를 통해 학습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KF 글로벌 e-스쿨 사업단은 지난 22일 '제3회 예쁜 한국어 노트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노트를 공유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파라과이 등 5개국 8개 대학에서 25명의 학습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어휘와 문법, 한국어 표현 등을 그림과 도표, 색상 등으로 정리해 자신만의 학습 방식과 개성을 담은 노트를 선보였다. 심사는 현지 대학 교수진의 예심과 외부 전문가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학습 내용의 충실성, 구성의 체계성, 표현의 독창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9명을 선정했다. 작품 전시 현장에서 진행한 관람객 투표를 통해 인기상 수상자 3명도 뽑았다. 최우수상은 베트남 홍방국제대학교의 팜 티 아잉 링 학생이 받았다. 지난해 제2회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고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의 리즈 아라우호·마이아 브리토스 학생과 베트남 다이남대학교의 쩐 마이 아인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태국 까셋삿대학교의 차크린트·쁘리아펀·탓파차 학생, 베트남 예르생대학교의 후인 투이 꾸인 학생, 탕롱대학교의 쩐 반 아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태국 까셋삿대학교의 파사이 학생, 베트남 예르생대학교의 후인 투이 꾸인 학생, 탕롱대학교의 르엉 티 투 히엔 학생이 뽑혔다. 김지형 연구책임자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 학습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장] ‘K-바이오 축제’ BIX 2026 개막…정부 “바이오 지원 확대”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을 선보이고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바이오업계 축제의 장이 열렸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OPLUS-INTERPHEX KOREA 2026·이하 BIX 2026)이 개막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BIX 2026은 '진정한 혁신은 어둠 속에서도 빛난다'(Real Innovation Glows in the Dark)를 주제로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와 투자, 글로벌 협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전 세계 300여개 기업이 600개 부스를 설치해 지난해 277개 기업, 550개 부스보다 규모가 커졌다. 국내외 전문가 90여 명이 참여하는 30개 컨퍼런스 세션도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바이넥스 등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론자, 싸토리우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머크 등도 전시장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맞아 약 30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방한했다. 이들은 현지 기업의 기술과 사업 기회를 소개하며 국내 기업과 기술협력 및 사업 제휴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최근 1년간 인공지능(AI) 분야로 글로벌 투자금이 집중되면서 바이오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는 사안별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산업부의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바이오산업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소부장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2033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해 핵심 바이오 소부장 기술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 실장은 “AI 융합을 통해 바이오 제조공정의 혁신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바이오 후보물질 개발 및 제조를 표준화, 고속화, 자동화하고 이미 구축된 공공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의 자금 조달과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으로 국민성장펀드와 벤처캐피털(VC) 투자 연계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늘리고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바이오산업은 막대한 기술개발 비용과 오랜 임상시험 기간, 인허가 심사 등 혹독한 데스밸리를 넘어야 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위탁생산, 바이오 공급망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사기간 전시장에서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2024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전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 공급 중인 11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바이오시밀러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9종과 바이오 신약 3종도 소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신약개발과 방사성의약품(RPT), 우주 바이오제약 등 첨단 기술과 함께 투자·인수합병(M&A), 규제 대응, 해외 진출 등 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사업화에 직결되는 의제를 다룬다. 특히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열리는 'GLP-1 이후를 선점하라: 비만치료제 시장의 확장과 차세대 경쟁' 세션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사 CBC그룹의 빌리 조 대표와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의 후이중 슝 부사장, 최인영 한미약품 부사장,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이후의 기술개발 방향과 글로벌 제약사 간 협력, 가격 및 환자 접근성, 안정적인 생산·공급 능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이어진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에서는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위탁생산 등 실질적인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 전용 라운지는 회원사 간 비즈니스 미팅과 공동사업, 기술협력 논의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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