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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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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세계 최대 뷰티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 체결

국내 대표적 화장품 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손을 잡았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세포라(Sephora)와 손잡고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하는 'K뷰티 존'을 올해 하반기 세포라 온·오프라인에 선보인다.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영국·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세포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축적해 온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메이저 리테일 채널에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지 시장에서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에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터'로 나선다. 세포라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상품 구성 및 매대 구성,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향 설정 등 K뷰티 존 기획 전반을 담당한다. 세포라는 매장 공간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국내 브랜드들은 세포라의 강력한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인지도를 확대하고, 현지 내 추가 유통 채널 확장 기회까지 모색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타' 등 국내에서 축적해온 대형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기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단일 브랜드 중심의 개별 홍보를 넘어 'K뷰티'라는 카테고리 전반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강점과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콘텐츠·프로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포라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세일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 존에 포함된 브랜드들의 현지 시장 노출을 극대화한다. 매장 밖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곳곳에서 열리는 세포라 주관 팝업에 K뷰티 브랜드 참여 확대도 검토한다. CJ그룹의 글로벌 K-컬쳐 페스티벌 KCON 등 올리브영이 보유한 마케팅 자산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입체적인 소비자 접점을 형성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 확대를 전폭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이미 구축한 글로벌몰 운영 역량과 미국 현지 법인 기반 위에, 세포라와 같은 현지 리테일러 파트너십을 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K뷰티 브랜드가 시장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채널로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의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프리야 벤카테시는 “K뷰티는 뷰티 산업 전반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세포라는 2010년 북미 시장에 K뷰티를 처음 선보인 주요 리테일러로서 K뷰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뷰티 팬들에게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상품 구성, 세포라만의 뷰티에 대한 관점, 쇼핑 경험이 결합되며 가장 주목받는 K뷰티 제품을 찾고자 하는 뷰티 팬들에게 독보적인 제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대를 돌파하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2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500만대를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 흐름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판매 구조에 안착했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단일 효능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사용 목적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판매 기반을 확대해 왔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중주파(EMS) △고주파(RF) △집속 초음파(HIFU) △일렉트로포레이션(EP) 등 각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피알의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화장품과의 병용 사용 구조를 통해 홈 케어 전반으로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번 성과 배경에는 해외 시장 성장과 제품 라인업의 고도화가 주효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해 해외 판매 비중 상승을 견인했다. 이 결과 전체 누적 디바이스 판매량에서 해외 비중이 무려 60% 이상을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부스터 프로'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에이지알을 대표하는 핵심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선물로 전달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결합형 디바이스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브이 롤러' 등을 통해 호환형 제품군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라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랜드월드, 슈즈 편집숍 ‘폴더’ ABC마트에 매각…“선택과 집중”

이랜드월드가 슈즈 편집숍 '폴더(FOLDER)'를 매각한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거래는 슈즈 유통 전문성을 갖춘 에이비시(ABC)마트를 인수 주체로 한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폴더는 이랜드가 2012년 론칭한 슈즈 편집숍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 35개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트렌디한 큐레이션을 통해 국내 슈즈 편집숍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매각에 대해 “폴더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슈즈 유통 및 운영 역량이 검증된 전문 기업을 통해 폴더가 한층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동시에 이랜드월드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선명히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외부 브랜드 유통 중심의 편집숍 비즈니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운영하는 브랜드 경쟁력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적 전환이다. 이랜드월드는 이미 성과가 검증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력, 디자인 역량,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이랜드가 강점을 보유한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브랜드별 성장 단계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라며 “패션사업부문의 양대 축인 SPA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주도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원료로 승부”…스킨1004, ‘원료 화장품 전성시대’ 연다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성분 중심의 제품 개발 방식으로 '원료 화장품 시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킨1004는 아프리카 남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철저한 관리시스템 아래 수확한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의 학명)를 핵심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화려한 마케팅 전략보다는 제품력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는 사업 전개 방식으로 국내외에서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센텔라아시아티카는 마다가스카르의 17개 지역을 엄선, 전문 수확자를 통해 식물을 채집해 유해 성분을 배제한 순도 100%의 센탈라아시아티카 정수를 모아 제품에 사용한다. 건조와 보관 과정에서도 태양 빛 강도, 통풍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스킨1004를 대표하는 '센텔라' 라인은 센텔라아시아티카를 중심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순하게 관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성분만 넣었다. 시그니처 제품인 '마다가스카르 센테라 앰플'은 미국 아마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히알루-시카' 라인은 수분을 제공하는 히알루론산과 시카의 진정 효과를 배합해 독자 개발 성분인 '히알루-시카 포뮬러'를 사용했다. '톤 브라이트닝' 라인은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에서 얻은 마데카소사이드를 '마데화이트'로 독자 개발해 미백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공 고민을 해결해주는 '포머라이징' 라인은 핑크 솔트를 활용했고, '티-트리시카' 라인은 여드름성 피부를 위해 스킨1004만의 '티트리카 포뮬로'를 개발했다. '프로바이오-시카' 라인은 센탈라아시아티카와 시카세라마이드를 통패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최근 새롭게 출시한 '랩인네이처' 라인은 전문 의학지식을 지닌 사람이 개발에 참여해 피부 관리를 더욱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센텔라아시아티카를 비롯해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삼산, 레티놀, 레티날, 스쿠알란 등 성분을 넣어 피부의 수분, 톤과 모공 관리, 탄력 등에 집중했다. 스킨1004는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해외에서 먼저 제품력을 인정받고 성공한 뒤 한국에 선보인 '역수출'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2016년 국내 뷰티 기업 크레이버에 인수된 뒤 2019년 제품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꾸는 대대적인 리뉴얼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2018년 크레이버에 합류한 곽인승 크레이버 최고사업책임자(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곽 대표는 스킨1004의 리브랜딩을 주도하며 신규 카테고리 확장, 마케팅 전개 등을 전면 개편해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지금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현재 스킨1004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아프리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0여 개국에 진출했다. 입점 매장도 각국의 대표적인 K뷰티 편집숍인 국내 올리브영·무신사 등과 아마존·울타뷰티(미국), 로프트·플라자(일본), 소시올라(인도네시아) 등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스킨1004 연매출은 2020년 77억원, 2021년 225억원, 2022년 331억원, 2023년 677억원, 2024년 2850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2025년 상반기에만 2820억 원을 기록하며 이미 작년 연매출 수준을 기록했다. 스킨1004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텔라아시아티카를 비롯한 원료 본질에 집중하는 동시에 과학적 접근을 더해 차별화된 K뷰티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깨끗한 피부를 위한 정직한 스킨케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뷰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젝시믹스, 러닝용품 시장도 접수…지난해 ‘RX’ 매출 200억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러닝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는 러닝 컬렉션 'RX'의 지난해 매출이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의 요인에 대해서는 “러닝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러너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출시"라고 분석했다. 젝시믹스는 계절에 따라 여름에 'RX 스프린터 우먼즈 투인원 쇼츠'와 'RX 쿨링 트리코트 팬츠' 등 쿨링 및 경량 원단이 적용돼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겨울에는 체온 유지에 탁월한 기모 안감에 신축성까지 갖춘 'RX 하이브리드 웜 조깅스'와 'RX 그리드 플리스 후디' 등이 주목받았다. 폭신한 착용감과 빠른 땀 흡수력을 갖춘 'RX 로고 메쉬 헤드밴드'와 무릎 부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서포트핏 무릎 보호대' 등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각종 러닝 용품 역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야간 러닝족을 겨냥해 출시한 리플렉티브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리플렉티브 소재(어두운 환경에서 잘 보이는 반사 기능의 특수 소재)를 원단 전면에 사용한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후드 패딩 점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방풍 기능으로 겨울 러너를 위한 아우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이드에 적용된 리플렉티브 라인과 히든 포켓으로 체형 보정 효과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파이핑 레깅스'와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라인 레깅스'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세를 이어 젝시믹스는 올해도 RX 컬렉션 고도화를 이어가며 테크니컬 러닝 웨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백팩, 바이저, 삭스 등 용품을 시작으로 기능성과 활용성이 모두 향상된 테크니컬 러닝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러닝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RX 컬렉션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올해도 독보적인 기능성과 디자인을 담아낸 신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화수, 英 온라인 플랫폼 ‘컬트 뷰티’ 공식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영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 뷰티(Cult Beauty)'에 공식 입점했다. 20일 컬트 뷰티 관계자는 설화수를 통해 “영국 고객들에게 한국 럭셔리 스킨케어의 힘과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설화수를 소개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설화수가 전하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트 뷰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큐레이션 철학으로 브랜드 스토리, 제품력, 지속가능성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에 따라 브랜드를 선별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설화수는 이번 영국 진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설화수는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앞세워 영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윤조에센스는 자체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자연 숙성을 거친 인삼 소재 '림파낙스'를 담아 노화 징후가 본격화되기 전 단계에서 피부의 근본 흐름을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케어를 제안한다. 고기능 안티에이징 크림인 자음생크림은 희귀 인삼 사포닌을 6000배 농축한 '진세노믹스'와 인삼 유래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 자생력을 강화하고 탄탄한 고밀도 피부를 완성한다. 향후 설화수는 영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협업 가능성도 검토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설화수의 영국 론칭은 유럽 및 중동 시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총 13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레깅스 맛집’ 젝시믹스, ‘모델 맛집’ 흥행 예고

'레깅스 맛집'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모델 맛집'으로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했다. 젝시믹스는 최근 브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방송인 덱스를 발탁했다. 그동안 브랜드 정체성과 적확한 모델을 발탁해 성공으로 이끌어온 마케팅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2026년 첫 번째 모델로 덱스를 선정한 배경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 이미지와 덱스의 건강한 에너지, 탄탄한 피지컬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예능, 연기 등 장르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덱스의 '육각형 행보'가 멈추지 않는 성장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결정했다. 또 덱스의 글로벌 인기를 배제할 수 없다.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의 덱스는 탄탄한 몸매와 뛰어난 운동실력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2022년 넷플릭스 연애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2 출연을 계기로 폭발적 관심을 얻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프로그램이 일본과 중국 등 젝시믹스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젝시믹스의 글로벌 성장에 '덱스 효과'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전부터 젝시믹스의 모델 선정 실력은 업계 내 독보적 위치를 점했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모델로 나선 스타까지 상승세를 타는 '윈윈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미 두텁게 확보한 충성도 높은 여성 소비자를 넘어 남성으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2020년 맨즈 라인을 출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가수 김종국과 손잡았다. 2021년에는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준호의 적극적인 모델 활동으로 2022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각각 애슬레저룩 부문과 남자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준호와 합작한 성공에 힘입어 2PM과도 손잡아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이시안, 중국 시장을 고려해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 등을 모델로 기용해 매출 상승의 실적을 만들어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덱스를 내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까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의 비전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덱스와 함께 긍정적이 시너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IMF, 韓 환리스크 달러자산 경고 “외환시장의 20배 규모”

국제통화기금(IMF)이 환리스크에 노출된 우리나라의 달러자산 규모가 외환시장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IMF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lobal Financial Stability Report)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외환시장 규모에 비해 달러자산 환노출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로 분류됐다. 이 보고서에 제시된 '외환시장 규모(월간 거래량)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환노출 달러자산이 외환시장 거래량의 25배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각국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구조적 척도로 활용된다. 주요국(홍콩·케이만제도 제외) 중에서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노르웨이도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많은 국가로 꼽힌다.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으로, 약 45배다. 대만의 달러자산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외환시장 규모가 작아 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절대적인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일본이 가장 크지만, 일본은 외환시장 규모 역시 커 배율은 20배를 밑돌았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은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비중이 한 자릿수 배율에 그쳤다. 유럽 주요국이나 캐나다·일본 등 준기축통화 경제권과 달리 한국과 대만 등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높은 비기축통화국은 달러가치 변동에 따른 충격을 단기간에 흡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요구된다. IMF는 환노출 상태에 있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환헤지에 나서는 '환헤지 쏠림' 가능성에도 주시했다. 달러 선물환 매도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달러 환노출 배율이 큰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증폭에 주목했다. 이러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려는 취지로 최근 국민연금은 '전략적 환헤지'를 본격화했다. 일명 '서학개미' 경우 개인의 자산운용은 물론 거시경제 차원에서 위험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재경경제부가 지난해 말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에서 주요 증권사들을 통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의사를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코아스 민경중 대표 “산불피해목, 국가 자산으로 활용해야”

사무용 가구 브랜드 코아스 민경중 대표가 지속가능한 산림업 생태계를 위한 해법의 하나로 '산불피해목'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민경중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산림·임업계 대표 연례 행사 '2026 산림·임업 전망'에 참석해 이같은 제안을 발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 민 대표는 '목재주권 시대로의 도약' 세션 발표를 통해 산불피해목을 국가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 대표는 “산불피해목 문제는 환경 이슈이자 산업, 그리고 국가 자원 전략의 문제"라며 “산림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해야 할 자산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피해목을 소각하거나 방치할 경우 산불로 배출된 탄소에 더해 목재 내부에 저장돼 있던 탄소까지 다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이중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를 장수명 제품으로 활용하면 탄소 저장 효과를 유지하면서 수입 목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불탄화목 GR(Good Recycled) 인증 신설 △공공조달 우선구매 실질화 △탄소 저장 인센티브 도입 △재선충 반출 규제 합리화 △디지털 탄소 장부(Digital Ledger) 구축 등 5대 정책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또 'CES 2026에서 본 재난 대응과 소재 혁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소닉 파이어 테크, 와이드마운트 다이내믹스, KIST/IIST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소리와 AI로 불을 끄는 '디재스터 테크(Disaster Tech)'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재난 예방부터 피해목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이피알, ‘성수동 랜드마크 삼각편대’ 마지막 퍼즐 완성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패션 성지 서울 성수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미 자리를 잡은 무신사 및 올리브영과 함께 '성수동 랜드마크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에이피알의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는 지난해 12월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문을 열고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돌파했다.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려 성수동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서 또 하나의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메디큐브 성수에서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점과 올리브영 N 성수점은 도보로 10분 내 이동 가능해 성수동에서 패션, 뷰티, 뷰티 디바이스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메디큐브 성수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상 1~2층의 약 449.6㎡(136평) 규모로 핑크와 화이트 컬러,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꾸몄다. 1층은 메디큐브의 인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제품으로 채워졌다. 2층은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부스터 프로 마이멜로디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 등을 체험하는 테스트 공간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내부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즉석 사진 부스를 설치해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공간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강조한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가격대가 높아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한 달 간 매장의 전체 매출에서 뷰티 디바이스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문턱'을 낮춘 세심함도 눈길을 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했다. 내국인 응대 수준으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 방식을 설명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성수동은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어서 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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