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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bsm@ekn.kr
신성통상 탑텐 상품기획본부장 김지희 전무, 부사장 승진

신성통상이 탑텐 상품기획본부장 김지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성통상은 “상품기획 성과와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인사"라며 “부사장 승진 이후에는 상품기획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의 중장기 제품 전략을 이끈다"고 밝혔다. 김지희 신임 부사장은 2008년 신성통상 입사 이후 18년간 상품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R&D 본부장을 거쳐 2016년 탑텐으로 합류해 평창 롱패딩, 온에어, 에어테크 등 대표 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 소재 연구 기반의 제품 기획을 통해 주요 제품군의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2017년 출시한 평창 롱패딩은 '롱패딩=탑텐'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확산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온에어와 에어테크가 시즌을 거듭하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김 부사장은 상품 개발뿐 아니라 조직 운영과 시스템 구축도 이끌었다. 상품기획 조직을 카테고리 중심으로 재편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고,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을 관리하는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며 업무 효율화와 표준화를 이끌었다. 김지희 부사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은 유지하되 소재 연구와 기술 개발로 제품 완성도를 높여 고객이 '역시 탑텐'이라고 신뢰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시장 변화를 제품으로 구현해온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기획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관광공사 박성혁 신임 사장 취임 “외래관광객 3천만 조기 달성”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7일 취임했다. 박성혁 신임 사장은 이날 강원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국가적 사명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관련 기관들과 업계, 학계 모두와 손잡고 관광산업 전체의 상생을 견인하는 중심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사장은 외래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방한 시장 전략적 세분화 마케팅 △관광객 여행편의를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구축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화 △관광업계와 유관 기관과의 상생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사 임직원에게는 실질적 성과를 추구하는 성과형 조직문화,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효율적인 업무문화 정착 등을 당부했다. 신임 박성혁 사장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지내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했다. 유럽총괄장, 북미총괄장 등을 거치며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해 온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뷰티·관광, APEC 이어 한중 정상회담까지 ‘수혜 기대감’

지난해 가을과 올해 초 잇달아 열린 국가적 행사로 한국 뷰티·관광 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꽃길'이 펼쳐졌다.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K-뷰티가 주목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새해 시작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8년여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중국발(發) 훈풍도 기대되고 있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중국 사업이 이전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전 전성기 시절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는 높은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그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외면할 수 없는 규모다. 지난해 1~3분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9% 증가해 85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국가별로 미국(16억7000만 달러·전체 수출액 19.6%)에 이어 중국(15억8000만달러·18.6%)에 가장 많이 팔았다. 현재 K-뷰티가 북미·유럽 등으로 뻗어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국은 메이크업 트렌드 등 문화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요소가 폭넓어 한국 뷰티기업으로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에 중국 내 '원조' K-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2017년부터 지속된 불황으로 현지 시장에서 일부 철수하거나 마케팅 등 사업 규모를 감축해온 전략을 수정해 재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본격적인 재공략 추진에 앞서 지난해 두 기업은 각각 중국 내 인기 브랜드를 내세워 현지 분위기를 점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해 9월 항저우와 광저우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같은 해 5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최애 화장품'로 알려진 '더후'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대규모 행사를 연 바 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K-뷰티뿐만 아니라 K-뷰티 디바이스의 중국 시장 활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대통령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칠보 명인 이수경 씨의 탐화 노리개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했다. 한국 관광산업도 봄날을 맞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42만명으로, 이중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 가장 많은 509만명(29%)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11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이 꾸준히 한국을 찾았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큰 변화 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비자 입국 제도가 올해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또 오는 2월에는 중국 대명절인 춘절 연휴 기간 특수를 누릴 수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인바운드)과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아웃바운드)의 수요가 덩달아 상승해 국내 여행사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17만명으로 전년(231만명)보다 37.4% 급증했다. 2024년 11월 시행한 무비자 입국 제도로 비자 발급 비용과 절차 부담 없이 주말을 활용한 여행이 가능한 점이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현상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 여행이 새로운 유행이 됐다"며 양국의 문화 교류를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CES 2026] 한국콜마, 뷰티테크 최고혁신상…세계 화장품 업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헬스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디자인, 기술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에만 수여된다.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로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이 상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삼성전자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는 한국콜마가 뷰티기업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한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기존에는 상처가 나면 스스로 연고를 바르고 메이크업을 통해 상처를 가렸다면, 이 기기를 활용할 경우 10분 만에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마무리 할 수 있다. 이 기기의 핵심은 AI 빅데이터와 압전 미세분사 기술(Piezo-Electric Plating)이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이후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압전 미세분사 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동시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춘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사하게 된다. 압전 미세분사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에서 전기신호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치료제 분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UX) 설계로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중 기술 론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핵심 기술인 압전 미세분사 기술을 맞춤형 화장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현재 정부 주도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연구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최고혁신상 수상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 중심의 사용 경험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결과"라며 “AI, IoT,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화장품 개발 및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뷰티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뷰티테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다이소 뷰티, ‘레전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도 ‘픽’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에 '레전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도 합류했다. 6일 다이소에 따르면 정샘물의 정샘물뷰티가 다이소 전용으로 론칭한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이 5일 다이소에 입점했다. 이로써 다이소 뷰티는 2022년 조성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끄는 조성아뷰티연구소의 '초초스랩', 2024년 남성 듀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앤박'(손대식·박태윤)에 이어 올해 정샘물과 협업하며 가성비를 넘어 '프리미엄 가성비' 시장을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줌 바이 정샘물'은 베이스 메이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샘물 아티스트의 시그니처인 새빨간 립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비결인 피부 톤과 결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가장 대표적 아이템인 스패출러 파운데이션(듀이핏·새틴핏)은 19·21·23호의 컬러 셰이드로 출시됐다. 그동안 다이소 전용의 파운데이션이 밝거나 조금 어두운 정도의 두 가지로 나뉘어졌던 영역을 세분화했다. 특히 제품 캡에 스패출러가 결합돼 있어 스패출러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스패출러의 납작한 면은 파운데이션을 넓게 펴바르고, 스패출러의 끝부분은 컨실러처럼 콕콕 찍을 수 있어 사용법이 간단하다. 또 메이크업 취향에 따라 피부 톤을 고르게 표현하거나 피부 윤광의 강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 톤 프렙과 광 프렙 부스터로 선보였다.이외에도 쿠션(글로시업·세범다운), 메이크업 픽서, 프렙 스킨패드, 미니탭 퍼프 등 총 13종이 출시됐다. 가격은 1000~5000원으로 책정됐다. '원조' 정샘물뷰티의 정가 4만5000원짜리 쿠션을 비롯해, 화장이 잘 먹어 들뜨지 않도록 해주는 '화잘먹'과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고정시키는 역할로 3만5000원(120㎖)에 판매 중인 '에센셜 물 울트라 세팅 픽서'를 5000원에 경험하는 셈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으로 정샘물뷰티의 프리미엄과 신뢰도, 제조사 코스메가코리아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고도의 제품력을 보장한다. 특히 정샘물은 지난해 11월 화제 속에 종영한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의 '저스트 메이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면모를 발휘하면서 이전부터 높은 충성도를 보여준 30대는 물론 다이소의 핵심 고객인 10~20대 젊은층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다. 다이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뷰티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APEC 정상회의서 선보인 코아스,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국내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최초로 선보인 코아스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가구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코아스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주요 가구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6일 코아스는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 그리고 최근 ESG 지향 제품 개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AI 융합 가구로의 확장 등 최근의 혁신적인 시도가 소비자 신뢰와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아스의 이번 수상에 대해 “진정성 있는 ESG 행보가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목을 특수 가공 기술로 고급 목재 가구로 재탄생시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시도는 '불탄 나무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친환경 대나무 가죽 소재를 적용한 '마루온(MARUON) 체어' 등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코아스는 국내서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최초로 선보이며 업무 환경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제조·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오며 최근에는 가구와 IoT를 연계한 스마트 오피스 제안을 통해 업무 환경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국내 사무용 의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토크(Talk) 시리즈'를 잇는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착석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대기업 블라인드 품평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코아스는 국내 사무가구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AI 융합 가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가구 제조를 넘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AI 시대에 기업과 사람, 그리고 일을 연결하는 업무 환경의 인터페이스로서 일하는 공간의 가치를 확장하는 워크테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백남준부터 구본창까지…아모레퍼시픽, ‘미술’로 소비자 소통 확대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미술'을 매개로 삼아 화장품을 통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넓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운영하며 매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에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조나스 우드 개인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월1일부터 8월2일까지 선보이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은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조망한다. 전시 작품은 국내 작가 고(故) 백남준, 이우환, 이불, 구본창 등과 해외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키키 스미스, 갈라 포라스-김 등 총 40여 명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작품 50여 점이 공개된다. 이어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나스 우드의 아시아 첫 기획전이 열린다. 우드는 선명한 색채와 패턴, 평면적 원근법으로 일상과 주변 풍경을 그려낸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는 우드의 20여 년 활약상을 총망라하는 회화, 드로잉, 판화, 벽지 작품 80여 점이 걸린다. 전시 기간은 9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고(故) 서성환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 이름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지금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명칭으로 운영 중이다. 위치는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신사옥에 자리 잡고 있다.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대중과 소통하게 위해 설립된 취지에 따라 한국 고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수집·연구·전시할 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자 및 학회, 전도유망한 신진 작가를 지원하기도 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내국인은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용리단길'과 도보 10분 거리 내에 위치해 관광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 플랫폼 트립바이저 등에 서울의 즐길거리에 등록돼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미술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전시 감상을 돕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이스침대, 신혼 혜택 강화한 ‘에이스 웨딩멤버스’ 선보여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가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이 한층 강화된 '2026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실시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혼수 장만을 돕는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3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홈 리빙 트렌드를 반영해 가구, 식기, 홈 프래그런스 등 제휴 카테고리를 한층 확대했다. 세부적으로 △한국도자기 신혼부부 인기 식기 16종 40% 할인 △카누 공식몰 홈카페 제품 20% 추가 할인 쿠폰 △양키캔들 홈 프래그런스 전용 구성 패키지 20종 최대 51% 할인 등 신규 혜택을 선보인다. 기존 제휴 혜택 역시 한층 강화했다. 자코모 가구 회원 전용 7% 할인을 비롯해 영구크린 이사·청소 서비스 이용 시 우수 지역점 배정 및 청소 패키지 비용 최대 23% 할인, 필터 샤워기 증정, 웰크론몰 침구 무료배송 쿠폰 및 회원 전용 10% 할인 쿠폰, 반려동물 브랜드 테일로디 회원 전용 시크릿 URL 운영, 최대 48% 할인, 쿠첸몰 20% 할인 쿠폰 등이다. 멤버십 기간 동안 40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신혼여행에서 활용하기 좋은 고급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10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대형 28인치 캐리어와 실용적인 20인치 캐리어를 모두 제공한다. 매트리스 연계 품목 20% 할인 쿠폰도 준비돼 있다. 항균 매트리스 시트 '마이크로케어', 겨울철 따뜻한 숙면을 돕는 '닥터스 온열매트' 등 슬립케어 제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러그, 사이드테이블 등을 증정품으로 구성했다. 올해 멤버십 가입 후 구매 혜택은 가입 승인일로부터 9개월간 적용된다. 기존 6개월에서 3개월 연장한 것으로, 예비부부가 예식 일정에 맞춰 보다 여유롭게 혼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멤버십 가입 시에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플래너 업체 계약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2026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프리미엄 홈 리빙을 중시하는 신혼·예비부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제휴 브랜드 구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혼수 준비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혜택을 중심으로 보다 합리적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국민배우’ 안성기 별세…69년 연기인생 대단원

'국민 배우' 안성기가 별세했다.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지 엿새만이다. 안성기 배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오전 9시 안성기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을 진단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완치 판정까지 받았지만 이후 혈액암이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안성기는 다섯살 때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59년에는 전후 부랑아들을 다룬 영화 '10대의 반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받았다. 우리나라 연기자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안성기가 처음이다. 1980년에는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 '덕배' 역을 맡아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 본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60여년간 영화 '고래사냥'(1984), '투캅스'(1993), '태백산맥'(1994),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실미도'(2003), '라디오 스타'(2006) 등 170여편에 출연한 안성기는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선행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민배우' 호칭을 얻었다. 국내 3대 영화상으로 불리는 청룡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50여개의 수상 경력을 기록했으며 혈액암 투병 중에 '한산: 용의 출현'(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에 출연하는 등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2013년에는 대중문화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23년에는 30년간 국제구호기금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선행을 인정받아 제4회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장례는 신영균문화예술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장지는 경기 양평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026 희망뉴스] K-뷰티, 프랑스와 양강 구축…1천만 영화 부활

세밑 한파를 뚫고 2026년 붉은 말이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각계에서는 올해를 밝힐 희망을 내다본다. 특히 지난해는 K-컬처가 비약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를 관통하는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아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 가상 전망이지만 결코 비현실적이지는 않은, 2026년 대한민국에 보고 싶은 희망뉴스를 뽑았다. ◇ K-뷰티, 미국 제치고 세계 수출 2위…프랑스 넘본다 한국 화장품이 2026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년 전부터 전 세계 여성의 시선을 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세계 뷰티 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으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024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 기준)은 101억7700만 달러(약 13조9000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미국을 제치고 2위로 도약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 기세는 하반기까지 유지되며 프랑스를 턱밑까지 바짝 쫓는 2강 구도를 구축했다. 또 2년 연속 미국에 가장 많은 화장품을 수출한 나라로 등극했다. 2024년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기준)이 2조5000억 원을 달성하며 프랑스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당당히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영국 BBC 방송이 “입소문에서 시작한 K-뷰티가 전 세계 스킨케어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며 K-뷰티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낼 정도로 K-뷰티는 '넘사벽'으로 성장하고 있다. ◇ 무신사, 중국·일본서 한국 패션 성지로 우뚝 패션기업 무신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패션시장의 지형을 새로 짰다.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겪는 한계를 보완해 좀 더 수월하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무신사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함으로써 유통, 마케팅 등 노하우를 공유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의 패션 중심지인 상하이에 무신사 스토어와 자사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열었다.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경험을 상하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넓혔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인은 물론 상하이로 여행 오는 해외 관광객에게도 한국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기세를 이어 무신사는 일본 도쿄로 영역을 확장한다. 지난해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와 각종 이벤트로 축적한 데이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를 한국 패션 랜드마크로 접수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방한 외국인 '소도시 여행' 수요 급증 2025년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연말 특수가 집중된 12월을 제외한 1~11월 누적 1742만 명(한국관광통계)이 한국을 찾아 직전까지 최고인 2019년 1750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방한 외국인의 관광 트렌드가 서울 등 수도권 집중에서 소도시로 분산되고 있는 현상이다. 정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수도권 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으로 넓히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소도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소금빵 투어'를 위해 일본 혼슈 나고야에 인접한 지방도시 미에현을 찾는 것처럼 외국인들이 한국 지방의 대표하는 특색 음식을 맛보기 위한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올해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관광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2024년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무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외국인 대상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방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남 진도군과 손을 잡고 진도의 밀키트를 구독형 상품을 출시하고 서울과 진도를 잇는 고속버스·고속철도를 연계해 해외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도 비관광지역의 상품 발굴을 추진한다. ◇ 극장가 부활 시동…천만영화 2년만 탄생 지난해 극장가는 침체 수렁에 빠져 허우적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025년 누적 관객 수는 1억608만여 명을 기록했다. 가까스로 1억 명은 유지했지만 지난 4년간 최저 수치다. 한국영화로 한정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2021년) 이후 가장 낮은 4357만여 명에 그쳤다. 2024년보다 보다 2789만여 명이 줄었다. 개봉 편수가 줄어든 탓도 무시할 수 없지만 한국영화의 부진이 심각했다. 2022년부터 매년 탄생한 '천만영화'도 자취를 감췄다. 올해는 반등이 절실하다.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뉴(NEW), 쇼박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5대 배급사에서 22편의 상업영화를 선보이며 극장가 부활을 노린다. 2월 장항준 감독의 사극 '왕과 사는 남자'와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 '휴민트'가 개봉한다. 여름에는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나홍진 감독이 신작 '호프'를 내놓는다. 이어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의 속편과 최국희 감독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극장에 걸린다.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도 올해 상반기에 관객에 공개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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