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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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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세트·아리랑 라테…유통·관광업계 ‘보랏빛’ 마케팅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년 9개월만의 컴백일이 잡힌 이번 한 주는 서울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이 관심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이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BTS 더 컴백 라이브 |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유통·관광업계에서도 'BTS 컴백'이라는 특수 효과를 기대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숙박부터 미식까지 BTS 마케팅 활발 호텔·리조트업계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이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와 협업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숙박부터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유어 파라다이스 인 더 시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여권 케이스, 목욕 수건, 슬리퍼 등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 굿즈를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활용한 '봄날', '소우주' 요리와 '다이너마이트 샷 플라이트' 주류를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등 4개 호텔에서 방탄소년단의 브랜딩 요소를 결합한 스페셜 객실 패키지를 내놓았다.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국적 미감을 살린 공간 연출과 키링, 쿠션 등을 한정판 상품으로 구성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전 세계 100명 한정으로 '리미티드 머치 컬렉션'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수에 맞춘 '칠절판' 메뉴와 '아리랑 라테' 등이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방탄소년단의 광화문광장 공연을 맞아 다채로운 환대 캠페인과 실질적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관광 매력 홍보에 나선다. 광화문 일대 옥외전광판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글로벌 팬들을 반기는 대형 환대 현수막을 내건다. 또 세종대로 스탠딩석 인근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해 팬들에게 K-콘텐츠와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고, 체험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등 즐길 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일대, 보랏빛으로 물들다 명동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주변은 방탄소년단의 팬덤(아미)의 상징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해 상권 활성화에 분주하다. 일찌감치 보라색 조명으로 거리를 밝힌 명동의 손님맞이에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도 동참했다.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의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은 20~22일 사흘간 외관 조명을 보라색으로 연출한다. 또 매장에 2026년 봄·여름(SS) 시즌 제품 중 보라색 컬러 아이템을 특별 전시한다. 광화문광장 인근의 음식점은 'BTS 세트', '아미 세트' 등의 이름으로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편의점에서는 보라색 현수막이나 '웰컴 아미'(Welcome ARMY) 적힌 풍선을 장식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는 보랏빛 테마 공간으로 변신한다. 20일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는 오후 7시부터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며,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주요 명소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는 뮤직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3년 9개월만 컴백’ BTS, 신곡 ‘스윔’ 티저 공개 후 기대감 최고조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8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17초 분량의 '스윔'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신곡의 멜로디 일부가 처음으로 담겨 공개 14시간 만에 353만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할 정도로 이들을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한 여성이 아무도 없는 박물관 안으로 급히 달려와 전시 공간을 둘러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커다란 배 모형 앞에 멈춰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한다. 이후 주변 조명이 차례로 꺼지고 배 모형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화면은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로 전환된다. 그리고 파도 위로 'SWIM' 글자가 등장하면서 마무리된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현재 영미권 음악 업계에서 가장 핫한 타누 무이노 감독이 연출이 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을 완성했다. 타누 무이노 감독은 2021년 릴 나스 엑스의 '몬테로'(Montero)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출상을 받고 해리 스타일스, 두아 리파, 도자 캣, 카디 비 등 세계적 아트스트와 작업한 실력가다. 국내 아티스트 중에는 제니의 '만트라'와 정국의 솔로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연출한 경험이 있다. 신곡 '스윔'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로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더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생각하는 메시지를 녹였다. 신곡 티저 영상 공개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방탄소년단은 이틀 뒤인 20일부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1시 '스윔'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된 신보 '아리랑'을 전 세계에 발매한다.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이자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24일에는 미국으로 넘어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뉴욕에서 '스포티파이 X BTS:SWIMSIDE'를 연다. 27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해 이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을 배경 음악으로 넣어 잔잔한 감동을 더한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유행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계속 똑같은 것을 할 순 없다" “변화를 주려면 지금밖에 없다"며 오랜만의 컴백을 앞둔 고민을 드러낸다. 또 “당연하게 돌아와야 할 곳에 왔다고 생각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일곱 멤버가 한 공간에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녹음,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여전히 한국에서 온 촌놈이라는 사실"이라며 새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이야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뷰티, 전통문화 감성으로 ‘K-헤리티지’ 전파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가 한국 전통문화와 접목해 국내외서 'K-헤리티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고급 뷰티 브랜드 '더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오늘전통협업'에 참여, 지난해 '프리즈 뉴욕 아트페어'에 참가했던 옻칠 작가 김옥 씨와 손잡고 전통 예술작품 못지않은 완성도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김 작가의 손길이 닿은 더후의 대표 라인인 '환유'는 고유의 고급스러움에 시각적 예술성까지 품었다. 김 작가는 가로 295.66㎜, 세로 94.13㎜, 높이 7㎜ 금속 트레이(받침대)에 청동빛 옻칠을 섬세하게 입혔다. 여기에 환유의 주성분인 산삼이 지닌 강한 생명력과 대자연의 기운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작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과정을 통해 완성된 트레이는 환유 전 제품과 함께 구성돼 '더후 환유 아트 헤리티지 에디션' 이름으로 공개됐다. 30개 한정으로 특별 제작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도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고급 스킨케어 라인인 '진설'에 담았다. 설화수가 1966년 국내 최초로 인삼을 원료로 활용한 'ABC 인삼크림'의 정체성을 '진설 크림 리치'로 이어갔다. 60년 전 디자인 모티브인 달항아리를 그대로 적용했다. 조선시대 백자에서 유래한 둥글고 큰 형태의 달항아리는 현대로 넘어와 한국적 미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주로 재해석된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강조한 정제된 고급스러운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친근하게 해석했다. 클리오는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왕실 에디션'을 내놓았다.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헤리티지 에디션'은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한때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왕실 에디션' 패키지는 첫 번째보다 한국 전통문화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연출했다. 조선 왕비의 나전칠기 경대(소형 화장대)에서 영감을 받은 쿠션,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복온공주 홍장삼(혼례용 예복)의 궁중자수를 모티브로 한 아이섀도 팔레트, 호랑이·나비 등 왕실의 동물이나 은장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틴트와 마스카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아기자기한 매력을 놓치지 않았다. 클리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에 국가유산의 가치를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겠다"며 “'왕실 에디션' 제품의 수익금 일부는 국가유산 보존 활용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젝시믹스, 日 도쿄 패션 심장부 ‘오모테산도’ 진출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일본 도쿄 패션 시장의 심장부까지 파고들었다. 젝시믹스는 지난 12일 도쿄 시부야에서 '럭셔리 거리'로 불리는 고급 쇼핑 지역 중 하나인 오모테산도의 복합 대형 쇼핑몰 '오모테산도 힐스'에 입점했다. 이로써 젝시믹스는 오사카, 나고야 등에 이어 도쿄 핵심 상권에서 총 5개의 일본 내 매장을 정식 보유하게 됐다. 젝시믹스의 오모테산도 진출은 그 자체만으로 현지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입증한다. 젝시믹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오모테산도 힐스에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로는 최초로 입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이번 입점으로 젝시믹스는 오모테산도 힐스에 입점한 트렌디 브랜드들을 비롯해 발렌티노, 끌로에, 매크앤로나, 마르니, 태그호이어, 쇼메, 부쉐론, 입생로랑, 프라다 등 패션·뷰티·주얼리 분야의 해외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젝시믹스가 2019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부터 약 6년에 걸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현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해 만들어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오모테산도 힐스 주변은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구찌, 셀린느 매장이 즐비한 '명품 거리'로, 현지인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의 필수 쇼핑지여서 해외에서도 외국인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이러한 경쟁력과 주변 환경의 이점으로 젝시믹스의 오모테산도 힐스점은 오픈 당일부터 입장 대기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1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이날 오픈 3시간 만에 매출 1000만원을 돌파했다. 오모테산도 힐스점 단독으로 선보인 '봄 한정판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은 오픈 일부터 사흘간 전량 품절을 기록했다. 젝시믹스의 일본 사업은 초기에 현지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쿠텐을 통해 온라인 중심으로 추진하다가 점차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혀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1월 라쿠텐에서 선정한 최상위 1% 브랜드에 수여하는 '월간 MVP'를 수상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 매출은 2024년보다 58% 성장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과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이 공존하는 오모테산도 힐스 입점은 젝시믹스가 일본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인터뷰] 뷰티 브랜드 브레이 “일본 발판삼아 해외진출 가속화”

봄이 찾아오면서 여성들의 얼굴이 알록달록 물들고 있다. 계절의 변화는 패션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얼굴에서도 나타나면서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바쁘게 봄맞이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브랜드가 바로 브레이(BRAYE)다. 2024년 론칭 후 감각적인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포화 상태의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브레이를 운영하는 이그니스의 뷰티사업본부 전략1팀 권예지 팀장이 있다. 권 팀장은 브레이의 탄생부터 함께 해오며 순조로운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전력을 쏟았다. 3년차를 맞은 올해는 해외에서 더욱 큰 성장을 일궈내기 위해 숨 돌릴 틈 없이 내달린다. 아래는 권예지 팀장과의 일문일답. ◇브레이는 어떤 지향점과 가치로 탄생했나 “단순히 '예쁜 디자인 브랜드'로 시작하지 않았다. 색조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덜 활용되고 있는 공략 포인트를 찾는 게 중요했다." ◇콘셉트 '러프 뷰티'(Rough Beauty)가 결과물인가 “당시에는 '러프 뷰티'라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았다. 꾸며서 멋있어 보이는 것보다는 무심한데 멋있는 느낌, 툭 발랐는데 완성도가 높은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과한 치장으로 포장해 만들어진 게 아닌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멋과 이들의 태도와 정신을 제품에 담고 싶었다." 브레이의 의도대로 전략은 확실하게 통했다. 목걸이인 줄 알았는데 립&치크 제품인 '립 슬릭'이고, 필통이 아닌 화장품 파우치에 담긴 만년필은 '씬 틴트'였다. 액세서리로 활용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쿨'한 감성으로 감각적인 제품을 완성했다. 아기자기한 귀여움이나 유치함은 뺐다. 고급스러운 세련미로 소장만으로도 소비자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높여줬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인스턴트 소비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멋을 표현하고 싶었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미적 감각을 넘어 소비자가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떠한 태도로 소비하느냐를 고려했다. 소비자의 일상에 오브제(소품)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랐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하고 싶었다." ◇첫 번째 제품 기획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고민했나 “홍수처럼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요소가 필요했다. 우리의 선택은 어떤 패션과도 어우러질 수 있는 '웨어러블 패션 오브제'였다. 군번줄 같은 모티브도 활용했다. 하지만 마니아적 감성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조절했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는 데 공을 들였다." ◇대표 제품으로 나노 쿠션과 씬 글로우 틴트가 인상적이다 “나노 쿠션은 제품 토출구에 퍼프가 결합된 형태여서 손에 묻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기성 쿠션퍼프 사이즈보다 10분의 1로 줄여 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터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평소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외출 시 수정 메이크업을 필수로 하는 소비자에게 활용도가 높다. 틴트는 지속력 강화에 집중했다.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립스틱이 잘 지워지지 않나. 입술 착색과 발색력을 높여 지워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췄다. 이 포인트가 일본에서 '회식 틴트'로 큰 화제를 모았고, 현재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브레이의 '립 슬릭'은 지난해 8월부터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립 슬릭 미니'로 발매되며 현지 여성들의 파우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에서 발표한 '2025 젊은 세대 히트 상품 BEST 30'에서 뷰티 액세서리 트렌드 제품으로 선정돼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외 시장 진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가 “브레이는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일본을 포함해 해외 50개 도시에서 유통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브레이를 소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브레이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나 “색조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쌓아 아름다움의 완성도를 높여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주고, 나아가 일상에 포인트를 선사하고자 한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른 브랜드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지만 크게 의식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브레이는 역량 있는 동료, 같은 곳을 바라보는 구성원들이 모여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로 탄생했다. '쿨 우먼 네버 다이'(COOL WOMEN NEVER DIE)라는 슬로건처럼 여성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브레이다움'을 유지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일본 향수 ‘시로’, 韓 공략 본격화…논픽션·탬버린즈 추격

일본 뷰티 브랜드 시로(SHIRO)가 국내 향수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시로는 지난해 4월 서울 성수점과 12월 잠실점에 이어 이달 17일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한국 진출 1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자연주의 뷰티'를 표방하는 시로는 한국 진출 이전부터 국내 MZ세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자연의 향을 담아 화려함보다 담백한 향수의 영역을 선도하며 일본 여행 시 구매해야 하는 뷰티 아이템 중 하나로 꼽혔다. 매장 입지로 성수와 잠실, 명동을 선택한 것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MZ세대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쇼핑지라는 점을 반영했다. 현재 시로의 브랜드 전개 방향은 국내 대표적인 중소 규모의 니치 향수 브랜드 탬버린즈와 논픽션 등이 추구하는 가치와 동일한 노선으로 분석된다. 국내 향수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떠오른 셈이다. 2017년과 2019년 각각 론칭한 탬버린즈와 논픽션은 유명 해외 뷰티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고가의 향수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를 비롯해 강하고 진한 향보다 누구나 선호할 만한 부드러운 향으로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 탬버린즈와 논픽션의 양강구도에서 시로는 일본 브랜드지만 한국적인 색깔을 강조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명동본점 매장은 한국의 전통 문화인 보자기의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아 집기를 구성했다. 자투리 천을 이어 하나의 천으로 완성하는 조각보를 현대의 패치워크 디자인과 접목해 매장 내부 인테리어로 활용했다. 또 시로는 명동본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스즈란(은방울꽃), 사봉(비누 향), 화이트 릴리(백합)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6가지 향을 혼합해 새로운 향을 개발했다. 이 향은 명동본점 한정으로 '레이어링 프래그런스'(5종)으로 출시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택한 향을 상징하는 컬러 스티커를 용기에 직접 부착해 자신만의 오리지널 용기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로만의 향을 개발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며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세 번째 매장 명동본점은 그동안 브랜드가 축적해 온 비주얼 패브릭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뷰티, 뮤직페스티벌·패션위크로 소비자 접점 다각화

K-뷰티가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 패션 이벤트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 코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그동안 K-뷰티의 글로벌 진출 정식 코스는 울타뷰티, 엑스뷰티 등 현지의 유명 뷰티 전문 리테일 채널에 입점하거나 단독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K-뷰티의 높아진 위상에 맞춰 해외 유명 이벤트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형태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국내 뷰티기업의 신흥강자인 에이피알은 올 봄 시즌 세계 최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과 함께 한다. 에이피알은 K-뷰티 최초로 코첼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전 세계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코첼라의 화제성을 등에 업고 매장을 벗어나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코첼라 축제 기간 동안 에이피알은 현장에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의 부스를 운영해 제품을 알린다.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콜라겐 젤크림 등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부스터 브이 롤러 등을 전시한다. 또 축제 분위기에 맞춰 음악과 게임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방문객이 축제를 즐기면서 에이피알의 제품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 캠핑 공간 등 주요 동선 곳곳에 제품도 배치한다. 코첼라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블랙핑크를 초청한 뒤 르세라핌, 에이티즈, 페기 구, 엔하이픈, 리사, 제니 등 K-팝 아티스트를 매년 라인업에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컬처를 축제 운영에 반영해왔다. 올해는 빅뱅, 태민(샤이니), 캣츠아이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 주간에 열리는 대표 패션 이벤트 'GQ Bowl 톰브라운 2026 가을 컬렉션 쇼'의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로 참여했다. 모델들은 헤라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하고 런웨이를 걸었다. 뷰티 브랜드 아누아도 지난해 10월 '2026 봄·여름(S/S) 런던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해리(HARRI) 패션쇼의 공식 스폰서로 이름을 알렸다. 한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직접 구매로 만나는 글로벌 진출 방식과 함께 전문가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통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을 통해 배우나 모델이 제품을 경험하거나 '코첼라'를 찾은 할리우드 스타가 직접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파급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50살 된 ‘눈높이’ 대교, 全 생애주기 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교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교육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반세기 동안 지켜온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1976년 첫발을 내딛은 대교는 학습지 '눈높이'의 성공을 통해 사업 확장의 동력을 얻어 영유아, 미취학, 초·중·고등, 성인 그리고 시니어 세대까지 점진적으로 배움의 대상을 확장해 현재 전 연령대의 교육을 이끌고 있다. 대교의 50년 성장을 관통하는 상징은 단연 초등 학습 브랜드 '눈높이'가 최우선으로 꼽힌다. 눈높이는 학습자의 이해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1대 1 맞춤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며 교육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 최전선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이끌었다. 유아 대상 학습 프로그램 '눈높이리틀원'을 비롯해 중등 전문 학습 브랜드 '대교 써밋', 성인∙시니어를 위한 '대교 내일의 학습'과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까지 지속적으로 학습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한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시니어 사업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니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과 '대교뉴이프'를 새롭게 선보여 시니어 세대가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삶의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대교뉴이프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치매 전 단계 및 경도 인지 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신체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용자와 1대 1로 진행하는 '시니어 통합케어 서비스'를 론칭해 인지 강화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지원한다. 대교의 교육사업은 하나의 가족형태로 자리 잡은 반려가족 분야에서도 활발하다. 반려견 토탈 케어 서비스 브랜드 '하울팟'을 통해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훈련, 미용, 용품 등을 마련했다. 대교는 다음 50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슬로건도 내걸었다. 대교를 앞세우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에서 '당신을 배웁니다'로 변경해 고객을 가르치면서 함께 배우며 성장했다는 메시지를 담아 배움의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배움의 가치를 확장하고 전 생애주기 학습과 맞춤형 교육 혁신을 지속해 교육문화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관광 3천만 시대]④ “전국 전통시장을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할 것”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의 야시장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휘황찬란한 도시의 네온사인을 뒤로 가장 날 것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야시장에는 그 나라의 정취를 경험하려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우리나라에도 전국 각지에 약 1500개의 전통시장이 분포돼 있으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도 수십 곳에 이른다. 'K-관광 3000만 시대' 달성을 위한 필요조건인 지방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은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K-관광마켓'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기획으로, 최근 공모 과정을 거쳐 시장별 매력도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종합 평가해 10개 권역에서 11개 시장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시장은 △경동·망원시장(서울) △해운대시장(부산) △서문시장(대구) △신포국제시장(인천) △수원남문시장(경기) △속초관광수산시장(강원) △단양구경시장(충북) △전주남부시장(전북) △안동구시장연합(경북) △동문재래시장(제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지역관광육성팀의 장미진 차장은 “지난해 처음 출범한 'K-관광마켓' 1기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강점은 더욱 살리고, 취약점은 보완해 2기를 선보인다"며 “1기의 경험을 살려 2기에는 전통시장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해에는 프로그램이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인식 제고, 간편결제 시스템, 외국인 응대법 등 교육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이 즐겁게 전통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홍보대사를 연예인 대신 상인으로 선정하면서 적극적은 참여를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시장별 브랜드 전략 수립, 해외 마케팅 강화, 시장 체험 프로그램 강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또 친절·청결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확대하고 정찰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개선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 맞춘 포장 및 짐보관 서비스 등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나아가 한국관광공사·지자체·상인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관광형 전통시장' 모델을 전국에 적용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해당 지역에서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먹거리 등 각종 축제, 야간관광 콘텐츠 등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은 현지의 살아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생활상을 가장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동남아 야시장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올리브영, 美 진출 준비 ‘착착’…키워드는 ‘입점 브랜드와 상생’

국내 최대 헬스&뷰티(H&B) 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이 미국 진출의 성과를 입점 브랜드와 공유하는 '상생' 정신을 강조하며 '입점 브랜드 성장=올리브영 성장'이라는 성공 공식을 미국에서도 입증하겠다는 포부다. 올리브영은 올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같은 주의 블루밍턴에 현지 첫 번째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북미 첫 물류센터는 올리브영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브랜드도 간접적으로 미국 진출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약 3636㎡(1100평) 규모의 이번 물류센터가 미국 1호 매장은 물론 2019년부터 서비스 중인 온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물류 허브 역할도 맡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단축을 돕는다. 올리브영에는 자체 브랜드를 포함해 약 2400개 브랜드, 2만여 개 상품이 취급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중 116개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리브영도 지난해 매출 '5조 클럽' 입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브랜드의 성장이 올리브영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상생' 관계의 긍정적 결과로, 올리브영은 물류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입점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미국 1호 매장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편의를 제공해 각 브랜드사의 부담을 낮춘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서는 마케팅용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분야의 물류 지원도 병행한다. 또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지난달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매장 내 직접 큐레이션하는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에 물류 전체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를 시행한다. 올리브영은 지속 가능한 K-뷰티를 위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현지 수요 변화를 면밀히 파악해 동부 지역에 추가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 오프라인 1호 매장을 통해 K-뷰티 유망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첫 번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동부 지역까지 '다거점 체계'를 만들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 완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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