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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bsm@ekn.kr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국내 관광 활성화 위한 ‘플레이케이션’ 출시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명소 체험을 결합한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 패키지를 출시했다. 8월3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패키지는 각 지점 인근 관광 명소의 입장권 또는 특별 우대권이 혜택으로 포함돼 호캉스(호텔+바캉스)를 비롯해 지역 관광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 중심'으로 기획됐다. 대상은 켄싱턴호텔 2곳(평창·설악)과 켄싱턴리조트 4곳(설악밸리·설악비치· 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 총 6곳이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의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권 2인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외에도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프렌치 가든 라테 2잔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1만원 상당의 바우처 △실내풀과 사우나 입장권 2인 등 혜택으로 구성됐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6월 라벤더 개화 시기에 맞춰 '하늬라벤더팜' 입장권을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였.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하늬라벤더팜 입장권 2인 △면 손수건 2매 등이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 6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혜택으로 채웠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남원 춘향 여행권(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지리산 허브 밸리·수지미술관·백두대간 생태 교육 전시관·항공우주천문대) 2인 등으로 풍성하다. 또한 주중(월~금요일) 체크인 시 오전 9시 얼리 체크인 혜택과 매일 12시(정오)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포함해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숙박과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점별 관광지 혜택을 연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콘텐츠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CGV,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연계 ‘올 무비 나잇’ 특별 상영

CGV가 이달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과 연계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심야 상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CGV는 양일간 CGV아시아드에서 '올 무비 나잇'(All Movie Night)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 종료 후에도 국내외 관객들이 다양한 콘텐츠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K-극장 경험을 제공한다. '올 무비 나잇'은 공연장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CGV아시아드에서 공연 종료 이후부터 총 3개 상영관에서 심야 연속관람 형태로 운영된다. 1관에서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2019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런던 리마스터링'과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리마스터링'을 연속 상영한다. 5관에서는 10일 개봉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와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영자막 버전)를, 7관에서는 '군체'(영자막 버전)와 20세 유튜버 출신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포영화 '백룸'이 연속으로 공개된다. CJ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부산을 찾는 관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공연의 감동을 K-극장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디프랜드 고객 앱,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건강코인’ 도입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 곽도연·김철환)가 고객 앱을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고객의 건강 습관 형성을 돕고 이를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하는 '건강코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해 실제 고객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사지∙수면∙걷기∙러닝∙수분 섭취 등 고객의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쌓이는 '건강코인' 제도를 도입해 바디프랜드 제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바디프랜드 고객은 △마사지체어∙헬스케어로봇을 이용한 마사지 △라클라우드를 통한 수면 △W정수기를 통한 1리터 이상 수분 섭취시 각각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러닝과 걷기 등 일상 속 운동이 대표적인 건강관리 활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건강습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강화했다. 평소 바디프랜드 제품을 이용하던 고객이 아니더라도 하루 7000보 걷기, 3·5·7km 러닝 완주, 체성분 정보 입력 등을 통해 추가 코인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는 고객 앱 개편와 국제적인 축구 행사를 기념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이 직접 최고의 헬스케어로봇을 선정하는 '헬스케어로봇 챔피언십'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헬스케어로봇을 선택하고, 가까운 라운지에서 체험한 뒤 마음에 드는 제품에 투표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서 MVP로 선정된 헬스케어로봇과 배달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고객 앱 개편은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건강관리'를 고객경험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밀착된 건강관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앱 고도화를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앱을 설치하기만 해도 고객에게 1만 건강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버랜드 판다 아이바오, 세 번째 출산…암컷 1마리 탄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생활공간 판다월드에서 새 생명이 눈을 떴다. 에버랜드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만 12세)와 아빠 러바오(만 13세) 사이에서 지난 3일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출산은 2020년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 2023년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성공한 자이언트 판다 자연 번식 사례다.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문을 열고 한중 판다보전 공동 연구를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이한 해여서 이번 아기 판다의 탄생이 더욱 의미가 깊다. 에버랜드 정동희 동물원장은 “이번 출산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한중 판다보전 협력 연구에 있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동물 종보전과 연구 확대를 위해 동물원의 역할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바오는 출산 당일인 3일 진통을 시작한 지 약 2시간 만인 오전 10시53분경 몸무게 171g의 아기 판다를 품에 안았다. 에버랜드는 “약 100kg으로 성장한 푸바오(197g), 루이바오(180g), 후이바오(140g)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비교했을 때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기 판다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키퍼(사육사)와 수의사들이 24시간 밀착 케어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엄마 아이바오가 과거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고 포근하게 아기를 케어하고 있다"며 “판다월드 주키퍼들과 수의사, 그리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사육사가 아이바오의 산후 회복을 돕고 육아 보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다 할부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와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생명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건강한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가 스스로 걷고 면역력을 갖춰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판다월드 내실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생활하며 전문가들의 집중 케어를 받게 된다. 이 과정은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일기와 판다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극장서 축구보고, 리조트서 무료맥주 마시고…유통가 ‘월드컵’ 활용법

유통업계가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전 세계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지만 과거 대회보다 축구 열기가 가라앉은 상태라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장외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특히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소비 심리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업계로서는 중요한 마케팅 기회이기도 하다.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펼쳐져 단체·거리 응원을 진행하기 여의치 않은 만큼 대대적인 특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축구팬 각자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 극장서 '브런치 관람', 리조트서 '맥주와 함께'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중계권을 확보한 뒤 공영방송 KBS와 공동 중계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지상파 채널에서는 대표팀의 경기를 볼 수 없어 시청 제한이 따른다. 이에 JTBC 모회사인 중앙그룹의 계열인 메가박스가 극장 생중계를 꺼내들었다. 메가박스는 대표팀의 조별리그 전 경기를 전국 주요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12일 오전 11시 체코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을 라이브 응원관 형태로 운영,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 시설을 통해 경기장의 현장감을 전한다. 관람객은 쾌적하고 더위 걱정 없는 상영관에서 이른 점심을 준비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도 이번 이벤트를 위해 '코카콜라 26 FIFA 월드컵 폴라베어 & 피크닉 콤보' 등 식음료(F&B)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1일부터 '2026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정통 미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은 스페셜 버거, 치즈 미트볼 파스타, 치킨 플래터 등으로 구성된 '골(GOAL)든 세트'와 월드컵 트로피 모양의 잔에 태극문양의 빨강과 파랑을 연상케 하는 스페셜 칵테일 등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팀의 경기일과 해당 주 토·일요일에는 테이블당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1매 제공, 대표팀이 득점할 경우 모든 고객에게 맥주 1잔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식음 이벤트를 비롯해 숙박, 레저 공간 곳곳에서 고객들이 월드컵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에버랜드·무신사, 멕시칸 요리 먹고 유니폼 마킹하고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6월 한 달 동안 '풋볼 앤 타코'(Football & Taco)를 콘셉트로 축제를 개최한다. 대표팀의 조별리그가 열리는 멕시코의 대표 음식인 타코를 내세운 '멕시칸 푸드 스트리트'를 운영해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직관'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외에도 알파인빌리지 앞 축제 콘텐츠 존에 '풋볼 트레이닝 캠프'를 조성해 방문객이 축구선수가 된 것처럼 훈련 미션을 달성하고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워드에 따라 아마존 익스프레스 큐패스, 응원도구, 축구소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성수에 위치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4층에는 유니폼 마킹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대표팀 레플리카(보급형)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은 유료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넣을 수 있다. 앞서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스포츠위크'를 열고 대표팀 공식 굿즈를 선발매해 월드컵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 대체불가 마케팅 아이콘 '손흥민' 가세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캡틴' 손흥민이다. 사실상 '라스트 댄스'(은퇴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이번 월드컵까지 네 번째 무대에 출전하는 손흥민은 국내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브랜드 파급력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축구 실력은 물론 높은 신뢰도와 호감도, 글로벌 인지도까지 갖춰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 모델인 손흥민과 함께 '테라 X SON7 에디션'을 출시했다. 월드컵과 맥주는 떼려야 뗄 수 없고, 축구 팬층과 맥주 소비층이 겹친다는 점에서 월드컵 시즌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 모델 발탁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맥도날드 등도 손흥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손흥민이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도 월드컵 흥행과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 '더 캡틴 이즈 히어'(The Captain is Here)를 진행한다. 캐릭터 브랜드 MNH(모남희)와 협업해 한정 상품과 현장 이벤트를 포함해 지난해 출시 후 하루 만에 품절된 협업 캐릭터 '캡틴쏜희'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한정 수량으로 재판매된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3차례의 개막식, 48개국 출전, 총 104경기로 펼쳐지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12일 오전 2시30분 멕시코 개막식을 시작으로 3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노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개막식(12일 로스앤젤레스), 방탄소년단(BTS)이 결승전 하프타임 쇼(7월19일 미국 뉴저지)에서 각각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옷 입는 휴머노이드…한세실업, ‘로봇 패션’ 시대 선도한다

국내 굴지의 패션기업 한세실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가파른 발전 속에 일상으로 파고들 휴머노이드(인간의 외모를 지닌 로봇) 시대를 앞두고 미래 로봇 패션을 새로운 과제로 꺼냈다. 1982년 창립 이래 '사람 옷'을 만들며 갈고 닦은 실력을 '로봇 옷'에 펼친다. 한세실업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웨어 더 퓨처'(Wear the Future) 주제로 휴머노이드 시대의 미래 의류 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이들의 등장으로 일상과 산업 생태계가 이전과 180도 다른 구조로 재편될 것을 염두에 두고 새 시대를 맞을 패션 세계를 내다봤다. 이날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3D 디자인과 AI 활용에 이어 140여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휴머노이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며 “휴머노이드가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는 미래에는 그들이 입게 될 의류 역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향후 수십 년간 휴머노이드 시장은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이와 관련한 의류, 소재, 액세서리 등도 나란히 성장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교육, 돌봄,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단순 업무를 비롯해 음식점에서 빈 접시를 수거하는 로봇 등은 일상화됐다. 여기에는 한세실업이 전망한 대로 '휴머노이드에 옷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이 따라붙는다. 이에 대한 대답은 오는 12일까지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웨어 더 퓨처' 전시회가 말해준다. 전시회에는 노년의 일상을 케어하거나 아이들의 말동무, 위험 부담이 큰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휴머노이드 등 활동 공간과 주로 어울리게 될 사람과의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직업군의 휴머노이드 옷이 전시돼 있다. 손지연 한세실업 R&D본부 이사는 “휴머노이드는 사람과 닮았지만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사람 중심의 의복 형태를 유지하면서 휴머노이드에 최적화해 설계했다"며 “사람과 한 공간에 머물러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안정적 외형,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특히 소재의 기능성과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사람 옷'을 만들며 축적한 디자인, 소재, 기능성 의류 개발 역량을 '휴머노이드 옷'에 맞춰 적용했다. 휴머노이드 구조상 배터리 발열이 심해 통기성, 냉각 효과를 높이는 소재를 사용했다. 관절, 팔 다리의 가동 범위와 반복 동작을 고려한 패턴, 카메라 및 센서의 시야 확보, 충전과 유지보수를 위해 장비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려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의 DNA는 늘 가장 먼저 시도하는 데 있다"며 “미래 의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준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올영·무신사·카톡 선물하기, 패션·뷰티 브랜드 ‘성공 보증수표’

국내 패션·뷰티 시장에서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CJ올리브영과 무신사,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3개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의 입점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 입점이 기폭제가 돼 매출 상승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례가 증가하면서다. 최근 신생 브랜드들은 자체 온라인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확대보다 대형 플랫폼 입점을 중요시 하는 운영 방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팬심'이 강한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신생 브랜드일수록 대형 플랫폼이 보유한 방대한 고객층과 마케팅 역량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특정 브랜드의 플랫폼 입점 소식은 인지도와 제품력 면에서 일정 수준 조건을 충족했음을 보여주는 일종의 '인증 마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현재 뷰티 업계에서는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전문점인 올리브영 입점이 브랜드 성장의 필수 관문으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전국을 잇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생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올리브영 입점 이후 베스트셀러 제품을 배출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나아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도 자체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이나 마케팅 역량의 부족한 부분을 올리브영의 지원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패션 분야에서는 무신사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등용문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독보적인 큐레이션을 강점으로 플랫폼 내 랭킹과 기획전, 리뷰 등을 선보여 여기에 포함된 브랜드는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 디스이즈네버댓, 커버낫, 마르디메크르디, 마뗑킴, 이미스 등은 무신사 입점을 계기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향수와 보디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핵심 유통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선물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특성상 최근 입점한 몽클로스의 사례처럼 인지도와 별개로 제품 경쟁력만 갖추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기념일이나 시즌 이벤트를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되면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타인을 위한 선물뿐만 아니라 '나에게 선물하기'는 '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채널 확산의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브랜드가 주로 자체 온라인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해 고객을 확보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플랫폼 입점 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며 “플랫폼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대중성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라네즈,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라네즈 서울’ 오픈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라네즈 서울'(LANEIGE seoul)을 오픈했다. 지난 5일 공식 오픈한 '라네즈 서울'은 라네즈의 브랜드 철학 '오픈 투 원더'(OPEN TO WONDER)와 뷰티 사이언스 기반 연구개발 성과,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뷰티 공간이다. 라네즈는 이 공간을 통해 방문객에게 스킨케어 연구와 뷰티 기술이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뷰티 서비스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에 조성된 '비스포크 립 슬리핑 마스크 스월'은 아이스크림 바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으로, 고객이 다양한 향을 조합해 자신만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제작 가능하다. 이곳에는 온도 제어 기술과 노즐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기기를 갖췄으며, 고객은 최대 45가지 조합 중 자신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 라네즈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경험할 수 있다. '비스포크 네오' 라네즈 베스트셀러 쿠션과 150가지 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쿠션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1:1 컬러 분석을 통해 최적의 컬러를 찾고,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품을 완성한다. '비스포크 크림 스킨'은 약 20분에 걸쳐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25가지 조합 중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유닛 최필경 부사장은 “'라네즈 서울'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뷰티, 기술,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공간"이라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단 하나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버랜드, 6월 월간 이벤트로 월드컵 맞이 ‘풋볼 앤 타코’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6월 월간 스페셜 프로젝트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 테마로 '풋볼 앤 타코'(Football & Taco)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시작한 왓에버 시리즈는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이번 여섯 번째 테마인 '풋볼 앤 타코'는 11일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해 기획됐다. 알파인빌리지 앞 축제 콘텐츠존에는 고객들이 실제 축구선수가 된 것처럼 훈련 미션을 달성하고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풋볼 트레이닝 캠프'가 오픈했다. 미션 게임은 공격수, 골키퍼, 미드필더 등 포지션별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공을 발로 차 빙고판을 완성하는 미션도 추가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모든 미션에 참가한 뒤 미션지를 인증하면 합산 스코어에 따라 아마존 익스프레스 큐패스, 응원도구, 축구소품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실제 축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리스타일 축구 전문 크루인 '라이캣 크루'의 이현용, 박진석 프리스타일러가 직접 기술을 가르쳐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대상으로 매주 금·토요일 스마트 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매주 수~일요일은 고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코치와 함께하는 고강도 훈련'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구 경기장과 트레이닝 캠프를 연상시키는 포토존을 곳곳에 조성해 방문객이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미식 콘텐츠로는 멕시칸 요리를 활용해 '멕시칸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푸드트럭 4대에서 멕시칸 치킨 타코, 워킹 타코, 엘로떼, 멕시칸 쉬림프 등을 판매한다. 추가로 6월 한 달 동안 축구 유니폼을 입고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이용권 할인 및 풋볼 트레이닝 캠프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플레이 & 치어 업!'(Play & Cheer up!)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신발 브랜드 르무통, 일본 도쿄서 단독 팝업 성료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르무통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밀집 장소로 꼽히는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가든 갤러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났다. 지난해 일본 시장 진출 이후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에서 워킹화 카테고리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브랜드 단독 팝업 스토어 오픈까지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은 '꽃길(KKOTGIL)'을 메인 테마로, 소중한 사람이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캠페인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기획했다. 공간은 △히스토리존 △리뷰존 △이벤트존 △메시지존 △포토존 △착화존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제품의 편안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구역을 체험하며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꽃길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르무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르무통의 브랜드 철학과 편안함을 깊이 경험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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