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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bsm@ekn.kr
국민대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교수·동문·재학생 한 무대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1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대학의 지난 80년을 돌아보고 구성원과 동문, 시민들이 함께 미래를 향한 도약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무대에는 음악학부 교수진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동문 음악가,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오른다. 서로 다른 세대의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하며 국민대 음악교육의 성과와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나눈다. 공연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소품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을 선보인다. 신윤경 국민대 음악학부장은 “학생과 동문, 교수진이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이들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개교 80주년 슬로건인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처럼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에 도전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대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숭실대,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2027년 준비 본격화

숭실대학교가 2027년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위원회를 출범하며 기념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숭실대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교내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관계자 및 교내외 인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숭실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윤재 총장의 개교 130주년 선언을 시작으로 조승호 130주년기념사업단장의 기념사업 브리핑에 이어 위원회 공식 출범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이사장과 이윤재 총장,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 등 공동위원장 3인은 출범 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기념사업위원회의 출발을 알렸다. 이윤재 총장은 “기독교 정신과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대학의 신앙과 교육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희사이버대, ‘2026 실용음악 경연대회’ 개최…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실용음악 분야의 청소년·성인·시니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31일까지 '2026 KHCU 실용음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보컬·기악·작곡·싱어송라이터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기악은 건반·기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다. 작곡·싱어송라이터 부문은 참가자가 단독으로 창작한 가창곡으로 참여해야 하며, 별도 가창자를 동반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가창·연주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11월6일 개별 통보하며, 최종 경연은 11월13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111호에서 현장 실연으로 치러진다. 시상 규모는 총 7명, 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을 수여하며,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밤 11시59분까지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예선 영상 제출과 참가비(1인당 9만원) 납부를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참가 자격과 영상 제출 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사전 열기 띄운다…‘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범부처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사전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부처별 소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11월15일까지 18일간 열리며, 제조·유통·서비스 업계와 소상공인 등 약 4만 개사가 참여한다. 상생소비복권은 이달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응모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응모권은 거주지가 아닌 실제 소비 장소, 이벤트 기간에 결제한 전체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3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수도권은 누적 결제액 3만원당 1장, 비수도권은 2장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된다. 1등 당첨자 10명에게 각각 3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5600명에게 17억원 규모의 당첨금을 제공한다. 등수별 당첨금은 1등 30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10만원이다. 중복 당첨은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1등은 비수도권 소비 실적으로 발급된 응모권을 보유한 참여자 중에서 선정한다. 수도권 거주자도 이벤트 기간 비수도권 전통시장·상점가 등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등 당첨 대상에 포함된다. 2~4등은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소영 장관, 전국 현장 행보 본격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확충할 것”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충청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이 장관이 15~16일 충청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전국 각 권역에 1박 2일간 머물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1박 2일 현장 속으로' 프로그램의 첫 행보다. 이 장관은 15일 첫 방문지로 충남 천안의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엘케이켐을 찾아 반도체 박막 증착 핵심원료 생산설비와 스마트 컨트롤룸, 중앙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제조 공정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엘케이켐을 비롯해 케이엘큐브, 영풍전자, 새한, 에르코스 등 도약(Jump-up) 프로그램 1·2기 참여기업과 스케일업 전략을 지원하는 삼정KPMG,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2027년 도약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단일 지원체계를 기업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3개 트랙으로 세분화하고, 2030년까지 국가대표 도약기업 1500개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개편안은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영 기반 확립을 지원하는 '점프업100', 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돕는 '점프업500',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점프업1000'으로 구성된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연계 지원도 확충한다.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우수인력 확보, 금융 지원, 규제 개선 등 5대 분야의 연계 지원을 확충한다 이소영 장관은 “국가 차원에서 역점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대규모 투자가 대기업의 낙수효과를 넘어 역량있는 첨단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성장엔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사다리를 확충하겠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점프업 참여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개발(R&D)·해외진출·규제 등의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별 산업 특성과 정책 수요를 살피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정책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소상공인 넘어 ‘기업형 소상공인’으로…“글로벌화가 답”

소상공인이 동네 고객을 넘어 전국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자금과 생산 기반, 유통망 확보가 성장의 선결 과제로 꼽힌다. 이들은 지역 자원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며 기업형으로 도약하기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혁신 소상공인 톱(TOP) 11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 시작한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에는 총 9422개사가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534개사를 선정했으며, 이 중에서 80개사가 파이널 오디션에 진출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11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오디션 참가기업은 20·30대 청년 대표가 49%를 차지했으며, 지역 기반 기업도 78%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식품이 66%로 가장 많았고, 생활(19%), 뷰티(10%), 패션(5%) 순이었다. 통합 대상은 두유 분말과 그래놀라를 결합한 한 끼 쉐이크 제품 '유밀'을 선보인 온고잉이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고원농산 영농조합법인, 파머씨드, 이코바이오, 정담두부집, 프로제산내, 베이커리이와정이 받았다. 우수상은 써니사이드업, 푸른콩방주 영농조합법인, 안동반가에 돌아갔으며 진가다감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간담회에는 고원농산 영농조합법인 윤봉득 대표, 파머씨드 진영남 대표, 정담두부집 손진환 대표, 푸른콩방주 김민수 대표, 안동반가 이태숙 대표, 진가다감 진달래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2024~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서산 감태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든 기린컴퍼니, 반려동물 구강 관리 제품을 개발한 파스텔레스, 간호복·간호화 등 간호사 특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널핏이 참석했다. 민간 투자사 와이앤아처와 글리처파트너스 등도 참여해 소상공인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살폈다. 이날 행사에서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글로벌화가 답"이라며 “동네 고객만 상대하지 않고 전국으로 국경을 넘어 잠재 고객층을 늘려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힘주었다. 이어 “미래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고원농산 영농조합법인은 직접 재배한 나물을 활용해 반찬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농가에서 판로를 찾지 못해 버려지는 농산물을 상품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안동반가는 지역 특산물인 생강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주류 개발에 나섰다.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아 생강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생강을 오래 보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후 생강 증류주를 개발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발전시켰다. 목표는 'K-진저브랜디'의 세계화다. 지역 특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시켜 국내 전통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소상공인이 제품 경쟁력을 실제 매출과 수출로 연결하기까지 넘어야 할 장벽이 적잖다. 현장에서는 초기 운전자금 확보와 유통 정산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파머씨드 진영남 대표는 개인사업자의 운전자금 대출 여건이 녹록지 않아 초기 자금 확보에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생산과 납품을 늘리기 위해서는 원재료 구매와 제조에 먼저 비용을 투입해야 하지만 소규모 사업자는 이를 감당할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정담두부집 손진환 대표도 개인사업자로서 겪는 고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제2차관도 공감하며 “천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업종은 수확기에 맞춰 구매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간 투자사에서도 지역 기업의 성장 전략을 둘러싼 과제를 제안했다. 글리처파트너스 정필훈 대표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 매년 나오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는 사례가 많지 않다"며 “대전의 성심당처럼 지역을 방문하는 이유가 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관광상권과 연계한 대표 상품 개발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중기부는 파이널 오디션 TOP 11을 비롯한 참가기업에 성장 단계와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 기업에는 1차 최대 4000만원과 2차 1000만원을, 성숙 단계 기업에는 1차 최대 6000만원과 2차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민간 투자사 미팅과 국내외 판로 개척, 신시장 개척 자금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후속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동국제약, ‘DK 센텔리안’으로 사명 변경 추진…“글로벌 공략 포석”

동국제약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DK 센텔리안(DK Centellian)'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동국제약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사명 변경을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내달 27일 정관 일부 변경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번 동국제약의 사명 변경은 사업 영역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한다. 새 사명에는 'Science based health and beauty'를 지향하는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이를 통해 동국제약은 그동안 주력해온 국내 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치료와 예방 분야는 물론 헬스&뷰티(Health & Beauty) 영역으로 넓힌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DK'에는 58년간 동국제약이 걸어온 시간과 과학적 신뢰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기업의 뿌리를, 'Centellian'에는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새로운 미래에 예방과 치료 영역은 물론 Health와 Beauty를 아우르는 더 넓은 사업 영역으로, 세계의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려대, ‘사회적 고립’ 극복 위한 韓日 융합연구 이끈다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가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융합연구'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은 16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열린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환영사를, 김미애·남인순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심리학회 이기학 회장이 축사를 통해 컨소시엄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컨소시엄의 비전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융합연구'는 사회적 고립을 특정 연령층이나 개인의 심리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복합적인 사회문제로 접근한다. 이를 위해 심리, 신경생물, 사회, 인문, 보건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를 결합하고,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규명한다. 나아가 측정·평가와 예방·개입을 거쳐 정책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연구성과를 실제 정책과 지역사회 현장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1단계(1~3차년도)에는 연구기반과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의제화와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힘쓴다. 2단계(4~6차년도)에는 예방·개입 모델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프로그램·매뉴얼·정책보고서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정책·실천 사례를 검토하고 서울시의 고립정책을 비롯해 1인가구 및 고립청년 지원기관 등 지역사회 현장과 협력해 국내 여건에 맞는 사회적 고립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또 매년 사회적 고립과 사회적 연결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연구·정책·현장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기홍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은 “사회적 고립은 한 개인이나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우리 사회 공동의 과제"라며 “심리학을 비롯해 신경생물, 사회, 인문, 보건 분야 연구진이 함께 고립의 원인과 회복 경로를 규명하고, 그 결과가 실제 정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연구소지원형(컨소시엄형)에 선정된 과제로,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가 총괄하고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경희대 글로벌류큐·오키나와연구소, 일본 무사시노대 인간과학연구소가 참여하며 각 기관이 전문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숭실대, ‘숭실AI경진대회’ 성료…직원·학생 주도 AI 활용 사례 발굴

숭실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이 직접 교육·연구·행정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숭실A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숭실대가 추진하는 'AI 네이티브 숭실'(AI Native Soongsil)의 일환으로, 직원과 학생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제 대학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5월 운영계획 수립과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AI 활용 교육, 8월 참가작 접수, 9월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10월 개교기념식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총 36개 팀(개인 참가 15팀, 단체 참가 21팀)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직원으로 구성된 팀뿐 아니라 학생 참가자가 관련 부서 직원의 의견을 듣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도 했다. 제출된 주제는 학사, 학생 지원, 국제, 입학, 인사, 교육, 연구, 도서관, 재무, 관리, 기획 등 대학 업무 전반을 아울렀다. 참가자들은 학사 문의, 졸업요건 안내, 교환학생 접수, 개인정보 검증, 도서관 업무, 규정 관리, 직원 교육 이력 관리 등 실무 과정의 문제를 AI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차 서류 평가에서는 문제 정의의 적절성, AI 활용의 적절성, 실행 내용의 완성도와 창의성, 업무 개선 정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참가작 36개 팀 중 12개 팀을 발표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23일 베어드홀에서 열린 2차 발표 평가에서는 참가팀이 AI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함께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대학 전체 확산 가능성을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장경남 학사부총장, 임종인 AI위원장, 박창수 교무처장, 김대훈 학생처장, 김성준 총무처장, 고일주 지식정보처장, 오세원 사회공헌센터장, 김진욱 마인드로직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평가 결과를 종합해 대상 수상팀 없이 최우수상 5개 팀과 우수상 5개 팀 등 총 10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영배 대학교육혁신원 교육혁신팀장의 'AI를 통한 교육만족도조사 및 강의평가 데이터 연계 및 활용 방안', 두드림팀의 'AI 유고결석 1차 검토 시스템', 우정신팀의 '교환방문학생 접수 자동화 방안', 예외처리팀의 '졸업 관련 학생별 충족 상태 및 원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SSU DegreeMap', 슈퍼바이저팀의 '학사 문의 개선 및 효율 향상을 위한 학사 행정 운영 시스템 구축'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중앙도서관 근로학생 업무 조정 자동화, AI 기반 규정 관리, 개인정보 처리 검증, 직원 교육 이력 통합 관리, 학위논문 작성지침 검증 등 대학 현장과 밀접한 AI 활용 사례가 선정됐다. NHN Cloud와 마인드로직도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상금 일부를 지원했으며, 마인드로직은 발표 평가 심사에도 참여했다. 전체 수상 상금은 총 15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600만 원을 협력기업이 지원했다. 향후 숭실대는 우수 아이디어의 실제 업무 적용과 확산을 검토하고, 교육과 멘토링 등 지원 체계를 보완해 대학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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