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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의료미용과, 닥터송포유의원 장학금 지급… 3명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닥터송포유의원 송형민 대표원장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학과 임원 학생 3명에게 지난달 27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50만원씩 총 150만원 규모로, 학과 발전과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닥터송포유의원은 정밀한 맞춤형 성형과 안면거상 시술로 서울 강남에서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과 임원으로서 학생자치 활동과 학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수혜 학생은 △과대표 용세은 △학과 총무 김태호 △동아리 '너의 의미' 회장 이서연 학생으로, 리더십과 봉사를 통해 학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연선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 개인의 성과뿐 아니라 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원들 노고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K-뷰티 의료미용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형민 대표원장은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학생들은 이미 높은 전문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수한 인재“라며 "이번 장학금 기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미용학과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에 메디컬스킨케어 전공과 성형미용 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 조례안'이 제29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올해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재정비를 위한 제도적 전환점이 마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조례안에는 고양시 K-팝 아레나, 현대미술관,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국민주권정부 문화산업 중심도시 공약에서 핵심 역할을 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통합심의,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고양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해련 의원은 “고양시 문화산업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위원들 적극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바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바둑협회 소속 8개 클럽 회원을 포함해 50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뜨거운 응원과 열기가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수와 시민은 하나 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성인부 6개 조(갑조-을조-병조-정조-무조-기조) 4인 단체전과 여성 개인전 부문, 학생부 개인전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승수가 동일한 선수끼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국을 치러 순위를 가리는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열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현택-한송연 의원-김지훈(민)-이수련-원주영, 남양주시바둑협회 관계자 및 대회 참여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개회 선언 △대회사 및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남양주 바둑협회를 처음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뜻을 모으며 준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7번째를 맞는 이번 의장기대회에 처음으로 바둑 종목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수천 년 이어져 온 지혜와 인내의 결정체이자 한 수 한 수에 담긴 깊은 사고와 예리한 판단이 대국의 결과를 가르기도 하며, 두뇌 단련뿐 아니라 존중의 자세를 배우고 더 나은 해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격을 닦아가는 수양의 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최현식 부회장님과 관계자, 선수들께 깊이 감사하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바둑을 비롯해 생활체육이 시민 속에서 안정적인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 제정 이후 변화된 관련 법령과 정부 정책을 충실히 반영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안산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조례'로 바꿔 상위 법령과 일관성을 제고하고, 인용 법령을 최신화해 조례 목적을 현행 법률 기준에 맞게 정비했으며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국민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 집중 관리와 실내 환경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조례에서 개별적으로 규정돼 연계성이 미흡했던 사업 관련 조항들을 재편해 조례안의 전반적인 구성 체계를 대폭 정비해 내용이 한층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유재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안산시의 미세먼지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저감 정책 추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분야 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공포되며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목진혁 의원이 제258회 임시회에 발의한 '파주시 어르신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난청과 보행 불편으로 고통받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 아래에선 등록장애인이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 특정 자격 보유자에게만 지원이 한정되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성인용 보청기 및 노인 보행기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지원 기준 △중복 지원 방지 및 지원금 회수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6일 “조례 제정으로 인해 더 많은 어르신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파주시 관내 어르신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 부문에 전규일씨(71세, 별양동) △경제-환경 부문 김재서씨(63세, 문원동) △문화-예술 부문 조월신씨(67세, 별양동) △체육-교육 부문 정정균씨(69세, 별양동) △봉사-효행 부문 최순향씨(71세, 과천동) 등 5명을 선정 발표했다. 2025년 시민대상 시상식은 제40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릴 10월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규일씨는 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 재난 예방 및 대응 훈련을 주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투표소 접근성 개선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왔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과천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재서씨는 농업회사법인 우리화훼종묘(주) 대표로, 관내 화훼단지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화훼산업을 육성하고 신품종 개발 및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했다. 또한 친환경 화훼 탄소중립 실천과 과천 이미지 홍보에도 앞장섰다. 조월신씨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과천시지회장으로서 찾아가는 경로당 예술 공연, 과천축제 체험 행사 운영, 문화강좌 기획 등 시민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문화원 이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예술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보가 인정받았다. 정정균씨는 과천시체육회장으로서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등 전방위적 지원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 및 인재 발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순향씨는 과천시체육회 소속으로 근무하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9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나눔 가게 기부 릴레이' 동참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을 견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수상자들 헌신과 노력은 과천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귀감이 되어 더욱 밝은 과천 미래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7월 한 달 동안 시민 추천을 받아 총 17명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현지 조사와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을 선정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광고홍보학과와 추진한 관-학 협력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지난 학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광명시 공공공간 정체성과 시민 참여' 콘텐츠가 5일부터 7일까지 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체험 프로그램 '업사이클 놀이존'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학기 '디지털 스토리텔링' 교과목을 산업 연계 문제 기반 학습(IC-PBL, 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업사이클아트센터 공간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현장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업사이클 놀이존은 △학생들이 제작한 업사이클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웹-모션 인식 게임과 패브릭 피포페인팅(정해진 영역에 색칠하기) △업사이클 캐릭터 '쓸몬이'를 활용한 병뚜껑 레이싱 게임과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 활용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관-학 협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각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에 담아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지난 2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생활임금을 1만16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27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5430원보다 6만8970원 상승했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해 노동자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군포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생활임금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태산패밀리파크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멍!쉬멍! in태산패밀리파크'를 개최한다. 당초 6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7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기초 진찰과 동물등록 및 변경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상담소'를 비롯해 반려견 캐리커처, 위생미용, 행동교정 상담 등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방치된 배변과 쓰레기를 줍는 '펫로깅' 캠페인도 병행해 올바른 산책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반려동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반려견 놀이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놀멍!쉬멍! in태산패밀리파크 관련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알림 사항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수포미' 1탄에 이어 '포수포미' 이모티콘 2탄을 선보였다. 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김포시는 '포수포미의 김포티콘 2탄 김포에서 포수포미랑 축제 어떰(Autumn)?'을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작년 김포시는 포수포미 이모티콘을 선보여 11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시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의 긍정적인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이모티콘2탄을 기획했으며, 이번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과 친근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홍보의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감사합니다', '미아냉', '칼퇴'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독서대전in김포, 라베니체 축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김포의 대표 가을 축제와 명소도 자연스럽게 반영해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이모티콘은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채널 친구도 구독을 해제한 후 배포 시간에 다시 친구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김포시'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김포시 주요 소식과 생활정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김포시 홍보기획관은 “이모티콘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이 아니라 김포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과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친근하게 시정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경기도를 비롯해 다수 지자체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꾸준히 추진하는 대표 홍보수단으로, 김포시는 작년 6월 포수포미의 김포티콘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4000명을 신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7건을 선정했다. 이들 제안은 민생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의왕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며, 총 98건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실무 심사와 2차 의왕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노력상 1건 등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임대사업자 부도 사실을 파악한 기관이 임대사업자 관할 기관에 관련 정보를 통지하도록 법을 개선해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자는 '부도 임대사업자의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사업자의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등 전자 시스템과 연계해 관계 신고 누락을 방지하자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만 공개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자는 '공동주택 회계감사 보고 개선' 제안을 비롯해 '디지털 플랫폼 내 아동 사생활 침해 및 범죄 노출 방지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수상 아이디어로 결정됐다. 의왕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생활 전반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포천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는 5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진화 안산시 주무관을 비롯해 이옥희 경기탁틴내일 대표, 조성찬 법무법인 광덕 변호사, 조영신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 허선영 안산대학교 교수, 박상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문상흠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무사가 심의위원으로 선임됐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6월 '안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지침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법률' 등에 의거해 안산시의회의 성희롱-성폭력-스토킹을 예방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의장 책무를 비롯해 △고충상담 창구 및 사이버신고센터 설치-운영 △고충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성희롱 등 사건 조사 결과 및 심의 결과 통지, 징계,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이 그 예다. 지침 적용 대상은 안산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안산시의원, 그리고 업무 관련성이 있는 제3자를 포함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지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성희롱 등 판단 및 관련 사건 심의와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심의, 성희롱 등 방지를 위한 조치 심의, 성희롱 등 재발 방지 관련 사항 심의 등을 수행한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안산시의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 내에서 성희롱-성폭력-스토킹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막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수행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제3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는 양주시가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부산에서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당당히 알리기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하며,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14세기, 인도의 고승 지공화상은 회암사 터를 살펴본 뒤 이곳이 인도 불교를 꽃피운 나란타 대승원 형세와 유사하다고 제자 나옹화상에게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옹화상은 원나라에서 익힌 선종사원의 운영 체계와 가람 구성 원리를 바탕으로 회암사를 중창하고, 회암사는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적인 구조를 갖춘 대표 사찰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조선왕조의 숭유억불 정책에도 회암사는 왕실 불교를 대표하는 사원으로서 위상을 유지하다가 16세기 말 전란으로 소실됐지만 그 터는 왕실 사원 유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으며 크게 훼손되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런 역사성과 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회암사지는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고, 올해 3월에는 국내 14개 잠정 목록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 우선등재 단독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본등재까지는 예비평가,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심사, 현지실사, 자문기구 심사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그 과정은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7월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는 2010년 잠정목록 등재 이후 무려 15년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회암사지 또한 긴 여정을 앞두고 있으며, 첫걸음으로 집행부는 문화관광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현재 문화관광부서는 문화행정, 관광정책,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방대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으며,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체계적 대응,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업, 향후 사후관리까지 포함된 고도의 전문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국가적 과업입니다. 그래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시민 공감 확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 선제적 확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암사지 효율적인 보존, 관리 및 활용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보호 방안에 대한 '회암사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인 정비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회암사지를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옥정IC 확장, 회암사지 박물관 앞 국지도 56호선 도로 확장, 그리고 회암고개 터널 신설은 반드시 선제적으로 추진돼야 합니다. 실제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등재 후 단 1개월 만에 관광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고 1년 뒤에는 무려 490%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남한산성은 2014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관광객이 70% 증가했지만 2023년 자체 평가에선 교통 및 주차 인프라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회암사지 역시 이런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교통 혼잡과 관광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교통망과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숙박시설 확충도 중요합니다. 공공 주도 문화체험형 숙소와 민간 숙박업 유치를 병행해 체류형 관광 여건을 조성하고, 다국어 안내 표지판 확대, 야간 조명 및 관람 동선 정비, 주차장 확충 등도 함께 추진돼야 합니다.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양주시가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오는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문화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무대이며, 우리는 그 자리에서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당당히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직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2030 세대 공무원 퇴직자는 2018년 5700여명에서 2022년에는 1만10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의정부시 역시 최근 3년간 의원면직자의 80% 이상이 8급 이하 저연차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주요 퇴직 사유로 저임금, 과중한 업무, 경직된 조직문화를 지적했으며 여기에 악성 민원까지 더해져 공직사회 전반의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갈등을 예방하고 현장 안전을 지키는 청원경찰은 여전히 경비라는 명칭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선 공무원 또한 욕설, 반말, 호칭 없는 지시 등으로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어 이런 직무 스트레스와 소명 의식 저하는 결국 조직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를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청원경찰 명칭을 공공안전관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합니다. 서울과 대전은 이미 공공안전관을 적용 중이며 경기도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도 노조 협의가 있었던 만큼 전산시스템과 신분증 등에 조속히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저연차 공무원 적응 지원 강화입니다. 올해 포천시-연천군 등은 신입 공직자를 위한 조기 적응 예산을 편성했고 오산시는 주거 지원비를 반영했으며 용인시는 멘토링과 고충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성동구는 대체처분제를 통해 저연차 직원 안착과 사기 진작에 노력하는 것처럼 우리 의정부시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공직자 복지제도 단계적 확대입니다. 의정부시는 2023년부터 건강검진 홀짝제, 포상 축소, 연수 미편성 등 복지 축소를 통해 재정 위기 극복에 힘써 왔습니다. 최근 생일 특별휴가 도입 등 의미 있는 변화도 있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복지 발굴이 필요합니다. 경기도 시-군에선 학습탐방, 문화관람, 임신-출산 격려 등 특화 복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도봉구는 연 2일 사가독서 학습휴가로 직원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8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심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규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반복되는 피해와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본회의에선 안건 심의를 통해 조례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14건 등 24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난 1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모두 원안 가결되며 각 분야 입법 성과를 남겼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78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에서 총 8억4729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한탄강 홍수터 시설정비 1억5000만원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관람시설 조성사업 4억원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연구용역비 3610만원 등이다. 김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POOL예산 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사용을 지양하고, 사업 목적과 법적 요건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외국인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회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 추경예산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을 다룬 만큼,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제2회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관리-이용 위한 시민 참여 방안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광명시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 사업 발굴 등 협치 의제 3개를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협의 의제 TF팀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부서 의견 조회 등을 거쳐 10개 후보를 정했으며 이 중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개를 확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회의에서 “민과 관이 동반자로 협력해 협치 의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행정 등 지역공동체가 의제 발굴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하는 건강한 협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햇다. 도시숲 시민 참여는 도시숲을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관리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선정했다.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는 공동체 활성화와 연대를 위해 민주적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 발굴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기금사업 발굴로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확정된 의제는 관련 부서, 전문가, 지역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의제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시정협치협의회 실무위원회 설치-운영(안)도 심의했다. 실무위원회는 향후 의제 발굴, 민관의제추진단 운영 관리, 부서별 협치사업 성과 평가 등을 담당하며 협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 광명시는 지난달 실무위원회 설치 근거를 담은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 광명시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가 공포되는 대로 협치 의제 실행과 실무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고 납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도입해 가독성을 높인 결과 민원 감소와 징수율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서울 중구청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6월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갔다. 이후 재산세-주민세 등 주요 세목으로 확대되며 내년까지 총 40만 장 이상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납세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인 납세자 이름,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최대 40% 확대해 시각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각 세목별로 색상과 일러스트를 달리해 고지서 내용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구조로 설계돼 정보 누락 없이 모든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 개선은 외부 용역이 아닌 군포시 직원들이 직접 납세자의 반복된 민원을 반영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해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구나 기존 고지서 제작업체의 인쇄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추가 예산 없이, 예산액 0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창의적 자원 활용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눈에 띄는 성과로는 재산세 고지 기간 중 단순민원 전화 12% 감소,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 2.2%p 상승, 국민생각함 사전조사 찬성률도 92%를 기록했다. 또한 용인특례시-하남시-연천군 등 타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큰 글씨 고지서 도입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행정 혁신"이라며 “앞으로 독촉장과 수시분 고지서, 세외수입 분야까지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X'를 생산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된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보다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맡으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연계한 통합 시스템이 구축된다. 총사업비는 140억원 규모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선다. 사업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CAR-X 치료제 임상 연구를 전담한다.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끌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교육–실증–임상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향후 두 시설은 공간과 장비과 인력을 공유해 시흥시만의 바이오 교육-연구-실증-임상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CAR-X 개발에는 다양한 첨단 장비와 소재가 필요해, 시흥스마트허브와 지역 기업들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새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된다. 시흥시는 장비와 시설을 공유해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KTR은 품질시험과 분석을, 한국공학대는 전문 인력양성을 맡는다. 시흥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과 성과 확산을 담당해 연구개발–임상–생산–인증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실증체계를 구축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업 유치와 소부장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배곧-월곶-정왕을 연결하는 다핵형 바이오 벨트 전략을 추진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실질적 성과"라며 “서울대-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핵심기술 국산화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마련해 시흥을 국가 첨단 바이오산업의 실증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6월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된 뒤 종근당과 KTR을 유치했다. 특히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미래병원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착공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6일부터 11월 말까지 대부도 뱃길 운항과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 순환코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 정식운항에 발맞춰 안산시티투어 사업과 연계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10곳(△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경유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복귀한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일 3회(10시30분, 12시30분, 15시30분) 운영된다. 코스를 경유하고 종착지에 도착하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추석 연휴인 10월5일~7일과 뱃길 휴무일인 10월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탑승 희망자는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하고 탑승자 확인용 손목 밴드를 수령하면 된다. 탑승 당일에는 목적지 하차 후에도 운행 종료 시까지 무제한으로 재승차할 수 있는 1일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반드시 손목밴드를 착용하거나 소지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안산시는 모든 운행 노선에 탑승 장소와 회차별 출발 시각이 기재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마친 뒤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내권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만의 특수한 뱃길 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안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일반음식점, 축산물-정육점, 마트, 농산물-청과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차 민생쿠폰 지급을 앞두고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1차 민생쿠폰(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이 관내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살펴봤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민생쿠폰 첫 지급일인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33.8억으로 가장 높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8억원, 편의점 10.9억원, 슈퍼마켓-마트 10.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산물-청과물(10.1억원), 커피-제과-아이스크림(7.3억원)이 뒤를 이으면서, 식비 또는 생필품에서 소비가 두드러졌다. 사용액 기준 상위 10개 업종 중 식비-생필품 외 업종은 입시-보습학원(6.1억원), 약국(5.5억원), 기타 교육-교습(4.9억원) 등이며, 미용실 업종도 4.4억원으로 높다. 아울러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 및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해온 안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이 즉각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점도 확인했다. 안양사랑페이 하루 평균 매출액은 민생쿠폰 시행 전(7월14일~20일) 3.5억원 수준이나, 시행 후(7월21일~8월17일) 9.2억원까지 늘어나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견인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 매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2차 민생쿠폰 지급, 지역화폐 할인 등을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 남양주시의회, 한강법 폐지 촉구 '시동'…지가손실액 217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5일 남양주를 옭아매고 있는 한강법 등 각종 중첩규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남양주시의회는 청사 외벽에 그동안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은 중첩규제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해당 현수막에는 △중첩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50년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 217조원 △남양주 면적 중 75%를 차지하는 8종의 중첩규제 관련 내용이 담겼다.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상수원 규제개선에 대한 중앙정부 입장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산이 5번이나 변할 동안 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란 명분 아래 헌법에서 명시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는데도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2023년 12월 기준으로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무려 217조 수준에 이른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이런 실상을 시민에게 소상히 알리고자 이런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100만 대도시를 목전에 둔 남양주로선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중첩규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선결과제 중 하나"라며 “고도화된 수처리 기술을 통해 팔당 상수원 수질은 철저히 관리되는 만큼 시대 기준에 맞춘 규제 조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작년 한강법 폐지를 위해 구성된 팔당호 7개 시-군 주민연합체인 '경기연합대책위원회',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및 시민이 함께 발족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협의체'와 연대해 주민 권익을 대변하고 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허난성 안양시를 공식 방문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현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며 위원회 차원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서 총무경제위원회는 서가평 중국 안양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등과 회담을 갖고, 청년 및 학술 교류와 문화-예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호강옥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과 별도 면담에선 산업 전반과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회담에서 “총무경제위원회는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정책 기획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외교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우호도시를 넘어 친선 결연을 앞둔 중국 안양시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회담 전 중국문자박물관과 은허박물관을 방문해 중국의 역사-문화유적 관리 및 보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5일에는 산둥성 성도 지난(제남)으로 이동해 천성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도시공간 활용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대명호 주변 수변시설을 둘러보며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사업 등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중국 허난성 안양시 방문 공식 일정을 마친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6일 오늘 귀국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규칙안 포함) 28건, 동의안 9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1조 8437억8589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해 일반회계 1억1000만원을 감액했으며,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선 △권안나 의원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직문화' △이계옥 의원이 '예산편성, 어린이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해 주세요'를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통해 김태은 의원이 △순세계잉여금 △반환공여지 활용 △시금고 예금 금리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김현주 의원, 권안나 의원, 이계옥 의원의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정진호 의원이 △의정부시 재정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김현채 의원, 조세일 의원, 이계옥 의원의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김연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조례와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규칙안 포함)은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사무 전결 처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정진호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중장년 지원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노인장기요양 지원사업 운영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11명) △의정부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범죄 예방활동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폭우-폭설-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시간제 및 청년근로자 취업 보호와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9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39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현황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5일 제18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의장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열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법과 원칙 철저한 준수,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업무 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종훈 의장은 “청렴은 시민이 의회를 신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포천시의회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중심 책임 있는 의정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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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 사례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에 들러 일산신도시 등 구도심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과 함께 킹스 크로스를 방문했다. 런던 도시재생 과정과 정책 운영에 대한 현지 전문가 설명을 청취하며 국내 대도시 도시개발 및 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킹스크로스는 산업혁명 시기 유럽 교통과 물류 중심지였으나 산업구조 변화로 급격히 쇠퇴한 곳이다. 낡은 창고와 공장터가 늘어서며 범죄와 실업이 확산됐으나 1996년 세인트 판크라스역(St. Pancras Station)이 유로스타 출발지로 지정되면서 재도약 계기를 맞았다.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 성공으로 킹스크로스는 이제 구글 영국 본사와 삼성 브랜드 체험관 '삼성 킹스크로스'가 위치한 글로벌 기업 무대가 됐다. 물품 하차장이던 '그래너리 빌딩'은 런던예술대학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가 들어왔고, 석탄 창고는 '콜 드롭스 야드'라는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했다. 템즈 강변 발전소를 개조한 '테이트 모던'은 세계 3대 현대미술관 중 하나가 됐다. 이동환 시장은 방문단과 함께 판크라스 스퀘어,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콜 드롭스 야드 등을 둘러보며 도시 변화 흐름을 살폈다. 현장 안내를 맡은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려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시민 참여가 도시재생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원도심뿐 아니라 일산신도시도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도시 성장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도심은 '미래타운'을 지정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일산신도시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된 도시 인프라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문화 중심 창의공간으로 탈바꿈한 킹스크로를 참고해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여가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런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지방분권과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오르빛 리멤버'가 오는 7일 막을 내린다고 6일 밝혔다. 오르빛 리멤버는 2025 경기도 지역 연계 문화기술 신규 콘텐츠 전시 '오르빛'의 네 번째 이야기로 마련됐다. 이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내 역사적 장소의 의미와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지역자원에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했다. 광복의 '빛'과 오르빛의 '빛'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내며 매일 저녁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을 동원했다. 전시는 오는 7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무대에 올라 '비트 팡팡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무대는 남양주시와 경기도가 약 3주간 진행한 오르빛 리멤버 전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이석영 광장에선 조명분수 '역사의 물결'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가동됐으며, 저녁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10개의 AR(증강현실) 콘텐츠가 시민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투명 바람개비를 비롯해 △무궁화 손거울 △태극기 워드 클라우드 스크래치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됐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6일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이란 역사적 의미와 첨단 문화기술을 결합해 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며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오르빛 리멤버 전시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with 경기5070그레잇잡투어'가 11월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기업에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채용관은 총 20개 사로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구인 인원 2명 이상, 상시 근로자 25명 이상 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장 면접 부스를 지원하며, 업체 홍보와 구직자 매칭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6일 “올해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곤충박물관과 두리랜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곤충박물관 2층에서 '두리 인섹트 애니멀 페어 2025'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가족 단위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곤충과 다양한 동물 등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실물 곤충-소동물-파충류-양서류-절지류를 관람할 수 있는 생명체 이해 프로그램 △어린이 중심 교감 체험존 △사육용품 및 굿즈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 브리더와 브랜드가 참가해 올바른 사육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하며 관련 용품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곤충-파충류 문화에 관심 있는 마니아층은 물론 초보 사육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장은 △생태 교육 공간인 동물관 △250여종 이상 곤충 표본과 살아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곤충관 △브랜드와 관련 산업을 연계한 브랜드 행사장 등으로 꾸며진다. 양주시는 이날 박람회가 곤충-동물 생태 문화 대중화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자원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6일 “아이들이 자연과 가장 가까운 순간을 경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결과가 성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성차별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2014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뒤 2020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이 2020년 36.8%에서 2024년 8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여러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파주시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범위를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변경해 '축구는 남성 전용 스포츠'라는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예산을 배분했다. 공무원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입영할 때 병역의무자인 남성만이 아니라 지원에 따른 여성의 현역 복무 시에도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수요가 가장 많던 남성 질환 예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설해 노인상담센터의 저조한 남성 수혜 비율을 제고했다. 파주시는 작년 125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 제고 △성별 자료 구축을 위한 서식 변경 △성평등 인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 성평등 교육 확대 △사업 수혜에서 성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사업 수혜 기준 개선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 등 정책 개선을 추진한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은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가 보장되는 기본사회 근간"이라며 “모든 시민이 정책으로부터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정책을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참여 방법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이벤트 안내 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해당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 폼(naver.me/xAAfmSPN)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포천시는 80명에게 포천 특산물인 포도로 만든 포도즙을 제공한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6일 “올해 가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포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작년 30만명이 방문한 포천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2025 한탄강 세계드론제전'도 열릴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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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5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오는 7일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의 헌신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시설-단체 종사자 및 이용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내빈 소개 △기념사 △유공자 표창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 문화행사에선 '그대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과 사랑으로 이웃의 삶을 돌보고 계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정현철 회장님을 비롯해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응원했다. 이어 “남양주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남양주시 복지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회도 날로 커지는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복지정책이 시민 삶 속에서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진숙 의원을 비롯해 8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조례의 불부합 사항을 정비하고, 법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에는 △조례 용어 정비 △용적률에 관한 특례 신설 △분양 관련 공고 기간 유예 가능한 사업 규모 규정 △재개발임대주택 인수 방법 및 절차 등이 포함됐다. 상위법령 개정 사항에 따라 기존 조례의 '안전진단'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개정하고, 정비구역이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의 승강장 경계에서 500m 이내이면 용적률 완화 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정비구역이 1만㎡ 이상인 경우 1회에 한해 분양신청 통지 시기를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를 요청하면 인수가격 산정에 적용하는 가산금 항목 기준과 인수 방법 및 절차에 관한 사항도 명확히 밝혔다. 김진숙 의원은 5일 “관련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인용 조문을 정비하고 위임 사항을 규정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에 앞장서 시민 중심 도시 정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5일 제380회 임시회를 열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환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약하는 기준인건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을 심의해 채택, 의결했다.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작년 발표한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부족 인력은 작년 18만명으로 4년 전인 2020년에 비해 무려 6만명 이상 폭증했다. 중소기업 고용시장 비효율성이 국가경제 활력도 함께 떨어뜨리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의회는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환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행 비자 제도는 전공과 직무 연계성, 내국인 대비 고용 비율, 기업 재무건정성, 전문 취업비자(E-7) 허용 직종 여부 등 복잡한 요건에 가로막혀 현장 수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유학생 19만명 중에서 전문 취업비자(E-7)로 전환한 비율은 단 6%에 불과할 만큼 문턱이 너무 높다. 한상민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2024년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약 265만 명으로 경상북도 인구를 넘어선다"며 “외국인 유학생은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한국사회나 문화에 이해도가 높은 잠재적 인재로 비자 제도의 전환 요건을 완화하면 중소기업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자체 기준인건비 제도는 2014년 도입 당시 재정건전성과 인건비 집행 효율성을 위한 기준이었지만 제도 시행 10여년이 지난 지금 획일적인 잣대로 인해 지방정부 자율성과 책임성을 심각하게 제약하는 수단이 되고 말았다. 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민원 급증으로 기준인건비를 초과가 불가피했는데도 페널티를 일률적으로 적용해 기준재정 수요액 42억원을 감액했다. 이렇듯 현 기준인건비 제도는 지역 특수한 행정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자치 자율성과 자생적 운영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정부는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으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액 페널티 제도는 폐지해 지자체 재정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진정한 실현은 지방정부 자율성과 책임성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수 의원은 임시회 개의에 앞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대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려면 지금부터 양주시 문화관광 조직의 대대적인 정비와 관광 인프라 선제적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김현수 의원은 역설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정책을 전문적으로 수립하려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시후 관리 조례안'을 제257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나타나는 빈집 증가와 시설 방치, 주민 갈등 등 관리 공백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성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완료 후 6개월 이내 사후 관리계획 의무적 수립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주민 참여형 사후관리 평가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오창식 의원은 5일 “도시재생사업은 사업 종료 후 사후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조례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파주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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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공연장 전체가 상상 속 가상 도시 '지팝시티(GPAF CITY)'로 조성된다. 지팝시티는 과거와 미래,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가상의 멀티버스 도시로 설정된 축제 세계관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기억을 수집해 도시를 지키는 상상의 캐릭터 '로그(Log)'가 새롭게 등장한다. 축제에 '로그인(Log in)'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이야기 주인공으로 참여하도록 이끈다. 유재헌 총감독 연출 아래, 축제는 개막과 폐막까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다. 30여개 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푸드존은 3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 19일 지팝시티 문이 열리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첫날에는 현대 서커스, 마임, 로보틱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길놀이, 과천무동답교놀이 등 지역 전통과도 함께 어우러지며, 개막 공연 '신명의 과천'을 통해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밤에는 JTBC 슈퍼밴드2 출신 밴드 '카디(KARDI)'와 해외 초청팀 'SWAY'의 공중 퍼포먼스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 △ 20일 시민과 함께 추억 만들다= 둘째 날은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택배를 소재로 한 유쾌한 서커스, 코믹 비눗방울 쇼, 디지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커스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과천전통예술단, 과천나무꾼놀이, 사기막골놀이 등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도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영화음악 콘서트 '지브리, 엔리오 모리꼬네를 만나다' 공연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 첼리스트 송영훈, 뮤지컬 배우 카이가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 21일 기억 하늘로 비상하다= 축제 마지막 날은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한잔(시민예술한마당잔치)'으로 시작된다. 아일랜드 전통악기와 무용, 서아프리카와 한국 전통 리듬이 결합한 음악 퍼포먼스, 디아블로(요요) 서커스, 자매도시 교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 공연에선 프로젝트 날다, 유지완&최힘찬 퀸텟, 과천-군포-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등장해 무대를 꾸미고, 캐릭터 '로그'는 객석을 누비며 관객과 교감한다. 이어지는 대중가수 축하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2023년 과천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뒤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과천공연예술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된 거리 광장에서 광명시 대표 음악 축제 '2025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블루스 여제 '한영애' 축하공연을 비롯해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는 '안치환', 감성적인 록의 세계로 사랑받는 '자우림', 그리고 국민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이 2025 페스티벌 광명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작년 광명의 대표 시인 기형도 35주기를 맞아 열린 기형도음악제 대상 수상 곡 '그 집 앞'을 선보인 모허,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와 경기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참여하는 인디밴드 5팀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이와 함께 2025 페스티벌 광명은 거리 광장에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거리 광장 중앙에는 추억의 롤러장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신나는 스케이트 체험을 제공하며, 옛날 가족사진관, 레트로 오락실, 옛 세대가 골목에서 즐기던 사방치기, 오징어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존도 운영한다. 철산역 앞 삼거리 일대에는 광명시의 다양한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꾸미는 시민 거리가 조성돼, 시민이 주체가 돼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운영 공간이 마련된다. 인근 철산상업지구 원형 광장에선 광명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준비한 지역 청소년 공연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이번 페스티벌 광명이 철산로에서 다시 시민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음악과 문화를 매개체로 모두 함께 행복을 누리는 도시, 삶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페스티벌 광명 개최를 위해 철산역 삼거리부터 중앙로 사거리까지 철산역 인근 약 300m 구간 8차선 도로가 내달 2일 오전 7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3번, 6616번, 6638번, 마을버스 광명01번은 임시 우회-변경 운행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고 농지 대장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9월1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를 비롯해 △최근 5년 이내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농림축산식품부 통지 농지 △농업회사법인 소유 요건 조사 대상 농지 등 4199필지, 1613헥타르(ha)에 달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의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농지는 청문 절차 후 처분 의무가 부과된다. 농지소유자는 1년 이내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성실히 경작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분명령이 내려진다. 처분명령을 불이행하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일 “농지관리 요구가 한층 높아진 만큼, 농지 이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막고 농업 생산성과 농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안산시가 △이주민 전담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주민 10만 시대를 맞이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2020년 2월 안산시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주민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 발전'이란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문화도시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일본 하마마츠시의 나카노 유스케 시장을 비롯해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CoE)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서 축적해 온 우수정책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하는 한편, 안산시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형성의 기초를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18일에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전문가 세미나와 본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본 심포지엄에선 상호문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참가자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선진 외국인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114개국 10만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은 대한민국 이민사회의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5년을 돌아보고,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 발전'이란 새로운 비전을 위해 세계의 지혜를 모으는 귀한 시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특색있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4년 연속으로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에 편중됐던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장학 모델 구축 △재능 장학생 선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안양형 장학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 재능과 가치가 존중되고 빛날 수 있도록 장학제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민간 기부금 유치가 다른 도시 대비 2~10배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관 협력 기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3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우수상 전수식을 열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데 안양시가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6년 연속 수상(2019~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 ‘가속’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들러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 변화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프라-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발전을 지속 추진해 의정부시 전역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완성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3월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 기반을 마련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약 1800세대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내년 하반기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 유일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발목을 잡던 문화재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의료기기 강소기업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에 착수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월에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근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작년 6월 용현산단에 입주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행정-산업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본부 입주 이후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가 되살아나고 기업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LH와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확보, 법조타운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교통망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가칭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옛 306보충대 부지를 활용해 약 7000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의정부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전체 면적의 10~20%를 자족시설용지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는 생활 인프라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지구는 부용산에 가로막혀 중심 지역 간 이동을 위해 약 3.5km를 둘러 가야 했고, 코스트코 사거리와 송양초 사거리 등 주요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통행 시간이 15~20분 단축되고, 혼잡 구간의 교통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개선돼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보행자 중심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도 주목거리다. 의정부시는 작년부터 고산-민락2지구에서 지주 459개를 철거하고 표지 575개를 통합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주요 간선도로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3월 개통한 광역버스 1205번이 시민 호응을 얻으며 교통혁신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직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철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출퇴근 대안이 됐다. 여기에 공공관리제 버스 도입, 학생 통학버스 운영, 수요응답형 '똑버스' 정식 운행,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정책 전반의 혁신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송산권역 내 아이 돌봄부터 생활체육, 녹색 휴식공간까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산지구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지원 공간, 실내놀이터 등을 한곳에 모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올인원(All-in-one)' 돌봄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올해 3월부터 민락동에선 6개월 이상 취학 전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 제외),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 12월 문을 연 '민락 국민체육센터'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체육을 융합한 도심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도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3만4000㎡ 규모 체육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춘 체육 인프라로 주민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4월 개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송산1호 수변공원'에는 황톳길, 잔디광장, 숲속 쉼터 등이 들어서 주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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