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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이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전날 발생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 사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22일 오후 1시10분경 발생한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및 신속한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은 안전진단을 통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소요 예산과 인력 편성,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싱크홀과 같은 지반 붕괴를 동반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보도되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 떨고 있는 와중에 우리 지역에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안이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만큼 신속히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원인 분석과 복구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임시거주시설에 계신 이재민들이 누구보다 힘든 상황일 터이니,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예산 편성 등 집행부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22일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뒤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해당 아파트 이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을 청취한 뒤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들러 이재민 불편을 챙겼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3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운영위원회 소관 예산 210만원,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 3000만원,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예산 4억8000만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하기로 결정하고 수정 가결됐다.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복지환경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됐다. 특히 작년 10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보류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이번에 재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현미-김영실 의원은 각각 다산동 보육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및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활용한 시티투어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정현미 의원은 다산신도시 내 보육-돌봄-놀이 인프라 확충 시급성을 강조하며 △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역 환승주차장 내 '송영보육스테이션(가칭 맘편한보육스테이션)'설치 △조성 예정인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김영실 의원은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활용해 △남양주 핵심 관광지를 하나의 코스로 연결하는 관광순환노선 구축 △버스 정차 지점마다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프로그램 배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와 연계 △문화 해설 서비스 도입 등 체험형 시티투어 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로부속물 손괴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가 23일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부속물을 고의 또는 과실로 파손한 경우 시민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공공시설물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진환 의원은 “최근 2년간 연 평균 60건 이상 도로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30%는 손괴자의 자진신고로 복구됐지만 나머지는 추적이 어려워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쓰여졌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손괴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수리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연간 약 1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포상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현금 및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수 있고, 1인당 연간 지급 한도액을 설정해 전문 파파라치 등 오-남용을 방지하는 운영 방안도 조례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에 해당하는 도로부속물에는 △가드레일 및 휀스 △방음벽 △무단횡단방지시설 △도로표지 △도로중앙분리시설 △도로충격흡수시설 △볼라드 △시선 유도봉 △경계석 등이 해당된다. 이들 시설물 손괴 원인으로는 차량 뺑소니, 고의 손괴, 과실에 의한 파손 등이 지적되고 있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감시와 참여를 통해 공공시설 보호 의식을 높이는 한편, 도로 안전 및 남양주시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에 이어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솔루션 전문기관으로서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생활 편익 확대, 경제활력 증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 신청을 받고 수상자를 엄정하게 선발했다. 김현수 의원은 중소기업 협력체계 구축,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 체계 마련,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활성화 노력 등 경제-교육-산업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 정책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2022년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동구매, 판로 확대는 물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수 의원은 “효율을 높이는 협치(거버넌스)는 시민-정부-기업-대학이 함께 참여해 서로 연결하는 실천 과정이며, 그 중심에 지역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통해 양주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부당성과 주민 설득 부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무리한 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영보 의원은 “기초적인 이용자 조사나 효과 분석도 없이,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납득할 만한 설득 과정도 없이 추진되는 주차장 조성이 왜 이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해당 사업은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예산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2시간 30분간 질의와 토론 끝에 '심사보류' 결정을 내린 사안이, 불과 몇 주 만에 명확한 이유나 논의 없이 다시 의결된 것은 민주적 절차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누구에게 절실한 것인지, 또 추진하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원 조성 목적과 불일치를 지적하며 “다문근린공원은 도보 이용을 전제로 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대규모 주차장이 필수라는 주장은 공원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담당 부서조차도 주차장 필요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 사업이 군민 전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특정한 방향에서 추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최보영 의원은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군민 혈세 투입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다. 판결 결과를 지켜본 후 예산을 편성해도 전혀 늦지 않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2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지방의회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소속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양평군 현황에 맞는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해 의원들 전문적인 의정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는 양평군의회 의원과 직원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의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김창범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원장의 '결산 개념 및 심사 기법'을 주제로 각각 100분씩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심사기법은 오는 6월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일정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고, 결산심사 기법은 예산안 분석 및 심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양평군 행정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의원들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정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의왕시 지하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최근 한 달 동안 전국에서 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는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인근 주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사례"라며 “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 의왕시도 지하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창수 의원은 현재 의왕에서 진행 중인 2곳의 지하철 공사, 곧 진행될 GTX-C 노선 공사뿐 아니라 인덕원∼동탄(인동선), 월곶∼판교선(경강선 복선전철) 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동선 오전역과 시청역 구간 옆으로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의 싱크홀 위험성을 강조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의왕시가 서창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에서 2023년도까지 발생한 싱크홀은 총 15건으로 상하수관 손상 3건, 매설물 공사 부실 5건, 다짐 불량 7건으로 확인됐다. 서창수 의원은 이에 대해 “자료로 확인된 의왕시 지반침하는 큰 사고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반침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노후 하수관인 것 역시 간과하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서창수 의원은 “하수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의왕시의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2%에 달하고, 30년, 5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는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시급성을 설파했다. 이어 의왕시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한 면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 후 체계적인 정비 사업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지하 공간 변화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사전 예방 강화와 법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게 되어 있는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관련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서창수 의원은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에 힘쓰고, 안전을 위한 예산 투자는 결코 아껴서는 안 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간 전문가 10명을 투자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 전략-국제통상 △모빌리티-자율주행 △인공지능-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정책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투자유치위원들은 광명시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회의에선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전략과 특화 방안을 논의했다. GH 관계자는 “유망 산업 분야와 대상 기업군을 정리하고, 기업 유치 설명회 등을 열어 광명시와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에서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조례 개정 등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산업 중심 전략적 유치 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약 1.6킬로미터)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 마지막 구간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주민과 함께 퇴계원중학교에서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점검은 해당 도시계획도로 경과보고로 시작해 공사 구간을 주광덕 시장과 주민이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 교통 혼잡, 안전시설, 보행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남양주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은 현장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바로 개선 방안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로 건설과 정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총사업비 약 655억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어 현재 3구간(685m)이 막바지 공사에 접어든 상황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37억원을 투입해 퇴계원초-중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65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착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서 내수면 어류 산란과 번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 그동안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총사업비 1806만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했다. 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 산란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3일 “향후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은 장마 전까지 산란지와 서식처를 잃은 물고기들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꾸준히 관리-유지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순간, 동두천의 끝없는 고통을 잊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며 시민들의 절박한 마음을 대표로 담아 드러내겠습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3일 동두천 보산동 미2사단(캠프 케이시) 앞에서 삭발식-기자회견에 참여한 뒤 이같이 토로했다. 이날 삭발식과 기자회견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동두천시민이 지난 74년간 겪어온 희생과 피해에 대한 강력한 항의 표시이자 정부와 주한미군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거주의 자유도 재산권 행사도 제한된 걸산동 주민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주한미군 행태를 맹렬히 비난하며 “내 집 가는데 허락받고 가야 하는 곳이 대한민국 세상천지에 어디 있느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삭발식에는 심우현 범대위원장-김승호 동두천시의장도 참여해 “더 이상 일방적 희생을 감수할 수 없다"는 결의를 다졌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해 왔는데, 이제 그 희생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호의를 권리로 아는 정부와 주한미군은 정신 차리고 똑바로 보상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대위는 지난 2014년 미군기지 동두천 잔류 결정 뒤 정부와 미군이 약속한 보상과 지원을 10년 넘게 이행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한 뒤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장기 미반환 공여지 지원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평택과 동등한 지원(19조원 예산 및 대기업 유치 지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정부 주도 추진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패스 발급 △동두천 제생병원을 종합병원으로 개원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주한미군 주둔지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졌다. 그 바람에 발생한 피해는 막대하다. 범대위는 “동두천시 전체 면적 중 42%가 미군에게 제공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527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누적된 그 피해액은 25조원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제55회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지자체-기업 등이 동참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다. 안양시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구청,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등 공공건물과 조형물 등 41곳 전등을 일괄 소등하며 지구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또는 도보 출근을 권장하는 '오늘, 지구를 위해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날 걸어서 청사로 출근했다. 오는 26~27일에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재생가능에너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 조성뿐 아니라 특별교육프로그램으로 새활용(업사이클) 그림책 만들기와 지구온난화 주제 그림책 '얼음펭귄' 윤나라 작가를 초청해 강연 및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에 지구를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 시대 청년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평군에 거주 중이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1985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급하한다. 지원 시험에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내역에 한해 지원되며 지원금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서류 보완 및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양평군 미취업 청년을 위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시공 품질,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위원회의 사업계획 변경 심의 과정에서 반영된 주민 건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점검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강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악천후에도 현장을 걸으며 시공 상태와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에는 의정부시 생태하천과-호원1동 주민센터, 시공사, 감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는 주민 건의에 따라 조성 중인 생태탐방로와 생태교육장 등 사업 대상지 전 구간을 걸으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의정부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반영해 우기 전까지 보완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공정 확인이 아닌, 주민 목소리가 실제 공간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며 “시민 품으로 돌아갈 생태하천을 안전하고 완성도 높게 마무리하겠다. 작은 미비점도 놓치지 않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태하천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36억원(도비 68억, 시비 68억)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건천화된 하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태하천 자연성 회복 △수생태계 복원 △생태경관 개선이 목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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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고양꽃전시관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관련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간부회의에서 이동환 시자은 “올해 꽃박람회에는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만큼 방문객이 고양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다시 찾고 싶어지도록 질서 있는 행사 운영, 깨끗한 환경 유지, 친절한 안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문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주차공간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투자유치 기반을 다진 일정을 공유한 뒤 “부동산 개발-컨설팅 기업인 크레이그앤비치와 MOU 체결로 공립 식물원 조성 등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고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과 면담을 통해 글로벌 호텔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며 “후속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열릴 '2025년 제10차 UCLG ASPAC고양총회'에 대해 언급하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만큼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장간부회의를 마치고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 고양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꽃박람회 행사장 주요 시설물, 방문객 동선, 교통,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2일 화도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재민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1시10분께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함께 아래로 추락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남양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육안 점검을 우선 실시했다. 또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옹벽 지지대와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남양주시는 사고 지점과 인접한 아파트 약 40가구에 대피를 안내했으며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재 임시 대피소에는 11가구 27명이 입소해 있으며, 남양주시는 구호 물품 및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화도체육문화센터로 이동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입소한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즉시 취하라"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응급 복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한 추가 점검과 상황판단회의를 열러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하고, 남양주시의회에 사전 설명을 거쳐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 다산동 초등학교 교장단이 22일 '펀그라운드 다산'을 방문해 해당 공간을 체험하고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단은 △청소년 수요를 반영해 조성한 노래방 △셀프 사진기 △AR 멀티스포츠체험실 등 펀그라운드 다산의 주요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단 관계자는 “펀그라운드가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학생들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조로 설계돼 인상 깊었다"며 “우리 학교도 이런 공간 구성 방식을 참고해 학생 중심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그라운드 다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펀그라운드 다산을 자연스럽게 교육 현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이 공간을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개관한 펀그라운드 다산은 '맘편한 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3일 현재 누적 이용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서면 청소년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성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한 학기 동안 인성과 자기방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전문 태권도 지도사가 태권도 기본 정신인 예의, 배려, 존중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호신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간단한 호신술 동작을 배우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며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까지 익히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흥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은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이뤄진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3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사회복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무원 및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사회복지 분야 심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6먕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특별장학금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광모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양주시와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에는 2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서 53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복지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인력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와 예원예술대학교는 정례적인 교류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봄의 끝자락, 양주시 장흥면 매내미 벚꽃길을 따라 교외선 열차가 달리고 있다. 벤치에 앉아 이를 바라보는 관광객 모습은 너무도 찬란했던 그래서 더 이상 머물 수 없는 봄날의 수채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주택조례를 일부 개정해 공동주택 공용보안등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양평군은 상반기 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기요금 일부 또는 전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의 야간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데도 그동안 입주민이 유지관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해 왔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양평군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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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관내 6개 상점가가 모두 선정돼 도비 1억300만원(전액 도비)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과천 전역 상권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소비 촉진 행사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 후 일정 금액을 환급받거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체감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통큰 세일에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과천시소상공인연합회 등 6개 상점가 762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기존 2개 상점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전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작년 2000만원 규모였던 지원 예산도 올해는 5배 이상 늘어났다. 행사가 열리는 9일간 상점가에선 구매 금액에 따른 환급 행사,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역별로 참여 점포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을 만들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행사에 참여한 상인은 직접적인 매출 상승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재방문 고객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지역경제과장은 23일 “작년 통큰 세일 환급 행사가 시민의 체감 물가 안정과 상권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던 점이 이번 사업 확대 배경"이라며 “과천시 전 지역 상점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수습 후 추진될 신안산선 공사에 광명시민이 전문성을 갖고 안전 점검에 참여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신안산선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인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에 7개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의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시민 참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분야는 지반 기초, 토목 시공·구조·안전 등 시공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갈등관리, 자치분권,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주민에게 추천받은 주민 대표 14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안산선 준공 시까지 광명시를 통과하는 전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첫 번째 전문가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 전, 위원회 활동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 구조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장은 “시민이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감시자이자 제안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체계를 명확히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표 한국건설기술연구소 이사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안한 의견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공-시행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로 신안산선 공사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졌다"며 “공사가 투명하게 공개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지속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향후 전문가 분과와 시민 분과 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의견을 공사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시행-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자체의 안전 관리 역할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안전한 지하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내달 30일과 31일 광명시민회관 무대에 국립극단 제작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올린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개발한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청소년극으로 재창작했다. 원작에 담긴 독설과 유머 재기 넘치는 대사와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낭만적인 사랑이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관객과 만난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청소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4인 4색'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극장을 나서는 관객에게 마음 따뜻함을 선사한다. 특히 무대를 가르며 펼쳐지는 검술 장면은 낭만 활극의 힘 있고 리듬감 넘치는 연출을 선사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청소년 50%, 광명시민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6일 시민이 봄꽃이 되는 특별한 봄맞이 걷기 행사 '폭싹 걸었수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 마중'과 '꽃이 되는 시간'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꽃이 되는 시간'은 꽃이 그려진 양산을 펼치며 출렁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봄의 일부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애기봄 마중'은 전시관 매표소에서 출발해 봄날의 숲속 경치를 감상하며 전시관까지 조성된 산책로를 걷는 행사로 행사 중에는 매표소부터 전시관까지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꽃이 되는 시간'은 전시관 앞 주차장에서 작은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는 김포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양산으로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으로는 클래식 앙상블 그룹 '한음앙상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요들송 '요들누나동혜', 색소폰 연주 '채정원', 한국 광대 마술 '김광중'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삔 만들기, 자동요술 팔찌, 봄을 담은 책갈피,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3일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여유와 정서적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관리한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하천 주변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시는 'AI성별인식CCTV'를 관내 공중 여자화장실 45곳 입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I성별인식CCTV는 다른 성별인 사람이 화장실에 출입할 경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즉각 알람이 울린다. 그러면 관제시스템의 운영 화면에는 해당 화장실 위치 및 명칭이 함께 표시되며, 해당 CCTV 및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 범죄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원-하천 주변 공중화장실 85개 중 45곳에 AI성별인식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28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안양시는 해당 화장실 위치와 주변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추후 증거 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옥분 스마트도시정보과장은 “전국적으로 화장실 성범죄 소식이 지속돼 공중화장실이 시민에게 두려운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공중화장실에 지속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도 강화했다. 기존 휴대형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해 왔으나 날이 갈수록 불법 촬영 카메라가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안양시는 작년 85곳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상시 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총 8000여대 CCTV로 도시 안전-교통-재난재해 등을 통합 관리하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기술을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한 환경을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지원자들로 구성된 청년 참여조직으로, 조직문화 개선, 제도 혁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내부 혁신 플랫폼이다. 제3기 주니어보드는 재직기간 7년 이내 MZ 공무원 30명,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약 6개월간 팀별 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발대식에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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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이달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고양시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 진행 아래 시민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출연해 고양시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선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보이는 라디오 '브릿지 고양'은 고양시 유튜브(youtube.com/@goyangcity)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주요 역세권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섬 또는 광장과 같이 개방된 시민 공간에 대한 우발적인 차량 돌진 사고를 물리적으로 차단해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리시는 2025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1억2000만원(경기도 보조금 50%, 시비 50%)을 투입했으며, 차량용 방호울타리(187m), 가드레일(18경간), 보행자방호울타리(330m)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8톤 차량이 시속 55km/h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는 구리시 관내 첫 사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하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밀집 구간을 정확히 파악해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의정부시는 올해 1분기 동안 지방세 체납액 54억원을 징수해 최근 5개년 동기 대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 76억원 중 71%에 해당하며, 작년 동기보다 2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성과는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 도입, 압류 및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전년도 세무조사 추징 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시는 작년 시범 운영한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실시해 디지털 기반 원스톱 징수 행정을 강화해 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 예고, 행정제재 대상자에 대한 사전 예고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체납으로 남아있던 세무조사 추징 부과분에 대해 꾸준히 관리하는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23일 “4월부터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징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3일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시도와 관련해 '파주시민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지 마십시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해 10월 31일 이곳 임진각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탈북민단체측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온 파주시민들의 뜻을 모아 현장에서 이를 저지한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한 시기에 또다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인해 파주시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파주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합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즉각 살포 행위를 멈추고 파주에서 퇴거하십시오! 파주시 전 지역은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입니다. 저는 법이 위임한 권한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의 즉각 중지를 명령합니다. 납북자 송환 소중합니다. 그러나 그 정당한 목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파주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파주 시민의 삶을 위협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할 때, 이런 공격에 대항할 권리 역시 파주 시민에게 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북한의 오물 풍선과 확성기 공격에 빌미를 주고 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의 오물풍선과 확성기 공격의 불씨입니다. 따라서 대북전단 살포 제지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불씨를 진화하는 일이고, 시민 안전과 재산, 삶을 지키는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 그리고 실정법을 지키는 민주 시민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테러 행위입니다. 파주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파주시장의 존재 이유입니다. 파주시는 해당 행위를 막기 위한 모든 행정-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살포 시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는 파주시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불법을 멈추고 즉각 퇴거하십시오. 즉각 퇴거하십시오. 2025년 4월 23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한 업소 건물을 매입 후 새롭게 단장해 '성평등 파주'라는 이름을 내건 반(反)성매매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22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주요 사회단체장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수십 년 동안 불법성매매가 지속되며 수많은 성매매여성의 인권이 유린되던 공간을 시민 품으로 되돌린 '성평등 파주' 첫출발은 올해 중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 달성을 위한 상징적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곳은 향후 △각종 예술 작품 전시 △반성매매 물품 전시 △시민 대상 반성매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식전 행사로 시작돼, 반성매매 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캘리그래피 낙관식,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이 중심이 되어 폐쇄하고 앞으로 시민 바람을 담은 멋글씨와 도시풍경화 작품 등 전시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성매매집결지 폐쇄에는 시민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이번 '성평등 파주' 개소는 단순한 공간 변화가 아니라 시민 공간으로 변화가 이뤄지는 시발점이 되는 공간이 되고,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올해 성매매집결지를 꼭 폐쇄하고 다시 환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청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함께노는 청년클럽'에 참여할 청년 동아리원을 모집한다. 함께노는 청년클럽은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청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모집을 통해 9개 동아리가 먼저 구성됐다. 이번 모집은 이들 동아리에 회원으로 함께할 청년 99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naver.me/FqWrRGXc)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또는 재직증명서 등 하남시 생활권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지망과 2지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발되지 않을 경우 미선발 또는 2지망 배정이 이뤄질 수 있다. 각 동아리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하남시는 동아리별 최대 35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별도 참가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운영되는 동아리는 △러닝을 주제로 하는 '뜨거운 냄새'△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맨몸운동 '하남 스트릿'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하남시 청년봉사단 선영' △발성과 발표력 향상 및 오디오북 제작을 경험하는 '스피치 클럽' △중급 테니스 교류 활동 '하남 테니스 떠돌이들' △여성 전용 풋살 동아리 '천둥FS' △호신술 및 주짓수를 배우는 '스스로 지키는 주짓수 클럽' △비누 제작과 힐링이 결합된 '비누Chill' △아이패드 드로잉을 통해 그림책과 굿즈를 제작하는 '하아작' 등 9개다.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취미 모임을 넘어 청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별 오리엔테이션은 내달 8~9일 진행되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청년이 단순히 취미를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고 싶은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노는 청년클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하남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놀이마당= 어린이도서관 옆 놀이터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 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된다. 놀이마당을 통해 우리 고유 놀이를 접하고 어울리며 노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전통문화 체험-만들기= 어린이가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 오랜 기간 군포시도서관에서 전통놀이, 동화구연, 레크리에이션 강좌를 진행해온 최현 강사가 쉽고 재미있는 전통놀이 방식을 어린이에게 직접 지도하고 놀이 방식을 전수한다. 특별한 경험 선사=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 보는 강좌 '창의공작소: 사랑 가득 팝업북'과 명화 감상법을 배우고 빛을 담은 아름다운 명화 액자를 만들어 보는 '상상아트:빛을 담은 명화 액자'가 진행된다. 체험 강좌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잡지 특별 대출-풍성한 볼거리= 평소 잡지를 즐겨보는 이용자를 위한 좋은 기회도 마련된다. 2층 아동자료실은 작년 발간된 잡지를 대출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의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전시가 진행되며,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3층 소극장에선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어린이도서관 상영작 중 인기가 높았던 영화를 상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자료실 개방과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책과 놀이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해 부모 스트레스를 완화할 계획이다.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 우울감, 심리적 상처, 구속감, 피로감 등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누적되기 쉬워 자녀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은 물론 가족관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가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우울, 불안, 죄책감 등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한 방법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3일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에 지친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2일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 현장 간담회를 열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시설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아이들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간담회에선 시흥시 학교복합시설의 운영 현황과 성과,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운영상 어려움, 향후 학교복합시설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시흥시에서 원도심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노력에 감사하다"며 “교육부도 시흥시에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 배곧누리초등학교 건립 당시 함께 지어진 관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장현지구 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소래너나들이센터 현장 간담회와 함께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수영장 건립 착공식도 진행됐다. 소래초등학교는 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해 노후 교육시설을 개축 및 리모델링하고, 2027년 2월에는 미래 교육과정을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형 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복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수영장 착공을 기점으로 스포츠까지 결합된 시흥의 대표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여행길 조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해로토로 3만 로드 활성화'를 주제로 월곶포구에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지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주목받는 거북섬에 이르는 총 15km의 해안 자전거 여행길 조성으로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흥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아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거북섬은 시흥시가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서해안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길 조성은 거북섬과 연계된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방문객 발길을 해안도로 끝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해안 길에는 자전거 거치대와 감성적인 안내 사인을 비롯해 쉼터, 포토존 등 여행자와 시민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자전거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스토리 텔링형 홍보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흥시는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풍경을 온전히 체험하는 감성적인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23일 “월곶의 정취, 배곧의 도시 감성, 오이도의 낙조, 거북섬의 푸른 전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해안 길은 시흥만이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타고, 머무르고 싶은 시흥형 자전거 여행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5일 별빛광장(광덕서로 10)에서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을 주제로 온 세대가 함께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놀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식전 행사로 발달장애 아동 및 성인으로 구성된 하트아트 합창단의 무대공연을 선보이고 이후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청소년 댄스팀 공연 △줄넘기 퍼포먼스 △버블벌룬 매직쇼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줍깅) 캠페인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체험부스 △놀이존(에어바운스 등) △포토존 △피크닉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 축제로 기획했다"며 “아동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더해 안전한 축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별빛광장 대신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5년 4월 23일 현재 관내 수두 환자가 234명 발생하는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산에 대비해 시민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수두는 매년 봄철(4~7월)과 가을철(11월~1월)에 많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해 급속히 퍼질 수 있다. 또한 수두는 공기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감염 초기에 미열, 권태감 등 증상과 함께 얼굴과 몸통 중심으로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모든 수포가 가피(딱지)로 변할 때까지 자택 격리가 필요하다. 안양시보건소는 수두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하루에 최소 3회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공용 공간 정기적으로 소독 등 예방수칙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등교(등원) 중지 △의료기관 진료 권고 △의료기관은 수두 및 의사환자 발생 즉시 보건소로 신고를 당부했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을 권장하며, 일부 고위험군은 의사 진료 아래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두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시설,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의료기관에 들러 집단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접경지 빈집 32호 핫플로 정비…3.3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올해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경기도는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이 신청한 117개 중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빈집 철거는 개당 2000만원 한도, 나대지 공공 활용 지원에는 개당 1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빈집 문제 해결은 접경지 내 정주 환경 개선에 핵심 과제로 손꼽히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그동안 총 41억원 예산을 투입해 접경지역 7개 시-군 542호 빈집을 정비해 공공주차장, 공원 등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23일 “빈집 정비는 단순히 빈집을 없애는 작업이 아니라 접경지 주민의 복지 증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가평군의 접경지역 편입을 계기로 빈집 정비사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약 13만2000호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인구 감소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치된 빈집은 범죄와 안전 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침체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경기도는 빈집 정비와 활용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 마련에 동참하는 등 중앙부처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시민계획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고양시 미래상, 비전, 분야별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하는 2040년 미래 비전, 목표, 전략계획, 분야별 계획 목표, 실천 전략 등을 2040고양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누리집 고양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양시 도시계획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ckhma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는 도시, 교통, 환경, 민생안전, 문화, 복지, 관광, 자족 등에 대한 미래 방향 제시를 위해 다양한 분과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연령, 성별, 희망 분야 등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통보하며, 시민계획단은 내달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총 4회에 걸쳐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첫걸음을 시민과 함께 수립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계획단 창의성과 고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도시 미래상과 장기비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워마켓은 꽃박람회 기간 한시적으로 열리는 마켓으로, 방문객에게 관엽-다육식물-난관엽-분재-야생화 등 다양한 꽃과 화훼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고양시 화훼 농가 33여곳이 재배한 화훼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 간 직거래를 촉진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플라워마켓은 1게이트 인근(장미원)과 노래하는 분수광장 등 2곳에서 운영되며, 무료 구역에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 1게이트 인근(장미원) 플라워마켓에선 화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노래하는 분수광장 인근에도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잡화-수공예품-민속용품-차-문구류 등 이색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워마켓 담당자는 23일 “올해는 플라워마켓이 이분화돼 운영된다. 장미원 부근 마켓뿐 아니라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마켓에도 방문해 화훼류와 이색 소품까지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사항은 꽃박람회 공식 누리집(giff.flower.or.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4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투명성-건전성 등을 증대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다. 공모 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구리시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 누리집 열린행정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권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4개 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2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393억원을 편성했으나 부결됐다며 이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어려운 시기에 민생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깊이 우려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빠른 시일 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에서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 검토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했다. 그러나 추경안 부결로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 정비공사(6000만원)를 비롯해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 공사(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 공사(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 정비 공사(1억1500만원)는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1500만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도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추가 지원(3억원) △개인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2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 예방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 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 보수 공사(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3억원)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김포시는 시민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 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빨리 다시 추경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긴축이 불가피한 김포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부족 예산과 불투명한 예산 사용 문제로 경기도 감사 중인 홍보기획관 예산, 중복 편성 된 예산을 삭감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홍보예산 방탄을 위해 민생 직결 예산을 모두 부결시켜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통으로 일관하며 홍보에만 열 올리는 김병수 시장과 막말을 일삼는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의회와 시민 앞에 사과하고, 공직사회 공정성과 책임을 회복하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포시는 1회 추경 심의가 끝난 지 한 달도 안돼 2회 추경안을 내빌고, 아직 4월인데도 3회 추경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을 계속 요구하기 전에 김병수 시장의 불통행정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집행부 거수기로 전락시킨 김병수 시장 행태에 반성하는 자세부터 가지라"고 직격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유동인구가 급증한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일원, 도시 활기가 높아지는 만큼 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법 광고물이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야간을 틈타 기습적으로 살포되는 전단지, 무단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으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오는 24일 시민 인식 개선과 자율 정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야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경찰서, 옥정2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가 밀집 지역과 유흥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업소에 직접 방문해 계도 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진 정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본격화하며 지속적인 야간 합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단속 대상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전단지 및 벽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에어라이트-입간판 △야간시간대 기습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 등이다. 양주시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안내 서비스', '시민 참여형 수거보상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비 활동을 이어 왔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야간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단속과 함께 사전 계도 활동도 병행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상인의 자율적 인식 개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 품격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라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모두가 걷고 싶은 도시, 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지역사회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놀이터(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1000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유이용권 수익은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나눔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축제 의미를 더한다.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김민희가 '명량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욱 흥미롭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행사 안내에 포함된 주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까지 구간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하천 둔치주차장 등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위해 포천시는 21일 '어린이날 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운영 방식, 안전대책,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 뜻을 군정에 투영하는 것이 의무"라며 용문면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확장 사업을 예로 들면서 정쟁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양평군의원은 주민숙원사업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도 집행기관과 합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용문면 다문리의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용문면은 18,000명 이상 주민이 살고 있지만 인구수 14,000명인 양서면에 비해 공영 주차장 규모가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이 또한 동부권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다문리는 용문역과 용문산 관광지 그리고 용문 천년시장이 위치해 1년 내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도 주차장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주차장 증설 요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은 그동안 용문면 주민이 해결을 요구해 왔던 민원을 약간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런데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정쟁으로 인해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두 의원께서는 지난 2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사업 안건에 대해서 그 효력의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원님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절차상 하자가 본회의 의결을 무효화할 정도의 중대한 흠결인지 아닌지는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려줄 것입니다. 다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주차장 조성은 진행되지 못할 것이고 용문면 주민은 그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 것입니다. 여현정 의원님도 용문면 주민으로서 다문리를 지나다니면서 그 일대 사정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양평 주민과 외래 관광객 그리고 상인까지 모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이중 삼중으로 주차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의 이런 행위에는 그 어떤 공공의 정의도 없습니다. 있다면 극히 사적인 정의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가처분 신청과 무효소송을 취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일동은 22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연천군의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영남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연천군의회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미경 의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3층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사용해온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시민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인권유린 사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왕도시공사 측이 화장실 독점 이유로 주장한 몰카 추정 사유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제출받은 자료에는 실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고 단순한 몰카 의심 정황을 이유로 도어락을 설치하고 의왕도시공사 직원만 사용토록 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채훈 의원은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실시와 의왕시 출자-출연기관장의 의왕시의회 본회의 배석 의무화를 제안했다. 다음은 한채훈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을 비번을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입주자들은 화장실 비번을 알려달라 항의했으나 알려주지 않아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이 있는데도 2층까지 내려가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고 언론이 리를 문제 삼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3층 여자화장실은 몇 년 전 몰카가 발견돼 도어록을 설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본 의원은 시민에게 부끄럽고 자괴감이 들어 얼굴을 들 수가 없었으며, 3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공공 시설물에서 인권 유린 사태가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느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에게 만족감 있는 서비스를 주지 못하는데 의왕도시공사 경영 목표 중 하나인 '내부고객 만족도 증대'에도 소홀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화장실 이용은 기본권 중 기본권입니다. 공공기관인 의왕도시공사가 화장실 이용에 제한을 두며 기본권을 침해할 정도라면 이는 매우 심각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은 전용화와 독점 사태에 대해 스스로 문제라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해당 화장실에 도어락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2년간 기본권 침해 사태가 지속돼 왔다는 것인데, 문제 제기와 시정요구도 묵살하다 결국 언론과 본 의원이 지적하자 곧장 시정되는 상황을 보며 그간 의왕도시공사가 고객 불편 사항을 잘 수렴하지 않았다는 의구심과 고객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의왕도시공사 측은 화장실 독점 사유에 대해 '몰카 추정'이라 주장하는데,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월암차고지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2022년 11월경 3층 여자화장실 변기 위 발자국 및 천정에 반짝이는 불빛을 인지해 몰래카메라를 추정하게 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몰카 의심 정황이 있었다면 곧바로 수사를 의뢰하거나, 내부 보고 등 조처해야 합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왕도시공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도어락은 2023년 3월 중순에 설치됐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의왕시의회 역할 2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몰카 의심 사안은 매우 중차대한 일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에 명백한 진상조사를 위해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등 출자-출연기관장을 의왕시의회 본회의에 반드시 배석하도록 의무화해야 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끝마치겠습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2일까지 11일간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회기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17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 발의 안건은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도시숲 등 조성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6171억원 대비 935억원(15.15%)이 증액된 총 7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을 심사해 예산편성 적정성과 집행계획 실효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내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가 심의한 29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서창수 의원이 “씽크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의 선제적 대응", 김태흥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 한채훈 의원이 “의왕도시공사의 기본권 침해 및 공용시설 독점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6박8일간 미국 출장에 나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방미 시기도 부적절했고, 방미 성과도 미미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산림청은 3월25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6박8일간 글로벌 혁신 생태계 탐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미국 현지 탐방을 간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첫째,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입니다.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의정부시장의 미국 현지 탐방은 사회 통념상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정부시는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지역입니다. 실제로 2023년 12월4일 호원동 일원과 2021년 1월5일 장암동 수락산 석림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미국 탐방 성과의 문제입니다.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고 시장을 포함해 기획경제국장, 기업경제과장, 기업유치자문관, 주무관 총 5명이 6박8일간 지출한 금액이 무려 3264만원입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대학 방문, 넷플릭스 본사 방문 등 몇 곳 안 되는 방문일정으로 의정부 발전과 연관된 방문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미국 방문의 주된 목적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 한국캠퍼스 동대문에서 의정부로 이전하는 유치협약 정도입니다. 미네르바 대학 서울캠퍼스 주소를 보면 한국외국어대학교 내 본관 807호 미네르바 교양대학 즉 서울캠퍼스라고 지칭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미국대학 한국캠퍼스 유치라는 거창한 개념과는 달리 기본 사무실 정도가 캠퍼스 유치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의정부시에 유치되는 대학캠퍼스도 사무실 수준이 아닐까 판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국대학 캠퍼스 유치라는 개념과는 상당 거리가 멀다고 판단됩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께 당부합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현장 중심 시정 활동을 할 것을 당부하며 향후 산불 예방, 폭우 및 폭염에 대비 시민을 위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가할 것을 재차 당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동두천시-안양시-의왕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조기 퇴직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층을 지원하고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광명시는 21일부터 관내 기업 4곳에 중장년 근로자 4명을 배치해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관내 5인 이상 기업 중 인턴십 종료 후에도 중장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40세부터 59세까지 중장년 근로자 1인의 임금 80%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당 2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현재까지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 기업에 총 9명의 중장년 근로자가 지원해 4개 기업에서 최종 4명을 채용했다. 채용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5개 기업과 추가 대상 기업 1곳은 4월 말 추가 공고로 재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4050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인턴십이 중장년층에는 제2의 도약 기회가, 기업에는 좋은 인력 확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더(The)잇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The)잇길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두천시 관계 부서, 동두천시의원, 시민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The)잇길 워킹그룹'은 시민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보행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동두천시의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 시민 대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동두천이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도시재생과장은 22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청년정책을 청년이 직접 기획-설계하고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19세 이상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요구한 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청년자율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정책은 6월부터 소관 사업 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검토-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는 11~12월 중 안양시 및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에 공지된다.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각 사업 부서 예산으로 편성돼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 미래이며,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미래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활성화돼 청년에게 진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HL안양아이스하키단은 21일 안양시 접견실에서 '사랑의골 적립금'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안양시-HL홀딩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5년 체결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HL홀딩스는 매년 협약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 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 시즌 1위를 할 경우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할 경우 1000만원을 '사랑의골 적립금'으로 적립 및 기탁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은 총 5000만원으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작년 정규 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사랑의골 적립금 3300만원을 쌓았고, HL홀딩스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부금 1700만원을 추가했다. 2015년부터 그동안 누적된 사랑의골 적립금은 총 3억2000만원에 이른다. 안양시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인 '안양, 건강지킴이'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8년 시작된 안양, 건강지킴이는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고자 안양시가 자체 예산으로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달식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 선수들 노력으로 만들어져 매우 뜻깊은 기부금이고,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와 함께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21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연 15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하며(각 75만원) 1차 지급은 6월~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의왕시 문화관광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이번 기회소득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군포시와 시 경계 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주정차 단속 권한 위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와 군포시가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의왕시 오전동과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고래들길 도로 구간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추진됐다. 의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경계 인접 지역에 대한 단속 권한을 상호 위임해 단속 공백을 줄이고 교통사고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우승일 의왕시 교통정책과장은 22일 “이번 협약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단속 대상 구역과 운영 방안에 대해 단속 공무원 교육과 도로 정비 등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2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마음으로 봅니다!'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직자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며 “하남시는 단지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에 머물지 않고, 시민 감정까지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공연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참여형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극 5편과 강연이 교차되는 구성으로 민원서류 갈등, 콜센터 응대, 주차단속 항의, 전화상담 태도, 첫인상 응대 등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민원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할아버지와 콜센터' 에피소드는 큰 공감을 얻었다. 콜센터 직원의 반복되는 설명에도 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설명력도 친절 역량'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 언어로 말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객석 곳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묵직한 여운을 느끼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 이어진 해설에서 “고객은 설명의 10%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아무리 정중하게 말해도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불친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익자는 민원 상황을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시민 감정과 '소통'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현장에서 종종 마주하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돼 공감이 됐다"며 “작은 말투나 표정 하나에도 민원인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공감 기반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 코디네이터'제도, '팀장 책임 상담제', '민원처리 추진단' 등을 통해 복합민원 해소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동시장실, 열린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운영하며 시민과 행정 간 거리를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 구조를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대외 성과로도 입증됐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민원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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