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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의날(9월20일)을 기념해 오는 27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을 개최한다. 없스티벌은 과천청년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축제이며, 없스티벌은 '과천에 없던 것을 다 해보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보드게임방, 오락실, 영화관 등을 주제로 한 이색 팝업스토어와 함께 체험-전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는 치즈, 브로콜리너마저, 죠지 등 공연으로 꾸며지는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가 선보인다. 청년라운지 부스에선 '찾아가는 청년공간 비행지구'라는 테마로 과천시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과천청년네트워크 부스에선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알아보는 '대시민 투표소'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선 '제1회 과천청년슈퍼스타 없디션' 참가자 10팀이 꾸미는 슈퍼스타 무대가 마련돼 청년 성장을 지원하는 축제 취지를 한눈에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없디션'은 과천시가 청년의 주체적 도전과 성장, 성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춤-노래-연주 등에 관심이 있지만 무대 경험이 없던 청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10개 참여 팀은 축제 당일 '슈퍼스타 무대'에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중 최종 우승 팀은 저녁에 열리는 '청년 낭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청년의날 이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청년주간'이 운영돼 비행지구 등에서 명사 특강과 오락실, 마음건강, 자기분석 프로그램 등 청년 선호 주제별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된다. 명사 특강에는 정신과 전문의 배종빈 원장의 '무기력한 청춘을 깨우는 뇌과학 수업', 이낙준 웹소설 작가의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과천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대표 청년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며 “없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청년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시민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 관련 세부 정보는 과천시 누리집과 청년공간 '비행지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를 열고 교통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진단과 제언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유정훈 회장은 “광명시는 광역교통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은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도시계획-교통-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변화를 앞둔 광명시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과 실행 가능한 세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지역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구일역 광명방향 출입 환승시설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관련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며 “이를 먼저 추진하려면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광명시는 현재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자율주행 셔틀, 도심항공교통(UAM)-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스마트 신호등과 같은 미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광명시 미래 교통 비전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전문가들 제언을 경청하며 광명시가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광명시가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국정과제 이행 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자살 예방의날 기념식'에서 '2024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광명시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확대 및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적극 추진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시민,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건강달리기와 마음건강 캠페인 활동을 결합한 '런위드안양 시즌10[온기-RUN 109]'프로젝트 참가자를'세계 자살예방의날'인 10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위드안양(RUNWAY) 10번째 이야기로 러닝의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한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도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운동 실천과 마음건강 증진을 함께 돌보는 4주간 여정이다. 참가자는 내달부터 4주간 총 10만9000km를 달리는 협동 미션에 도전한다. 런데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 미션 달성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 성공 시에는 '㈜신라명과' 후원으로 1000만원 상당의 제과가 기부된다. 기부된 제과는 안양시 자살예방센터에서 관리 중인 자해 시도자 및 헌신하는 경찰관-소방관 등 약 1500명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된다. 4주간 미션을 꾸준히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쿠폰, 시즌10티셔츠 등 건강 활동에 대한 보상도 주어진다. 4주간 대장정 마무리를 알리는 11월8일에는 제3회 런위드안양 레이스가 11월8일 개최되며 5KM, 10KM실시간 레이스, 건강체험부스, 대형 포토존, 기부물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시민-직장인-학생 등 안양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만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런위드안양'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yiqvxb)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11일 이번 런위드안양 프로젝트가 시민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생명 존중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권역 순환 체계로 운영하며 악취 저감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 시가지 1권역과 양서면 시가지 4권역 등 5개 권역의 단독주택지 및 상권 밀집 지역에 비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척은 월 2회 전문 인력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브러시를 사용한 오염물 제거 △친환경 세정제를 이용한 세척 △깨끗한 물로 헹굼 △소독 처리까지 내-외부 전체를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뚜껑과 손잡이 등 접촉 부위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64곳, 용기 190개를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세척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 세척 및 보완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파손 및 노후 용기는 지속적인 교체 작업을 통해 8월 기준 총 210개 용기를 교체하며 수거 환경 위생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악취 저감과 위생 상태 개선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의견에 따르면, 세척 후 청결 상태가 개선되면서 벌레 유입이 줄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편의성도 높아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생활폐기물 관리 기본은 기초적인 위생에 있다"며 “세척 주기와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악취 민원을 줄이고 안전하고 청결한 수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내년부터 용문면 시가지를 사업 대상지에 추가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지난 9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기업인(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시대 경영자에게 전하는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AI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배우고 통찰력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강연은 하남시가 지난 6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열리게 됐다.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평생학습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기회와 혁신을 도모하는 지원체계 마련이 목표다. 이에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직장인과 CEO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학습생태계 구축 모델로 공모에 선정됐다. 하남시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등과 협력해 오는 12월 초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근 후 찾아가는 직장인 평생학습 확대(직장인 학습하남) △CEO 특강 및 학습 교류를 통한 경영 통찰력 강화(CEO공부하남) △조직 소통 워크숍 운영(기업체 소통하남) △평생학습 협동조합이 만드는 자립기업 모델 확산(미사동 커피하남) 등 네 가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장인 학습 기회 확충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평생학습도시 4.0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참여 및 수강 신청 관련 정보는 하남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lll.hanam.go.kr) 또는 하남시 평생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각) 투자 유치를 타진하고자 독일 드레스덴시(市) 관계자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9일에는 반도체 기업들에 들러 고양시 산업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반도체3D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기업인 칩메트릭스(Chipmetrics GmbH)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을 설명하며 고양을 거점으로 하는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토마스 베르너 웨이퍼 계측 사업부장은 “칩메트릭스가 드레스덴 반도체 클러스터에 진출한 것처럼 첨단기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비즈니스 하기 좋은 고양에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어 세계 5위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를 방문해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사례와 친환경-스마트 제조-탄소중립 공장 운영 등 제조 기술 현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연간 85만장 이상 웨이퍼를 생산하는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0년 유럽 최초로 CC(Common Criteria, IT 제품 보안성 평가하는 'ISO 15408' 국제 기준) 보안 인증을 획득한 뒤 온실가스, 물, CO₂절감 등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도시"라며 “AI-전기차-차세대 통신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와 기술혁신 등 협력 비지니스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양시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COP33유치 및 글로벌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등 신산업 거점과 협력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갔다. 옌스 드레우스 이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고양시가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혁신기술뿐 아니라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공통점으로 미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일 드레스덴시 방문을 통해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려는 고양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에게 고양시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부터 전국대도시협의회 방문단과 함께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서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 및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10일 귀국길에 올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더 행복하개'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반려인과 반려견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사회적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공공 예절 등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반려견 양육 기초 소양 이론 및 실습 △문제행동 교정 실습 △개인별 상담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며, 총 3기수(기수별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구리시 반려돌봄센터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더 행복하개'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반려돌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별내동 불암산 일대에 장기간 방치된 무속 관련 불법 건축물 55곳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전면 철거한다. 이번 조치는 △도심 내 산불 위험 요소 제거 △주민 생명과 안전 확보 △훼손된 불암산 자연 복원 차원에서 추진된다. 해당 건축물은 전기선, LPG 가스통, 유류통 등 위험물질이 무단으로 설치돼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심 속 화약고'로 전락한 상황이다. 남야주시는 1985년 이전부터 불암산 일대에 무단 점유된 불법 시설물에 대해 작년부터 4차례에 걸친 자진 철거 계고와 시정명령을 시행했다. 그러나 자진 철거가 이행되지 않자 지난달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 송부를 거쳐 마침내 강제 철거에 나섰다. 철거 대상은 무속 행위 장소(굿당), 불법 주거용 컨테이너, 조리-취사 시설 등으로 총면적 약 91만1482㎡에 달한다. 이번 대집행에는 소방서-경찰서, 공무원 등 80여명과 굴삭기 등 중장비가 투입된다. 철거 이후 남양주시는 잔재물도 신속히 수거 및 반출해 불암산 본래 자연환경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철거는 불법 건축물 제거를 넘어 수십 년간 시민 안전을 위협해 온 구조적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방치됐던 불법시설이 사라지면 안심하고 불암산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십 년간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아온 불법 건축물 문제를 이제야 비로소 종결짓게 됐다"며 “이는 단순한 철거가 아니라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미뤄온 과제를 이제 과감히 마무리하는 만큼, 관계 기관과 빈틈없이 협력해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자체 발의한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9일 열린 제380회 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처벌 규정 위주로 설계된 '중대재해처벌법' 한계를 보완해 예방과 관리 중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에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시 전문기관 의뢰 △중점 관리대상 지정 △재해자 보호 위한 공제 가입 △예방 유공자 포상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양주시는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중점관리대상 지정 등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11일 “이제 양주에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민과 양주시 소속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소흘읍 이동교리와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백영현 포천시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는 10일 '포천시(소흘-양문)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흘읍 이동교리에 9.9메가와트(MW),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에 4.95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대륜이엔에스는 연료 공급을 담당하며 발전소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소흘읍 이동교1-2리와 초가팔1리 약 100세대, 영중면 양문리 약 6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영중면 도시가스 공급은 미군 영평사격장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문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 부지를 기부해준 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흘읍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양문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흘읍 이동교리는 내년 12월부터, 영중면 양문리는 2027년 6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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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용인시-안산시에 들러 문화-체육-장사-주차 분야 공공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현장 견학은 공공시설 확충 과정에서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수익형 민자사업) △재정사업 △민간위탁 등 다양한 방식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김포시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영숙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한종우-김현주-이희성 의원이 이번 현장 견학 벤치마킹을 함께했다. 연구회는 BTL 방식으로 운영 중인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재정사업으로 조성된 '용인 평온의 숲',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안산 이삭길 공영 유료 노상주차장'을 차례로 들러 관계자 설명을 듣고, 각 시설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천안예술의전당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고, 같은 방식으로 조성된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역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였다. 용인 평온의 숲은 토탈 장례 시스템을 갖춘 화장시설로 혐오시설을 넘어 지역의 필수 기반시설로 자리 잡은 점이 주목됐으며, 연구회는 향후 김포시 화장시설이조성될 때 주민과 갈등을 최소화할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안산 이삭길 공영유료노상주차장은 무인화 및 민간 위탁을 통해 운영 적자를 흑자로 전환한 사례로 김포시 주차 문제 해결과 재정 부담 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됐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김포시도 문화-체육-장사-주차 등 공공시설 확충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현장 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우리 시에 적합한 접목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현장 견학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 여건에 맞는 공공시설 민간투자 및 운영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 편익과 김포시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 연구회'는 선행연구 최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한 기초를 확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회는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장기간 지속된 중첩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9건 국내외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 핵심 논리를 뒷받침할 주요 선행연구 5개 분야(6건)와 보조 분석에 활용할 보조 선행연구 7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기초 연구자료 검토(29건) △연관성-적합성 평가 △주요 및 보조 연구 확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지역 적합성, 정책 활용성, 방법론적 타당성, 최신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연구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주요 선행연구에는 양평군 지역발전 전략연구(2018,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통합물관리 이행에 따른 상수원 관리지역 지원제도 정비 방안 연구(2022, 한국환경연구원) △환경 분야 규제 완화에 의한 영향 분석(2019,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수변공간 재생 사업화 모델 개발(2018, 한국수자원공사) △가평군 산악수상관광 활성화 방안(2019, 경기연구원) 등이 포함돼, 양평군 상황과 정책 대안 도출에 직접적인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연구회는 주민 인식조사, 델파이 조사(Delphi), 영향 분석 등 실증적 연구 방법론 보강을 위해 △팔당상수원 인식 조사 연구 △수자원백서 2023 △국내외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 연구 등 보조 선행연구 7건도 선정했다. 윤순옥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선행연구 선정은 향후 용역이 단순한 자료 검토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상수원 규제로 인한 피해는 수십 년 동안 양평군민이 감내한 아픔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군민 권리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양평군의회가 선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직접 나서서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3월 경기동부 7개 시-군 의회와 공동 대응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피해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정책 협의와 자문회의를 통해 입법-행정적 대응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의 청결을 유지하고 배출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청결관리사 제도를 도입하고 발의됐다. 실제로 파주시 일부 구역에선 무단투기를 비롯해 배출시간 및 분리배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민원이 속출하고 있어 기존 방식으로는 상시 관리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 청결관리사는 거점시설 인근에서 하루 약 2시간 동안 시설을 관리하며, 최소한 인력과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청결 유지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여타 지자체에선 청결관리사 활동으로 시설이 깨끗하게 유지되자, 주민이 자발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등 배출 습관과 의식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났다. 조례안은 이외에도 △거점배출시설 설치 근거 마련 △청결관리사 역할 및 운영 방식 규정 △관리자 및 청결관리사에게 수당과 관리용품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혜정 의원은 10일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 생활폐기물 배출 질서가 정착되고, 청결 관리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치의 청결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하남시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이 10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열릴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재향경우회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국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 협력,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국적으로 약 135만명 정회원과 15만명 명예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하남시 재향경우회 역시 오랜 기간 경찰관으로 봉직한 이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치안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하남시장은 법 제15조 제3항에 근거해 재향경우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사업은 △지역사회 질서 확립 및 홍보 △치안 협력 및 지원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공익활동 등으로 규정됐다. 또한 보조금 신청-정산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재정 집행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대표 발의자인 강성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재향경우회의 체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활동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향경우회와 지속적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경찰 인력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더구나 하남에는 최근 강력범죄는 물론 마약 사건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재향경우회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이들의 활동이 경찰력 보완과 지역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하남시는 재향경우회의 공익적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게 되면서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1200번과 1500번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000번, M7119번, M7731번, M7412번, 7602번 등 5개 노선을 준공영제에 편입했고, 올해도 2개 노선을 추가해 총 7개 노선에 140여대의 광역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레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 단축, 안정적인 기사 인력 확보 등이 가능해져 시민이 보다 질 높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1200번 노선은 덕이지구~탄현중산~마두역~숭례문(서울역)을 운행하며, 일산 외곽에서 GTX-A노선 대곡역과 연계는 물론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한다. 1500번 노선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영등포를 잇는 서남권 방면의 대표적인 노선으로 두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파주-고양 시민의 출퇴근길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내 준공영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1200번, 1500번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의 모든 주요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월 2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 일원에 정약용정원을 준공하고 지난달 1일 정약용 관련 조형물 3점을 설치한 데 이어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형물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10일 공개했다. 정약용정원은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과 자연 친화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공간이다. 남양주시는 이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 정원은 정약용 저서인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을 토대로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산책로와 쉼터, 다채로운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양주시는 '천년의 다산', '정약용의 향기로', '미래의 정약용과 함께' 등 정약용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난 5일에는 안내문을 추가해 조성 배경과 의미, 각 테마정원에 담긴 철학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정약용 사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에 열릴 다산문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하천공원관리과장은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로 방문객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9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문화관광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문화 관련 재단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관광-문화유산 관련 단체 관계자, 문화관광시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의정부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두 재단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청취했다. 이어 환영 인사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향후 역할과 과제에 대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문화관광 분야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양주시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태동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장이 성공적인 재단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에서 재단이 수행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참석자는 △전문인력 확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설립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해 양주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해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반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인 '빅오션'이 출연해 공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선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서진-전유진 축하공연이 펼쳐져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경기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와 관중 모두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주차, 숙박-외식 지원, 경기장 안전점검,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비장애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오는 26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회장 도시를 맡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 △차별과 소외, 불평등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사회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본사회 모델 전국 확산을 선언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윤후덕-박정-김영환-윤종군-서미화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해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단체장, 그리고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강남훈 이사장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 보장을 위해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복지국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며, 특히 공유 부(富)를 활용한 기본사회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정책 제안 사례 발표를 맡은 정균승 군산대학교 교수는 지역 내 산재한 재생에너지 및 농업-관광 자원을 통합-활용해 주민에게 배당하는 형식의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했다.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비무장지대(DMZ)에 친환경에너지벨트를 구축해 생태-기후 협력공간으로 전환하고 남북한 공동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보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 대미를 장식한 비전 발표에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비용 낭비가 아닌 모든 국민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임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여정에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정부의 기본사회 구현 의지를 전국적으로 선언했으며,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국민 앞에 선언한 첫걸음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차원의 정책 실험과 제도화를 통해 기본사회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에너지-돌봄-주거-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정책 모델을 개발-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추석을 앞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5년 더 좋은소비 페스타in하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스타필드 하남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남시를 비롯해 경기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56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생활용품-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소비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상에서 '더 좋은 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서 △슈링클 키링 만들기 △타일 코스터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벌룬 매직쇼 △마술 공연 △아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추석 시즌에 맞춰 보자기 선물 포장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라인 기획전과 연계해 진행되며 온라인몰 주문 고객은 행사 기간 중 현장에 들러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더 좋은소비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에게 마음을 전하고, 시민은 소비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도 착한소비,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9일 전주시 도서관 3곳에 들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진영 위원장, 윤석경-김찬심 위원 등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향후 시흥시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확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반영한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음악 특화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 △글쓰기 특화와 미디어 창작소를 운영하는 완산도서관 △예술 특화 작은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 도서관이 가진 특화 기능과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도서관 공간 활용 방식과 특화 운영 사례를 확인하며 시흥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살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창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주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흥시 도서관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김유숙 의원이 각각 나섰다. 두 의원은 각각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와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을 발언 주제로 삼았다. 박은경 의원은 이민근 시장과 일문일답 방식 시정질문을 통해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산시 향후 면밀한 검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제298회 임시회에 '한양대 안산병원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위한 업무협약'이 보고의 건으로 접수됐다고 전제한 뒤 박은 경은 이 협약이 언제 체결되는지와 협약 주체가 이전과 다르게 3자로 변경된 사유, 협약에 이르기까지 논의된 사항 등을 차례대로 물었다. 이어 협약에, 해당 협약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다 등 표현이 담기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문 문구의 추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작년 말 완료된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제한적 공개와 사업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올해 3월 해양동 주민설명회에서 발표 등을 사례로 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전까지 안산시가 시의회와 소통하지 않았던 점을 짚었다. 아울러 협약의 또 따른 당사자가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밝히며 학교 부지 매각을 통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사업 주체가 이익금을 병원 건립에 쓰도록 담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산이 보건복지부 주관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공급조정지역으로 분류돼 병상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제한받는 만큼 특화 병상으로 기능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가 시민에게 책임 있는 자세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면밀한 검토와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유숙 의원은 기후위기시대 대응 조치 일환으로 안산시가 행정 영역에서 종이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10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위기시대에 살고 있다며 김유숙 의원은 국제환경단체 'WWF' 연구를 인용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A4 용지 1박스에 약 18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및 성남시(전자고지서 인센티브 제도) 사례와 10개 지자체가 제정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도 소개했다. 안산시와 관내 공공기관에 전자문서 시스템이 도입돼 있으나 여전히 종이 문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김유숙 의원은 △모든 회의 자료, 보고서, 공문을 원칙적으로 전자문서로 전환 △모바일 영수증 기본 제공 △종이 없는 날 지정 △시민 참여형 SNS 챌린지 등을 통한 홍보 △종이 절감 우수 기관-기업 인증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최진호 의원은 안산시의 대부도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현수막 관리에 정치적 이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신상 발언을 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0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공사 현장 조성을 위해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점검에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허원구-김보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추진 현황과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공 구간을 직접 둘러봤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 6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준모 의장은 “현장 안전이 확보돼야 중대재해를 막을 수 있고, 그것이 곧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이어진다"며 “안양시의회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된 의왕시 학의천파크골프장 사태에 대해 “18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의왕시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0일 열린 의왕시 체육청소년과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의왕시가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민선7기 당시 계획대로 조성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민선8기 현 김성제 시장이 주민 반대가 심하니까 하루아침에 조성 취소를 결정하는 바람에 파크골프장 입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조성이 지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크골프장 소유 부지가 있는지 의왕시 담당 부서에서 검토 △마땅한 시 소유 토지가 없다면 토지 매입 등 절차를 통해 할 만한 적정한 부지가 있는지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의왕오전왕곡지구 등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계부서와 검토 등 3가지를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의왕시 장애인 체육인들과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들이 마음 놓고 운동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파크골프장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채훈 의원은 특히 “금천천 일대에 오는 1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직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내달에도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광명시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는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광명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특히 사용액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3515명으로 광명시 인구 대비 95%에 달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광명사랑화폐가 이제 시민 일상에서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는 곧 지역 소비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토대가 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최홍규 신임 부시장이 취임 직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일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야미-부곡-금정역 및 공업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동행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대야1로-호수로 확장 및 개선사업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현장 △반월천·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지 등을 찾아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희망에코마을 조성 △새활용타운·환경관리소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부지공사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등을 방문해 환경-에너지-미래산업 분야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 날에는 △산본천과 안양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 조성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군포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점검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공사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최홍규 부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현장 작업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 미래 경쟁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업무보고회에서 확인한 정책 방향과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국립오페라단은 9일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예술단체와 지방정부가 직접 협약을 맺은 새로운 사례로, 국립단체와 지역이 수평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 기관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도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 △프로그램 연계와 교류를 통한 콘텐츠 확대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산 및 접근성 강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시흥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가 국립예술단체와 직접 손잡은 새로운 협력 모델로, 시흥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이에 대해 “국립예술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시흥을 미래도시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공연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대규모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운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키워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축제 서막을 연다. 27일에는 디제이(DJ) 모쉬(Moshee), 아나콘다(Anaconda)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파티를 선사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인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27~28일 양일간 열릴 시민 참여 공연(프린지)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팀이 참여하고, 각종 댄스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축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춤과 관련한 각종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운영되며,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개막일(26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안양시는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시설물-객석 관리부터 우천 및 폭염-의료-보건-화재 예방까지 분야별로 종합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 안양시민축제로 시작된 안양춤축제는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뒀으며, 작년에는 13만8000여명이 축제를 찾으며 34억1200만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근거 없는 음해성 의혹 제기에 그쳤다며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의 손성익 위원장을 형사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 9일 조사특위 조사 과정에서 악의적인 의도로 거짓을 증언했다며 증인을 고발해 달라고 파주시의회에 요청하는 등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날 파주시가 시의회의 조사 기능을 무력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6월19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등으로 손성익 조사특위 위원장 형사 고소는 사실을 바로잡고, 행정력 낭비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 고소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파주시의회에서 밝힌 것처럼 무혐의 결론이 난 경찰조사와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법적-행정적 대응을 하겠다는 예고에 대한 실행이며, 행정 정당성과 각종 의혹 제기로 실추된 공직사회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의안에서 파주시가 시의회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점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준태 국장은 1월13일 파주시의회에서 채택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 입찰 담합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사특위에서 정작 행위자를 특정하거나 증거를 제출하지도 않아 수사 의뢰를 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증언 내용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특위 회의록 공개를 수 차례 요청했으나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았고, 4월16일 파주시의회 표결로 회의록 공개가 결정돼 5월8일에야 회의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오히려 수사 의뢰 조치를 지연시킨 것은 조사특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의록을 면밀하게 검토해 보니 증인들의 증언이 근거 없는 전언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일 뿐만 아니라 행위자 또한 특정되지 않아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특위 조사가 사실을 규명하기는커녕 갖가지 근거 없는 의혹만 양산된 것은 일부 증인이 악의적인 의도로 거짓 증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파주시의회의 정상적인 활동은 존중하나 근거 없는 음해성 주장, 허위사실 유포, 강요 및 협박과 같은 행위가 결코 정상적인 의정활동일 수 없다"며 “이번 형사 고소를 통해 진실을 바로잡고, 행정사무 조사권이 시민을 위해 적법하게 행사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해, 더 이상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구리남양주교육청 재직자 AI-Canva 활용교육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RISE 사업단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경복대 창조관 실습실에서 'AI 및 Canva를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 및 구리-남양주시 관내 교감 선생님 등 70여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 RISE 사업단이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AI 및 Canva-Gamma와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어 진행됐으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참가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레벨에 맞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AI와 Canva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계획서나 보고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참가자가 AI를 이용해 템플릿을 생성하고, Canva와 Gamma를 통해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보고서 작성 방법을 습득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자료 제작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계 종사자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AI와 디자인 도구의 결합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들을 제공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업무자료를 준비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 함도훈 경복대 RISE 사업단장은 10일 “AI와 Canva를 활용한 교육은 교육계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향후 지역기관과 협력해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배운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지역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전주호 교사는 “기존에 Canva를 사용하긴 했지만 Gamma와 연계해 사용해 보니 업무 자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VR기기를 체험하면서 놀라웠고, 이를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안소진 교사도 “오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운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경기도 RISE 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I유형)에 단독으로 선정돼 AI와 DX의 지역사회 저변 확대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산업 환경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 17일 팡파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후반기 첫 빅매치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무더위 속에서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치는 만큼 짜릿한 승부가 연일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상경정 출전선수 선발 기준은 21회차(5월21∼22일)부터 지난 3일과 4일 열린 36회차까지 기간 중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다. 김완석(10기, A1), 배혜민(7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 김민길(8기, A1), 김효년(2기, A1), 박원규(14기, A1), 김응선(11기, A1), 김도휘(13기, A1), 김민천(2기, A1), 이승일(5기, A1), 이주영(3기, A2)이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성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7기, B1)과 주은석(5기, A1)은 아쉽게도 6개월 이내 사전 출발 위반이 있어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12명 선수는 17일 6명씩 두 경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각 예선전에서 1∼3위를 차지한 6명의 선수가 18일 15경주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첫 대회인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인이 다시 한번 결승행 진출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6월 열린 'KBOAT 경정 왕중왕전' 챔피언 김완석이란 큰 산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작년 경정 최초로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휩쓸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천이 결승전 진출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며, 작년 8월 첫 대상 경정 우승을 맛본 박원규는 당찬 패기로 선배들에 맞설 예정이다. 김민준-배혜민-김응선-김효년 등 대상경정 경험이 풍부한 선수도 물러서지 않을 각오다. 김민준은 작년 한국 경정 최초로 50승을 돌파한 선수이며, 김효년은 현재 492승으로 김종민-심상철-어선규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통산 5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백전노장이다. 여성 출전자 중에선 유일하게 이주영이 출전한다. 이주영은 지난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경정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출전할 12명 중에서 성적이 가장 낮아 아웃코스에 배정되겠으나, 여왕의 이름을 걸고 도전에 나섰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김민천-김민길 형제의 동반 결승전 진출 여부다. 친형제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면 경정팬들에게 큰 흥미를 끌 것으로 보여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야겠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 중 강자가 총출동한 대회인 만큼 수 싸움이 치열하겠고, 당 회차 배정받은 모터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라고 분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석경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8일 대야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 복지정책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볼 권리 보장을 위한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은 △공공건축물 등에서 점자 사용 △점자 보급과 지원 △점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을 핵심으로 한다.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관광-문화-예술-체육 행사 등에서 △현장 영상해설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윤석경 의원은 10일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갖춰지고,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행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9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한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등 10건 조례안과 '상반기 하자검사 실시 결과 보고'와 2건의 의견청취안을 다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집행부가 편성 제출한 총 799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을 심사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예산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꼼꼼히 검토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오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 의사진행 내용은 시민 누구나 의왕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박신성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258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파주시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한정됐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로 하는 조항 신설 △추가된 접종 지원 대상자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토록 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에 따른 관련 조항 개정 △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비한 위탁 의료기관 접종 조항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박신성 의원은 10일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이번 조례안 통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남성의 육아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조례 목적 및 정의 △장려금 지원 대상 △지급 및 환수 대장 관리 등 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10일 “2024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31.6%로 2018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해 의미 있는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가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려면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9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7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훈대상자 지원 확대 △자원회수시설 증설 △다목적 주차장 조성 △특화공공임대 건립 등 복지-환경-주택-하수-농업 분야 현안이 보고됐다. 의원들은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과정, 재정 건전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일상에서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추진도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각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애써 주는 집행부 관계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과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면밀한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김종오-구본신 의원은 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명시체육회 관련자 및 광명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 체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체계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다양하고 입체족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체육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오 부의장은 “앞으로도 체육인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신 의원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책 마련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9일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향해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정제재를 강화해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양주시 치안 및 산후조리 공공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위반행위 단속 강화 요청 건의안',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한 뒤 임시회를 폐회했다. 정희태 의원은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위반행위 단속강화 요청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음식 배달주문이 일상화되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최근 폭증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046만명에서 2019년 2500만명으로 누적 이용자가 수직 상승했다. 그만큼 배달업 종사자의 경쟁도 매우 치열해져 도로 위 교통법규 위반과 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곡예 운전이 도를 넘어서면서 사회가 부담해야 할 비용으로 돌아오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안전을 위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시 단속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미가입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 엄격한 행정처분을 내려달라고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치안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며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2020년 23만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9만2000명으로 인구가 30% 가량 급증했다. 경찰청은 양주시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 대응 등 치안 수요가 높아지자 양주경찰서를 2급지에서 1급지로 올해 2월 상향했다. 그런데도 경찰 인력 증원은 더디다. 경찰 인력 증원이 멈춘 사이 인구는 지속 늘어 양주시 경찰 1명은 시민 815명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 전국 평균은 약 380명, 경기도 약 520명과 비교하면 양주경찰서 인력 증원과 장비 확충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최근 수년간 전국 인구 증가율 1위, 출생률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산후조리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양주에는 산후조리원이 2곳이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는 단 한 곳뿐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래서 양주는 민선8기 경기도지사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공약이 신속히 이행돼야 할 지역으로 손꼽힌다.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평균 350만원에 달하는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50%가량 낮출 수 있어 출생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윤창철 의장은 “경기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투자"라며 “경기도는 양주를 경기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대상지로 우선 지정하고 재원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양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을 순차대로 처리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은 삼숭지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하고, 삼숭로 58번길 도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약 2000세대 주민 불편과 600세대 추가 유입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양주시는 도시계획도로 집행에 소극적이고,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나 설명회조차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는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필수 인프라인 만큼 더 이상 종이 위 계획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이제는 실행으로 옮겨 시민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랜 시간 주민이 호소해 온 삼숭지구 교통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시장님이 직접 나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조속한 재개와 IC를 포함한 노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단합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되고, 전례 없는 특검팀의 양평군청 압수수색으로 군정이 혼란에 빠져 있는 지금, 양평군의원이 해야 할 일은 근거 없는 의혹으로 혼란 가중이 아니라 군민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양평의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된 IC를 포함한 노선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특검 수사에 맡기고, 지금은 정쟁을 넘어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양평군의회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오혜자 의원은 “12만 9천 양평군민이 정치적 논란으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우리 양평군의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정부와 국토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양평군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양평군의회가 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의 차질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임희도 의원은 최근 강동하남남양주선 입찰 결과 일부 공구가 유찰되면서 9호선 개통이 당초 목표인 오는 2031년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를 통과하는 2공구가 고난도 구간인데도 사업비 과소 책정 논란으로 시공 참여가 저조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사지역은 한강과 인접한 충적층 지반으로 침하와 땅꺼짐 같은 위험이 상존한다"며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활용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10m 이상 지질조사 병행을 촉구했다. 임희도 의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 주요 단계별 정기적-상시적 안전 모니터링 강화 △긴급 위험 발생 시 LH-시공사-관계 부서가 함께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 △공사 과정과 안전 대책을 시민에게 주기적으로 공개해 신뢰 확보 등 3대 대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교통 불편은 감내할 수 있어도 안전에 대한 불신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하남시가 시민 안전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시민이 안심하고 9호선 개통을 기다릴 수 있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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