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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가을 시즌 본격 돌입… 주목, 박건수-손경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경륜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 본격적인 가을 레이스에 접어들었다. 이제 남은 기간은 불과 4개월, 하반기 경주는 선수들 체력과 전략이 맞물리면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즌 중반부를 지나며 등급별 판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경륜 팬과 전문가의 이목은 누가 '가을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정종진 입장에선 박건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 정종진-공태민-인치환-박건수 4명의 김포팀 선수가 출전, 정종진이 1위, 공태민이 3위를 했던 사례가 있어서다. 박건수 활약 여부가 특선급 판도를 흔들 핵심"이라라고 분석했다. 경륜 최정상급 무대인 특선급은 여전히 임채빈(25기, SS, 수성) 독주 체제가 굳건하다. 올해 6월 KCYCLE 경륜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잡아낸 정종진(20기, SS, 김포)이 하반기 역시 도전자로 나서고 있지만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임채빈과 동등한 승부를 펼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하지만 양강 구도 속에서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선수가 신예 박건수(29기, S2, 김포)다. 박건수의 상반기 담금질이 결실을 보며 연습 기록은 벌써 최상위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적응기만 순조롭게 넘긴다면 이제는 임채빈과 정종진의 아성을 위협할 '복병'으로 급부상할 태세다. 박건수와 같은 김포팀 김우겸(27기, S1, 김포)은 “박건수는 타고난 체격과 뛰어난 심폐 능력을 갖췄다. 연습 때 보여준 기량만 실전에서 잘 풀어낼 수 있다면 특선급 정상 등극은 시간문제"라고 예측했다. 올해 하반기 슈퍼특선에 올랐고, 총 순위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류재열(19기, SS, 수성), 마크-추입 위주 전술적 한계에도 작년 11위에서 5위로 올라온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 올해 초반 강도 높은 해외 전지훈련 효과 덕분인지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공태민(24기, S1, 김포)과 김우겸(27기, S1, 김포)도 눈여겨볼 선수다. 올해 가을 특선급은 '임채빈 독주'라는 기본 판 위에 정종진의 간헐적인 역습과 박건수를 필두로 신예들 도전이 더해지면서 흥미진진한 판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세 번의 대상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한 유태복(17기, S2, 김포), 원준오(28기, S2, 동서울), 김준철(28기, S1, 청주), 임재연(28기, S3, 동서울), 윤현구(22기, S3, 김포),, 마민준(29기, A1, 부산), 현지운(28기, A1, 금정), 최동현(20기, S2, 김포)이 입상했고, 이 중 마민준과 현지운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특선급으로 승급했다. 현지운이 우수급 15위, 마민준이 25위로 나름 활약을 하고 있지만 현재 우수급 10위권 내에는 특선급에서 강급된 선수가 대세다. 대세 중 대세는 손경수(27기, A1, 수성)다. 손경수는 경륜훈련원 27기 수석 졸업생으로 2023년 첫해 총 순위 33위, 이듬해는 17위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올해 하반기 우수급으로 내려왔다. 우수급에 내려와 9차례 출전했는데, 1위 6회, 3위 2회로 차원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몸 상태를 조금 더 끌어 올린다면 연내 특별승급해 특선권 재진입도 노릴 만한 기량이다. 특선급과 우수급을 계속 오가고 있는 강민성(28기, A1, 세종)도 주목할 만하다. 강민성은 올해 초 특선급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6경주 연속 6∼7위를 기록 우수급으로 특별 강급됐다. 강급 이후 우수급에서 10경주에 출전해 전 경주 입상에 성공했고, 하반기 다시 특선에 올랐다. 하지만 8월에 또 6경주 연속 6∼7위를 기록, 다시 우수급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2분기 우수급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만큼 9월부터는 우수급 강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 계획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한복판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우리는 지금도 대곶과 양촌, 하성을 관통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인해 농지는 물론 정서와 소통에 거대한 장벽으로 단절되고 고통받고 있다"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구간이 지상화가 시행되면 거대한 벽 앞에 콤팩트시티 기능은 상실된 채 도시가 동서로 갈라지고, 주거와 상업, 공원과 학교, 모든 생활공간이 소음과 분진에 노출된다. 거대한 벽으로 인해 도시 가치는 반토막 나고, 시민의 삶은 파괴될 것"이라며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구간을 지하화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비용' 타령만 반복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지하화했고, 분당에서도 지하화했으며, 수서에서 역시 지하화했다. 유독 김포만 지상화이니, 김포시민을 2등 시민으로 취급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우리의 간절한 요구에 '검토하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그 검토라는 단어 뒤에 숨어서 시간을 끌고 실질적인 대책은 단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 이건 검토가 아니라 기만이다.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한종우 의원은 이에 따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구간 반드시 지하화를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공식 확약하라 △사업비 분담을 이유로 발목을 잡지 말고, LH와 즉각 협상에 착수하라 △설계 단계부터 지하화를 반영해 주민 불안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 문제는 단순한 도로 건설 문제가 아닌 도시의 미래, 시민의 존엄, 김포의 자존심이 걸린 사안으로 반드시 지하화를 쟁취해야 한다며 도로공사와 국토부가 김포시민 요구를 무시한다면 행정-정치-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리며 김포시민은 지하화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이 제314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안전시설 설치와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안정 도모를 공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의왕시장 책무 규정을 비롯해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지원 대상 및 지원 범위 명확화 △지원 방법 및 절차 마련 △업무 위탁 및 대행 근거 △교육-홍보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에는 어린이,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노인 단독세대,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되며 지원 범위는 △소방-가스-전기 시설 안전 점검 및 개선 △가스 경보-차단기 설치 △침수 예방 및 방범창 설치 △안전 장비 및 용품 제공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 및 개폐식 방범창 등 안전 확보 시설 등이다. 김태흥 의원은 “재난과 안전사고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의왕시 안전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을 통해 의왕시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안에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계획과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특위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릴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1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도서에 대해 파주시립공공도서관에 소장된 여부를 확인한 뒤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열람-대출 제한을 제안했다. 손성익 의원에 따르면, 현재 파주시립공공도서관에 소장된 '리박스쿨' 관련 도서 2권(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은 국사편찬위원회 검토 결과, 일부 내용이 왜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10일 파주시도서관운영위원회는 손성익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관련해 2025년 제2차 파주시도서관운영위원회 회의에 논란 도서(리박스쿨) 서비스 관련 논의안을 상정했고, 파주시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인 손성익 의원은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파주시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파주시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관점의 자료를 제공해야 하지만 특정 정치적 주장을 담거나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는 배제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려 논란 도서(리박스쿨) 서비스 관련 논의는 사서제한으로 결정했다. 손성익 의원은 “공공도서관은 지식의 보고이자, 다양한 관점을 담아내는 열린 공간이어야 하지만 사실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도서가 공공도서관 서가에 자리 잡는 것은 시민의 건전한 판단을 해치는 일이다. 시민 눈높이에서 공공도서관이 본래 역할에 충실하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회 청렴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K-POP을 활용해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청렴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파주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법령 준수 차원을 넘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일상적인 의정활동 속에서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의회의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 전반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열린 시의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성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청렴 교육과 자기 점검을 통해 청렴문화가 시의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결산검사 위원으로 활약한 박선미-최훈종 의원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지연배상금 5억원을 확보해 하수도 특별회계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두 의원은 4월28일부터 5월17일까지 실시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에서 하남시 단일사업으로 가장 큰 규모 사업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에 들러 하수 유입-처리-방류 주요 설비 현황을 확인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이 감일지구 등 추가 하수 발생량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요 기반 시설인 만큼 공사 기한 내 완벽한 시설 설비로 완성해야 한다는 점과 적합 판정 시까지 시운전을 지속 실시해야 한다"고 의견 제시했다. 또한 공공공사에서 수급인의 귀책 사유로 준공일이 지연되면 수급인에게 지체상금(지연배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특히 박선미 의원은 특유의 집요함으로 '펌프, 분리막, 드럼스크린, 송풍기' 등 주요 설비 설치 일자와 '무부하-부하-과부하 시운전 일자 및 시운전 측정 데이터값'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관련 자료 일체를 요구, 분석해 시공사인 ㈜태영건설컨소시엄과 한국환경공단에 “주요 기자재 설치 지연으로 종합 시운전(4개월) 기간 미충족"이란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는 이번 지연배상금을 청구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됐다. 최훈종 의원(결산검사위원장)은 “시민 혈세를 지켜내 다행이다. 작년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10명 의원이 공동 발의해 채택한 '하남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사업비 증가분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납부 촉구 결의안' 이후 원인자부담금 253억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 법적 다툼 전에 긍정적으로 협상을 이끌어 낸 담당부서 공무원들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4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5차안과 변경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1일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호평동 사방시설 설치 토지매입 △운수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3건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의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대상 사업지들을 차례로 들러 집행부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호평동 사방시설 설치 현장에서 사업추진계획을 청취한 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으므로, 시민 안전을 위해 담당부서에선 조속히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수2리 마을회관과 관련해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제29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지난달 25일 개회 이후 심사해 온 안건들과 3차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안건을 포함해 총 49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후위기시대 노동자 작업중지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이 포함됐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안산시 의안의 비용추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김재국)'은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현옥순)'과 '안산시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 및 체불임금 등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은경)'은 각각 수정 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가 심사한 '안산시 친환경 운동장 조성 및 관리 조례안(박은경)'은 원안 가결, '안산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황은화)'은 수정 가결, '안산시 희귀질환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진분)'은 원안 가결됐다.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안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숙)'과 '안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유재수)'은 각각 원안 가결됐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안산시 제출액에서 0.02% 감액된 2조 6415억5934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에 부의돼 의결된 '기후위기시대 노동자 작업중지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현옥순)은 노동자가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작업중지권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시 본회의에서 바로 처리된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박은정)은 현행 무관할 차량등록제도가 특정 지자체에 과도한 행정부담을 전가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태순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회기는 조례안과 추가경정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시민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다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안산시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치로 빚어낸 정책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각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자치행정위원회 26건(조례안 21건, 동의안 4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0건(조례안 9건, 의견 청취의 건 1건)을 비롯해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박은주 의원은 지난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 이어 파주시의 K리그2 진출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운영상의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투명성과 정당성 확보를 위한 시정 방향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에 대한 파주시장 답변을 진행했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민생 회복을 위해 제출된 제3회 추경안과 일반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애써준 동료의원과 장시간 이어지는 질의에도 성실한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임해준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집행부 사업이 계획한 바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3건이 10일 열린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하남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하남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특히 청소년 인권 및 진로 교육 관련 조례는 김용만 국회의원이 주재한 청소년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병용 의원이 입법 활동을 통해 구체화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권리를 노동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건강권, 사생활 보호권, 교육권, 문화예술 활동권, 자기결정권 등 보편적 인권으로 확대했다. 하남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청소년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원할 근거를 담았다. 특히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과 체험활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복지 현장 목소리를 보다 실효성 있게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처우개선위원회를 단순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위원회 개최 횟수를 늘려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게 했다. 정병용 의원은 “청소년은 더 이상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존엄과 가치를 지닌 인권의 주체이며, 사회복지사는 전문성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곳을 지탱하는 핵심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들은 첫째, 청소년의 당연한 인권을 모든 생활 영역에서 보장하고, 둘째,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며, 셋째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복지와 희망찬 내일을 열어주는 의정활동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들은 오는 19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시동’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한다. 올해 2월19일 국토교통부 주관 선도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선제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여기에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방향, 시행 범위,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기도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성공적인 추진과 상부부지 개발 절차 간소화 등 효과를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1회 추경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7월 경기도의회로부터 업무협약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이어 11일 안산시의회에서 동의안이 통과돼 협약 체결이 최종 확정됐다. 협약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공동 수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 용역비 분담, 용역 시행 관련 사항 등이 포함됐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10월 중 입찰공고 후 연내 착수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지상철도 소음-진동 저감 △상부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연계성 개선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 기대된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경부선(안양, 군포, 의왕, 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6개 시의 일부 구간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일로 날아가 버린 김포시장 리더십…시민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며 김포시청 지하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가 재입점을 희망했으나 공간 부족을 이유로 재계약이 거부돼 문을 닫았는데 그 자리에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행정은 대화가 아니라 고소로 응답했다. 비판적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협동조합을 법정으로 끌고 갔지만 결과는 '혐의 없음'으로 나왔다. 공감과 공생 대신 갈등과 법적 공방을 선택한 김병수 시장의 행정, 그것은 시민과 맞서는 행정이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폭우 피해가 발생하던 상황에서 호주-뉴질랜드 해외연수를 추진하다가 취소했으나 이후 영국-독일 연수를 강행했고 해외연수가 시민의 생명보다 우선시 될 만큼 시급한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김포시는 5급 공무원 전원 울릉도 연수를 계획하고 일부를 보냈는데, 재난 대응 시기와 맞물려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 우려가 제기됐다며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던 시점에도 김포시장은 재난대책본부가 아닌 비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 김포시는 기관경고 3건을 받으며 행정 운영이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사실을 외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줬다며 일련의 사건은 시민을 뒷전으로 둔 행정, 시장의 무책임한 리더십이란 고리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배강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신뢰를 잃어버린 김포시정,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행정은 없으며, 신뢰를 잃은 행정은 존재 이유가 없는 만큼 김포시는 시민 안전과 신뢰를 하루속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34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1일 1차 본회의에 앞서 한근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체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집행부에 적극 조치를 주문했다. 한근수 의원은 △남양주시 규모와 성장 속도에 따른 현 교육지원청 체제의 한계점 △남양주의 이질적 생활권을 반영한 정교한 교육행정 필요성 △남양주-구리 두 도시 요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성 △자원 배분 형평성과 전략적 투자 관점 △독립된 전담 컨트롤타워 필요성 등 문제를 제기하며, 남양주 교육 자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 및 독립된 남양주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대비 14.78%(3602억) 증가한 2조 7973억원 규모로 경기 진작을 위한 국가 추경에 대응하고 세입경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남양주시 실정에 맞는 안정적인 재정을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2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15일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위한 현장 방문 실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22일부터 23일까지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짓고, 24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 의결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영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청소년의날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양평군 청소년의날'로 지정해 기념행사와 각종 청소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청소년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최영보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에서 인권 조례 제정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 역시 청소년 인권 증진과 권익 보호에 대한 그의 소신을 반영한 결과다. 조례안에는 청소년활동시설 이용료 감면, 청소년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실질적 지원 근거가 담겼다. 최영보 의원은 12일 “청소년은 지역사회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조례가 청소년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인권과 권익 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백운호수공원에 조성된 의왕무민공원과 관련해 김건희 의혹 브로커로 지목된 무속인 건진법사 전모씨가 1억60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강력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의왕시 공식 문서에 따르면, 해당 복구사업 시행자는 '의왕장안PFV'로 명시돼 있으나 사업비 20억원이 특정 기업에 의해 기부채납된 사실이 있다. 이에 대해 한채훈 의원은 “의왕장안PFV가 할 공원사업임에도 다른 특정 기업이 비용을 부담했던 사유는 2021년 결산 자료에 따르면 장안PFV의 재무 상태가 자본잠식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안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사업성 분석을 면밀하게 했는지,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지는 않았는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세심한 검토와 감시가 필요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추진된 백운밸리개발사업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의왕시 면적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이라 5개 지구. 백운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장안지구, 고천지구는 순서대로 백운호수공원의 1구역부터 5구역까지 훼손지 복구사업이 이뤄지고 있거나 완성됐다. 의왕시가 의왕시의회에 보고한 공식 문건에 장안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사업시행자는 의왕장안PFV라고 명시돼 있다. 그런데 2023년 4월26일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백운호수공원 내 약 1만2천㎡ 공간에는 백운PFV(주)의 주주사인 (주)개성토건에서 20억원을 투입해 핀란드 대표 캐릭터인 '무민'을 활용한 '의왕무민밸리' 조성을 지원한 뒤 의왕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장안PFV와는 전혀 관계없는 개성토건이 20억원을 투입, 기부채납을 한 것에 의문이 있다. 장안PFV가 부담한 이유는 2021년 말 결산 기준으로 장안PFV 자본금이 100% 자본잠식 됐기 때문이다. 이후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백운호수 무민랜드 계획이 더 구체화되고 초기 사업비용 20억원을 백운PFV의 주주인 개성토건이 부담해 의왕시에 기부채납하는 형태로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23년 4월14일 의왕시는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조성에 따른 행정 협력을 약속하고, 개성토건은 소요비용 20억원 부담 및 무민 시설물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주요 언론사들은 김건희 의혹 브로커로 지목받고 있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모씨가 구속 기소되는 한편, 무민밸리 테마파크 추진과 관련해 1억6000만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의왕시민들은 이런 의혹 제기에 대해 의문과 걱정이 많은 만큼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혹이 더 이상 제기되지 않도록 공식 입장을 조속히 밝히고 강력히 대응하길 촉구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매희 김포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작의 홍수, 완성의 가뭄 김포 도시개발, 이제는 완성으로 책임을 묻는다'며 김포 도시개발 난맥상은 김포시장 의지와 리더십 부재에서 비롯된 것으로 구체적인 해결책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공영개발 사업 정상화 로드맵 즉각 제시 △주민 피해 최소화하는 실질적 대책 마련 △보여주기식 신규 사업 남발을 중단하고,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행정력 집중 △도시개발 신뢰 회복으로 시민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매희 의원은 “김포시는 한강2콤팩트시티,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감정4지구, 고촌지구 복합개발, 한강시네폴리스 등 대규모 공영개발과 재개발-도시개발-지구단위계획을 합쳐 30곳이 넘는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사업량에 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미미하며, 특히 공영개발은 강제수용에도 속도와 신뢰가 사라지고 지연과 불신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걸포4지구는 2009년 시작된 사업이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중단된 뒤 새로운 시행사도 확정되지 않았고, 농업진흥지역 해제 과정에서 행정 미스로 주민이 세금 폭탄을 맞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한강시네폴리스는 17년 지연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뒤처졌으며 이제는 ICT-AI-스마트콘텐츠 중심 산업단지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진-감정 일대 '이음씨티'는 민간사업을 공영으로 전환했다가 실패해 행정 실패와 불투명성 문제가 제기됐고, 풍무역세권은 감사와 조사특위 등으로 지연되면서 병원 유치와 빙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감정4지구는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사업이 중단되고 시민 피해와 금융비용이 늘고 있고, 고촌지구 복합개발은 그린벨트 물량 해제 기한을 지키지 못해 지구 지정 자체가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유매희 의원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역시 행정 절차만 진행될 뿐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고, 신규 사업 용역 발주가 예산 기준과 타당성 없이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포시는 이제 도시개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은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으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2010년 도입된 무관할 차량등록제는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이 가능하도록 해 국민 편의를 높였으나 시행 15년이 지난 현재 일부 지자체에 행정 업무가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산시는 작년 말 기준 차량등록 민원 처리 건수 18만여 건 중 타 지역 차량등록이 7만2천여 건으로 약 40%를 차지해 행정인력 부족과 민원 지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7년 국회에서 차량 등록지와 사용본거지가 다를 경우 취득세 일부를 등록지 관할 지자체에 징수비용으로 환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부정적 입장과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아울러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사용 본거지 외 신규등록 시 2500원, 이전등록 시 1500원 수수료가 실제 행정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혀 충당하지 못하고 있고, 2010년 체결된 '전국 자동차 등록제 시행 관련 지방세 업무 위-수탁 협약서'에도 사무비용 정산 관련 규정이 없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건의안은 그동안 일부 지자체가 불합리한 구조를 감내해 왔다며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설계자인 국토교통부가 현행 제도 문제점을 공론화하는 장을 만들고 △행정안전부는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2010년 체결된 협약서를 새 기준으로 재추진하고 △국회는 정부의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개선에 주목하고 제도 개선 및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라고 건의 사항으로 명시했다. 박은정 의원은 “시행 15년을 맞은 무관할 차량등록제도가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수요를 크게 늘리는 등 한계가 드러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전향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무관할 차량등록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송부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추진과 관련해 시정질문과 보충질의를 이어가며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공청회 개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운영, 재정 자립 다각화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시정질의를 통해 박은주 의원은 조급한 추진 과정과 보조금 집행 방식 문제점을 지적하며 출연기관 설립 및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해 구단 운영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 파주시시의회 동의, 경영공시와 회계 감사 의무를 통해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K리그2 진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시민 1400여명이 최근 서명을 통해 파주시가 공식 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청했다"며 “공식 공청회 개최는 단순한 형식적 요구가 아니라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중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라는 민주적 요구"고 역설했다. 이어 향후 △공식 시민 공청회 개최 계획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 △재정자립 다각화 방안 마련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보충질의에선 재정자립 목표 달성의 현실성을 지적하며, 김포FC 사례를 예로 들어 자체 수익 확대 방안의 구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과 투명성 강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요구하며 시민 참여와 신뢰 속에서 운영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은주 의원은 “시민과 소통과 지지를 바탕으로 정책은 완성돼야 한다"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이 과정을 지켜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10일 '하남시 테니스장 공정 운영 방안 간담회'를 열고 제1-제2-유니온테니스장 운영 실태와 형평성 논란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테니스장 운영을 둘러싼 시민 관심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하남시 체육진흥과,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테니스협회,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강성삼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고, 현장 의견을 모아 앞으로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시민과 동호인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일부 참석자는 제1테니스장이 71개 클럽이 3개 코트를 나눠 쓰는 반면 제2테니스장은 기존 테니스장 멸실을 이유로 소수 클럽이 장기간 우선 사용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면 혜택으로 인한 클럽 간 이용료 격차 문제도 지목됐다. 한 참석자는 “조례가 특정 단체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필요하다면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테니스장 이용 클럽 측은 협의에 따른 시간 배정과 조례 근거에 따른 이전-감면이었다며 “낮 시간대 비어 있는 코트는 시민에게 개방해 왔다. 수십 년간 활동해온 전통과 저변 확대 노력을 폄하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제1테니스장의 71개 클럽 중에는 실제 활동하지 않는 허수 클럽도 포함돼 있다"는 문제 제기도 나왔다. 이밖에도 유니온테니스장 레슨비가 타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과 제1-2테니스장 간 주차 혜택의 불균형 문제도 제기됐다. 테니스에 최근 입문한 한 시민은 기존 클럽의 높은 장벽으로 인해 쉽게 가입할 수 없고, 운동할 공간을 찾기 어렵다며 신규 이용자가 겪는 불편을 호소했다. 강성삼 의원은 “조례는 2019년 개정으로 멸실된 시설의 대체 시 한시적 감면을 허용했을 뿐 전용 사용 보장은 아니다"며 오해를 바로 잡았다. 이어 “감일동에 새로운 코트 확충이 추진되고 있으나, 시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면 안 된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책임 있게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체육 환경이 발전하면서 시민 여가와 생활 균형 여건이 나아졌지만 시설 확충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운영 방식 개선을 위한 추가 검토와 본예산 반영 필요성을 언급하며 집행부의 적극 노력을 당부했다. 강성삼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정리해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와 함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공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하남 발전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롤] 광명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1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제9대 광명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 보고를 받는다. 이는 기관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절차다. 이지석 의장은 “시민 세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은 철저한 검토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295회 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은 광명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1일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후위기시대 노동자 작업중지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 노동자가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의안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이 빈발하면서 건설-제조-농업 현장 노동자가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피해자가 147명에 이르며 이 중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구미, 포항, 인천, 서울 등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랐으며, 작년에는 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행 법체계는 사망 또는 부상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급박한 위험 상황에서만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을 뿐 기후재난 상황에서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권리는 보장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안산의회는 정부와 국회가 '산업안전보건법' 재해 범위를 폭염-폭우-폭설 등 기후재난까지 포함하고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 보장을 건의 사항으로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현옥순 의원은 “폭염과 한파, 폭우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 생명과 안전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노동자가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고용노동부 등에 송부해 그 뜻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1일 오전 시의회에서 고(故) 오범구 의원 영결식을 의정부시의회장으로 엄수했다. 이 자리에는 고인 유가족과 김연균 의장(장의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장의위원), 의정부시장, 경기도의원, 지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 약력 소개, 영결사와 조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인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진심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신 분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으나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 시민을 위한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영결식을 함께한 시의원들은 “지역발전을 향한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고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故 오범구 의원은 명진진명여객 노조지부장, 한국노총 경기중북부 의장, 한국노총 경기북부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하며 노동운동에 헌신해 왔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제8대 의정부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제8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제9대 의정부시의회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시의 현재와 미래 발전 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수도권 환경 속에서 포천시 현안을 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민, 전문가, 포천시의회가 함께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먼저 도시문헌 학자로 잘 알려진 김시덕 박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김시덕 박사는 '한국 도시의 미래와 대서울권 속 포천의 위상'이란 주제로 포천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교통망 확충 대응 방안, 군부대 재배치와 지역발전, 인구-주거 정책 등 3가지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만큼 참관 시민 질의와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좌장을 맡은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은 12일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통찰과 시민 목소리를 함께 담아 포천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지혜와 참여가 포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포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행정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고양시는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 민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시민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현장 대응 시스템은 민원 발생 뒤 처리하는 방식이었지만 안전-복지-환경-교통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이슈와 폭우-폭염과 같은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문제까지 사전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사전대응 시스템' 도입이 강조되고 있다. 고양시는 선제적 의견수렴과 후속 조치 강화를 위해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 연락망 구축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해 분류-분석한 뒤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해 처리하고 기존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 안내와 결과 회신을 강화하고, 추가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민원은 더 이상 사후 처리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민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행정이 우리 시가 지향하는 소통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의견 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고양시는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1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602억원을 증액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14.78% 늘어난 2조 7973억원으로 국가 추경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형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으로 일반회계는 2328억원 증가한 2조 4002억원, 특별회계는 1274억원 늘어난 3971억원이다. 남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철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재정 운용 실효성을 높이고,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장 큰 비중은 민생경제 회복 분야로 총 1331억원이 투입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204억원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26억원 등을 반영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283억원이 반영됐다. △진접선-별내선 철도 운영에 89억 원 △광역 및 시내버스 지원에 51억원이 편성돼 시민의 교통 편의와 접근성 개선을 도모한다.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는 △수소도시 조성(50억원) △화도읍 도시재생 및 근린공원 조성(46억원) 등 175억원이 배정됐다. 도시 안전망 강화 예산으로는 △사전 대비 재해예방 사업(40억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31억원) 등 92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산동 인공암벽장 및 체육시설 조성(72억원) △평내 체육문화센터 건립(70억원) 등 246억원이 투입된다. 복지 부문에는 △기초연금 및 노인요양급여(14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2억원) 등 32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미래형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신청사 건립 기금 100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연말까지 1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가 추경에 대응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통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5년 제31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 남양주시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남양주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7월4일부터 8월18일까지 남양주시는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서 20명 시민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유길문(66세, 남) △문화예술 부문 이상호(57세, 남) △산업경제 부문 한성우(66세, 남) △보건환경 부문 남궁완(71세, 남)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 박병삼(55세, 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2일 “남양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제31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15일부터 11월28일까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체육활동 지속 및 사회적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체육인에게는 제출 서류 확인 및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 종사자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청년체육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양주시 청년체육과장은 12일 "이번 사업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체육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흥선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주민과 소통했다. 이날 티타임은 의정부 모태이자 '의정부다움'을 간직한 도시의 중심인 흥선권역의 현재-과거-미래를 돌아보고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2023년 12월28일 개관했으며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기억을 모으고 기록해 보존하는 공간이다. 기억관(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과 저장소(책과 지도로 보는 의정부, 아카이브로 보는 의정부, 학교로 보는 의정부)로 구성돼 있으며 의정부 구석구석 변천사부터 조선시대 기록과 지명 유래까지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티타임에선 의정부문화원 직원의 전시 해설을 시작으로 흥선권역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는 의정부기억저장소에 전시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흥선권역 과거와 현재를 되짚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거 주한미군 주둔 시절 도시 중심 역할을 했던 흥선권역은 현재도 의정부 최대 생활인구와 상업지역,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 슬럼화로 도심 기능이 약화되고 있으나, 의정부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흥선권역 미래 비전을 실현할 방안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의정부 미래가 다시 흥선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의정부역세권 개발, 재건축-재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추경예산 30억원을 편성해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 파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올해 2월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교통, 기반시설, 정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무장애 관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15억원 교부에 맞춰 추경에 30억원(국비 15억, 도비 7.5억, 시비 7.5억 원)을 편성했다. 1차년도 핵심 사업으로 수소전기버스 2대, 승합차 3대 등 무장애 관광차량 5대를 구입해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지 인근 숙박-식음료 등 민간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옥상 전망대에 판문점 모형의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조성 및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휴게시설 마련 등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1차년도(2025년)에 무장애 관광차량 도입 및 장애인 전용 승하차장 설치 등을 통한 교통이동 편의시설을 구축한다. 2차년도(2026년)에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임진각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인근 민간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점자 안내판 보강 등 접근성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3차년도(2027년)는 연계된 관광 기반시설을 연계한 무장애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이런 단계별 사업 계획을 통해 파주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 환경'을 확대 조성하고 종합적 관광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열린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지 간 연계성을 높이고 누구나 편하게 파주를 여행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3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2차 PRE-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 메인 캐릭터이자 미스터리한 존재로 알려진 '로그(Log)'가 시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로그는 높이 3m에 달하는 대형 인형으로, 여러 명의 인형 조종사가 함께 조작해 실제 동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선사한다. 눈, 코, 입, 관절 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관객은 한 마리 개가 공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공연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이외 시간에는 인형이 설치예술 작품처럼 전시도ㅔ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현장에는 룰렛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이 간단한 축제 소감을 작성하고 룰렛을 돌리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재미와 참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로그는 축제 세계관 속 가상 도시 '지팝시티(GPAF City)' 핵심 캐릭터로 시민이 남긴 기억이 투명한 구슬 속 종이로 시각화되며, 이를 통해 축제의 세계가 서서히 열리는 독창적인 설정을 지닌다. 관객 참여를 통해 이야기가 완성되는 구조로 설계돼 축제에 대한 몰입감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6일 갈현동에서 열린 '1차 PRE- 이벤트'에 이어 이번 2차 행사에선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이야기 주인공이 되어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세계에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라베니체, 장기도서관 등 김포 전역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2025독서대전은 '책으로 새로고침'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책을 매개로 시민-출판계-서점-도서관-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김포시는 단순한 축제 개최를 넘어 준비 과정부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초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선 행사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전국적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추진협의회는 출판계, 서점, 문화계, 도서관 등이 참여해 운영 방안을 자문했고, 실무추진단은 세부 프로그램 실행 계획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며 현장 중심 준비를 도왔다. 특히 시민기획단은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로 축제에 새로운 색깔을 불어넣었다. 놀이공원에서 착안한 입장 팔찌 배부, MBTI별 서가 조성 등은 축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상징적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나아가 김포 독서문화 진흥 미래를 염두에 둔 독서동아리 모임 및 연말 연찬회 제안까지 이어졌다. 이는 독서대전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김포 독서문화 발전에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또한 2025독서대전 서포터즈인 '새로터즈'는 축제 홍보와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현장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독서대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축제 관계 기관과 김포시 부서 팀장으로 이뤄진 '행정협의회'는 꼼꼼한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5독서대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약 16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호연-김애란 등 스테디셀러 작가와 지역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강연과 북토크, 홍보대사 양희은의 개막 공연, 가수 이무진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유관기관 체험 부스, 도서 전시, 북 페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책을 매개로 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라베니체 관리단협회의 적극 협조로 공실을 활용한 공간이 제공되며, 라베니체 일부 점포(28개)는 북페어 활성화를 위해 북페어 구매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11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김포시민과 출판계, 서점, 도서관, 각종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 가는 전국 최대 독서문화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김포 독서문화 진흥에 분수령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독서대전 미래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최근 2~3년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설공사비가 크게 상승해 공공건축물 사업 예산이 과다 소요되고, 이에 따른 공공사업 추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용익 시장 지시에 따라 부천시는 공사비 절감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주요 공공사업 단계별 예산 절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공사비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절감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TF팀은 시설공사과 과장을 중심으로 시설공사과 팀장, 담당자, 외부 전문가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정별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마다 단계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TF팀 활동 결과, 부천시는 지반보강 특허공법 도입, 토공사와 전기-통신공사 중복공정 제거, 내진 천장 틀 관급자재 활용 등을 통해 총공사비의 6% 이상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기적인 TF팀 회의를 통해 축적된 아이디어를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사비 절감 전담팀(TF) 운영을 통해 공공사업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건설 환경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한된 예산 내에서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고강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동과 창업지원을 연계한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 용역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시민대상 수상자로 '박덕인(시흥시 목감동 주민자치회 회장), 박희량(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지회장), 이재방(정왕동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3인을 선정했다. 시흥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흥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7월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추천을 받아 총 17명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진행했다. 박덕인 회장은 다양한 단체 활동으로 주민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왔으며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농업인 교육과 친환경 농업 보급, 농번기 공동 작업 추진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희량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등 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를 도왔으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과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애인 보호 작업장 확대와 중증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에 힘써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도 앞장섰다. 이재방 위원장은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벽화작업, 간판개선사업 등에 참여해 도시미관 정비에 기여했다. 지역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취약계층 나눔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 역시 인정받아 이번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기현 시흥시 행정국장은 11일 “시흥시 시민대상이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그 공적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시흥시 시민대상 수상식은 제37회 시흥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개최되며, 기념식은 오는 26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식을 지난 8일 고천동 213번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 본부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보행로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가 직접 보행통로를 걸으며 새로운 통행로 개방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보행로 개통은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고천지구 수변공원에 보행통로를 우선 조성해 인근 주민의 경수대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는 수변공원 보행로(700m 길이, 7분 소요)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 등을 조성해 청백리로를 우회(1.1km 길이, 16분 소요)해 경수대로로 접근해야 했던 기존 보행로 대비 경수대로 버스정류장까지 도달 시간을 9분가량 단축했다. 수변공원 보행통로는 앞으로 고천파크루체아파트, 제일풍경채아파트,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등 고천지구 주민의 주요 이동 동선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향후 경수대로에 조성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개통되면 그 수혜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제 시장은 개통식에서 “수변공원 보행로가 고천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주는 핵심 보행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조성되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는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정문화 복합타운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고천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의날(9월20일)을 기념해 오는 27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을 개최한다. 없스티벌은 과천청년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축제이며, 없스티벌은 '과천에 없던 것을 다 해보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보드게임방, 오락실, 영화관 등을 주제로 한 이색 팝업스토어와 함께 체험-전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는 치즈, 브로콜리너마저, 죠지 등 공연으로 꾸며지는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가 선보인다. 청년라운지 부스에선 '찾아가는 청년공간 비행지구'라는 테마로 과천시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과천청년네트워크 부스에선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알아보는 '대시민 투표소'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선 '제1회 과천청년슈퍼스타 없디션' 참가자 10팀이 꾸미는 슈퍼스타 무대가 마련돼 청년 성장을 지원하는 축제 취지를 한눈에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없디션'은 과천시가 청년의 주체적 도전과 성장, 성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춤-노래-연주 등에 관심이 있지만 무대 경험이 없던 청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10개 참여 팀은 축제 당일 '슈퍼스타 무대'에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중 최종 우승 팀은 저녁에 열리는 '청년 낭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청년의날 이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청년주간'이 운영돼 비행지구 등에서 명사 특강과 오락실, 마음건강, 자기분석 프로그램 등 청년 선호 주제별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된다. 명사 특강에는 정신과 전문의 배종빈 원장의 '무기력한 청춘을 깨우는 뇌과학 수업', 이낙준 웹소설 작가의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과천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대표 청년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며 “없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청년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시민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 관련 세부 정보는 과천시 누리집과 청년공간 '비행지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를 열고 교통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진단과 제언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유정훈 회장은 “광명시는 광역교통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은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도시계획-교통-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변화를 앞둔 광명시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과 실행 가능한 세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지역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구일역 광명방향 출입 환승시설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관련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며 “이를 먼저 추진하려면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광명시는 현재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자율주행 셔틀, 도심항공교통(UAM)-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스마트 신호등과 같은 미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광명시 미래 교통 비전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전문가들 제언을 경청하며 광명시가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광명시가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국정과제 이행 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자살 예방의날 기념식'에서 '2024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광명시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확대 및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적극 추진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시민,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건강달리기와 마음건강 캠페인 활동을 결합한 '런위드안양 시즌10[온기-RUN 109]'프로젝트 참가자를'세계 자살예방의날'인 10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위드안양(RUNWAY) 10번째 이야기로 러닝의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한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도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운동 실천과 마음건강 증진을 함께 돌보는 4주간 여정이다. 참가자는 내달부터 4주간 총 10만9000km를 달리는 협동 미션에 도전한다. 런데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 미션 달성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 성공 시에는 '㈜신라명과' 후원으로 1000만원 상당의 제과가 기부된다. 기부된 제과는 안양시 자살예방센터에서 관리 중인 자해 시도자 및 헌신하는 경찰관-소방관 등 약 1500명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된다. 4주간 미션을 꾸준히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쿠폰, 시즌10티셔츠 등 건강 활동에 대한 보상도 주어진다. 4주간 대장정 마무리를 알리는 11월8일에는 제3회 런위드안양 레이스가 11월8일 개최되며 5KM, 10KM실시간 레이스, 건강체험부스, 대형 포토존, 기부물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시민-직장인-학생 등 안양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만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런위드안양'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yiqvxb)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11일 이번 런위드안양 프로젝트가 시민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생명 존중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권역 순환 체계로 운영하며 악취 저감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 시가지 1권역과 양서면 시가지 4권역 등 5개 권역의 단독주택지 및 상권 밀집 지역에 비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척은 월 2회 전문 인력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브러시를 사용한 오염물 제거 △친환경 세정제를 이용한 세척 △깨끗한 물로 헹굼 △소독 처리까지 내-외부 전체를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뚜껑과 손잡이 등 접촉 부위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64곳, 용기 190개를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세척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 세척 및 보완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파손 및 노후 용기는 지속적인 교체 작업을 통해 8월 기준 총 210개 용기를 교체하며 수거 환경 위생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악취 저감과 위생 상태 개선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의견에 따르면, 세척 후 청결 상태가 개선되면서 벌레 유입이 줄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편의성도 높아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생활폐기물 관리 기본은 기초적인 위생에 있다"며 “세척 주기와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악취 민원을 줄이고 안전하고 청결한 수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내년부터 용문면 시가지를 사업 대상지에 추가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지난 9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기업인(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시대 경영자에게 전하는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AI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배우고 통찰력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강연은 하남시가 지난 6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열리게 됐다.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평생학습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기회와 혁신을 도모하는 지원체계 마련이 목표다. 이에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직장인과 CEO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학습생태계 구축 모델로 공모에 선정됐다. 하남시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등과 협력해 오는 12월 초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근 후 찾아가는 직장인 평생학습 확대(직장인 학습하남) △CEO 특강 및 학습 교류를 통한 경영 통찰력 강화(CEO공부하남) △조직 소통 워크숍 운영(기업체 소통하남) △평생학습 협동조합이 만드는 자립기업 모델 확산(미사동 커피하남) 등 네 가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장인 학습 기회 확충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평생학습도시 4.0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참여 및 수강 신청 관련 정보는 하남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lll.hanam.go.kr) 또는 하남시 평생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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