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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025년 제2차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지난달 31일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자문위원회 위원과 김포시시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의정 발전을 위한 자문과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김포시의회 회기 운영 성과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활동, 의원행동강령 운영 현황 등 의정 전반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정자문위원들은 행정-복지-교통-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전달하며 의정에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에 적극 응했다. 특히 김포시의회는 의정활동 전반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문 역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자문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 의정활동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시민과 가까운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경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의정자문위원들과 소통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 이후 자문위원들은 맑은물사업본부 내 위치한 한가람물빛체험관과 정수시설을 견학하며 민생과 밀접한 기반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2025년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감성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성ON 일상OFF'라는 슬로건 아래 수동 가족쉼터 및 몽골문화촌에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렸다. 몽골문화촌 내 노마딕드림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박윤옥-김동훈-전혜연 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칵테일쇼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팬텀싱어3 길병민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캠핑'과 결합해 열린 복합문화축제로 캠핑과 먹거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남양주만의 감성 축제"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남양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문화와 관광으로 연결해 365일 시민이 좋은 공기, 좋은 물과 함께 좋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이 열리길 바라고 있으며, 오늘 이 축제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장 중심 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도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은 △1박2일 감성캠핑 △위스키 증류소 투어 △위스키-맥주 클래스 △무료공연-체험부스-플리마켓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대회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진환 운영위원장-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박준진 남양주시 드론항공협회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개식 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나 스포츠를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긴급 상황에선 사람 생명을 구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등 드론의 신속한 대응이 재난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특별히 장애인복지관 친구들이 준비한 드론축구도 시범경기로 펼쳐질 예정인데, 이 경기는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임을 보여줄 것이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전문가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검도대회를 지난 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7개 도장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단체전) △중-고등부(개인전, 단체전) △일반부(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근식 남양주시 검도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개식 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의장기 체육대회 종목으로 검도가 처음 선정된 뜻깊은 자리이며, 이 대회를 통해 남양주 검도의 저변이 한층 확대되고 많은 시민이 검도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선수들이 휘두르는 검에는 인내와 집중, 그리고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 담겨 있으므로, 오늘의 시합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은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지난달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이동-접근권을 높이고 불편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에 필요한 의견을 듣고 조례안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찬규 시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장애인복지과-공원과-녹지과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공원-공공건물 등에 무장애 시설 도입을 위한 설치 사례 및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무장애 도시 조성은 앞으로 도시 계획에 반영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조례 제정 취지에 공감했다. 최찬규 시의원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대상 시설뿐 아니라 시민이 자주 사용하는 공공시설을 이용-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실무부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최찬규 시의원은 3일 “이번 간담회는 시민 민원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돼 입법활동으로 이어졋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불편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현 가능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심의 의결은 이달 중 열릴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비산노인복지관 개관 지연 사태는 안양시 행정의 한계를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다. 복지, 건축, 회계, 도시 관련 부서가 각각 제 역할을 수행했는데도 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컨트롤타워 부서가 존재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 핵심이다. 결과적으로 완공된 비산노인복지관은 완공 1년이 지나도록 개관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시민은 오랜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안양시 행정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 허원구 안양시의회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여러 차례 매체 기고를 통해 “부서 간 협업 부재는 행정 실패의 근본 원인"이라며 “조직 간 조정기능을 수행할 컨트롤타워 부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적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실질적 제안이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산노인복지관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컨트롤타워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이는 안양시장과 안양시의회가 행정 책임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년 행정기구 개편안에는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AI전략국과 같은 기술 중심 부서는 신설됐지만 부서 간 협업과 조정을 총괄할 조직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 허원구 시의원은 이에 대해 행정 혁신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개혁은 AI가 아니라 '조정과 연결의 행정'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안양시에는 보여주기식 조직개편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할 '정책총괄조정실' 또는 '공공시설추진단'이 필요하다며 이 부서는 복지관-체육관-도서관 등 여러 부서가 얽힌 공공시설 설계부터 준공, BF인증, 개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고, 행정 공백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역설했다. 허원구 의원은 3일 “이제 안양시장이 약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컨트롤타워 부서 신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시민과 신뢰를 되찾기 위한 책무이며, 안양시 행정이 다시 태어나는 개혁 출발점이다. 약속을 지키는 행정만이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가 곧 안양시의 미래를 지탱한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세계적인 실내악단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이하 CMS)'가 오는 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 단독으로 주최하며, CMS로는 7년 만의 내한 무대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인다. CMS는 세계 예술 중심지인 뉴욕 링컨센터를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이며, 정교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음악 애호가들 사랑을 받아왔다. 공연에는 CMS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우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틴 리, 비올리스트 밀레나 파하로-반 데 스타트,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 호르니스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클라리네티스트 톰마소 론퀴치가 참여해 섬세한 호흡과 탄탄한 해석으로 실내악 깊이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 작곡된 독창적 편성과 깊은 정서를 지닌 3편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곡은 막스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곡, 작품번호 83(1909)'으로 후기 낭만주의 서정성과 따뜻한 음색이 두드러진다. 이어 요하네스 브람스의 '호른 3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0(1865)'이 공연되는데 브람스는 이 곡을 통해 어머니 죽음을 애도하고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음악으로 표상했다. 마지막으로 에른스트 도흐나니의 '6중주 다장조, 작품번호 37(1935)'가 무대에 올라, 후기 낭만주의 어법에 현대적 생동감을 더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한다. 한편 CMS 공연 티켓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8일 고양글로벌투자허브에서 '2025 고양형 TIPS-스타트업 815 연합 IR'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고양형 TIPS(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의 수혜 기업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815' 참여 기업이 함께 기술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투자자 및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통한 후속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IR 심사를 위해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트리거투자파트너스, 쏠리드엑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산벤처스 등 다수 투자기관이 심사에 참석해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IR 피칭에는 ㈜딥플랜트(육류 초급속 냉동기술)을 비롯해 △㈜아이콘캐스팅(실시간 투표 송출 솔루션) △㈜채우라(하이브리드 3D 프린팅 기반 공정 자동화 솔루션) △㈜컨트롤엠(F&B 데이터 솔루션) △㈜위뉴(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바이오미(마이크로바이옴 생균치료제 개발)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이후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 최경훈 이크레더블 기술가치평가본부 팀장이 '기술특례상장 최신 트렌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가치평가의 핵심 포인트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채우라가 'IR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채우라는 '하이브리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고양형 TIPS 사업은 창업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연합 IR이 고양시가 기술창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민간투자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할 수 있는 창업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생산자 노동 가치를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 의미를 되새기는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 포트나잇'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토요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 8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분출했다.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 포트나잇은 전 세계 공정무역도시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10월 말부터 2주간 공정무역 실천과 윤리적 소비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광명시는 '공정무역이 제철이에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이 공정무역 가치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난달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포트나잇 캠페인 주요 행사로 △공정무역 생산자 체험존 △공정무역 청소년 체험존 △공정무역기업 마켓존 등 3개 구역을 운영해 시민이 체험을 통해 생산자 노동 가치와 윤리적 소비 의미를 체험했다. 생산자 체험존에는 공정무역 양모로 열쇠고리-책갈피 만들기, 카카오 포대 나르기, 드립백 커피 제작 등을 통해 생산자 노동 가치를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 의미를 되새겼다. 청소년 체험존은 광명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충현중학교 공정무역 동아리는 공정무역 바나나로 만든 레시피를 소개했으며, 청소년수련관 기획단 '카페인'은 착한 음료 시음 부스를, 동아리 '비타민'은 놀이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공정무역기업 마켓존에선 광명시가 육성한 공정무역기업이 참여해 신제품(핸드크림, 구움과자)과 함께 공정무역 커피, 양말, 생활용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일상 속 윤리적 소비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사전 접수한 '공정무역 4행시 짓기' 작품 200점을 전시해 시민들은 공정무역 가치를 공유했다. 한 시민은 “공정무역 제품에는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윤리적 소비가 광명시민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정무역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월 최대 5000원)를 환급하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윤리적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연계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지난달 30일 부천대학교에서 열고 '취업과 진로', '공직자와 대화' 등 청년세대 관심사를 주제로 진심 소통을 나눴다. 특히 부천시 유튜브 서브 채널 '부천시 김부천씨'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공직 입문 과정과 공직자로서 창의성을 발휘하기까지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이웃 생명을 구한 부천대학교 간호학과 백영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용익 시장은 백영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부천청년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과 대화는 사전에 제출된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취업 관련 '청년정책 지원제도'를 비롯해 '부천형 일자리 정책', 'AI 시대의 청년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 나아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천시는 여러분과 같은 청년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교 등 청년공간을 순회하며 청년들과 공감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광모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장은 '교외선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철도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관광사업 협력 및 상호 홍보-지원 △정보 교류 및 공동 지원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날 교외선 관광상품 공동 운영,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개발, 관광 인프라 조성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 청사진을 그려나갔다. 강수현 시장은 3일 “이번 협약은 교외선 재개통 이후 추진 중인 철도관광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도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5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및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함께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한 데 이어 8월에는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개소하는 등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장흥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양주시는 교외선 관광상품 지속 확대와 장흥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도로 건설공사의 보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감정평가 실시와 보상금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편입 토지의 전체 면적은 약 13만2263㎡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건설본부는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 절차에 관한 내용을 담은 보상계획 공고문을 발송했다. 이는 보상 절차 첫 단계로 향후 보상협의회 설치, 감정평가 실시, 협의 요청 등 절차를 통해 토지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 관련 사항은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부동산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 모두가 염원해 온 국지도 88호선 4차로 확장공사의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착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양평군은 경기도 건설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지도 88호선 확장은 강하면에서 강상면까지 기존 2차로 6.3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내년 시정 밑거름으로 삼아 더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소하동양2차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로 입주민 200여명과 만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시장과 공무원이 직접 시민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부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철산래미안자이,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트리우스광명을 차례로 방문했고, 이날 소하동양2차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아소하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선 러브버그 발생 전 조기방역 실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나왔다. 박승원 시장은 러브버그 민원에는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민원에는 “우선순위, 인접 상가 동의 여부, 예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입주민과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 지역 이야기 등을 심도 있게 나눴다. 한 입주민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주는 자리를 마련해줘 좋았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도 직접 찾아와 듣고 해결책까지 말해주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아소하'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분류해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2일 “올해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은 내년 시정 운영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아소하'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을 늘려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9일 열릴 로봇경진대회에서 연세대학교 재학생 멘토링을 받을 관내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멘토링은 미래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약 2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김포시는 '2025 김포교육발전특구[김포시-연세대] AI-SW 경진대회'와 연계해 미래 AI 및 SW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의 참여 멘티를 모집한다.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는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생활기록부, 내신, 수능, 인공지능 관련 전공 등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 궁금증이 해소될 기회다. 진로-진학 멘토링 참여 멘티로 선정되면 1인당 20분간 1:1 맞춤형 멘토링이 진행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멘토링은 AI-SW 경진대회가 열릴 오는 9일 오전 9시50분부터 11시40분까지 진행된다(선정자 대상 상세 시간 별도 안내 예정). 진로-진학 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신청 링크(naver.me/xKt7qX7A) 혹은 포스터 내 Q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멘티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우동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김포교육발전특구[김포시-연세대] AI-SW경진대회'는 전국 초등학생(4~6학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로봇 씨름, 자율주행&미션 수행 등 로봇교구(스파이크프라임)를 활용한 대회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참가자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 결과가 우수한 9팀을 대상으로 시상 및 부상이 주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AI-SW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나이 무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ICT 러닝, 로봇축구, AI 오목, AR 양궁, 로봇 컬링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대회 참가생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AI-SW 산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AI-SW 관련 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김포시 학생이 첨단산업 환경을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팔곡당산 산신당(상록구 팔곡이동 산43)에서 시민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2025년 팔곡당산 산신제'를 개최했다. 팔곡당산 산신제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를 뜻한다. 정확한 시작 시점은 알 수 없으나 1930년대부터 남아있는 산신제 관련 제의 문서와 구전 설화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년 음력 10월 초순 길한 날을 잡아 열리며 안산시 향토유산 제22호다. 팔곡동 인근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천신(天神)과 팔곡산의 산신(山神)에 제사를 드리는 마을의 공동제사로 안산 고유의 산신제 모습이 보존되고 있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시일을 앞당겨 열린 올해 산신제에선 역사 및 유래 설명을 시작으로 술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헌수와 헌양, 음복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의 역사-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향토유산 계승과 보존 관리를 위해 안산시 차원에서 팔곡당산 산신제 개최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가운데 안양시는 관내 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특히 오는 5일 '서울대 안양수목원(옛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앞두고 기존 숲 해설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눈길을 끈다. ▷ 사계절 자연을 느끼는 '숲 해설'= 숲 해설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사계절 변화와 자연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의 숲 해설 프로그램은 그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에만 진행됐으나 11월에는 화요일부터 목-토요일 오전(09:30~11:30)-오후(13:30~15:30)로 확대 운영된다. 이달부터 새롭게 매주 금요일 오후 만안구 석수동 생태예술공원 무장애나눔길에서도 숲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산림치유'= 안양시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전환, 건강 증진 등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전면 개방에 따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 자연 속 창작 즐거움 나누는 '목공체험'= 서울대 안양수목원 내 산림복합체험장에서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목재 제품을 제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목공 체험은 화~금요일 운영되며 이달 말까지 독서대-호롱불-연필꽂이-우드버닝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오감으로 자연 배우는 '유아숲체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동안구 관양동 유아숲체험원과 만안구 석수동 숲체험원은 평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여름 진행된 '여름밤 숲산책과 밤 곤충을 만나는 시간'이란 특별 야간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산림 체험 프로그램은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유아숲 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다양한 숲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에 따른 이용 추이를 분석해 내년 4월부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이 숲속에서 쉼을 얻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양만의 특색 있는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오는 5일부터 개방된다. 입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며, 월요일과 신정(1월1일) 및 설-추석 연휴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안양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개방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967년 조성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58년 만에 전면 개방되며, 명칭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변경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인 기존 '의왕8경'을 새롭게 정비해 '의왕10경'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변화한 도시환경은 물론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을 이번 의왕10경 선정 작업에 충실히 반영됐으며, 이에 따라 의왕10경에는 자연-문화-역사 등 분야에서 의왕을 대표하는 명소가 고르게 포함됐다. 새롭게 선정된 의왕10경에는 백운호수공원을 비롯해 △왕송호수공원 △청계사 △바라산자연휴양림 △청계산 맑은숲공원 △철도박물관 △백운사 △모락산 △갈미한글공원 △중앙도서관(책마루)이 포함됐다. 의왕10경 관련 세부 내용은 의왕시문화관광사이트 누리집(uiwang.go.kr/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의왕10경은 관광 안내 콘텐츠, 홍보 영상,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전파될 예정이다. 이번 명소 정비를 계기로 의왕시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고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대표 힐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10경은 우리 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시민 일상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의왕의 매력을 느끼고 공감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서 ‘한강 야경’ 만나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행주산성이 한강 낭만과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한강을 따라 조성된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화려한 한강 야경을 선사한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도심 불빛과 수면에 반사된 달빛이 운치를 더하고 해가 저문 뒤에도 안전하게 산책이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경명소"라며 “행주산성이 있는 한강하구를 한강의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민의 힐링 공간이자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낮에는 역사와 자연이, 밤에는 물길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행주산성과 주변은 고양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11월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창릉천 합류부부터 행주역사공원까지 이어진 구간에 750m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수변누리길 1.38㎞ 구간 중 단절될 구간을 연결해 보행로를 완성했다. 한강 물결과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개방 이후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대표적 산책 코스로 자리 잡은 이 길은 올해 조명 조도 개선과 안전등 설치를 통해 한층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수변길로 변모했다. 수변누리길이 품고 있는 행주산성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또 다른 야경 명소다. 해발 124.9m의 덕양산 정상에서 능곡 평야와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방화대교 불빛과 어우러지는 한강 야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높다. 고양시는 시민이 한강의 밤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정례화했다. 여름철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야간 개장은 이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된다. 올해는 1만9465명이 야간에 행주산성을 찾아 한강의 밤을 즐겼다. 행주산성에서 열리는 '행주가(街)예술이야(夜)'도 역사 유적과 야경이 어우러진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등재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행주산성 수변길이 빛의 산책로로 거듭나는 데는 한강하구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한강하구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크게 작용했다. 이는 행주산성에서 장항습지, 일산대교까지 한강하구 전역을 잇는 대규모 생태-문화 복원 프로젝트다. 50년 이상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한강하구는 작년 11월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이 완료되며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총사업 비용은 140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서울과 맞닿은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장항습지~일산대교로 이어지는 약 18㎞ 구간을 잇는 탐방로가 정비됐고, 군 막사와 초소를 리모델링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특징이다. 행주 군막사는 '한강방문자센터'가 되어 관광객 편의시설과 한강 관리시설로 활용된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라이더를 위한 자전거보관소와 공기주입기는 물론 쉼터와 테라스까지 있어 한강을 찾은 관광객 편의가 증대됐다. 신평 군막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거점인 '새들'로 리모델링됐다. 유망한 청년 예술인을 선발해 작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창작과 전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예술학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예술인 창작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예술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항 군막사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으로 탈바꿈해 장항습지 보전-관리와 전시, 교육, 체험학습이 이뤄지는 생태관광 및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한강하구는 이제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생태 체험 학습장이 됐다. 오는 21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금-토요일에는 겨울철 생태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해설사와 함께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나들라온~행주나루터~행주산성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탐방하고 철새 관찰-새 밥 짓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접경지역인 DMZ 평화의길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또한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한 '나들라온' 내부에는 관광객 쉼터와 전시실, 내무반도 있어 어린이 군복 체험도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올해는 총 10회, 200명 규모로 운영되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받을 예정이다. 곧 겨울을 맞아 찾아올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개리 등을 보고 싶다면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을 찾으면 된다. 25m 높이 전망대와 맞은편 군 초소를 활용한 2층 높이 탐조대에서 장항습지 전경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생태 강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화~토요일 매일 3회 운영된다. 장항습지 4D-실감 영상 감상, 전시-전망대 해설,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경기도교육청서 ‘재난-안전 특강-현장촬영’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미디어 특강 및 현장 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학기 교과과정 일환으로 재난-안전 관련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지도교수인 조안나 교수가 학생을 인솔해 참여했으며 재학생은 일상안전과 응급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별로 안전 캠페인 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이수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RISE) 사업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시청미디어센터 등 지역 안전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향후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경기도지사 표창 및 KBS 미디어 송출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소방 도민 미디어제작단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이 협력 추진한 체험형 미디어 교육 일환으로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연계형 콘텐츠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일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환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통해 안전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촬영과 편집' 수업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기획과 스토리 구성, 촬영과 편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며 “재난안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고, 앞으로 우수작을 뽑아 수상 및 KBS 미디어 송출까지 이어지는 등 1학년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인근에 위치한 경복대는 별내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2024년까지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80.6%, 2023년 12월31일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고 경기도 RISE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남한강 테라스’로 강변관광 새 판 개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강변 복합문화공간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하며 양평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주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본격화했다.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 구간에 조성됐다. 도시재생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 일환으로 총 95억원을 들여 남한강변을 걷기 좋은 산책로,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바꿔놓았다. 양평 일상 속 자연이 새로운 관광 랜드크로 변신한 셈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일 “이번에 개장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재생이 잘 어우러진 양평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인근 양강섬과 양근천, 갈산공원 등 천혜의 자연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이 자주 찾는 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기존 남한강변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놓고,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낮에는 남한강 조망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과 도시재생의 결실이 어우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 강변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양평군은 완공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2025년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마켓에선 양평 특산품과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됐고, 양평 생산품을 활용한 맛 대회와 쿠킹클래스 '양슐랭 마켓'이 함께 열려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 공연 '테라스 콘서트'와 도시재생 변화를 조명한 '아카이빙 전시'가 더해져 강변 전체가 활력과 음악으로 물든 하루였다. 양평군은 이번 축제를 양평 대표 도보길 '물소리길'과 연계 운영했다. '남한강 테라스로 초대하는 물소리 어게인 4코스'라는 슬로건 아래 원덕역에서 남한강 테라스까지 13.1㎞ 구간을 걷는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가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과 강변축제 흥겨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 정취 속에서 남한강변 풍경을 즐긴 참가자는 최종 도착지에서 열린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양평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양평군은 이번 남한강 테라스 개장을 시작으로 양평읍을 서부권 두물머리, 동부권 용문산을 잇는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양평읍 관광 자원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을 비롯해 '127 테라스에 그린(Green, Draw) 양평다운타운'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남한강 야간경관 조명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해 '양강문화벨트'를 구축하고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중 Y자형 출렁다리 건설은 양강섬, 떠드렁섬, 물안개공원을 남한강 위 공중다리로 연결하고, 기존 출입이 제한되던 떠드렁섬 내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후에는 한강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도시재생사업은 양근리 일대를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명소화를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이번에 완공된 남한강 테라스와 연계된 커뮤니티형 광장, 로컬 문화매력 LAB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근천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까지 양근천 4㎞ 구간에 확장 인도교, 목교, 쉼터와 공원, 낙차보 정비, 조명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해 서울 청계천 수준의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강섬에서 갈산공원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도 진행 중이다. 물안개공원과 갈산공원 구간에는 경관조명, 건물 외벽 조명 연출, 경관 등대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고 있다. 양평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체류시간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 제고는 물론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양특례시의회가 의결한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조사 수수료 집행 관련 예비비 위법-부당 지출에 대한 변상 촉구 결의안'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월권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고양시는 1일 “결의안은 의정부지방법원 판결(2023구합1489) 취지를 왜곡한 정치적 결의로, 법원은 예비비 집행 위법성이나 공무원 개인 변상책임을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의안은 2023년 7월 집행된 고양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7500만원을 위법 지출로 규정하고, 당시 고양시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7명에게 연대 변상책임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법원은 단지 고양시의회의 변상 요구 처리 절차가 미비했다고 판단했을 뿐, 변상 자체를 인정하거나 개인 책임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고양시의회가 이를 확대해석해 공무원에게 연대 배상 책임을 부과한 것은 명백한 법리 오해"라고 지적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9월16일 주민소송 판결에서 '고양시의회 시정 요구 중 변상 요구를 처리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고 했지만 예비비 집행 위법성이나 직원 변상 의무에 대해서는 별도로 판단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법원이 지적한 부분은 고양시의회 요구사항에 대한 행정 절차상 미비에 국한된 것으로, 예비비 집행 위법성이나 개인 배상 책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사원법 제31조에 따라 변상 명령은 감사기관의 판단에 근거해야 하며, 지방의회에는 공무원에게 직접 변상책임을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이번 결의안은 법적 권한을 넘어선 행정 간섭으로, 자치단체장 예산 집행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일부 시의원이 법원 판단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적극행정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행정은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법무부의 '항소 포기 지휘'로 항소하지 않았으며, 판결의 행정적 취지를 존중해 법령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고, 현재 자체 감사 실시 여부를 포함해 관계 법령과 감사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는 “법적 근거 없는 결의로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행정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다"며 “3500여명 공직자가 시민 공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경찰서는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바로희망팀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10월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종합 대응 전담 조직이다. 지방정부와 경찰 협력으로 만들어 기존 기관별 대응 한계를 넘어서 초기 상담부터 보호, 의료-법률-심리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피해자 일상 회복을 돕는다. 112로 폭력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희망팀으로 즉각 연계돼 상담부터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바로희망팀장,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해 바로희망팀 설치-운영을 총괄하고, 광명경찰서는 학대예방경찰관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바로희망팀 사무실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신관 3층에 마련하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과 통합지원이 가능해져 피해자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력과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동재 광명경찰서장은 이에 대해 “바로희망팀 출범으로 폭력 피해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시-군 간 계획인사교류를 통해 공직자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인사교류로 실무경험을 쌓고 다양한 행정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방행정 전문성과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동일 직렬-직급 상호파견(1:1) 방식을 통해 부천시는 인사교류 희망자를 선발해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시흥시와 교류를 운영한다. 7월부터는 화성시와도 인사교류를 시작해 공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 교류 직위는 문화-관광, 의회 협력, 복지정책, 지방세 체납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홍보와 정수시설 분야도 추가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교류 직위를 다양한 분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간 인사교류로 다양한 분야 인재가 실무경험을 쌓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관계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일 “공직자가 다양한 행정환경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인사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작년 가평군-김포시와 인사교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군 간 인사교류를 지속해 공직자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과 행정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하반기(7~10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원활한 운영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관내 80여개 민관기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했다. 이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관내 20개 행정복지센터 시흥돌봄SOS센터(맞춤형복지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보건소 건강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 6곳, 입원시설을 보유한 관내 병의원 7곳,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등 관련 사업 기관 60여 곳에 통합 안내 창구를 설치했다. 통합돌봄 대상자 상담 및 발굴, 기관 간 연계 회의, 서비스 계획 수립 등을 각 안내 창구가 맡는다. 특히 월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각 기관 담당자가 모여 대상자 상태와 욕구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해 실질적 통합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흥시는 통합 안내 창구를 지속 확대 운영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추가 모집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중 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상담 필요한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통합지원창구(시흥돌봄SOS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창구 설치는 시흥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더욱 촘촘하고 포용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초평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초평지구)의 군포 송부로 간 연결도로 3개 구간을 지난달 22일과 29일 임시 개통했다. 초평지구는 LH가 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39만396㎡ 규모로 3062세대의 민간임대 및 신혼희망타운 등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6년 지구 지정을 거쳐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송부로는 군포시 부곡지구와 의왕시 초평지구 사이에 위치한 도로다. 두 지구 간 도로망 연계와 초평지구에서 의왕역 방향 진출입을 위해선 초평지구~송부로 간 도로가 반드시 연결돼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도로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점은 군포시 관할구역으로, 군포시 도시계획시설사업 승인이 필요한 곳이다. 의왕시와 LH는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군포시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군포시가 송부로 교통체증 등을 우려해 LH에 송부로 인근 도로에 대한 도로 확장 등 교통개선 대책을 요구하면서 도로 연결 협의가 장기화됐다. 이에 의왕시는 군포시를 설득하는 한편, 초평지구 지정권자인 국토교통부에 도로연결 이견에 대한 조정을 건의하고, LH에 교통체증 우려에 대한 해소 대책을 요구한 끝에 이번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결과를 견인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초평지구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교통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와 지속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고양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참여형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洞) 주민자치회 위원, 공직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외치며,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와 특별법 통과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범위를 넘어선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지방자치법은 특례시라는 명칭만을 부여할 뿐,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나 행정-재정적 지원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는 특례시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해당 특별법 제정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작년 12월 제출한 특별법안 1건과 국회의원 발의안 8건이 계류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9월부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입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의지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특례시 특별법이 시행될 경우 도시관리계획, 광역교통기본계획, 주택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권한이 확대돼 고양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도시경쟁력 강화와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고양특례시가 명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계류 중인 특별법안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지난달 29일 구리시보건소 대강당에서 '2025년 구리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구리시 안전총괄과 등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선 현재 진행되는 '2025 구리 빛 축제' 장소인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현장을 배경으로 탄저균 살포 가상 상황을 설정해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대응팀 출동-현장 통제 △개인 보호복 착의-탈의 △다중 탐지 키트 검사-검체 채취 △노출자 제독-의료 이송 △언론보고회 등 지침에 따른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관들은 각자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세균-독소 등을 사용해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복합적 테러 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감염병 대응 전략을 꼼꼼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실무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힘입어 관내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교 연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음악교육 연속성을 강화해 학생이 체계적으로 음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의 유일한 고교 오케스트라인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KCM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9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서 열정과 높은 음악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8월 한 달 동안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고등부 금상 △제33회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관악합주 부문 고등부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양혜경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2일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며 “학생이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경기도 2040+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20~40대)과 장년층(50~70대)을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채용행사로, 관내 우수기업 ㈜카스-금성침대 등을 포함한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청년센터 등 11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지문 인적성검사 및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본행사에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한 황인 강사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이는 박람회 참가자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2일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장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고용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주시+경기도 2040+5070 일자리박람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 '2025년 제28회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500여개 기업과 44개국에서 약 600명 바이어가 참가해 판로 개척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열을 올렸다. 행사에 참가한 포천시 관내 16개 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미라클피플은 친환경 캡슐 세탁세제를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생활용품 전문제조-유통업체 ㈜랜디오션은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성진식품은 새롭게 선보인 한과 제품으로 국내외 바이어 눈길을 잡았고, ㈜모닝터치는 손목 밴드형 위생장갑을 선보이며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혁신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숭재 기업지원과장은 2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가능한 산업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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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충전하면 15만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즉시 지역화폐로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인센티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수당은 사용액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관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화폐 발행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11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국가적인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보유 한도를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지역화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2448억원으로, 작년 동기(1356억원)보다 80.5%나 증가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업무 효율화 및 혁신에 대해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수다 캔미팅(Can Meeting)'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에서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2025년 시책업무 효율화' 일환으로 직원 간 익명으로 접수된 제안에 대해 서로 다른 직원들이 경험담과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캔(Can) 음료를 마시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누구나 한마디씩 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취지 및 순서 소개–아이스브레이킹–직급별 정책 수다–아이디어 전체 공유' 순으로 진행된 시간을 통해 직원들은 다양한 업무 비효율 상황에 대해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2일 “정책은 시민을 위한 것이지만, 그 출발점은 직원들 고민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캔미팅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정책수다 캔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정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1일 김포 함상공원 및 대명항 일대에서 공동 개최한 '2025년 제2회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에 5만 관람객이 모였다. 이는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이 유명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라베니체 축제, 대명항 선셋 페스타, 해병대 문화축제 등 김포 자원의 특색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린 축제가 김포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해병대 문화축제는 안보관광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동원된 박진감 넘치는 상륙작전 시연부터 특공무술인 '무적도 시연', '강철 근육 콘테스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병대 문화를 다양하게 펼쳐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객은 “접경지역인 김포에서 이처럼 박진감 넘치는 해병대 축제를 즐기게 돼 더욱 특별하다", “해병대 하면 무서움만 떠올랐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강인하고 멋진 해병대로 각인됐다", “아이가 해병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내년에 또 올 것"이란 반응을 내비쳤다. ​이번 축제는 해병대 출신 개그맨 박경호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해병대전우회 김포시지회, 파월청룡전우회 등 전국 각지 전우회와 해병대 가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대명항 일원에서 열리면서 제철을 맞은 대명항 해산물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인근 상권은 활기를 띠면서 해병대 문화 체험을 넘어 대명항의 미식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김포는 북한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지역이다. 해병2사단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포는 접경지라는 특색을 살려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도시 김포'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김포형 매력적인 콘텐츠를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은 “오늘 문화축제는 1951년 김포와 처음 인연을 맺은 해병대가 지역사회 일원이자 동반자로서 김포시민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임무 완수를 통해 김포시민을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애기봉을 세계적 명소로 부각한 데 이어 대명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을 계기로 대명항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신안리 국가유산 지정 추진, 문수산성 복원 방안 모색 등 김포시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8회 Hello Anyang(헬로 안양),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안양 역사와 문화, 첨단 도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진행된 팸투어에는 몽골-프랑스 등 5개국 28명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안양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첫날에는 도예공방에서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고, 안양 양궁장에서 양궁 체험을 통해 한국 스포츠 문화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문화-예술 작품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이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들러 도시 안전-편의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첨단 스마트도시 정책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는 팸투어 둘째 날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팸투어 참여로 안양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팸투어가 외국인 유학생이 안양의 다양한 매력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달 30일 '내손중고등학교 학교 공개의날'에 참석해 개교를 축하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내손중고교는 설립 단계부터 대안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기획돼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운영 목적으로 올해 3월 개교했다. 그러나 바쁜 학사일정 및 학교 사정으로 개교식을 진행하지 못하고 이날 '학교 공개의날'을 통해 개교식을 겸해 내빈-학부모를 초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제 시장, 정숙경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성란 경기도의원, 학부모 등은 학사 운영 과정을 청취하고 학생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후 학교시설 라운딩, 학생 수업 참관도 이어졌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내손중고교가 안정화되기까지 이용규 교장선생님 등 교직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내손중고교가 특성화 교육 학교로서 두각을 나타내 의왕을 대표하는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일 '적십자회원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참석자는 일산동구청 광장에서 출발해 정발산 공원 주요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우리 일상에서도 지구를 위한 걸음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마지막 꽃축제 '고양 꽃향기 페스타'가 1일 고양 스타필드 동측 야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행사장 곳곳에 즐비한 국화-포인세티아 등 화사한 가을꽃과 함께 각종 화훼 체험, 화훼 직거래장터, 꽃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꽃축제에서 향기로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월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된 재난 대비 훈련으로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안전한국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 실전훈련으로 나눠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선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이 이뤄졌다. 현장훈련에선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 대피, 수습 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대응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체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드론-임차 헬기-등짐펌프 등 보유 자원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훈련 강평에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부서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이번 훈련은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에 실전처럼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자리로,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으로 시행된다. 올해 양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고 해당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 첫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례로 지역 기부금이 실제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 양주시 거주 다자녀가정 60가구로, 선착순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관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양주시는 관내 사진관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진관은 오는 17일까지 양주시청 2층 총무과 자치협력팀에 방문해 신청서-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첫 사례로, 다자녀가정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금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yangju.go.kr) 내 '열린시정→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의정부시는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관련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 로드맵- 의정부2동'을 10월31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 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생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2동은 행정과 문화, 복지와 주거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생활 가까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편리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열린 시청 시민 공간으로, 개방-공유-소통 가치↑= 의정부2동 변화는 행정에서부터 시작됐다. 의정부시청이 시민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바뀌며 변화 흐름이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 개방 혁신 본격화다. 청사 현관을 완전히 개방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청 로비는 '시민갤러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본관 1층과 대강당 앞 1.5층에 이어 별관과 본관을 잇는 연결통로까지 전시공간으로 확장됐다. 또한 다목적 이용시설은 '모두의 운동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이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에게 안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문화-여가-교육 공간 시민 일상 침습= 시민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공간도 잇달아 열리고 있다. 먼저 시청 앞 잔디광장은 '소풍광장'이란 이름으로 시민 품에 돌아왔다. 잔디 보호를 위해 로프펜스로 둘러싸여 있던 이곳은 이제 도심 속 피크닉 명소로 변신했다. 올해 6월 시청 앞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의정부 가든-페스타'는 정원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다. 광장과 인근 거리를 전시와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 시민 호응이 높았다. 시청 인근 직동근린공원에는 튤립정원과 가든라운지 등의 쉼터가 새롭게 조성돼 도심 속 여가와 휴식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백석천근린공원에는 60m 구간 맨발걷기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오는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시민과 지식, 자연이 유기적으로 흐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에는 지역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공유하는 '의정부기록공유관'이 들어서며, 인접한 직동근린공원과 연계한 '숲속도서관' 콘셉트의 야외 독서공간도 조성된다. ▷ 주거-생활 조화, 새로운 변화= 의정부시는 주택가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환경 개선과 주거지 재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먼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을 추진, 종교시설-학교-민간시설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 중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주차장은 거주자 대상 야간 개방을 통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간을 나누는 공유문화로 자리 잡았다. 주거환경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유도한다. 현재 의정부역2구역(약 2만3000㎡)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존 380세대가 327세대(계획)로 재정비될 예정으로, 역세권 입지와 연계된 주거공간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의정부9구역(약 9만6000㎡)은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마치고, 현재 조합 설립 절차를 준비 중이다. 기존 952세대를 1850세대(계획) 규모로 재정비하며 도로-녹지-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협업으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딱딱한 강의 대신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젊은 공무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조직 커뮤니케이션(팀빌딩)을 비롯해 △하남시장 소통 시간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후 열린 조직 커뮤니케이션(팀빌딩) 시간에는 '하남시장배 미니올림픽'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접 한 팀에 합류해 직원들과 컵쌓기-컬링-로잉-패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함께 즐기며 경기에 나섰다. 미니올림픽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이어진 '하남시장과 소통시간'에선 사전 설문을 통해 받은 직원들 질문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이현재 시장은 직원들 고민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젊은 공무원이 신뢰와 존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남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하남시는 MZ세대 공무원의 근무 만족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보 해제를 마친 신규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제도를 신설해 육아와 업무의 균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인사고충심사제도'를 도입해 인사 관련 고충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사회 변화는 제도나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MZ세대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남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머리를 비우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런 재충전 기회가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청년희망도시 하남' 실현을 위해서도 일자리부터 워라밸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명예시장', '청년정책특보단', '청년명예크리에이터' 등이 시정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며, 1억원 규모 청년 자율기획 워크숍은 청년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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