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 kys@ekn.kr

전체기사

명절날 온가족 손잡고 테마파크 전통놀이 즐겨요~

설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롯데월드·레고랜드 등 국내 놀이공원들이 민속을 활용한 명절 특화 콘텐츠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여기에 불꽃놀이와 댄스파티 등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긴 연휴를 즐겁게 보내려는 고객들을 유혹하려는 방침이다. 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까지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총 5개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설레는 K-놀이대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카니발 광장에서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 라운드권 △야놀자 상품권 △아모레퍼시픽 설 선물세트 △파나소닉 핸디형 스팀다리미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윈터토피아 겨울축제 기간을 맞아 에버랜드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카드를 선물받을 수 있는 '무민 포토타임 & 행운낚시' 스페셜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연다. 무민 IP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도 명절을 맞아 매일 저녁 개최한다. 불꽃놀이를 따뜻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가든테라스 음료교환권을 선물하는 타임어택 이벤트도 30일까지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 방문한 고객은 모바일앱에서 온라인 룰렛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1년 정기 이용권부터 봄시즌 초대권, 산리오캐릭터즈 팝콘통, 기프트카드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 한마당' 공연을 오는 2월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개최한다. 민속 한마당은 우리 민족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퍼레이드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꽹과리, 장구, 북 등의 전통 타악기가 신명 나는 장단을 연주하며,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음악으로 세상을 조화롭게 다스리고자 했던 조선시대 왕의 모습과 더불어, 새해마다 열리던 궁중 행사, 왕실과 민간이 함께 하던 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궁중 악기 실물 약 20점과 더불어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방상시 탈, 처용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몰입감을 한층 높인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민속박물관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키링 만들기 체험 이용 요금은 5000원이다. 아울러 레고랜드는 새해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복(福)주머니 만들기' 콘테스트를 연휴 기간 진행한다. 해당 콘테스트는 가족 모두가 함께 레고 복주머니를 만들어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실내 놀이시설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레고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레고랜드의 주요 타깃 연령층인 어린이를 위한 댄스 파티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뉴이어 키즈 파티'에 참가하는 고객은 △설날 동요 리믹스 버전 △추억의 뉴트로 △EDM △빌보드 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춰 춤추며 연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댄스 파티 중에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관련된 미니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레고랜드는 설날을 맞아 손주와 함께 오는 조부모를 위한 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 입장권 30% 할인을 오는 2월 2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 고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뱀띠 할인 프로모션'도 오는 3월 1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효도선물 아직 안 늦었다…안마의자·마사지기 할인상품은?

안마의자를 비롯한 마사지 제품 '대목'으로 꼽히는 명절을 맞아 헬스케어 가전업계가 연휴 마지막까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할인부터 척추의료기기 증정 이벤트, 다양한 가격대 제품 제안 등을 병행해 효도선물 대명사로 자리잡은 마사지 기기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세라젬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홈 헬스케어 가전의 구독 조합에 따라 무상 증정 제품을 제공하는 '2025년 설맞이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마스터 V9 2025년형·마스터 V7 등 척추 의료기기와 파우제 M8·M6를 비롯한 안마의자 등이다. 마스터 V9 2025년형을 포함해 마스터 V 라인업을 2대 구독하는 고객은 파우제 M4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스터 V9 2025년형과 파우제 M6 또는 M8을 함께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마스터 S4를 제공한다. 여기에 마스터 V 라인업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만원 할인과 함께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받을 수 있다. 세라젬은 이밖에도 사연 공모 이벤트인 '마스터 V9 2025년형을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들려주세요'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세라젬 공식몰에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마스터 V9을 새해 첫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등의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마스터 V9 2025년형'을 증정한다. 사연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웰카페 체험&음료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코지마는 설 연휴인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카카오 톡딜에서 브랜드데이를 전개한다. 행사에서는 '우디', '테일러', '킹덤 더블' 등 실속형 안마의자 6종과 스트레칭 매트 '코지 스트레칭', 다리 마사지기 '리에너', 쿠션형 목 마사지기 '컴피쿠션' 등 소형 마사지기 6종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2월 10일까지 공식 인증 대리점인 '코지마 갤러리'와 전국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등을 방문하는 고객은 '더블모션', '더블모션 월넛·오크', '뉴에라' 등 코지마의 대표 안마의자 4종을 최대 24%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저가형 제품인 '팔콘 시리즈'를 내세워 명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팔콘 시리즈'는 두 다리부를 독립 구동시켜 하체 부위의 마사지 가동성을 높이고 코어 근육을 자극하는 기술이 구현된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다. 고기능 제품임에도 200~300만원대의 낮은 가격대로 판매가를 책정해 출시 8개월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인기를 누렸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시몬스, 이천시에 4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탁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이천에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이 자리한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잡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총 기부금이 6억 원에 육박한다. 기탁식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새해에도 경기불황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시몬스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명절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푸는 시몬스에 깊이 감사드리고, 올 한 해도 이천시와 시몬스가 적극 상생하길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시몬스는 팩토리움과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이천시 모가면에도 5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한편, 시몬스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지난 2018년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과 로컬 문화 나눔행사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진행했고, 지난해 이천에 총 1억 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한솔제지 러쉬바디워시, 1월 브랜드평판 1위

코웨이, 한솔제지, 러쉬 바디워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월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가정용품·종이목재·바디워시 브랜드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1월 가정용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에서 평판지수 859만5508을 기록했다. 직전 지난해 12월(754만3994)보다 13.94% 상승한 수치다. 2위는 경동나비엔(366만6899), 3위는 신성델타테크(357만7388)로 분석됐고, 두 브랜드 모두 전월대비 11.30%, 29.76% 올랐다. 1월 종이목재 상장사 브랜드 평판 1위인 한솔제지는 11개 브랜드들 가운데 평판지수 142만2528로 집계됐다. 직전 12월(149만993)과 비교해 4.59% 떨어졌다.​ 2~5위는 △깨끗한나라(128만2509, 전월대비 7.55%↓) △페이퍼코리아(98만8240, 전월대비 26.32%↑) △무림P&P(78만4000, 전월대비 16.30%↑) △무림페이퍼(62만3531, 전월대비 7.26%↑) 순이었다. 1월 바디워시 브랜드 26개 빅데이터 평판분석에선 러쉬(LUSH), 도브(Dove), 이솝(Aesop)가 1~3위에 올랐다. 1위 러쉬 바디워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13만4690으로, 직전 12월(81만4375)보다 39.33% 크게 상승했다.​ 2위 도브 바디워시는 브랜드평판지수 111만7633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0.47% 소폭 하락했다. 3~5위 이솝(79만8634), 록시땅(77만2806), 해피바스(72만8361)로 모두 70만대에 머물렀다. 3개 업종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한 달 간 해당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으로 나눠 분석해 만들어지는 지표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벤처 지원제도 필요하다더니 이용 저조, 왜?

벤처기업 98.6%가 세제, 금융, 연구개발 등 벤처기업 지원제도 혜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제도 활용률은 떨어져 현재 기업 요건에 맞춰 방향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확인제도 인식조사 결과 및 시사점' (벤처확인기업 1000개사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을 23일 발표했다. 벤처기업확인제도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벤처기업확인을 받은 기업은 역대 최대인 4만 81개 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소폭 감소한 3만 8216개 사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벤처기업확인이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57.5%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37.7%, '효과가 없었다'는 4.8%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58.6%)'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다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금조달 및 투자유인(48.0%)'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14.3%)'과 '우수 인력 확보(21.7%)'에서의 긍정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 기업 중 98.6%의 벤처기업이 조사 항목에 포함된 8개 지원제도인 △세제 △금융 △연구개발 △특허 △입지 △인재보상 △광고 △M&A 중 최소 하나 이상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세제(96.8%)'와 '금융(91.6%)'제도는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개발(88.9%)', '특허(83.2%)', '입지(75.2%)' 제도 또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단, 높은 수요에 비해, 제도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65.0%)', '연구개발(57.4%)', '금융(51.1%)' 제도를 활용 중인 기업은 전체의 50%를 넘었으나 해당 제도의 필요성에 응답한 비율은 89~97% 수준으로, 필요성과 활용률 간에 차이(30~40%p대)가 컸다. 협회는 벤처기업 우대 지원제도 각각의 세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현재 제도에서 활용할 지원제도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밖에 응답 기업은 감면기간 연장, 감면비율 확대 등 '세제지원 확대(35.1%)'를 가장 많이 원했다. 이어 '보증 한도 증가(15.4%)', 'R&D 지원(10.1%)' 등의 제도의 확대 및 신설을 희망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벤처기업이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국가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 제도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여기어때, 온라인투어 인수…해외여행사업 키운다

여기어때가 종합여행사 온라인투어의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해외 숙소 등 아웃바운드(출국여행)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1년 투자한 온라인투어를 자회사로 편입해 두 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여행 플랫폼과 종합여행사의 통합에 따른 협업 체제를 가동해 여행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포부이다. 2000년 창업한 해외여행 전문 여행사 온라인투어는 해외여행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서비스로서 25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실시간 항공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을 중심으로 패키지 여행, 기업 단체 서비스, 현지 투어 등 폭넓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앞서 여기어때는 2021년 온라인투어의 교환사채(EB)를 매입했고, 이어 2023년 온라인투어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추가로 확보했다. 여기어때는 우수한 상품기획·운영·판매 역량을 지닌 온라인투어의 인수로 아웃바운드 사업을 한층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온라인투어는 지난 25년간 끊임없이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단단한 업력의 종합여행사"라며 “두 회사가 힘을 모아 서비스 품질 다변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美 굿디자인 어워드 2관왕

세라젬 헬스케어제품 마스터V9과 파우제M6가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Athenaeum) 박물관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마스터V9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 등 총 6가지 사용 목적을 인정받은 헬스케어기기다. 파우제M6는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탑재해 단 10분만에 최대 65℃로 도달하는 온열기술로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줌과 동시에 깊은 휴식을 제공한다. 23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V9은 세라젬의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바탕으로 주택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세련미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적용해 입체 회전 마사지를 제공하고, 최대 50도까지 경사각을 구동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리클라이닝 기능도 높게 인정받았다. 파우제M6도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단순한 안마의자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 디자인 오브제의 가치를 부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마스터V9과 파우제M6의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간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감각적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글로벌 홍보모델에 LPGA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세라젬이 지난해 최연소 LPGA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뉴질랜드 출신 한국계 프로골퍼 리디아 고(28)를 글로벌 홍보모델(엠배서더)로 선정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획득에 LPGA 토너먼트 통산 22회 우승으로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다. 세라젬은 “리디아 고가 보여주는 전문성과 건강한 열정의 에너지가 세라젬이 추구하는 가치인 건강·가족·긍정의 메시지와 부합해 글로벌 앰배서더로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디아 고의 앰배서더 선정을 계기로 세라젬은 글로벌 홈헬스케어 가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굳힌다는 포석이다. 리디아 고는 세라젬의 대표제품인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안마의자 '파우제'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과 브랜드 행사에 협업하며 국내외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ES 빛낸 中企벤처] 유니유니 장애인 화장실·병원 낙상 방지 솔루션에 세계가 ‘주목’

화장실이나 병원에서 장애인의 낙상 사고가 발생하면 골절이나 타박상, 뇌손상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유니유니는 지난 2020년 창업한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으로 행동 패턴을 분석해 낙상 방지, 위생 관리 등 장애인 공중화장실 이용을 돕는 종합 솔루션 '쌔비 액세서블 레스트룸'(SAVVY accessible restroom)을 개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선보인 장애인용 솔루션은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여성 화장실 안전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AI 분야 우수기업 TOP 100 안에 선정된 것도 특장점이다. 유니유니가 개발한 장애인 화장실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낙상 및 비명 감지, 사물 인식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고가 벌어지면 보호자나 근처 안전 인력 등에게 신호를 보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비품 활용처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실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화장실이 원래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도 제공한다. 한수연 대표는 “화장실 천장에 쌔비 기기를 설치하면 이용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변환과정을 거치기 전에도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비식별 데이터인 거리값을 활용해 개인정보 문제에 있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힘입어 유니유니는 CES2025에서 약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진지하게 제품 공급 논의를 추진하는 곳은 약 4곳 정도다. 지난해 일본과 유럽에 수출 총판 계약을 맺은 회사들을 현장에서 만나 수출을 가속화하게 된 성과도 있었다. 해외에서는 실버케어 서비스가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차후에는 화장실 뿐 아닌 병원에서도 낙상을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실증(POC)을 거치는 중으로, POC 단계에서도 글로벌 판매를 추진하고 있어 2월 내로 계약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한 대표는 보고 있다. 정식 출시는 올해 내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쌔비'는 국내에서도 500여 곳에 설치되며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2023년 대비 10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도 냈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체 시장 규모는 2022년 6568억 달러(약 945조원)에서 2030년 6조9650억 달러(약 1경3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스마트시티는 전도유망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해당 조사는 빌딩, 환경, 유틸리티, 교통,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폭넓은 분야의 시장 규모가 포함한 수치이나 글로벌 인포메이션도 시각장애인 지원 기술 시장 규모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하며 106억 8000만 달러(약15억3800만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대표는 “후발주자들이 생기고 있으나 유니유니는 화장실에서만 해도 3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한 선두 기업으로, 분석 기술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가고 있어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향후 대기업이 들어오며 오히려 시장을 키우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유니는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공유시설 프라이버시로 인해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무인 공간까지 '쌔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탐지하는 행동도 더욱 확대해 전반적인 건강관리 개선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이 유니유니의 목표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 다보스포럼서 ‘AI 여행서비스’ 혁신사례 알린다

야놀자는 20~24일 닷새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일 야놀자에 따르면, 올해 다보스포럼에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21일 사우디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식세션 '국경을 넘어, 신뢰를 구축하는 여행과 관광의 역할'에 패널로 참가한다. 김 대표는 숙박·교통·레저 등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버티컬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혁신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야놀자는 다보스포럼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트래블테크(Travel tech) 사업을 홍보하고 기업 위상을 구축한다는 포석이다. 김종윤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여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놀자는 현재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33만여 사업자, 1만7000개 이상 판매 채널을 연결해 세계 각지의 로컬 여행사업자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버티컬 AI 상용화 이후 야놀자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한 19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