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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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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선사하는 원주의 낭만여행 코스...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원주가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원주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 산, 치악산 둘레길, 그리고 원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특별한 코스를 추천한다. 그 첫 번째 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소개한다. 강원도 원주의 대표 관광명소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힐링 체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봄을 맞아 개통한소금산케이블카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소금산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원주 소금산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로 2018년 개장 이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데크 산책로, 소금산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스카이타워, 소금잔도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달 25일 케이블카가 설치되면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소금산그랜드밸리 조성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 높이 100m)는 대한민국 최초 출렁다리로 간현 소금산 암벽 봉우리를 연결해 만든 하늘길이다. S라인 형태로 설계돼 있으며 삼산천 협곡 위를 가로지르며 펼쳐져 있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설렘과 흥분으로 걷은 이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데크 산책로가 펼쳐진다. 산책로를 지나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끼고 도는 소금산 잔도(길이 353m)는 격자형 철제 바닥 아래로 아찔한 낭떠러지가 펼쳐진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잔도 끝지점과 울렁다리 시작점에 위치한 전망대 스카이타워(높이 30m)는 해발 200m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360도 파노라마 전망으로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금산 절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스릴감과함게 발 아래로 펼쳐지는 섬강과 소금산 협곡의 절졍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SNS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스팟이 많아 이른 오전이나 해질 무렵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울렁다리(길이 404m)는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로 기존 출렁다리보다 두 배 더 길어 더욱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리를 건너며 아찔해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로 '울렁다리'로 명명했다. 중간중간 조성된 유리바닥은 울렁다리의 하이라이트다. 유리바닥 아래로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인증샷 필수 구간이다. 특히 2023년 국제교량구조공학회(IBSE)에서 '보도교' 부문 우수 구조물로 선정되며 안전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4년 12월 국내 최초이자 최고(100m), 최장(200m) 산악용 에스컬레이터가 준공돼 울렁다리를 건넌 후 편안하게 내려오면서 그 경사도와 길이에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체력적 부담 없이소금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 훼손을 치소화하고 최신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 노약자도 더욱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다. 2021년부터 139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는 1개 구간당 50m씩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 최장 길이로 1시간에 최대 6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잔도와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로 이어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종작역인 에스컬레이터는 하산할 때만 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렁다리 광장에서 나오라쇼 광장으로 하산하는데 통상 20~30분이 소요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먼 8분여 만에 내려올 수 있어 힘든 산행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지난 2월 25일 개통한 소금산케이블카는 한층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하부 탑승장에서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총 길이 972m로 발아래 펼쳐지는 소금산과 섬강 삼산천이 조화롭게 함께 펼쳐지는 풍경을 6분여 감상하다 보면 소금산 출렁다리에 도착하게 된다. 공중에서 바라보는 기암절벽과 삼산천의 절경이 발아래 펼쳐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체력적 부담 없이 소금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현관광지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가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를 왕복한다. 운영시간은 겨울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통합권 대인 기준 시설사용료는 1만8000원이며 원주시민은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5∼10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악에스컬레이터에 이어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 조성이 마무리돼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반곡금대관광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로 1000만 관광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낮에는 짜릿한 스릴과 힐링을 제공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밤이 되면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변신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만 볼 수 있는 야간 관광 코스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는 자연 암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음악분수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반사되는 시설물에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나오라쇼는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12개 대형 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를 통해 소금산 출렁다리 아래 폭 250m, 폭 70m 자연암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원주의 대표 설화인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음악분수는 세계 3대 분수(두바이, 여수엑스포, 벨라지움호텔)에 적용한 최첨단 분수 기술을 적용해 최대 60m까지 쏘아 올려 환상적 연출로 관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피톤치드 글램핑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웰니스 명소다. 이름 그대로 '피톤치드 샤워'를 온몸으로 느끼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2024년 8월 새롭게 문을 연 피톤치드 글램핑장은 삼림욕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캠핑 공간이다.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은 물론 소금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캠핑이 아니라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가까워 아침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야간 시간대에는 야간 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멋진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10만원, 휴일 12만원, 성수기 15만원이다. 원주시민과 자매결연을 맺은 특정 도시 주민 등은 30%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아쉬운 점은 동절기인 3월까지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자연과 스릴, 힐링이 어루러진 복합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으며 원주를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더욱 편리해진 접근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소금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 3월 따뜻한 봄날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ss003@ekn.kr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업지원 강화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4일 의료기기 기업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개편의 핵심 이유는 △정부 R&D사업 참여 확대 및 부처별 신규사업 확보 △전담부서 신설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지원기관 역량 내실화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 R&D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전략기획실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정책지원 및 기업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R&D 연구팀을 신설해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정부 R&D사업 DB 구축 및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해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지원 부서를 개편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의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수평적 조직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지원 부서를 개편해 협업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센터 중심 운영체계를 팀 단위로 개편하고,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팀별 전문성을 극대화해 기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 뉴스]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종수 도의원(국민의힘, 평창)은 강원산(産) 농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농수산물 및 식품 수출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7일 열린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산(産)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 진흥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 기반 확대 및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한 도내 시ㆍ군 및 법인ㆍ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등 보조금 교부 근거를 마련했다. 최종수 의원은 “강원도내 농산가공품을 포함한 농림축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21년 4억6206만달러에서 2022년 5억227만달러, 2023년 5억2917만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6억3628만달러까지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은 농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 촉진 및 진흥을 위한 지원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농어업 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오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엄기호 도의원(국민의힘, 철원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6일 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재정조례안은 '의용소방대의 날'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의용소방대 운영을 위한 경비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운영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통해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엄기호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소방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290여 의용소방대 중 12대만이 자체 소유 청사를 운영하는 등 물리적 환경이 충분히 지원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의용소방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소방업무 보조, 각종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계신 약 7100여명의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희생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관련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도의원(국민의힘, 화천)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도가 시행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의 발급 대상자와 신청서류 및 신청방법 구체화로 평생교육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도민의 평생교육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정 조례안은 ▷평생교육이용권 발급대상자의 규정 ▷평생이용권 발급신청서 서식을 신설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2018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본 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는 광역사업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강원인재원이 전담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하게 되고, 올해 약 3500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대현 의원은 “평생교육법의 개정으로 기존에 국가가 담당했던 평생교육이용권 발급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 만큼 이번 개정으로 강원도가 주체가 돼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 도민의 평생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순 도의원(국민의힘, 강릉5)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설치 및 기능 △위촉위원의 임기 △회의 및 수당 등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설치ㆍ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협의기관으로서 성격을 명확하게 수정함으로써 도내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최승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청렴문화가 도내 전반적으로 보다 확산되고 부패방지 정책에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하 도의원(국민의힘, 동해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 교육 조례안'이 지난 6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동물학대 예방 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교육계획 수립과 예방교육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기하 의원은 “동물들을 잔혹하게 학대하거나 살해, 유기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고, 심지어 아동과 청소년에 의한 동물학대 사건도 나타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조하는 교육을 시행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문화 형성과 생명존중에 대한 학생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이유를 밝혔다.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14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의 심의 의결을 통해 공포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홍 도의원(국민의힘, 원주3)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전통문화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기홍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각 지역별로 보존·계승해야 할 특색 있는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이 무궁무진하며, 이를 우리민족 문화적 자산으로 보존하고 개발해야 한다."라며 조례안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본 조례안 제정으로 도내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계승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道) 차원의 적극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등을 당부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ss003@ekn.kr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탄소중립 특색사업 ‘강원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소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지난 7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중앙·지방탄녹위원장 소통 간담회'에 김동일 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서 강원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특색사업인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원장은 종합토론에서 “탄소중립과 지역발전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일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원도의 탄소중립 선도사업인 수열에너지클러스터를 알리고 지자체와 정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원도 춘천 동면 일대 81만6000m² 규모로 조성되는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에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 △물-에너지 집적단지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데이터산업융합밸리 등이 들어선다. 수열설비를 포함한 기계설비 공사만 3000어원 이상 발주될 점낭인 가운데 당초 지난해부터 공사발주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토지조성 공정율이 낮아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조성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농업환경 열악하지만 무한한 가능성 보여줘 감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풍년기원제에 참석해 올 한해 원주 농업인들의 안전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가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힘든 여건이지만 원주시는 올해 퇴비 예산을 크게 증액했다. 이상기후와 온난화 등 농업환경이 안 좋아지지만 땀을 많이 흘려 올해도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제1회 풍년기원제 8일 성황리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원주시농업인단체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풍년기원제가 8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의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 오석근 원주농업인단체 연합회장 및 회원, 중앙회 농협지부장 및 조합장들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년기원제는 민속놀이, 지신밟기, 풍물놀이, 민요 등 민속놀이와 함께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례를 통해 원주의 풍년농사와 시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2025년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원주 유치의 염원을 담아 기원했다. 제례에서는 초헌관 원강수 원주시장, 아헌관 오석근 협의회장, 종헌관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맡아 거행했다. 또 회원들이 참여하는 척사(윷놀이)대회도 열려 농업인 및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졌다. 오석근 회장은 “올해 62회를 맞는 국내 최초의 농업인의 날 행사 발상지인 원주가 국가기념식을 유치해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3월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로 시작하고 11월에는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으로 마무리해 원주농업인들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원주의 농업인들이 보여주는 저력과 가능성이 크다. 아픙로도 원주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며 "11월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을 원주에서 멋지게 개최하자“고 농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곽문근 부의장은 “야외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날씨가 도와줘 다행이다. 원주농업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만큼, 올 한해도 풍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원주 청년노업인들이 마련한 따뜻한 어묵국물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온기를 더했다. 이번 풍년기원제를 통해 원주 농업인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했으며 오는 11월 개최될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 유치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ss003@ekn.kr

홍천 석화초, 신 갈마지구로 이전 확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6일 홍천군 홍천읍 구도심에 위치한 석화초등학교를 홍천읍 신 갈마지구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전 예정시기는 2030년 3월이며, 총사업비 539억원을 투입해 1만50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건축 연면적 6026.5㎡)로 건립할 예정이다. 신 갈마지구는 석화초등학교 전교생의 약 65%, 홍천읍내 초등학생의 약 30%가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근처에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홍천강에 건설된 교량(갈마곡교, 화양교)을 건너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학부모들의 학교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교육청과 홍천교육지원청은 2023년 5월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석화초 재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동문회를 대상으로 학교이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찬성 의견이 85.7%로 나타났다. 또 홍천읍 초등학교 재배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학교이전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석화초등학교이전으로 인해 학생들은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신 갈마지구에 거주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교량을 건너지 않고도 학교에 다닐 수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증가에 대비해 근거리 학교 배치가 가능해져 교육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권오숙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석화초등학교 이전을 통해 홍천읍 신 갈마지구 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유발 학생들을 근거리 학교에 적정하게 배치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전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총력전…육동한 시장 직접 나선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육 시장은 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국비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민생분야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춘천시의 국비확보 목표액은 6000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연례 반복 사업을 제외한 신규 사업 31개, 총 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국비 사업 20개(330억 원), 공모 사업 13개(370억 원)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물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22억원)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12억원) △소양8교 건설(35억원) △북한강 합류점 공지천 지구 준설(50억원)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8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15억원) 등이 포함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지자체 간 국비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4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예산편성 단계별 전략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육동한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한 직접 행보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내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해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개발사업을 해빙과 동시에 신속 발주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조기발주 사업은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설치, 교량 및 암거 설치 등을 위해 총 393건, 예산은 166억원 규모로 3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측량, 설계 합동작업을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해빙과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 사업계획에 지역 건설자재 사용을 우선 반영해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군이 추진하는 조기발주 합동작업은 마을안길 포장 및 배수로 설치 등 소규모 사업의 자체 측량·설계로 약 10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하여, 절감한 예산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신속 공사발주를 통해 건설투자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건설공사 시 지역 장비와 지역 생산제품을 우선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5월 중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 티어1(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를 소유한 자로, 법인도 포함된다. 또 2004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거나 엔진 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 엔진을 탑재한 것은 2005년 이전 제작된 것, 75㎾ 미만 엔진을 탑재한 것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것이 대상이다.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티어3(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한 경우에도 연식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원물량인 18대의 건설기계에 대한 엔진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도교육청 민간보조금 보조사업에 선정돼 학교 돌봄 기능 확대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세대공감 스토리, 세대를 잇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화촌면 소락사회적협동조합이 도교육청 민간보조금 사업에 선정됐다. 마을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마을의 교육환경이 향상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락사회적협동조합은 홍천군 교육체육과와 화촌면 주민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2021년 설립됐다. 이어 지난해 3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허가를 받았다. 화촌면 소락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ss003@ekn.kr

레고랜드, 아시아 최초 단독 개최 ‘레고 페스티벌’ 5월 개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이하 레고랜드)가 오는 5월부터 6주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LEGO Festival)'을 아시아 최초이자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완구기업 레고그룹과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들이 함께 창의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놀이의 날(World Play Day, 6월 11일)'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전 세계 10개의 레고랜드 중 미국 캘리포니아, 독일 도이칠란드 등 7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에서는 오직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만 개최된다. 이에 따라 한국 방문객들은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복합체험존을 국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레고랜드는 레고IP를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레고 마스터 모델 빌더와 함께하는 레고 브릭 기술 수업 △다채로운 페스티벌 공연 △이벤트, 식음료 및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레고랜드 전역에는 레고 댄스 존, 창의력 존, 게이밍 존 등 총 5개의 IP 테마존이 새롭게 조성되며, 이를 위해 49개의 신규 레고 코스튬, 200만 개의 추가 레고 브릭, 42개의 신규 레고 모델을 설치할 예정이다. 피오나 이스트우드(Fiona Eastwood) 멀린 엔터테인먼트 CEO는 “레고랜드는 항상 아이들에게 새로운 첫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레고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레고 페스티벌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와 가족들에게 놀이를 통한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한국에서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봄 시즌을 맞아 오는 오는 22일부터 '닌자 블라썸(NINJA BLOSSOM)' 시즌을 운영하며, 상반기 중 약 2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닌자고 테마 공간 '스핀짓주 마스터(Spinjitzu Master)'를 오픈할 예정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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