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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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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웰니스관광 전문가 양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웰니스관광 활성화와 관광전문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웰니스관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군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관광업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이다. 웰니스관광 관련업 종사자나 기존 12기 아카데미 수료생, 문화관광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개강식은 내달 6일 진행해 4월 10일가지 교육한다. 과정별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과정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아카데미는 웰니스관광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웰니스 마음챙김 과정 △워킹테라피과정 △웰니스관광지 벤치마킹 △웰니스관광 이론 및 기획 전문가 과정 총 4개 파크로 운영한다. 특히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답사하고 관련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정선군은 지난 2023년 '올해의 웰니스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웰니스관광 인재 육성을 위해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지난해 운영된 정선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 2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는 의견도 많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한층 성장하고, 관광 전문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2025 K-브랜드 어워즈’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원주만두축제가 '2025 K-브랜드 어워즈' K-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원주만두축제는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만두를 원주의 대표음식으로 브랜딩하고 침체된 원도심을 재창조하는데 기여했으며, 포용·배려·화합을 상징하는 원주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원주만두축제가 단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올해는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3일간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열렸다. 10가지 테마 50개 만두부스가 모여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만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 모두를 만족시켰다. ess003@ekn.kr

원주시-원주농협 토지교환 공영주차장·로컬푸드매장 조성 논란 종결되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원주농협 토지 교환으로 중앙동에 공영주차장을, 명륜동에 로컬푸드매장을 설치하겠다는 안건이 원주시의회 상임위에서 두 차례에 걸쳐 부결된 가운데, 이번 안건이 다시 상정되면 원안대로 의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교환 대상은 농협 소유의 중앙동 일대(827.8㎡)와 시유지인 명륜동 일대(1847㎡)다. 감정평가를 통한 가격 평정 후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2025년 6월까지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원주시는 강원감영 앞 공영주차장 계획에 맞춰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원주농협은 로컬푸드매장을 건립하고자 했다. 원주시와 원주농협과 간 토지 교환 안건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53회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원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중앙동과 명륜1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한 찬성률이 99.1%(702명 중 696명), 로컬푸드매장 조성에 대한 찬성률이 78.4%(621명 중 487명)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 1월 제255회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 재상정했으나, 역시 부결됐다. 원주시는 "주민 의견 재조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회 내에서는 여전히 비용 대비 효율성과 기존 주차장 활용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하다. 원주시의회 행복위 회의록에 따르면, 김혁성 의원 및 일부 의원들은 “해당 부지 뒤편에 2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주차장 건립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주차장 49면을 조성하는 데 약 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면당 1억6000만원 이상이 투입되는 구조로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지 교환 외에도 나머지 부지 매입 및 건물 매입 등에 30억원 이상의 비용이 예상되며 49면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약 80억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다. 결국 주차장 1면당 1억6000만원 가량 들어가는 것이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자유시장 공영주차장 뒤편과 원일로, 평원로 등에도 주차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인데 200면짜리 주차장이 완공된 후 실질적인 주차 수요를 판단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렇게 위원회는 당시 공영주차장 조성 비용과 사설주차장 관련 의견 조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추가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비용 및 사설주차장 의견을 보완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재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영주차장 조성 찬성률은 100%(637명 중 637명), 로컬푸드매장 조성 찬성률은 76.5%(626명 중 479명)로 긍정적인 의견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사설주차장 조사에서는 대상 13개소 중 7개소(53.8%)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의견 재조사 결과를 통해 토지 교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정선군의회, 보훈공단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시가지 배수구역의 빗물을 하천으로 배출해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는배수펌프장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은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이에 군은 주요 설비의 성능을 개선하고 안정적인배수펌프장 운영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월 공사를 시작해 6월 완료할 예정이다. 봉양, 애산, 북평배수펌프장 등 총 3개소를 대상으로 펌프 교체와 구조물을 정비한다. 또 우기 시작 전 시설물 점검,배수펌프장을 시험 가동한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을 채용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박명호 군 건설과장은 “배수펌프장의 기능보강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군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는 19일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배왕섭의원이 발의한 '정선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정선군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정선군수가 제출한 '정선군 이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3건의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선군 장기미집행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 제30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으나 의원 3인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81조에 따른 본회의 부의요구서가 접수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거 이번 회기 중 본회의에 다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7일까지 정선군 집행부 각 부서와 읍‧면,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관사무에 대해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청취할 계획이다. 전영기 의장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올해 군정 주요사업들의 목적과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 6.25참전유공자 방문…한피 피해 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지난 14일 서울시 강서구 거주 6.25참전유공자(만 93세)를 방문해 겨울철 주거환경 개선사업 수혜가구 자택 점검에 나섰다. 신사업 이사는 한파로 주택에 피해는 없는지 확인하고, 단열상태 및 보일러 작동여부 등 난방시설을 점검했다. 지홍구 옹은 “보훈공단에서 주거환경개선공사를 지원해준 덕분에 겨울에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공사 후에도 잊지 않고 직접 방문해 집을 점검해주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석 이사는 “국가유공자가 자택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ss003@ekn.kr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위해 맞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는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로부터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내 청소년 도박문제 고위험군을 발굴 및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 및 치유 연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교육 및 정보 교류,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집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박병선 강원센터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현 센터장(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빠르게 진화하는 도박 유형과 도박 청소년의 저연령화로 인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해결할 과제“라며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도박 피해 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14일 개소한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도의원들의 협력 덕분에 현안 해결 가속”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원주 지역 도의원들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 지역 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전재섭 부시장과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그리고 각 국·소·원장, 부서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반도체 대기업 유치 기반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또 '원주공항 이전 시설개선 및 확장방안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반영'과 '시장활성화 구역 공영주차장 확충' 등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도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더아트강원 콤플렉스 건립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기업도시 축구장 조성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북원도서관 건립 등 사회 전반의 인프라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의원 여러분들의 강력한 지원과 협력 덕분에 해묵은 현안들이 하나하나 해결돼 가고 있다"라며 “지방교부세 감소 등 가용 재원이 줄어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주시의 역점 사업들이 도 주요 현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원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RISE워원회 ‘2025년 강원 RISE 시행계획’ 심의·의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19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강원RISE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원RISE위원회는 도내 RISE 관련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김진태 도지사와 대학 총장, 도의원, 혁신 기관 대표, 경제 단체 대표, 언론사 대표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 RISE 시행계획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강원 RISE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재정 투자 및 공모 계획 등을 담은 '2025년 강원 RISE 시행계획'등을 심의‧의결했다. 강원 RISE 시행계획은 △강원 전략산업 육성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강원 스타트업 허브 조성 △강원형 직업·평생교육 체계 구축 △대학주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프로젝트 13개 단위과제와 함께 5년간 추진할 사업에 대한 선정 평가 계획, 성과 관리 방안도 포함돼 있다. 올해 강원 RISE 사업에는 국비 798억원, 지방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95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도에서 제출한 강원 RISE 기본계획이 정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사업비 102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1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는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3월까지 공모를 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가가 추진하던 정책을 이제는 지방에서 이양받아 추진하게 됐다"며 “강원 RISE 성공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도-몽골 셀렝게 도, 국제교류협력 본격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19일 몽골 셀렝게도 쌩촉 지직켄 부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내 GDP 2위, 경작면적 1위를 차지하는 셀렝게도는 몽골 전체 곡물(밀, 보리)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농업 중심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 프로그램(1일 7~22일)에 참여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면담에서 셀렝게도 측은 농업·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 지역 간 공식 교류를 제안하며, 한-몽 관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국제환경변화 속에서 한-몽 협력 강화와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교류협력은 필수적이다. 셀렝게도의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쌩촉 지직켄 부지사가 참석한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해 강원도가 운영하는 국제협력 연수 사업으로, 매년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원의 행정·산업·문화 경험을 공유한다. 지금까지 총 128개 연수과정을 통해 56개국 38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연수는 쌩촉 지직켄 부지사 등 몽골 셀렝게도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셀렝게도와의 협력 논의를 시작으로 몽골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셀렝게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농업·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s003@ekn.kr

트레킹 도시 원주, ‘걷기 여행길’로 건강·힐링 트레킹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트레킹 제일 도시' 원주시가 올해에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5 원주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으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힐링 트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치악산 둘레길, 원주굽이길, 원주소풍길을 중심으로 39개의 다양한 걷기행사를 운영하며 연인원 56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치악산 둘레길은 31만 명이 방문하며 명품 걷기 여행길로 자리 잡았고, '운곡 솔바람숲길'에서 열린 맨발걷기 프로그램에도 16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치악산 둘레길은 2019년 4월 1단계(1~3코스) 33.2km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단계(4~11코스) 106.0km를 추가 개통해 전체 11개 코스 총 연장 139.2km가 조성됐다. 치악산둘레길은 기존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했다. 1코스인 꽃밭머리길(국형사~상초구주차장(제일참숯)) 구간에 속한 '운곡솔바람숲길'은 총 길이 2.73km로 숲길 전체가 소나무숲으로 이뤄져 있다. 트레킹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원주시는 2025년에도 맨발걷기, 함께걷기, 역사길걷기, 야간걷기, 걷기강연, 걷기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에코힐링 맨발 걷기'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곡 솔바람숲길에서 진행된다. 3㎞ 전 구간이 소나무숲으로 이뤄져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하며, 지난해에 이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악산 둘레길의 1코스부터 11코스까지 매달 다른 구간을 걸으며 명품 트레킹 코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역사문화 트레킹'이 열린다. 사적지, 산성, 기념비, 서원, 묘역, 옛길, 나루터 등 원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더불어 3월, 5월, 8월, 11월에는 걷기 관련 강연과 교육을 한다. 걷기 앱 활용법(3월), 트레킹 지도법(5월), 걷기 보행 분석(8월), 응급처치법(11월) 등 실용적인 강좌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걷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원주 맨발걷기축제'가 올해도 6월과 9월에 열린다. 여기에 치악산 둘레길 140㎞ 완주에 도전하는 '치악산 둘레길 챌린지'(9월)와 야간 트레킹 '나이트 워크'(5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걷기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클린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클린워킹 참가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원주는 걷기 문화를 건강과 환경 보호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트레킹 제일도시 원주에서 전국 최고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원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도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종합운동장 내 2층 원주 걷기 여행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ss003@ekn.kr

횡성군, 도시가스 보급 확대… 주민 연료비 부담 경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군 도시가스공급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횡성읍 읍상1리, 읍상3리 21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읍상4리, 읍상5리 일원 27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며 도시가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횡성읍의 도시가스 전체 보급률은 67%, 중심시가지 공급률은 90%에 달한다. 군은 2010년부터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6458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특히 2026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을 위해 5월 30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지원사업 수요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이 많고 경제성이 높은 지역이 우선 선정되며, 경제성 미달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사비 중 수요자 분담금의 7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2026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은 주민들의 신청과 경제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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