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전체기사

손보업계, 2분기도 대형 사고에 울상…투자손익·건강보험 믿는다

KB손해보험을 필두로 손해보험사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됐다.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주요 상품군이 악재에 직면하면서 본업 수익성이 축소된 탓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손보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446억원으로 12.6% 줄었다. 투자손익(966억원)이 33.1% 늘어났지만, 보험손익(2379억원)이 26.0% 감소했기 때문이다. 일명 '일장자(일반보험·장기보험·자동차보험)' 수익성이 동시에 감소했다. 특히 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 등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61.3%에서 81.8%로 악화됐다. 차보험 손해율은 통상 80%대 초반을 손익분기점(BEP)으로 본다. 실제로 KB손보의 올 2분기 차보험손익은 48억원으로 집계됐다. KB손보가 분기당 7500억원 규모의 보험료를 받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익을 내지 못한 셈이다. 다른 보험사들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별도기준 예상 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2.6% 낮다. 상반기 차보험 손해율(83.3%)이 4.0%포인트(p) 높아진 영향이다. 박해진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크레인 전복 사고가 삼성화재 일반보험 포트폴리오에 2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투자손익에 힘입어 컨센서스는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물 매각익 4000억원 중 1500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DB손해보험도 5410억원에서 445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DB손보는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해 가장 큰 타격(약 460억원)을 받았다. 47%의 지분을 보유한 주간사였기 때문이다. 차보험 손해율도 82.4%로 3.2%p 악화됐다. 현대해상의 경우 3557억원에서 2686억원으로 24.5%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 당초 예상이었으나, 실제 성적표는 더욱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돌고 있다.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관련 손실이 200억원에 달했고, 예실차가 적자전환한다는 이유다. 박 연구위원은 2분기에도 손보사들이 간편보험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공격적 영업으로 보험료 인상이라는 어려움을 돌파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손보사들과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들을 통한 건강보험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다. DB손보가 지수상승에 따른 주식형 수익증권 평가이익 반영에 힘입어 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투자손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했다. 삼성화재를 포함한 커버리지 4사의 투자손익 총합이 회계제도 변경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GA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3분기의 경우 집중호우 관련 보험금 청구 등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실손보험 개혁도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건강보험과 투자손익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확대…우리카드, 상반기 순이익 761억원

우리카드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으로 순영업수익을 끌어올렸다. 실물경기 부진 등으로 업권 전반에 걸쳐 연체율 문제가 고조되는 가운데 건전성 관리 노력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25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7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한 수치다. 순영업수익(5180억원)은 7.5% 확대됐다. 카드수익(1조620억원)이 4.1% 증가하고 이자비용와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포함한 영업비용(9030억원)도 1.5% 감축한 덕분이다. 그러나 영업외손익이 발목을 잡았다. 135억원에 달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징금의 여파로 적자전환한 것이다. 신용카드 자산은 11조9440억원에서 12조19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3조5360억원에서 4조1120억원으로 불어난 영향이다. 반면 신판매출은 7조7480억원에서 7조4620억원, 현금서비스도 6580억원에서 6120억원으로 줄었다. 독자 결제망 구축 등 '홀로서기'도 이뤄지고 있다. 독자카드 매출 비중(18.6%)은 14.3%포인트(p) 상승했고, 독자가맹점수(180만8000점)도 13.1% 늘어났다. 연체율은 1.83%로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0.39%p 높아졌다. 다만 1분기(1.87%)와 비교하면 소폭 개선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취급 확대 및 한계차주 취급정책 강화 등을 통해 연체율 및 대손 비용 변동폭을 제한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연체율도 방어했다”…현대카드, 거친 업황 뚫고 실적 사수

현대카드가 또다시 실적 향상에 성공했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업황 부진 속에서 거둔 성과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수익(2조1255억원)이 11.1% 늘어난 덕분이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 뿐 아니라 영업이익(2145억원)·세전이익(2142억원)도 2022년부터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성장했다. 상품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회원수도 51만명(4.3%) 많아졌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순증이다. 개인과 법인을 합한 신용판매는 86조6506억원으로 6.8% 확대됐다. 이 중 해외신판(1718억원)의 경우 10.3% 증가하는 등 2년간 업계 1위를 지켰다. 애플페이를 필두로 페이먼트 편의성을 확보한 덕분이다.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5조원 이상(6.3%) 늘어났다. 건전성 유지 노력도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2분기말 기준 일반연체율(대환대출 미포함)은 0.84%로 0.13%포인트(p) 높아졌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완화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가운데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연체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ROE ‘10% 돌파’...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이익 3443억원

신한라이프의 수익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은행부문의 회복세를 앞세워 실적 회복에 나서는 신한금융그룹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2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 등 금융손익(1281억원)이 70.5% 확대된 덕분이다. 보험손익(3698억원)은 9.1%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보험관련 이익(5199억원)은 단기납 보험영업 활성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지만, 안정적 수준의 이익규모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6870억원으로 14.6% 축소됐다. 저축성 및 연금 상품의 연납화보험료(APE)는 83.0% 급증했지만, 보장성 상품이 18.8% 줄었다. 6월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2646억원으로 2.7% 늘어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확대됐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0.64%로 2.55%포인트(p) 높아졌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잠정치는 197%로 38.8%p 하락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영향이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7.4%p 높아졌고, 최근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카드, 2분기 순이익 1512억원…전년비 18.2% 하락

삼성카드가 올 2분기 1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수치다. 25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1조373억원으로 4.6% 증가했다. 개인회원수와 인당 이용금액이 확대된 영향이다. 카드사업을 포함한 총 취급고(45조2256억원)도 9.6% 늘어났다. 매출(1조2572억원)이 15.4% 확대된 원동력이다. 그러나 판매관리비(5077억원)가 6.6% 커지는 등 비용부담이 가중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속성장의 토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상반기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8%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올 1분기 1.3%로 높아졌던 신규연체율도 0.5% 수준으로 회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3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이 성장했으나, 2분기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이 늘어났지만, 차입금 규모와 워크아웃 접수액 확대로 금융·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을 순이익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8.0%로, 0.9%p 낮아졌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한카드, 스타필드 첫 PLCC 출시…신세계 주요 계열사 할인

신한카드가 스타필드 최초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스타필드 멤버십과 결합된 상품으로, 스타필드 및 신세계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영엽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과 스타필드시티(위례·부천·명지)에서 스타필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액 40만원 이상 80만원 이하면 2만원,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은 3만원, 120만원 이상은 4만원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할인점(트레이더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편의점(이마트24) △온라인쇼핑(슥닷컴·G마켓·옥션) △스타벅스 △까사미아 등 신세계 주요 계열사에서도 5% 할인된다. 동물병원, 영화관(CGV·메가박스), 배달앱(배달의민족·땡겨요), 올리브영을 비롯해 스타필드에 입점한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몹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계열사 및 라이프 영역 할인 서비스는 통합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 1만원,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은 2만원, 12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3만원까지 할인된다. 양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카드 출시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스타필드에서 스타필드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이용시 합산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4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행사월 이전 12개월간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력이 없는 신규 회원의 경우 5/10/100/200만원 이상 이용 시 5/7/10/14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기존 신한카드 이용 실적이 있지만 스타필드 신한카드로 스타필드에서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인 경우에는 동일한 합산 이용금액 구간별로 3/4/7/1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각각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7% 멤버십 전용 할인쿠폰을 1매씩 스타필드 APP을 통해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동일하게 8월 31일까지다. 이 멤버십 전용 쿠폰은 스타필드 신한카드 소지 고객에게 매월 지급될 예정이며, 할인 조건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스타필드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7000원, 해외겸용(마스터카드) 2만원이다. 카드 발급은 스타필드 5개점에 위치한 신한카드 발급 데스크, 스타필드 테넌트(입점매장)의 온라인 QR, 신한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타필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시한 이번 PLCC는 스타필드 이용 고객의 소비 및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고려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스타필드를 찾는 고객들이 스타필드 신한카드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익 줄고 연체율은 개선...KB국민카드, 엇갈린 지표 속 ‘고군분투’

KB국민카드가 올 2분기 카드사 실적발표 선두타자로 나섰다. 연체율 개선을 비롯한 성과를 거뒀지만,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내수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 관리 강화로 대응역량도 키운다는 구상이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1% 낮은 수치다. KB국민카드는 가맹 수수료율 인하를 원인으로 꼽았다. 금융당국은 앞서 영세·중소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1%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 업계는 연간 카드 수수료 수입이 3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KB국민카드의 카드이용금액(88조8218억원)은 1.4% 증가했음에도 카드수익(2조2060억원)은 1.3% 감소했다.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을 포함한 영업비용(1조7968억원)도 6.1% 불어났다. 법인 신용카드 회원수(45만9000명)가 1.3% 축소되면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것도 실적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회원수(약 1123만명) 4.0% 확대에 힘입어 소폭 늘어났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대항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를 출시하는 등 법인 시장 내 저변을 강화,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는 무기명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법인크레딧이 적립되는 것으로, 항공 출장이 잦은 법인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자 개인 단위로 크레딧을 적립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회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와 'KB 틴업 체크카드' 등으로 개인 회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상생활 속 혜택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최근 청소년들의 씀씀이가 커진 환경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KB 틴업 체크카드는 출시 한 달만에 10만장 이상 발급됐다. KB국민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용 및 Biz효율화를 통해 내실성장을 이뤄간다는 구상이다. 대외 시장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건전성 관리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6월말 기준 연체율(1.4%)이 전분기 대비 0.21%p 개선된 것은 이같은 로드맵이 실현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 전반적으로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로 인한 연체율 증가를 고민하는 가운데 성과를 낸 것이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1.2%로, 같은 기간 0.12%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 비율(271.2%)도 4.4%p 상승하는 등 손실흡수력이 커졌다. 카드론 리스크도 줄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6조8000억원에 달했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은 6조5639억원, 대환대출 잔액도 4429억원에서 2284억원으로 감소했다. KB금융지주도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KB국민카드가 건전성 개선 조치를 집중 시행한 결과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3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9% 급감했다. 부실채권 매각 확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이 환입된 영향이다. 영업수익이 2.7% 줄고 영업비용이 9.9% 불어났음에도 당기순이익(968억원)이 14.6% 높아진 원동력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본효율성 관점에서 성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지는 균형감있는 경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의 상반기 자기자본수익률(ROE)은 6.84%, 카드자산은 약 27조원으로 집계됐다. 유실적회원수(개인신용)는 1012만6000명, 이용금액은 88조8000억원 규모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NH농협손보, ‘물폭탄’ 맞은 충남 예산서 수해복구 지원 外

◇NH농협손보, 충남 예산서 수해복구 지원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았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 속에서도 수해복구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24일 NH농협손보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에는 임직원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닐하우스를 덮친 토사 제거 △무너진 구조물 철거 △침수 농작물 폐기 등을 진행했다. 침수된 마을회관과 주택에서는 바닥·벽지 제거와 젖은 가구 및 가전제품 운반에도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를 받은 김 모씨(70세)는 “피해가 광범위해 농가의 힘만으로는 복구가 어려웠다"이라며 “직접 찾아와 도와준 농협손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는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조사인력 사고현장 우선투입, 손해액 50% 이내 보험금 선지급 등 피해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겁다"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AIA생명,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긴급 지원 실시 AIA생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는 보험금 신속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 상환유예 등이 포함된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 고객은 AIA+앱 혹은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보다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 피해 건은 긴급 접수로 분류되며, 특히 평일 오후 4시 이전에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당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고객은 2025년 7월부터 12월분까지 6개월분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기한을 늦출 수 있다. 신청은 고객센터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서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은 '집중호우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5일까지다. ◇미셸 할라프 메트라이프 회장 “韓, 그룹의 전략시장…고객 니즈 부응할 것" 미셸 할라프 메트라이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았다. 할라프 CEO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그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을 만나 한국이 메트라이프그룹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의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은 2029년까지 국내 생명보험업계 'Top 5'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건강관리부터 은퇴 설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360Health'와 '360Future' 등 고객 중심의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할라프 CEO는 “오늘날 고객들의 니즈는 더욱 세분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내 탑5 비전 달성을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영업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플라이프, 'CEO클리닉 T_앨리 세미나' 진행 한화생명의 자회사 피플라이프가 법인보험대리점(GA)와 세무사간 협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피플라이프는 서울 강남 삼정호텔제라늄홀에서 개최한 'CEO클리닉 T_앨리 세미나'에 세무사 8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_앨리의 비전 및 전략 △세무사 수익 다각화 방안 △법인컨설팅 노하우 △협업 시너지 사례 △피플라이프가 론칭한 세무사 특화조직 브랜드 'CEO클리닉 T_앨리'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조 강연은 곽종철 세종TSI 대표세무사가 맡았다. 1대 1 개별 상담과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됐다. 피플라이프는 T_앨리 세무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과 상속·증여·부동산 등 고도화된 컨설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성장 로드맵도 제시했다. 향후에도 법인컨설팅 전문성을 토대로 세무와 법률을 비롯한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갖춘 특화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는 “T_앨리는 피플라이프와 세무사가 함께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업확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B국민카드, 2분기 순이익 968억원…전분기비 14.6%↑

KB국민카드가 내수 부진과 정책적 리스크 등에 따른 업황 부진 속에서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자산건전성도 강화하고 있다. 2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올 2분기 당기순이익 9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6% 상승한 수치다. 부실채권 매각 확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환입에 힘입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1341억원)이 52.9% 급감한 영향이다.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이 17.0%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1조3707억원에서 1조3549억원으로 줄었다. 카드·기타 수익이 감소한 탓이다. 영업비용이 8528억원에서 9408억원으로 불어난 것도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자비용이 소폭 축소됐지만,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이 커졌다. 이를 포함한 올 상반기 순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하락했다. 일반매출 중심의 카드이용금액이 증가했으나,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으로 수수료가 감소하고 채권매각 관련 비용도 확대된 까닭이다. 상반기 자기자본수익률(ROE)은 6.84%, 카드자산은 약 27조원으로 집계됐다. 유실적회원수(개인신용)는 1012만6000명, 이용금액은 88조8000억원 규모였다. 6월말 기준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각각 1.4%·1.2%로, 전분기 대비 0.21%포인트(p)·0.12% 개선됐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NPL 커버리지 비율은 271.2%(+4.4%p)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