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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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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호휴게소 방문...시설 점검 등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있는 평택호 휴게소를 방문,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개통과 평택호 휴게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이루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평택호 휴게소는 단순히 교통 편의성을 넘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 휴게소는 현덕면 권관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축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평택호 관광단지와 인접한 이 휴게소는 대규모 주차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패스 전용 IC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높은 이용 가치를 제공한다. 휴게소 내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파크가 조성돼 운영 중이며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특화 매장도 설치 예정이다. 특히 평택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테마형 식당가는 휴게소 이상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시에서 충청남도 부여군까지 연결되는 연장 94.3km의 민자고속도로로 구랍 10일에 개통됐다. 이 노선은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물류 운송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h31@ekn.kr

유정복 민선 8기 인천시, 역대 최대 국비 6조9000억 확보... 국비 7조원 시대 ‘성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5일 올해 보통교부세 1조 32억원을 포함해 총 6조 872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조 4377억원에서 4352억원(6.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비 7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특히 역대급 정부의 세수 결손과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초 목표액인 6조 1900억원 대비 6829억원(11.0%)을 초과 달성해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시는 보통교부세 1조 32억원을 확보하며 전년도 당초 교부액 9526억 원보다 506억원(5.3%)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보통교부세 총 재원이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에 비해 높은 증가율로 주목할 만한 성과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내국세의 일정 비율(19.24%의 97%)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지자체가 지방세와 같이 용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주재원이다. 그동안 유정복 시장은 국회등을 찾아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양육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안보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접경지역의 보전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을 정부와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설득해 왔다. 이러한 건의 사항은 구랍 30일 개정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에 반영돼 보통교부세 수요액 산정에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저출생·육아지원 확대(아동인구 비율 30%→33%) △접경지역 지원 수요 확대(40%→50%) △일자리 창출 수요 일몰 기한 3년 연장 등이다. 시는 또한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통계관리와 세입 확충, 세출 효율화를 위해 전담팀(T/F)을 운영하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략적인 노력을 펼쳤으며 이러한 노력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시는 역대 최대 국고보조금인 5조 8697억원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846억원(7.0%) 증가한 규모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3.2%)을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결과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국회 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상황에서 이룬 결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튼튼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인천을 글로벌 톱텐(TOP 10) 도시로 성장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이 진행되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장·차관, 국회 예결위원장 및 상임위원장 등과 수시로 면담하고 연락하며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sih31@ekn.kr

인천시, 내달 3일부터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내달 3일부터 취약계층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 150만 원을 인천e음 포인트로 지원하는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에 대한 시민의 높은 요구를 반영해 산모들이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내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취약계층 산모로 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희귀질환 산모, 청소년 부부, 다태아 출산가정, 그리고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출산가정이 포함된다. 신청 요건은 지난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e-러닝 부모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신청은 임신 32주부터 출산 후 90일 이내에 정부24 누리집에서 산모 본인이 하면 된다. 산후조리비 150만원은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병원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요가 등의 산후 건강관리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연구 결과에서 산후조리비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산모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출산 후 건강한 회복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취약계층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이 산모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새해 재개장한 고양 ‘행주대첩 기념관’ 실감콘텐츠로 구성...인기몰이 예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5일 제작 지원한 행주대첩을 소재로 한 '칠전칠승 신호지세(七戰七勝 晨虎之勢)' 콘텐츠가 지난 1일 재개관한 고양시 행주대첩 기념관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전시 시간은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17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명인 '칠전칠승 신호지세'는 “굶주린 새벽의 호랑이 같은 기세로 일곱 번 싸워 일곱 번 이기다"라는 뜻으로 1593년 음력 2월 12일 동이 트기 전부터 해가 저물 때까지 일곱 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한 행주대첩의 의미를 담았다. 경콘진은 고양특례시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행주대첩 기념관 재개관에 발맞춰 새롭게 전시될 콘텐츠를 제작사 요망진스튜디오와 협력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주요 콘텐츠는 영상 콘텐츠와 체험 콘텐츠로 이뤄졌다. '칠전칠승 신호지세' 영상 콘텐츠는 행주대첩의 치열한 전투를 6분으로 재구성한 몰입형 영상이며 곡면 형태의 전시관 한쪽 벽면을 영상으로 가득 채웠고 벽면 양쪽으로 거울을 설치해 공간감을 극대화해 관람객이 웅장한 분위기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톡톡, 행주대첩 전술지도'는 관람객이 게임처럼 화면을 터치하며 관람하는 체험형 콘텐츠이며 관람객은 체험존 중앙에 작전 지도처럼 배치된 미디어 테이블을 조작해 작전 시간, 무기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실제 전투를 지휘했던 영웅들과 함께 적을 제압해 승리를 거두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번 전시 콘텐츠는 행주대첩에 대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소재를 활용해 관람객이 새로운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주대첩에서 권율 장군과 함께 활약한 조경 장군, 행주대첩 승리에 큰 공을 세운 무기인 변이중 선생의 화차 등이 주요 소재가 됐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행주대첩 기념관 재개장 기획 단계부터 관람객이 만족하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을 함께 고민했다"며 “새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도민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주대첩 기념관에 들어가는 '칠전칠승 신호지세' 콘텐츠는 경콘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과제로 제작됐다. sih31@ekn.kr

경기도, 김동연표 지역-대학 상생협력 밑그림 ‘경기도 라이즈 계획’ 확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5일 △미래성장산업 선도인재 3만명 양성, △산학협력 공동연구 750건 수행, △미래성장산업 새싹기업 100개사 육성 등을 담은 김동연표 대학 종합지원 중장기 청사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라이즈(RISE) 계획'을 경기도RISE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라이즈 계획의 비전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로 설정했으며 주요 프로젝트는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약 992억원씩, 5년간 총 4960억원을 투입하며 이를 통해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000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000명 등 5년간 5만 5000명을 집중 양성한다.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도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을 혁신기술의 창업기지로 해 미래성장산업(G7) 스타트업 20개사씩 100개 육성하고 지역 수요 맞춤 전문인력 200명씩 1000명과 재직자 400명씩 2000명 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재직자 배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특화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남북부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5년간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 발굴·운영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에 공헌하고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5번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 '경기도RISE협의체'를 구성해 여러차례 자문·협의를 실시하고 오는 4월과 12월에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과 시군, 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계획을 지속 수정·보완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세계 최대 첨단산업들이 모여있는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라이즈 추진으로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RISE 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RISE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오는 5월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사업수행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sih31@ekn.kr

수원시-벤처기업협회,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5일 회원사가 1만 8000개에 이르는 벤처기업협회와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벤처기업협회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벤처기업협회·회원사의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를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전체 벤처기업 중 절반가량이 협회에 속해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협회장, 이정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상엽 협회장은 “수원시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조성하면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도 수원시가 첨단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용지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벤처기업협회가 수원시에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등으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벤처기업이 수원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고용 창출 8만 4000명, 12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심야 간판 소등’ 협약으로 탄소중립 한발 더 접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용인시내 2173개 공인중개업소에서 옥외광고물을 야간에 5시간 소등하면 25년산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면서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많은 분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와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참여' 업무 협약을 맺는 자리에셔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영업이 끝난 뒤 옥외광고물 운영을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류기찬 처인지회장, 송영오 기흥지회장, 정상락 수지지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에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참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분이 기후 위기 극복 노력을 기울여 탄소 중립의 길로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라고 다른 도시에서도 우리가 맺은 협약을 체결해 불필요한 시간에 소등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했다. 류기찬 처인지회장은 “우리가 심야 간판 소등에 동참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공인중개사협회가 선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서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는 야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5시간 감축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3개구 지부회는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이 야간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 환경부가 전기요금을 줄이면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최대 연 8만원) 인센티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모두 2173곳으로 이들 업소는 한 곳당 최소 옥외광고물 2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벽간판, 입간판, 실내조명 등의 광고물을 현재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인 광고물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로 5시간만 줄여도 연간 전력 6966MW를 감축하고 약 12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탄소 배출량은 연간 2953톤을 감축할 수 있는데 이는 25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개구 지부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공인중개사지회 처인지부회 소속 12개 분회는 성금 1124만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달 기흥지부회는 534만원 상당의 라면 233박스를, 수지구지회도 850만원 상당의 어깨 마사지기 78개를 각각 기탁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민생경제 회복 위해 성남사랑 상품권 5000억 10% 할인 판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 오는 6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분기 내(1~3월)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오는 6일 오전 6시부터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는 같은 날 9시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9곳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종이 상품권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120곳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지역상품권 착(chak)' 앱과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 및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 1분기에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대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분당선 연장사업 예타 대상되도록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선 연장사업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 15억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분당선 연장사업의 진행 현황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하용 경기도의원, 김길수‧안치용 시의원이 마련했다. 행사엔 기흥구 보라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시의 철도사업 계획을 알리기 위해 시‧도의원들이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과거에 진행이 지지부진하며 교통난 해소를 바랐던 지역 주민들을 노심초사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을 적극 기울여왔다"면서 “2023년 3월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 325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유치했고 국가산단의 배후도시로 2023년 11월 이동 공공택지지구(225만㎡, 1만6000세대)와 오산 세교신도시(433만㎡, 3만1000세대) 개발계획이 확정됐으며, 2023년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미래연구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확정함에 따라 분당선 연장선의 경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처럼 시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사업의 당위성과 경제성이 높아졌음을 강조해 온 결과 지난해 말 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됐고,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심의 신청하는 등 답보 상태였던 사업이 진척을 보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가 이같은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추진했기 때문에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이 올라갈 수 있었다"며 “시가 그동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시의 계획에 반도체 프로젝트 등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 분당선 연장사업은 제자리 걸음을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현환 제1차관, 백원국 제2차관 등을 차례로 만나 분당선 연장사업을 비롯한 경강선 연장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등 시의 주요 철도망 구축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sih31@ekn.kr

이상일, “하자 보수 끝까지 챙겨서 용인서 부실공사 추방할 것”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3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1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의 주택국 관계자들이 이 아파트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아파트에 많은 하자가 발생해 입주예정자들의 걱정이 매우 큰데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가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대응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한 것이다. 이들을 만난 이 시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하자 때문에 아직 입주하지 못해 불편을 겪을 입주예정자들께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기부는 어려운 처지의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4년 12월 30일로 예정됐던 입주일이 지났지만 하자 때문에 아직 입주를 하지 못한 입주예정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잘 헤아려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확실히 보여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입주예정자 김광호 씨는 “사전 점검 때 세대 안의 크고 작은 하자는 물론 지하주차장 누수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한 하자를 발견하고 시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중재해 줘 큰 위안이 됐다"고 했다. 그는 또 “아직 안전 진단 업체를 통한 정밀 점검 후 보수를 진행하는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만큼 보수가 이뤄져야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이라는 이 시장의 결단을 믿고 안전한 아파트가 완공되도록 끝까지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입주예정자 사전 점검에서 여러 하자가 지적됐지만 제대로 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은 이 시장과 시 주택국에 중재를 호소했다. 구랍 1일 소식을 접한 이 시장은 다음날 “하자 보수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낸 데 이어 그 이튿날인 3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하자 실상을 확인하고 경남기업 측에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지 않으면 시가 아파트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이 시장은 3주 뒤인 구랍 28일 현장을 또 방문,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예정자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전 진단을 받고 하자 보수를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당시 “입주예정자들이 새집에 들어간다는 큰 기대감을 갖고 사전 점검 때 아파트를 둘러봤는데 하자가 많아서 기대가 실망으로 변했다"며 “경남기업은 큰 책임을 느끼고 하자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하며, 시는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 부실 공사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모든 건설사에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한 적이 있다. 주택법 및 관계 법령에는 아파트 건설 중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을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사용검사 승인 전 보수를 마치도록 규정돼 있다. 시는 누수가 발견된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각각 선정한 업체의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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