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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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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포커스] 잠룡 유정복(JB), “애민(愛民)과 함께 국민 속으로 잰걸음...전국으로 보폭 확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비상계엄과 탄핵의 후폭풍은 우리 사회의 모든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여야의 극한 대립은 더 격화하고 여당의 내홍도 매우 심하다. 여당 대표가 사퇴하고 당의 중진들은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기에 몰두하면서 각자도생하고 있다. 야당의 속내는 정권창출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여야 정치권 인사 대부분이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 분노마저 들 따름이다. 요즘 여당 잠룡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움직임이 비상하다. 계엄과 윤 대통령 탄핵 이후 중앙정치권을 향한 말과 행보가 예사롭지 않고 거침이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시장은 그동안 인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중동의 행보에 집중했다면 탄핵 정국의 대혼란 속에서 시민에서 국민으로 인천에서 전국으로 보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치권과 국민을 향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유 시장의 정치철학의 뿌리는 애민으로 핵심 키워드는 민생과 시민행복이다.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말로 압축된다. 이 말엔 인천시민의 행복추구와 인천 발전, 또 미래의 인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또 유 시장은 이를 실천하고 있다. 유 시장의 이런 정치철학의 이면에는 민심을 중하게 여기는 본인만의 소신이 자리를 잡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며 또 천심은 밥심이란 말이 있다. 국민의 뜻은 하늘의 뜻이고 이 모든 것이 밥심(경제)에 따라 좌우된다는 의미이다. 조선시대 정조는 “아!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는다(食爲民天). 나의 한결같은 생각은 다만 백성들의 먹을 것에 있다"고 했다. 세종대왕 역시 1419년에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밥을 하늘로 삼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식위민천은 민생우선을 뜻한다. 곧 좋은 정치는 국민을 따뜻하게 먹이고 재우고, 또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바꿔말하면 국민 개개인의 주머니 여유에 따라 민심이 결정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 시장의 정치적 소신이 여기서 비롯했다고 보면 된다. 중국 송나라의 명재상 범중엄은 선우후락(先憂後樂)을 말했다. 세상에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걱정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으로 유 시장의 최근 행보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어 특히 주목된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유 시장의 애국위민(愛國爲民)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정신이 이 대목에서 아주 돋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에게도 범중엄 같은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유 시장은 국민을 위해서 이익이 된다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수용하고 수렴하는 열린 정치인이라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이번 탄핵정국에서도 이런 점들을 분명하게 드러내 많은 이들에게 소신정치인으로 각인됐다. 비상계엄 사태 후 곧바로 유 시장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으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계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소속 시도지사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비상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오늘의 정치상황에 대해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임기 단축 개헌 등 향후 정치일정을 분명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 혼란과 무질서를 수습하고 국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길을 찾겠다“고 정치적 약속을 하면서 존재감을 높였다. 하지만 국민의 여론이 들끓자 지난 12일 곧바로 “윤 대통령 계엄 선포로 국민 분노가 폭발하고 있고 국정은 마비되다시피한 혼돈의 상황"이라면서 기존의 탄핵 반대 입장을 전격 철회하고 나서는 기민함을 보였다. 또한 유 시장은 “이러한 사태를 일으킨 것은 윤 대통령의 잘못 때문이고 그 책임도 대통령이 져야 마땅하다"면서 민심의 편에 섰다. 유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마치 집권이라도 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니라고 하면서 흡사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지금까지 정상적 국정운영이 불가능했던 것은 국회에서 탄핵을 일삼아왔던 무소불위의 민주당과 당대표 1인을 위한 계속된 의회 폭주사태 때문“이라면서 “국정을 혼란에 빠트렸던 중심에는 언제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있었고 이제부터는 야당 심판의 시간"이라고 주장하면서 책임론을 부각하면서 여당 잠룡으로서의 대립각을 세웠다. 유 시장은 특히 “이재명 대표의 국정협의체 구성 제안은 점령군처럼 국정을 접수하겠다는 얘기“라면서 “이제부터는 의회 폭거로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야당과 불법 비리 혐의로 재판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심판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민생을 살피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챙기겠다“면서 애민의 정신을 나타냈다. 유 시장은 그 다음날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큰 정치'를 향한 기틀을 하나 더 확보하면서 정치적 중량감을 더했다. 유 시장은 추대 자리에서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 정국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할 시점"이라면서 다시 한 번 애민을 역설했다. 유 시장의 애민정신은 탄핵 이후에도 계속 시정에 녹아들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유 시장은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최우선 시정목표를 민생안전에 두고 긴급회의를 연속으로 열어 “정치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민생안정 등 시민을 위한 근무자세 확립"을 지시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행정역량을 총 집결시키고 있다. 그는 회의 때마다 “무엇보다 민생, 치안 등 긴급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또한 “시는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집행돼 서민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틀림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맹자는 정치를 무항산자무항심(無恒産者無恒心)이라고 했다. 이 말은 “생활이 안정되지 못하면 마음의 평화가 없어 차분히 일할 수가 없다"는 의미로 결국 위정자들은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얘기이다. 유 시장의 애민(愛民) 정치철학과 같은 점이 많다. 탄핵 정국이란 대혼돈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만 있으면 패를 가르고 당리당략에 따라 이전투구를 하는 여야 정치권을 보면 그저 한심하다. 하루빨리 범중엄 같은 국민만을 생각하는 이런 위정자가 나오길 기대해 보며 현 사태를 초래한 정치인들의 각성을 강력하게 촉구해 본다. sih31@ekn.kr

김동연, “경제 대반전위해 尹 정부 경제정책 탄핵하고 새로운 길 모색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지금은 국제경제질서의 변화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특단의 비상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재정, 금융, 통화, 산업, 기후위기 대응 등 모든 면에서 완전한 대반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대반전', 새로운 길로 갑시다"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 2년 반, 윤석열 정부는 모든 면에서 역주행했다"면서 “경제, 외교, 기후 대응, 심지어 민주주의까지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렸다"고 성토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는 내수, 투자, 수출 등 총체적 난국이며 민생은 바닥으로 떨어졌다"면서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는 등 산업화 이후 두 번의 경제위기와 코로나 때외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김 지사는 특히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제정치와 경제의 판이 바뀌면서 대외여건까지 크게 악화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불법계엄으로 우리 경제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트렸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 우리에게 돌아갈 과거는 없다. 이제 우리에게 돌아갈 정상(正常)은 없다. 새로운 길로 가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정주행으로 바꿔야 한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경제정책의 대반전이며 우선 재정·금융정책의 틀을 바꿔야 한다"면서 “원칙은 세 가지, 'R.E.D'로 △지체 없이 '신속'(Rapid)하게, △필요 이상으로 '충분'(Enough)하게, △시장의 기대를 깨는 정도로 '과감'(Decisive)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한 “윤석열 정부의 재정정책,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며 “재정의 역할 확대를 통해 최소 30조원 이상, 미래 먹거리와 민생경제에 투자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더불어 △미래 먹거리에 최소 10조원 이상 투자 △민생경제에 최소 10조 원 이상 투자 △ '민생회복지원금'을 즉시 추진 등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재정은 투자"라면서 “지금 우리 경제의 현실은 경기침체 →세수 감소 →재정 악화 →소비·투자 위축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상황을 재정투입 확대 →경제활력 회복 →세수 확대 →재정기능 정상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재정과 더불어 선제적인 금융정책도 필요하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5%p '빅컷'을 해야 하고 동시에 '금융중개지원대출' 10조원을 증액해야 한다고 경제 재건을 위한 단기 처방을 제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끝으로 "이런 재정과 금융정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경제정책, 특히 재정정책을 탄핵하고 새로운 길로 가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입제도 개편, 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

경기=애너자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경기교육의 비전과 목표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입제도 개편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교육개혁의 최대 걸림돌이자 마지막 걸림돌 대학입시개혁!,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은 암기 중심의 지식평가와 정답 맞추기에서 벗어나 창의력,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력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율적인 환경에서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대학입시의 장벽을 허물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절박한 심정으로 신속 과감한 슈퍼 추경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며 “신속 과감한 슈퍼 추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추경 편성'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국힘,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 아닙니까?"라면서 “여야정협의체와 추경,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 재건의 마중물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 추경', 설전에 재정의 온기가 퍼질 수 있는 '신속 추경'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대응에 버금가는 '슈퍼 추경'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내년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생각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자는 그러면서 “지금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라면서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 즉시 추경 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sih31@ekn.kr

유정복, “소상공인·기업 어려움 더 심해져...정책마련 고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연말인데도 경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특히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타개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토로하고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현 경제상황을 걱정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인천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등 25개 경제인단체,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그리고 시 관련 부서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주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늘려달라는 정책 제안에서 가게간판과 배달서비스 앱 확대 등 제안해주신 모든 내용을 잘 살피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에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 TF팀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공공기관 경제단체들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도 맺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고 실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유정복(JB), “이재명 대표의 국정협의체 구성 제안...점령군처럼 국정 접수 의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민주당은 마치 집권이라도 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니라고 하면서 흡사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지금까지 정상적 국정운영이 불가능했던 것은 국회에서 탄핵을 일삼아왔던 무소불위의 민주당과 당대표 1인을 위한 계속된 의회 폭주 사태 때문"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국정을 혼란에 빠트렸던 중심에는 언제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야당 심판의 시간"이라고 주장하면서 여당의 중진으로서 구원투수를 자임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재명 대표의 국정협의체 구성 제안은 점령군처럼 국정을 접수하겠다는 얘기"라면서 “이제부터는 의회 폭거로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야당과 불법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심판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절차와 여당 대표의 퇴진으로 국정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민생을 살피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챙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지방행정 책임자로 온 힘을 기울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을 위한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안전 챙길 것” 강력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시민들을 위한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살피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챙길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잔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군·구도 시와 같이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을 구성해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좀 더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14일 오후에 개최된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조치로서 시 본청뿐 아니라 군․구 등 인천시 공공부문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역의 각종 정책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집됐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연말 동절기 상황 관련 소외계층이나 서민들의 삶을 더욱 신경 쓸 것과 위축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집행돼 서민 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행정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할 문제들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한편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의 분야별 보고도 이루어졌다. 지역경제반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반에서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대상 소방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동절기 결빙취약구간(106개소, 68km), 적설취약구조물(79개) 등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도발 등 안보위협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5도 등 주민대피시설(773개소)과 경보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취약계층관리반에서는 취약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임시 주거지원, 거리노숙인 도시락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절기 관내 사회복지시설(702개소)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장애인 돌봄서비스 역시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에정이다. 인천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방안을 점검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이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 “이번 가결은 국민들의 뜻과 의지가 명백히 반영된 것"일며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긴급 발표했다. 김 시장은 입장문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일념 아래, 국회 농성장은 물론,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며 “폭설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성시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고자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국민들과 함께 이뤄낸 탄핵안 가결은 헌법재판소 인용이라는 다음 단계가 남아있는 만큼, 더 이상 힘들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치권 모두가 협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무엇보다 안성시는 탄핵정국과 대규모 폭설 등 각종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민생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민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폭설피해 복구액 1828억원 확정...복구에 최선 다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 피해액이 이달 13일자로 확정됐다"면서 “안성시 피해는 총 6993개소로 복구액 1828억원(공공시설 21개소/ 54억원, 사유시설 6972개소/1774억원)"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7234건이 피해 접수됐다"며 “피해 현장은 읍면동 공직자와 해당부서 공직자가 일일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했고 피해가 큰 곳은 행안부에서도 직접 점검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경기도와 안성시는 재난 발생 후 예비비와 재난안전기금을 편성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피해농가 긴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지난 3일 건의했다"며 “13일자로 피해액이 확정돼 내주 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윤종군 국회의원과도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대설피해로 더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행안부 재난지원금이 편성되기 전에 경기도와 함께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16일부터 우선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12.3 비상계엄령으로 시작된 국가비상상황에도 민생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윤석열 탄핵 가결, 민주주의와 국민의 승리”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위헌과 위법으로 가득한 윤석열 정부에 대항한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남아있지만, 법과 상식에 입각한 당연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이제 민생경제의 회복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시간"이라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을 바라보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 시장은 같은 날 SNS를 통해 “민생안정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한 희망의 내일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글에서 “기업인부터 소상공인, 폭설피해를 본 농축수산업 종사자 등 민생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한 일주일이었다"며 “민생현장에서 체감한 고환율과 내수부진의 여파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우리에게는 새롭게 펼쳐질 희망의 내일이 필요하다"면서 “민생안정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오늘도 국회로 발을 옮긴다. 국민이 승리하는 정의롭고 당연한 결과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앞서 정 시장은 전날 동탄역에서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내일을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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