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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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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올해 440억 투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9년까지 13㎍/㎥(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15㎍/㎥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앞으로 5년간 2㎍/㎥ 줄여 청정한 대기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440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 보호 분야 등 7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2071대 보급사업(314억원)과 1437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51억원)을 펴 초미세먼지 농도 줄이기에 나선다.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46t의 55%(625t)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해 전체사업비 가운데 83%(365억원)을 수송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가스 열펌프를 설치한 사업장과 민간·공공시설에 65대 물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대당 최대 340만원) 지원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9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4곳은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생활 분야는 69대 물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펴 해당 가구에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15대, 노면 청소차 17대를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상대원1·2·3동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49곳)엔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마스크 40만5780장을 시 전역 취약계층 이용 시설 845곳에 보급한다.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29일로 확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7년 27㎍/㎥ △2019년 23㎍/㎥ △2021년 19㎍/㎥ △2023년 18㎍/㎥ △지난해 15㎍/㎥로 감소했다. sih31@ekn.kr

경기도, 도내 취약계층 이용시설 7802개소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4일 올해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어린이,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7802개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 대상시설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비 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억 7000여만원을 편성해 실내공기질 컨설팅 7400개, 맑은숨터 조성 174개, 맑은숨터 유지보수 228개 등 총 7802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컨설팅'은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법정 항목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적정 관리요령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맑은 숨터'는 컨설팅을 통해 개선이 어려운 시설들을 선정해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환기청정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시설별 맞춤형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상 선정은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통한 공기질 농도, 곰팡이 발생정도, 누수(결로) 흔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조성된 '맑은 숨터' 시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사업을 신규로 지원한다. 1회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 등 필터 청소·교체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며 실내에 장시간 재실함에 따라 적절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수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생활 공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쾌적한 환경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이상일, “애민(愛民)과 함께 시민 속으로 잰걸음...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시민사랑은 매우 깊고 그 누구보다도 남다르다. 해묵은 시민들의 집단민원이나 시민들이 해결을 갈망하는 숙원이 있으면 영락없이 현장엔 이 시장이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한 것'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항상 시민 편에서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또 해결에도 앞장선다. 이 시장의 이런 애민(愛民)은 그만큼 용인시민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한다. 이상일 시장에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항상 최우선이다. 바꿔 말하면 이 시장의 꿈은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에 게으름이 없다. 그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시민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용인시의 모든 정책과 움직임에는 이런 애민(愛民) 정신이 그대로 녹아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한다. 때론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들도 있지만 이 시장은 해결책을 찾아낼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도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 덕분에 많은 시민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시민들의 칭송 또한 자자하다. 이를 입증하듯 이 시장은 시민들과 지역사회단체들로부터 전달받은 감사패가 많다. 이 시장은 이런 감사패를 모아 시장실에 모두 보관하며 애지중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며, 항상 시민들과 소통을 유지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민속촌 하천부지 점용 주차장 계약기간을 1년으로 단축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5일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면서 이같이 결정하고 공공이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앞으로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사연은 이렇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에서 열린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 현안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런 결단을 내렸다. 당시 간담회에서 보라동 민속촌이 시에 하천부지 점용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채진웅 현대모닝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민속촌이 지난해 12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다시 해당 부지를 사용하기 위해 5년의 장기 점용 허가를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아는데 이제는 이 땅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주말 민속촌을 찾는 분들 때문에 도로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보라동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하천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여야 한다는 데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과거처럼 5년간 장기점용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며 점용허가 연장은 일단 1년 단위로 하고, 시가 그 공간을 시민을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지 시민과 함께 지혜로운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민속촌 하천부지 주차장 점용허가 1년안은 오롯이 이 시장의 결단에서 나온 결과물인 셈이다. 이를 방증하듯, 채진웅 현대모닝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이런 사실을 확인해 주면서 이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노력한 결과이자 업적인 양 과잉 홍보하고 있자 채 회장이 이처럼 선을 긋고 나서면서 논란을 잠재웠다. 문제의 민속촌 하천부지 주차장은 건설교통부 소유로 기흥구 보라동 등 7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민속촌 측은 1989년 민속촌이 들어설 당시 이 하천 부지를 복개 공사하는 대가로 20년간 무상사용해왔다. 민속촌은 이후 주차장 및 진입로 등 총 1만3509㎡ 규모의 부지를 연간 3000여만원 수준의 점용료만 납부하며 5년 단위로 점용 허가를 연장해 사용해왔다. 이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인해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4차례 현장을 방문,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하자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확고히 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시공사의 미온적 조치로 상황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방문 때마다 누수를 비롯한 여러 하자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공사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확실한 조처 해줄 것 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경남기업이 하자문제를 철저히 해결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공사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 것 을 촉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시에선 이런 하자발생 문제가 없도록 경남기업의 하자문제 해결을 본보기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입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우선 용인삼계고 통학버스 문제 해결이 눈에 띄고 있다. 이 시장은 이 학교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학교 통학버스 노선의 부족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이 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학교 측과 협의해 통학버스 노선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더욱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처음 학생들의 통학문제를 제기했던 '샌디'라는 아이디의 이 시민은 이후 “아이들에게 늘 진심이신 시장님! 사랑합니다. 삼계고 통학버스 문제가 너무 고민돼 우리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이미 닫힌 게시판임에도 확인하시고 시 담당자들이 직접 모현까지 와주셔서 시장님 말씀을 전달해주셨다. 이상일 시장님은 진짜 대단하시다! 시장님 찐팬되었음~~"이라며 이 시장의 메시지와 시의 조치내용 등의 소식을 카페에 알렸다. 또 다른 아이디 '왕포도'의 “이보다 더 훌륭한 시장님은 없다는 것 을 직접 보여줬다. 시민들 고충 하나하나 귀 기울여 주시고 직접 해결해주려고 하시니 감동받았다. 이상일 시장님 찐팬 됐다"는 댓글을 시작으로 아이디 '안룡'의 “그저 갓상일“, 아이디 '모산댁'의 “시민의 말에 귀 기울여주시는 시장님 최고!", 아이디 '꼬야'의 “게시판이 닫혀 있어서 걱정했는데 말씀 들어주신 시장님 정말 감사합니다“와 같은 직접 행동하는 이 시장에 대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2022년 7월 동물화장시설 건립 반대 민원도 해결했다. 처인구 이동읍 서리 주민들은 동물화장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당시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삶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면담을 통해 그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법률 자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고 약속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시위와 현수막 철거를 중단했다. 용인중학교 엘리베이터 설치 문제도 해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감사 인사가 쇄도했다. 용인중은 2005년 본관동 옆으로 지상 5층 규모의 사이언스홀(과학관)을 신축해 과학실 2개, 가사실, 음악실, 기술실로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층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장애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김은숙 교장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장애학생들이 더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자"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김은숙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음악수업과 실습활동에서 소외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시와 시장님이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학교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 모두가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런 점에서 이상일 시장은 '능력', '진정성',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진정성은 지도자가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일관되게 지키는 것 을 의미하며 통합의 리더십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지도자는 시민의 신뢰를 얻고 사회의 발전을 끌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활용한 리더십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책임감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스스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리더십을 발휘해 용인시를 글로벌 첨단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의 리더십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발상을 실현하는데 큰 실효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은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특히 이 시장의 리더십에는 애민을 기초로 깔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 시장과 애민은 한 몸인 동시에 하나의 정신이다. 용인시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잘 살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이런 리더십이 용인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탄핵정국, 국가적 위기...문형배 대행 탄핵심판에서 표결 전 손떼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최근 탄핵 정국과 관련, “한 마디로 국가적 위기"라면서 “불법의 공수처는 해체하고, 오동운 처장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하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구성을 혁신적으로 중립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글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진행을 종합해 보면 매우 문제가 많다"면서 4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시장은 이어 “첫째,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방어권이 철저히 배격되고 있다"며 “오죽하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노 대통령 편에 선 당시 헌법재판관인 조대현 변호인(윤 대통령 측)마저 재판정을 박차고 나가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신 시장은 또 “둘째, 이재명의 2심 판결 전에 대통령 탄핵을 결정지으려고 매우 성급히 거칠게 재판을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재판진행 과정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신 시장은 또한 “셋째, 오전 형사재판 출석, 오후에는 헌재 출석"이라며 “피의자에 대한 비인권적 잔인함으로 재판 진행이 되고 있다"고 재판과정을 비판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넷째, 문형배 소장대행 등의 누가 봐도 탄핵인용 답을 미리 정해놓고 일방적 꿰맞추기식 진행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공정성을 잃은 모습의 재판"이라고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법치국가의 최고법인 헌법을 다루는 헌재 재판관들의 수준이 이런 형편없는 수준인 줄 많은 국민이 알았을 것"이라며 “이는 법원 전체에 대한 국민 불신의 결정판"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끝으로 “법치국가의 후퇴로 온갖 편법이 판치는 세상을 조장함과 아울러 파시즘 정치권력 등장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도 있음을 염려하게 된다"면서 “문형배 대행은 헌재소장 욕심 내려놓고 이해충돌의 처지에 있는 탄핵심판에서 표결 전에 손을 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예술의전당 건설 현장 점검...올 9월 준공 예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오산동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화성예술의전당은 시 최초의 대규모 공연장으로 총사업비 약 11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741㎡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오는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 시장이 LH 감리단장 및 현장소장과 함께 공사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안전 점검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화성예술의전당은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1200석의 야외공연장을 갖출 계획으로 전문 공연예술부터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화성예술의전당은 자라뫼공원, 여울공원, 오산천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시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 남부권 공연 문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2026년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연장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 문화관광재단 위탁 결정, 공연장 운영 조례 제정 등을 포함한 후속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화성예술의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시, 관내 13곳 지역주택조합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 강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올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이거나 설립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 중인 관내 13개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실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의 이런 조치는 지역주택조합의 허위 과장 광고나 잘못된 운영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별 점검에 나서며 상반기 점검은 오는 4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이거나 설립인가 후 사업을 추진하는 중인 지역주택조합으로 처인구 8곳, 기흥구 4곳, 수지구 1곳 등 총 13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조합원 모집 광고 등에 관한 규정 준수사항, 조합의 자금관리, 계약서 명시사항, 실적 보고와 자료 공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불법현수막(허위 과장·광고) 게시 등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사업 장기화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 조합원 모집 단계 때부터 토지 사용 권원 확보 비율을 50%에서 75%로 강화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회계 감사를 매년 받도록 하는 방향으로 지역주택조합 관련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법 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상설 상담반'을 운영하고 지역주택조합의 허위·과장 광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홈페이지를 개편해 관련 내용을 게시해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피해사례 등을 넣어 지역주택조합 가입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홍보 책자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식과 달리 조합원들이 주택건설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업의 성패와 조합원 책임이 직결돼 있다. 조합의 과장광고를 보고 사업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해 피해를 보는 사례고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이 가입 신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병행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 “깊은 사고와 도전 정신 발휘하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용인대 단호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용인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진수 용인대 총장, 김홍우 학교법인 단호학원 이사장, 정용기 부총장, 교직원 및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올해 졸업생은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을 포함해 총 1305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대학교에서 많은 배움을 얻고 졸업하는 학생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교육을 잘 해주신 한진수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 그리고 뒷바라지를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위를 받으신 여러분들이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하시고 멋진 성취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도시인데 여덟 번째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차 용인이 150만 인구를 가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시 인프라 확충과 도시공간 구조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용인에 투자하는 규모는 모두 502조 원이나 되는데 이같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 도시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직·간접 고용 유발효과는 3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인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므로 졸업생 여러분들이 요소요소에서 나라와 용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제가 예전에 용인대학교 특강에서 '관찰하고, 상상하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더 깊이 관찰하고 더 많이 상상하면서 도전하면 훌륭한 창조와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중국 톈진시와 경제협력 및 우호 강화 방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톈진시위원회 상무위원인 롄 마오 쥔(连茂军) 일행을 접견하고 양 시의 경제협력과 우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톈진시 방문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시찰하며 시의 개발 현황과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한 후, 황효진 정무부시장을 만났다. 이어 양 시는 경제 및 투자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톈진자유무역시험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두 도시 간 자유무역구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며 주요 협약 내용은 경제·투자 분야 협력, 바이오 및 의료 투자유치, 국제무역 활성화 협력 등이다.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톈진은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의 첫 번째 도시로 그 의미가 각별한 도시"라며 "인천과 톈진은 항만과 경제자유구역 등 많은 유사성을 바탕으로 활발히 교류하며, 한중 양국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한중 양국 특별경제자유구역 간 양해각서 체결로 경제무역 관계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톈진 간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롄 마오 쥔 상무위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하며 인천시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양 시 경제자유구역 간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인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톈진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인구는 1364만명에 달하며 중국 정부의 수도권 전략적 육성정책인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프로젝트의 중심 도시이자 톈진 자유무역시험구(톈진항, 톈진공항, 빈하이신구)로 선정된 경제특구가 있는 도시이다. 시와는 한중 국교 수립 이듬해인 1993년 자매결연 이후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sih31@ekn.kr

IPA, 2024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24일부터 신청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안호 가저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지난해 인천항을 이용한 화주와 포워더(무역 운송주선인) 기업으로부터 '2024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IPA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며 '2024년 인천항 인센티브' 중 화주·포워더 대상 인센티브는 총 11억원 규모로 IPA와 인천시가 예산을 공동으로 투입한다. 인센티브 신청을 희망하는 화주와 포워더는 IPA 대표 홈페이지(항만운영·건설-인천항 인센티브-사전신청)에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IPA는 실적 검증을 거쳐 지급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오는 5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화주·포워더 인센티브는 △수출증가(수출 실적 보유 화주) △전략지역(미주·유럽·인도·중동 직항항로 이용 실적 보유 화주·포워더) △냉동·냉장(냉동·냉장 화물 수출입 실적 보유 화주·포워더) △수출증가(수출 실적 보유 포워더) △복합운송(해상-항공 연계 복합운송 실적 보유 포워더)으로 나뉘며 세부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PA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기준 수립 시 화주·포워더 물류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화주 수출물동량 인센티브'를 신설했으며 화주·포워더 대상 인센티브 예산도 2023년 대비 4억원 증액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인천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확대...양수리 전통시장 추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를 5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했으며 기존 안산 샘골로 먹자골목은 면적을 4만 9,280㎡로 약 3배 늘렸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부천시 대학교 캠퍼스(가톨릭대, 부천대, 유한대, 신학대) △안산시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양평군 세미원 등 4개 시 5곳을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도입기(2024년), 확장기(2025년), 정착기(2026년) 등 3년에 걸쳐 총 30억원을 투입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특화지구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군별 추진 사항 및 올해 계획을 보면 부천시는 4개 대학 캠퍼스 카페 14개소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시 QR 코드를 활용해 '탄소중립 포인트 리워드'로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산시는 샘골로 먹자골목 인근 음식점 등 79개소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특화지구 면적을 기존 1만 7211㎡에서 올해 4만 9280㎡로 확대했다. 광명시는 카페와 음식점 등 81개소에서 '1회용품 제로데이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양평군은 카페와 음식점 등 24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화지구를 기존 세미원 1곳에서 올해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해 총 2곳으로 늘렸다. 양평군은 두물머리에서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군내 특화지구인 세미원, 양수리전통시장과 연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방문 인구, 대학교 학생 등을 고려해 특화지구 5곳에서 58만 명이 다회용기 사용 등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 특화지구 신설 및 면적 확대로 관련 효과는 127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특화지구 운영을 통해 대학, 관광지, 음식문화거리 등 3개 분야의 표준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2024년 도입기를 거쳐 2025년에는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대폭 확장해 순환경제 표준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도민이 체감하는 체감형 실천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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