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IPA, 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와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29 11:37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과 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관계자들이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IPA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7일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IPA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제공한 원자료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신차는 9만3933대, 중고차는 28만1761대로, 총 37만5694대다.


자동차운반선이 14만9134대, 컨테이너선이 22만6560대를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6.7% 늘어난 수치로, 5개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I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자동차운송 선사와 현장 방문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듣고 있다.


이날 IPA가 방문한 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는 1980년 동우선박으로 시작해 1990년 일본 케이라인(K LINE)의 합자법인으로 전환한 선사이며 올해 5월까지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물동량의 13.4%를 처리했다.




IPA는 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천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자동차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김상기 IPA운영부문 부사장은 “자동차는 미국의 주요 관세정책 대상이면서, 인천항의 중요한 수출품목 중 하나"라며, “선사·터미널·화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동차 관련 물류 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립 20주년 기념 '재가 어르신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 개최

IPA

▲이경규 IPA 사장이 어르신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제공=IPA

앞서 IPA는 지난 26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재가 어르신 사랑의 장바구니'행사를 가졌다.


IPA는 성언의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불균형을 겪고 있는 재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인당 1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보기 비용을 지원했다.


성언의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19일과 26일, 센터를 이용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 현대시장에서 식료품 등 기초 생활 물품을 구매했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경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현대시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장보기 활동에 동행하며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고르고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 IPA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이 정겨운 전통시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 및 어르신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