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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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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발탁승진·직제개편 강력 추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일 '2025년 의회사무처 직원 시무식'에서 '발탁승진 탄력적 운용' 등 의회 운영에 대한 새해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3급 직제 신설', '사무처장 직급상향', '지방의회법 제정' 등 도의회의 주요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의회 청사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 군포1) 부의장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격랑 속에서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방파제"라면서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제대로 인정받고, 이 성과가 조직의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2025년은 경기도의회가 한층 더 강한 의회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성과 우수자들에게 유연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는 '발탁승진 탄력적 운용'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높이고 성과 창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위원실 장기 근무 실적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전문 직위를 신설해 직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조직 확충과 관련해서는 '3급 직제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재 2~3급인 사무처장 직급을 1급으로 상향해 복잡한 의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도의회의 입장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은 경기도의회를 떠받치는 가장 큰 힘이자, 앞으로 실현할 모든 변화의 동력"이라며 “새해에도 의회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의장은 이날 오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했다. 김 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묵념과 헌화·분향을 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렸다. 이어 현충탑 뒤에 위치한 위패실로 이동해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풀뿌리 민주주의 힘으로 경기도민 삶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참배에는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단, 경기지역 보훈지청장·보훈단체장·공공기관장, 경기도 부지사 및 실국장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차례로 헌화와 분향을 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도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을사년 신년화두는 ‘관민찰기’...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대전환 의미 담겨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일 '관민찰기(觀民察己)'를 2025년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관민찰기(觀民察己)는 「주역 王弼注)」의 '백성의 풍속을 보아 자기의 도를 살핀다'(觀卦 九五爻 王弼注 : 觀民之俗 以察己道), '나의 모습을 판단하는 가장 정당한 방법은 (나의 거울에 해당하는) 백성들을 보는 것이다.'(觀卦九五: 觀我生은觀民也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수원시민은 수원시정의 체감적 변화를 살필 수 있는 거울이므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때만이 수원시가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함의를 담았다. 진정한 주인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다짐이다. 한편 시는 이날 예기치 못한 재난, 안전사고를 당한 수원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수원시민은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고 밝혔다.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전국이며 수원시민(등록 외국인·거소 동포 포함)이 국내에서 상해사고, 자전거‧전동휠체어‧개인형 이동장치(공유형 PM포함) 사고로 치료를 받았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급여항목)를 지원한다. 15세 이상 수원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로 사망하면 장례비를 최대 2000만원 지원하고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하면 부상치료비로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2019년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치료한 건에 한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신청했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에 걸맞은 특례시로 위용 갖춰 나갈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2025년 화성특례시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지난해 인구 104만 명 달성,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기렸으며 특히 올해 특례시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한 주요 요인으로 시민과 함께 걸어온 공직자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특례시의 세 가지 목표로 '좋은성장 특례시, 희망 가득 특례시, 평생 누림 특례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국가미래전략산업 중심의 화성테크노폴 완성, 균형감 있는 직․주․락 도시 완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 구축, 화성예술의전당·시립미술관·서해안 황금해안길·보타닉가든·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시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안전망 구축, 모빌리티 도시 구축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발표하며 화성특례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표명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정구원 제15대 제1부시장 및 조승문 초대 제2부시장의 취임식을 열어 특례시 시대에 걸맞은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시민행복시대 돌입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 조성에 최선 다할 것”...을사년 첫 일성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을사년 새해 일정으로 관내 주요 근무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정수장을 비롯해 CCTV 통합관제센터, 시청 재난종합상황실 및 당직실 등을 찾아가 비상근무에 애를 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보다 세심한 지역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재난종합상황실, 시청 당직실 등 주요 비상 근무지를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새해 첫날 휴일임에도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면서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지난해는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가중된 시간을 보낸 만큼, 공직자들의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은 물론, 솔선수범의 자세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보훈단체 회원, 안성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김 시장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먼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청사(靑蛇)의 해'를 맞아 올해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자세로 시정의 핵심 목표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줄서서 ‘1시간 기다림’ 후 조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을사년 첫날인 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격려와 환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25분쯤 공항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리자마자 공항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공항 바깥까지 이어진 조문 행렬의 줄 맨 끝으로 갔으며 줄을 1시간가량 섰다“고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밝혔다. 강 대변인 이날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무안공항 인근 스포츠센터에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분향을 마칠 수 있는 합동분향소가 있었지만, 김 지사는 무안공항을 택했다“고 말했다. 감 대변인은 이어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을 알아보는 조문객들에게 "다른 걸 떠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고 싶어서,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려고 이곳에 왔다“며 "우리 마음이 그러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찾아왔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인사를 나누자마자 “바쁘실 테니 여기 있지 마시고 어서 들어가시라"고 김영록 지사의 등을 떠밀었으며 이에 김영록 지사도 김 지사의 뜻을 이해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면서 대신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선 채로 현지 상황을 설명하는 일종의 '스탠딩 브리핑'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줄을 서 있는 동안 김동연 지사에게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쇄도한 사실“도 밝혔다. 특히 "여러 시민이 김동연 지사에게 다가와 “광주에서 왔어요" 혹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왔습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핫팩'을 건넨 사실을 언급했다.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희생자 유가족 대표 및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한 유족은 김 지사에게 “정치잘하셔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다른 유족은 “눈물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희생자들이 가족과 함께 집에 돌아가기(장례) △진실규명 △법률 대응을 참사 수습을 위한 현안으로 꼽았으며 김 지사는 “참사 수습을 위해선 '컨트롤타워'의 신속한 작동, 그리고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백서'와 '매뉴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언해서 김 지사는 “우리 사회가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겪었지만, 이런 참사에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신속하게 컨트롤타워에서 결정하고 사태를 수습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사고를 언급하면서 “당시 전 과정을 백서로 남기고, 매뉴얼화하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유가족 대표는 공감을 표하면서 “정부가 해줘야 할 부분도 있지만, 지사님같이 영향력 있는 분들이 오셔야 (사태 수습을 위해) 바르게 갈 수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해 첫날, 저도 마음으로 위로드리고 싶어 달려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를 넘어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의 안전과 행복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 다 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일 지난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개 사업 38억 6000만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개 사업 113억 7000만원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부세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8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대설피해 항구복구비 8.6억원, 대설피해 응급복구비 12억원이며, 특별조정교부금은 칠곡 노을빛호수 조성사업 40억원,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22억원, 범죄취약지대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13.1억원, 삼흥-미장간 도로확포장 공사 10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지난 본예산 수정예산 편성과정에서 지난해 11월 대설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30억, 칠곡 노을빛호수 조성사업 40억 등 총 147억원의 세출예산을 감액해 내년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호수 관광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대설 피해에 따른 공공 체육시설의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재원 확보를 통해 신속한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한 CCTV확대 설치, 대규모 사업인 삼흥-미장간 도로 확포장 공사, 소하천 정비사업의 추진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요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부민강국! 경기교육이 이루겠다”...을사년 첫 일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오전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을사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홍정표 제2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융합교육국장, 감사관, 운영지원과장, 지방공무원인사과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직원들과 함께 이뤄졌다. 임 교육감 일행은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일동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임 교육감은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 문구를 방명록에 작성하며 2025년 경기교육의 희망찬 출발을 교육가족과 함께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2023년 새해 아침에 의정부시 현충탑을, 2024년에는 성남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해 왔다. 앞으로도 도내에 위치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주요 시설을 방문해 참배를 이어갈 예정이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서울아산청라병원’ 건축 허가 승인...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구랍 26일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서울아산청라병원의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내 MF1블록(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899㎡에 약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규모로 건축된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증 전문 병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증 해외 환자와 인천 지역 중증 환자의 질환별 전문 치료를 위한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중증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축물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아 최근 인천경제청이 주관하는 '2024 IFEZ 경관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사용하여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착공에 필요한 법규상 나머지 인허가 절차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내 착공돼 2029년 준공 및 개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대한민국 1위, 세계 22위를 차지했으며 분야별 세계 순위에서는 암, 소화기, 내분비, 비뇨기 4개 분야가 세계 5위권에 진입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건축허가 승인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이외에도 카이스트(KAIST)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 메디텔,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파크, 시니어헬스케어시설이 들어와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과 창업을 연계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또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에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이들 시설들은 현재 각각 건축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직접 운영 예정인 메디텔도 조만간 건축 허가를 득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연구와 창업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준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장은 “2022년부터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을 구성해 병원의 건축 설계를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건축 허가를 승인받게 되어 기쁘다"며 “인천 시민들에게 최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인천시가 선점하고 있는 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중증 해외 환자 치료 분야에 한국 의료기술의 전문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중증 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가 따뜻한 사회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사회적 의인 초청 ‘덕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전 수원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사회적 의인 9명과 그 가족 등 18명을 초청해 일출을 보고 떡만둣국으로 조찬을 함께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경기도민을 위해 생명구조, 사고예방, 이웃사랑 등을 실천해 사회의 본보기가 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고 행복한 을사년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에서 정말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선행하신 의인분들과 아침식사와 산책을 하며 감사도 드리고 또 우리 1410만 도민들께는 새해 첫 근무날 좋은 기운을 드리고 싶어서 모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나라가 많이 어지롭고 사회는 쪼개져 싸우고 있고 갈등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훌륭한 일을 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취지가 널리 퍼지길 바라고 경기도가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초청된 의인은 △지난 11월말 기록적인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시장 진입을 통제해 상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한 안양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 이윤근씨와 안양시 공무원 윤진한씨 △경부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해 위험을 무릅쓰고 탑승자 2명을 구조한 고등학생 유태경군 등이다. 아울러 △헬스장에서 쓰러진 노인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한 간호사 구아라씨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비원의 암 투병 소식을 접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 수원 영통하우스토리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위한 시정 펴 나가겠다”...을사년 첫 일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오전 9시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 참배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장, 보훈·기관 단체장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을사년 새해의 희망찬 도약과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 한 해도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펴 나가겠다"면서 “그간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진실을 다해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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