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이상일, “‘심야 간판 소등’ 협약으로 탄소중립 한발 더 접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용인시내 2173개 공인중개업소에서 옥외광고물을 야간에 5시간 소등하면 25년산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면서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많은 분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와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참여' 업무 협약을 맺는 자리에셔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영업이 끝난 뒤 옥외광고물 운영을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류기찬 처인지회장, 송영오 기흥지회장, 정상락 수지지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에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참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분이 기후 위기 극복 노력을 기울여 탄소 중립의 길로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라고 다른 도시에서도 우리가 맺은 협약을 체결해 불필요한 시간에 소등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했다. 류기찬 처인지회장은 “우리가 심야 간판 소등에 동참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공인중개사협회가 선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서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는 야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5시간 감축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3개구 지부회는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이 야간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 환경부가 전기요금을 줄이면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최대 연 8만원) 인센티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모두 2173곳으로 이들 업소는 한 곳당 최소 옥외광고물 2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벽간판, 입간판, 실내조명 등의 광고물을 현재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인 광고물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로 5시간만 줄여도 연간 전력 6966MW를 감축하고 약 12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탄소 배출량은 연간 2953톤을 감축할 수 있는데 이는 25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개구 지부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공인중개사지회 처인지부회 소속 12개 분회는 성금 1124만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달 기흥지부회는 534만원 상당의 라면 233박스를, 수지구지회도 850만원 상당의 어깨 마사지기 78개를 각각 기탁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민생경제 회복 위해 성남사랑 상품권 5000억 10% 할인 판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 오는 6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분기 내(1~3월)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오는 6일 오전 6시부터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는 같은 날 9시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9곳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종이 상품권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120곳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지역상품권 착(chak)' 앱과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 및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 1분기에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대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분당선 연장사업 예타 대상되도록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선 연장사업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 15억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분당선 연장사업의 진행 현황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하용 경기도의원, 김길수‧안치용 시의원이 마련했다. 행사엔 기흥구 보라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시의 철도사업 계획을 알리기 위해 시‧도의원들이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과거에 진행이 지지부진하며 교통난 해소를 바랐던 지역 주민들을 노심초사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을 적극 기울여왔다"면서 “2023년 3월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 325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유치했고 국가산단의 배후도시로 2023년 11월 이동 공공택지지구(225만㎡, 1만6000세대)와 오산 세교신도시(433만㎡, 3만1000세대) 개발계획이 확정됐으며, 2023년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미래연구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확정함에 따라 분당선 연장선의 경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처럼 시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사업의 당위성과 경제성이 높아졌음을 강조해 온 결과 지난해 말 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됐고,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심의 신청하는 등 답보 상태였던 사업이 진척을 보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가 이같은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추진했기 때문에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이 올라갈 수 있었다"며 “시가 그동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시의 계획에 반도체 프로젝트 등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 분당선 연장사업은 제자리 걸음을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현환 제1차관, 백원국 제2차관 등을 차례로 만나 분당선 연장사업을 비롯한 경강선 연장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등 시의 주요 철도망 구축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sih31@ekn.kr

이상일, “하자 보수 끝까지 챙겨서 용인서 부실공사 추방할 것”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3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1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의 주택국 관계자들이 이 아파트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아파트에 많은 하자가 발생해 입주예정자들의 걱정이 매우 큰데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가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대응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한 것이다. 이들을 만난 이 시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하자 때문에 아직 입주하지 못해 불편을 겪을 입주예정자들께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기부는 어려운 처지의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4년 12월 30일로 예정됐던 입주일이 지났지만 하자 때문에 아직 입주를 하지 못한 입주예정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잘 헤아려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확실히 보여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입주예정자 김광호 씨는 “사전 점검 때 세대 안의 크고 작은 하자는 물론 지하주차장 누수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한 하자를 발견하고 시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중재해 줘 큰 위안이 됐다"고 했다. 그는 또 “아직 안전 진단 업체를 통한 정밀 점검 후 보수를 진행하는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만큼 보수가 이뤄져야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이라는 이 시장의 결단을 믿고 안전한 아파트가 완공되도록 끝까지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입주예정자 사전 점검에서 여러 하자가 지적됐지만 제대로 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은 이 시장과 시 주택국에 중재를 호소했다. 구랍 1일 소식을 접한 이 시장은 다음날 “하자 보수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낸 데 이어 그 이튿날인 3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하자 실상을 확인하고 경남기업 측에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지 않으면 시가 아파트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이 시장은 3주 뒤인 구랍 28일 현장을 또 방문,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예정자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전 진단을 받고 하자 보수를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당시 “입주예정자들이 새집에 들어간다는 큰 기대감을 갖고 사전 점검 때 아파트를 둘러봤는데 하자가 많아서 기대가 실망으로 변했다"며 “경남기업은 큰 책임을 느끼고 하자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하며, 시는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 부실 공사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모든 건설사에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한 적이 있다. 주택법 및 관계 법령에는 아파트 건설 중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을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사용검사 승인 전 보수를 마치도록 규정돼 있다. 시는 누수가 발견된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각각 선정한 업체의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sih31@ekn.kr

이상일, “교통안전 위한 시범 지역 확대 추진 제안”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오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제9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 시작 전 참석 기관장들과 묵념의 시간을 갖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안전문화살롱의 성과를 살피고,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 활성화 방안'과 '교통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안건에 대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 활동과 교통 기초질서 정착을 위한 시범운영을 확대 하자는 좋은 제안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협력하는 모델이 용인시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통 기초질서 확립과 관련해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정착 시키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시부터 시범 지역을 운영해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으니 시범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좋겠다. 용인시가 교통안전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이상일 시장님이 제안한 도로 내 'STOP' 사인을 활용한 보행자 우선문화 정착 아이디어에 깊이 공감해 관내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범거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우선 등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많은 도움 바란다"고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구랍 23일부터 김량장동 통일공원 삼거리부터 용인사거리까지를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범거리로 지정해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 노면표시, 홍보배너 설치, 모범운전자·상인회 등과 협력해 교통규칙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주간을 맞아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유관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펼치기로 협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안전 시설에 관해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우회전 차량 경고시스템'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확대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안전 문화 조성과 재난관리에 애써온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전국 최초로 시,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장이 정기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는 '안전문화살롱'은 2023년 12월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용인특례시민 안전보험 가입 추진 △전국 최초 지역 내 모든 아파트 옥상피난설비세트 설치 △용인시민안전지킴이 발족 △주민안심마을 조성 △학교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설치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24년 용인특례시 전국최초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 '용인소방서 2023~2024년 겨울철 안전대책 우수기관 최우수 선정', '용인교육지원청 24년 경기도 교육청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용인동부경찰서 24년 경찰청 주관 지역치안협의회 우수 관서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지속 발굴 추진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추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경제 및 일자리 분야 지원으로 △소상공인 반값택배를 인천시 37만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 지원 △학업, 취업 등 인천으로 전입오는 청년들의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10% 범위에서 신규 지원 △구직 희망 여성을 위한 참여촉진수당 지급, △인턴지원금 확대 등이 강화된다. 교통분야에서는 △인천시민은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1,5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도입해 섬 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출생 후 7년간 대중교통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는'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전국민 대상 인천대교 통행료를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를 12월에 개통하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검단까지 연장 개통하는 등 교통 흐름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 건강과 복지에서는 △인천시민을 위한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지원하고 △서해5도를 포함한 도서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병원선을 신규 도입하며 △어르신 경로식당의 무료급식 지원을 1식 3500원에서 4000원으로 확대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인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도 이루어진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도 확대돼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아이(i) 플러스 집드림'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산모 대상 산후조리비 150만원 지원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한 야간·주말·아픈아이의 돌봄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 또한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액 인상 등이 이루어진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인천 중구·연수구·서구에 각 1개소의 공공도서관을 신규 개관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이 2025년 하반기 중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이 신설되며 △신중년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신규 운영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주목된다. △서해5도 주민들을 위한 정주생활지원금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되며 △마을행정사 및 마을노무사를 신규 운영하여 인천시민 모두에게 행정·노무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시 관내 전통시장에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한다.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책자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으로 손쉽게 열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5년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천을 시민 행복 제1 도시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내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177일...2015년 이후 가장 ‘청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3일 지난해 도내 대기환경이 2015년 초미세먼지(PM-2.5)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맑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계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 역시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이나 늘어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런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을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정책(산업, 수송, 생활 배출원 관리)과 양호한 기상조건 등으로 분석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경기도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이뤄졌으며 측정 결과는 올해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올 하반기 '2024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air.gg.go.kr)에 게시해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상 조건과 황사 등 국외 유입 영향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개성 넘치는 ‘힙스토어’로 상권 활성화에 ‘총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3일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뽑은 개성 넘치는 '힙스토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힙스토어(Hypstore, Hyper Local Store)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뜻하는데 시는 브랜딩 작업을 마친 힙스토어 5곳에 대해 지난달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최종 선발된 힙스토어 5개 점포는 △다올래김밥(어린이 맞춤 전문 김밥, 분당구 판교역로) △덕순이네(전통떡에 대한 새로운 해석, 수정구 수정북로) △성남소극장(예스 키즈존, 아이들이 최고의 고객, 수정구 수정로) △필아웃커피(커피의 모든 것, 분당구 벌말로), △헤이스콘(친절 듬뿍 스콘 맛집, 분당구 야탑로)이다. 시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점포 경쟁 오디션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총 96개 점포가 지원했으며 최종 65개 점포가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 성남시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힙스토어 오디션에는 총 7556명의 시민이 참여해 11만4985표를 투표하는 등 성남시민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선정된 힙스토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BI) 개발 △간판 개선 △포장 디자인 개선 등 상권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브랜딩 사업을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에는 더 많은 힙스토어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올해 선발된 힙스토어와 협업을 강화하고, 상반기 내 추가 오디션을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국가산단에 6기 팹 지을 삼성전자도 용인 지역자원 많이 쓰도록 노력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상공회의소는 2일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기업들이 이주할 공간이 마련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입장문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앞서 이 시장과 만나 “구랍 26일 '용인반도체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된 것은 용인시와 용인시민 그리고 기업인에게 참으로 경사스런 소식“이라며 “화려한 말이 아닌 도전과 노력으로 실행하는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 노고에 기업인들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지지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주고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문은 “그동안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빠른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45년간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도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전을 걱정했던 기업을 위한 이주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반영하는 등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의 거침없는 시정은 용인을 명실상부한 미래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용인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도시의 자긍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대해 이상일 시장은 이태열 회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고문 등에게 “격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기업들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지난해 12월 말 이뤄졌고, 이주할 기업들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확정지어 국가산단 규모가 235만평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주민ㆍ이주기업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보상ㆍ이주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국토교통부 등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해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대토보상을 확대하고, 대토보상의 경우 취득세 면제가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산단 조성과정에서 이뤄지게 될 지장물 철거, 수목 이식 등의 사업은 원주민에게 수의계약 형식으로 위탁을 주게될 것"이라며 “이주민, 이주기업을 위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SK하이닉스가 용인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팹) 건설이 올해 시작되는데 SK측은 지난해 2월 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1기 팹을 건설하는 동안 용인 인력,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을 4500억원 어치나 쓰기로 해서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전망"이라며 “2기, 3기, 4기 팹 건설 때도 마찬가지로 지역자원을 많이 쓰도록 할 것이며, 국가산업단지에 6기 팹을 지을 삼성전자와도 용인의 지역자원 활용을 위한 협약도 맺는 등 용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용인 기업이 잘 되도록 하는 일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올해 생활밀착 행정에 집중...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오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용인특례시 간부공무원 등 90여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현충탑 참배 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2025년의 출발을 알렸다. 이 시장은 시무식에서 행사장에 모인 직원들과 묵념의 시간을 갖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 여러분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해준 덕분에 지난 한 해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긴 여정이 되겠지만 지난해 보여주셨던 열정과 아이디어, 업무 추진 속도대로 간다면, 어려운 고비들을 잘 넘기고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 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이 행정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 행정'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이 겪는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주길 바라고, 2월에는 생활밀착 행정에 대한 각 실·국·사무소의 의견을 적극 듣겠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무식을 마치고 행사장 입구에서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이어 15층 구내식당의 배식원으로 등장해 약과와 식혜를 나눠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