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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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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신야간경제 사업 활성화로 ‘시민행복·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아우르며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8만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시설 이용과 이벤트 등에 참여했고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의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사업 기간 동안 관내 도서관, 문화 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중 방문 인원 상위 5개 시설을 보면 공도도서관(6400여명), 중앙도서관(2700여명), 안성맞춤공감센터(2100여명), 진사도서관(1900여명), 안성미디어센터(1200여명) 등이 가족 단위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야간 개방을 시행한 9곳의 도서관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콘셉트를 정해 독서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 다채로운 체험 등을 선사하고, 주변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민들의 화합과 휴식을 위한 30여 야간 이벤트를 진행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내혜홀 광장과 서안성 체육센터는 임시 야외수영장을 운영해 각각 7000여명과 5800여명이 방문하며 폭염 해소와 건전한 여가 활동을 이끌었다. 지난 7월 26일에 열린 '썸머 무비 나잇' 행사는 야외영화 상영, 마술, 팝페라 공연, 체험부스, 워터슬라이드,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천여 시민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안성 장마당 축제'는 하루 동안 1만 명이 방문해 단일 행사로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장마당 축제는 어울림 마당과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각종 공연과 스탬프투어,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취식 공간 등을 운영했고 축제장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했다. 안성사랑카드는 7~8월 두 달간 충전 한도를 월 200만원, 인센티브를 7%로 상향하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는 7~8월 두 달간 약 268억 원(7월 122억8000만원, 8월 145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역시 같은 기간 주문 3만 건, 거래액 9억 4000만원을 돌파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익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계절·날씨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 강화, 지역별 특화 콘텐츠 발굴, 사전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사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야간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안성의 낮과 밤이 모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시는 지난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에서 안성시청 정문을 경유하는 90번 시내순환버스를 본격 개통했다. 90번 버스는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하루 63회 운행되고 첫차는 새벽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까지이다. 배차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에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도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통 첫날 시민들과 함께 직접 버스에 탑승해 노선 운영 상황을 살핀 김보라 안성시장은 “90번 노선은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90번과 91번 시내순환노선의 개통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학폭피해 2.4%로 전국 평균보다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초4~고3 학생 112만 8000여 명 중 90만 1000여 명이 참여해 79.9%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2.4%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피해 응답률 2.5%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8.9%) △집단따돌림(16.6%) △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8.0%) △성폭력(5.9%) △강요(5.5%) △금품갈취(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8.5%, 학교 밖 31.5%로 집계됐으며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1.0%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늘었으나 전국 가해 응답률 1.1%보다 0.1%포인트 낮게 조사됐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 33.0%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 27.1% △오해와 갈등 11.5% △상대방 행동이 맘에 안들어서 11.2%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학교폭력 목격 후 긍정적 행동을 한 비율은 68.2%로 지난해와 같으며 긍정 행동 유형은 △피해 학생을 위로하고 도움 35.0%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 16.7% △가해자를 말림 16.5% 등의 순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학교폭력 예방 활동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 프로젝트',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한 '책임 규약 제정',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중대 학교폭력 사안은 엄정 대응해 피해 학생을 보호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교진 교육부장관 만나 “특수교사 순직 인정해달라” 요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최교진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 분의 헌신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순직으로 인정돼야 한다"며 “순직이 인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순직 인정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자, 특수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모든 교원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특수교사가 학생들과 온전히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정 정원 확보, 행정업무 경감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부의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과 관련해 교육감 의견서와 교직원 탄원서를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으며, 대통령실, 교육부, 국회 등을 방문해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2학기 개학 이후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이 겪은 학교폭력의 목격, 피해, 가해 경험을 다뤘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관내 557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23만 6826명 중 18만 8600명(79.6%)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4870명(2.6%)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보다 0.1%p 높았으며 학교급별 피해율은 초등 5.0%, 중등 2.2%, 고등 0.7%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2%), 집단따돌림(16.9%), 신체폭력(14.5%), 사이버폭력(8.6%) 순이었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29.5%), 복도·계단(16.7%), 운동장·체육관(8.1%) 등이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등굣길 제비꽃길 캠페인', '어울림 나눔주간', '학생참여 역할극', '마음을 전하는 책꾸러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변호사가 직접 참여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법률교육을 실시하고 갈등조정 프로그램과 피해학생 전담지원관의 지원 범위를 학업·사안 처리 안내까지 확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10곳에는 예산을 지원해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보완·강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세계 자유민주주의 도시와 협력망 구축 선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6일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조셉 레인즈 주니어(Joseph Reynes Jr.) 재단 대표이사(Executive Director)와 시청에서 환담을 나누고 레인즈 대표로부터 맥아더 장군의 유일한 아들인 아서 맥아더 4세(Arthur MacArthur IV)가 보낸 친서를 전달받았다. 양측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공동 발굴·추진 △한·미 동맹 강화 및 자유·평화 수호 기여를 위한 민관 프로그램 개발·교류 △학술·문화·교육 교류 및 공동 포럼 개최 등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62년에 설립된 맥아더장군재단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신념인 '의무, 명예, 조국'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맥아더 기념관(MacArthur Memorial)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자유와 평화를 향한 숭고한 이념으로 결집한 8개국 연합군이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도시"이며 “특히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용기와 전략은 오늘날 한반도 평화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은 기억의 계승자로서 이 소중한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나라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세계 여러 자유민주주의 도시들과 손잡고 평화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본다면 민주주의가 굳건히 정착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낄 것"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인천시와 재단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정복 시장을 공식 초청해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패스(i-패스)'에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인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출생가구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1호 교통복지 정책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제3호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을 도입해 고물가 시대 시민 생활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시 거주 출생가구의 부모이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 출생 시 부모는 대중교통비의 50%, 둘째 자녀 이상 출생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 방법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별도 신청을 해야 '차비드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개선됐다. 인천 i-패스 전용 신한카드가 출시돼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으며 광역 i-패스 교통카드는 편의점, 전용 앱, 신한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인천 i-패스 혜택을 안내하는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한층 향상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시민 삶과 밀접한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문화예술회관이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재개관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 또한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빛의 울림'을 주제로 한 유려한 조형미의 공간 디자인은 시민들이 공연 전후로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 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30여 년간 인천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온 회관이 앞으로의 시간을 새롭게 열어갈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재개관 당일 오후 6시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1·2층 로비에서는 포스터로 보는 회관 공연 연대기와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 일부 작품이 공개된다. 또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축하 메시지 월도 운영된다. 같은날 오후 7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장구춤을 시작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하모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이어 회관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카운트다운으로 이어지는 기념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날 무대에는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소프라노 임세경과 테너 윤정수,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기타리스트 박창곤과 드러머 이민우, 베이시스트 신현권이 참여하는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장르 융합 공연으로 인천 문화예술의 폭넓은 포용성과 미래 지향점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시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시민들의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개관 기념 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 국내 최초 브레이킹 월드컵인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개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6일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인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국내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 개최에 앞서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기본 동작 시연과 함께 김헌준 대회 집행위원장의 대회 소개 및 행사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대회 첫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1:1배틀, 2:2배틀, 키즈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종목이 진행된다. 크루 종목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검증된 실력의 팀(8명 이상)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각 3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올림피언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가 배틀 게스트로 무대를 빛내며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비와이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더해져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의 도시, 화성특례시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개최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컨버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끝으로 “조수미, 강수진 급의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이자 BTS나 블랙핑크보다 훨씬 더 선도적으로 한류 문화를 만들어낸 한류스타들의 역동적인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정남면 소재 신텍스에서 신규 임용 예정 공직자 320여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의 빠른 조직 적응과 공직 가치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무 기본 소양 교육과 화성 역사·문화 현장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에는 △시장과의 소통·공감 대화 △화성특례시의 비전과 시정 현황 소개 △복무·복지제도 안내 △공문서·보고서 작성 실습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등 신규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시장과의 소통·공감 대화' 시간을 통해 신규 임용 예정 공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시장은 신규 공직자를 위한 추천도서로 자신의 감정과 삶에 집중하는 심리적 태도를 강조하는 '렛뎀 이론'을 추천하고 공직 근무 당시 직장 생활이 힘들었을 때 친한 멘토와 상담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공유하며 신규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MZ 신규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이 우리 시정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화성의 혁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인 만큼 화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달라"며 “신규 공직자 여러분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화성의 역사·문화·기념 시설을 탐방해 시의 정책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가 시정의 비전과 가치를 함양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 중 안전사고 현장 방문...“안전 최우선, 재발방지”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도중 안전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자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수습을 지휘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김 지사는 이날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외벽 비계가 돌풍에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히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발생한 사고는 강풍에 의해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도는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자정까지 비계를 완전히 철거한 뒤 안전 기준에 따라 재설치하기로 했다.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복구가 우선이니 당장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오늘 자정까지 복구 작업을 끝내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소방본부, 경찰, 안양시, 경기도가 함께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도중 안전사고 소식을 듣고 일정을 멈추고 곧장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도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일정보다 현장을 우선해 복구와 피해 점검,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에 따라 오전에는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교통의 요지인 인덕원에 첨단산업을 집적 유치해 안양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성공적인 조성과 국가정원 승격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광명시·안양시·군포시·의왕시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퍼블릭 가든(Public Garden)' 사업으로 연장 25.9㎞, 면적 35만㎡ 규모에 △광명 패밀리·테라피 정원 △안양 교감·향기정원 △군포 마실정원 △의왕 바람정원 등 테마형 정원을 조성한다. 김 지사는 안양천쌍개울문화광장에서 진행된 현장 점검에서 “제가 젊은 시절 10년 이상 안양에 살며 가족과 함께 안양천을 자주 걸었다. 제게는 고향 같은 공간"이라며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내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하고 2030년 국가정원 승격 신청을 반드시 이끌겠다"며 도민과 함께 하는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양시민과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김 지사는 “안양천이 단순한 하천 기능을 넘어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고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지는 명품 정원으로 탈바꿈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생경제 투어의 다음 일정으로 김 지사는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 작가 백은별 양과 재학생들을 만나 진로·창작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백 작가는 청소년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김 지사는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청년 세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 지사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 비산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화폐 사용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최근 도 운영지침 개정으로 지역 생협 매장도 개별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지역화폐 사용처가 넓어졌고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소비쿠폰 사용처에도 포함된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생 회복의 핵심 축"이라며 “지역화폐가 지역 상권과 협동조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날 행보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민 삶과 가장 밀접한 현장을 찾아가 안전, 환경, 청년,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다각도의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불의의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며 안전 최우선 원칙을 분명히 한 것은 현장 중심 도정의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삶은 경제·환경·안전이 모두 맞물려 있다"며 “안전한 생활환경, 풍요로운 문화공간,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세 축을 경기도가 앞장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민선7기 극저신용 대출은 ‘단비’...김동연,  민선8기 ‘극저신용대출 2.0’ 추진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들어 취약계층 금융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안양 달달투어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민선7기 극저신용자 대출은 코로나로 어려운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지원이었다"며 “민선8기에서는 '극저신용대출 2.0'을 새롭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시행한 극저신용자 대출사업이 연체율 74%에 달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당시 약 11만명의 신용등급 최하위 10% 도민들이 연 1% 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5년 만기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며 “그 가운데 75%가 생계비로 사용될 정도로 어려운 가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선8기에서는 해당 제도의 사후 관리에 주력했다"며 “전담조직을 통해 상환 지원, 분할상환·만기 연장 조치, 상담 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지·일자리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5%는 완전히 회수됐고 상당수는 만기 연장이나 분할 상환 단계로 들어섰다"며 “일부 언론이 제기한 74% 연체율은 사실과 다르며 실제 연체율은 30% 후반대에 불과하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또한 “주소 불분명으로 연락이 닿지 않던 차주들을 꾸준히 찾아내며 관리해온 결과, 연체율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현재까지 약 5만명이 상담을 통해 복지 서비스나 일자리 지원을 받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최근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극저신용대출 2.0'을 선언했다. 김 지사는 “원래 민선8기에서는 대출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었지만, 12.3 불법계엄과 내란 사태 이후 경제가 악화되고 민생이 피폐해졌다"며 “청년실업률 상승과 자영업·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극저신용대출은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 이상, 또는 100개월 이상 초장기로 늘려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실업자 등 가장 어려운 계층이 재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복지·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최근 국민주권정부가 도입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소비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며 “경기도는 '소비 진작'과 '금융 안전망'이라는 두 축으로 민생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극저신용대출 2.0이 단순한 금융 지원이 아니라 도민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상전벽해와 같은 기적과 성과 반드시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산업벨트를 연결·확장하는 거점이자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을 본격 착공했다. 특히 4중 역세권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친환경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이 시작되면서 경기 남부권 경제 지형을 바꿀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된다. 도는 16일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김동연 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타운 착공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안양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하듯(상전벽해·桑田碧海) 이곳 인덕원을 완전히 변화시켜 기적과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어 △4중 역세권 기반 복합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 △AI·바이오·모빌리티·벤처스타트업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산업 클러스터 형성 △직주근접과 워라밸을 동시에 실현하는 경기도형 미래도시 모델 구축 △RE100 아파트와 수열에너지 도입 등으로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등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인덕원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 즉 '휴머노믹스 경제'의 집약체"라며 “대한민국 기회 1번지, 기후 1번지, 산업 1번지로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나무는 오랜 시간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다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이번 기회타운도 오랜 기다림 끝에 폭발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김동연 지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회타운'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된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 모델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등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인덕원 기회타운은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한 용인 플랫폼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 약 15만㎡, 총사업비 4121억원으로 안양시·GH·안양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준공 목표는 2027년 말이다. 인덕원은 지하철 4호선,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중 역세권 입지를 갖춘 수도권 핵심 교통 거점이다. 여기에 복합환승센터가 더해져 판교·광교·북수원 테크노밸리와 연계 효과를 극대화, 남부권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기능도 차별화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511호와 RE100 아파트를 공급하고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에너지 자립형 도시로 설계된다. 아울러 AI,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54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상업·문화·여가 공간도 함께 조성돼 '살고, 일하고, 즐기는' 직주일체형 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안양시, GH, 안양도시공사와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덧붙여 민간기업 유치,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해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을 경기 남부 대표 교통·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일원 약 272만9000㎡ 부지에 8조2680억원을 투입하는 공공 주도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반도체 메카 동탄테크노밸리와 연결돼 AI·반도체 산업을 아우르는 국가 핵심산업벨트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우만 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는 2조70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지식산업벨트와 바이오 벨트를 연결하는 남부권 산업거점으로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회타운은 단순한 도시 개발 사업이 아니다. 청년들에게는 기회, 지역에는 성장, 도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담고 있다"며 “인덕원이 경기도 기회타운의 모범적 모델이자 대한민국 혁신 도시정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을 즐기는 가장 쉬운(easy) 방법은 인천e지...관광객의 필수 플랫폼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최근 두 차례 수상을 통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며 인천여행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온 '인천e지'는 내달부터 책·문학 기반의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했으며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 아래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인천을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끄는 출발점이 됐다. 출시 4년 만에 인천e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달 1주(~9/7) 기준 회원 수는 1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29만건에 달하며 올해 8월까지 프로모션 참가 1만 8499건 쿠폰 이용 3만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251%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에는 '202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중심 기능과 소비자 만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어 이달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또한 UN관광기구(2022년)와 국제관광학회(TOSOK·2023년), 올해 추진된 KOPIST 정책공유 프로그램, APEC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통·관광·문화·소비를 아우르는 통합성과 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민·관·지역 협력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노력이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현재 인천e지는 △개인 맞춤형 AI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인천 축제·행사 안내 및 연계 이벤트(프로모션) △영상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교통 안내 △스마트 쿠폰 제공 △실시간 지도 및 주차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 자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으로, 마스코트 '이지꾸'가 친근한 캐릭터로 여행 동반자처럼 사용자를 안내한다. 내달부터는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를 추가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이 시작되며, 앱 내 책방 PASS(스탬프투어)와 메인롤링배너, 인천NOW 코너를 통해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또한 OK캐쉬백 모바일 온라인 매거진 지면을 통한 인천e지 동네서점 프로모션과 11월 1일 한국근대문학관과의 협업을 통한 오프라인 AR 포토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는 관광지와 먹거리에 집중된 기존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책과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10월부터 시작되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포커스]수원시립미술관 10주년, 61개 전시로 97만명 관람객에 국내외 작품 소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중심부 예스러운 화성행궁 바로 앞에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현대적인 건물은 바로 수원시립미술관이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여행자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적 미술의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미술과 전시 분야의 불모지 같던 수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수원시립미술관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당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채납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뗀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지난 2022년 수원시의회에서 미술관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그해 말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라는 이름을 공식 사용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2년 만인 2017년 11월 100점 이상 자료와 학예사를 보유한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행궁동에 위치한 본관 외에 만석전시관(송죽동), 수원시립북수원전시관(파장동)을 편입하고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에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를 개관하면서 현재의 4개 전시관 체제를 갖췄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지난14일까지 9년 11개월 동안 97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적으로 연간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셈이다. 올해 안에 관람객 1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첫해 3개월 만에 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후 지속적으로 관람객수가 증가하며 수원지역 미술 전시 갈증을 해소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19년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관람객이 큰 폭으로 줄어 2022년까지 3년여간 관람객수가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엔데믹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한 수원시립미술관은 2023년 14만여명, 지난해 11만90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는 9월 초까지 8만여명의 관람객수를 기록 중이다. 소장품 없이 문을 연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294점으로 늘었다. 208점은 수원시가 구매한 작품이고, 86점은 기증을 받은 작품들이다. 작품 종류별로는 회화가 144점으로 가장 많고, 조각 39점, 사진 33점, 한국화 30점, 드로잉·판화 25점, 뉴미디어 18점, 기타 5점 순이다. 소장품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담은 여성주의 작품 또는 수원지역 미술과 미술사적으로 뛰어난 우수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다. 대표 소장품으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이 1928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화상', 나혜석의 생애를 9폭의 흑백 서사로 그려낸 조덕현의 '프렐류드'(2017),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윤석남이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작업한 '어머니Ⅲ'(1993, 2018 재제작) 등이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을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10년 동안 총 61개의 전시를 개최해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기법의 미술 작품을 수원시민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했다. 또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애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미술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관을 기념해 열린 최초 특별전은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 SU WON'이었다. 김학두, 이길범, 황은하 등 수원 지역 작가 114명이 참여해 수원 미술의 역사와 현황을 점검하는 전시였다. 이어 2016년 4월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는 수원을 대표하는 화가 나혜석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소개했다. 나혜석 탄생 120주기를 기념해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자화상', '김우영 초상' 등을 최초 공개한 전시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한-영 상호교류의 해였던 2017년 9월에는 영국 현대미술 작가 '줄리안 오피' 개인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해 미술관의 국제적 성장을 알렸다. 또 2020년 9월부터 열린 '내 나니 여자라,' 전시는 혜경궁 홍씨의 회고록 한중록을 매개로 한국 대표 여성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성 정체성을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최한 대표 전시는 2022년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을 꼽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한국 최대 개인전으로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의 작품이 소개됐다.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중에서 최대 관람객(5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작가 에르빈 부름은 전문적인 전시 개최와 운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쿼터블'(2016) 등 주요 작품 4점을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관 내 문화 행사를 개최해 미술과 타 예술 장르의 시너지를 만들었다. 10년간 총 77회에 달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2만4000여명이 문화예술의 기회를 함께 누렸다.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악기는 물론 국악,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명상, 요가, 러닝 등 생활체육을 결합한 프로그램까지 두루 확장했다. 수원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더 풍요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한 셈이다. 메세나(기업의 문화 및 예술 지원활동)를 실천하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공공미술관으로서의 한계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스테들러코리아와 5년째 이어가는 장기 협력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1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 물품 협찬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드로잉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연간 1천만원 상당의 강사비와 물품을 지원받아 수원지역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의 공공성을 확장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채로운 미술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길을 걷고 있다. 장애인의 감상 기회를 확대하거나 미술관이 치유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등의 노력으로 모두가 수원시립미술관으로 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먼저 장벽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다. 미술 작품 감상을 하기 어려운 농아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전시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수어 해설 영상 제작을 시작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농아인 초청 수어 해설전시도 운영했다. 또 지난 2023년부터는 시각장애인 오디오가이드 서비스와 점자 리플릿을 제작해 장애인의 미술 감상 기회를 확대했다. 미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고령화, 우울, 단절 등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미술관의 기능을 확장하고자 지난해부터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4월에는 홍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웰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적인 운영과 추진을 약속한 뒤 지난 6월 SUMA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수원시립미술관은 건강과 치유 목적의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 지향점을 담은 두 개의 전시를 시작한다. 내년 1월11일까지 3·4전시실에서는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이 전시돼 수원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나혜석 작품과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수근, 백영수,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의 작품을 수원에서 만날 기회다. 또 2전시실에서는 회화 작가 윤향로, 사운드 작가 유지완, 소설가 민병훈이 서로 다른 매체와 시선으로 융합을 통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는 '공생'이 내년 3월2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을 빛내며, 세계로 열린 미술관'을 제시했다. 지난 10년의 성장을 토대로 앞으로의 10년은 수원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구상을 포함한다.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 동시대 예술을 해석하며,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수원시립미술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공립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국제적으로 교류하는 현대 미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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