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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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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국 경제국가대표 선수로 18일부터 24일까지 다보스 포럼 참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김 지사가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김 지사가 세계경제올림픽에 한국의 경제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고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해 초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상황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다보스 포럼 참가 의미는 어느 때보다 크고, 책임은 막중하다"면서 “김 지사는 한국을 대표해 국가이미지 회복과 신인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김 지사에겐 두 개의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다. 첫번째는 '미디어 리더 브리핑'으로 오는 21일 김 지사는 세계 주요 언론인들 앞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한국 정치 상황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한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정치인이 세계 미디어 리더들과 만나는 중요한 공론의 장으로,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발현된 '응원봉 혁명' 등의 대한민국 '피플파워'를 설명하면서, '윤석열 쇼크'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 참가다. 오는 23일 열리는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받아 참여하는 비공개회의로 이번 회의에 토론 주제는 '변동성 시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이밖에 김 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모인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동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 나서고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나 경기도 투자유치 문제를 논의하면서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신 외교에 이어 국내 주요국 대사, 상공회의소, 외국인 투자기업을 만나 한국에서의 기업활동과 투자를 안심하고 지속해 달라고 당부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세계 경제 올림픽'에서 한국 민주주의와 저력과 피플파워, 경제와 산업의 건재함과 잠재력을 세계 정상들과 경제계 주요 인사, 미디어 리더들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어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글로벌 첨단도시 성남’ 조성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분당구(갑)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세계속에서 우뚝 서는 첨단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새해 시정 포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건강ㆍ문화ㆍ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명품복지도시, 주거환경혁신도시, 청년희망도시, 글로벌 도시'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한 시간 가량 발표했다. 각종 수상으로 빛나는 성남시를 소개하는 중간에 시민들의 박수가 터졌고 신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자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드론 단체촬영, 시정운영방향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분당구(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면담...“반도체·AI·스타트업 협력 강화 희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이날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특히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르투 대사는 이에 대해 “경기도는 프랑스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서 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협력의 중심지"라며 “프랑스에서 한국에 진출한 재계 대표들을 만나 뵈면 경기도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계시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그렇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 중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아주 자부심으로 여기는 기업들이 있다. 에어리퀴드, 데올리아가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에어리퀴드 회장이 도지사님과의 면담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말씀을 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경제인협회 대표단으로 방문했을 때 가졌던 지사님과의 좋은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런 좋은 자리를 다시 한번 갖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지사는 “에어리퀴드의 자코 회장님이 오셔서 현재까지 경기도에 대한 투자와 앞으로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공식, 비공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을 만나 2500만 달러(한화 350억원 상당) 투자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도 만들었고 AI에 정책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는 AI산업의 중심이다. 프랑스와의 AI 협력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대사님이 오신 계기로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또 작년에 파리에서 일드프랑스 주지사님과 스타트업 협력 관계 논의를 했다. 반도체·AI·스타트업에 대한 경기도와 프랑스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구랍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김 지사가 베르투 대사에게 보낸 서신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구랍 4일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 등 주요 외국 인사 2500여 명에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차원에서 잘 마무리 되어 국민들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신 보낸 바 있다. 베르투 대사는 서신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국내 정세 및 한불 양자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2016년 일드프랑스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프랑스의 혁신 및 스타트업 기술 컨퍼런스인 '비바테크(VIVA Tech)'에 경기도 기업들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는 약 590개의 AI 스타트업 기업과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보유하며 스타트업 육성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설립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며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3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입주해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해 일드프랑스와의 청년 교류를 논의하며 프랑스 대학과의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이 프로그램은 양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h31@ekn.kr

평택시, 글로벌 경기침체 속 1조 이상 투자유치 성과 달성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16일 글로벌 경기침체속에서도 지난해 한 해 동안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 투자유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활동을 통한 협약도 이루어져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이 기업은 향후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한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수소, 미래차 등 첨단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협력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을 위해서도 시는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동안 시는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4조5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강화 남단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본격 추진... ‘첫 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청라국제도시와 경자구역 추가지정을 추진하는 강화 남단 등을 글로벌 화훼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화훼유통센터 설계ㆍ디자인 전문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전달받는 등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가든센터․화훼유통센터 설계 및 디자인 분야 전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Garden Center Advice, 네덜란드) 사가 이날 투자의향서를 전달,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투자유치 의사를 이끌어 낸 것이다. 투자의향서 전달식에서 드리스 얀센(Dries Jansen)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인천경제청의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을 적극 지지하며 파트너사인 로얄플로라코리아와 함께 화훼유통시설 등의 추진과 관련해 인천경제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엔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청라의 화훼단지 용지를 사전 방문해 국제공항과 인접하다는 강점, 인천경제청의 개발 사업 성공 경험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자원부, 인천시, 강화군, 인천경제청 발전자문위원,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농어촌공사,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허태웅 교수(경상국립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 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교수는 글로벌 미래농업의 변화와 우리나라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며 디지털농업, 식량안보, 그린바이오산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나아가야할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드리스 얀센 대표는 '동북아 화훼 유통 허브 구축방안' 주제 발표에서 화훼유통센터와 가든센터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유럽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테르메아크(ThermeArc) 사의 조경 및 디자인 스페셜리스트인 토니 반 홀(Tonny van Hal)은 '조경 산업 기술 고도화 동향' 주제 발표에서 다양한 종류의 화훼 제품 생산과 조경 디자인, 정원 디자인 등 유럽의 뛰어난 조경 산업 기술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인숙 로얄플로라코리아 대표는 '한국 화훼 세계로 수출 확대' 주제 발표에서 로얄 플로라 홀랜드에 등록된 경쟁력 있는 한국 화훼 제품들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화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은 네덜란드와 같이 화훼의 유통과 물류 나아가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도출된 전략을 초석으로 삼아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아시아의 허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과 함께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6일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 도약'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정공유회는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계획을 해당 국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과 목표, 6대 추진 전략(6G), 22개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었고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이제 비전인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으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구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화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대 추진 전략과 실천 과제 등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 추진 전략(Genesis)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항만 재개발을 본격화한다. 또한 해수부 내 '인천항내항재개발추진팀'신설을 추진하여 정책의 일관성이 확보될 예정이다.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7월 국토부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속히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도시개발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철거공사 착수를 목표로 보상 방안 다각화와 블록 단위 집중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추진 전략(Growth)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와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수소 등의 관련 센터를 건립하고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 번째 추진 전략(Ground)은 글로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강화와 옹진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강화 남단뿐만 아니라 옹진군 시도 등 단기간 내 추진이 가능한 추가 부지도 함께 모색하고 강화 남단과 내항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투자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네 번째 추진 전략(Gathering)은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025 에이펙(APEC)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 그리고 10월에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하며 총 11개 장관회의 중 5개가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관계 부처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글로벌도시로서의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체 글로벌도시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도시 지표 기관을 대상으로 영문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리콴유 세계도시상' 등 글로벌도시상에도 적극 응모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다섯 번째 추진 전략(Glory)은 고품격 문화의 매력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항장 페스티벌'과 '1901 라이브 로드(Live Road) 페스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및 컨설팅과 함께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의 보물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덕적군도와 자월도의 특화 발전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여섯 번째 추진 전략(Geography)은 공간 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로 주변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며,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6대 추진 전략(6G)을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고 선도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겠다"며 “이번에 발표된 비전과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전 공직자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상가 방문...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현황과 상권 특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약 9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동탄상가는 지역 주민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동탄상가를 운영하는 윤석복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상가의 발전 방향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이 동탄상가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마케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굿마켓 행사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상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동탄상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 방향이 논의됐으며 시는 올해에도 굿마켓 행사 지원과 청년 동감 문화축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 17일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17일 수정구 수진동 소재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주최로 열리며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 경기도,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지식재산센터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상표·디자인 출원 사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남산업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마케팅 및 유망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시 소상공인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홍보한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시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참석하시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ih31@ekn.kr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안성·포천에서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6일 취약지역 내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을 올해 안성시, 포천시 일대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이란 가해자와 피해자 및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범죄 방어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범죄를 방지할 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사업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안성시와 포천시 2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각 시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비 3억5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5억원으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구도심으로 쇠퇴도가 높고 폭력·절도가 빈번히 일어나는 구역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정비하고 CCTV·비상벨을 설치한다. 또 거주민 의견수렴 내용을 반영한 설계를 바탕으로 자연적 감시를 도모하고자 주민 휴게공간을 3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전통시장, 터미널, 유흥시설, 단독주택지역이 혼재되고 범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CCTV·안심벨·고보조명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 골목길의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여성안심길 조성으로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부터 매년 시군 공모를 통해 2~5곳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개소를 지원했으며 36개소의 정비를 완료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법무부 법질서 유공분야 범죄예방 환경개선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sih31@ekn.kr

경기도, 관광업계 활성화 위해 상반기에 예산 382억 조기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6일 비상계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관광예산의 70% 이상인 382억 5000만원을 집중 집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관광분야 사업예산은 지난해 보다 10.6%(55억 3000만원)가 증가한 575억원이며 이중 국비는 64.7%(26억 4000만원) 줄어든 반면 도비는 17%(81억 7천만 원)가 증가했다. 도의 상반기 집행할 사업으로는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 93억원 △관광지 개발 사업 52억 4000만원 △탐방로 안내체계구축 19억 8000만원 △경기둘레길 관리, 운영, 활성화 8억원 △리얼 코리아(Real Korea) 경기 웰컴 캠페인 22억원 △국제회의/컨벤션 개최 지원 6억 5000만원 △지역축제 지원 70억 2000만원 △경기투어패스 7억원 △경기도 관광사업자 위기극복 특별자금 지원 20억원 △경기 라이프(Life) 플랫폼 운영 6억 5000만원 △경기-충남 베이밸리 투어패스 3억원 △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사업 33억원 △경기도 웰니스 관광활성화 5억원 △경기도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및 지원 4억원 등 총 382억 5000만원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시군의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165억원을 투입해 도내 관광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 음식산업 관광 활성화 등 4개 사업에 총 33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광업계 위기 극복 특별 자금 지원 사업'(경기신보 출연금 20억원)을 추진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도내 관광업계에 1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또 '2025 리얼 코리아(Real Korea) 경기 웰컴 캠페인'(경기관광공사 출연금 22억원) 사업을 통해 올해 1~3월 중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방한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추진한다. 이는 외래관광객 방문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맞춤형 여행상품 할인 판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도와 시군 및 관계기관이 함께 올까지 관광 사업 예산 조기 집행, 복지포인트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시행을 앞둔 경기 라이프(Life) 플랫폼 사업은 19세 이상의 도민이 The경기패스카드로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가맹점에서 결제시 사용액의 20%를 현금으로 환급받는 내용으로 총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민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향유기회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 등 관련 종사자의 소득을 증대하고, 내수경기까지 진작시킬 것이라고 도는 기대하고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관광사업의 상반기 집중 집행을 통해 위기의 직면한 관광업계의 회복과 국내외 관광시장 활성화로 내수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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