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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충격파에 국제유가가 60달러선이 붕괴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 24분 기준 전장 대비 4.21% 폭락한 배럴당 59.39달러를 보이고 있다. WTI 가격이 60달러선 밑으로 이날 장을 마감할 경우 종가 기준, 2021년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대로 진입하게 된다. 같은 시간 브렌트유 6월물 선물 가격은 4.01% 하락한 배럴당 62.95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원유시장에도 퍼진 것이다. 여기에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원유 공식판매가격(OSP)을 시장 전망치보다 낮춘 것도 유가에 하방 압박을 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오는 5월 아시아로 수출되는 아랍 경질유(아랍 라이트)의 OSP를 배럴당 2.3달러 인하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인하폭은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OSP 가격 인하폭은 배럴당 1.8~2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OSP는 사우디 아람코가 아시아로 수출하는 원유에 대해 두바이·오만 벤치마크 유종의 평균 가격에 할인 또는 프리미엄(할증)을 붙여 결정된다. 아람코의 이번 발표로 다음달 아시아에 수출되는 아랍 경질유는 두바이·오만 유종의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1.20달러 높아졌다. 사우디 OSP는 통상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등 걸프만 석유 생산국들이 아시아 수출가격을 책정하는데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아람코는 전체 판매량의 60%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인도한다. 아람코의 이같은 결정은 OPEC+가 증산에 합의한 이후 나왔다. OPEC+의 8대 주요 산유국은 다음 달부터 하루 총 41만1000배럴을 증산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둔화로 원유가 과잉공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주만에 국제유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댄 스트류벤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를 포함해 글로벌 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것을 반영했다"며 “침체 리스크가 커진 데다 OPEC+ 공급이 우리 예상보다 커질 것이란 관측에 유가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연말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 대비 4달러 낮춘 배럴당 62달러로 제시했다. 같은 날 모건스탠리도 이번 분기 브렌트유 가격전망치를 종전 대비 5달러 낮춘 배럴당 65달러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글로벌 원유수요가 증발해 브렌트유가 50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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