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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영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종영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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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70억 절감’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전주=에너지경제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례를 통한 계약심사'를 발간, 본청 각 부서를 비롯해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자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심사 제도의 개념을 상세히 소개하고, 계약 담당자의 업무 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계약 등이 해당된다. 책자에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공사 251건, 용역 103건, 물품 206건 등 총 560건을 심사한 결과를 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 전북교육청은 행정적 낭비와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전 예방 중심의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난해 7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다양한 심사 사례와 견적 등을 현장과 공유해 반복되는 설계의 오류 개선 및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사전적 감사활동을 상시 추진해 예산 절감을 이뤄낸 것이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 올해 계약심사에는 사전 자체점검표를 도입하고, 예산절감과 더불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유도하고,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jb@ekn.kr

전북 5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 18~19일 등록

전주=에너지경제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17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에서는 도내 51개 새마을금고의 대표자를 선출하며,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금고의 회원으로서 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 시에는 위탁선거법과 새마을금고법, 해당 금고의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하여야 하는데, 기탁금은 7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내에서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등록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2월 19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 날인 2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금고에서 지정한 열람장소를 방문하여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열람기간 중 명부에 누락·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술 또는 서면으로 해당 금고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2월 23일 확정된다. 기타 후보자 등 주요 선거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essjb@ekn.kr

전북중기청, 2025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전주=에너지경제 송종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이하 혁신바우처 사업)의 2025년도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바우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는 지역 전통 제조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제조 소기업 중 뿌리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14대 뿌리산업 업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필름·지류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SW, 엔지니어링설계 등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 3가지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최대 85%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개별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공고문은 13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오는 3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pressjb@ekn.kr

전북선관위, 4·10총선 선거범죄 포상금 900만원 추가 지급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치자금법 등 위반행위 신고제보자에게 포상금 9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전북에서 지급된 포상금은 총 3건이고 금액은 3710만 원이다. 이번 포상금 사례를 살펴보면 총선 후보자가 회계책임자의 위임 없이 선거비용을 지출하거나,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출하는 등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포상금 지급이 결정된 것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지출과 관련해 과거와 비교해 위법사례가 감소하기는 했으나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내부의 신고·제보가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상금 지급을 계기로 신고·제보가 더욱 활성화되어 올바른 정치자금 문화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그동안 금품제공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해 선관위에서 위탁관리하는 만큼 금품수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관심과 신고·제보가 중요하다"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 보호와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pressjb@ekn.kr

70대 퇴직교사, 100명에 새 생명 나누고 하늘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을 약속한 70대 교사가 사망 후 10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일 서공덕 씨가 사망 후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인이 기증한 조직은 각막, 피부, 뼈, 심장판막, 연골, 인대, 혈관 등으로 최대 100명의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살던 서 씨는 전주 농업고등학교 교사를 끝으로 30년의 공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서 씨는 가정에 헌신적인 가장이자 주위에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항상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봉사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서 씨는 20년 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했고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세상을 떠날 때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혔다고 했다. 부인 최정희씨는 “심성이 착하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했던 고인이었지만 막상 기증을 결심해야 하는 시간이 되자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의사인 아들이 강력하게 주장해 고인 생전의 뜻을 받들어 기증을 결심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인 익산 믿음병원 서동주 원장은 “80세 이상 되는 분은 조직기증이 불가능한 데 아버님이 턱걸이로 기증하셨는데 평소 뜻대로 기증하기 위해서 일찍 가신 것 같다. 아버님 덕분에 우리 사회에 고령이어도 조직기증이 가능하고 사망 후 12시간 이내에 조직을 기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아버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장기, 조직기증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선거운동 위탁선거에 첫 도입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는 해당 새마을금고에 선거운동 목적의 회원 휴대전화 가상번호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월 위탁선거법 개정으로 예비후보자 제도 도입, 선거운동원 지정 등 선거운동 주체와 방법이 확대되면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설한 선거운동 방법이다. 금고는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이동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생성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받아 후보자에게 제공하여야 하며, 그 비용은 금고에서 부담한다. 현재 공직선거법에 정당의 당내경선, 선거여론조사 등을 실시하기 위한 가상번호 제공 규정이 있으나,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한 가상번호 제공을 법으로 정하여 시행한 것은 이번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처음이다. 후보자는 제공받은 가상번호를 선거운동 목적외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고 회원은 본인의 가상번호가 제공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 2월 13일까지 해당 금고에 가상번호 제공 거부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혀야 하며, 관련 사항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와 달리 유권자를 만나기 쉽지 않은 금고이사장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실질적으로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이 도입되어 그 효과성에 기대가 크다며 후보자 판단과 선택에 있어 중요한 선거운동 방법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군산 토종닭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포면의 한 양계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명됐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 1만7000수를 사육하는 나포면의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시료를 분석한 결과 전날(8일) 오후 7시께 H5N1 조류인풀루엔자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34번째 양성발생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사육중인 토종닭 1만7000수는 모두 살처분했다. 앞서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토종닭농장 및 관련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지난 7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령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을 금지하고, 1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및 관련 차량 등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pressjb@ekn.kr

전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500만원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에도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신설하고, 1형 당뇨 학생을 포함한 46명에게 8400만원을 지원했다. 당초 본인부담 진료비의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를 지원하기로 계획했으나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이 치료비의 대부분인 사례가 많아 지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을 제외하지 않고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지원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한다.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담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원 신청 및 지급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0만 원까지다. 서거석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치병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년...지역 상생·발전 앞장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지역상생 문화 확산,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2015년 6월 본부를 전주로 이전한 이후 공단은 지방이전의 취지에 따라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전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공단은 사회공헌 특화 브랜드인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어촌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였다. 2024년에만 도내 마을 4곳에 자치연금 신규 도입을 도왔으며, 지금까지 총 7곳의 전북지역 마을을 지원했다. 아울러 공단은 전북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 금융특강, 빅데이터 경진대회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학생 34명에게는 협의체를 통해 장학금도 지원했다. 공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지원 패키지(창업 육성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여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10개 사(社)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22개 사(社)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롯데ON, 우체국 온라인 쇼핑 입점을 도왔다. 이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의회,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였고,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분석 및 제공했다. 공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니(GENIE)포럼 중 전북이 국제 금융도시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주관하고 있다. 2024년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패널로 참석해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햤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을 마련해줬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단은 2024년의 상생·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지방이전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에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jb@ekn.kr

전북자치도, 2025년 수산업 경영인 모집...7억 융자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장년층을 발굴하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수산업 경영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업을 시작하려는 청년과 기존 어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어업인 후계자 28명과 우수경영인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월 말까지이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어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과 맞춤형 경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어업인 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경험이 없거나 경력 10년 이하이며,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가 대상이다. '우수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어업을 경영했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만 60세 이하의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어업인 후계자는 최대 5억 원(연 1.5% 금리, 5년 거치·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은 추가로 최대 2억 원(연 1% 금리, 5년 거치·10년 균분 상환)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어선 구입, 양식장 부지확보,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신축 등 수산업 경영 기반 조성에 활용할 수 있다. 선발된 자는 2년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고, 차년도 말까지 금융기관에서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선발을 희망하는 자는 어업 경력, 학력 및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기한 내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도내 수산기술연구소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1981년부터 총 2,020명의 수산업 경영인을 육성해왔으며, 이들이 어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청·장년층의 어업 진입을 촉진하고, 우수한 수산업 경영인을 양성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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