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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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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헬스 특화 혜택 담았다…‘올리브영 현대카드’ 출시

현대카드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뷰티&헬스 특화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 '올리브영 현대카드'를 18일 공개했다. 두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올리브영 및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 시 올리브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이용 시 더 많은 리워드와 올영세일 쿠폰 혜택 등 올영 쇼핑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기본 혜택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혜택으로 올리브영 결제 금액의 3.4%를 리워드 혜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영세일'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5% 리워드 혜택과 함께 '올리브영 현대카드' 회원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올리브영 특유의 감성을 담은 5종의 플레이트로 디자인했다. 5종의 플레이트는 올리브영 로고와 컬러를 활용해 밝고 생기 있는 올리브영을 표현한 '아이코닉 핑크', 뷰티와 헬스를 아우르는 올리브영 제품군을 카툰 형식으로 위트 있게 담아낸 '데일리 아이템' 등 일반 플레이트 4종과 올리브영 로고를 레이저 가공으로 표현해 고급감을 더한 메탈 플레이트 '메탈 올리브'로 구성했다. 5종 플레이트의 디자인과 질감은 올리브영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현대카드' 공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추가 리워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누적 5만원 이상을 이용한 회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 및 12월 올영세일 기간 중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유재훈 예보 사장 “예보한도 1억 상향...통합된 금융계약자보호기구로 변화”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내년 예보의 주요한 운영 방향 중 하나로 '예금보험 3.0'의 본격 시행을 꼽았다. 기금체계 변동이라는 대격변시기에 본격 대비함으로써 자기 책임원칙과 상호부조의 원칙에 예외가 없는 기금 운영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안정성과 금융계약자보호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성과 발표와 내년 추진업무 공유자리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유 사장은 올해 예금보호한도상향 시행이 급물살을 탔고 금융안정개정 추진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을 올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유 사장은 “예금보호한도 상향이라는 데 대해 정치적인 합의가 이뤄졌고 앞으로 구체화하느냐 가 남아있다"며 “지난 2년간 추진한 금융안정개정 관련 국회 논의가 추진될 예정으로 두 가지 큰 과업을 어떻게 이루느냐에 따라 최종 올해의 성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현재 공사가 직면한 경영 환경으로 △무역투자의 불확실성과 금리 및 환율 리스크가 커진 경제적 환경 △금융의 디지털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사회적 환경 △22대 국회가 출범한 정치적 환경 △금융안정과 금융계약자 보호 중요성이 커진 금융 환경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예보는 내년 운영 방향 중 하나로 '예금보험 3.0'을 시행할 방침이다. 예금보험 3.0은 지난해 시작돼 예보가 사전 금융위기를 예방하고 상호부조, 유인부합적 기금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운영 방침이다. 유 사장은 “예금보호제도는 1996년 만들어진 젊은 제도지만 설립 직후 외환위기가 있었고 저축은행사태가 발생하며 타 업권의 금융계정으로 도움을 받는 등 어찌 보면 예금보험형태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설립돼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가 적립한 예금보험기금이 아닌 타업권의 기금과 보험료로 구조조정했단 것에서 예금보험제도의 기본적 자기 책임원칙, 상호부조의 원칙에 예외를 둬 여전히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판단한다. 2026년, 2027년이 되면 앞서 1.0과 2.0 버전은 종식이 되고 내년은 기금체계 변동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첫 해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내년 주요 추진 업무를 △금융안정성 △금융계약자보호 △2026-2027년 기금체계 변동 △스마트 KDIC 등 네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우선 금융안정성 제고를 위해 금융안정계정도입과 RRP제도 고도화, 보호한도 인상 대비, 위기대응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유 사장은 “특히 RRP 제도는 우리가 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도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 예보의 페이퍼에만 머물러 있었다가 올해는 대상이 되는 금융사와 관련 기관과 같이 훈련을 해봤다는 점에서 잘한 일로 평가하며 이제 심화해 가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금융계약자 보호 강화를 위해선 보호범위 사각지대 해소, 업권별 특성에 따른 금융계약자 보호 강화, 비부보 금융소비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외국의 예보는 끊임없이 보호해야 하는 예금상품의 범위를 점검한다"며 “우리 예보는 한국 내 외화예금도 보호를 하는데, 외화예금의 규모를 수시로 잘 파악해서 예금보험제도가 원화뿐만 아니라 외화 예금에 대해서도 준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예금,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통합 금융계약자 보호 보상기구로서 내년부턴 예금만큼이나 증권, 보험권에 대한 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또한 2026·2027년 다가오는 기금체계 변동과 관련해 차질 없는 종결 실행방안, 목표기금 규모 환원, 업권별 적정 예보료율 설정 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 먼저 해야할 게 자기가 적립한 돈으로 자기 파산위험을 대비해 관계되는 예금자에게 보상해줘야 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자기가 속한 업권이 십시일반 상호부조해서 업권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보는 '스마트 KDIC'를 위해 디지털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내부통제와 ESG경영 강화, 국제업무의 일상화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 사장은 “예보는 기관의 운영과 조직이 디지털화하는 일반적인 전환뿐 아니라 금융사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금융안정과 계약자보호에 써야 한다는 거대한 과제를 가지고 있어 특색이 있다"고 언급했다. 유 사장은 “예보의 미래 비전은 두 가지다"며 “통합된 금융계약자보호기구로 명실상부하게 바뀌는 것과 글로벌한 리더십을 가진 금융계약자보호기구로 재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가이드 적용 시 CSM 2000억원 감소…킥스는 190%대 유지”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의 원칙모형 적용 시 보험계약마진(CSM)이 2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건전성 가늠 지표인 지급여력(K-ICS, 킥스) 비율은 현재보다 소폭 낮아진 190%대에서 유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CSM은 보험계약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익을 나타낸다. 위험과 관련된 요소를 고려해 산출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변인철 삼성생명 계리팀장은 “감독당국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예외없이 적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CSM 영향은 2000억원 감소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킥스비율 영향은 5% 수준으로 전망 중"이라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킥스비율이 5% 정도 움직이는 것은 가용자본 영향이라기보다 금감원 가이드라인으로 인한 요구자본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생명의 킥스비율은 지난해 말 219%에서 유동성 프리미엄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202%로 낮아졌다. 여기에는 금리하락과 삼성전자 주가 하락 등도 영향을 미쳤다. 이지선 삼성생명 리스크관리(RM)팀장은 “지난 9월 말 킥스비율이 190~200% 사이가 될 것으로 소통했다"며 “이번 제도 강화를 다 고려해도 190% 중반 정도는 장기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까지 하락한 것까지 반영해도 그 선에서 관리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자본건전성을 위해 공동재보험을 이어오는 등 이와 관련한 이슈는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지선 팀장은 “초장기 매입이나 국채 선도 등 구체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대책 외에 부채의 양만 늘리는 제도적 변화에 헤지까지 가능한 공동재보험을 3년째 하고 있는데, 이를 지속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다른 곳과 달리 현재까지 시행하지 않았던 재보험 출재를 통한 요구자본 축소도 필요 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건전성과 관련한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당사는 킥스비율 경과조치도 당국에 신청하지 않았고, 자본성증권 발행도 없는데다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CSM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향후 환급형 기능이 있는 건강보험보다 순수 건강보험의 판매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김종민 삼성생명 CPC 기획팀장은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효과 때문에 떨어지는 영향과 시장 격화로 인해 떨어지는 두가지 영향이 있다. 경영계획을 당초 세울 때 신계약CSM 확보를 위해 순수 건강보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순수 건강보험은 1600% 정도 되는 신계약 CSM 배수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순수 건강보험을 늘리면서 건강보험의 수익성 하락을 막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내년에도 삼성생명 등 개별회사의 문제를 떠나 업계 전반적으로 CSM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환급형 건강상품은 금리 영향으로 인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순수 건강상품은 보험개혁회의와 경쟁 격화로 담보나 보장, 사업비 영향에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환급형 건강상품에서 순수 건강상품을 늘리면서 최대한 건강보험 수익성 하락을 막는 전략을 강구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시장의 시선이 모인 주주환원율과 관해선 올해 개선된 손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을 높여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주경 삼성생명 부사장은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올해 개선된 손익 구조를 바탕으로 배당주로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연장 선상에서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40.9% 증가한 2조42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손익은 안정적 CSM 상각익 확보와 효율 관리에 힘입어 4753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유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과실비율 맞추면 3400명에게 경품을”…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이벤트 실시

삼성화재는 이달 4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위의 포청천'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판관 포청천'에서 착안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다.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리는 '포청천'의 캐릭터처럼 일상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의 과실비율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로 기획했다. 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 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주요 사례 중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5가지 자동차 사고 유형을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참여자가 각 퀴즈 문항의 정답을 확인한 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댓글창을 제공함으로써 참여형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퀴즈의 100점 만점자와 전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3만원), 올리브영 상품권(1만원) 등 다양한 경품을 총 3400여명에게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도로 위의 포청천' 이벤트는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 사고 발생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며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화재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과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생명, 업계 최초 제휴 마이데이터 기반 ‘나의 페르소나 서비스’ 오픈

DB생명은 DB생명 다이렉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업계 최초로 제휴 마이데이터 기반의 '나의 페르소나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의 페르소나 서비스'의 페르소나는 가면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외부에 드러나는 나만의 특징을 뜻하는데 LG CNS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 소비,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특징에 따른 3가지의 페르소나를 제시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금융 자산 및 소비 생활, 건강 상태 등을 진단함으로써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으며, 검진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질병 발병률까지 볼 수 있다. DB생명은 이달 30일까지 '나의 페르소나 알아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DB생명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해당 서비스에 참여만 해도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SNS에 나의 페르소나 결과 공유 시 추첨을 통해 아이폰 16을 제공할 예정이다. DB생명 관계자는 “내년에는 LG CNS, DB Inc와 전략적 마이데이터 사업 협약을 발전시켜 금융, 소비, 건강 여건상 고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보장분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스타샵 가맹점 이용하고 연말 모임 지원금 받으세요”

KB국민카드가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포인트리 적립 가맹점인 스타샵 가맹점 이용회원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11월 말일까지 '최대 100만원! 연말 모임지원금 쏩니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페이(Pay) 회원이 행사 응모 후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연말모임 지원금(포인트리) 100만원(5명), 2등에게 10만원(50명), 3등에게 1만원(500명), 4등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469명) 등 총 2024명에게 제공한다. 11월 말일까지 '노티드 쿠폰받고! 크리스마스케이크 사전준비!' 경품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KB Pay 신규 회원 중 응모 후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노티드 모바일 쿠폰 5만원(50명)을 비롯해 총 1225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또 KB Pay 신규 회원이 '스타벅스 프리퀀시 원해? KB Pay로 드루와~!' 행사 응모 후 11월 말일까지 총 2회 (1회차 11월 17일까지, 2회차 11월 18일~12월 1일)에 걸쳐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1만원 이기프트(e-gift)카드를 제공한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 Pay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리를 적립해주는 KB국민카드 스타샵 적립가맹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적립도 받고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꼭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나눔활동 지속…충주성심학교 초청 농구경기 관람

D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과 함께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훈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청각장애 야구부의 감동실화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충주성심학교와 2013년 6월 첫 인연을 맺은 이후 12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한 후원활동이다. 현재까지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약 3억원에 이르며, 야구부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돼왔다. 이러한 농구경기 관람 행사 외에도 DB손해보험 충북사업단 임직원은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코로나19 기간 '약속상자' 전달 등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충주성심학교 후원' 뿐만 아니라 교통 및 환경분야의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KBS119상 후원,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비 지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봉사단', 영업가족중심의 '사랑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캐롯, 주택종합보험 출시…“스마트홈 기기 연계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새로운 주택종합보험 상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캐롯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직접 피해, 배상책임, 벌금 등)뿐만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롯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車보험료 더 못내릴 것…실손 비급여 안정도 과제”

삼성화재가 손해율 증가로 적자폭 확대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보험료의 추가 여력이 많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손보험 손실과 관련해선 비급여항목 손해율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전체적으로 업계 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라가고 있다. 3년간 연속으로 기본 보험료를 인하했고 3분기들어 자연재해 영향으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사업비 효율화를 통해 전체 손익약화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은 4분기도 방어를 지속해 올해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며 보험료 관련 계획은 당장 말하긴 어려우나 업권 전체가 역성장인데다 시장이 약화하고있에 추가적인 인하 여력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요율인상과 관련한 질문엔 “당국과 소통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추가적으로 과정을 거친 뒤 결과를 보고나서 올 연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실손보험은 세대별 손해율 추이를 볼 때 모두 손익분기점상 적자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정부가 의료개혁특위를 통해 실손 비급여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 중인 상황이지만 당장 정해진 것은 없다며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기순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실손 손해율의 경우 지난 2022년 백내장 가이드라인으로 일부 줄었으나 지난해 이후 답보상태"라며 “세대별로 볼 때 1~4세대 모두 100%이상 발생 중으로 3세대와 4세대는 요율인상이 일부 지연된 관계로 특히 손해율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된 손실률을 파악해 금융당국과 협의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은 주로 비급여의 정상화를 목표로 불필요한 의료행위가 유발되지 않도록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금융당국이 구체적 개선안을 강구 중이며 비급여실손의 안정화를 위해 업계서도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무·저해지보험 가정 변경 적용에 따른 당기순이익과 건전성 지표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삼성화재는 가정 변경으로 인한 지급여력비율(K-ICS) 변동도 하락 폭이 1~2%p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은영 장기보험 전략팀장은 “양호한 수준으로 재무 역량을 쌓아왔기에 무해지보험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예상은 연말 1000억원 내외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복 삼성화재 RM(리스크관리 전담부서) 팀장도 “연말 해지율 반영 시 무해지 해지율 반영과 함께 기초가정위험이 동시에 변경됨에 따라 연말 영향도는 1-2%로 크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각 금융사에서 관심도가 높은 밸류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당장엔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 상향이나 우선주 매입소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준하 경영기획실장은 “킥스 220%를 초과하는 비율에 대해 주주환원과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도 “국내사업 추가 리스크테이킹은 진행하고 있으나 글로벌사업 확대는 특정시기를 알 수가없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자본정책을 좀더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을 선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매입, 소각과 관련해선 “과거 보통주와 우선주는 동일 비율로 매입소각을 해왔고 현시점에서는 일반주주와의 형평성 이슈가 있기에 우선주만 소각하는 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실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발견'탭의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포인트 증정 이벤트 '캐시 드라이브'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보유 자동차를 등록하고, 발견탭 오토 내 '카라이프' 카테고리의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면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 포인트인 '마이캐시'가 최소 1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1일 1회 랜덤 지급된다. 여기에, 매월 변경되는 이벤트 업종에서 롯데카드 결제 시 마이캐시를 추가 지급한다. 11월 30일까지 △세차장 결제 시 2000원 △자동차 경정비 결제 시 1000원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1000원 △주유소 결제 시 500원의 마이캐시가 각각 월 1회씩 지급된다. 단, 결제 후 7일 이내, 그리고 해당 월의 말일까지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이캐시 받으세요' 버튼을 눌러야 지급된다.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마이캐시 1원은 현금 1원과 동일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500원부터 계좌 인출이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캐시 드라이브는 디지로카앱 '발견'탭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차량 유지비 절약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이벤트"라며 “특히,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디지로카앱 발견탭 오토에서 자동차에 관한 맞춤형 콘텐츠, 상품, 서비스도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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