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6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6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3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98.2% 늘었다.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854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44조399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6% 늘어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4%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호흡기 질환 청구 등 의료비 증가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증권 수수료 수익 확대와 우호적 투자 환경에 따른 양호한 운용 성과로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4661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079억원, 영업이익은 6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4% 늘었다.
보험손익은 전년보다 7.0% 하락한 3346억원을 기록했다. CSM 상각 3041억원, RA 상각 505억원, 예실차 등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손익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호실적은 전 부문이 영업력을 집중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균형 잡힌 성과가 실적을 뒷받침한 가운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5.4%를 달성해 효율적인 자본 운용 능력을 나타냈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0.7%로 안정적인 건전성 흐름을 이어갔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한 2556억원이다.
증권 실적은 기업금융(IB), 자산운용(Trading),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나타난 가운데 자회사인 캐피탈의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했다. 특히 IB 부문의 양호한 딜 실적과 자산운용 부문의 유가증권 투자 이익 및 배당 수익 확대가 성장을 주도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고객 유입 및 예탁자산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메리츠금융은 “중동발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우호적 증시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양호한 딜 소싱에 집중해 전 부문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1분기 이행 현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포워드PER은 6.9배, 자사주 매입 소각 수익률은 14.6%를 나타냈다. 요구 수익률 10%보다 높은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 중심의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3년 주주 환원 정책 발표 이후 누적 TSR은 169.6%다. 지난 3월 26일 총 70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4월 말 기준 약 1461억원 수준인 126만 주를 취득했다. 메리츠금융은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앞서 공시한 기준에 따라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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