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pearl@ekn.kr

전체기사

신한라이프, 임직원 물품 기부 ‘기브 앤 라이프’ 캠페인 진행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임직원 물품 기부 'Give N Lif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Give N Life'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의류, 도서, 잡화류, 생활용품 등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모아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자원 선순환으로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직원들이 상품화 작업을 진행한 후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신한라이프가 캠페인과 연계해 전달한 후원금 2천만 원과 함께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 지원에 쓰여질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7월에도 임직원 참여형 '리사이클(Re:CYCLE)'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연계 돌봄아동 300여 명을 위한 '마음일기 KIT'를 제작해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체크카드 브랜드평판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1위 신한카드

체크카드 브랜드평판에 대해 12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신한카드 체크카드, 2위는 NH농협카드 체크카드, 3위는 KB국민카드 체크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체크카드 13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이날까지의 체크카드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1327만973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1월 체크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1350만5487개와 비교하면 1.67%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체크카드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12월 체크카드 브랜드평판 순위는 신한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우체국, MG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순이었다. 체크카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한카드 체크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47만8361, 미디어지수 54만4192, 소통지수 91만9958, 커뮤니티지수 25만51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9만7695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27만5396과 비교해보면 3.41% 하락했다.​ 2위를 기록한 NH농협카드 체크카드는 브랜드는 참여지수 54만2785, 미디어지수 37만8268, 소통지수 41만9143, 커뮤니티지수 27만266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1만2855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76만4884와 비교해보면 8.61% 하락이다.​ 3위인 KB국민카드 체크카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151만862로 산출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27만1546과 비교해보면 18.82% 상승이다.​ 4위를 차지한 현대카드 체크카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140만8762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39만5998과 비교해보면 0.91% 상승했다.​ 5위였던 하나카드 체크카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22만877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46만591과 비교해보면 15.87%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체크카드 브랜드평판 1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신한카드 체크카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체크카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1월 체크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1350만5487개와 비교하면 1.67%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1.45% 하락, 브랜드이슈 2.96% 하락, 브랜드소통 9.56% 상승, 브랜드확산 6.3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손해보험협회, 인니 손보협회와 맞손…회원사 해외진출 지원 강화

손해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서울 손해보험협회 15층 회의실에서 양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협회는 지난 2012년 5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양국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양 협회는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한국 보험산업의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손해보험사들 중 메리츠, 한화, 삼성, KB, DB, 서울보증보험 등 6개사가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와 안정적 경제성장률, 자동차보험 의무화 추진 등으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 금융 3사, 美 샌프란시스코 ‘AI 센터’ 개소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 금융)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 센터(Hanwha AI Center, HA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한화 금융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한화 AI 센터와 협업 예정인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석학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 한화생명 AI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한화 금융의 AI 혁신 의지를 밝혔다. 이후 김래윤 한화 AI 센터장과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 김준석 한화생명 AI실장이 각각 연사로 나서 한화 금융의 AI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판식과 오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한화 금융은 한화 AI 센터가 AI 산업의 중심지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궁극적으로는 한화 금융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키로 했다. 한화 AI 센터는 AI 연구와 동시에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활발한 네트워킹 및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선진 금융상품 개발 △선제적 투자 기회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신사업 추진 등에 기여함으로써 혁신적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AI 시대 금융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담론을 제시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김래윤 한화 AI센터장은 한화 AI 센터의 발전 방향과 활동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래윤 센터장은 “한화생명 AI연구소가 금융과 사회 전반에 AI가 미치는 영향력을 연구하고, AI실이 실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곳이라면, 한화 AI 센터는 AI 분야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해 한화금융의 AI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될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은 AI연구소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AI경제연구소로 진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금융과 접목할 방안을 연구하며, 미래 보험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준석 한화생명 AI실장은 “AI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금융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며 “AI가 제공하는 지능을 금융의 본질과 잘 결합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년 넘게 AI 연구에 투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매년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디지털 혁신과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티오더와 제휴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나선다

KB국민카드가 '티오더'와 손잡고 스마트 매장운영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손님이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디지털 주문·결제 솔루션 도입 시에 무이자할부 제공, 특별한도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무이자할부는 손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태블릿PC를 통해 주문하는 디지털 솔루션 '테이블오더'와 음식이나 물건을 전달해 주는 '서빙로봇'을 설치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36개월까지 제공한다. 특별한도 제공의 경우 소상공인이'테이블오더' 설치 시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부족할 경우 별도의 한도를 부여해 금융부담을 낮춰준다. 향후에는 부여 대상을 확대해'서빙로봇'설치 시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인사업자 고객이'테이블오더' 구매 시 'KB국민 사장님 카드' 등 신용카드를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발급해 카드 실물 수령전에도 KB Pay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단독 업무 제휴로 고가 제품의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력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오더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흥국생명, 치매 보장기간 종신까지 확대…‘(무)흥국생명 치매담은시니어보장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치매에 대한 보장 기간을 종신까지 확대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시니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바로보장형을 통해 재가급여 등 주요 특약을 면책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한다. 기존 치매보험을 개정한 이번 상품은 특약을 통해 치매 보장은 물론, 요양진단비, 요양생활자금, 재가급여, 시설입소급여까지 보장함으로써 치매로 인한 모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바로보장형으로 운영된다. 바로보장형은 경증 이상 장기요양(1~5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 시설입소급여를 이용하면 월 10만 원 한도로 즉시 보장한다. 흥국생명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럴예측모델을 통해 사고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재가급여와 시설입소급여를 바로보장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한, 장기요양상태 판정에서 인지지원등급 이상을 받으면 1회 100만원을 지급하고, 주·야간보호와 복지용구 이용 시 각각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특약도 포함했다. 장기요양상태(1~5등급)로 방문요양을 이용하는 경우,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특약도 제공한다. 보장 기간도 기존 최대 95세 만기에서 종신까지 확대했다. 보험기간은 90세, 95세, 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부 특약은 20세 만기형과 복층 설계가 가능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흥국생명 손면정 상품업무실장은 “치매와 간병으로 인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폭넓은 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프리미엄 카드 ‘제이드’ 출시 10개월 만에 10만매 돌파

하나카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제이드(JADE) 시리즈가 출시 10개월만에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 제이드(JADE)는 올 2월 출시 직후 국내 최대 카드플랫폼 프리미엄 카드 순위 1위 및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내 자발적인 입소문 확산으로 출시 2일만에 1000매, 38일만에 1만매 판매를 달성했다. 6월에는 후속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제이드(JADE)의 흥행을 이어나갔고, 출시 10개월만에 프리미엄(연회비 10만원 이상) 카드로는 이례적인 짧은 기간에 10만 매 판매 달성을 통해 프리미엄 카드 판매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놨다. 특히 그간 고액자산가 중심의 프리미엄 카드 상품군에 집중해왔던 것과 달리 보다 대중적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제이드(JADE)의 출시로 완벽히 '새판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높은 제이드(JADE) 시리즈 이용 손님의 증가가 하나카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도 제이드(JADE) 시리즈에 손님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나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드(JADE) 시리즈는 클래식(JADE Classic, 연회비 12만원), 프라임(JADE Prime, 연회비 30만원), 퍼스트(JADE First, 연회비 60만원), 퍼스트 센텀(JADE First Centum, 연회비 100만원) 4종으로 구성됐다. 공통적으로 높은 연회비 허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바우처 혜택과 하나머니 기반의 높은 적립 혜택, 전세계 공항 라운지와 발렛파킹과 같은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마일리지 위주의 상품과 달리 손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연말 시즌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이벤트 실시

DB손해보험이 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총 6000여 명에게 에어팟4, 프로미 무드등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약속대로 함께하길, 약속대로 행복하길, 약속대로 사랑하길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약속대로 함께하길'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만 하면 즉석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공유한 횟수만큼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약속대로 행복하길'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약속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약속대로 사랑하길' 이벤트는 연말연시에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카드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등 다양한 테마의 이미지와 글귀가 있는 카드를 선택한 후 인사말을 작성하고 가족·지인에게 전송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며 매년 참여자 수가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약 50만명이 참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연말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손해보험,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 진행

KB손해보험이 연말연시를 맞아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가족 등 총 35명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겨울이불, 내복, 수면양말, 귀마개, 즉석섭취식품, 문풍지 등으로 구성된 한파 구호키트를 손수 포장해 겨울나기 키트를 준비했다. 이렇게 마련된 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울 영등포동과 창신동 쪽방촌 내 고령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연령별 한랭질환자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64.1%를 차지하며, 겨울철 한파가 고령층에게 특히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KB손해보험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주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이날 제작한 구호키트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연말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과 소상공인 점포의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안전한 점포 만들기',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김장지원' 사업 등이다. 한편, KB금융은 체계적인 상생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 전략 체계를 개편하고 저출생 문제,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서울시 등 5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160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소상공인을 위한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477개의 착한 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비상계엄 후폭풍에 글로벌 신용평가사 ‘우려’…“장기화 시 신용 하방 압력”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한국의 국가 신용도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이번 영향이 실질적으로 향후 1∼2년 내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가져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따른 투자 심리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본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치권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S&P는 리포트를 통해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신속한 해제는 신용등급 'AA' 수준의 주권 국가로서는 매우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켰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국은행의 발 빠른 조치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으나 투자심리의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경제, 금융, 재정 신용 지표가 받은 충격의 강도도 명확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S&P는 한국 정치권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한국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적용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들 수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도 지난 6일(현지시간)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정치적 리스크가 향후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정치적 위기가 장기화하거나 지속적인 정치적 분열로 정책 결정의 효율성, 경제적 성과 또는 재정이 약화될 경우 (신용)하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두 평가사 모두 기본적인 전망은 현재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의 경제·대외 신용도를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위협하진 않는다는 쪽으로 설정했다. 피치는 “계엄령 선포로 제기된 문제들은 헌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제도상의 견제와 균형은 대체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의 발 빠른 조치로 환율과 금융시장 압력도 완화하는 등 시장 리스크도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봤다. S&P도 '계엄 사태'에 따른 부정적 시장 심리가 있지만 이번 영향이 향후 1∼2년 내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가져올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 S&P와 나이스신용평가가 주최한 세미나에서도 킴엥 탄 S&P 전무는 “현 상황에서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바꿀 사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