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2조5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4조8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성장했다. 시장금리 하락과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자이익은 NIM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8조4112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카드의 NIM은 지난해 6월 1.7%포인트(p)에서 12월 1.67%p로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와 유가증권·외환파생 손익 등이 성장하며 전년 대비 26.4% 증가한 2조2740억원을 시현했다. 수수료 이익은 2조727억원으로 15.2%, 유가증권·외환파생 이익은 1조5563억원으로 25.7% 각각 성장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리테일·투자금융(IB) 등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며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회수・정상화 중심의 연체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05%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65.9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60%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26%로 0.12%p 낮아졌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은 1조8140억원으로 0.4%, NH투자증권은 1조316억원으로 50.2% 각각 성장했다. 반면 농협생명은 2155억원으로 12.4%, 농협손해보험은 824억원으로 20.4% 각각 감소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6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2762억원이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농협금융만의 특화된 생산적·포용금융 체계를 본격 가동해 국내 경제 역동성 제고에 기여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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