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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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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PLCC ‘MG+ 신용카드’ 7개월 만에 10만좌 돌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0월 하나카드와 상업자전용카드(PLCC) 첫 상품인 'MG+ 프리모(Primo)' 신용카드 출시 후 7개월 만에 PLCC 카드 회원 10만명을 모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해 6월 하나카드와 PLCC 계약을 체결하고 MG+ Primo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MG+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MG+ 블루(Blue) 카드, MG+ 블랙(BLACK) 카드 등 2개 신용카드를 추가로 출시해 전국 3200여개의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판매했다. MG+ Primo 카드는 '생활 밀착형', MG+ Blue 카드는 '개인사업자', MG+ BLACK 카드는 '프리미엄' 등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별 혜택을 달리해 출시했다. 특히 새마을금고 최초 프리미엄 상품인 MG+ BLACK 카드는 연회비가 12만원임에도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골프,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최대 10% 청구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알맞은 혜택을 고민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MG+ 신용카드가 새마을금고 고객들의 금융혜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MG+ 신용카드는 연회비 100% 캐시백(최대 2만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MG+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새마을금고 출자 회원들 중 발급 익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에게 제공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1분기도 흑자 행진…영업이익 709억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늘었다.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토스 앱의 248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됐고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결과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금융위기 청년 자립 위해 10억원 기부

카카오뱅크는 함께만드는세상과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위기 청년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 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비영리 단체다. 카카오뱅크는 사회연대은행과 협업해 프로젝트 다시, 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을 통해 중·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을 1%의 초저금리(최대 300만원)로 대환해주고,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하반기 중 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다시, 봄은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가 함께 만든 슬로건이다. 금융권에서 대출이 부결된 고객들을 '다시 살핀다'는 뜻과 함께, 이들에게 다시 '새로운 봄날'이 오길 바라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프로젝트 다시, 봄이 청년들에게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무 상태 진단, 금융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자금이탈 막아라”…은행권, ‘고금리 적금’ 경쟁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 은행권이 앞다퉈 고금리 적금을 출시하고 있다. 금리 인하 기조 속에 고객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자 높은 금리를 내세워 소비자 유입을 노리는 것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최대 연 7%를 주는 '우리원(WON)모바일 적금'을 출시했다. 이는 최근 우리은행이 선보인 알뜰폰 서비스 '우리 WON모바일'과 연계된 상품이다.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3%로, 우리WON모바일 요금제 이용, 통신비 우리은행 계좌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준다. 알뜰폰을 이용해 통신비를 줄이면서 고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시니어 세대가 자녀·손주에게 금리 혜택을 양도할 수 있는 최대 8% 금리의 '우리 내리사랑 적금'도 판매 중이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자녀세대가 최고 연 8% 금리로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를 최대 6%p 준다. 월 최대 납입액은 30만원이다. 가입은 10만좌 한정으로 9월까지 가능하다. BNK부산은행은 최대 연 7%의 금리의 '아이사랑 적금'과 '너만솔로 적금', '아기천사 적금'을 판매 중이다. 기본금리는 연 1.9%, 우대금리는 최고 5.1%p를 준다. 가입 기간은 1~3년,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전북은행의 'JB슈퍼씨드적금'은 최대 연 13.3%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의 공식 캐릭터인 제이비(Jay-B)가 꾸준히 저축하는 고객들에게 부자씨(씨드)를 가져다 주는 콘셉트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3.3%에 매월 랜덤으로 제공되는 씨드가 행운의 슈퍼씨드인 경우 10%p의 우대금리를 더 준다. 케이뱅크는 전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최고 연 7.2%를 주는 '궁금한 적금' 시즌3를 출시했다. 이 적금은 매일 랜덤 금리와 함께 새로운 스토리가 제공되는 한 달 만기 상품이다. 31일 동안 매일 빠짐없이 입금하면 기본금리 연 1.2%에 랜덤 금리를 더해 최대 연 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이다. 은행들이 고금리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은 금리 인하기에 다른 투자처를 찾아 빠져나가는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서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대로 하락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요구불예금은 629조3498억원으로, 전월 대비 20조7743억원이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922조4722억원)은 전월 대비 225억원 늘었지만, 지난 3월 한 달 동안 15조5507억원이 감소하며 자금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기적금 잔액은 40조4690억원으로, 전월 대비 9842억원 늘었다. 단 적금 상품의 경우 실제 예치 금액이 크지 않고, 실직적인 금리 수준이 정기예금보다 낮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적금 금리는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며 “예치 금액이 크지 않아 은행 입장에서 큰 부담이 안되기 때문에 고금리로 적금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네이버페이, 캠퍼스에 떴다…축제서 포인트 지원

NH농협은행은 14일 경희대 축제 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부스 운영과 이벤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커피차, 룰렛게임 부스, 현장추첨 이벤트 등 현장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농협은행-네이버페이 QR을 통해 신규계좌 개설과 올원뱅크 사용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스탬프를 제공했다. 스탬프를 모두 받은 고객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등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첨해 전달했다. 농협은행-네이버페이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 네이버페이 캠퍼스 존 내 식당 등에서 현장 결제를 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박내춘 농협은행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대학 축제는 젊은 고객층과의 효과적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스고객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국내 최초 ‘한도 높은 신용카드 찾기’ 전 카드사 입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플랫폼 중 최초로 주요 8대 전업계 카드사가 모두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BC카드사가 '한도 높은 신용카드 찾기' 서비스에 입점하면서, 해당 서비스는 주요 전업계 카드사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도 높은 신용카드 찾기는 사용자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 한도를 비교해 주고, 발급 가능 여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가 있고 이번에 추가된 BC카드까지 총 8개 카드사의 161종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추천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토스 앱'에서 '카드 발급', '신용카드 만들기', '한도 높은 신용카드 만들기' 메뉴를 순서대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최초 1회 조회 시 누구나 카드 발급 여부와 관계없이 토스포인트 3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2년 4월 첫 출시 이후 3년간 약 51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했다. 토스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은 단순히 카드 한도나 혜택만이 아니라, 개인의 신용 상태와 금융 습관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제2차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지주·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상호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활동과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범농협 차원에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청소년, 고령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상호금융과 협력을 다짐했다. 윤기태 농협금융 CCO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고도화되는 금융사기에 철저히 대응해 소비자 권익 보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범농협 차원에서 금융지주는 상호금융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1분기 순익 68% 감소한 161억…이자이익 줄어

케이뱅크가 1분기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07억원)에 비해서는 68% 감소한 규모다. 케이뱅크는 1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이같이 발표했다.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9%, 14.8% 각각 성장했다. 수신 잔액은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와 자산시장 위축에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잔액이 1분기에만 약 2조2000억원 늘었다. 한 달간 매일 납입하면 연 최대 7.2%의 금리를 받는 단기적금 '궁금한 적금'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40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여신 잔액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성장,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 공략 강화로 성장을 이어갔다. 아파트담보대출은 부부 합산 소득을 인정하며 고객군이 확대됐고, 전셋집 안심스캔, 한국주택보증공사(HF) 전세지킴보증 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100% 비대면 편의성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빠른 실행 속도를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었다. 1분기 후순위 대환대출 출시 이후 취급에 속도가 붙으며 지난달 말 기준 잔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57억원)와 비교해 20% 줄었다. 가계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 잔액이 늘며 이자비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 됐다.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억원과 비교해 25.5% 늘었다. '원(ONE) 체크카드' 인기에 따른 발급 비용 확대,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인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비용 증가에도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수익 확대와 플랫폼광고 매출 본격화로 비이자이익의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1분기 9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1분기 말 고객은 136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1분기 적극적인 채권 매각을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주력했다. 1분기 말 연체율은 0.66%로 전년 동기 0.95%와 비교해 크게 줄며 2022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로 전년 동기(0.87%)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지표 개선 노력에 따라 1분기 말 케이뱅크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모두 주요 지방은행보다 낮았다.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이 병행되며 부실채권(NPL)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NPL커버리지 비율도 지난해 말 251.7%에서 올해 1분기 말 303.3%로 크게 개선됐다.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AI Powered bank'를 선언하며 AI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거대언어모델)을 도입했고, 3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간으로 지난해 약 3배 수준의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상생금융도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5%로 직전 분기(35.3%)보다 소폭 줄었으나, 관리 기준(30%)을 크게 웃돌았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1%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39%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주요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AI 등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MG손보와 관계없다…상표권 계약 곧 해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해보험과 선 긋기에 나섰다. 중앙회는 MG손보의 영업정지와 가교보험사로의 계약 이전이 결정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MG 브랜드명칭 사용도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MG손보는 새마을금고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별도의 회사며, MG손보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의 자회사가 아니며, 새마을금고와 2013년 투자 과정에서 상표권 계약을 맺고 MG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게 중앙회 설명이다. 그동안 MG손보는 연간 약 15억원의 사용료를 내고 상표권 계약을 1년씩 갱신해 왔다. 중앙회는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보와의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만약 관련 업무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현 상표권 계약의 만료일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MG 브랜드명칭 사용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 제71조 예금자보호준비금 설치 등에 따라 공제 회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경제지주, 가공공장 협의회 총회…신규 임원 선출

농협경제지주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작년 사업결산과 올해 가공공장 지원계획 보고 △작년 농식품 가공사업 우수농협 시상 △산불피해 농협 대상 위로금 전달식 △신규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2027년까지 2년 간 협의회를 이끈다. 이 자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최종철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가공사업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농업소득 증대와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며 “가공사업 확대를 위한 스마트 가공공장 구축과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농협의 가공식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히트상품 육성, 가공공장 스마트화를 지원해 지난해 지역농협 가공공장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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