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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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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칠곡군,달서구,대구북구청,수성구,대구가톨릭대,iM뱅크 소식

◇칠곡군 무역사절단, 중국 선전서 시장 진출 해법 모색 코트라와 간담회·현지기업 MOU 체결… “현장 속에서 답 찾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29일 중국 선전(深圳) 코트라 무역관에서 '중국시장 진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현지 시장 진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제조·소비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 방향을 논의했다. 강의에는 홍창표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과 김명신 선전무역관장이 나서 각각 '중국 비즈니스 문화 및 주요 지원사업', '중국의 혁신역량과 제조 혁신도시 선전'을 주제로 실질적 현장 전략을 소개했다. 홍 원장은 신뢰 구축 방식과 상담 전략, 코트라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며, 김 관장은 “선전은 기술과 시장이 동시에 진화하는 도시"라며 한·중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했다. 현장 분위기는 예정된 두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뜨거웠다. 강의 후에도 참석자들은 식사 자리에서 코트라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의 변화와 현지 기업 문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는 “중국 시장은 빠르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다"며 “현지 소비자 감각을 직접 보고 배운 게 큰 수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이에프 이재표 대표는 선전 현지 기업과 3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 타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교류의 물꼬를 텄다. 두부 및 콩 가공식품 전문기업인 제이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유통 파트너사와 공동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궁하면 통하고, 절박하면 길은 열린다"며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길이 보인다. 이번 현장 교육이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선전 메가쇼(Mega Show) 참가와 코트라 무역관 간담회 등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 시장조사, 기업 교류,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달서구, '다함께 집수리 봉사단' 출범식 개최 민·관·학 손잡고 기술·복지 결합한 상생형 주거복지 모델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달서 다함께 집수리 봉사단'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술 봉사와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생형 주거복지 모델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노후화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수요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달서구는 민·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단편적 지원을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통합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에는 달서구청, 계명문화대학교 인테리어기술창업과,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달서주거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별 역할도 뚜렷하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전기·도배·장판 등 실무형 기술 인력을 투입해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위기가정을 발굴해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한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인력의 모집과 연계를 맡고, △달서구청과 달서주거복지센터는 봉사단의 운영 총괄과 협력체계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같은 협업 구조를 통해 기술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전문 상담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입체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술과 돌봄이 결합된 달서형 주거복지 모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모든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조상땅 찾기' 상시 운영 숨은 재산권 보호·편리한 토지 관리 지원… 올해 3,500여 건 신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재산 관리 편의 제공을 위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속인이나 후손이 조상 명의의 토지 소유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에만 3,511건의 신청이 접수돼 총 3,140필지의 숨은 토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땅 찾기'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사망으로 인해 피상속인의 토지 소유 내역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평소 재산관리 소홀로 본인 소유 토지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신청 대상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토지 소유자의 상속인이다. 본인은 신분증만 지참해 북구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되고, 상속인의 경우에는 신분증과 함께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경우 상속권자의 위임장과 위임자·대리인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국토정보시스템(K-GEO) 플랫폼'이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조회할 수 있다. 단,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며 반드시 구청 방문이 필요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복잡한 상속 절차 속에서 놓치기 쉬운 숨은 재산을 찾아내는 유용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AI 인재 미래교육 포럼' 개최 글로벌 전문가 초청… AI 아카데미로 미래세대 창의교육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1월 7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글로벌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성 AI 인재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하고, 연계 프로그램인 AI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협력의 첫발을 내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수성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로, 세계적인 교육학자와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스토리텔링 기반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연사로는 △Dr. Dan Brenner(유엔국제학교 Executive Director) △Kay Kim(前 뉴저지주 5선 교육위원) △Dr. Irene Kang('Storytelling and Affective AI' 저자, KAIST 자문위원) 등이 초청돼, 국내외 AI·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포럼 형태로 국제적 논의의 장을 펼친다. 포럼 이후에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가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멘토단의 지도를 받아 AI 기초 이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창의 프로젝트형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AI 알고리즘 이해, 생성형 AI 실습,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미래 핵심역량을 체험하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 중심을 넘어 사람과 공감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과 아카데미를 통해 수성구가 세계와 연결된 미래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위덕대, 평생직업교육 협력 맞손 성인학습자 위한 공동교육·취업연계 강화… 지역 인재양성 발판 마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자유대학 창업경영학과와 위덕대학교 라이프UP융합대학 스마트경영학과가 지역 기반의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평생직업교육 상호교류 협약식'을 열고, 성인학습자와 지역민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과 취업 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장과 김예정 위덕대 스마트경영학과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성인학습자 및 지역민 대상 공동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강화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협의체 구성 및 정보교류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장은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지역민이 언제든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양 대학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고용과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정 위덕대 스마트경영학과장은 “두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iM뱅크, 연말 맞이 '신용카드 페스타' 진행 캐시백·순금·항공권 등 통 큰 혜택… 고객 감사 이벤트 12월 14일까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연말을 맞아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경품을 제공하는 '캐시백 & 경품이 쏟아지는 신용카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M LIVING 카드와 iM 트래블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혜택이 주어진다. iM LIVING 카드는 캐시백 혜택, iM 트래블 카드는 순금과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여행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마련됐다. 'iM LIVING 카드' 이벤트는 △1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원 △20만 원 이상 이용 시 5만 원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 4만 원 등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iM뱅크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으로, 해당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캐시백이 지급된다.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이 특징인 iM LIVING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요금, 이동통신비, 스트리밍 자동이체 시 10% 할인, 쿠팡·컬리·배달앱·대형마트·올리브영 등 일상 가맹점 이용 시 5% 할인을 제공해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iM 트래블 카드'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20만 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10돈(1명) △순금 1돈(3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 원권(4명) △페이북머니(30만 원~5만 원, 총 215명) 등 총 228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iM 트래블 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외화를 미리 충전한 뒤 해외 결제 시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결제 10%·여행 결제 5% 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상수 iM뱅크 마케팅그룹장은 “한 해 동안 iM뱅크를 이용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캐시백과 순금 등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금융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카드 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시민이 주인공인 도시, 경주가 달라졌다

행정이 듣고 시민이 답하는 '원탁회의 6년'… 포스트 APEC 시대, 경주의 새로운 실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가 이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으로 방향을 듣고 있다. 화려한 국제무대 뒤, 경주는 지난 6년간 꾸준히 '시민원탁회의'라는 제도적 실험을 통해 행정의 패러다임을 일방 추진에서 시민 참여로 옮기고 있다. 이제 경주 행정의 출발점은 '회의실'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다. 2019년 시작된 경주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만의 자리가 아니다. 생활 현안부터 도시 비전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해 토론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열린 시정 플랫폼이다. 올해 9월까지 총 18회가 열렸고, 매년 정례화된 회의는 '시민이 의제를 발굴하고 행정이 검토하는 구조'로 발전했다. 경주시는 회의 결과를 단순 참고로 남기지 않는다.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옮기며, 일부 제안은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원탁회의는 멈추지 않았다. 시는 회차를 분산 개최하고 무선투표시스템·디지털 의견수집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의견을 실시간 반영했다. 그 덕에 토론의 투명성과 신뢰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이제 경주시민원탁회의는 단순한 행정행사가 아니라 '시민 집단지성이 시정을 움직이는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고, 행정이 함께 설계하는 경주의 실험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도 주목받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시민원탁회의의 강점은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경주시는 매 회의 후 시민 제안을 부서별로 분류·검토해 실행 여부를 공개한다. 그 과정에서 시민 아이디어가 시정으로 구현되는 '참여행정'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대표적 사례가 지난해 9월 열린 제15회 시민원탁회의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을 주제로 시민들은 “친절한 경주가 곧 APEC의 성공"이라며 서비스 문화 개선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제안했다. 경주시는 이를 반영해 택시 기사·음식업 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을 정례화하고, '위생·친절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또 자원봉사단이 참여하는 '손님맞이 새단장 캠페인'으로 실천운동이 확산됐다. 같은 회의에서 제시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 외국어 교육 제안도 현실이 됐다. 시는 평생학습가족관을 중심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단기 강좌를 개설해 관광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실용회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바로 실행한, 협치의 전형이었다.일상 속 정책도 시민의 손끝에서 나왔다. 2023년 제11회 회의에서 제안된 '현곡면 금장사거리~나원초등학교 인도 설치'는 지난해 말 준공돼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을 확보했다. 같은 해 제14회 회의에서 나온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제안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으로 이어져 올해 기본계획 용역이 추진 중이다. 생활 불편 해소와 도시 인프라 확충이 시민 제안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제13회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도시 실천방안'이 논의돼 시민들의 의견이 '경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환경,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한마디가 정책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경주시민원탁회의는 단순한 의견수렴 창구가 아니다.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은 실제 정책 집행의 출발점이 된다. 이제 경주에서는 '행정이 제안하고 시민이 수용하는 구조'가 아닌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하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의 이름을 얻은 경주는, 그 이후를 '시민이 만드는 도시'로 설정했다. 행정의 중심축이 관(官)에서 민(民)으로 옮겨가며, 도시의 방향도 '함께 만드는 경주'로 전환된 것이다. 시는 앞으로 생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누구나 정책 제안자가 되는 '열린 시정 시스템'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원탁회의는 경주의 가장 생동감 있는 행정 플랫폼"이라며“포스트 APEC 시대, 시민이 설계하는 협치행정을 통해 더 나은 경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성황 AI·미디어파사드로 빛의 왕릉 구현… APEC 앞둔 경주, 세계문화도시 향한 발걸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6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계속된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을 결합한 야간 축제로, 고분군 전체가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대릉원 곳곳에는 미디어파사드, LED 조명,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돼 고대 신라의 왕릉이 빛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장면이 연출된다. 관람객들은 어둠이 깔린 고분 사이를 거닐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체험을 즐긴다. 이른바 '걸어다니는 미디어 아트 뮤지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천마총 무료 개방과 함께 스탬프 투어, 신라복 도슨트 투어, 주말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연인 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막 이후 첫 주말까지 약 1만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이 2000여 명에 달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경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흡인력을 입증한 셈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문화외교의 장으로 삼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신라'라는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첨단 미디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경주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유산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문화정책 실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밤이 아름다운 경주'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을 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이자, 경주의 문화적 자부심을 세계에 전하는 계기"라며“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APEC 앞두고 형산강 둔치에 2만8천㎡ '백일홍 단지' 조성 도심 속 가을정원으로 탈바꿈… 'Golden City 경주' 상징 새 경관 명소 부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형산강 둔치 약 2만8000㎡ 부지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정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백일홍 단지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형산강변에 조성돼, 경주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가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천둔치 일대에는 노란 백일홍과 분홍 백일홍이 어우러져 'Golden City Gyeongju'를 상징하듯 황금빛 꽃물결을 펼치며, 가을 경주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일홍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긴 개화 기간을 자랑하는 꽃으로, 시간이 지나도 색감이 유지돼 계절의 흐름 속에서도 화려함을 잃지 않는다. 형산강변을 따라 이어진 꽃길을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백일홍 단지를 통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관광 동선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형산강변 백일홍 단지는 경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앞으로 주요 공원과 녹지공간을 사계절 꽃단지로 가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도시미화와 환대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 계절별 테마화단을 확대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경주를 구현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칠곡군, 대구달서구·수성구·북구청,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지역 청년·중장년 대상 현장면접·취업컨설팅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8일 청년과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드림 JOB 페스타 in 영천' 채용박람회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 영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경북경영자총협회,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지역 청년과 중장년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영천지역 1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생산·제조업체 9개사와 사회복지법인 2개사가 구직자들과 직접 만났다. 또한 △정책홍보관 △취업컨설팅관(5개 부스)을 운영해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청년·중장년 고용지원정책 안내 등 실질적인 구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증명사진 촬영관 △취업타로관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기업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철환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과 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일자리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약목면 복성3리 경로당서 주민과 따뜻한 한 끼… “이웃의 정으로 마음 녹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약목면 복성3리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정성가득 국수데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기 시작한 계절에 맞춰 따뜻한 칼국수를 준비, 지역 어르신과 주민 40여 명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수가 몸과 마음을 녹여준다"며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며 정이 쌓이고 웃음이 오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런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미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1인당 10만 원 지급… “기한 내 신청·사용 필수"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3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차 신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대구행복페이 앱 등) 또는 오프라인(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선정기준 초과 가구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가구 △2024년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달서구는 신청 마감 후 추가 접수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청 누락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1차·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액 사용을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구민께서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선미 교수 초청 특강… “스스로 삶을 계획하는 아이로 키워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9일 오전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영유아 학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의 대표 멘토로 꼽히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자녀가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과 자녀 성장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자율성과 감정을 존중하는 양육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구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회차에 걸쳐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 학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 교육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2회차 교육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2층)에서 열리며, 아들연구소 최민준 대표가 '반드시 효과보는 아들 코칭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비 부모 248명 참여… 야간·주말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임신·출산·육아 건강 수업–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준비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 12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 내 임신부와 배우자 등 총 248명이 참여했다. 수성구는 출산 준비 교실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기초교육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 △신생아 돌봄 및 마사지 등 부모와 아이 간 유대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임신부를 위해 야간·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예비 부모는 “배우자와 함께 유익한 수업을 들으며 출산에 대한 불안이 줄고, 서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가족 중심의 건강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봉화서 11월 2회 개최… 산나물·삼겹살 결합한 체험형 미식 관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북부권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삼(山蔘·산나물+삼겹살)데이' 행사를 내달 1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상주시 장각폭포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삼데이'는 산나물과 삼겹살 등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중심으로 산림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북부권의 산림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곰취·참나물·고사리 등 상주·봉화 대표 산나물 시식 체험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산나물 요리 레시피 공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와 연계해 트레킹을 즐긴 뒤 지역의 신선한 산나물을 맛보는 '웰니스 관광' 코스로 구성, 자연 속 휴식과 치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산삼데이'는 청정 자연 속에서 경북의 대표 먹거리와 산림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경북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한·중·일·ASEAN 고위급 기후대표단 방문 ‘녹색성장 도시’ 위상 각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중·일 및 ASEAN 주요국의 고위급 기후 대표단이 28일 포항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APEC 2025 KOREA'와 연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관한 '한·중·일+ASEAN 기후 협력 세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이날 포스코를 찾아 역사관과 제철소 공정 라인을 시찰하며,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녹색성장 도시로 전환 중인 포항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봤다. 이들은 산업화의 상징인 포항이 기후 대응과 녹색성장을 새로운 도시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찰에는 즈시 슈지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을 비롯해 키앗차이 마이트리웡 태국 상원의원, 다카시 혼고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회 위원, 수바티라이 시바쿠마란 UN ESCAP 개발재원국장, 에이탄 렌코 바운드리스재단 CEO, 소냐 메디나 CIFF 생태계 전략 총괄 등 국제기구 및 주요 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은 오랜 기간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 처음 개최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통해 녹색성장이라는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수소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 그린웨이 프로젝트, 생태하천 복원 등 포항의 녹색 도시재생 노력이 세계 각국과의 기후 대응 협력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라며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의 녹색성장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GGGI, TCS, IETA, CIFF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국제기구 총회 및 포럼의 포항 개최를 제안했다. 시는 특히 2026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과 2027년 ICLEI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잇따라 유치해 산업도시에서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AI·바이오·MICE 산업 중심 신성장동력 구축… 글로벌 선도도시 향한 청사진 제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그리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자치행정국, 복지국, 환경국, 도시안전주택국, 남·북구보건소,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의 보고를 끝으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76개 과제와 연계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과 관광·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시는 미래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병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에 대응해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지하댐·해수담수화 사업을 통한 안정적 용수 확보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AI 산업 확산 흐름에 발맞춰 중소기업연구타운 조성, 청년 천원주택 확대, 국제학교 유치 등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전문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나아가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를 중심으로 특급호텔, 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 도약할 구상도 밝혔다. 특히 포항이 추진해 온 녹색성장 정책을 기반으로 기후·탄소중립 국제회의 유치 등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역경제 회복과 복지 안전망 확충을 위한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2,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아동·청년·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통해 포항형 돌봄체계 완성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꿈꾸고 생각하는 만큼 도시의 미래는 현실이 된다"며 “첨단산업 육성, 인재 양성, 기업 활동 지원, POEX 건립 등 도시 성장의 핵심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세계 속의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투자가·외신기자 초청 산업시찰… 첨단 신산업 경쟁력 세계에 알렸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포항시가 글로벌 투자 중심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29일 라한호텔에서 해외투자가와 외신기자를 초청해 'Invest KOREA Summit 2025' 지자체 간담회 및 산업시찰을 열고, 포항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투자 비전을 세계에 소개했다. 이번 산업시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해외 투자자들이 직접 산업 현장을 찾아 산업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포항시를 비롯해 수원특례시, 울산광역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곳이 산업시찰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투자가와 외신기자,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의 산업 인프라 및 투자 환경 △외투기업 우수사례 발표 △협력방안 논의 △산업단지 현장 시찰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디지털 산업 등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과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산업과 관광이 조화되는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포항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가 기술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핵심 원료 생산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두 기업의 생산시설과 기술 인프라를 둘러보며 포항의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의 매력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산업시찰은 포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찾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산업 중심의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도시개발공사,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보건대,DGIST,게명대 소식 등

◇대구도시개발공사·광주도시공사, '달빛동맹 교류행사'로 영호남 상생 실천 무등산 평촌마을서 단감 수확 봉사… 지역 간 협력과 나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영호남 상생을 위한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열고, 지역 간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쳤다. 공사는 지난 23일 광주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양 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감 수확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행사로, 지난해 대구 군위군 사과 농가 일손 돕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영호남 대표 과수 농가를 지원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인 무등산 분청사기 유적을 활용한 도예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교류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농가의 수확 지원과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의 뜻을 나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영호남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2025 스타트업 우수사례 공유회' 성황리 개최 재학생 주도 진로 프로젝트 성과 공유… '나눔터' 팀 대상 영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8일 오후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2025 스타트업(START-UP)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고, 학생 주도형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진로 탐색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총 14개 팀, 49명의 학생이 참여해 3월부터 7개월간 진로 탐색·역량 개발·프로젝트 수행에 나섰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 탐방과 전문가 멘토링,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며 자기주도형 진로설계를 실천했다. 공유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성과 전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 활동과 성과를 전시·발표하며, 전교생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상을 수상한 사회복지학과 '나눔터' 팀(장찬우·황정태·조은지·우슬희·윤정인·신윤서)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진로역량 강화'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봉사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진로역량 강화 모델'을 선보였다. '나눔터' 팀은 4월부터 9월까지△ 자유재활원 바자회 봉사△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 멘토링 △생명사랑 밤사랑 걷기 캠페인 △GoGo 캠퍼스 교류 프로그램 등 20여 회의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단순 참여를 넘어 사회복지사로서의 실무 감각과 협력적 태도를 배우며,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 결과 아시아재단 주관 '우수 봉사단체'로도 선정돼 프로젝트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금길 센터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진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연계 중심의 진로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진로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영천시, 지역혁신과 인재양성 맞손 경북 RISE사업·AI·방위산업 등 첨단분야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모델 구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영천시가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8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발전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 이기동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경영전략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에서는 최기문 시장과 정유찬 정책기획실장, 김병훈 기획팀장, 이호재 교육지원팀장 등이 자리해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상북도 RISE 사업 공동 참여 및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AI·방위산업 등 신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인프라 공동 활용 △첨단산업 육성 및 국가정책사업 공동 대응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2025 YU 프론티어포럼'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초청 연사로 나서 '영천의 변화와 혁신 전략, 그리고 대학과의 협력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산업·교육·문화 전반에서 추진 중인 혁신 정책을 소개하며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야말로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남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 RISE 사업 참여, 산업인력 양성, 국가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첨단산업 분야의 연계를 통해 영천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 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영남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영천시의 혁신 전략과 시너지를 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2025 지역사회 통합돌봄 포럼' 개최 “함께 돌봄으로 더 가까이"… 남구형 통합돌봄 모델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2025 지역사회 통합돌봄 포럼–남구 함께 돌봄으로 더 가까이'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구형 통합돌봄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시남구사회복지협의회, 남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복지정책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삼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장이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강상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정책토론에는 노인·보건의료·장애인 돌봄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남구청과 남구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해 행정과 의회가 협력하는 통합돌봄 정책 실행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대학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늘·돌봄 복지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대학은 지난 9월부터 사회복지사, 돌봄 종사자, 보호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대학은 돌봄 종사자부터 가족·보호자까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통합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지역 거점 AI/SW 영재교육 플랫폼 'AI/SW 스쿨' 내년 3월 출범 초6~고1 대상 무학년제 융합형 교육… 연구·창업 연계 글로벌 인재 육성 목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지역 거점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고도 영재교육 플랫폼인 'DGIST AI/SW SCHOOL(이하 AI/SW 스쿨)'을 내년 3월 공식 출범한다고29일 밝혔다. AI와 SW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DGIST는 연구·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미래형 융합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AI/SW 스쿨은 DGIST가 축적한 첨단 융복합 연구역량과 실습 중심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장은 학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대구역 인근에 마련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 융합형 탐구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학교 급이 아닌 학습 수준에 따라 맞춤형 무학년제 과정이 적용된다. 핵심 커리큘럼은 △기본 △심화 △고급 △사사 △마스터의 5단계 성장 트랙으로 구성된다. 2026년 개설되는 기본과정(10명)은 AI 기초와 파이썬 등 SW 기초 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심화과정(10명)은 DGIST가 보유한 AI 연구 분야를 체험한다. 이후 고급과정에서는 의료 AI와 피지컬 컴퓨팅 등 응용 영역을 심화 학습하고, 2027년부터는 교수-학생 주도형 사사과정과 교수·대학원생 협업 중심의 마스터과정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특강과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력과 연구 역량을 높인다. DGIST는 지역 고등학생의 진로 설계와 대학 입시를 지원하기 위한 고교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2026년 1학기에는 인지과학·로봇공학·AI/SW 과정을, 2학기에는 뉴바이올로지와 MINI MBA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해외 대학 연계 인턴십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글로벌 연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의 첨단 AI/SW 연구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대구·경북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와 창업 문화를 일찍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SW 스쿨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원장은 “AI/SW 스쿨은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형 교육모델이 강점"이라며 “수준별 맞춤수업과 현장형 프로젝트를 결합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전형 고도 영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DGIST는 향후 AI/SW 스쿨을 지역 혁신 인재 육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연구·교육·창업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도서관, 고문헌 특별전 '병자호란의 기억' 개막 보물·유형문화유산 등 40여 점 공개… “역사를 통해 오늘을 비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동산도서관이 오는 30일부터 '병자호란의 기억'을 주제로 한 고문헌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강대국 교체라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국방·내치 등 국가적 대응 실패로 이어진 병자호란의 교훈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는 지혜와 타인을 이해하는 유연성의 중요성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전쟁의 배경이 된 국제 정세와 국내 세력 변동 △전쟁 발발과 남한산성 항복의 전개 과정△전쟁 이후의 상처와 정신적 북벌 완성 과정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병자호란과 관련된 희귀 고문헌 40여 점이 공개돼 학문적·문화적 의미를 더한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북방 기병에 대비한 무기 사용법을 수록한 '무예제보번역속집'(1610, 보물), 명 황제에게 올린 '오배삼고두례'가 기록된 '천사일로일기'(1537,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나선정벌 신유 장군의 '북정록'(1658,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나만갑의 '병자록', 남급의 '난리일기' 등이 포함됐다. 이들 자료는 조선 후기 병자호란의 정치·군사적 상황과 백성들의 체험을 생생히 전하는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된다. 전시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에서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해설이 포함된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오동근 동산도서관장(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이번 특별전은 자체 소장 자료만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위기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도서관은 1999년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이후, 2011년부터 지역 내 학교·기업체·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1968년부터 고문헌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현재 23종 97책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과 9종 20책의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립대학 도서관 중 보물 보유 수 1위 기록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칠곡군, 계명대, 영남이공대, 대구북구·수성구,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19개 도시 공동홍보관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 국내 대도시의 투자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한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행사로 국내 지방정부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주요 대도시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매력도를 집중 홍보하며 지역 산업 기반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대도시 홍보관'을 운영 각 도시의 산업 강점, 기업 지원정책, 투자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또한 포항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독립 홍보관을 운영, ㈜슈가에코(식물유래 친환경 세제), ㈜지이브이알(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진압 기술) 등 바이오·이차전지·수소 분야를 대표하는 10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의 기술력과 투자 여건을 세계 경제인들에게 직접 선보이며,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인 경제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 간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을 직접 찾아 포항 기업 부스를 둘러보며“포항의 신산업 생태계는 협력과 혁신이 중심에 있다.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 포항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기술 전시 현장서 글로벌 시장 흐름 확인… 지방정부 대표로 주목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深圳)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 칠곡군이 국제 산업 전시회의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지방정부 단위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회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16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우며 세계 기술 경쟁의 현장을 보여줬다. 김재욱 군수는 “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기차 부품,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첨단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감했다. 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보니 기술 변화의 속도가 피부로 느껴진다"며“많이 배우는 시간이고,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메가쇼 참관을 비롯해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 실질적 수출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힘쓰고 있다. 작품 '성적(成績)과 성적(性的) 사이', 권력형 성폭력의 현실 고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단빛팀'(경찰행정학과 홍지수, 류경민, 배승보, 심정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주최 '2025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성희롱·성폭력 예방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조명하고,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대회다. 단빛팀은 '성적(成績)과 성적(性的) 사이'라는 작품을 통해 스포츠계 내 권력형 성폭력의 실태를 현실감 있게 드러내고, 피해자 지원 제도 및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로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이기도 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경력개발 로드맵을 기획·실행하도록 독려하는 비교과 교육으로, 단빛팀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영상 제작 장비와 현직자 멘토링을 지원받아 실무형 콘텐츠 제작에 몰입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공익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웠다. 팀 리더 홍지수(25) 학생은“진로 역량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시각을 배우는 경험이었다"며“또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피해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한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이번 수상작은 짧지만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대학이 지향해야 할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AWS·AI 기술 접목한 창의적 솔루션… 지역대학 실무역량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성민 씨(28)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AWS Korea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주요 전문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열렸다. 김 씨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직접 기획·개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WS PartyRock과 Amazon Bedrock 등 최신 클라우드·AI 기술을 접목한 구현력과 실무 완성도에서 두각을 보이며 참가자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사전 온라인 교육과 무박 2일 본선 해커톤으로 진행됐으며,참가자들은 AWS Skill Builder 학습·멘토링·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실전형 AI 역량을 겨뤘다. 김성민 씨는 “AWS와 AI를 실전에서 활용해보며 현장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학교에서 배운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실제 구현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수상은 영남이공대 학생들의 실무 중심 AI 교육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게임개발, 해외취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실무형 IT 인재를 양성하는 3년제 학과다. 이 학과는 전국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대구시·DIP와 협력한 빅데이터 산업연계 사업, 일본 IT기업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에 따뜻한 온정 전달… 신협사회공헌재단 후원사업 일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칠곡신협은 28일 칠곡신협 본점에서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이불 20채(100만 원 상당)를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칠곡신협 임직원과 북구 3개 동(구암·관음·읍내동) 복지담당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것으로,기탁된 겨울이불은 북구 강북지역 3개 동과 칠곡성당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2016년부터 10년째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이어오며 지역 돌봄과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68개 신협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박정규 대구칠곡신협 이사장은“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역과 이웃의 곁을 지키는 신협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앞으로도 에너지 빈곤 해소와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칠곡신협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온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형 화재·싱크홀 가상 상황 토론·현장훈련 병행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는 지난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동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성구청을 비롯한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22개 기관·단체와 주민 29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인파 밀집사고,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무대본 진행)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반영, 다수의 인명피해와 대규모 주민 대피 상황을 가정해 동산초등학교 강당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하고 구호활동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펼쳤다. 또한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교신을 통해 즉각적 정보 공유 및 대응체계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싱크홀 사고와 대규모 주민 대피 상황을 반영해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호·대피체계 전반을 실전처럼 점검한 것이 특징"이라며“평소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사달·아사녀 설화 담은 보행전용 경관교… 신라문화 감성 입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내 북천을 가로지르는 보문호반길 보행전용 교량 '사랑교'의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28일 임시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무장애(Barrier-Free)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북천 징검다리 구간의 불편한 통행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랑교'는 총연장 102m, 폭 2.5m의 보행전용 경관교로 교량 자체의 곡선미와 조형미를 살린 디자인을 도입했다. 보문호의 수면과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교량은 산책과 휴식, 그리고 포토 명소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관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랑교'는 신라시대 아사달·아사녀 설화를 주제로 설계됐다. 교량 중앙부에는 석가탑 형상의 상징 조형물이, 측면에는 아사달·아사녀·연화좌(蓮花座) 조형물이 설치돼 '사랑과 기다림, 만남'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사랑교'는 단순한 인도교를 넘어 신라문화의 미학과 서정성을 담은 문화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사랑교를 임시 개통했다"며“잔여 공정을 마무리해 11월 중순 정식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사랑교' 준공은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 캐시백 5% 추가 지급’ 실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 20% 혜택 “가계 부담 완화·지역 상권 활성화, 일석이조 효과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 기간에 맞춰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혜택은 국비 1억2천만원 규모 예산으로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선할인 15%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함으로써 시민들은 최대 20%의 실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해 행사기간 내 최대 40만원 결제 시 가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수단"이라며“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5 영천愛 와인&다인' 2차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와이너리서 열린 청춘남녀 만남의 장… 6쌍 커플 탄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2025 영천愛 와인&다인' 2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진행돼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춘 남녀들이 와인 만들기 체험, 매칭 토크, 팀 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낭만적인 가을밤의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결과 총 6쌍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인연 만들기와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의 일환으로서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영천시는 이번 2차 행사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2일 열릴 '영천愛 와인&다인'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3차 행사는 오는31일까지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영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1981~1999년생 미혼남녀를 모집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2차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마지막 3차 행사는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니, 많은 청춘 남녀들이 참여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영남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맞손' 경북 RISE·AI 인재양성 등 공동 대응… 지역-대학 상생협력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컨벤션홀에서 영남대학교와 지역 발전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자원 공유·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경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공동 대응△ AI 등 신산업 인재 양성 △문화·인문 콘텐츠 개발 △국가 공모사업 공동 참여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YU 프론티어 포럼'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소멸시대, 변화와 혁신으로 영천의 미래를 디자인한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최 시장은 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지역 산업의 현실을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있다"며“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AI·신산업 분야는 물론 문화·인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영천의 미래를 함께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립경국대 인문.문화학부 교수들 “기초학문 붕괴 막아야” 궐기

“학사구조 개편은 인문학의 숨통을 끊는 일"… 비상대책위 구성 “기초학문 보호 특별법 제정하라"… 대학·정부·국회에 3대 요구안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제우기자 국립경국대학교 인문.문화학부 교수들이 대학의 구조조정 정책에 맞서 “기초학문의 붕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교수들은 “지금처럼 폭력적으로 추진되는 학사구조 개편이 지속되면 인문학은 물론, 국가 교육의 근간까지 무너질 것"이라며 대학본부와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기초학문이 사라지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분연히 일어섰다"며“학문은 대학의 근본이자 국가 백년대계의 뿌리다. 단기적 수요와 취업률 중심의 평가에 따라 인문학을 폐과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립대학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대학본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따른 2027학년도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감축 계획을 추진 중인 데 대해,“인문학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며, 이미 2021년 구조조정 당시 자연과학대학이 사라진 전례를 그대로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23년 '전통문화 기반의 K-인문 특성화'를 내세워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그러나 교수들은 “3년이 지난 지금 남은 것은 인문혁명도, K-인문 특성화도 아닌 죽음을 앞둔 인문학뿐"이라며“사업의 본래 목적은 사라지고 구조조정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신입생 충원율, 취업률 같은 정량 지표만으로 구조조정을 결정하는 것은국립대의 공공성과 지역책무를 무시한 처사"라며 “학문적 기여도와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포함하는 새로운 평가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국립경국대학교가 위치한 안동은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인문학의 산실로,이곳에서 인문학이 무너진다면 안동의 정체성도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979년 국립안동대학교로 출발한 이래 쌓아온 전통과 가치가'2027학년도 학사구조 개선'이라는 이름 아래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수 일동은 이날 성명에서 대학과 정부, 학문공동체에 각각 3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인문학·기초과학 등 보호학문을 통폐합 예외 대상으로 지정하고,'기초·보호학문진흥위원회(가칭)'를 신설해 학문 생태계 보전 기구로 운영하며,지역 정신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기초·보호학문 진흥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기초학문 보호기금' 신설,충원율·취업률 중심 평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전국 국립대학 및 학문공동체에 대한 제안 공동성명 발표, 입법청원, 토론회 개최 등 기초학문 보호를 위한 연대 활동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교수들은 “우리의 궐기는 특정 대학의 문제를 넘어한국 고등교육 전체가 처한 위기를 알리고자 하는 절박한 외침"이라며“정부가 교육정책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전국 대학의 기초학문은 돌이킬 수 없는 붕괴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현재 국립경국대학교 인문·문화학부는 '기초학문 보호 및 인문대학 육성 특별법(가칭)' 제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앞으로 입법 청원 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제 전국 모범사례로 우뚝

3년 연속 안정 운영·무이탈 기록… 농촌 인력난 해소의 새 모델 제시 무이탈·고수율 운영… 행정 신뢰로 만든 '청도형 인력모델' 송출국 다변화·공공형 제도 추진… 농촌 인력난 해소의 선도군으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도입, 필리핀 카빈티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이후 마약검사비 및 산재보험료 지원, 통역 인력 배치, 월 1회 이상 현장 점검 등 세심한 행정으로 근로자·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제도를 운영했다. ◇근로자 160% 확대… 문화·정착 지원 병행 2024년에는 라오스 중앙정부와 협약을 추가 체결, 근로자 규모를 135명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160% 증가를 달성했다. 군은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모국어 농작업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홀리몰리 청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 지원에도 힘썼다. ◇2025년 356명 운영… 송출국 다변화로 안정적 공급 올해 청도군은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 중 필리핀 84명, 라오스 58명 등 140여 명이 이미 입국해 농촌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특히 필리핀 산토토마스시와 신규 협약을 체결해 송출국을 다변화했다. 또한 카빈티시시와의 협력 3주년을 맞아 양 지자체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며 지속 가능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현지 면접 선발제, 정기 현장 상담, 통역지원 체계를 운영해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를 강화했으며, 이 같은 체계적 관리로 2년 연속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공형 근로제·일자리센터로 내년 새 전환 청도군은 내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영세 농가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 주관 일일 단위 인력 배치 시스템을 도입해 농번기 인건비 급등을 완화하고,농업근로자 숙소 건립 및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내·외국인 인력 수급 체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농업 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과 인력 안정화를 통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황리단길서 ‘AI·XR 골목영화관’ 운영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작품 상영… 시민·관광객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리단길 일원과 황남고분군 등 10곳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편영화·창작영상·광고·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APEC 특별부문'을 신설, APEC과 경주, 신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 영상물을 상영한다. 황리단길의 공터, 카페, 거리 벽면 등 9곳을 활용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황남고분군에는 직경 25m 규모의 투명 에어돔과 대형 스크린, 간이 좌석을 설치해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해,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상영작·장소·이벤트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AI로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매력을 직접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시도 행정과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지향적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가을빛 물든 대릉원 돌담길...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상생마켓' 성황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 돌담길… 걷고 머무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을 정취가 완연한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걷고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이 통제된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으며,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이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아이들은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낙서를 남겼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채워진 돌담길은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둘러보고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대릉원 돌담길의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가 상생하는 참여형 관광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물가안정·환경정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황리단길서 환경정비 자원봉사… '깨끗한 경주' 민관 협력 실천 KBS '생생정보' 취재 방영 예정… 지역 사랑 실천하는 착한가게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역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이 물가 안정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황리단길 일원에서는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 등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깨끗한 경주, 친절한 경주'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KBS2TV '생생정보' 촬영팀이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취재했으며, 'APEC을 준비하는 숨은 주역들 –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편으로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업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랑 정신, 그리고 지역 대표 음식점인 '황성숯불갈비(용강동)'의 우수 운영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평소에도 △정기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친절 서비스 간담회 △연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경제 안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모범 소상공인들"이라며“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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