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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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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국가유산청, 신라 천문학과 황금문화 융합한 야간 영상 상영

첨성대, 천년의 별빛으로 깨어나다… 미디어파사드 점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라 천문학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첨성대가 천년의 별빛을 입었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첨성대 일원에서 '첨성대 미디어파사드 점등식'을 열고, 신라의 과학과 예술을 빛으로 구현한 야간 외벽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상영은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첨성대는 신라의 과학정신을 상징하는 인류 유산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천문학과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기존의 단순한 투광조명을 넘어, 첨성대 외벽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활용한 프로젝션 매핑 기술로 제작됐다. 약 7분간 이어지는 영상은 두 편의 작품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로 구성됐다. 첫 장면은 신라 천문학자가 첨성대에 올라 별을 관측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은하수·유성우·혜성이 외벽 전체를 수놓는다. 이어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속 1,467개의 별과 28수 별자리, 사신도(청룡·백호·주작·현무)가 차례로 등장하며 한국 천문학의 역사와 신화를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신라 황금문화의 상징물들이 빛과 함께 등장해 '황금의 나라'의 찬란함을 표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대는 신라인의 과학정신과 문화적 상징이 공존하는 인류의 유산"이라며“이번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첨성대가 빛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무대로 되살아나, 세계인이 사랑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첨성대를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경주시는 향후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상시 상영 체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주 황남동서 신라 장수 무덤 확인… 금동관·말갑옷 출토 황남동 1호 목곽묘 새로 발굴… 신라 초기 무덤양식·중장기병 실체 밝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신라 장수로 추정되는 인골과 금동관 일부, 사람과 말의 갑옷이 온전한 형태로 출토됐다. 경주시는 20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진행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과정에서 '황남동 1호 목곽묘(덧널무덤)'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황남동 1호 목곽묘는 인근 황남동 120호분 아래에서 발견됐으며, 적석목곽분보다 앞서 조성된 무덤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신라의 무덤 양식이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무덤 안에서는 남성 장수로 보이는 인골과 함께 금동관 일부, 사람과 말의 갑옷(馬甲), 투구 일체, 그리고 순장된 시종 인골이 함께 출토됐다. 특히 말의 갑옷이 완형에 가깝게 출토된 것은 쪽샘지구 C10호분 이후 두 번째 사례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조사 결과, 무덤 주인은 치아 분석을 통해 30세 안팎의 남성 장수로 추정된다. 함께 묻힌 인골은 그를 보좌하던 시종으로 보인다. 이번 출토품은 5세기 전후 신라의 군사조직과 중장기병(重裝騎兵)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연구 관계자는 “사람과 말의 갑주(甲胄)가 함께 나온 점은 신라가 이미 강력한 기병 전력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당시 군사체계와 위계질서를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무덤에서 확인된 금동관 조각은 현재까지 발견된 신라 금동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제작품으로 추정된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측은 “금동관의 제작기법과 문양을 통해 신라 금관의 기원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발굴 성과를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신라월성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발굴은 신라 고분 형식의 변천과 초기 국가체제의 위계를 보여주는 성과"라며“유적 보존과 연구, 그리고 대중적 공개가 조화를 이루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신라왕경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됐다"며“유적의 보존과 공개가 조화를 이루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2025 경주국제마라톤' 성황리 폐막 아일랜드 커틴 선수 2시간 7분 54초로 우승… 1만5천여 명 가을 정취 속 힘찬 질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을 정취 속에서 열린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18일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시와 경상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56명과 마스터스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국제남자부에서는 아일랜드의 퍼갈 커틴(Pergal Curtin) 선수가 2시간 7분 54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커틴은 종전 개인 최고기록을 무려 4분 단축하며 비(非)아프리카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경주국제마라톤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에티오피아의 안테나예후 다그나체유 이스마, 3위는 케냐의 레이몬드 킵춤바 초게 선수가 차지했다. 국내남자부에서는 김학수 선수(삼성전자)가 2시간 22분 45초로 1위에 올랐으며, 국내여자부에서는 윤은지 선수(김천시청)가 2시간 52분 19초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박현진 스포츠동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대회 당일에는 경찰·소방·자원봉사자·의료진 등 안전요원 수백 명이 주요 구간에 배치돼 교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체의 거리 공연이 코스 곳곳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힘을 보탰고, 경주의 따뜻한 시민정신을 보여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교통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협조해주신 시민 덕분에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도 차질 없이 준비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달서구,영남대,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DGIST 소식

◇달서구, 세계를 잇다… '제15회 달서 다문화축제' 성황 “하나 되는 달서, 함께 여는 미래"… 2천여 명 참여 속 문화 교류의 장 펼쳐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달서아트센터 일원에서 '제15회 달서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서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다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달서를 잇다! 세계를 느끼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009년 첫발을 뗀 달서 다문화축제는 “하나 되는 달서, 함께 여는 미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확산시켜왔다. 올해 축제는 '2025 희망달서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려, 관내 다문화 지원기관과 협력업체, 외국인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세계리듬 퍼레이드, 다문화 공연팀이 참여한 다(多)양다(多)양색 공연 한마당, 각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통의상 입어보기, 민속놀이, 세계음식 체험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이주배경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사랑의 벽' 메시지 캠페인과 세계 여러 언어로 작성된 인사말 전시 등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다문화 공감과 이해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구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도우미, 자녀 학습지원, 통·번역 서비스, 취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 구성원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착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며 “이번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민의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교류 축제로 발전시켜, 미래세대가 세계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KT, AI 기반 대학혁신 맞손…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AI 활용 대학 교육 혁신 업무협약' 체결… AX 전환·스마트교육·실무형 인재양성 공동 추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지난 16일 천마아트센터에서 KT와 'AI 활용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혁신·미래교육 리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과 컨퍼런스는 AI·로보틱스 기반 미래교육 방향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이기동 교육혁신부총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KT 김병균 전무, 셀인셀즈 이상현 CIO,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심수민 책임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대와 KT는 협약을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데이터 소버린 확보 △AX(Automation Transformation) 혁신센터(가칭) 설립 협력 △실무형 AI 인재 양성 △단계별 AX 전환 로드맵 실행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대학 맞춤형 AX 전략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영남대는 교육과정 개발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맡는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MOU는 AI 중심 대학으로 전환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무형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지역혁신·미래교육 리딩 컨퍼런스'는 △대학 혁신 및 AX 전환 전략 △미래 모빌리티 및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영남대 AI스마트교육센터 강보영 팀장은 대학의 빅데이터·AI 스마트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 전략을 발표했고, KT 김성욱 부장은 영남대의 AX 전환 실행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셀인셀즈 이상현 CIO는 'AI가 이끄는 의료혁신', 현대차 로보틱스랩 심수민 책임은 '서비스 로봇 산업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이 가져올 산업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테크노파크 강호영 본부장과 경북IT융합기술원 김대년 본부장도 각각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구축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그렸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혁신 전략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영남대는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산업과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청년주간'서 마음건강·진로탐색 돕는 특별 체험부스 운영 '나만의 마음 방패 만들기' 프로그램 호응… AI 적성검사·심리상담 통해 청년 자존감 회복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11회 대구 청년주간'에 참여해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진로 탐색을 돕는 체험 부스 '나만의 마음(Mind) 방패(Shield)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강점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과 진로 방향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음 방패'라는 주제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회복할 힘을 기르자"는 메시지를 담아 참가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7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부스를 방문해 AI 기반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와 우울·불안 심리검사 등을 체험했다. 검사 후에는 전문상담사와의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심리 회복을 상징하는 '힐링 포춘쿠키'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검사 결과를 통해 내 성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부스는 진로탐색과 심리상담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삶 전체를 잇는 하나의 과정임을 보여줬다"며“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청년주간'은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대표 청년축제로,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청년정책 홍보, 상담, 진로탐색,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청년 참여율이 크게 높아졌다. ◇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5관왕 쾌거 은상·동상·특별상 등 수상… 창의적 기술력으로 국제 무대서 실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은상·동상·특별상 등 총 5관왕의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발명·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9개국 53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의 혁신성·실용성·디자인·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이 시상됐다. 이번 대회에 영남이공대는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2025 YNC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창업동아리 3개 팀(9명)이 참가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은상을 수상한 '레밍즈'팀(ICT반도체전자계열 김호영·이주환·윤현준, 지도교수 정승현·박성식)은 '화재 대피 시스템'을 선보였다. 열·연기·온도 센서로 문 너머의 위험을 감지하고 피난 유도등의 색 변화로 대피를 유도하는 이 시스템은, 문자 알림과 중앙 제어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방재 솔루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부문 은상을 차지한 'Innovate'팀(스마트융합기계계열 박성욱·서인태·우승엽, 지도교수 이재창)은 '팔 및 손목 재활기구'로 주목받았다. 편마비 환자 등 손목 사용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가정용 재활운동기구로, 자동 운동 기능과 회복단계별 저항조절 기능을 갖춰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상은 '레밍즈'팀의 'AI 차량 화재 예방 및 공기정화 시스템'과 'N.A.P'팀(소프트웨어융합과 이현구·권빈·박성훈, 지도교수 김준형)의 'AI 스마트 뷰티 거울'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N.A.P팀의 작품은 피부톤을 분석해 메이크업 스타일을 추천하고, 사용자의 화장품을 자동 인식하는 AI·뷰티테크 융합 기술로 현장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은 'Innovate'팀의 재활기구가 추가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아이디어 고도화, 특허 출원, 디자인 개선, IR 피칭 훈련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발명가 및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일부 팀은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협업 논의까지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국제 무대에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실용기술 기반의 창의인재를 양성해 세계가 인정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권 관광 전문가 아카데미 운영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광·미식·역사 아우른 전문 교육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북 북부권 관광 전문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관광 관련 공무원과 지역 DMO, 관광재단,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관광 전문인력의 역량을 높여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3차례의 대면교육(현장답사 1회 포함)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강연은 분야별 명사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27일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류 확산과 지역관광의 미래'를, △이원일 셰프가 '음식으로 만나는 지역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3일에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세계인이 한국을 찾는 이유', △안유성 셰프가 '로컬이 만드는 관광 경쟁력'을 소개하며,마지막 회차인 11월 10일에는 문경 에코월드 현장견학과 함께 △심용환 역사학자가 '관광지에 스며든 기억과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실무 중심 교육과 명사 특강을 병행해 북부권 관광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관광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 간 협력기반 구축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며“경북 북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해 지역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DGIST, 온도 조절만으로 친환경 태양전지 효율 높이는 기술 개발 안티모니 셀레나이드 결정 성장속도 제어로 전하 이동 향상…세계적 학술지 'J. Mater. Chem. A' 표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에너지환경연구부 양기정·김대환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인천대학교 김준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온도 조절만으로 친환경 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별도의 첨가물이나 복잡한 공정 없이 소재 가공 과정의 온도 상승 속도만 조절해 태양전지의 전류 흐름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안티모니 셀레나이드(Sb₂Se₃) 소재의 결정 구조에 주목했다. 이 물질은 납(Pb)이나 카드뮴(Cd) 같은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안티모니(Sb)와 셀레늄(Se)으로만 구성돼 저비용·고내구성의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 제조한 소자는 결정이 불규칙하게 성장해 전자 이동이 방해받는 등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온도를 빠르게 높이는 공정을 적용해 결정 성장 속도를 조절했다. 그 결과, 결정이 일정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배열되고 결함이 줄어들면서 전류 이동이 훨씬 원활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즉, 단순한 온도 제어만으로도 전하 이동 특성이 달라져 태양전지의 성능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주사전자현미경(SEM), X선 회절(XRD), 자외선광전자분광법(UPS), 어드미턴스분광법, STEM-EDS 등 정밀 분석을 통해 온도 상승 속도에 따른 결함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온도를 천천히 높일 경우 결정 결함이 증가해 전하 이동이 방해받았고, 반대로 빠른 가열 공정에서는 결정이 규칙적으로 성장해 효율이 향상되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양기정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안티모니 셀레나이드 태양전지의 핵심 한계였던 결정 방향성과 결함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제시했다"며“공정 초기의 결정 성장 속도만 제어해도 소재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향후 상용화 및 대면적 모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이재백 박사와 융합전공 박사과정생 바쉬루 카디리-잉글리쉬(Bashiru Kadiri-English)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양기정 책임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탄소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제공동R&D사업, 미래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P-CoE)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재료화학저널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9월호에 게재됐으며, '인사이드 프런트 커버(Inside Front Cover)' 논문으로 선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5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성황… 사람·경제·환경이 함께한 ‘지속가능한 축제’

사람·경제·환경이 어우러진 '착한 축제' 지역상생·관광활성화·친환경 운영 삼박자 갖춰 성황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웃음과 음악, 그리고 친환경 가치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음악으로 세대를 잇다… 밴드페스티벌 '열광의 무대' 축제 둘째 날 열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과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락밴드 '사자밴드'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출연진,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무대가 이어지자 청도야외공연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김모(42·대구) 씨는 “코미디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며 “올해 청도 축제는 젊고 생동감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함박웃음'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내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청도시장 상인 이모 씨는 “축제 나흘 동안 손님이 평소의 몇 배로 늘었다"며 “실제로 매출이 크게 오르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반겼다. 청도군은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되는 **'지역경제 순환형 축제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관광·교통·안전, '3박자' 맞춘 현장운영 관광과 축제를 연계한 '청도마블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 관광9경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로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등 주요 명소들이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붐볐다. 또한 청도천변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크게 줄였다. 셔틀버스를 이용한 방문객 박모(55·포항) 씨는 “이전에는 주차가 불편했는데 올해는 훨씬 쾌적했다"며 “청도가 관광객을 세심히 배려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 강화·친환경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실현 청도군은 올해 안전관리비를 전년 대비 84.8% 증액하고, 안전요원과 주차질서 계도 인력을 대폭 투입했다. 그 결과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분리수거존 확대, 일회용품 최소화 등 친환경 운영 체계를 도입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청도군 관계자는 “실종방지밴드 제공과 안전요원 확충 등 세심한 관리로 남녀노소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청도,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라며 “지역경제와 관광, 환경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도가 사람과 경제,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착한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도군이 주최한 올해 축제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시'와 '코미디'라는 전통과 현대의 결합이 청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사상 최대 인파...AI가 만든 축제 혁신

'스마트 팔찌'로 대기 없는 체험·LED 대형무대 공연에 “유료 콘서트보다 화려" '호국의 땅' 칠곡에서 기술과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 모델이 탄생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AI 스마트 축제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앞세워 사상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AI 예약 시스템을 통해 기다림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LED 전면 무대에서 펼쳐진 전국급 공연팀의 화려한 무대에 “유료 콘서트보다 화려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올해 축제의 핵심은 'AI 스마트 팔찌'였다. QR 코드가 내장된 팔찌를 착용하면 입장과 동시에 체험 프로그램 예약이 자동으로 연동됐다. 부스 앞 스크린에 팔찌를 스캔하면 대기 순서가 등록되고, 순서가 다가오면 “10분 후 체험 시작" 문자가 전송됐다. 팔찌는 입장권이자 안전장치, 편의 시스템 역할까지 수행했다. 미아 발생 시 즉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주차장은 AI 기반 번호판 인식(LPR) 시스템으로 입출차가 자동 처리됐다. 축제장 내 혼잡도는 실시간으로 표출돼 관람객 분산에도 큰 도움이 됐다. 올해 축제 무대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ED 전면무대가 설치돼 영상·음향·조명 연출이 결합된 대형 공연이 가능해졌고, 관람객들은 “유료 콘서트보다 화려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칠곡군은 인기 가수 출연료가 급등하기 전 '조기 계약'을 통해 통상가의 3분의 1 수준에 섭외를 마치는 전략으로 예산 효율성과 품격을 모두 잡았다. 일부 출연진은 방송 출연 후 인기가 급상승해 현재는 섭외가 불가능한 수준에 올랐다. 관람객 수는 연일 신기록을 세웠다. 개막일 5만 명, 미스터트롯 TOP7이 출연한 17일에는 9만 명, 18일에는 '205문화거리 페스타'와 연계돼 13만 명이 몰렸다. 폐막 시점에는 총 4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구축한 AI 운영시스템은 관람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안내해 인파 속에서도 큰 혼란이 없었다. 셔틀버스는 연일 만석이었고, 주요 진입로마다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호국과 평화'라는 축제의 본래 의미도 그대로 살아 있었다. 참전용사 입장 때마다 관람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무대에서는 참전 영웅을 기리는 주제 뮤지컬이 상연됐다. “당신들의 희생이 오늘의 평화를 만들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전쟁의 참상을 표현한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축제의 열기는 지역경제로도 이어졌다. 출연가수 박서진, 김용빈의 팬클럽 회원들이 500상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했고, 일부는 1박 2일간 숙박하며 식사와 기념품 소비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한 경제 유발 효과가 단순 소비를 넘어 지역 생산·유통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낙동강 유속이 급격히 빨라져 부교 설치가 어려워지는 돌발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군부대와 칠곡국토관리사무소가 밤샘 협조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낙동강 도하체험은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올해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을 모티브로 한 '55게임', 328고지를 배경으로 한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역사교육형 체험 콘텐츠로 기획됐다. '칠곡스타를 찾아라' 프로그램에는 읍·면 예선을 통과한 주민들이 본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지역 예술단체와 문인협회도 무대에 올라 지역문화를 함께 알렸다. 행사 관계자는 “이제 축제의 주인공은 관람객과 주민"이라며 “칠곡이 만든 축제가 아니라, 칠곡이 함께 만드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영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면 LED 무대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많은 국민이 찾아와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고령층 이용 불편을 세심히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포항시,영천시,달서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 수성구 소식

◇포항시, 중국 광저우 여행업계 초청… 해양·산업·문화관광 매력 알렸다 무비자 확대 대응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해양도시 포항,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국 광저우 지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양·산업·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매력을 알렸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광저우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 관광자원 설명회를 열고,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는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과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로 증가하는 방한 수요에 대응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방문단은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 포스코 야경 명소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해양도시 포항의 매력과 산업·문화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포항시는 지역 향토음식으로 구성된 환영 만찬을 마련하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포항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렸다 포항시는 지난 5월 '2025 광저우 국제관광전(GITF)'에 참가해 포항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양·산업·문화관광 콘텐츠를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관람객에게 홍보한 바 있다. 이후에도 중국 화남지역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국내 거주 중국 유학생 대상 포항 팸투어 등 중국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에 발맞춰 포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앞으로도 광저우 등 주요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해양·산업·문화가 어우러진 포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K-water 공동 주최....'영천댐 캠핑페스티벌' 성황 전국 180팀 캠퍼 참여, 지역축제와 연계한 상생의 장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물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축제, '제2회 영천댐 캠핑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천시와 K-water 포항권지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영천댐오토캠핑장에서 열려, 전국에서 모인 카라반 동호회원과 가족 등 180팀 500여 명의 캠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보현산별빛축제·한약축제·와인페스타 등 영천시의 주요 가을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낮에는 영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캠핑장에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며 '도심 속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6월 체결된 영천시–K-water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행사로 마련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강화라는 의미도 더했다. 영천시는 행사 기간 동안 투어버스를 운영, 참가자들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승마체험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축제장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지역 상점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인형극, 워터 서바이벌, 물풍선 게임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캠핑카·차박 차량 전시, 캠핑 요리 교실, 캠핑 기초 및 안전 교육, 가족 힐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영천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공정캠페인)'은 지역 상권을 응원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진 K-water 포항권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영천시와 체결한 상생 가치 실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물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댐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캠핑페스티벌을 계기로 영천댐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 조성과 지속가능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두류문화한마당' 성료 주민 1천여 명 참여 속 축제 마무리…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든 문화잔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의 대표 가을 축제가 주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구는 지난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두류문화한마당'이 지역주민과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두류문화한마당'은 두류·성당권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월배권의 '달배달맞이축제', 성서권의 '와룡민속한마당'과 함께 달서구의 가을을 대표하는 3대 전통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금봉산한마당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달서구와 달서구의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돼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별 노래자랑'은 18일 본행사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관객석에서는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두류공원 광장은 이틀 동안 지역 공동체가 함께 웃고 즐기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변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문화한마당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 화합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필리핀 AdDU와 사회복지 국제협력 맞손 학생 해외현장실습·공동연구·교류프로그램 등 추진… 글로벌 복지인재 양성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사회복지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 대학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천마역사관에서 필리핀 아테네오 데 다바오대학교(Ateneo de Davao University·AdDU)와 사회복지 분야 국제 교육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과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무형 교육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 교육 및 연구 △현장실습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강경우 국제대학 학장, 사회복지서비스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AdDU에서는 리아 메 자빌레스-에바스코(Leah Mae Jabilles-Evasco) 학과장과 크리스티 루 타밍(Kristi Lou Taming) 교수 등 사회복지학과 교수진이 함께해 양교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사회복지 전공 학생의 국제 현장실습△ 사회복지·문화 분야 국제 연대 프로그램 △교수·전문가 상호 방문 및 특강 △공동 연구 및 학술 세미나 운영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아동·여성복지, 노인복지, 지역사회개발, 재난관리, 이주·난민 지원, 평화 및 인권 교육 등 9개 사회복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에게 해외 사회복지기관과 NGO, 지역복지센터 등에서의 국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글로벌 사회복지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사회복지 인재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복지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할 수 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무 중심의 국제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문화관광공사, 10월 25일~12월 6일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개최 백두대간 품은 트레일 축제 열린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배경으로 한 가을 트레킹 축제가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상북도와 6개 시·군이 함께하는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11월 8일 제외)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정기가 흐르는 백두대간 주요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걷는 대표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을 따라 걷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산림이 주는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10월 25일 영주 소백 트레일, △11월 1일 상주 속리 신선 트레일, △11월 15일 김천 황악 직지 트레일, △11월 22일 예천 킹스에너지 트레일, △11월 29일 봉화 백두호랑이 트레일, △12월 6일 문경 이화조령 트레일 순으로 이어진다. 각 코스는 10~15km 중·상급 난이도로 설계되어 평소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참가자에게 적합하다. 전문 로드메이커가 전 구간을 동행하며 참가자들의 체력과 수준에 맞춘 안전한 진행을 돕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와펜과 스티커, 물병, 짐색, 양말 등으로 구성된 기념 키트가 제공된다. 특히 각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는 6개 코스를 모두 완주할 경우 하나의 '경북 백두대간 지도'로 완성돼 성취감을 더한다. 참가 방식은 두 가지다. 자유형은 개별 출발지로 이동해 걷는 형태로 참가비는 1인 2만5천 원이다. 패키지형은 왕복 차량과 지역상품권(1만 원권)이 포함되며 참가비는 1인 4만5천 원이다. 행사 일정, 코스, 참가 신청은 오지고트립(www.5ggotrip.com)과승우여행사(www.swtour.co.kr)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자연을 음미하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걸을 수 있는, 체험형 산림 힐링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백두대간의 숲길에서 건강과 휴식, 그리고 지역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5 뚜비 댄스대회' 성황… 캐릭터와 청소년이 함께 만든 열정의 축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수성구는 지난 18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뚜비 댄스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노래 '뚜비송'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 안무를 선보이는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마련됐다. 캐릭터를 매개로 한 이색 무대 구성은 참가자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전국 10개 청소년팀, 뚜비송으로 열정의 퍼포먼스 본선 무대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청소년 댄스팀이 올랐다. 뚜비의 깜찍한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무대는 곧 청춘의 열기로 가득 찼다. 참가팀들은 '뚜비송'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자신들만의 개성과 창의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 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심사에는 국내 스트릿댄스계에서 활약 중인 카프리(CAPRI), 오데이(OHDAY), 쏘진(SSOJIN), 힙제이(HIP-J)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저지 쇼와 팀모벤티(TEAM.MOVENTI)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총상금 820만 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M플리오리트', 최우수상은 '참(CHARM)', 우수상은 '하니다'와 '더블엘퀸즈'가 각각 수상했다. 본선 진출팀 중 나머지 6개 팀에게는 본상이 수여됐다. 수상팀들은 앞으로 '뚜비 프렌즈(DDUBI Friends)'로 위촉돼, 뚜비와 함께 각종 홍보활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 댄스대회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빛난 무대이자, 뚜비가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시민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성구가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뚜비가 지역 대표 캐릭터로 더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뚜비를 활용한 참여형 문화콘텐츠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영상, 홍보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의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회 영상과 사진은 뚜비 댄스대회 공식 인스타그램(@dancewithddub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청도반시축제, ‘Fun See’로 물든 가을 청도, 농촌이 축제의 중심이 되다(1)

씨 없는 감이 만든 풍경 주민이 주인공이 된 축제 지역이 살아나는 현장 청도 반시(半柿)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다.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이고, 주민 삶의 일부다. 2025년 청도반시축제는 'Fun See(펀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평가받았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이번 축제의 현장과 의미,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적·문화적 파급효과를 심층 분석한다. 글싣는 순서 1:'Fun See'로 물든 가을 청도, 농촌이 축제의 중심이 되다 2:농민의 손끝에서 관광자원으로… 반시의 가치가 달라졌다 3::지역이 살아나는 길,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말하다 ◇가을빛 물든 청도, 축제의 첫날… 'Fun See' 인파 몰려 10월의 맑은 하늘 아래 청도야외공연장 일대는 반시(씨 없는 감)빛으로 물들었다.개막식이 열린 17일 오전부터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활기를 띠었다. '청도 반시축제'는 이름 그대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 '반시'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축제다.올해는 '반시'가 아닌 'Fun See(펀시)'를 주제로 '즐겁게 보고(See), 맛보고(Fun)'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반시가 만든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행사장 곳곳에는 명품청도반시전시관,반시족욕,맛있는 반시푸드존,청도감물염색,반시체험촌 등 반시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즐비했다. '황금반시를 찾아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과 ' 반시 자판기' 같은 이색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체험객은 “감이 단순히 먹는 과일이 아니라, 청도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자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이 주인공이 된 진짜 '지역축제' 이번 축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주민 주도형 운영으로의 전환이다. 청도군청과 지역농협,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실질적인 기획과 운영은 주민의 손으로 넘어갔다. 청도읍과 각 마을 단체, 청년 농부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한 주민은 “과거에는 구경꾼으로 축제에 왔지만, 이제는 우리가 축제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주체로 나서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청도 반시축제는 행정 주도의 틀을 깨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일군 '농업문화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으며, 그 속에서 '살아있는 지역경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민 주도형 전환이 최대 성과"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성공에 대해 “군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기존 구조를 넘어,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진정한 '주민축제'로 발전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청년과 농민이 주도하는 부스를 늘리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반시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은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축제가 지역 화합과 경제 활력의 장으로 꾸준히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북극서클총회 참석…지방외교 새 지평 열다

지방자치단체장 최초 참가…포항형 북방경제·기후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공식 참석해 기후·경제 협력과 북방도시 외교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참석을 계기로 포항시는 탄소중립·북극항로 협력 등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방외교의 새 장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2000여 명의 정부·도시·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 대응,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아이슬란드 토르게위르 카드린 군나르스도티르 외교장관, 요한 팔 요한손 환경에너지기후부 장관 등과 연쇄 회담을 갖고,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기후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군나르스도티르 외교장관은 “포항과 아이슬란드는 해양·에너지 산업의 공통점이 많다"며 협력 의지를 보였고, 요한손 장관은 신재생에너지와 해양 탄소중립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시장은 포항의 이차전지·수소 기술과 아이슬란드의 청정에너지 역량을 접목한 '한-아이슬란드 전기어선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요한손 장관은 “운송 및 해양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화답했다. 이어 북극경제이사회(AEC), 북극대학연합(UArctic), 북극시장포럼(AMF) 등 북극권 주요 기관 대표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경제·교육·도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바야 칼쇼이 크누덴 AEC 의장과의 만남에서 포항의 AEC 가입 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북극협력주간'에서 경제협력 MOU 체결을 제안했다. 또한 라스 쿨레루드 UArctic 총장과의 회담에서는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의 북극대학연합 참여를 통한 기후 대응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추진을 협의했다. 패티 브런스 AMF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포항의 북극시장포럼(AMF) 회원 가입 의사를 밝히고, 북극권 도시들과의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브런스 사무총장은 “북극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항이 북극도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항이 가진 산업 역량과 탄소중립 경험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북극을 매개로 한 경제영토 확장의 첫걸음"이라며 “포항이 아시아의 북극협력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수원 컨벤션센터, 지역 MICE 산업 협력 손잡았다 철강·반도체 산업도시의 만남…지역 거점형 전시·컨벤션 상생 모델 제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지역 MICE 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손을 맞잡았다. 양 센터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철강과 반도체로 상징되는 두 산업도시의 컨벤션센터가 MICE 분야에서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스코를 축으로 한 철강·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산업기반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두 센터 모두 도심형 입지와 뛰어난 접근성, 글로벌 제조기업을 배후로 둔 산업 인프라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 공유, 산업전시 공동 기획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 구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노하우 공유 △산업전시회 공동 기획 및 유치 △마케팅 협력 및 정보 교류 등 다방면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에너지·AI 등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련 MICE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반면 수원은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첨단 산업 전시회와 국제 학술대회 개최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협력은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지방 거점형 컨벤션센터 간 실질적 연대 모델로, 지역 MICE 산업의 전국적 네트워크 확장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남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대표는 “수원컨벤션센터와는 입지, 산업 기반, 시설 규모 등에서 유사점이 많아 상호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양 지역이 가진 산업 경쟁력을 MICE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가을 바다와 장미의 만남…'2025 포항 가을장미페스타' 25일 개막 영일대장미원서 이틀간 개최…그림그리기·공연·체험행사 등 풍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일대장미원에서 '2025 포항 가을장미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낭만과 도심 속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바다와 장미의 만남'이라는 포항만의 독특한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장미그림그리기 및 장미굿즈 시상식△ 청소년동아리·지역예술단체 공연 △장미 묘목 나눔행사 등이 이어진다. 특히 장미그림그리기대회는 저학년(초1~3학년)과 고학년(초4~6학년)으로 나뉘어 각 50명씩 사전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달 열린 장미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포항시 고유 품종(시화) 후보종 전시 △청소년·지역예술단체 공연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장미사랑회가 주관하는 '바다장미축제'와 (사)경북생명의숲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연계 개최돼, 볼거리·즐길거리·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가을축제로 꾸며진다. 둘째 날(26일)에도 △장미 스냅샷 촬영 △장미 풍선 만들기 △장미 해설 프로그램 등 장미를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이어지며,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일대장미원은 도심 속 '가을 포토존'으로 자리 잡아, 가을 바다와 장미가 어우러진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봄 장미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파란 가을하늘 아래에서 피어나는 가을장미의 매력을 국내 유일의 '바다 장미정원' 영일대에서 즐기시기 바란다"며“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 축제·체육대회 홍보 현수막 불법 게첨…관광객 눈살

도심 곳곳 지정게시대 벗어난 현수막 방치…“행사 끝나도 관리 안 돼" 비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주최한 '영천한약축제'와 '영천시민체육대회' 홍보 현수막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에 불법으로 내걸려, 시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 결과, 영천IC에서 봉작교차로를 지나 도동네거리와 영천공설운동장 인근 주요 도로변에 행사 홍보 현수막이 지정게시대를 벗어나 가로수, 전신주, 가로등 기둥 등에 무단 부착된 채 방치돼 있었다. 이들 현수막은 대부분 '영천한약축제', '영천시민체육대회개최' 등의 문구로, 시나 협조 사회단체 명의로 게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을 찾은 한 관광객은 “거리에 낡은 현수막이 걸려 있어 도시가 관리되지 않는 느낌을 준다"며 “관광도시를 표방한다면 이미지 관리부터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영천시내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A모 씨(49·야사동)는 “시민이 가게 홍보용 현수막을 걸면 바로 철거 통보가 오는데, 시가 직접 만든 현수막은 불법 부착돼도 그대로 두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행정의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8조' 위반 소지가 명백하다고 지적한다. 해당 조항은 지정게시대를 제외한 도로·가로수·전신주 등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철거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천시는 “행사 종료 후 협조 단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철거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았다. 그러나 시민들은 “법을 집행해야 할 시가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시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자체가 스스로 불법을 방관하면서 민간의 불법 현수막만 단속한다면 행정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준법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영남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용보증기금, 대구공업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총 1700만 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지원받아, 출산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 완화와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에게 보편적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5년에는 1100만 원 상당의 용품이, 2026년에는 600만 원 상당의 용품이 단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출산용품(1종·3점)과 육아용품 및 장난감(26종·63점) 등 총 27종·66점으로, 특히 돌상·백일상 세트와 스튜디오 촬영 소품이 새롭게 추가돼 출산가정의 돌·백일 기념촬영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경북도 지원으로 청도군 보건소가 보유한 출산·육아용품은 총 53종 366점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임신·출산 가정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품을 선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는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생아 또는 입양아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대여는 청도군보건소 산부인과에서 가능하며, 1회당 2점씩 최대 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용품 확충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6개 내외 대학만 받은 최고 등급…의학교육 혁신 역량 전국적 인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 3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9개 의과대학과 1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등급은 단 6개 내외 대학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영남대는 의학교육 혁신 분야에서 전국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은 각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혁신계획을 수립·제출하고, 교육부와 RISE 위원회가 △의학교육 혁신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의학교육 정상화 △성과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의학교육 혁신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 강화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선발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지역인재 양성 체계 확립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 조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 의학교육 혁신 모델 구축과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미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등 다수의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적 역량을 축적해왔다. 또한 최근 '2025년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학부부터 대학원, 임상 현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갖춘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영남대 의과대학은 두 대형 사업인'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과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으며, 대학과 부속병원 모두의 의학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가 바이오헬스 핵심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 의지와 성과가 공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영남대 의과대학의 혁신 모델이 지역의료 발전과 국가 의료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지자체,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의료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연의 색으로 물드는 천년 고도, 경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천연염색문화축제'가 오는 1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과 화랑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연염색, 천년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천연염색 패션쇼 '나도 천연염색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경숙 국악예술단의 전통공연,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연염색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염색을 체험하며 자연의 빛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두 기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국 천연염색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원장 김영숙 씨는 “천연염색과 섬유, 패션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전통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라며 “현대적 감각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에서 자연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K-천연염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도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공공·민간 손잡고 생태계 조성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시중은행이 협력해 AI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NIPA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AI 기업을 선별·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증·투자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융자와 컨설팅 등 복합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지난 13일 우리은행과 체결한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마련된 출연금(특별출연금 40억 원,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을 바탕으로, NIPA가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협약보증을 적극 공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AI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AI산업 생태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산업이 새로운 혁신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후배 함께하는 조리경진대회 준비…실무역량·창의성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학습공동체 튜터링'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중심 학습과 조리기술 향상에 나섰다. 이번 학습공동체 튜터링은 조리경진대회 출품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전시작품 준비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효율적인 학습과 완성도 높은 조리 작품 제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튜터로 참여한 선배 학생은 작품 주제 선정부터 시연, 제작 과정 점검까지 실무형 지도를 맡아 후배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튜티(후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제 경진대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조리 기술과 표현 감각을 익히며 실전 역량을 다졌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진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협업 능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호텔외식조리계열 관계자는 “학습공동체 튜터링은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현장형 학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조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함께하는 2박 3일 체험…상호이해·사회성 향상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이자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상호 소통을 통해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 17명과 비이주배경학생 13명 등 총 30명으로 탐험대를 구성했다. 학생들은 세계시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스스로 탐구 과제를 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주도 탐방은 그 활동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탐구 중인 우리나라의 역사·자연·문화산업 등 3개 주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탐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본태박물관 △제주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을 찾아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하도해수욕장을 방문해 자연 생태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오설록티뮤지엄 △넥슨컴퓨터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등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문화산업의 방향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탐험대는 오는 11월 1일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발표회를 열고, 프로젝트 수업과 제주도 탐방을 통해 얻은 학습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역사·문화·자연 명소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사회성과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윤호중 행안부 장관, 경주 방문해 APEC 대비 안전·물가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이 16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정상회의장, 전시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와 응급 대응 시스템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 소방·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 확보, 전력 이중화 시스템,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며“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모든 관계 기관이 합심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점검을 마친 윤 장관은 이어 황룡원으로 이동, 경북도·경주시·상인회·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PEC 기간 중 숙박·외식 요금 안정, 가격표시제 준수, 신고센터 운영 등ㅠ물가 관리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경주시는 이미 7월부터 10월까지를 'APEC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부시장 직속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시는 숙박·요식업, 농축수산물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실태조사와 자율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숙박요금표 게시 실태 점검과 '안심숙박업소' 지정제를 통해 업계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는 도시로서 품격 있는 손님맞이는 곧 경주의 경쟁력"이라며“APEC 기간 시민 모두가 친절과 청결, 정직한 가격으로 '경주형 서비스 표준'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숙박요금 미게시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과 행정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숙박요금 안정화 안내 문자를 반복 발송하며 물가 관리 총력전을 이어간다. 이번 점검은 국제행사 성공 개최의 기본은 '안전과 신뢰'라는 정부의 기조를 현장에서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APEC을 계기로 세계가 찾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손대호 위원장 새 선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정책 협력체계의 강화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 사후 승인 △자활기금 운용 성과분석 및 2026년 운용계획 사후 승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등 지역 복지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안건이 상정·심의됐다. 또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복지대상자의 다양화와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통합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손대호 은혜원장이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임하는 김동엽 자원봉사센터장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가 전달됐다. 손 위원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의 보조기구를 넘어, 시민과 복지가 맞닿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관·단체 80여 명 참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구슬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을 실시,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천동 청년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율적 환경정비 활동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추석 연휴 이후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와 불법 전단지를 수거하고,인도와 화단 주변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도심 미관 정비에 힘을 보탰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은 “APEC 손님맞이,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라는 마음으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배경혜 동천동장은“비가 오는 날씨에도 환경정비에 동참해주신 자생단체장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동천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주민 스스로가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생활 속 APEC 준비 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동천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과 주민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며'깨끗한 거리, 친절한 시민, 품격 있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한 APEC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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