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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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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제13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혁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력 요건을 기존 '10년 이하'에서 '12년 이하'로 확대했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제1기부터 제12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63개 기업에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으며,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닷밀'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기업들이 신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13기 공개 모집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 '대구FC K리그1 2025 선전 기원' 홈 개막전 참여 홈 경기장 새이름 '대구iM뱅크PARK' 첫 경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025년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홈 경기장 '대구iM뱅크PARK'의 홍보를 위해 개막전 응원 참여,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FC는 올해 1월 홈 경기장 명칭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해 메인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 기념 및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기 위한 정비를 진행해 지난 16일 K리그1 2025 개막전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iM뱅크는 2025년 시즌 분위기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응원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개막전 당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도구인 클래퍼를 경기 입장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광장에서 iM푸드트럭을 운영해 홍보에 나섰는데 iM뱅크 앱에 접속해 '쿠폰함'에서 푸드트럭 무료 이용권을 발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료 어묵과 핫팩 등을 배부했다. 또한 신상품인 'iM K-패스' 카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iM뱅크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사전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 참여해 경기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열띤 응원이 이어진 후 하프타임에는 황병우 은행장이 현장 퀴즈를 진행, 대구FC 23주년을 기념한 '2025 대구FC공식 홈 유니폼'을 23명에게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홈개막전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대구iM뱅크PARK 내에서 배부된 응원 클래퍼를 활용하여 추억을 본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2025 대구FC 홈경기 티켓 패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티켓 패스권은 iM뱅크 창립 58주년을 맞아 58명에 1인 2매씩 총 116매를 제공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새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는 대구iM뱅크PARK를 찾아주신 팬 분들을 위해 진행한 이벤트에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대구FC의 첫 승리를 시작으로 좋은 활약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iM뱅크는 지역 문화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문화 예술 행사 후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병무청,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문패를 교부하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한다. 또한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국가·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에서 이용료 감면·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신임 본부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서선희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신임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1995년 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 성주지사장, 본사 총무인사처장 등 공사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서 본부장은 본사 기획·인사 업무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자 지사와 본부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특히, 직원들과의 소통 및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라 평가받고 있다. 서선희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며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농업인 육성 등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농어촌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우리 공사의 역할"이라며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해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북본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소통간담회로 시민과 직접 소통… 지역 현안 해결책 모색 주낙영 시장 “2025 APEC 성공 개최 위해 시민 협조"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달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13곳에서 간담회를 마쳤으며, 남은 10곳에서도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교통, 안전·환경·경제,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건이 넘는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경주시는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추경 예산에 반영해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하며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시·교통 분야에서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소하천 정비 △도심 내 주차장 조성 요구가 많았다. 불국동은 보문~구정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과 시래교 조기 준공이 요청됐으며, 감포읍은 공용버스정류장 이설과 도로변 가로수 정비 문제가 논의됐다. 안전·환경·경제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과 도로변 가로수 정비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황오동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정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사업 추진이 요청됐으며, 황남동은 두대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감포읍은 수돗물 탁수 문제로 인한 영업손실 보상 요구가 이어졌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동면과 불국동은 파크골프장 신설이 요청됐으며, 중부동은 서천파크골프장 운영 개선이 건의됐다. 이어 감포읍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드라마 촬영 유치 지원이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불국동 주민자치센터 신축과 노후 경로당 개선이 주로 논의됐다. 황성동은 유림지하도 평탄화 사업의 조기 준공이 요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을 직접 듣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남은 10곳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올해 경주의 핵심 과제"라며 “국제행사를 통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기념 'APEC로' 명예도로명 추진 보문호수 9㎞ 구간 지정 검토…도시 국제적 위상 강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화백컨벤션센터 인근 주요 도로에 '(가칭)APEC로'라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오는 10월 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한 조치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지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APEC로'는 보문호수를 따라 길이 9㎞에 걸쳐, 보문교삼거리를 기점으로 시작해 원점을 순환하는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법정도로명이 부여된 보문로(전체)와 경감로(일부)를 포함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도로명과 함께 부여되며,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APEC 정상회의의 개최 의미를 강조하고, 향후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의견이 있는 경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 수렴 이후 경주시는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가칭)APEC로' 명예도로명을 최종 확정하고, 안내 시설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정상회의의 의미를 기념하는 동시에,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문화 교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2025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발간 결혼, 출산부터 영유아, 어르신까지 9개 분야, 172개 맞춤형 정보 수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다양한 인구정책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경주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책자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모에서부터 임신, 출산, 아동‧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전입주민 및 귀농귀촌 지원뿐만 아니라 다자녀‧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다문화‧외국인 가족 혜택 방안 등 총 9개 분야, 172개 맞춤형 정보를 수록했다. 이 안내서는 향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시청민원실, 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병원, 종교시설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주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에 전자책으로 게시하고, QR코드를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인구정책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안내 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인구정책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분야별로 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백수 맞은 6·25 참전용사, “군인정신으로 여기까지 왔네”

김재욱 칠곡군수·정희용 국회의원 큰절 올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白壽, 99세)를 맞았다. 칠곡군 기산면에 거주하는 신봉균 어르신의 백수연이 지난 15일 왜관읍 리베라 웨딩홀에서 열렸다.가족과 주민 150명이 모여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도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신 어르신 앞에 나란히 큰절을 올리며 존경을 표했다. 신 어르신은 6·25 전쟁에 부사관으로 참전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부상을 입었다. 후방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우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도 투입돼 끝까지 전선을 지켰다. 신 어르신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강제징용에 이어 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위해 싸웠다. 전쟁 후에도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일궜다. “나는 지금까지 군인정신으로 살아왔습니다. 질병으로 단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습니다." 장남 신현철(69) 씨는“아버지는 감격하시며 눈물까지 흘리셨다. 애국가가 나오면 지금도 부동자세를 취하신다"며“아버지의 장수 비결은 전우들의 몫까지 살겠다는 강한 신념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 어르신은 슬하에 2남 3녀를 두고 있다. 6·25 전쟁 당시 194만여 명이 참전했지만, 현재 생존자는 3만 2천여 명에 불과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조국을 지킨 신 어르신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와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신 어르신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남은 생애를 편안하고 존경받으며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한 영웅을 향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신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며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한 주민이 조용히 말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jmson220@ekn.kr

국민의힘 농해수위 위원,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2’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및 의원실 보좌진은 지난 1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축산회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축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인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신세경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농·축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은 “근본적으로 농업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국가 농업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대책 마련, 후계농 육성자금 신속지원과 배정방식 등 건의 드린 현안사항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정희용 의원은 “농·축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러한 자리를 정례화해 농·축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덕흠 의원은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 대부분의 지역구가 농촌지역이고 모두가 농민들을 위한 애정은 똑같다"라며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교 의원은 “국가 농업예산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장에 나가보면 정부의 시각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업예산 확충, △식량안보강화를 위한 직불제 확대·개편, △FTA 피해보전 일몰 연장 및 농·축산물 무관세 수입확대 중단, △이상기후 관련 농업대책 마련, △후계농 육성자금 신속지원 및 배정방식 변경 등 주요 농정현안과 연합회 소속 14개 단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청년농 농촌 정착 지원, △현장 중심의 가축 질병 대응, △축산업 투입 계절근로자의 전문성 향상 교육, △폭설 피해 양계장 및 인삼농가 신속 지원, △인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계열화 농가 농협조합원 가입 적용, △가축 계열화 소속농가의 조합원 자격 제한 제도 철회, △농축산업 가업농 지원,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HACCP 인증 지원, △농정현안에 대한 여야 협치 촉구 등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정 의원은 “취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으며, 국민의힘 농해수위 소속 의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여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은 “직접 찾아오셔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많지 않은데,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추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지난 7일에도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2025 국민의힘 농해수위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1'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수산업·임업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제2회 학위수여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파크골프경영과가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자 59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이 학과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학과 동문회,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 교수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박종성 학과 동문회장의 축사, 동문회기 전달, 축하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순서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 대표로 이수군(A반) 씨와 신흥섭(B반) 씨가 축사를 맡아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학과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에게 수여된 공로상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해인, 이수군, 신흥섭, 송영식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과 자격증이 수여됐으며, 재학생들이 졸업 선배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하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졸업생과 가족, 교수진이 함께하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박종성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경영과 2기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재학 시절 키운 도전 정신과 향학열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 공로상을 수상한 이해인(79) 씨의 소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과거 원양어선 선장으로 활약했던 그는 재학 중 학과발전기금 1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남다른 학우애를 보여줬다. 이 씨는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생이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다시 청춘의 즐거움을 맛보았다"며, “배움은 우리를 연결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은 언제든지 삶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멋진 인생을 위해 동기들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국내 유일의 파크골프 전문 학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현장 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이자, 학과 발전과 동문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소식

◇포항시-한동대,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 시장, “포럼의 성공 개최로 세계 정책 아젠다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계획을 공유한 후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 사회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포럼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계녹색성성장포럼(WGGF)는 올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인 국제포럼으로, 오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개관하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포럼의 규모와 위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탄소 다배출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아젠다로 삼아 단순한 기후 포럼을 넘어 포항시와 국제기구, 산학연, 시민이 교류하는 장으로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와 한동대가 긴밀히 협력해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이 다보스처럼 세계의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번 포럼이 포항형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국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정책 수립에 활용 … 행정서비스 개선 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지원, 정책 수립 근거로 활용해 디지털 혁신 거점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노인장애인복지과, 교통지원과, 대중교통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와 활용 방안 논의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신문고·새올민원·민원콜센터 민원 데이터 분석 △노후복지 수요예측을 위한 노인 1인 가구 빅데이터 분석 △버스정류장 시설물 현황 및 최적 입지 분석△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최적 입지 분석 등 총 4건의 과제를 분석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시각화해 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노인 및 1인 가구에 대한 선제적인 복지정책 수립과 민원 업무 처리시간 단축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물 최적 입지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우선 설치에 토대가 되는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4차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며 “주요 정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활용해 포항시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제7기 SNS기자단 본격활동 본격 활동 시작 위촉장 수여, SNS 교육, 팀별 레크리에이션 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 가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소셜미디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소셜미디어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포항의 다양한 정책과 명소, 주요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고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하는 시민기자단이다. 이날 위촉된 기자단은 블로그·사진·숏폼 영상 등 뉴미디어 활용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로 구성해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로 올해 연말까지 포항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효과적인 SNS 홍보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를 시작으로 최근 SNS 트렌드와 플랫폼별 활용 노하우 등을 배우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통과 단합을 위한 팀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SNS가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소셜미디어기자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포항의 소식과 정보를 발 빠르게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공감과 소통 중심의 SNS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소셜미디어기자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팸투어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K-드라마 촬영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박차 해외 박람회 및 드라마 테마로 한 관광 상품 개발로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K-드라마의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의 OTT 플랫폼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K-드라마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드라마 주인공들의 데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노출된 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8화에서 주인공들이 송도송림테마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11화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사진을 찍는 장면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의 프러포즈 장면으로 인해 이들 장소에 대한 문의가 더욱 증가했으며, 드라마 방영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고 있다. 포항시는 촬영지를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 메이킹 영상과 촬영지 소개 영상을 연계한 기획 영상을 배포하고,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해 촬영지 여행 코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지 내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힘입어 포항시는 K-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은 '동백꽃 필 무렵'(2019), '갯마을 차차차'(2021) 등의 인기 드라마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해외박람회로 드라마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나의 완벽한 포항 여행'을 테마로 한 드라마 투어를 개발해 일본여행사 대상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소식

◇칠곡군, 전국 최초 참여형 농업 안전교육 선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 안전교육에 뮤지컬과 단막극은 물론, 안전 수호 캐릭터 농터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농업인 안전교육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강의를 듣는 일회성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 영상은 공식 SNS,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밴드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상 제작에는 벼농사,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고, 연습을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박채원 칠곡군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우리 주변 사람들이 직접 출연하니 더 관심이 가고, 교육 효과도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터맨은 농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위험 요소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경식 칠곡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이 농터맨으로 변신해,“우리 농업인을 지켜야 해!"라고 외치며 안전 수칙을 전달한다. 유명 뮤지컬'맘마미아'와'내일로 가는 계단'의 노래를 개사해 부르며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장경식 회장은“강의로 듣는 것보다 직접 연기하고 노래하면서 참여하니 이해가 더 빨랐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체조 영상도 제작됐다. 반복되는 농사로 지친 농업인들이 간단한 동작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숙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농업인 교육 방식을 바꾼 새로운 시도는 의미가 크다. 유사한 교육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나누면서 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 사업 용역 시그니처 메뉴 품평회 성황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청 강당에서'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칠곡군청 맛길 활성화사업 용역 시그니처 메뉴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석전리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칠곡군청 일대의 맛집을 하나로 묶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의 맛과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품평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외식업 단체장, 식품산업 관계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대 1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6개 업소의 12종 시그니처 메뉴와 밀키트 제품, 밑반찬을 시식하고 품평을 통해 각 메뉴의 맛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차돌된장찌개', '늘봄삼색구이', '칠곡장수탕', '풍경치킨파스타', '추어칼제비', '리원야끼밥'등이 있으며, 앞으로 이들 메뉴가 칠곡군의 명품먹거리로 자리 잡을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시그니처 메뉴를 대대적 으로 홍보하고, 칠곡군의 맛과 정체성을 담은 특화거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칠곡군이 전국적인 미식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무료 설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Eco칠곡 프로젝트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에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500대를 보급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보다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RFID(무선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란 세대별로 발급된 카드를 전자태그에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기존의 세대별 균등부과가 아닌 차등부과하는 방식이다. 종량기 1대로 80세대까지 사용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자발적인 감량 의지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칠곡군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종량기 사용에 대한 주민동의서 등 신청서를 군청 환경관리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및 군청 환경관리과(☎054-979-6722, 6724~6726)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신청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 적합여부 등을 검토한 후 RFID종량기 무료 설치, 통신료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해 주며, 공동주택은 전기료만 부담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RFID기반 종량기 설치 후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는 30~40%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종량기 설치가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각 가정에서는 감량한 만큼 수수료가 절감되고, 군에서는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소식

◇영천시, 2025년 어버이날 행사지원 보조사업자 선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읍면동 어버이날 행사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보조사업자 신청을 받아 접수한 결과, △청년회(금호읍 등 10개 지역) △새마을협의회(화북면 등 3개 지역) △발전협의회(대창면) △체육회(자양면) △이장협의회(북안면) 등 각 읍면동별로 1개 단체에서 신청했으며, 2월 13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오는 4월 12일 화남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특성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지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해 대비 3억원이 증가한 4억 9700만원의 규모로, 읍면동별 노인 인구수에 비례해 최소 2900만원에서 최고 36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시에서는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매일이 어버이날인 것처럼 부모님과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어버이날 행사지원을 통해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어버이에 대한 공경심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은혜를 되새기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경북도내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도시재생 우수사업장 '영천 별무리아트센터' 방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4일, 2025년 경상북도 도시재생 담당자 워크숍의 일환으로 시·군 공무원 80여 명이 도시재생 우수사업장인 완산동 별무리아트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군간 도시재생사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도시재생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향후 공모 준비 및 사업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무리아트센터&상상창고(카페 스타코)와, 완산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준공된 주민 소통방 및 실버인재센터를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완산뜨락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현황과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 주민 소통방과 실버인재센터는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별무리아트센터&상상창고는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을 새롭게 재생해 독창성을 평가하는 제5회 미터(美터:m)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들을 원활하게 운영해 온 완산뜨락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전국 우수사례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 회의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도 별빛축제위원회는 김선옥위원장으로 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번 별빛축제위원회에서는 7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축제에서 개선할 점으로 자주 거론되었던 주차 문제, 먹거리 부족 등에 대한 방안과 축제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른 축제와 차별되는 '별'이라는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유익하고 내실있는 축제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작년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우주의 거대한 보석, 신비로운 행성인 '토성'을 테마로 10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목성을 주제로 한 주제관을 설치하고 과학, 우주체험과 강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옥 별빛축제위원장은 “경상북도 우수축제라는 타이틀에 자부심을 느끼며, 올해도 별빛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단계 더 발전된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수성구·동구·서구 소식 등

◇달서구, 고독사 예방 위한'달수·달희단'운영 노인일자리 연계해 돌봄·생활환경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고독사 예방 돌봄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단 '달수·달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서구는 달서시니어클럽,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유사 경력자 7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7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두류은빛복지관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달수단(달서구 생활 수리 기동단)'은 취약 1인 가구를 방문해 전등 교체,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달희단(달서구 희망 돌봄단)'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위험가구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치매예방 및 인지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복약지도,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새로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없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5일 오전 10시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에서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36명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은 토요학교 활동 영상 감상,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감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989년 시작된 사랑의 토요학교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약 1,3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토요일 미술, 음악, 체육,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제공하며, 주말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내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2021년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차했지만 계약기간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했고, 2024년 10월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다. 현재 해당 오피스텔은 대구지방법원을 통한 경매 사건이 진행 중이나,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마무리되지 않아 보증금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A씨는 배우자와 자녀를 둔 가장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던 가운데 지난 13일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받았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임차인 중 주택이 수성구에 소재한 경우 지원되며, 피해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되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수성구청은 신속한 심사를 거쳐 지급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단,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 또는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와 전세보증금을 전액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그리고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세사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거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대구시 최초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사업 추진 청년 창업자에게 월 임차료 최대 50만원 지원, 28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청년 창업기업 사무실 임차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청년 사업자가 창업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0개월간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원)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 동구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청년(19~39세) 소상공인이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 창업자가 동구에서 꿈을 힘껏 펼치기를 바라며 앞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아이봄 키즈카페 & 장난감도서관 개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영유아 성장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해 줌으로써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평리3동 행정복지센터 2층, 3층에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 650.67㎡ 규모로, 880여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영·유아놀이터, 모래놀이터가 있으며,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가족사랑방, 수유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즈카페는 지역 제한없이 3개월~8세 이하의 어린이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시설의 아동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 직장인으로 7세 이하 아동의 보호자와 서구 어린이집․유치원 등 시설장이며 연회비 납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시설 이용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하여 본인인증을 한 후 가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9시~1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을 한다. 아이봄을 방문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잘 꾸며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더구나 주말까지 운영한다니 반가움과 동시에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아이들에게는 봄처럼 따뜻하고 재미있는 공간,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맘껏 놀릴 수 있는 돌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서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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