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라원' 개장 사흘 만에 7천명… 체류형 관광 새 축 부상
포항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경쟁력' 전국 최고 입증
수성구, 치매 보호자 '쉼과 회복' 돕는다
대구대–대구동부경찰서, '청년 콘텐츠'로 보이스피싱 예방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판화로 읽는 인문학' 현장교육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국제무대서 '아이웨어 디자인 혁신' 선보여
◇경주시, '라원' 개장 사흘 만에 7천 명 몰려… 체류형 관광 새 축 부상
신라 스토리텔링·디지털 정원 결합… SNS 타고 '핫플' 급부상
▲경주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AI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빛의 갤러리'를 감상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이 개장 초반부터 폭발적인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장한 라원은 불과 3일 만에 7271명이 방문했다.
라원은 총 6만8810㎡ 규모의 복합문화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반 실내 전시가 결합된 구조는 전통과 첨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평가된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몰입형 디지털 정원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놀이카페와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류형 편의시설까지 갖추면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야외 공간 역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신라 8괴' 설화를 테마로 한 동선 설계와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라 8괴의 비밀'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했다.
개장 직후부터 SNS를 중심으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인상적이다', '빛과 공간 연출이 뛰어나 촬영 명소로 손색없다'는 등의 후기들이 확산되고 있다.
라원은 개장과 POST APEC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경주시민 한 달 되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 연령 동일하게 7000원에 입장할 수 있어 방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새로운 개념의 정원"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결합된 체험형 공간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경쟁력' 전국 최고 입증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대상'은 정책 성과와 사업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제안서 심사와 발표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포항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양관광자원 활용 적정성, 콘텐츠 차별성, 지속 가능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거점도시로의 발전 구상과 함께, 영일만 해수면을 활용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 여건 등 포항만의 고유 경쟁력을 부각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대관람차 등 약 1조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성과와 더불어,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해양관광 콘텐츠 확충 계획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간 추진해 온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 방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치매 보호자 '쉼과 회복' 돕는다
정서지원·상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돌봄 부담 경감 기대
▲'치매환자 보호자 프로그램' 운영 사진.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보건소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본 교육부터 실제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치매 이해 및 질환 관리 교육 △문제행동 대처 방법 △보호자 스트레스 관리 및 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보호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 상담을 지원, 보호자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눈에 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보호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대구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청년 콘텐츠'로 잡는다
웹툰·숏폼 결합한 시민참여형 캠페인… “현장형 협력 모델 기대"
▲대구대 대구동부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 단체사진.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대구동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대구동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특히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는 전공 수업과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학년 영상 기초 과정부터 고학년 숏툰 제작 수업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숏툰·숏폼 영상·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형식으로 결과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경찰 역시 기존의 계도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 전달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세대가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범죄 수법과 예방 요령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석진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기존 홍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학생들의 참신한 시도가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학장도 “지역 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판화로 읽는 인문학' 현장교육 눈길
한불 수교 140주년 특별전 연계… 프랑스 활동 작가 초청, 참여형 강연 호응
▲지난 3일 인당뮤지엄 로비에서 재불 정현 작가 초청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재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는 지난 3일 교내 인당뮤지엄 전시실과 로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한국 현대 판화 작가와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전공-문화예술 연계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에 내재된 철학과 시대적 의미를 읽어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날 강연에는 대구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현대 판화가 정현 작가가 참여했다.
정 작가는 인당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현대판화전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와 연계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정 작가는 판화 매체가 지닌 미학적 특성과 상징성을 분석하는 한편, 자신의 작업 과정과 예술적 고민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일방적 전달을 넘어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작가의 철학과 작업 세계를 현장에서 직접 접하는 경험은 교실 수업을 넘어서는 교육 효과를 지닌다"며 “인당뮤지엄을 학생 창의 역량을 키우는 핵심 문화 인프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그라블린 미술관과 공동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인당뮤지엄에서 이어지며, 이후 6월부터 프랑스 현지로 무대를 옮겨 한국 현대 판화의 흐름과 예술적 성과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국제무대서 '아이웨어 디자인 혁신' 선보여
DIOPS 참가… 생성형 AI·사용자 경험 결합, 실험적 작품 25점 전시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참여해 작품 25점을 선보였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에 참가해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25점을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규 교과과정인 아이웨어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용자 경험 기반 문제 정의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형태 발상을 통해 기존 안경디자인의 틀을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 접근 역시 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출품작 가운데 4점은 '2025 K-Eyewear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작품 완성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중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박지혁 졸업생의 'CLIP(클립)'은 일상적 사물인 클립 형태를 안경 프레임에 적용한 작품으로, 기능성과 조형미를 결합한 디자인이 현장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지역 핵심 산업인 안경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기회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생성형 AI와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접근을 통해 안경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국제안경전(DIOPS)은 국내 대표 안광학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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