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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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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월성 2·3·4호기 수명연장 촉구…‘경제성 평가부터 즉각 착수해야’

'20년 이상 연장해야 실효성 확보'…정부·한수원에 책임 있는 결단 요구 원전 가동 중단 시 세수 감소 517억 및 특별지원금 4천억 증발… 경주 경제 '치명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월성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전 수명 만료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 모두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주 예비후보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원전 활용 방침을 밝히고도 가장 핵심 절차인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지 않아 수명연장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행정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회천 한수원 사장을 직접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경주 지역은 이미 2019년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이후 원전 의존 경제구조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상태다. 여기에 월성 2호기는 2026년 11월, 3호기는 2027년 12월, 4호기는 2029년 2월 각각 설계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연속적인 폐로 위기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주 예비후보는 “원전 가동이 중단될 경우 연간 약 517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며 “지방세수 380억 원과 지원사업비 137억 원 감소는 물론, 계속운전에 따른 약 4천억 원의 특별지원금도 기대하기 어려워져 지역경제 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수명연장을 넘어 '20년 이상 운영기간 연장'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원전 설비 개선에 필수적인 압력관 교체에 최소 6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행 10년 연장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가동 기간이 크게 줄어 경제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주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절차에 착수하더라도 재가동 시점은 2032년이 될 수밖에 없다"며 “10년 연장으로는 실제 가동기간이 4년에 불과해 투자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최소 20년 이상 연장해야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 예비후보는 정부와 한수원에 ▷경제성 평가 등 사전 절차의 조속한 이행 ▷계속운전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정책 전환 등 두 가지를 공식 요구했다. 그는 “제3차 석유파동까지 거론되는 불확실한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칠곡군-수성구-영남이공대-iM뱅크

◇영천시, '사사건건 청렴' 드라이브…부패 취약분야 정조준 맞춤형 청렴시책 이행계획 보고회…전 부서 책임 실행체계 가동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조직 전반의 부패 취약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부서별 맞춤형 대응에 나서는 '청렴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형식적 구호를 넘어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청렴시책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청렴 전략과 세부 추진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단일 기준이 아닌 '부서 맞춤형 청렴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청렴 기준으로 재분석해 취약 지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개선 과제를 구체화했다. 시는 특히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5대 핵심 과제로 △업무 투명성 강화 △소극행정 근절 △특혜 제공 차단 △갑질 행위 근절 △부패 인식 개선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실행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통해 청렴 비전을 '청렴시책 실천으로 더 청렴한 영천'으로 설정하고, 44개 중점 과제를 담은 '사사(44)건건 청렴하게'를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전략을 구체적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부서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전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조직문화 전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제도와 실행이 결합된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자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청렴시책을 능동적으로 이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더 청렴한 영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지원+투자' 원스톱…지역기업 성장판 키운다 스마트산업·문화관광 융합사업·라이콘펀드 통합 설명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공공 지원사업과 민간 투자자금을 한데 묶는 '원스톱 성장 플랫폼'을 가동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섰다. 단순 지원을 넘어 투자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기업 성장의 사다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산업·문화관광 융합 신성장 지원사업'과 '엑스트라마일 라이콘펀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민간 투자 사업을 통합 안내하는 자리로, 지역 기업들이 분산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사업인 '스마트산업·문화관광 융합 신성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공동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으며, 스마트농업·식품 제조·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청도군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브랜드 고도화, 공정 개선, 기술 컨설팅 등 약 90건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 전반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이달 17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와 함께 소개된 '엑스트라마일 라이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으로 선정돼 30억 원을 확보하고, 경상북도와 청도군, 전주시, 운용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 등이 참여해 총 55억 원 규모로 조성된 투자펀드다. 이 펀드는 의·식·주, 문화·관광 등 생활밀착형 산업을 중심으로 로컬 기반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투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운용사 관계자가 직접 펀드 구조와 투자 대상,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대상은 청도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출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 모집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통합 설명회를 계기로 '지원→성장→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설명회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지원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정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15% 할인' 승부수…골목상권 숨통 틔운다 중동발 물가 충격 대응…사랑상품권 한시 확대로 소비 회복 견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 소비 위축이라는 삼중고에 대응해 지역화폐 할인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강도 높은 민생 안정책을 내놨다. 위축된 골목상권에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선제적 조치다. 군은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5%로 확대해 한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체감경기 악화 속에서 소비를 직접 자극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고강도 처방으로 읽힌다. 할인 적용은 상품권 유형별로 시차를 두고 시행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4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카드형 상품권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각 두 달간 확대된 할인율이 적용된다. 소비 분산 효과와 정책 체감도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구매 방식과 한도는 기존 틀을 유지한다. 지류 상품권은 지역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Chak(착)' 앱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원, 카드 50만원으로 동일하다. 군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부 충격으로 위축된 내수 심리를 완화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실물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대외 변수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군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며 “향후에도 체감도 높은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치매 예방 '선제 대응'…인지 강화 교실 본격 가동 고위험군 맞춤형 통합 관리…인지·신체·정서 아우르는 예방 서비스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사회 치매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정책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센터는 인지기능 저하 예방과 유지 강화를 위해 통합형 프로그램인 '인지 강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신체·정서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층적 관리 모델로, 참여자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며, 인지 학습 활동과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를 병행하게 된다. 여기에 치매 예방 체조와 근력 운동을 더해 신체 기능 향상까지 함께 도모한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정서 안정과 심리 건강 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단순 프로그램을 넘어선 '통합 케어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상·하반기 각 2기로 나뉜다. 각 기수는 주 2회, 총 16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인원 중심으로 운영해 개인별 맞춤 관리와 참여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둔 '인지 강화 운동 교실'을 별도로 개설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여수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및 운영 관련 문의는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이 바꾸는 대학…'현장형 소통 시스템' 본격 가동 자치기구 중심 의견수렴 착수…교육·시설·행정 전반 혁신 드라이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현장형 소통 시스템'을 가동하며 대학 운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의견 청취를 넘어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교육 만족도 제고에 본격 나선 것이다. 대학은 1일 오후 5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학생자치기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생 의견수렴 설명회'를 열고, 재학생 중심 소통 체계 강화와 체감형 교육환경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대학 운영을 구현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총학생회를 비롯해 학과·계열 대의원, 신문방송사 등 주요 학생자치기구 구성원들이 참여해 의견수렴 방식과 추진 일정, 역할 분담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대학은 특히 학생자치기구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의견수렴 구조'를 도입해 현장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치기구 소속 학생들이 직접 재학생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 요구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형식적 설문을 넘어 현실 반영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의견수렴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자치기구는 학과·계열 행사와 일상적인 학업 과정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며, 결과는 6월 4일까지 취합·제출된다. 수렴 분야 역시 교육, 시설, 행정, 학생지원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 분류 기준을 적용한다.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개선, 강의실과 실습실·도서관·기숙사 등 캠퍼스 환경, 행정 서비스와 상담·지원 체계까지 폭넓게 점검해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수렴-분석-이행-점검'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구조가 핵심이다. 단순 취합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책임을 명확히 부여해 실제 개선으로 연결하며, 조치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확인까지 병행한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총장-학생 간담회 등 주요 소통 채널에서도 활용될 예정으로, 학생 참여 기반 대학 운영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중심 문화를 구축해온 대학은 이번 제도를 통해 '학생 주도-대학 실행'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의 목소리는 대학 발전의 출발점이자 방향성"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교육의 질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 퇴직연금 기업뱅킹 전면 개편…비대면 혁신 가속 재정검증·계약이전까지 '원스톱 처리'…수익률 경쟁력 앞세워 시장 공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린 '퇴직연금 기업뱅킹' 고도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면 중심이던 업무 구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기업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은행은 2일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퇴직연금 기업뱅킹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대면 업무 확대'와 '사용자 중심 UI·UX 개선'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던 재정검증, 서류 제출, 계약 이전 등의 주요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해 기업 담당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새롭게 구성된 메인 화면에서는 처리해야 할 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강화하고, 운용 수익률 조회 기능 등을 전면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실제 재정검증 기능과 동일하게 구현된 '사전 재정검증' 기능을 신설해 업무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가입자 교육 자료 및 이수내역서 출력 기능까지 추가해 기업의 관리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은행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연금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빙고 이벤트'는 기업뱅킹 거래를 완료해 빙고를 완성할 경우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전체 빙고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푸드트럭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한편 iM뱅크는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자료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형 연간 수익률 23.07%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으며, 개인형 IRP 부문에서도 25.0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제태 상무는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익률과 편의성이 동시에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과 안정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대구시의회-달서구- 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

◇영천시, 적극행정 역량 강화…'현장 중심 행정 속도 높인다' 감사원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사전컨설팅·보호제도 안내로 공직자 부담 완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가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원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공무원 및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실무자들이 적극행정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부담과 애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감사원 오세석 수석감사관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법적 근거를 비롯해 △지원·보호 제도 △사전컨설팅 절차 △우수공직자 및 부서 포상 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 편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 실행 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3월 25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경북도 내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결산검사 착수…재정 투명성 점검 나선다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 위촉…예산집행 적법성·효율성 전면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가 한 해 살림살이를 되짚는 결산검사에 본격 착수하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는 1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대구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된 인원으로, △육정미(비례) △박종필(비례) △이재숙(동구4) 등 시의원 3명과 함께 회계·세무·행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의회 안팎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산 집행 전 과정을 다각도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결산검사는 오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대구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이다. 위원들은 예산이 법과 절차에 맞게 집행됐는지, 재정 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만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라며 “시민의 세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촉식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효율적인 검사 진행을 위해 이재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세부 일정과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집중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대구시장과 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된다. 이후 대구시장과 교육감은 해당 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시의회는 오는 9월 제328회 정례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지속가능 성장 기반 인정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부문 쾌거…지원센터 구축·정책 성과 높은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 주관한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민간 평가로, 지방행정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달서구가 수상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적서류 심사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리서치 기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달서구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인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5억 원 규모의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3년 연속 선정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관련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성과도 종합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태훈 구청장은 “1천300여 공직자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과 구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달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지원…생활·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구매비 50% 최대 30만원 보조…선착순 100대, 다자녀가구 우선 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수성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량기기를 구매하는 구민에게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가열·건조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처리 방식 등 감량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공인기관의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기기에 한정된다. 지원 규모는 선착순 100대로 제한되며, 신청 포기 등으로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다자녀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고, 처리 비용 절감과 생활 불편 해소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감량기기 보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생활 만족도와 도시 환경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폐기물 감축을 유도하는 실천형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영남대 박소영 교수팀, 기존 혈액암 치료제서 '항노화 해법' 도출… 건강수명 연장 전환점 기대 노화세포 제거로 비만·당뇨 잡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화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치료 전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며 의료·바이오 산업 전반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 연구팀은 체내에 축적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비만과 혈당 조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노화세포는 나이가 들거나 비만 상태가 지속될수록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비정상 세포로, 염증을 유발하고 주변 조직 기능을 저하시켜 대사질환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이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 접근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연구팀은 혈액암 치료제로 활용돼 온 '호모해링토닌(Homoharringtonine)'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으면서 노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 결과 지방조직 내 염증이 완화되고, 체중 증가 억제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대사 기능 전반의 회복이 관찰됐다. 박소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세포 축적이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임을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건강수명' 개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주목된다.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 저하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노화세포를 제어하는 접근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근본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사례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적용 범위를 근감소증 등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포 스트레스 대응 단백질인 HSPA5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노화세포 제어 기술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 교수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차세대 항노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캐나다 University of Toronto 및 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 선정…창업 생태계 거점 도약 중기부 주관 전국 프로젝트 참여…헬스케어·바이오 특화 창업 전주기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가 국가 주도 창업 지원사업의 핵심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전국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단계별 경연 방식으로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지난 3월 2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중기부와 지역 운영기관 관계자, 창업 멘토 및 선배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를 공유했다. 대구보건대는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뷰티, 반려동물, 식품, AI, 안경 등 대학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2000년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사용성 평가, 전자현미경 기반 시험 분석 등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보건·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실질적인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포항시-대구 북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대-계명대-대구환경청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준공 임박…순환경제 거점 도약 가속 하루 150대 처리 고속평가 시스템 구축…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핵심 인프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가 국가 순환경제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센터 내 주요 장비와 운영시설 전반을 사전 확인하고, 시범운영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재사용·재활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234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 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평가 시스템이 운영된다. 모듈과 팩 단위의 성능 및 잔존 수명을 정밀 분석해 등급별 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갖춘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 배터리 순환 클러스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LFP 재활용 실증센터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해 '회수–평가–재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향후 자동평가센터를 중심으로 평가·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지원 및 실증 기반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순환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사용·재활용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마을돌봄 똑똑!' 본격 추진…고독·고립 해소 지역안전망 구축 도시재생 주민조직 참여 대구 첫 사례…문 두드리는 돌봄으로 관계 회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고독·고립 문제 해소를 위한 주민 주도형 돌봄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도시재생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복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청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도시재생 마을돌봄 똑똑!' 사업을 대구 최초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기반 돌봄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직접 돌봄활동에 참여하는 점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지역 내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단절된 이웃 간 관계 회복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 주도의 일방향 복지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상호 돌봄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구는 지난달 31일 복현어울림센터에서 복현1동·산격3동·침산1동 마을협동조합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업 명칭인 '똑똑!'은 주민공동체가 고독·고립 가구의 문을 두드리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은 '똑똑! 살피고, 똑띠 돌보고'로 정해졌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복현1동은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안부 방문을 실시하고, 산격3동과 침산1동은 간식 배달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조직이 중심이 돼 지역의 고독·고립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도시재생과, 희망복지과, 동행정복지센터,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솔거미술관, '홍빛나라 展' 개막…일상 속 위로를 화폭에 담다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2탄…경주에서 길어 올린 찰나의 감정, 관람객과 공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예술가 지원과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전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경주솔거미술관이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청년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두 번째 전시 '홍빛나라 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성과 동시대 감각을 겸비한 작가를 발굴·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홍빛나라 작가는 일상 속 사소한 변화와 감정의 결을 포착해 이를 회화적 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직관적인 색채와 풍경, 내면과 외면의 경계를 넘나들며 '또 다른 형상'과 '재해석된 풍경'으로 확장된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작가의 화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이 잠복해 있다. 일상의 파편적 순간을 포착해 새로운 의미로 재조합함으로써, 지친 삶에 대한 위로와 사소함의 가치를 동시에 환기한다는 평가다. 홍 작가는 “작품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어, 어느 순간 감정이 일렁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그림을 통해 각자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장면들이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기듯,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시간성과 풍경을 기록해 온 홍빛나라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순간의 미학을 화폭에 담아내며 경북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전시 '김승환 展'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돼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 개최 대구대서 32명 입학…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가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의 심화 과정인 명예도민박사과정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배움의 확장을 이어간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운영기관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구대에서 2026학년도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기존 명예학사 및 명예석사 과정을 수료한 32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심화 학습에 나선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 및 격려사, 교수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과 송록영 평생교육원장, 황창하 행정실장, 이응진 책임지도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3기 졸업생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응진 책임지도교수는 “명예도민박사과정은 단순한 학문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박순진 총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 콘텐츠 개발, 마을 만들기,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역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계명대, 33개국 1,414명 유학생 맞이…글로벌 캠퍼스 위상 재확인 한국어학당 개강식 개최…비수도권 최대 외국인 유학생 규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대규모 외국인 유학생을 맞이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은 1일 오전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한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4,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을 제외한 학부·대학원·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특히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적도기니) 학생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고 향후 학업에 최선을 다해 고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현재 미국·몽골·베트남·타지키스탄 등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과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해 지역 맞춤형 유학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해외 현지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청도 운문산 생태관광 본격 운영…자연 속 오감 체험 프로그램 풍성 4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맞춤형 운영…반딧불이 관찰·농산물 체험 등 다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공원공단 운문산관리단이 생태 보전과 체험을 결합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자연 자원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자연 속 오감만족 생태관광·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문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태관광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계절과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솔바람길 걷기', 봄 딸기·가을 감 수확 체험 등 지역 농산물 체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문산 반딧불이 관찰' 등이 마련됐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을 비롯해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미래세대 환경교실',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는 해설 프로그램, 숨은 비경을 탐방하는 '운문산 탐방예약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탐방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운문사와 사리암 등 지정된 5개 사찰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참여형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간직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i-SMR 유치 본격화…언론 소통 강화 나서

안전성·경제효과 설명 간담회 개최…'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기회' 강조 i-SMR 안전성·경제효과 집중 부각…유치 공감대 확산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유치를 위한 여론 형성과 공감대 확산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1일 알천홀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i-SMR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i-SMR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유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긍구 교수는 i-SMR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i-SMR은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건설과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며 “탄소중립 시대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은 경주시의 유치 추진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경주는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i-SMR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라며 “SMR 경쟁의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i-SMR의 안전성, 환경 영향,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둘러싸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차세대 혁신 기술인 SMR을 선점해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언론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인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i-SMR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 달서구- 수성구- 계명대- 대구경북병무청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서 벚꽃 축제… 4월 3∼5일 개최 주·야간 프로그램 결합…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대릉원 돌담길 일대에서 체류형 관광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를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머무르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낮에는 거리예술 공연과 어린이·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밤에는 벚꽃길 경관 조명인 '벚꽃 라이트'가 연출돼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결합한 '돌담길 레스토랑'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돌담길 마켓'이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료 사진 인화, 벚꽃 포토존, 엽서·인형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인파 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사전 점검과 현장 인력 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남빵 삼거리부터 첨성대 삼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안내를 실시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경주의 대표 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체류형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대구로'와 결혼장려 협력… 인구위기 대응 공공플랫폼 활용 정책 홍보… 청년 참여 콘텐츠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공플랫폼을 활용해 결혼친화 문화 확산과 인구위기 대응에 나섰다. 달서구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를 운영하는 인성데이타㈜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결혼장려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을 출발점으로 출산과 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민간 플랫폼과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구로'는 배달과 택시 호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플랫폼으로, 지역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상생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결혼장려 정책과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인성데이타는 플랫폼을 활용해 정책 홍보와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앞서 '대구로 달서데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인구정책 분야로 확대했다. 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과 출산정책 브랜드를 연계해 결혼·출산·양육을 아우르는 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공플랫폼과의 협력은 정책을 시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도서 숲 체험 캠프 협동·도전 활동 결합… 정서 회복·성장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청도군 일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도숲체원의 '나눔의 숲 캠프'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 목공 체험을 통해 산림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 활동에서는 높이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전 정신을 기르고 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했다. 참가 청소년은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색다르고 즐거웠다"며 “체험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교수, B2B 신제품 창의성 전략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시장변동성 클수록 '반응형 전략' 효과… 기존 인식 보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이호택 교수가 중소기업의 신제품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지향 전략을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계명대는 이 교수의 연구 논문이 B2B 마케팅 분야 국제학술지 'Industrial Marketing Management'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업의 시장지향 전략을 선제적(proactive)과 반응적(responsive)으로 구분하고, 각각이 신제품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국제공동연구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영국 레스터대와 미국 매사추세츠 로웰대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 결과, 선제적 시장지향성은 잠재 고객 수요를 발굴해 제품의 '새로움'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반면, 반응적 시장지향성은 기존 고객 요구를 반영해 '유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반응적 시장지향성이 신제품 창의성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의 선제적 전략 중심 접근을 보완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급변하는 B2B 시장에서는 미래 수요 예측뿐 아니라 현재 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은 시장 환경에 따라 두 전략을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자원기반이론(RBV)과 SPP 프레임워크를 통합해 기업 내부 역량과 시장 전략 간 관계를 설명하고,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의 전략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병력동원 발전회의 개최 군부대 100여명 참석… 동원지정 개선·협력 강화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1일 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제50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요 소집부대 동원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는 지방병무청과 수임군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해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반기 1회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병력동원 지정 방침 변경 사항을 전달하고, 병력동원 지정 결과 분석과 지정률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동원 업무와 관련한 협조 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병력동원 소집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병무청 관계자는 “전시와 평시 모두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을 위해 군부대와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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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칠곡군, 공직자 '고향사랑 기부' 상호 실천 도시계획 협력 강화… 지자체 간 상생 모델 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와 칠곡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다졌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도 확산과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영천시 도시계획과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칠곡군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지자체 간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도시계획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시·군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각각 100만 원씩 기부금을 전달하며 상호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실무 부서 간 친목과 유대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 시·군의 주요 도시계획 현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도시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인 행정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향후 업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신성근 영천시 도시계획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방문해 준 칠곡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공직사회 참여를 통한 확산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에너지 위기 '주의' 대응… 청사 절감 대책 시행 조명·에스컬레이터 제한 운영… 10% 이상 절감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에 선제 대응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발령된 자원 안보 위기 경보에 대응해 시청사 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즉시 시행 가능한 절감 방안과 함께 중장기적인 효율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청사 내 에스컬레이터 가동 중지 △사무실 조명 소등 시간 단축(22시→20시) △불필요한 옥외 조명 차단 △공용차량 운행 시 전기·수소차 우선 배차 △복도 및 공용공간 조명 구역별 부분 점등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평상시 대비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속 절약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될 경우 차량 운행 제한 강화와 승강기 격층 운행, 일부 가동 중단 등 추가적인 절감 대책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절약이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과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대응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출신국 81개국 확대 개도국 공무원·전문가 유입 지속… 글로벌 개발교육 허브 부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81개국으로 확대하며 국제개발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 모델이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남대학교는 2026년 3월 기준 20개국 29명의 신입생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누적 입학생 출신 국가가 기존 77개국에서 81개국으로 늘어났다고31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부탄, 나미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4개국 유학생이 처음으로 입학해 대학원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11년 대학원 설립 이후 15년 만에 세계은행과 유엔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 인재가 유학 온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유학생 대부분이 개발도상국 출신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과 이를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새마을학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개발 모델로, 개도국 정책 수립과 지역 개발 전략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례가 주목된다. 해당 국가는 정부 차원에서 새마을운동 도입을 추진하며, 고위 공무원 연수에 이어 유학생 파견까지 이어지는 등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학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유학생은 “한국의 발전 모델은 많은 개도국의 롤모델"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최외출 총장은 “새마을학은 한국의 빈곤 극복 경험을 넘어 개도국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발전 모델"이라며 “영남대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각국의 정책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정도 확대해 글로벌 개발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현재 29개국 15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81개국 1,096명의 국제개발 인재를 배출했다. 이들은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정책 입안과 지역 개발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출신 김지연 씨, 대구 보건교사 임용 성공 “꼭 보건선생님 돼서 오세요"… 약속 지킨 3전 끝 합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지연(25) 씨는 교생 실습 당시 한 학생에게 들은 짧은 한마디를 잊지 못한다. “선생님, 꼭 보건선생님이 돼서 우리 학교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 말은 그의 진로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 씨는 세 차례 도전 끝에 대구 지역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씨는 대학 재학 시절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4학년 때 수강한 '통합실습' 수업은 환자 상황을 바탕으로 간호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보건교사를 진로로 결심한 것은 교생 실습 경험 때문이었다. 당시 학생의 한마디를 계기로 단순한 직업이 아닌 학생의 성장을 돕는 역할에 매력을 느꼈고, 이후 임용시험 준비에 전념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2차 면접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크게 느꼈지만,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불안을 극복했다. 김 씨는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화하면서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에서의 학습 경험이 임용 준비에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단순 암기보다 실제 상황 적용과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이 낯선 면접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선배 특강과 교수진 상담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졸업 이후에도 이어진 지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처음에는 교사를 목표로 하지 않았지만 작은 선택들이 쌓여 지금의 길로 이어졌다"며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현장 중심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GIST, 일반고 대상 과학탐구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교수·교사 공동지도… 연구실 체험 통해 심화 탐구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지역 일반계 고등학생의 과학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고교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DGIST와 함께하는 고등학교 과학 탐구 동아리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GIST 교수진과 고등학교 교사가 협력해 학생들의 정규 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모델이다. 고교학점제 시행과 대입 평가의 정성화 흐름에 대응해 일반고 학생들에게 심화된 과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교는 경북고, 경북대사대부고, 계성고, 대구여고, 대진고, 도원고, 수성고, 포산고, 함지고, 화원고 등 대구 지역 10개 고등학교로, 학교별 1개 동아리씩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각 동아리에는 탐구 주제에 맞는 DGIST 교수가 매칭돼 지도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공동 지도한다. 교육 과정은 학기 중 탐구 지도와 방학 중 집중 연구로 나뉜다. 학기 중에는 기초 이론 학습과 문헌 탐색, 연구 방향 설정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지도가 이뤄지며, 방학 기간에는 선발된 학생들이 DGIST 연구실에서 5일간 실험과 분석, 결과 발표까지 수행하는 심화 연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연구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연말에는 동아리별 활동 결과 보고서 제출과 성과 발표회가 열리며, 우수 학생에게는 총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석창원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 연구 역량과 학교 현장 지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을 확대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G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 교사의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연구 경험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하는 등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요소수 시장교란 집중단속 돌입 매점매석·불법 제조 단속… 신고센터 운영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제 요소 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요소수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매점매석과 불법 유통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4월 1일부터 요소수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요소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환경청을 중심으로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제조·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3월 27일부터 '요소수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센터는 자동차용 요소수를 과도하게 보유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등 시장 교란 사례를 접수받는다. 환경청은 단속과 신고체계 병행 운영을 통해 유통 질서를 안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청장은 “요소수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불법 유통이나 매점매석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에 필수적인 요소로, 수급 불안 시 물류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정적 관리가 요구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 청도군- 칠곡군- 대구보건대- 대구도시개발공사 - 신용보증기금

◇권기훈 대구시의원, 시민안전테마파크·주민 피해 지적… 종합대책 촉구 팔공산 갈등 장기화… “대구시, 상생 해법 내놔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팔공산 일대 개발과 규제를 둘러싼 주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실질적인 상생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상권 붕괴와 생계 위기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행정의 책임 있는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동구 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안전테마파크와 팔공산 일대 주민 간 갈등이 장기간 해소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시에 종합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시민안전테마파크 조성 당시 약속된 상생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상가 휴·폐업률이 44%에서 67%까지 증가하고, 이용 만족도 역시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20위에 머무르는 등 지역 상권과 생업 기반이 급격히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공원 마을지구 개발과 명품마을 조성, 문화유산 보존·관리 등 기존 마스터플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 여부를 따져 물었다. 또 공산동을 팔공산 관광의 관문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동화지구 재생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 전환을 위한 구름다리 설치사업 재검토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고도지구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과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선택적 규제 완화 검토를 촉구하고, 용천로 확장사업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수국정원 조성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 일정과 행사 정상 추진 가능 여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특히 국가와 대구시, 동구,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팔공산 관리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제시하며 장기적인 갈등 해소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팔공산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생존 기반"이라며 “행정 편의로 지역이 희생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으며, 대구시는 책임 있는 상생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성장기 척추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세교정·코어운동 병행… 청소년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척추 건강 관리에 나섰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청도군은 지난 30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성장기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총 6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신체활동 중심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세 형성과 척추 질환 예방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신체계측과 자세 진단, 척추 구조 이해를 비롯해 코어 근육 강화 운동과 골반 균형 및 하체 안정화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밴드와 필라테스 링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와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의 잘못된 자세 습관을 교정하고, 척추 변형과 근골격계 불균형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는 신체 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바른 자세 형성과 체계적인 운동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성실납세자 250명 선정… 인센티브 확대 상품권·주차 혜택 제공… 자발적 납세문화 확산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성실한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하며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납세자에 대한 실질적 혜택 제공을 통해 자발적 납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2026년도 성실납세자'를 선정했다고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1만9,422명을 대상으로 공정한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종 25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칠곡사랑상품권과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협약 금융기관과 병원을 통한 건강검진 우대 혜택도 지원된다. 군은 이러한 혜택이 성실 납세에 대한 보상과 함께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자발적인 납세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납세자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재정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출범… 자기주도 학습 강화 성적 상위 20% 선발·AI 포트폴리오 특강… 핵심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우수 학생 중심의 학습 공동체를 구축하며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성과 중심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문화관에서 'DHC 우수학생클럽 발대식 및 제1회 특강'을 개최했다고31일 밝혔다. 습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기반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로 선발된 14개 학과 39명의 학생에게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선서식을 통해 참여 의지와 책임감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위더스커리어 황혜진 대표가 'AI 기반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학업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기록·정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빙의 중요성과 함께, 경험 구조화 및 시각화를 통한 역량 표현 방법이 소개됐다. 이전형 교무처장은 “우수학생클럽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정책위원회 개최… '1등급' 목표 윤리경영 강화·23개 실행과제 추진… 신뢰받는 공기업 도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반부패·청렴 정책을 전면 강화하며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다.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에 방점을 찍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명섭 사장 주재로 '청렴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정책위원회는 사장과 전무이사,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사는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소통·참여·책임·신뢰·공정·투명 등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3개 추진전략과 6개 전략과제, 23개 실행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확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청렴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정명섭 사장은 “형식적인 제도를 넘어 공사의 체질을 바꾸는 실효적 청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K-콘텐츠 금융지원 확대… 690억 보증 공급 농협·하나은행·콘진원 협력… 제작·IP 기업 성장 기반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책금융과 민간 금융기관, 콘텐츠 전문기관 간 협력으로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31일 NH농협은행, 하나은행,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각각 'K-콘텐츠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송·영화·공연 등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정부의 핵심 성장 전략인 K-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20억 원, 하나은행은 10억 원을 각각 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총 69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이 공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 기획·제작 및 사업화 기업을 비롯해 저작재산권과 상표권 등 콘텐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하는 기업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5%포인트 인하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연 1.0%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K-콘텐츠 산업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 톺아보기] 청도군, ‘전방위 인프라 혁신’ 가속…산단·주거·문화 동시 구축

3,500억 자연드림파크 본궤도…청년주거·의료·도시재생까지 '행복 청도' 청사진 구체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 인프라 확충을 축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견인하는 '복합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군은 전략 산업단지부터 주거·문화·의료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핵심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행복 청도'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이 본격화됐다고 30일 밝혔다. ◇ 산업단지 조성…청도 첫 일반산단 '자연드림파크' 본격 추진 핵심 사업인 '청도 자연드림파크'는 청도 최초 일반산업단지로, 지난 3월 매장유산 발굴 조사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3,5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민간 투자 2,500억 원 포함)가 투입되는 이 단지는 친환경 식품 가공과 스마트 물류를 결합한 산업 거점으로 조성된다. 병원, 호텔, 영화관 등 문화복합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산업과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약 7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경제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정주 여건 개선 본격화 주거 안정 기반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44호 규모로 공급되는 이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전망이다. 또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시설 50호와 취·창업 지원센터를 결합해 청년과 귀농인의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만원주택 사업'도 확대된다. 지난해 8가구 모집에 이어 올해는 12가구로 확대되며 실질적인 주거 부담 완화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화·창업 인프라 확충…지역 활력 거점 조성 문화와 창업 기반도 함께 구축된다. 각북면 남산리 일원에는 '예술인 창작공간'이 조성돼 전문 창작실과 전시관을 갖춘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또 청도혁신센터 '상상마루'는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5월 정식 개관하며, 민·관 협업 기반의 청년 취·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도역사도 4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행정·복지 복합화…도시재생 거점 구축 의료·행정·복지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도 구축된다. 오는 10월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보건소가 이전 신축을 마무리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인 옛 청도읍사무소 부지에는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42호)'이 내년 2월 준공된다. 이곳에는 신축 읍사무소를 비롯해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해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통합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농업·힐링 인프라 확장…생활 기반 전방위 개선 이 밖에도 생활문화복합센터, 농업인 교육회관, 농업인력숙소, 산림치유힐링센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인프라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농업과 복지, 힐링 기능을 결합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농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지형도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본격 궤도에 올라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은 산업·주거·문화·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이번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 포항시- 영남이공대- iM뱅크- 신용보증기금- 대구시교육청

◇경주시, 국가유산 '체험형 콘텐츠'로 재탄생…관광·교육 동시 공략 4월부터 활용사업 본격화…포석정·독락당·골굴암 연계, 몰입형 프로그램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 기반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독락당 초대장 △돌에 새긴 길, 마애불의 천년미소 등 3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중심이다. 특히 올해 신규 프로그램인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는 포석정과 나정 일원을 배경으로 경주의 우물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대표 프로그램 '포석정 미스터리'는 참여자가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몰입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독락당 일원에서는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독락당 초대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회재 이언적 선생 종가를 배경으로 선비문화와 전통 건축, 사랑방 문화, 전통 의례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전통문화의 생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골굴암 일원에서는 '돌에 새긴 길, 마애불의 천년미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신라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선무도와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 수행 중심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유산과 정신문화 체험을 결합했다. 이와 함께 양동마을, 옥산서원, 월성·대릉원지구, 서악마을, 운곡서원 등 주요 유적지에서도 해설과 탐방,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전반으로 문화유산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유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한 활용사업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동시에 확장하는 '체험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전국 거점 도약…연어 산업화 시동 해수부·6개 지자체 협의회 개최…2030년까지 22만㎡ 조성, 국비 확보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미래 수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장기면 금곡리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현장에서 해양수산부와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자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밝혔다. 지자체 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을 비롯해 부산·신안·강원·제주·당진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양식 산업화 과정에서의 기술적·행정적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김정표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의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스마트양식장 내부 설비와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답사로 이어졌다. 실제 구축 현장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는 연어양식특화단지를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른 전국 최초 양식산업단지로 조성해 2030년까지 22만㎡ 규모로 확대하고, 스마트 수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진입로 교량 설치를 위해 2027년도 국비 50억 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 협력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이 공유됐으며, 클러스터 간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첫 스마트양식 지자체 협의회가 포항에서 개최돼 의미가 크다"며 “논의된 현안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향후 양식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테스트베드 준공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마트양식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AI교육 협력 '전주기 생태계' 구축…미래 인재 양성 가속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협약…초중등-대학-지역 연계 실무형 AI교육 모델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0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AI교육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AI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활용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기반 실무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교육 정책과 대학 교육과정 연계 △교육 기자재 및 실습 장비 공동 활용 △AI 커리큘럼 및 교육자료 공동 개발 △강사진 지원 및 전문 인력 교류 △AI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학술 및 교육 정보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의 고도화된 교육 자원과 교육청의 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현장 중심 실습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AI 기술을 실제 교육 환경에서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서 대구광역시 남구청과도 AI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초·중등 교육부터 대학,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교육 생태계' 구축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총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교육 현장의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대학의 AI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지역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청년 유입 금융지원' 승부수…대경 정착 대출 출시 수도권 이전 청년 최대 2천만 원 지원…최저금리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수도권에서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상품을 내놓으며 지역 인구 유입 정책에 힘을 보탠다. iM뱅크는 지방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해 'iM웰컴대경 청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밝혔다. 이번 상품은 청년재단과 체결한 '수도권 청년 지방 이전 지원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수도권에서 대구·경북으로 전입해 취업한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직장인이다.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총 지원 규모는 100억 원이다. 특히 금리 경쟁력을 앞세웠다. 2026년 3월 30일 기준 최저 3.64% 금리를 적용해 iM뱅크 신용대출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과 최대 1년 거치기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을 적용해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상품은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 금융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년층의 주거·생활 기반 마련을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하는 구조다. iM뱅크는 올해 포용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iM햇살론 통합 상품' 출시와 함께 대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협약'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밀착형 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iM웰컴대경 청년 신용대출'을 통해 지역에 새롭게 자리 잡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는 향후에도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해군 함정 MRO 금융지원 '맞손'…방산 경쟁력 강화 1천억 규모 협약보증 공급…보증비율 100%·보증료 인하, 중소기업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이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양 기관은 30일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산 분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우대보증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뒷받침하고, 국내 방산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50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직접 참여했거나 협력기업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향후 참여 예정 기업까지 포함된다. 사업 참여 전후 전 단계에 걸친 금융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포인트 인하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는 초기 투자와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방산기업에 안정적인 자금 공급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MRO 사업 참여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사업 수행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방산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학부모와 '소통 교육' 공감대 확장…부모 역할 재정립 1300명 참여 토크콘서트 성황…사춘기 소통·부모 마음돌봄 해법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년 전반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역 학부모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하는 학부모'라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의 자기 이해와 감정 성장을 기반으로 한 '관계 중심 소통'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이날 강연에는 김창옥 소통 전문가가 나서 '아이의 마음도 통역이 되나요?'를 주제로 약 9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학부모들의 실제 고민을 바탕으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 솔루션' 방식이 적용돼 높은 공감도를 이끌어냈다. 강연에서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단절, 등교 거부, 게임 몰입, 진로 고민 등 현실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소통 방법이 제시됐다. 특히 '옹알이 사춘기'로 표현되는 청소년기 특성을 이해하고 감정에 공감하는 대화법이 강조됐다. 부모의 역할 변화에 대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완벽한 부모가 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보는 '자기 돌봄'의 중요성과, 부모의 불안이 잔소리로 전달되지 않도록 감정을 조율하는 소통 방식이 제안됐다. '사랑이 왜 잔소리가 되는가'에 대한 질문은 현장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은희 교육감은 “부모가 웃어야 아이가 살아난다는 말처럼 부모의 마음 상태가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하는 교육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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