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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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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MZ세대 새내기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조직문화 개선 의견 청취

주낙영 시장, 임용 3년차 이하 직원 15명과 격의 없는 대화 업무 적응·민원 부담·AI 활용 경험 공유…조직문화 개선 의견 청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임용 초기 새내기 공무원들과 만나 공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용 3년차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7급 이하 직렬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직급과 세대의 벽을 낮춘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 시장과 공무원노조 지부장, MZ세대 새내기 공무원 등 15명가량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공업직렬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임용 3년차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공유하고,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 시장과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하며 별도의 격식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첫 부서에 배치된 뒤 새로운 업무와 행정 절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비롯해 민원 응대에 따른 부담과 공직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업무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실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느낀 점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세대 간 소통 확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제안과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주 시장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직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직급과 직렬,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과 조직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소통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동궁원이 추석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축제를 마련한다. 경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 '쿵떡쿵떡 풍성한 한가위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추석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과 민속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 등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명절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행사 시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진행자가 이끄는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게임도 열린다.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무료 인형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인형뽑기에는 동궁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원은 식물원과 체험시설을 갖춘 관광시설로, 명절과 어린이날 등 주요 시기마다 계절과 주제에 맞춘 체험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가위 축제가 전통문화의 친근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겨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동궁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풍성한 한가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변화한 도시 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통합회의실에서 '2035 경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정비) 용역'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를 열고 도시재생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주요 추진전략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 쇠퇴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별 도시재생 방향과 활성화 구역, 사업 우선순위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기본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시재생위원회 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간보고에서는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과 권역별 의견 수렴 결과가 공유됐다. 상위계획과 관련 정책에 대한 검토 내용, 경주시 도시재생의 비전과 추진전략,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변경안과 사업 우선순위 등도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도시환경 변화와 인구·산업구조, 생활권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기존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진 자문회의에는 도시계획·도시재생을 비롯해 고도보존, 건축, 숲, 도시브랜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주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방향과 주요 사업의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철도 관련 공간과 주변 지역을 활용한 도심 재생, 문화·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 노후 주거지와 빈집 정비,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역사문화도시라는 경주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균형 잡힌 재생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전략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의 기본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별 특성과 사업의 시급성,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향후 국비 공모와 개별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전략계획 재정비는 경주 도시재생의 중장기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칠곡군의회-달서구-수성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8일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제3차 칠곡군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상황과 과제별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군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칠곡군 청렴 추진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다. 부패 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부서별 청렴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세부 과제별 이행 결과와 추진반별 청렴 실천 자율과제의 성과가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추진 실적을 토대로 미흡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청렴정책이 형식적인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머물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렴을 일부 부서의 개별 업무가 아닌 군정 전반에 적용해야 할 핵심 행정 가치로 정착시키고,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공직자 개개인의 인식과 업무 관행 개선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원칙이 실천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6일 소속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넘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타인을 존중하는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과 기관 내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고위직 대상 교육을 구분해 진행했다. 교육 대상과 역할에 맞춘 내용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조직 내 책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의원과 직원이 모두 참석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에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살펴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과 구성원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되짚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려면 제도 개선과 함께 일상에서의 배려와 인식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장애인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공유했다. 이어진 4대 폭력 예방교육 공통 과정에서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과 조직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피해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을 확인했다. 특히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직 내 지위와 권한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책임감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끌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교육과 관련 제도 점검을 이어가며 폭력과 차별을 예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인권 감수성과 윤리의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고 군민에게 온전히 신뢰받는 건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월성네거리 일대에서 구민감사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와 구민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민감사관들은 월성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제도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청렴이 공직사회 내부의 과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달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시각에서 행정 현장을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 감시제도다.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한 사항을 살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민감사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패와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과 함께 생활 속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외부 유명 가수나 연예인 초청 없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든 출연진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지면서 수성못 일대가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K아츠판타지'가 축제의 문을 열었다.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국악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대금, 정가, 승무 등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하나의 무대로 엮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해 완성한 창작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보여주며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도로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들안길 식당들은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였다.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먹거리 공간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K-젓가락 마스터'와 'K-푸드 능력고사' 등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과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들안길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구지역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무용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창작한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를 수상무대에서 선보였다. 수성못의 물과 빛,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공연은 서로 다른 춤의 언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지역 무용계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을 보여줬다. 같은 날 밤에는 지역 주민과 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 공연 '수성행복콘서트'가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문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관람객의 호응을 얻는 '음악불꽃쇼'는 올해 개막일과 폐막일 오후 9시 두 차례로 확대됐다.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은 수성못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가 유명 연예인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지역 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부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한 뜻깊은 해"라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창업동아리 4개 팀이 금상과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 ICT반도체전자계열 '솔라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 등 4개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남이공대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확인했다. 대만 특허청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과 발명품을 소개하는 국제 기술 전시회다.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현장 심사와 시연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시장성 등을 평가받는다. 해외 기술 관계자와 기업,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국제무대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행사 첫날 진행된 현장 심사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전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창업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시제품을 시연하는 한편, 해외 기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금상은 ICT반도체전자계열 창업동아리 솔라셀의 '투명 태양광 패널 제조방법'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미세 패턴을 적용해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건축물 유리창이나 온실 등에 적용하면 자연채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건축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은 '공용 전투 변수에 기반한 동료 캐릭터 자동 행동 제어 시스템'으로 동상을 받았다.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환경에서 동료 캐릭터의 행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은 '정량적 양손 연동 손가락 재활장치'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양손의 움직임을 연동해 손가락 재활을 지원하는 기술로, 공학 기술을 재활 분야에 접목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도 '복수 기능 모듈이 적층 결합되는 차량용 편의 및 안전장치'로 동상을 받았다. 여러 기능을 모듈 형태로 결합해 차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는 영남이공대 참가팀의 아이템이 지닌 우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공동 수여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재활기기와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디지털 콘텐츠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산업·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전시 준비, 현장 발표와 시연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창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과 콘텐츠가 국제적인 기술 전시회에서 모두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김천·문경·봉화·상주·영주·예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김천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 권역이 보유한 산림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릴레이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지역별 숲길과 트레일 코스를 직접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자원, 지역 고유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20일 상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김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의 트레일 코스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산림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트레일 입문자와 초·중급자는 물론 숙련된 트레일러까지 자신의 경험과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문턱을 낮추면서도 숙련자들에게는 트레일 걷기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과 수준의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도 제공됐다. 단순히 정해진 코스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과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상주와 김천 행사를 마친 트레일6 챌린지는 오는 10월 문경과 봉화, 영주, 예천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남은 일정은 10월 3일 문경, 10월 10일 봉화, 10월 24일 영주, 10월 31일 예천이다. 행사마다 각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과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백두대간 권역의 숲길과 산림관광 자원을 '트레일6'이라는 공동 콘텐츠로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연속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6개 시·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트레일6 챌린지가 상주와 김천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걷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경북 산림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코스, 참가 신청 방법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의회-대구남구-대구경북병무청-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의회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중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위문품 등을 구매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시장 상인들로부터 물가와 매출 동향을 비롯한 전통시장 운영 상황을 살피고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시장 안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에 힘을 보태는 데에도 동참했다. 경주시의회는 장보기 행사를 마친 뒤 보문숲향기공동생활가정과 경주안심실버타운, 천우자애원, 경주황성요양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설 이용자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살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청취한 현장 의견을 의정활동에 참고하고, 지역 복지서비스 개선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활 의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가족·이웃과 넉넉한 정을 나누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내 제3교육장에서 '2026년 주거안심프로젝트 세이프홈 지원사업' 1차 물품 전달식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가구 등 주거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에 방범용품을 지원해 범죄 불안감을 낮추고 지역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호신용 사이렌을 비롯해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도어벨과 실내용 폐쇄회로(CC)TV 등이다. 대구남구가족센터는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40가구에 방범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2차 신청을 받아 20가구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모두 6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원 대상자들의 안전 관련 요구와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듣기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대구남부경찰서 범죄예방계와 협력해 지원 대상자에게 필요한 범죄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방범용품이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사후관리를 연계할 방침이다.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안전지원은 여성 1인 소상공인의 생업 현장으로도 확대된다. 센터는 대구남부경찰서 범죄예방계와 함께 여성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쉴더스와 계약을 맺고 대상 사업장에 보안서비스를 지원해 영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위험과 불안감을 줄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여성 1인 소상공인이 일하는 사업장까지 포함하는 한층 촘촘한 지역 안전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한다. 남구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가구들이 실질적인 방범 수단을 확보하고, 범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과 가족센터, 민간 보안업체가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 선정과 방범용품 지원, 보안서비스, 사후관리를 연계함으로써 일회성 물품 전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안전망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거 안전에 취약한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갖추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대구남구가족센터(☎ 053-475-232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동구에 있는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공직사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마켓' 수익금과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기부마켓을 통해 나누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성금 전달이 단순한 물품 기부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달된 성금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고관절 골절 환자의 비타민 D 결핍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송석균 교수와 이혜나·이재희·이예준 학생이 수행한 논문 '고관절 골절 환자의 비타민 D 결핍: 임상 결과별 연관성과 골절 후 관리에 관한 서술적 문헌고찰(Vitamin D Deficiency in Hip Fracture Patients: Outcome-Specific Associations and Post-Fracture Management—A Narrative Review)'이 국제학술지 'Medicina'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이 운영한 '2026학년도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이혜나 학생이 제1저자로 연구를 이끌었으며, 이재희·이예준 학생이 공동저자, 송석균 교수가 연구 전반을 지도한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고령층 고관절 골절과 비타민 D 결핍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선정하고, 문헌 검색과 기존 연구 분석, 논문 작성, 학술지 심사 의견에 따른 수정 작업까지 연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층의 보행 능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수술 이후에도 합병증이나 기능 저하, 재골절 등의 위험이 이어질 수 있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고관절 골절 환자의 비타민 D 결핍이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 기능 회복, 이차 골절 등 주요 임상 결과와 어떤 연관성을 보이는지 기존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증 비타민 D 결핍은 일부 좋지 않은 임상 결과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만으로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거나 사망률과 기능 회복 등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관련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을 특정 임상 결과를 직접 초래하는 단일 요인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D 수치가 환자의 영양 상태와 근력, 골 건강, 기저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 취약성을 반영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관절 골절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D 교정에만 의존하기보다 칼슘과 단백질을 포함한 적절한 영양 섭취,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 체계적인 재활, 근력 회복, 낙상 위험 평가와 예방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수술 이후에도 환자의 골 건강과 영양 상태를 지속해서 살피고 이차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학제적·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 비타민 D 결핍과 예후의 관계를 임상 결과별로 구분해 살펴보고, 골절 이후 관리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송석균 교수는 “학생들이 문헌 검색부터 논문 작성, 심사 의견에 따른 수정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이 임상적 질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는 중국에서 열린 미용산업 기술교류대회에서 학생들이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열린 '제1회 한·중 미용산업 기술교류대회'에 학생 6명이 참가해 3명이 입상했다. 김정안 학생이 헤어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김민정 학생과 서나희 학생은 각각 네일 부문과 피부관리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미용 관련 학생과 실무진이 참가해 헤어, 네일, 피부관리 등 분야별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겨뤘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익힌 미용 기술과 반복적인 실습을 바탕으로 경연 과제를 수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측은 고등학교 직업위탁교육 1년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이 약 6개월간의 교육을 받은 뒤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짧은 교육 기간에도 전공별 실습과 현장 중심 훈련, 대회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지도를 집중적으로 진행한 것이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은 낯선 환경에서 중국 참가자들과 기량을 겨루면서 기술뿐만 아니라 현장 대응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경험도 쌓았다. 헤어 부문 금상을 받은 김정안 학생은 “미용 도구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국제대회를 앞두고 긴장도 컸지만, 선생님들의 세심한 실전 지도와 학교의 체계적인 실습 환경 덕분에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력을 더욱 갈고닦아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헤어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재호 교장은 “짧은 교육 기간에도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루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수상은 지도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자 학교의 현장 밀착형 직업교육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고 미용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공별 실습교육과 대회 참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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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영천시 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절기 초반부터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임신부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 등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이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에 유의해야 하는 만큼 조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영천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영천지역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어린이 접종기관 14곳, 임신부 접종기관 13곳이다. 위탁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필요한 증빙서류도 확인해야 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 등 접종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보건소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6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 보건소는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높이고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감염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에 따른 중증화와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예방수단인 만큼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권장 시기에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독감 유행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상수도와 도로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청년 창업 지원,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도비 확보에 나섰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18일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청도군의 4대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모두 24억5천200만원의 도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상수도·도로 기반시설 개선을 비롯해 여가·체육 인프라 확충, 청년 유입과 창업 활성화 등 청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들이다. 청도군은 경북도의 주요 정책 방향과 연계할 수 있고 예산이 확보되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 가운데 청도 배수지 이설·확장 사업은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 공급 능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당2리 도로 확·포장 사업은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관련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면 주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미리스테이 조성사업의 접근성과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창업 기반을 넓히기 위한 사업도 이번 도비 지원 건의에 포함됐다. '청년 F&B 창업 원스톱 지원사업'은 청도군이 추진하는 '054 스페이스' 사업과 연계해 식음료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년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씨름장 건립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청도군은 씨름장을 지역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에 그치지 않고 청도의 전통문화와 씨름 기반을 계승·발전시키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청년 정책, 문화·체육 인프라 등 성격이 다른 사업을 지역의 정주 여건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 군수는 이날 경북도와 도의회를 찾아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지방재정 여건상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가 중요한 만큼 경북도 및 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오늘 건의한 4개 사업은 하나같이 군민의 생활과 청도의 미래가 걸린 시급한 현안"이라며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과 청도군의 발전 전략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이철우 도지사와 김희수 도의회의장의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군은 “확보되는 예산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성과로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현직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연결해 실질적인 직무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대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교내 창파도서관 1층 창의융합프라자에서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문 선배 현직자 멘토 DAY'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별 업무 특성과 필요한 역량, 취업 준비 과정 등을 직접 설명하고 궁금증에 답하는 참여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학이 일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5년 열린 '내가 만드는 졸업생특화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취업지원 사업으로 구체화했다. 대구대는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희망 기업과 직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고,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동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존 취업특강처럼 강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직자가 자신의 직무와 현장 경험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직접 질문하는 다대일 방식의 실시간 질의응답 토크쇼 형태로 운영된다. 첫날인 17일에는 T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동문을 비롯해 ㈜유니온 인사 분야, 물류 분야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동문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의 특성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취업을 준비하면서 갖춰야 할 사항 등을 후배들과 공유한다. 18일에는 에스엘㈜의 HW설계 분야를 비롯해 주요 공공기관의 회계·인사와 교육행정 분야 등에서 근무하는 현직 동문들이 멘토로 나선다. 참여 동문들은 취업 준비생들이 평소 채용공고나 기업 홈페이지 등 공개된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직무별 실무 환경과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자신들의 취업 준비 경험과 현장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대는 현직 동문과 취업 준비생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는 물론 지역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대학의 취업지원 인프라와 동문 네트워크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과 직종에서 활동하는 동문 현직자와 재학생·졸업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직무정보를 취업 준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선후배 간 끈끈한 네트워크를 다지고 취업을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실현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대만의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누적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하며 비수도권 병원 최초 기록을 세웠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6일 행소대강당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임상 성과와 향후 로봇수술센터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산병원의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비수도권 병원 가운데 처음이자 전국 병원 중 10번째다. 동산병원은 2011년 6월 다빈치Si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진료과별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2016년 누적 1천례, 2021년 4천례를 각각 넘어섰고, 2026년 9월 기준 누적 수술 건수는 1만64례를 기록했다. 김병훈 로봇수술부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로봇수술센터가 걸어온 과정과 진료과별 임상 성과 등을 소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최근 로봇수술 건수는 37%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고난도 최소침습 수술에 활용되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 활용에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동산병원은 다빈치SP 사용률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진료과별 누적 로봇수술 규모에서는 부인과가 전국 7위, 대장항문외과가 전국 8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여러 고난도 수술에도 도전해왔다.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6년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과 직장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소아 담관낭종과 담도폐쇄증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에서도 세계 최초 사례를 기록하는 등 진료과별로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 영역을 확대해왔다. 병원은 이러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등을 비롯한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진료과 간 협업을 통해 고난도 수술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상훈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1만례는 각 진료과 집도의, 수술실·병동 간호사, 진료 지원 부서 등 모두의 완벽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산병원은 누적 1만례 달성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로봇수술 인프라와 임상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인 '다빈치5(DV5)'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SP 장비를 추가로 확충해 정밀하고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수술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진료과 간 교육과 연구 협력도 확대한다. 각 진료과가 축적한 로봇수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술법과 적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면서 로봇수술 가능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병원은 특히 지역 환자들이 고난도 로봇수술을 받기 위해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정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진료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로봇수술 분야에서 1만례를 달성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정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장마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야적퇴비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18일 성주군, 한국환경보전원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성주군 일대에서 야적퇴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농경지 등에 쌓아둔 퇴비가 빗물에 노출될 경우 오염물질이 주변으로 흘러나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야적퇴비의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장마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야적퇴비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 보관된 퇴비가 비에 장기간 노출되면 침출수 등이 발생해 인근 하천이나 수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오염원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성주지역 야적퇴비 현장을 직접 찾아 보관·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고 빗물 유입과 퇴비 유출을 막기 위한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대구환경청은 야적퇴비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점검뿐 아니라 퇴비를 사용하는 농가의 자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퇴비를 야외에 보관할 경우 빗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를 설치하는 등 오염물질이 주변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역 내 야적퇴비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보관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오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환경청은 장마철에 집중되던 오염원 관리에서 나아가 가을철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가면서 계절별 강우 등에 따른 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는 철저한 오염원 관리를 위해 장마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농가에서도 야적퇴비가 빗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 설치 등 관리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4대보험과 전기·도시가스요금, 통신비 등 개인사업자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반복적으로 부담하는 각종 경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iM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카드인 'iM 대표님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의 고정적인 사업경비부터 국내외 일반 결제, 세금 납부와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업무까지 하나의 카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혜택은 주요 사업경비 결제액의 5%를 BC 기업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적립 대상에는 4대보험과 전기·도시가스요금, 온라인 쇼핑, 렌탈·방역, 이동통신요금, 손해보험료, 신용보증료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쇼핑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 등을, 렌탈·방역 분야는 코웨이와 세스코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경비 5% 적립 한도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만 포인트,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사업경비 이외의 일반적인 카드 사용에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별도의 적립 한도 없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과정에서 부담하는 세금 납부와 세무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도 담았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국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가가치세 신고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세환급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카드 이용 가맹점의 사업자 유형과 업종을 확인해 부가세 환급 대상과 비대상 거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신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가세환급지원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택스다이어트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iM 대표님 카드'로 결제한 이용 건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iM뱅크는 사업장의 운영비용 가운데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집중하고, 일반적인 카드 사용과 세금·세무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개인사업자의 경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자는 서비스별 제공 조건과 포인트 적립 대상, 전월 이용금액 산정에서 제외되는 항목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iM뱅크 홈페이지와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M 대표님 카드'가 사업경비부터 일반 결제, 세금 납부와 부가세 신고 지원까지 개인사업자 고객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사업 성장과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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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11월 열리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정과 교육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하고 시민 목소리를 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제보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확인한 불합리한 행정과 예산 낭비,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주요 의정활동 가운데 하나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대구시와 시교육청 등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살펴보고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게 된다. 제보 대상은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비롯해 주요 시책과 사업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특히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불편이나 현장에서 발견한 제도적 문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됐다고 판단되는 사례 등도 제보할 수 있다. 시의회는 접수한 내용을 검토한 뒤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까지 감사 과정에서 살펴봄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감사가 끝난 뒤에는 제보자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한다.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거나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우수 제보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다만 행정사무감사의 성격과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일부 내용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자치단체 및 그 장이 위임받아 처리하는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 가운데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이나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의 내용도 제보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또 시의회 의장이나 의원을 모독하는 내용,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를 했거나 현재 감사 중인 사항,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익명 제보 등도 제외된다.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해 신원을 보호한다. 다만 실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는 제보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 시민제보는 대구시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전화(☎053-803-5038)나 우편,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시민제보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행정기관의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의 문제를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제보 내용을 단순히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감사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적정성과 예산 집행 상황,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자료로 활용해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는 대구시정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7일 삼성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정확한 기능이나 활용 방법을 알기 어려운 주소정보시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인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익숙한 디지털 환경과 가상공간을 활용해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에는 초등학생을 위해 제작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플에이스비'가 활용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 구현된 주소정보시설을 살펴보면서 도로명주소 체계와 주소정보시설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요 주소정보시설의 개념과 역할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후 메타버스 체험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가상공간에서 익힌 내용을 토대로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퀴즈를 풀도록 해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스스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는 메타버스와 애니메이션, 퀴즈 등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이 주소정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소정보가 단순히 건물의 위치를 표시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길 찾기와 위치 확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활용되는 만큼 어린 시절부터 주소정보 체계와 시설물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 플랫폼 등을 교육에 적극 활용해 기존 설명 중심의 주소정보 홍보에서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재명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과 가상 플랫폼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소정보시설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역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어르신 발굴과 서비스 연계 역량을 강화한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7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곳의 생활지원사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맞춰 생활지원사들이 통합돌봄 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생활환경을 살피는 생활지원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한 뒤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로 연결하는 과정 등을 다뤘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기 대응 교육도 병행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주요 징후와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관련 기관이나 지원체계로 연계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북구는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건강과 생활환경의 변화를 살피는 만큼 통합돌봄 대상자와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생활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어르신들의 돌봄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북구는 설문 결과를 분석해 지역 어르신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를 파악하고 향후 북구 실정에 맞는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 등 기존 돌봄 자원의 연계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자원을 확충하는 데도 조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를 비롯한 현장 돌봄 인력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지역사회 안에서 연계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생활지원사 여러분은 어르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을 살피는 현장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돌봄 인력,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재용 제16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18일 공식 취임하고 사업·경영·조직 등 '3대 혁신'을 앞세운 공사 체질 개선과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용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업 혁신과 경영 혁신, 조직 혁신을 앞으로 공사를 이끌어갈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과 공기업을 둘러싼 경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사업 혁신'에서는 대구시 정책 방향과 연계한 역점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시개발과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등 공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영 혁신'의 핵심으로는 재무건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제시했다.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업무 방식과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조직문화 변화에도 힘을 싣는다. 이 사장은 '조직 혁신'을 통해 부서와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청렴과 공정, 안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공사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 같은 혁신 과제가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 첫날부터 내부 소통과 현안 점검에도 나섰다. 이 사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사옥 내 각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오후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현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며 제16대 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용 사장은 “사업 혁신과 경영 혁신, 조직 혁신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7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혁신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이나 현지 시장 정보, 사업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부터 현지 정착과 성장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유망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 추천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현지에서 확보한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새롭게 도입하는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현지 시장 진입과 사업 기반 구축, 이후 성장 단계까지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자금 조달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과 사업 파트너 확보 등 비금융 분야의 어려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신보의 기업 발굴·육성 및 금융지원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국내 혁신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지역으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을 글로벌 신흥 거점으로 보고 현지에서 스타트업 지원 협력을 본격화한 뒤 향후 기업 수요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협력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가 본격화되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도 보다 입체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발굴과 추천에서 시작해 국내 육성, 해외 진출 준비, 현지 네트워크 연결, 시장 정착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의 협력이 우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성인학습자의 디지털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전용 학습공간을 확대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7일 오후 대학 문화관 4층 403호에서 '평생학습 러닝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과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평생학습 공간의 출발을 함께했다. 평생학습 러닝룸은 글로컬대학30(특성화지방대학)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은 기존 강의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전자칠판과 스마트 전자교탁, 컴퓨터 등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구축해 성인학습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강의 공간을 넘어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갖춰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보건대는 앞서 지난 2월 문화관 406호에 '스마트 러닝룸'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같은 건물 403호에 평생학습 러닝룸을 추가로 구축하면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공간을 확대했다. 새롭게 문을 연 러닝룸은 앞으로 준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대학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인학습자들이 변화하는 직업환경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 스마트 러닝룸과 새로 구축한 평생학습 러닝룸을 연계해 성인학습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평생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공간 확충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평생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성인학습자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직업교육의 주요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성인학습자가 디지털 교육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형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평생학습 러닝룸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평생직업교육 혁신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교육자원과 디지털 학습환경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의회-달서구-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공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7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울산시장과 양 도시의 주요 현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과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동경주 도시가스 공급, 울산 시내버스 742번 감포 연장,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도시는 경주 외동읍과 울산 북구가 지리적으로 맞닿은 데다 주민들의 출퇴근과 산업단지 물류 이동이 활발한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돼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산업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경주시는 외동교차로에서 울산시계까지 2.6㎞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국도 7호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차량과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물류 차량이 몰리면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경주시는 도로 확장이 이뤄지면 출퇴근 불편 해소와 기업 물류비 절감, 교통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농소∼외동 국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국비 1천985억원을 들여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서 울산 북구 농소동까지 5.9㎞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47.9%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시간이 줄고, 국도 7호선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양 도시는 전망했다. 동경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울산지역 배관망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주에서 양남면까지 도시가스 주배관을 설치하면 약 20㎞의 배관이 필요하지만, 인접한 울산 북구 배관망과 연결할 경우 설치 구간을 약 7㎞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약 50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경주시는 추산했다. 경주시는 동경주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관련 제도 개선과 울산 배관망 활용 등에 울산시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울산 시내버스 742번 노선을 경주 감포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울산 북구∼경주 모화 구간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실제 이용 수요와 운행 거리, 배차 간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버스노선 조정과 대중교통 연계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경주·울산·포항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한 관광 협력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세 도시의 역사·문화와 해양·산업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해 경주와 울산, 포항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을 비롯한 장기적인 광역교통 협력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인접한 생활·경제권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양 도시의 강점을 살려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등 공동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의원을 만나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방문에는 윤영한 특별위원장과 최순례·조상임 의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특위는 이날 면담에서 제2탄약창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토지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 주변의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군사시설 이전 과정에서 군의 작전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은 제2탄약창 이전 가능성과 추진 절차,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전 이후 기존 부지를 지역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군사시설 및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제2탄약창 이전은 국방정책과 군 작전계획, 대체 부지 확보, 이전 비용 마련, 주민 의견 수렴 등 여러 절차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국회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윤영한 특별위원장은 “제2탄약창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주 의원은 “제2탄약창 이전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특위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관계 부처를 잇달아 찾아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제2탄약창 이전 문제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를 사전에 막고 관련 법령과 급여 제공기준에 대한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 노인 인구는 대구지역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만2천200여명이며, 관내에는 재가·시설급여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32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 인구와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요양기관의 적정한 급여 제공과 투명한 재정 운영, 종사자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이 준수해야 할 급여 제공 및 비용 청구 기준을 설명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당청구 유형과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적용되는 환수 조치와 업무정지, 지정취소 등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 관계자가 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현안과 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급여비용 청구와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노인들이 존엄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을 위한 책임 있는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16개 시·도와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주민 편의 증진, 사업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조사·측량해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다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와 이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토지소유자가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토지 경계 설정과 면적 증감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과 관련 고충민원을 조정·해결하고 주민의 사유재산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해상도 무인기인 드론으로 사업지구를 촬영해 정사영상을 제작·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드론 영상에 나타난 건축물 위치와 담장 현황, 도로 및 인접 토지와의 관계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토지 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지적 정보를 시각자료로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와 경계 조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성구는 2012년 지산지구를 시작으로 대흥지구까지 모두 1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상동·파동지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청도군-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환경청-계명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17일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경산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산시지회와 해병대 경산시전우회,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를 비롯한 8개 단체다. 참가자들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을 비롯해 성묘·벌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쏘임과 진드기 피해 예방법,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확인해야 할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점검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생활안전수칙을 담은 팸플릿과 장바구니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단순한 구호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벌에 쏘였을 때의 대처 방법과 성묘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 증가와 전통시장 이용객 집중, 성묘·벌초 활동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중기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추석 연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1층에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에는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해 주민 대피가 필요한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과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참여 단체와 유관기관 간 역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재민 쉘터 사용법 및 설치 실습, 대형 산불 재난 대응 시나리오 설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과 확산, 주민 대피, 이재민 발생, 피해지역 복구 등 재난 상황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점검했다. 재난 발생 단계별 상황 판단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 활동 분야별 인력 배치, 이재민 대피소 운영 지원, 급식 제공, 구호물자 분류·배분,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등의 절차를 살펴봤다.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 수칙과 위험 상황 발생 시 보고·대처 방법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면서 빚어질 수 있는 업무 중복과 지휘체계 혼선을 줄이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체별 역할과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상황과 이재민의 수요 변화에 따라 자원봉사 인력과 물자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 인력과 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조직이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과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고, 자원봉사단체 간 임무 조정과 인력 배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도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단체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토대로 재난 현장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양방석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 직무대리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준비한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행정의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7일 대구 복현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진전문대 지역혁신사업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 전 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비자와 체류자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기업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복현캠퍼스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백석현 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이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한국 취업 준비와 비자 A to Z'를 주제로 특강했다. 백 전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절차와 준비사항, 졸업 후 구직 및 취업을 위한 체류자격 전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취업 과정에서 유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비자 요건과 체류 관련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오후에는 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참여 기업들은 회사 현황과 인재상, 채용 직무, 지원 자격, 근무조건, 전형 절차 등을 안내했다. 유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별 채용 가능성과 한국어 능력 요건, 실제 담당 업무, 취업비자 전환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후 4시부터 마이스터관에서는 탑엔지니어링, 우진플라임, 동보, 태영산업, 삼광 등 지역기업 5개사가 참여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직무를 중심으로 유학생들의 전공과 실무역량, 직무 적합성 등을 확인하고 개별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채용 절차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 수요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직접 연결하고,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 교육과 비자·체류 상담, 기업설명회, 현장면접을 단계별로 연계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과 체류 지원을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외국인 인재 양성·채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과 정착이 확대되면 구인난을 겪는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영진전문대에는 올해 2학기 기준 해외 3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천298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상표 영진전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직접 연결하고 취업과 체류 지원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7일 대학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미소드림치과가 대학 발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대학·치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약정한 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학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기부자 명패를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뒤 치위생학과에 마련된 '미소드림치과 실습실'을 찾아 현판과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대학 측은 이번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산업체와 대학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미소드림치과는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이 보여준 성실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 지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학술활동 지원과 교육시설 및 캠퍼스 환경 개선에도 기금을 투입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높일 방침이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보여준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재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실무능력을 쌓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해 준 황성식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전문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지역 사업장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대구·경북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정보 공유,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 등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240여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동부권역과 경북 서부권역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과 관련 제도 개정사항 등을 공유했다. 16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동부권역 간담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100여개 사업장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고,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 관리 강화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과 대구지방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련 고시의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화학사고 발생 현황과 관련 규정 위반 사례,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유의사항 등도 소개했다. 17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서부권역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 140여곳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화학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사고 원인과 예방대책을 설명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업장별 위험요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고 사례를 토대로 각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다시 점검하고,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과 현장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또 화학안전공동체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업 간 안전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간담회가 관계기관의 제도·정책과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의 상당수는 작업 절차와 안전수칙 등 기본적인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다"며 “안전관리를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과 직결된 경영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취급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들과 함께 수행한 잠재지문 현출 기법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KCI)에 게재됐다. 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 수사동아리 '클루랩'(Clue LAB)이 대구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학술지 '범죄수사학연구'(CIS·Criminal Investigation Studies) 2026년 제12권 제2호에 실렸다고 17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비다공성 표면의 잠재지문 현출을 위한 형광분말-자성형광분말 연속 처리 기법 연구'다. 연구에는 대구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고복찬 경위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백현정 경사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이승주·김현이·김다현·이채원·손다미 학생이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경찰행정학과의 전공특화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제 수사기관과 협력해 과학수사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잠재지문 현출 결과는 표면의 특성과 오염 여부, 지문을 구성하는 물질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든 감식 대상에 동일한 붓질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고, 감식 요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지문이 손상되거나 현출 결과에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형광분말과 자성형광분말을 차례로 사용하는 연속 처리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지문이 남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형광분말을 가볍게 한두 차례 도포한 뒤 자성형광분말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분말을 여러 차례 반복해 도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지문 손상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선명한 지문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도 연속 처리 방식은 감식자에 따른 결과 편차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희미하게 남은 지문도 식별 가능한 수준으로 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잠재지문 감식 과정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감식 요원의 숙련도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결과 편차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채원 학생은 “복잡해 보였던 지문 감식 과정도 실험을 반복하면서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꾼다는 점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라며 “학생들이 현장 연계 연구를 통해 공공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 이후 경찰공무원 1천300여명을 포함해 검찰·법원·교정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모두 1천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학과는 자체 고시원 운영과 장학금·교재 지원,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 실기시험 개편에 맞춰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도 구축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대구북구-대구남구-대구가톨릭의료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95.41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5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광역·기초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 실적은 2025년을 기준으로 했으며,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기초지자체는 관할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점수는 배출사업장 점검률 80점과 위반율 20점을 기본으로 산정하고 오염도 검사, 기술지원, 관련 교육 실적 등에 최대 8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반업체 행정처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관리비 지원을 비롯해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환경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배출시설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 기반을 확대하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시설 개선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경주시는 적발과 행정처분에만 의존하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 점검과 기술지원,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배출업소 환경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의료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의료·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역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동 불편으로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만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힘든 주민들이 익숙한 가정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고령자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Aging in Place)'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북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진료 비용 부담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고, 대상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동산의원과 보건소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 데 이어 소강한의원과 푸른한의원까지 참여기관을 넓혀 방문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의료 수요에 맞춰 양방과 한방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소 및 돌봄기관 간 협업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 귀성길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Carpos) 달서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참여했다. 정비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를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차량 안전장치와 각종 소모품의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제동장치와 배터리, 전구류를 비롯해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이다. 정비원들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류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한 차량에 보충하고, 냉각수와 워셔액도 점검했다. 와이퍼의 마모와 작동 상태를 확인해 교환이 필요한 차량에는 새 제품을 설치했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도 측정해 장거리 주행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차량 소유자에게 항목별 결과가 기록된 점검표를 제공해 차량의 현재 상태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차량 소유자들이 평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차량의 이상 여부와 소모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늘고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점검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16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구직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방문해 취업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찾았다. 행사는 북구가 주최하고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연령과 경력, 취업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지원 제도를 찾을 수 있도록 종합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관에는 에스엘㈜을 비롯한 지역 기업 33곳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현장 면접을 했다. 자동차부품과 제조·생산, 의료·요양, 물류, 식품, 시설관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 외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직업훈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고용서비스를 안내하고 개인별 구직 상담을 제공했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도 진행했다. 취업 타로와 국민연금 상담, 스트레스 검사, 심리·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북구는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북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경력과 희망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계속 알선하고, 참여 기업에는 채용을 마칠 때까지 적합한 인재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1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보호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주거와 취업, 경제적 기반, 사회적 관계망 등 자립의 출발 단계부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되면 주거와 생계 등 삶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보호 중인 시기부터 아동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남구는 현재 취업과 주거, 금융, 법률, 심리 등 분야별로 나뉘어 제공되는 자립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아동 개인의 욕구와 특성, 자립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통합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경계선지능 아동 등 자립취약 보호아동에게는 개인별 자립역량과 생활 특성을 고려한 집중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 아동이 실제 사회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합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의체 참여기관과 기관별 역할, 아동별 자립지원 분야, 개별 사례 논의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등 협의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남구는 이날 제시된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의 참여 범위와 역할을 구체화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보호아동은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자립의 출발선부터 다를 수 있다"며 “보호 단계에서부터 자립 이후까지 끊김 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atomy'의 공동편집인(Co-Editor)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학 소속 교수가 이 학술지의 미국임상해부학회(AACA) 측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Clinical Anatomy'는 미국임상해부학회와 영국임상해부학회(BACA)의 공식 학술지로, 임상 현장과 연계된 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다룬다. 허 교수는 미국임상해부학회 측 공동편집인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서 투고된 논문의 심사와 게재 결정 등 학술지 편집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이 학술지의 편집장은 미국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의 R. 셰인 터브스(R. Shane Tubbs) 교수다. 공동편집진에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수전 스탠드링(Susan Standring) 명예교수를 비롯해 세계 임상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터브스 교수와 스탠드링 교수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인체해부학 교과서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 제43판의 공동편집장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선임이 허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에서 쌓아 온 연구 성과와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허 교수는 앞으로 학술지 편집 업무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의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교원들의 연구와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생명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렛츠런파크 영천,국내 최초 ‘권역형 순회경마’ 시작…대구.경북 새 레저 관광 거점 기대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최초 '권역형 순회경마' 도입...첫 주말 1만7천220명 방문 부산경남 경주마.기수 매주 일요일 영천으로 이동…개장기념 경주 '모멘텀' 우승 관광객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마사회 “가족형 레저.상생 거점으로 육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에 조성된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 영천이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에 공식 개장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영천시 금호읍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개장식을 열고 국내 최초의 '권역형 순회경마' 운영을 시작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2009년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문을 열었다. 수도권과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영천에서도 실제 경주마가 달리는 현장 경주를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경마·레저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개장 초기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공식 개장식이 열린 13일 하루에만 1만3천22명이 입장했다. 첫 운영 주말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토·일 사흘 동안 누적 방문객은 1만7천220명으로 집계됐다. 개장식 현장은 영천에서 처음 펼쳐지는 경주를 직접 관람하고 경마공원의 출발을 축하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행사에는 우희종 한국마사회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김병삼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진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장 퍼포먼스와 기념행사가 이어졌으며,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기념 경주를 포함해 모두 6개 경주가 펼쳐졌다. 경주마들이 새롭게 조성된 영천 주로를 질주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경주로 열린 총상금 1억5천만원의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기념' 경주에서는 정도윤 기수가 기승한 한국산 3세 암말 '모멘텀'이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모멘텀은 출발 이후 중하위권에서 경주를 이어갔으나 종반에 접어들면서 속도를 높여 앞서 달리던 경주마들을 추월했다. 마지막까지 힘을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위 순위상금 8천25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모멘텀에게 이번 경주는 출전 이후 가장 긴 1천800m 경주였다. 새로운 영천 주로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까지 극복하고 우승하면서 렛츠런파크 영천의 역사적인 개장기념 경주 우승마로 이름을 남겼다. 렛츠런파크 영천 운영의 핵심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권역형 순회경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주마와 기수가 매주 일요일 영천으로 이동해 경주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존 경마 자원을 지역 간에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경주마 운영 기반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도 영천에서 현장 경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 당일에는 부산경남지역의 경주마 54마리가 특수 수송차량 11대에 나뉘어 영천까지 약 125㎞를 이동했다. 장거리 이동을 마친 경주마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와 장제사 등 전담 인력도 배치됐다. 전담 인력은 경주마가 도착하자마자 청진과 발굽 상태 확인 등 정밀 검진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이른바 '피트스톱' 방식으로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의 이동부터 도착 후 검사, 경주 출전까지 단계별 관리체계를 운영해 권역형 순회경마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앞으로 매주 일요일 실제 경주마가 출전하는 현장 경주를 운영한다.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와 볼거리도 마련해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복합 레저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경마공원 개장이 외지 관광객의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를 이끌고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지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을 기념해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이종훈 에이스나노켐 대표는 이날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인연을 맺어온 이 대표는 2014년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둔 것을 계기로 장학금 기탁을 시작했다. 이번에 전달한 1억원을 포함한 누적 기탁금은 2억3천만원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17년 동안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을 기다려 준 영천시민과 경북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장 현장을 가득 채운 관심과 성원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영천을 온 가족이 즐겨 찾는 레저공간이자 지역 관광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청도군-달서구-대구환경청-공군11전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16일 시의회 1층 현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통합해 설립하는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를 대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통합기관의 안정적인 출범과 경제적 효율성, 에너지정책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면 한국가스공사가 자리 잡은 대구혁신도시가 에너지자원공사의 입지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통합해 에너지자원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담겼다. 대구시의회는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석유공사보다 조직과 사업 규모, 인력, 자산 등에서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고,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의 통합 공급망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의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조직과 공급망 운영 기반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자원공사의 입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간 소모적인 유치 경쟁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원칙과 기존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연속성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대구가 솔라시티 정책과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에너지정책 추진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세계에너지총회와 세계가스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국제적인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통합기관 유치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대구혁신도시에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 기반이 이미 조성돼 있어 통합에 따른 행정·재정적 비용과 조직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시의회의 주장이다. 시의회는 앞으로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 경제계 등과 협력해 에너지자원공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는 에너지 분야의 노하우와 관리 기능, 정책적 상징성을 모두 갖춘 준비된 에너지 혁신도시"라며 “에너지자원공사가 설립된다면 대구혁신도시가 합리적인 선택이자 최적지"라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안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부품 전환 사업, 현흥1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도 4호선 하양 남하∼부호 단구간 확장, 경산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경산시는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부품 전환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로봇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산업에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로봇 부품 분야로 확장해 기업의 미래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흥1지구 배수개선사업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침수 위험에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도 4호선 하양 남하∼부호 구간 확장과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은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지난 8월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 및 관계기관과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별 추진 상황을 살펴왔다. 관계 부처와도 지속해서 협의하며 정부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논리와 타당성을 보강하고,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추가 또는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도형 부시장은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는 경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강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기획예산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 청도군 숙박 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도지역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숙박업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한다. 앱에서 청도군 내 숙박상품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이용객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숙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쿠폰 발급 기간 안에 예약을 마치면 해당 숙박 기간 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 기간에는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비롯해 청도의 대표 가을축제인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포함됐다.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군은 숙박 할인 행사가 축제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할인 적용 숙박 기간이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만큼 관광객들은 가을 단풍철에도 여유롭게 청도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청도군은 단기간 방문한 뒤 돌아가는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축제와 자연경관, 먹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연계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숙박 할인 혜택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 지역 숙박업소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도반시와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를 찾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제6기 달서구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16일 밝혔다.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주민들이 지역 내 노인 관련 시설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민참여 조직이다. 달서구는 주민의 현장 경험을 노인복지 정책에 반영하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6기 모니터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주민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단원들은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 등에 참여해 노인친화도시의 개념과 모니터링 방법, 정책 제안 절차 등을 익힐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도로, 교통, 편의시설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을 점검하고 노인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도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정리해 행정에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이동 편의, 복지 증진에 필요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도 제안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모니터단이 수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한 뒤 사업 여건과 시급성,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에 활용하기로 했다. 주민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행정과 주민 간 소통 기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달서구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은 2014년 제1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5기까지 모두 218명의 단원이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는 모니터단의 현장 목소리는 노인친화도시 조성의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르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달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6년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평가 대상 46개 오염물질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기관 종합평가에서 '적합' 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이 생산하는 측정·분석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정도관리 평가제도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국·공립 및 민간 환경실험실 약 1천500곳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수질 16개, 대기 3개, 폐기물 6개, 먹는물 10개, 토양 11개 등 5개 분야 46개 오염물질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으면서 환경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분야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물과 대기, 폐기물, 토양 등의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와 직결된다. 환경오염 감시와 조사 과정에서 생산된 분석자료가 부정확할 경우 오염 원인 파악과 대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품질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구·경북지역 수계와 대기환경 감시, 폐기물 관리, 토양오염 조사 등 각종 환경 현안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오염물질과 복합적인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장비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정확하고 오차 없는 시험·분석 자료는 대구·경북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키는 기초이자 중요한 토대"라며 “고도화되는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 역량을 더욱 높이고 첨단 장비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육영학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육영학사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과 생활 현황 등을 살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11전투비행단은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군과 지역사회 간 유대와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비행단은 앞으로도 부대 인근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쓸 방침이다. 제1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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