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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하은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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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대차증권 2000억원 유상증자 제동…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의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의 형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재된 경우, 또는 기재가 누락돼있거나 중요사항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되며, 3개월 내 정정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철회된 것으로 간주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6일 시설자금 등 약 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012만482주로 이는 기존 총 발행주식의 94.9%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이 같은 소식에 지난달 27일 현대차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7% 떨어진 바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메가스터디교육, 실적은 좋으나...목표가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3일 메가스터디교육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기존(6만8000원) 대비 11.8%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메가스터디교육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1% 감소한 2064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26억원으로 전망했다. 통상 4분기는 고등 사업 부문의 비수기로 이익 규모가 작지만, 성인 사업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EBS 강의 무료 전환에 따른 기저효과로 중등 온라인 결제액이 늘었다"며 “오프라인 사업 효율화를 위한 일부 학원(강남 재수종합반·안성 기숙)을 축소하면서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2026학년도 메가패스 결제액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을 최근 2년 PER 밴드 평균 7.5배로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주요인"이라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전량 소각 등에 사용하며 주주환원 강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11월 ‘투매’ 외인 ‘탄핵 국면’ 12월엔 덜 팔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발 직후 외국인투자자들의 투매(던지듯이 매도)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으나, 11월보다 오히려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도 국내 증시가 역사적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국내 전문가들과 견해를 함께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 투자자의 관심은 정치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있다. 정치리스크가 환율시장에 악재가 된 것처럼 한국의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편입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경우 외국인 시각은 현재와 달라질 것이란 우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밤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4~11일까지 6 거래일 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1482억원(일 평균 1900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 자금이 2조3190억원 대거 이탈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12월 매도는 차익매물 실현 움직임으로 해석될 뿐 국내에서 발생한 정치리스크 영향으로 보기엔 어려운 수준이란 분석이다. 11월과 비교해도 차이가 난다.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조원이 넘는 돈을 뺐다. 이 기간 외국인의 총매수 자금은 58억8650억원으로 총매도 63조1690억원을 넘어 순매도 4조3039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2000억원대 자금이 빠진 것이다. 최근 국내 금융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코스피가 역사적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iM증권은 코스피 최저점을 2250포인트(p)로 가정하고 2400p부터는 매수할만한 밸류에이션이라고 진단했다. 차기 대선 시점이 결정되면 정치리스크는 낮아지는 시점이 오기 때문에 차기 정권의 재정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외국인도 이와 비슷하게 판단하는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서로 간 교환이 필요한 외환시장에서는 정치리스크가 큰 악재로 작용하지만, 주식 시장의 경우 국내에서 원화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외국인은 아직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를 거두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외국인이 한국 주식 시장을 앞으로도 같은 시각으로 볼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정치리스크가 금융 선진국의 마지막 관문으로 통하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으로 옮겨 붙는다면 외국인 시각은 현재와 차원이 다르게 달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외환시장이나 주식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앞으로 지속해서 커진다면 MSCI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지면, 한국의 MSCI 편입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리스크 프리미엄이란 투자자가 위험을 감수한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을 뜻한다. 외국인의 한국 투자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홍기훈 홍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예상과 달리 외국인 투매가 일어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외국인은 한국 증시가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굳이 나갈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MSCI 편입 여부"라며 “그간 수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온 MSCI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 한국시장에 대한 시각은 지금과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장 전문가는 “계엄 사태는 대통령 한 사람이 이 정도의 정치리스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라라는 인식을 전세계에 심어준 것으로 MSCI 편입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며 “외환이나 한국 증시에는 이것이 계엄 발 최악의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라이프시맨틱스, 스피어코리아 ‘흡수 합병’ 소식에 강세

라이프시스맨틱스가 12일 장초반 강세다. 스피어코리아와의 합병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라이프시스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37% 급등한 45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는 라이프시맨틱스가 스피어코리아와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합병으로 글로벌 우주발사업체의 1차벤더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존속하고 스피어코리아는 소멸하며 합병 비율은 1대 164.6090535다. 회사 관계자는 “스피어코리아의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437% 성장한 650억원에 달한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신사업 관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덕산네오룩스, 정치 리스크에 목표가↓…상승 여력은 충분 [iM증권]

iM증권은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멀티플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을 반영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12일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성숙기 진입과 중국 시장 내 자국 업체들의 진입, 국내외 정치 리스크 등의 멀티플 디레이팅 요인을 반영해 목표가를 보수적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를 통한 외형 성장과 향후 애플 폴더블의 뚜렷한 수혜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9.5배까지 하락한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올해 아이폰 신제품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 하락 우려 영향으로 연초 대비 약 44%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가 올해 매출액 212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0%, 20%씩 증가한 수준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나노신소재, 자사주 취득·소각 소식에 상승

전일 자사주 취득·소각 소식을 전한 나노신소재가 11일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나노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99%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소각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노신소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상환우선주 상환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이날 상환우선주 보유주주로 부터 장외 직접매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순이익(EPS)과 자산가치를 증가시켜 대표적인 주주 환원정책으로 꼽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비트코인이 달러를 지킨다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들이 네트워크 효과를 자극해 비트코인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특성상 수요와 합의가 가격 형성에 중요한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이를 자극할 것이란 판단이다. 메리츠증권 박수연 연구원은 11일 “네트워크 효과란 어떤 재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그 재화를 수요하는 다른 소비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과를 의미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수요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그 특성이 달러보다는 금과 유사하다. 특히 탈중앙화된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특성이 그렇다"며 “지금의 금처럼 국가별 보유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일, 미국 금융안정위원회는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가치저장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각 국가의 전략적 자산에 비트코인이 포함되면 미국이 달러 발권 없이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다. 기존에 달러로 보유하던 자산의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대체되며 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올해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가 금 가격상승의 한 원인이었던 것처럼,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또한 높아지겠다. 그 과정에서 달러의 화폐가치는 보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연구원은 “지금까지 트럼프 당선자가 언급한 정책들은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한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패러다임 하에서 달러인덱스와 비트코인을 별도의 자산으로 구분하고, 상관관계보다는 정책 변화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LG디스플레이, 내년 ‘실적 성장·재무구조’ 개선 동반 [SK증권]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가 내년에 매출액 25조5000억원(YoY -3%)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009억원(흑자전환)으로 2021년 이후 4년만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시장점유율(M/S)과 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출하 확대, 감가상각 종료 및 비용절감으로 이익률 상승, 광저우팹 매각대금(2조원)으로 현금여력 상승과 차입금 감소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금 레벨 상승은 차입금 상환과 생산여력 증대를 의미한다"며 “2025년 연간 재무구조 개선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지난 4 년간 적자의 큰 원인 중 하나는 감가상각비였다"며 “내년에는 감가상각 종료와 함께 OLED 매출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야3당 정무위, 거래소 방문 “‘계엄 리스크’ 증시,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가 우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단 4거래일 만에 한국 증권시장에서 144조원이 증발하며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안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3당 의원들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대응 및 현장점검'을 개최하고 윤 대통령 탄핵이 빠른 시일 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준혁 정무위 민주당 간사는 “환율은 어제 17원이나 오르면서 1440원대를 향해 가고 있고 주식시장에선 144조원이 증발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비상계엄과 계엄 사태로 국가 신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상계엄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블룸버그에서 지난주 화요일 밤 계엄선포 이후 코스피가 5.6%, 코스닥이 9.2% 떨어졌다"며 “블룸버그란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전 세계 90여 개의 주가지수를 트래킹하는데 코스닥이 93등으로 꼴찌다. 코스피는 92등"이라고 설명했다. 정무위 의원들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를 투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아직 투입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답했다. 증안펀드 자금은 이미 조성됐지만, 현 시점에서 투입할 경우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좋기 때문에 증안펀드를 투입한다든가 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가 전문가들 의견의 요지"라며 “증안펀드 10조7000억원이 다 투입된다 해도 시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기관 투자자는 크게 영향을 안 받겠지만, 개인 투자자의 심리가 영향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1%대 중후반으로 전망되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김 센터장은 “올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금 1.9%까지 낮아졌고 몇몇 금주에 전망을 하는 기관들은 1.7%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이 성장률 전망치가 조금 더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장률 1%대는 60년대 이후 경제 개발 이후 지난해 밖에 없다. 이는 역대 다섯 번째로 낮은 성장률로, 내년에 실제로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다면 이는 여섯 번째로 낮은 성장률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도 상법 및 자본시자업 개정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이오테크닉스, 반도체 업황 하락에 고객 투자 축소...목표가 ↓ [IM증권]

IM증권이 이오테크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17만2000원으로 31.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부문 성장 동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매수'를 유지했다. IM증권은 10일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3405억원과 418억원에서 3240억원과 362억원으로 하향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기존 예상치보다 마커(Marker) 부문의 실제 매출은 상회할 전망이나, 어닐링·드릴러·Macro(2차 전지) 부문의 매출은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하락 싸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경우 고객들의 투자 축소에 따라 소부장 업체들의 향후 실적은 시장의 현재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신규 라인 설비 확대 계획이 철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고객사의 1B, 1C 나노 전환에 따라 어닐링 장비에 대한 발주가 최근 증가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 어닐링 장비의 내년 매출은 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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