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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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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NS홈쇼핑, BGF리테일, 신세계면세점, 11번가, 영원무역그룹, 현대홈쇼핑

◇NS홈쇼핑, 식품 中企 글로벌 시장개척단 운영…해외 진출 지원 NS홈쇼핑은 국내 식품 중소기업 협력사 4개사와 함께 '2026 Yes, NS!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꾸려 중화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지난 13~15일 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홍콩식품박람회에 '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여 개국, 18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총 관람객만 52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관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130여 개 업체 규모로 조성돼 역대 최대 해외관으로 꼽혔다. NS홈쇼핑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한 한국관 내 2개 부스에서 협력사 상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다. 전문 통역원을 배치하고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하며 거래 조건과 현지 유통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또, 현지 유관기관·참가 기업과 중화권 식품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NS홈쇼핑은 박람회에서 이뤄진 상담을 바탕으로 후속 수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NS홈쇼핑과 협력사 제품의 홍콩 수출·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현지 유통기업 '한인홍' 매장도 방문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상품의 현지 유통 가능성·후속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CU, '폐주유소 재활용' 도시 재생형 모델 'CU Re:fuel' 공개 CU가 문을 닫은 주유소를 편의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재생형 점포 모델 'CU Re:fuel'을 첫 선보인다. 이 점포 모델은 간판, 캐노피, 주차장 등 기존 건축물을 재활용해 점포 개발에 드는 비용·기간을 줄이고, 유휴 공간을 생활 편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방식이다. 1호점 '소흘IC점'은 경기 포천시 의정부 시내와 고속도로를 잇는 길목에 자리했다. 130평 부지 내 38평 규모의 2층 매장으로 조성됐으며, 일반 운전자부터 버스·대형 화물차 기사, 인근 주민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 매장은 캐노피로 점포 시인성을 높이고, 넓은 주유 공지는 휴게 공간으로 바꿨다. KCC의 안전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 출입 구역·보행자 동선을 구분했다. 층별로 1층에는 일반 편의점·벌크 상품을, 2층에는 리클라이너 휴게 공간과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 조리 공간, 셀프 계산대를 구비했다. 해당 매장 개점 후 2주 간 인근 매장 대비 객단가가 약 20% 높았으며, 즉석 스무디·라면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CU는 입지와 상권, 부지 활용도가 높은 곳 위주로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인천공항 물류센터에 'AI 스마트 CCTV' 도입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여러 CCTV 화면을 직접 눈으로 살피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관제자에게 즉시 알리는 지능형 관제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과 대형 캐리어 이동이 많은 명동점, 지게차 운행과 화물 적재가 이뤄지는 물류센터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시스템의 핵심은 비전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영상 분석 기술이다. 비전 AI가 고객 쓰러짐이나 위험행동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VLM이 상황과 행동 맥락을 재분석해 실제 대응이 필요한지 교차 검증함으로써 오알람을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구조다. 명동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유모차 진입, 캐리어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탑승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안내방송과 바닥 경고조명, 음성안내를 자동 연동한다. 고객이 쓰러질 경우 보안 인력의 초기 대응을 지원하고, 출입구·엘리베이터 홀 등 주요 동선의 혼잡도도 조기 파악해 동선을 ᅟᅡᆼㄴ내한다. 통합물류센터에서는 지게차 운전자와 신호수의 2인 1조 수칙 준수 여부와 물류 차량의 위험 운행을 실시간 감지해 근로자 작업 안전을 지원한다. ◇맞춤 키워드 추천부터 상황형 검색도…11번가, 'AI 검색' 기능 도입 11번가가 방대한 상품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특정 조건의 제품을 신속하게 찾도록 돕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를 희망하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AI가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를 바탕으로 세분화한 키워드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노트북'에는 '휴대하기 쉬운', '게임에 최적화된' 등이, 추천 키워드로 제시된다. 고객이 원하는 키워드를 고르면 재검색 없이 AI가 맞춤 상품도 곧바로 추천한다.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리뷰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추천하며, 연관 상품과 추가 검색 키워드도 함께 제공한다. 키워드 추천 외에도 원하는 조건을 직접 입력하는 '상황형 검색'도 지원한다. '30대 여성 여름 원피스'처럼 세부 조건을 조합하거나 '집들이 선물' 등 일상적 표현으로 검색해도 맞춤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은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가전과 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 적용된다. ◇영원무역그룹, 임직원 가족친화 프로그램 'Bring Your Kids to Work' 성료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 프로그램 'Bring Your Kids to Work'를 성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 임직원 자녀가 부모의 회사를 방문해 직업을 체험하는 행사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직접 기획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대표 가족친화 제도다. 올해도 임직원 자녀들은 하루 동안 '어린이 사원'으로 변신해 회사 소개와 사옥 투어를 통해 부모의 근무 공간을 둘러보고, 업무도 체험했다.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어린이 식권'을 받아 부모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 이 밖에 감사 카드 만들기와 사내 체육관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추억도 쌓았다. 행사는 '어린이 사원 수료식'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더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 'TOPS 프로그램' 2단계 뷰티 소상공인 60개사 선정 현대홈쇼핑은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 2단계 참여 뷰티 소상공인 60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요 사업자로 참여 중이다. 선정된 60개사는 오는 10월까지 상품 개발 지원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현대홈쇼핑의 자체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입점 등의 지원을 받는다.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와의 네트워킹 행사, 실무 강연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데이'도 열어 브랜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앞서 4월 현대홈쇼핑은 1단계 사업으로 뷰티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 MD(상품기획) 컨설팅과 특별 기획전도 지원했다. 이어 2단계 참여 기업 중 최우수 브랜드 3곳을 선정해 오는 11~12월 TV라이브 방송은 물론, 해외 팝업 매장 운영과 현지 홍보까지 지원하는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발명품, 美 실리콘밸리서 기술력 입증

한국 발명품이 세계 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4~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SVIIF 2026)'에서 한국 참가단이 세미그랑프리 1개, 금상 9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산타클라라 시장 특별상 등 총 2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발명가와 스타트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첨단 기술을 뽐내는 국제 발명·혁신 행사다. 올해는 31개국에서 400여 점의 발명품을 출품했으며, 국내에서는 공기업과 중소기업 등 총 9개사가 9점의 발명품을 내놓았다. 한국 참가단은 세미그랑프리 1개를 따낸 데 이어 출품작 9점 전부 금상을 획득했다. 전 출품작이 금상을 휩쓴 국가는 참가국 중 한국이 유일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발명·혁신 관련 기관이 수여하는 특별상 13개도 추가로 받았다. 특히, 한국남동발전과 주식회사 일렉트리코는 발전소 배관에 쓰이는 스펀지 볼이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을 막아 세정 효율을 끌어올리는 '함수 장치'로 세미그랑프리, 금상, 대만 특별상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소방방재연구소의 '관리 및 사용이 편리한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의 복잡한 조작 방식을 개선해 한 번의 동작으로 신속하게 분사되도록 한 기술로, 현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실용성을 인정받아 금상과 WIPO 특별상, 미국발명가협회(UIA) 특별상, 태국 특별상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아이씨티케이 주식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복제가 힘든 고유 보안키를 만들어내는 '반도체 프로세스의 포토 마스크를 변형하여 반도체 지문(PUF)을 생성하는 방법 및 장치'로 금상과 산타클라라 시장 특별상을 얻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산타클라라는 글로벌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거점이다.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발명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혁신 기술을 나누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협력의 기회를 찾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우리 발명품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국내 특허기술이 수상을 넘어 해외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산단공, 이주배경아동 참여 ‘초록우산 어린이 뮤지컬’ 성황리 마무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제3회 초록우산 어린이뮤지컬 스케치북 시즌3'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14~15일 대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총 3회 진행됐으며, 아동·대학생 서포터즈·후원자·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객석과 무대를 채웠다. 초록우산 어린이뮤지컬은 예술과 놀이를 통한 한국어교육으로 이주배경아동의 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4년 사업 첫해 마중물 역할을 한 데 이어, 올해는 최대 후원처로 참여했다. 무대에서는 대구 동구에 거주 중인 이주배경아동·취약계층아동 15명이 주인공을 맡았다. '밍글즈 3기'로 불리는 아이들은 지난 4월부터 시나리오 창작과 공연 연습에 참여하며 무대를 준비해왔다. 아이들은 시나리오 구상과 대본 작성부터 노래, 춤, 연기까지 직접 참여해 한국어를 익히고 자기표현력과 또래 소통 능력도 키웠다. 강연종 계명대 연극뮤지컬과 교수가 뮤지컬 제작과 지도를 위해 맡았고, 지역 대학생 40여 명이 '밍글즈 서포터즈'로 아이들의 창작·연습을 보조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오랜 기간 땀 흘려 준비한 이번 뮤지컬 무대가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듬직한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상 리뷰] 카페서 파는 국수는 어떤 맛?…더벤티 ‘별미 냉초계국수’

여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보양식'이다. 무더위로 떨어진 기력 회복을 위해 식당을 찾은 손님들로 전국 삼계탕집이 문정성시를 이룬다. 올 여름은 뜨끈한 뚝배기 앞에 앉아 땀을 빼는 거창한 방식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형태의 초계국수에 눈길이 갔다. 일반 식당도 아닌 커피 프랜차이즈가 내놓은 '이냉치열(以冷治熱)' 이색 별미인 점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17일 기자가 서울의 한 더벤티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별미 냉초계국수'를 주문해 봤다. 오는 10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이 메뉴는 더벤티가 충남 당진 소재 닭요리 맛집인 '길몽가온'과 손잡고 선보인 협업 상품이다. 시중 한 그릇 외식 메뉴로만 맛봤던 초계국수를 컵 국수로 재해석한 한 끼 별미인 점이 특징이다. 한 잔 당 가격은 6500원으로, 열량은 675㎉ 수준이다. 비빔장(50㎉)까지 포함하면 총 725㎉ 정도다. 이날 제품을 직접 받아보기까지는 직원 설명대로 7분 가량 걸렸다. 제조 방식은 냉동 상태로 매장에 보내진 주요 재료를 현장에서 해동한 뒤 조리해 소비자에게 내놓는 구조다. 컵 초계국수와 함께 나무젓가락, 비빔장이 함께 제공됐다. 컵을 받아 들어 살펴보니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 속 면 위로 잘게 찢어진 닭고기와 무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다. 첫 입 먹었을 때 감상을 표현하면, '짠 맛, 단 맛, 새콤한 맛의 삼박자'라는 문장이 제격이었다. 살얼음이 동동 뜬 차가운 육수와 면발, 절인 무가 다함께 씹히면서 새콤한 맛은 물론, 오독오독한 식감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자극적이고 머릿속까지 시원한 맛을 선호한다면 한번쯤 먹어볼 만 한 메뉴다. 초계국수의 핵심인 닭고기는 기대에 부합하는 맛이었다. 취식 초반에는 살짝 퍽퍽한 편에 가까웠지만 육수가 점점 베어들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냈다. 특히, 푸짐한 닭고기 양은 기대 이상이었다. 성인 기준 한 주먹을 크게 쥐어 토핑으로 얹은 느낌이었다. 초계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비빔장까지 추가하면 또 다른 라운드가 시작된다. 이 비빔장은 더벤티가 키오스크 내 홍보 화면을 통해 “비빔장을 함께드시면 더 맛있어요"라며 추천하는 시식 꿀팁이다. 기호에 따라 육수에 풀어먹는 방식이다. 실제 먹어보니 강렬한 매운맛보다 매콤한 맛에 가까웠다. 비빔장을 넣어도 기존 새콤달콤한 맛에는 큰 변함이 없었다. 아쉬움도 없진 않다. 대용량 아메리카노 잔 크기의 컵에 온갖 재료가 왕창 들어가다 보니 현장 취식 시 뒤섞을 때 흘러넘칠 우려가 있었다. 면 요리 특성상 점성 때문인지 초반에는 다소 꾸덕꾸덕한 느낌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살얼음이 녹아 묽어져 먹기 편해졌다. 전국 점포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이 아니다보니 판매 대상 매장을 발견하기도 어려웠다. 공식 홈페이지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서도 관련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다. 배달 앱을 통해 컵 초계국수를 판매하는 점포를 찾아 방문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더벤티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종과 거리가 먼 냉 초계국수를 내놓은 것은 여름철 이색 한 끼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6월 더벤티는 간편식 메뉴 카테고리 '더벤티네 키친'을 신설하고 떡볶이·소보로밥(주먹밥) 등 식사 메뉴를 선보여 왔다. 최근 메가MGC커피·이디야커피 등 타 업체에서도 한 끼 식사 메뉴를 앞다퉈 출시한 점을 고려하면 경쟁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더벤티가 여름철 특별 메뉴로 초계국수까지 내놓자 온라인상에서는 “별걸 다 판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실제 이날 기자가 초계국수를 주문하자 주변 테이블에서도 “무슨 카페에서 초계국수를 팔아?", “경쟁사에서 김치볶음밥 파는 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 무리하는 거 아니야?"라는 목소리도 들렸다. 이처럼 카페에서 판매하는 초계국수에 이질감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국수 전문점에서나 즐길 수 있는 별미를 컵 형태의 이색 별미로 즐기는 것도 신선한 미식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온라인 상에선 포장 구매 후 그릇에 담아내 오이·깨 등의 별도 토핑을 추가해 먹는 소비자 후기도 등장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해외로 눈돌리는 신흥 유통강자…올리브영은 美, 무신사는 亞로

뉴 리테일 강자로 떠오른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공격적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독자 매장 출점 또는 현지 유통 업체와 협업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면서 효과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며 진출국 확장을 꾀하는 모습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미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19개 K-뷰티 브랜드·15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된 '올리브영 K뷰티 에딧' 매대를 선보인다. 미국 전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뷰티 편집숍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주요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올리브영은 파트너사와 협업뿐 아니라 자체 매장을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이 최신 K-뷰티 트렌드·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패서디나점·센추리시티 등 직영 단독 매장을 개장해 직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세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서부권 위주로 점포를 5곳까지 여는 것이 목표다. 올리브영이 미국 오프라인 뷰티 시장 문을 두드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리브영은 2018년 미국 뉴욕법인을 세워 현지 공략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2년 만인 2020년 법인 청산 후 K-뷰티 직구족을 겨냥한 글로벌몰 등 온라인 판매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 LA 현지 법인을 설립해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앞서 뉴욕 진출 실패를 교훈 삼아 올리브영은 판매 경로 다각화뿐 아니라,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까지 전개하고 있다. 2019년 국내에서 첫 시작한 대표 행사 '올리브영 페스타'도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이달 14~16일 미국 LA에서 진행하며 해외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당초 온라인 역직구 방식에서 나아가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간 해외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건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주는 모양새다. 특히, 무신사는 국가별로 진출 모델을 달리하는 유연한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 유통사와 설립한 합작 법인(무신사차이나)을 기반으로, 자체 매장 출점·티몰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병행 중이다. 오프라인 점포의 경우, 자체 SPA(제조·직매형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는 상하이·항저우에 4개 점포가 있다. 무신사는 다음 달 선전에 이를 추가 출점하는 데 이어, 2030년까지 1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1년 단독 법인(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일본에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 공략 중이다. 온라인의 경우 자체 글로벌 스토어를 독자 운영하는 동시에, 지난해 11월부터 현지 유명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단기 팝업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있다. 앞서 4월 도쿄에서 진행한 무신사 스탠다드 팝업 기간 당시 거래액은 전월 동기보다 170% 가량 늘었다. 팝업 성과에 힘입어 무신사는 하반기 중 오사카에서 추가 팝업을 예고했으며, 향후 정식 매장 출점도 검토 중이다. 중국·일본 사업 흥행에 힘입어 무신사는 지난 달 대만 현지 법인까지 세우고, 향후 5년 간 대만에 15개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내기로 했다. 나아가 최근 필리핀·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업체와 파트너십도 체결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오프라인 영토를 넓히려는 포석을 다지고 있다. 하반기 중 해당 국가별 핵심 상권 내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를 개장한다는 청사진도 밝힌 상황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하반기 뷰티 페스타 ‘봇물’…패션 플랫폼 총출동

국내 주요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들이 하반기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뷰티 페어를 잇달아 개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품목 수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타임 특가와 증정 행사 등 혜택 강화로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21~23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뷰티 행사 '무뷰페 in 성수'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신흥 뷰티 브랜드 65곳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자빈드서울·오드타입·피브·롬앤·베리웨이 등 5개 브랜드가 각각 기호·허그유어스킨·해브어웨일·로라로라·파인드카푸어와 협업한 한정판을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을 통해 첫 선보인다. 무신사와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조성한 특별 존에서는 신진 브랜드 20곳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은 브랜드 부스에서 관심이 있는 제품을 휴대폰 NFC로 태그해 자신의 '뷰티 페르소나'를 확인하고 맞춤 음료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는 이달 20~23일 나흘간 제품을 직접 담아가는 체험형 이벤트 '무뷰페 스쿱'도 함께 진행된다. 지그재그는 지난 7일부터 팝업 형태의 '직잭뷰티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21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직잭뷰티 상품은 최대 91%까지 할인된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전 카테고리에 걸쳐 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전 고객에게 매일 최대 30% 무제한 쿠폰을 지급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40% 쿠폰도 준다. 8월 16·19일에는 전 고객에게 40% 깜짝 쿠폰도 일괄 지급한다. 여기에 3일 단위로 브랜드 상품을 최저가에 선보이는 '72시간 뷰티어택' 코너는 물론, 48시간 단위 특가 코너도 별도 운영된다. 에이블리는 오는 19일까지 브랜드 25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는 뷰티 정기 행사 '에뷰페'를 연다. 총 3000개의 뷰티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주기로 할인 품목을 교체하는 '타임 특가' 코너, 1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을 판매하는 '뷰티 재고' 코너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전 회원에게 뷰티 카테고리 10% 쿠폰을 무제한 발급해준다. 인기 브랜드는 30% 쿠폰이 적용된다. 매일 정오에는 선착순 40% 쿠폰도 풀린다. 에뛰드·롬앤·클리오·페리페라 등이 참여하는 '오늘의 브랜드' 코너는 매일 다른 브랜드를 할인가로 소개하며, 저녁 8시에는 선착순 100원 특가전도 열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백화점·대형마트, 짧은 추석연휴 ‘선물세트’ 수요 선점 경쟁 사활

한 달 여 뒤 다가오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시동을 걸었다. 예약 기간을 연장하거나 물량을 확대하고, 상품 구색까지 강화하는 등 수요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3사는 14일부터 일제히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0월 초였던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올해는 열흘 정도 빨라진 만큼 판매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300여종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추석 시즌에는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뿐 아니라 뷰티·가전·식기 등 비(非)식품군까지 최대 20% 할인가로 내놓는다. 이는 역대 최다 상품구성으로, 예판 물량도 지난해 추석 시즌 대비 20%가량 늘렸다. 같은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도 축산·수산·식료품 등 190여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하계 휴가철과 명절 준비 기간이 겹치는 점등을 고려해 인기 상품 물량을 최대 2배 정도 늘렸다.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1+등급 이상 한우 구이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30% 정도 확대했다. 1+등급 한우·풍미소금 세트 구성의 선물세트도 첫 선보인다.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손질 부담이 적은 간편 상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할인 폭도 기존 대비 5~10% 올렸다. 청과 카테고리의 경우, 국산·수입 과일로 구성한 상품을 선보이고, 사과·배 세트 물량도 최대 5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총 370여 품목의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품목 수를 25% 늘린 것으로, 품목별 할인율도 높여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품목별로 한우는 5~10%, 굴비는 20~30%, 청과는 10~25%, 건강식품은 최대 65%, 와인은 최대 28%, 디저트는 10% 수준이다.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바이어가 경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인 암소 한우 세트, 햄퍼 실속 세트 등 실속형 상품도 준비했다. 이보다 한발 앞서 대형마트업계는 공격적으로 '가성비'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오는 16일까지 이마트는 5만원대 청과 세트,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 등 실속형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오는 16일까지 4~6만원대 과일 선물세트, 9만원대 한우 세트, 1~2만원대 견과 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실속형 상품을 두루 판매 중이다. 명절 시즌을 노린 선물세트 판매 매출 중 사전예약 기간 매출 파이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고물가 속 실속형 상품이나 할인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서다. 이에 따라 수요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 2024년 전체의 60%대였던 롯데마트·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지난해 70%대까지 올랐다.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의 선물세트 사전 예판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95%를 기록한 뒤, 올 설 연휴에도 약 120%를 달성했다. 업계는 지난해 황금연휴 대비 올해 추석 연휴 일수가 줄면서 사전 예약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은 9월 24~26일로 일요일인 27일 포함해 나흘간이다. 지난해에는 연차 등을 사용할 경우 최장 10일 간 연휴 확보가 가능했던 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온라인 파고드는 불법경마…한국마사회, ‘카페형 경마방’ 집중단속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이용자의 불법경마 유입을 막고 신종 유사경마행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26년 경마유사행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이달 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다. 경마유사행위는 마사회가 아닌 주체가 경주영상을 무단 송출하거나, 사설마권 구매·대리베팅 등을 알선해 불법 베팅 환경을 조성하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전자마권 도입 등 발매 환경 변화와 모바일 기술 발달로 불법경마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 중이며,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베팅을 합친 '카페형 경마방' 등의 새로운 형태의 유사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불법도박과 경마유사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우범지역 내 PC방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밀착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녹화 경주 영상 송출 여부 △사설마권 구매·대리베팅 등 불법베팅 알선 여부 △불법 경마 사이트 또는 사설 베팅 프로그램 가입을 유도하는 팝업창·배너·전단지 게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업주 대상으로 경마유사행위의 불법성과 처벌 기준을 알리고, 금지 안내문·사전 경고문도 배포한다. 반복 적발 사업장은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법에 따르면, 마사회 이외의 자가 경마를 시행하거나 경주 영상을 무단 송출하는 행위, 영리 목적으로 마권 구매를 대행·알선하는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사설마권을 구매한 이용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설경마를 홍보한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불법도박 수법이 지능화돼 취약계층이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페형 경마방 등 신종 경마유사행위 확산을 차단해 건전한 경마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법경마 신고는 불법경마 신고센터(080-8282-112), 이메일(kra8282112@kra.co.kr), 마사회 홈페이지 온라인 신고사이트, 카카오톡 채널 '한국마사회 불법경마신고'에서 할 수 있다. 신고자 신분은 철저히 보호되고 최대 5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스타 2세 경주마 찾는다…‘Rookie Stakes’ 16일 서울·부경서 승부

한국마사회가 오는 8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차세대 유망 경주마를 가려내는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를 동시에 운영한다. 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2세마 전용 경주다. 지난해까지 국산마만 참가했지만 올해부터는 외산마도 출전 가능한 혼합경주로 바뀌었다. 거리는 1200m다. 서울 8경주에 'Rookie Stakes@서울', 부산경남 6경주에 'Rookie Stakes@영남'이 배정됐다. 올해는 혈통과 데뷔 성적이 뛰어난 출전마들이 몰려든 탓에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Rookie Stakes@서울에는 총 8두가 출전한다. 이 가운데 혈통과 데뷔전 경주력에서 두각을 나타낸 3두를 소개한다. ◇사우스카니발(3전 1/1/1, 레이팅 51, 수, 호주, 남반구 3세, 갈색, 부마: CASTELVECCHIO , 모마: TRESTRAIL, 마주: 박남성, 조교사: 서인석, 기수: 조재로) '사우스카니발(3전 1승, 레이팅 51)'은 이번 경주의 유일한 남반구 출생마다. 2023년 8월생으로 같은 2세마 그룹 중 북반구 말들보다 약 6개월 먼저 태어나 성장 면에서 앞섰다. 체중도 벌써 550kg를 넘었다. 부마 '카스텔베키오'는 현역 시절 호주 G1 로즈힐기니(2000m) 우승 후 씨수말로 전향해 호주더비 우승마 '아엘리아나'를 배출한 신예 씨수말이다. 현재까지 사우스카니발은 세 번 출전해 연승률(3위 내 입상 승률) 100%를 기록 중이며, 대상경주 10승의 박남성 마주와 16승의 서인석 조교사가 힘을 합친 점도 눈길을 끈다. ◇호프케이(2전 1/0/1, 레이팅 49, 수, 미국, 2세, 밤색, 부마: MITOLE, 모마: TELL A GREAT STORY, 마주: 강경운, 조교사: 문병기, 기수: 이동하) '호프케이'는 2019년 미국 최우수 단거리마 미톨의 자마다. 미톨은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우승 등 통산 14전 10승을 거둔 뒤 씨수말로의 전향에도 성공했다. 어미 쪽으로는 하스켈 인비테이셔널 우승마 '블루그래스캣', 벨몬트 스테이크스 우승마 'A.P. 인디'로 이어지는 정상급 혈통이 있다. 앞서 5월 말 사우스카니발과 한 차례 맞붙어 3착에 그쳤지만, 당시에는 데뷔전이었다. 이후 두 번째 경주에서는 2위와 6마신 차 완승을 거뒀다. ◇메이저퓨리(2전 2/0/0, 레이팅 35, 수, 한국, 2세, 갈색,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나이트퓨리, 마주: 정영광, 조교사: 김동균, 기수: 장추열) 메이저퓨리(2전 2승, 레이팅 35)는 마사회가 2010년 35억원에 도입한 종마 '오피서'의 외손자마다. 데뷔전과 두 번째 경주 모두 승리했고, 선두권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 직선주로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스타일이다. 모래를 맞아도 흔들리지 않는 강점이 있다. 형제마로는 서울 '원더풀패스', 부산경남 '파워풀데블'이 있다. 이들 형제마가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상황에서 홀로 순항 중이다. 최근 상승세인 장추열 기수가 기승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Rookie Stakes@영남에는 총 9두가 출전한다. 우수한 혈통과 기량을 갖춘 출전마 중 데뷔전이 인상적이었던 주요 출전마 3두를 소개한다. ◇세라프(1전 1/0/0, 레이팅 31, 암, 한국, 갈색, 부마: MYSTIC GUIDE, 모마: 클로징딜즈, 마주: 대길, 조교사: 임성실, 기수: 다실바) 세라프는 뛰어난 선행력이 강점이다. 2세마로 데뷔전 단 한 번뿐이지만, 첫 무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 7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1700m 이상의 중장거리에 강한 부마와 단거리 혈통의 모마 사이에서 태어나 1200m에서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오아시스퀸(1전 1/0/0, 레이팅 30, 암, 한국, 흑갈색, 부마: 컬러즈플라잉, 모마: 가야공주,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 기수: 이효식) 오아시스퀸은 명마 '즐거운여정', '플라잉스타'를 배출한 종마 '컬러즈플라잉'의 자마로 혈통 기대치가 높으며, 이번 대회 출전마 중 최고 도입가를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이번 경주 출전마인 '보령의별'과 '두바이하트'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선행 전개가 특기다. ◇포텐쏜살(1전 0/0/0, 레이팅 38, 거, 미국, 흑갈색, 부마: ADIOS CHARLIE, 모마: BACKSTAGE, 마주: 홍경표, 조교사: 라이스, 기수: 다나카) 포텐쏜살은 이 경주 출전마 중 유일한 외산마다. 데뷔전에서 초반에는 선두권에 있었으나, 마지막 코너 이후 후반 걸음이 무거워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 2연패(디펜딩 챔피언)에 빛나는 명마 '쏜살'과 형제마로, 혈통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반등 여부에 관심이 솔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신상] LF, 노스페이스, K2, F&F, 삼성물산 패션, 쿠첸, 삼립

◇LF 닥스, 가을·겨울 퍼 컬렉션 사전 예약…상품 구성 다양화 LF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 여성이 주요 백화점 점포에서 '2026 가을겨울(FW) 프리미엄 퍼 컬렉션' 프리오더(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진행된다. 1차는 7월 10일~19일 마쳤고, 2차는 오는 8월 14일~23일, 3차는 9월 4일~13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전국 22개 매장에서 26FW 프리미엄 퍼 아우터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닥스 여성은 올해 퍼 컬렉션의 프리오더 구성을 기존 밍크 재킷 중심에서 램스킨 셔켓, 위즐 점퍼, 무스탕 재킷, 세이블 재킷 등으로 확대했다. 이탈리아 직수입 '다크 러시안 세이블 숏 베스트'도 1점 한정 판매한다. 컬렉션은 블랙, 브라운, 베이지 등 깊이감 있는 색상 위주로 소재의 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기존 퍼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색감과 실루엣을 더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풀코디 가능" 노스페이스, 고기능성 '트레일러닝 컬렉션'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고강도 트레일러닝 활동을 지원하는 신제품 '트레일러닝 컬렉션'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컬렉션은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선수들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부터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 '써밋 시리즈'의 재킷, 바지, 반팔티, 민소매티, 러닝 조끼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창립 연도 '1966' 패치도 적용했다.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이는 '오프트레일 울트라'는 이중 밀도 드림바운드 중창을 적용해 뛰어난 쿠셔닝·반발력을 제공하며,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서피스 컨트롤 밑창으로 접지력을 높이고 일체형 스크리가드 게이터로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는 노스페이스의 설명이다. 이 밖에 의류 라인에서는 흡습속건 원단·슬림핏 디자인을 적용한 '써밋 하이 트레일 슬리브리스' 2종, 자외선 차단·향취 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한 '써밋 페이스세터 5인치 쇼츠' 2종을 선보인다. 또, 고강도 레이스 환경에 맞춰 안정적인 착용감·넉넉한 수낙공간 등의 디자인으로 설계된 '써밋 런 베스트 10', 흡습속건·향취·수분 관리 기능에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까지 적용한 '썸머 라이트 런 캡'도 있다. ◇K2, 쾌적한 착용감 살린 냉감 '시원서커 반팔 후디'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여름철 가볍고 시원한 여성용 '시원서커 반팔 후디'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기능성 원단 브랜드 까르비코의 냉감 나일론을 사용했다. 시어서커 특유의 입체 주름이 피부와 원단 간 접촉면을 줄여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 원단 사이 미세한 공기층이 통기성을 높여 땀·열을 빠르게 배출하고, 뛰어난 신축성과 구김이 적은 소재 특성으로 활동성·관리 편의성도 갖췄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디자인적으로는 여유로운 실루엣·후드 디테일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제품 색상은 라임, 마젠타, 펄, 블랙 4종이다. 가격은 한 벌 당 11만9000원이다. ◇MLB키즈,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FW 액티브 스트리트 신상룩 공개 F&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LB키즈가 액티브 웰니스와 스트리트 스타일을 결합한 2026 가을겨울(FW) 화보를 공개했다. 'Move with Me, Style with Me'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활동적인 아이들의 일상에 어울리는 데일리룩을 제안한다.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입기 좋은 티셔츠, 맨투맨, 바람막이에 신발과 모자를 스타일링했다. 여아 상품 라인업 가운데 대표 상품인 '스포티브 걸즈 트임 티셔츠'는 어깨 트임을 포인트로 준 슬림핏 티셔츠로, 글리터 프린트로 스트리트 감성까지 더했다. 남아 상품 라인업 중 '스포티브 시그니처 팀로고 맨투맨'은 MLB 팀 로고와 심볼, 와펜을 조합한 오버핏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옥수수에서 원료를 추출한 친환경 소로나 원사를 사용해 신축성도 높였다. 신발·볼캡 라인업도 함께 내놓았다. '트랙러너'는 야구장 트랙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이스러너 V2'는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 혼자서도 쉽게 신을 수 있게 했다. '에이스 소로나 볼캡'은 소로나 원단으로 가볍고 신축성 있는 착용감을 준다고 회사는 말했다. ◇구호, '더 로우 출신' 프란체스코 푸치와 손잡고 가을 협업 상품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한 2026년 가을 신상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란체스코 푸치는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냈으며 캘빈클라인 컬렉션 등에서 활동하며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해왔다. 그와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가을 컬렉션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 테일러링과 미니멀 감성이 특징이다. 울과 코튼, 실크, 모헤어 등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려 단품은 물론, 서로 조합해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오버사이즈 점퍼, 슬리브리스 드레스, 클래식 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이 있다. 이 밖에 구호는 오는 11월 겨울 협업 컬렉션도 선보인다. 오버사이즈 코트, 캐시미어 혼방 드레스, 트위드 스웨터, 울 팬츠 등이다. 협업 컬렉션은 전국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몰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냉장고 시장 뛰어든 쿠첸, 85L·89L·205ℓ 3종 라인업 출시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춘 냉장고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쿠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장고 라인업은 85ℓ, 89ℓ, 205ℓ 등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85ℓ·89ℓ 모델은 화이트 색상으로, 205ℓ는 화이트·실버 2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제품별로 '85ℓ 2도어 냉장고'는 냉장·냉동실이 분리된 타입으로 1~2인 가구나 사무실, 숙박시설에 적합하다. '89ℓ 일체형 냉장고'는 전체를 냉장실로 이용 가능한 1도어 유형으로 김치나 주류 등을 보관하는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도가 높다. '205ℓ 2도어 냉장고'는 넉넉한 냉장·냉동 공간으로 2인 가구 또는 4인 이상 가구의 세컨드 냉장고로 적합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쿠첸 냉장고는 직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7단계 온도 조절 기능으로 식재료 종류·보관 목적에 따라 온도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강화유리 선반, 별도 채소 보관함, 도어 포켓, LED 조명 등을 갖췄다. 신제품 4종은 쿠첸 공식 온라인 몰 쿠첸몰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립, '보름달' 소다·코코넛 맛 한정판 2종 출시 삼립이 '우유빛 파도가 치는 여름 해변에 나타난 보름달'을 콘셉트로 삼아 대표 빵 '보름달'의 여름 한정 신제품 2종을 내놓았다. 이번 한정판은 소다크림·코코넛 등 이국적 향을 접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콘셉트에 발맞춰 태닝을 한 '보름이' 캐릭터 이미지도 활용했다. 제품별로 '밀키 소다 웨이브'는 고소한 소보루가 토핑된 부드러운 케익 시트 사이에 소다크림을 샌딩했다. '코코넛 파라다이스'에는 코코넛 향이 담긴 케익 시트에 연유 크림을 샌딩했다. 신상품 2종은 편의점·슈퍼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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