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슈팅배송 차량. 사진=11번가
11번가의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그해 4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109억원으로 11분기 연속 개선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수익성 개선에도 4분기 매출은 1088억원으로 19% 줄었다.
11번가는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마트' 등 고객 구매빈도와 재방문율이 높은 고수익 상품군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는 그해 말 기준 누적 구매고객 수 320만명, 누적 판매수량 900만개를 넘었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도 누적 가입 고객 13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자체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은 지난해 수도권 대상 주 7일 당일배송, 전국 기준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풀필먼트 서비스인 '슈팅셀러'의 물동량도 전년 대비 3배 이상(226%) 증가했다.
올해 11번가는 고객과 판매자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11번가는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지난 3개월 간 신규 가입 고객 수만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중국 대표 이커머스기업 '징둥닷컴'과 협업해 역직구 서비스를 시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품 등록 자동화도 진행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성장 로드맵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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